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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동맥 재협착 질환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가족지지와 건강행위 이행

본 연구에서 연구 대상의 일반적 특성중 성별 비율은 남자(76.2%)가 여자(23.8%) 보다 높았다. 이는 관상동맥질환자를 대상으로 한 이정화(2008), 김경림(2009), 안세 환(2013)등 많은 연구에서 질병의 특성상 남성의 비율이 높아 남성이 관상동맥 질 환의 고위험군임을 설명해주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관상동맥 협착질환의 조절 불가능한 위험요인인 나이(40세 이상), 남성, 가족력, 인종(백인)중 성별과 관련이 있음을 보여준다(유지수, 2004). 연령은 ‘70세 이상’이 32명(40%), ‘60세 이상 ∼69세 미만’이 27명(33.8%), ‘60세 미만’이 21명(26.3%)이었으며, 관상동맥 재협착이 연령과 관련이 있다고 한 윤혁준(2003)의 연구결과와 동일한 결과를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강진환(2002)은 관상동맥 스텐트 시술을 시행 받은 후 추적 관상동맥 조영술을 시 행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스텐트 시술 후 재협착군과 비재협착군 간에 연령, 성별등은 유의한 영향이 없다고 하였으며, 관상동맥중재술 환자의 일반적 특 성에 따른 재협착 여부를 본 김경림(2009), 강영옥과 조영채(2011)의 연구에서도 관 상동맥 재협착에 성별과 연령이 관련이 없다는 상반된 연구결과를 나타내고 있다.

따라서 지속적인 종단연구를 통해 연령의 변화를 추적할 필요가 있을 것이며, 대상 자 수를 확대한 반복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결과 대상자의 직업 유무에서 직업은 ‘없다’가 50명(62.5%)으로 높게 나타 났으며, 대상자 본인이 느끼는 경제력은 상․중․하로 구분하였는데, ‘중’이라 생각 하는 대상자가 47명(58.8%)으로 가장 많았다. 정은선(2007)의 관상동맥 협착질환자 의 재발유무에 따른 일반적 특성을 살펴본 연구결과 재발군에서 직업이 있는 대상 자가 직업이 없는 대상자보다 많았고, 재발군에서 가족수입은 200만원 초과인 대상 자가 200만원 이하인 대상자보다 많게 나타나 본 연구를 뒷받침하고 있다. 그러나 오세은(2003)은 직업에 따라서 무직인 경우가 행위 이행정도가 가장 높았고, 경제상 태가 좋다고 생각하는 군에서 오히려 행위 이행정도는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고

하였으며, 손연정(2005)은 최근 6개월 이내에 관상동맥조영술을 받은 대상자를 대상 으로 한 연구에서 연령, 교육수준, 직업, 월평균 소득은 재협착 여부와 유의한 차이 가 없었다고 하여 본 연구 결과와 다소 상반된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본 연구결과 가족동거유형은 ‘배우자와 동거’가 39명(48.8%)으로 가장 많았고, 이 정화(2008), 신나연(2011)의 연구에서도 동일한 결과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에 관상 동맥질환자의 건강행위와 가족지지의 관계에 대한 오세은(2001)의 연구결과 ‘배우 자, 자녀 모두와 동거하는 경우’가 61.0%로 가장 많아 본 연구결과와는 다른 결과를 나타냈다. 이는 시대가 변함에 따라 가족유형의 변화가 나타나는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 대상자의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 BMI)는 ‘과체중(23.1<BMI)’이 54명(67.4%)으로 가장 많았고, ‘정상체중(BMI 19.1∼23)’이 23명(28.8%), ‘저체중 (BMI <19)’이 3명(3.8%) 순이었다. 이는 BMI 23%이상 101명(67.3%)으로 가장 높 은 결과를 나타낸 이정화(2008), 최길자(2002), 전현례와 박정숙(2007), 안세환(2013) 의 연구와 유사한 결과로, 비만이 관상동맥질환의 위험인자임을 뒷받침해주고 있다.

본 연구 대상자의 흡연력을 살펴보면, 담배를 ‘피웠다 끊음’이 39명(48.8%)으로 가 장 많았고, ‘피운 적 없음’ 27명(33.8%), 현재까지 ‘피움’ 이라고 대답한 대상자가 14 명(17.4%)으로 가장 낮은 순위를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우리나라에서 금연 을 유도하는 사회적 분위기나 직장, 지역사회 등 다양한 영역에서 흡연률을 낮추기 위해 금연운동이 활발해지고, 흡연이 관상동맥 재협착을 증가시키고 사망률과 재발 율을 증가시킨다는 것을 여러 매체를 통해 알고 적극적으로 금연을 시행한 결과로 생각된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여성이 19명 포함되어 있어서 “피운적 없음”이 가장 많이 나타났을 가능성도 염두하고 있으며, 본 연구는 재협착된 환자 80명을 대상으 로 편의표집한 것으로 그 안에서 일반적 특성 분포가 발생한 것이므로, 추후 연구 에서는 단순히 흡연여부에 관한 연구보다는 금연의 시기와 양, 성별 구분을 고려하 여 흡연이 관상동맥중재술 후 재협착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는 연구가 필요할 것 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가족지지를 살펴보면 종교(t=2.336, p=.022)와 경제 력(F=7.212, P=.001)에서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여주고 있다. 종교가 있는 대상자가 종교가 없는 대상자 보다 가족지지 점수가 높게 나타났으며, 종교가 있는 대상자가 종교가 없는 대상자 보다 가족지지를 많이 받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대상자 본 인이 느끼는 경제력이 상․중 이상인 경우가 하로 대답한 대상자 보다 가족지지가 점수가 높게 나타났으며, 이는 경제력이 중 이상인 대상자가 하 라고 대답한 대상 자보다 가족지지를 더 많이 받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본 연구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건강행위 이행 관계에서는 흡연력과 경제력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여주고 있다. 먼저 연구대상자의 흡연력과 건강행 위 이행과의 관계에서는 ‘피운적 없음’이라고 대답한 대상자가 ‘피움’이라고 대답한 대상자보다 건강행위 이행을 잘하고 있음을 나타냈다. 관상동맥 협착질환자의 재발 유무에 따른 건강신념과 건강행위 이행을 연구한 정은선(2007)의 연구결과에서는 흡연관리는 재발군보다 재발하지 않는 군의 점수가 높게 나타났으며, 가족지지와 삶의 질이 남자 관상동맥질환자의 금연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손행미와 이은남 (2008)의 연구결과에서도 연구대상자 중 금연자는 71.7%이었으며 관상동맥질환을 진단받은 후 금연을 한 대상자들은 76.3%로 관상동맥질환을 진단 받은 이후 금연을 한 대상자가 비율이 더 높게 나타났다. 이는 본 연구 대상자를 비롯한 우리나라 관 상동맥질환자들은 질병관리 차원에서 금연에 대해 충분히 인식을 하고 있고 그 결 과 금연을 잘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되나 관상동맥질환자들의 금연율이 낮다는 선행연구 결과도 (Taira et al., 2000)있으며, 손연정(2005), 유해연(2007)의 연구결과 에서는 관상동맥질환의 재협착 여부는 흡연여부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게 나타나 본 연구와는 상반된 결과를 나타낸 연구도 있다. 이는 많은 선행연구에서 관상동맥 협 착질환자가 금연이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금연의 어려움을 알 수 있다. 본 연구 대상자의 17.4%는 여전히 흡연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흡연자는 흡연으로 인한 미래 위험보다는 현재 흡연을 통해 즉각적인 만족에 더 많은 비중을

두며, 흡연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 흡연의 중독성 등으로 금연이 어렵다(Califf, 2000)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 그러므로 흡연을 지속하고 있는 관상동맥질환자의 금 연 유도와 지속을 위해 가족을 비롯한 주변의 지지와 환자들의 주관적인 삶의 질이 어떠한가를 평가하는 것은 필수적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심 근경색증의 위험정도가 증가되나 발병한 후에라도 금연을 하면 금연 후 2-3년 후에 는 거의 흡연전의 상태로 될 수 있으며, 사망률과 재발률을 현저히 감소시킬 수 있 음을 주지시켜 금연이 적극적으로 이루어 져야 함을 교육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결과 연구대상자의 경제력과 건강행위 이행과의 관계에서는 경제력 수준 이 높을수록 건강행위 이행이 증가한다는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이선자(2008)의 연구에서 경제력과 건강행위 이행과의 관계가 높은 사회․경제적 수준에 있을수록 건강행위 이행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를 나타내어 본 연구와 동일 한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황연주와 이은남(2012)의 연구에서도 관상동맥 중재 술을 받은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질병관련 특성에 따른 건강행위 이행정도의 차 이를 분석한 결과 대상자의 특성 중 경제 상태에 따라 건강행위 이행정도에서 통계 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이는 경제력이 높은 대상자가 경제력이 낮은 대상자 에 비해 금전적 스트레스가 적어 건강을 돌볼 수 있는 정신적․경제적 여유가 있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그러므로 경제력이 낮은 관상동맥 질환자의 경제력을 지원해 줄 수는 없지만 관상동맥 재협착 예방을 위해 환자 교육과 간호 중재시 이들 요인 을 고려하여 더 많은 관심과 관리가 필요한 대상임을 확인해야 할 것이다.

이상과 같이 관상동맥 재협착 질환자에게서 가족지지는 대상자의 건강행위 이행 과 매우 높은 상관성을 보이며, 경제력과 흡연력 역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고 있 다. 따라서 간호사는 관상동맥 협착질환자의 간호에 있어 이러한 요인을 고려한 중 재를 모색해야 할 것이다.

Ⅵ. 결론 및 제언

A. 결론

본 연구는 관상동맥 재협착 환자를 대상으로 그들의 가족지지가 건강행위이행 정 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여 추후 관상동맥 질환자의 간호중재에서 가족을 어떻게 참여시킬 것인지에 대한 자료를 제공하고, 건강행위 이행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간호 중재 프로그램 개발의 근거자료를 제공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본 연구는 경기도 소재의 일개 대학병원에서 과거 관상동맥중재술 후 관상동맥 재협착으로 병원에 입원하여 관상동맥중재술 치료를 받는 대상자 중 총 89명을 편 의표집 하였으며, 그 중 9명은 선정기준에 적합하지 않아 최종 연구대상자를 80명 으로 선정하였다. 자료 수집은 2012년 8월 15일부터 2013년 4월 15일까지 총 8개월

본 연구는 경기도 소재의 일개 대학병원에서 과거 관상동맥중재술 후 관상동맥 재협착으로 병원에 입원하여 관상동맥중재술 치료를 받는 대상자 중 총 89명을 편 의표집 하였으며, 그 중 9명은 선정기준에 적합하지 않아 최종 연구대상자를 80명 으로 선정하였다. 자료 수집은 2012년 8월 15일부터 2013년 4월 15일까지 총 8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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