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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연구자 연구업적 분석지원 서비스

문서에서 도 서 관 보 (페이지 68-73)

연구자 연구업적 분석지원 서비스는 우리 대학 소속 연구자의 연구업적을 분석하여 개인의 연구역 량 강화를 지원한다. 연구자의 전 생애에 걸친 연구성과를 한 곳에서 통합 관리하여 별도로 데이터 를 관리하거나 제출할 일이 있을 때마다 매번 업적을 정리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도록 구성 하였다. 연구자가 직접 입력한 SRnD 데이터를 기초정보원으로 하고, 필요한 경우 Researcher ID, ORCID ID, CV, 상용 데이터베이스의 저자 프로파일 등 추가적인 정보원을 참고하여 데이터를 보완 하였다. 한국 연구자의 경우 동명이인 및 이름의 다양한 이형표현으로 인해 정확한 연구업적 식별이

어려운데, 이러한 검증 절차를 통하여 보다 정확하고 누락 없는 연구성과 분석 결과를 제공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연구자별 서비스 페이지는 서울대학교 포털과의 통합인증(SSO, Single Sign On)을 설정하여 연구 자가 별도 권한 획득 절차 없이 접속할 수 있다. S-RIMS의 학술논문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화 페이 지를 제공하며 발표논문 수, 피인용 횟수 등의 기본적인 업적 분석뿐만 아니라 연구자 및 논문 등을 추천하는 연구정보 추천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서비스 신청은 중앙도서관 웹사이트에서 가능하며 SRnD에 입력하지 않은 학술논문은 연구자가 개인 CV를 첨부하여 누락 사항을 보완할 수 있다. 최 초 서비스 신청 이후 추가되는 연구업적들은 자동으로 업데이트되어 즉각적으로 페이지에 반영된다.

2022년 1분기까지의 제공 내역은 [표 3]과 같다.

표 3 연구자 연구업적 분석지원 서비스 제공 현황

(단위 : 건/명)

제공년도 제공

교원 수 데이터

건수

*등재 구분

SCI(E) Scopus KCI 일반 학술지

2019년 34 5,508 4,545 4,686 1,094 263

2020년 12 2,056 2,003 2,047 119 1

2021년 28 3,192 2,268 2,354 1,017

-2022년 3 249 174 179 82

-합계 77 11,005 8,990 9,266 2,312 264

※ 2022. 2. 10. 기준

* 개별 데이터의 인용색인 데이터베이스별 등재 현황

5. 맺음말

연구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학 간 경쟁은 날로 치열해지고 있으며 연구성과 분석의 중요성도 높아지 고 있다. 연구환경 및 관련 제도 또한 연구성과의 양적인 부분과 질적인 부분을 함께 고려하는 방향 으로 변하고 있어 연구업적 관리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반영하여 도서관에 서도 연구성과 분석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통해 여러 경험과 노하우가 반영된 S-RIMS 시스템을 구 축하게 되었다. 본 시스템을 기반으로 학내 연구자들에게 맞춤형 연구업적 분석지원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게 되었으며 기관, 사업단 단위의 연구성과 분석도 손쉽게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S-RIMS는 교내 연구성과 분석 뿐 아니라 연구자의 연구수월성 향상과 대학 연구경쟁력 제고를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다. 표준화된 형태의 연구업적 데이터를 누락 없이 확보하였으며, 사서의 검증을 통해 신뢰성과 정확성을 제고하였다. 체계적으로 축적·보존된 데이터는 실시간 확인·점검과 다양한 지표 기반의 분석이 용이하여 연구성과의 상시 모니터링 및 다양한 형태로 활용이 가능하다.

이렇듯 다양한 특장점을 지닌 S-RIMS를 기반으로 현재 학내 연구자들에게 맞춤형 연구업적 분석지 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기관, 사업단 단위의 연구성과 분석도 손쉽게 진행하고 있다. 다만 앞 으로는 요청에 의한 단발성 분석을 수행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학내 공식 연구성과 데이터 관리 주체 로서 공신력을 확보하여 대학 차원의 체계적인 연구업적 관리를 통해 대학의 비전과 장기정책 수립 에 반영될 수 있도록 긴 호흡과 안목으로 노력해야 할 것이다. 도서관 내부적으로는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하여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함으로써 학내 연구자들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할 것 이다.

서론에서도 기술하였듯이 대학의 연구성과는 학문 분야의 특성에 따라 획일화된 기준으로 평가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서울대학교는 대규모 종합대학으로 기존 분석에서 널리 사용되는 분석 기준 외 에도 학문 분야별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연구성과 분석 방안을 시스템에 반영하여 분석의 폭과 깊이 를 더해야 할 것이다.

참고문헌

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 (2012). 『아시아 주요 대학교 및 주요 전공분야의 연구논문 발표 트렌드 분석 연구』.

서울: 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

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 (2016a). 『서울대학교 연구성과 및 연구동향 분석』. 서울: 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

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 (2016b).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연구성과 및 연구동향 분석』. 서울: 서울대학교 중앙도 서관.

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 (2021). 『서울대학교 학술정보화백서 2017-2020』. 서울: 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 김원찬. (2017). 서울대학교 연구성과 및 연구동향 분석. 『도서관보』. 139, 45-65.

1. 개요

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은 1946년 경성제대 부속도서관을 인수하여 개관한 후, 1975년 서울대학교 캠퍼스종합화계획에 따라 관악캠퍼스로 이전하여 지상 6층, 연면적 30,506㎡ 규모로 개관하였다.

이로부터 중앙도서관은 관악캠퍼스의 중앙에 위치하며 대학의 대표 학술연구 핵심 기관으로 중추적 인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개관한 지 46년이 된 중앙도서관 본관의 경우 외벽의 변색, 열람실 천장 누수 등 건물과 설비의 노후 화로 2015년 신축한 관정관과의 시설 격차가 더욱 심해지고 있다. 중앙도서관은 하루 평균 3,500여 명이 이용하는 다중 시설이다. 그러나 본관은 소방 시설이 미흡하여 화재, 누수 등에 취약하며, 미로 같은 내부 동선으로 인해 긴급 상황 발생 시 인명 피해의 우려도 있다. 무엇보다도 서고 공간 부족으 로 인한 장서 수장 능력의 저하는 시급한 선결 과제이다.

그림 1 본관 노후화 현황(외벽, 열람실 천장, 화장실 등)

본관 리모델링은 관정관 신축 이전부터 거론되었던 안건으로 관정관 개관 후 2016년부터 그 노력에 더 박차를 가해 왔다. 2016년에는 본관 리모델링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였고, 2017~2018년에 는 본관 리모델링 사업 추진단을 운영하였으며, 2019년 11월 대학본부 월요간담회에서는 김명환 관 장이 본관 리모델링의 시급성을 포함한 중앙도서관 현안 사항을 보고하였다.

중앙도서관은 2015년 관정관 개관과 함께 서비스 공간이 두 배(30,506㎡→57,751㎡)로 확대됨에 따라, 본관과 관정관을 유기적으로 운영하고 다변화된 도서관 이용자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기 위한 도서관 조직 개편이 필요하였다. 오랜 노력 끝에 2021년 1월 1일 중앙도서관은 학내 구성원들

에게 최적의 교육·연구 지원을 제공할 수 있는 3과 1팀의 효율적이고 역동적인 조직 체계로 전환하 였다. 이러한 인적 구조 개편에 따라 최적의 연구·학습 공간 제공을 위한 본관 리모델링이 더욱 시급 해졌고, 이에 2021년 4월 중앙도서관은 ‘중앙도서관 본관 리모델링 TF(Task Force)’를 구성하였다.

이에 본고에서는 중앙도서관이 2016년부터 추진하였던 본관 리모델링을 위한 노력을 간략히 살펴 보고, 2021년에 운영한 본관 리모델링 TF의 활동을 정리하고자 한다.

2. 관정관 개관 이후 노력 (2016~20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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