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미국의 공유경제 사례
미국은 공유경제의 시작점이다. 공유경제 시스템을 도입한 기업이 2000년대 초반부터 등 장했고 지금도 공유경제 활동이 가장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 실리콘벨리 지역을 중심으 로 에어비앤비나 우버 같은 혁신적 공유기업이 탄생했다. 이 밖에도 자동차를 공유하는 리프트나 집카, 자전거를 공유하는 시티 바이크 쉐어 프로그램, 경험과 재능을 공유하는 테스크레빗 같은 기업은 다른 지역의 공유기업에 많은 영감을 주고 있다.
활발한 분야 중 하나는 자동차 공유 서비스로, 이 서비스의 도입을 통해 상당한 비용 절 감 효과를 거두었다. 도시 내에서의 차량 공유를 통해 일상적인 업무에 드는 차량 대수를 20% 이상 감축시켰다. 해외 여행객의 계속적인 증가는 공유 숙박 시장을 성장시켰다.
글로벌 경제 환경, 생태 환경, IT 발전 및 이용자 환경 등의 변화와 소셜 네트워크와 신뢰 및 상호협업의 기반은 세계적 연결 서비스망을 통해 공유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이 예 상된다.
급격한 성장의 이면에는 기존 경제와의 충돌 같은 문제도 존재하고 있다. 에어비앤비 및 주택공유에 대한 법적으로 정책을 검토 중이거나 일부 지역에서는 영업금지를 하고 있다.
대체 숙박시설의 등장은 기존 호텔업의 성장을 위협하고 있으며 호텔 및 숙박 관련 기업 뿐 아니라 일부 지역의 시 및 자치정부 역시 지역 호텔업의 성장 저해와 탈세에 대한 의혹 을 가지고 있다. 우버는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지역에서 기존의 상업경제 질서체계 를 침범하는 문제로 세계적인 문제가 되었다. 공유경제의 범위가 점점 커지고 있으며, 공 유경제의 규모가 커질수록 법률적, 제도적, 행정적 서비스에 대한 체계 구축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회사명 업종 현황 및 특징
돈을 빌려주는 형태로 일정 수수료(0.5% 수준)를 받는 수익구조를 가지고 있다. 2005년 투자회사와 개인 투자자들을 통해 1,600만 파운드(약 290억 원)의 자본금으로 창업하였 고, 현재 미국, 일본, 이탈리아로 확대하였다. 돈을 빌리려는 사람은 싸게, 빨리, 신용에 불이익을 받지 않으면서 돈을 빌리고 싶어하고, 빌려주는 사람은 높은 이자를 받으면서 안전하게 투자하기를 원한다. 이러한 특징을 고려하여 커뮤니티를 통해서 돈을 빌려 가는 사람들이 자금의 사용처를 공개하게 되어 있다. 투자자는 매년 조파로부터 총 투자금액의 1%에 해당하는 서비스 비용을 받아 수익을 창출하거나 보장보험 판매 및 중계 수수료 등을 얻는 등의 다양한 수익구조가 존재한다.
[그림 2-7] 조파의 사회적 대출 기업 현황 자료: www.zopa.com
프랑스 파리는 벨리브(velib)라는 자전거 공유서비스로 자전거 공유의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 2007년 9월 750개의 대여소와 1만 대의 자전거로 공유프로젝트를 시작한 이래로 2013년 11월 1,450개의 대여소와 약 2만 대의 자전거 규모로 성장하여 10만 명 이상이 공유자전거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자전거 공유서비스는 환경오염 방지 및
대중교통수단의 수요 부족을 충족시키고 있다. 파리시는 2007년 벨리브가 큰 성공을 거
오주닷컴은 2012년 8월을 시작으로 베이징, 상하이 등 13개 도시에 지사를 설립했고, 약
플랫폼을 통해 상호 간의 공급 가능한 자산들이 논의되면서 일상에서 필요한 서비스로 범위가 확장되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공유경제가 유휴자원의 거래자원과 수요시장을 전 세계적으로 확대하여 글로벌 비경제 인구의 삶의 질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글로벌 국 가의 마을 단위의 시장참여로 비경제인구층(노인, 주부, 비취업자 등)의 일자리 창출을 기 대할 수 있다.
공유경제의 확산은 온라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빠른 대중화가 예상된다. 스마트폰과 소셜 미디어는 정보의 공유와 접근을 쉽게 하고 재화‧서비스에 대한 이미지 및 평판 조회가 가 능해져 거래의 신뢰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결과적으로 이러한 신뢰수단은 소비자와 상 품 공급자 간에 자연스러운 공유문화 확산을 가져오게 하였다. 더 크게는 원론적인 공유 경제의 개념을 넘어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성장하면서 대기업들의 참여도 늘고 있다.
글로벌 기업들의 투자는 사업의 규모를 확대시켜 온라인 플랫폼상에서 더 큰 시너지 효과 를 가져오고 있다.
오늘날 사회갈등의 주요 원인인 경제위기와 소득의 양극화 해소가 글로벌 사회의 큰 관심 인데, 공유경제를 활용함으로써 지역사회의 신성장 동력을 제공할 수 있고, 환경적 위협과 같은 문제에 새로운 경제적 비전이 될 수 있다. 다만, 법률과 제도 정비 기능은 도시정부 와 협력으로 도시재창조를 위한 공유경제의 기반 마련에 필수 요건이다. 도시 차원에서의 공유경제에 대한 법제도 정비가 향후 공유도시의 성장을 결정할 것이다. 여전히 공유경제 활동은 지역에 따라 합법 또는 불법으로 결론이 나기도 하지만 하나의 글로벌 트렌드로 확장되고 있다. 공유경제에 대한 세계적인 흐름을 보면 불법으로 몰아가기보다는 합법화 하기 위한 논의의 장을 만들어가는 것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