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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생활을 실천시킨 리더십과 인적 네트워크

문서에서 저탄소 녹색 기술 (페이지 194-199)

전기에너지 절감행사를 주도했던 진효경 전부녀회장은 에너지 절감을 실천할 주 계층이 주부일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오히려 학생층의 실천효과가 컸다고 했다.

매달 인센티브로 우수한 세대에게 지급한 상품권이 학생들 사이에서 관심거리가 되면서 경쟁적으로 가정 내 전력소비를 줄이는 역할을 하였다는 것이다 또 사업진. 행 중에 평택녹색소비자연대가 운영하던 방학특강은 사업이 끝난 현재 부녀회가 전달받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방학특강은 단지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자. 연을 소재로 하는 친환경관련 체험활동에 중점을 두고 있다 부녀회에서 소요경비. 의 절반 정도를 지원하고 나머지 절반은 참가비로 받아 재료비로 사용된다.

이처럼 우미이노스빌 차 아파트의 부녀회는 아파트 전기에너지 절약운동을 전2 개하면서 다양한 행사와 활동을 추진하였다 여기에 소요된 경비는 단지 내에서 발. 기존의150W할로겐 가로등

교체한 120W무전극등

생하는 수익금으로 충당한다 보통 년에 약 천 백만원 정도 수익이 발생하는데. 1 1 5 , 이 수익금을 주로 단지환경개선을 위한 시설 확충을 포함하여 다양한 행사와 활동 을 운영하는 자금으로 사용한다고 했다 게다가 이제는 시행착오가 줄어들면서 쌓. 인 경험을 토대로 어떤 행사나 활동도 훌륭하게 치러낼 자신감이 생겼다고 한다.

다양한 사업과 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특히 부녀회의 리더십이 단지를 활기차게 만들고 있었고 커뮤니티를 활성화시키는 데 중심이 되고 있었다 그래서 에너지, . 절감운동뿐만 아니라 다양한 활동과 경험들을 통해 부녀회 스스로가 발전하고 있 었다.

게다가 단지 내부의 공조체계가 잘 구축되어 있었다 관리자는 아이디어를 만. 들어 검증작업을 거친 후 제안을 한다 입주자대표자회에서도 관리자들에게 효과적. 인 에너지 절감 아이디어 제안을 적극적으로 요구하기도 한다 아이디어가 제안되. 면 입주자대표자회와 부녀회가 협의과정을 거쳐서 결정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추진한다.

또 활동을 위해서는 비용이 소요되는데 대부분 비용 제약 때문에 활동제약을, 겪는 곳이 많다 그러나 우미이노스빌 차 단지에서는 이를 지혜롭게 극복하고 있. 2 었다 단지 내 발생하는 수익들을 이익사업을 위해 재투자되거나 자산으로 축적하. 는 대신 주민들을 위한 행사와 활동 등에 쓰고 있었다 커뮤니티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창조적 소비인 셈이다.

단지소개

평택 이충 휴먼시아 추담마을은 부락산 남쪽에 자리잡고 있으며500세대가 못 되는 작은 단지이다 이충. (二忠)이라는 지명은 조선시대 두 명의 충신인 정암 조광 조(1482~1519)와 추담 오달제(1609~1637)의 유년기와 관련되어 유래된 지명이라 고 한다 추담마을의 이름도 오달제 선생의 호를 따서 지었다. .

이 곳 추담마을은 평택녹색소비자연대가2007년부터 2008년까지 년간 우미2 이노스빌 차 아파트와의 전기에너지 절감운동을 마치고2 , 2009년부터 2010년까 지 전기에너지 절감운동을 진행하고 있는 단지이다.

주소 경기도 평택시 이충동693번지 공공분양아파트( )

입주일 활동시기/ 2007. 6. 19 / 2009 대지면적 26,850㎡

공급주체 한국토지주택공사 건축면적 4,461.457㎡

관리운영주체 푸른안전산업 연 면 적 61,290.408㎡

세대수 공급면적/ 489세대/ 92 ·109 건 폐 율 16.627%

동수 층수/ 6개동/ 14~18 용 적 률 197.84%

평택 이충 휴먼시아 추담마을의 개요

사업배경

이충 휴먼시아 추담마을은 평택녹색소비자연대와 함께2009년‘도전 휴먼시! 아 아파트 전기에너지10%줄이기 운동 을 추진했다 추담마을에서 이 운동을 시’ . 작하게 된 배경의 실마리는 정연옥 부녀회장에게 있다.

제가 추담마을로 이사 오기 전에 살던 아파트에서도 부녀회 활동을 했는데

“ ,

그 때 활동을 하면서 무엇인가에 주민들을 한마음으로 동참시키는 게 참 힘들다고 느꼈어요 그러다가 추담마을로 이사를 왔는데 아이 친구 엄마로부터 평택녹색소. , 비자연대에서 하는 프로그램들이 천연화장품 만들기 재활용품 활용한 생활용품 만, 들기 등 재밌는 거리가 많다며 소개를 받았어요 저는 우리 단지 주민들도 다 함께. 할 수 있는 그런 것이 없나 고민하고 있었고 또 시민단체들이 하는 활동프로그램들 은 색다르니깐 같이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평택녹색소비자연대 간사님. 을 찾아가 얘기를 해보니까 그런 것이 가능한 프로그램이 있다고 해서 전기절약실 천을 함께 하게 되었어요.”처음부터 꼭 에너지 절약 운동을 하려고 했다기보다는 주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벼룩시장 친환경 제품 만들기 같은 활동을 찾다보니 평,

단지 입구 전경 동 옥상에서 바라다본 단지 내부 404

정북방향 단지전경 한준석 관리소장과 정연옥 부녀회장

택녹색소비자연대를 알게 됐고 그 인연으로 이 사업을 시작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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