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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통계방법

Ⅳ.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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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종을 포함한 만성중이염 환자의 치료에 있어서 질병을 완벽하게 제거하고 수술 술기가 간편하면서도 수술 후에 환자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하기위해 환 자의 질병상태 및 사회적 여건이나 술자의 경험 등 많은 변수와 함께 어떤 치료 방법이나 수술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인가에 대해서 지금까지 많은 성과 가 있었지만 아직까지 뚜렷한 해답을 찾아내지는 못하고 논의를 거듭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더욱이 고해상도 측두골 단층촬영의 보편적 이용과 의료 접근성 의 증가로 인해 초기 진주종의 진단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기는 하나, 이에 대 한 명확한 수술적 치료 방침에 대해서도 역시 지금도 많은 논의가 진행 중인 상 태이다.

Tos(Tos 등, 1981 ; Tos, 1993과 1997)는 후천성 중이 진주종을 상고실진 주종, 고실동진주종, 긴장부 함몰 진주종로 분류한 바 있으며 이는 임상적인 측 면에서 상당히 합리적이고, 객관성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상고실 진주종은 고막 이완부 함몰이나 천공으로 정의되는데 진주종이 상고실 함요(prussack's space)에서 상고실, 유돌동구(aditus ad antrum)를 통하여 유양동으로 진행되 고, 고실동진주종은 고막 긴장부의 후상방 부위의 함몰이나 천공으로 정의되는데 진주종이 고실동(sinus tympani)과 후고실(posterior tympanum)에서 시작하 여 침골의 내측을 통하여 상고실, 유돌동구, 유양동으로 진행되며, 긴장부 함몰 진주종은 고막긴장부가 전체적으로 함몰되어 이관입구, 추골, 침골 내측을 통하 여 상고실, 유돌동구, 유양동으로 진행되는 것을 말한다. 그래서 상고실진주종은 일명 외측 상고실진주종(lateral attic cholesteatoma)이라 할 수 있으며, 고실 동진주종과 긴장부 함몰 진주종은 내측 상고실진주종(medial attic cholesteatoma) 이라 명명하기도 한다(Chun 등, 1998). 이렇게 Tos에 의해서 분류된 세 가지 진주종은 초기 진주종일 때 그 분류가 명확해지며 유양동까지

명확해 질 수 없다. “atticosinopiasty"의 개념은 Tos의 분류에 의한 세가지 형 태의 중이 진주종의 초기 치료를 포괄한다고 할 수 있다.

초기 상고실진주종의 수술은 상고실개방술과 상고실재건술(attic reconstruction)으로 이루어지고, 초기 고실동진주종은 posterior sinusectomy 와 annuloplasty로 이루어지며, 초기 긴장부 함몰 진주종은 상고실개방술과 posterior sinusectomy 후 scutumplasty와 annuloplasty로 이루어진다고 볼 수 있다. 이와 더불어 atticosinoplasty에서 침골과 추골두를 제거하고 전상고실

인이 될 수 있다. 실제로 초기 진주종의 수술시 많은 예에서 이관 주위의 점막이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현저히 줄어들게 되어 수술 후 예후에 있어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리라 예상된다.

이러한 결과들을 종합하여 보면, 비교적 초기 중이 진주종에 있어서 atticosinoplasty를 시행하면서 그 자체로도 비교적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으 면서 병변의 정도와 상황에 따라서는 다른 술식으로의 전환 등을 통해 병변의 제거와 청력보존의 관점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Park,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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