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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아프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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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4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8호 2016.10.21

중동 ・ 아프리카

▣사우디 Aramco 재원 조달방식 다변화에 일본 은행의 관심 높아져

¡ 사우디 정부는 재원 조달방식 다변화를 위해 국영에너지기업 Aramco의 채권 발행, 주식공개 (initial public offering, IPO)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일본 주요 은행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음.

‒ 사우디 정부는 사우디 경제의 원유의존도를 낮추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는 경제개혁안 ‘Vision

2030’을 발표하고 非석유부문의 비중 확대, 대규모 국부 펀드 조성, Aramco의 부분적 민영화

등을 추진하고 있음(인사이트 제16-15호(4.29일자) pp.52~53 참조).

‒ Aramco는 2018년에 자사 주식의 5% 미만을 주식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사우디 경제의 다각화를 위한 재원으로 활용할 예정

・ Aramco 주식 5%의 가치는 최소 1,000억 달러일 것으로 추정되며, Aramco의 CEO Amin

Nasser는 상장할 주식의 규모를 아직 확정하지 않았다고 밝힘.

・ Nasser는 주식을 상장할 거래소 역시 결정하지 않은 상태라며 뉴욕, 런던, 홍콩, 도쿄거래 소가 후보지라고 밝힘.

‒ Aramco는 IPO에 앞서 회계정보를 투자자에게 공개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음(2016.10월).

¡ 일본 은행들은 국내 경기 둔화 및 마이너스 금리로 인해 해외시장으로 관심을 돌리고 있으며 특히 Aramco와의 전략적 관계 구축을 모색하고 있음.

‒ 일본 은행들은 국내 경기 둔화로 대출 수요가 감소한데다가 일본 중앙은행이 마이너스 금리를 도입하자 사우디를 비롯한 해외시장에 관심을 보이고 있음.

‒ 일본의 3대 은행은 Aramco와의 관계를 돈독히 하여 향후 Aramco의 주식공개 과정에 적극적 으로 참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짐.

・ 일본 3대 은행인 Mitsubishi UFJ, Sumitomo Mitsui Financial Group, Mizuho Financial은 사우 디 Muhammad bin Salman 부왕세자의 일본 방문 기간 중(2016.8.31~9.3)에 Aramco에 대출 규모를 늘린다는 내용의 신사협정(non-binding agreement)을 체결함.

‒ 일본 무역성 역시 Salman 부왕세자 측에 Aramco 주식을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할 것을 요청 한 것으로 알려짐.

‒ 한편, 아베 수상은 정부 차원에서 Aramco의 주식에 투자할 계획이 없다고 밝힘(2016.9.16).

일본 정부는 Aramco 주식에 투자하기보다는 사우디 非석유산업 부문에 사우디 정부와 합작 투자를 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짐.

(Bloomberg, 2016.8.31; Reuters, 2016.9.16; Financial Times, 2016.9.1,10.6)

(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8호 2016.10.21 49

▣이집트, 외국계 에너지기업에 대금 지불기한 연장 요청

¡ 이집트 정부는 사우디의 석유제품 공급 중단으로 연료 수급에 어려움을 겪게 되자 자국 내에서 활동 중인 외국 에너지기업들에게 대금 지불기한을 6개월로 연장해 줄 것을 요청함(2016.10.12).

‒ 사우디는 이집트에 매월 40만 톤의 경유, 20만 톤의 휘발유, 10만 톤의 중유를 비교적 낮은 가 격에 연장신용장(extended credit) 거래를 통해 공급해왔으나 10월 1일부터 이를 중단했으며, 석유제품 공급 중단 이유는 알려지지 않음.

‒ 이집트 석유부 대변인은 석유제품 부족분을 충당하기 위해 입찰을 시작할 것이며 이를 위해 5 억 달러 이상을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힘.

이집트의 석유・가스 생산량은 감소하는 반면 수요는 증가하여 이집트의 에너지 수입의존도 가 높아짐. 이집트는 2015년부터 2기의 부유식 가스저장재기화설비(Floating Storage and Regasification Unit, FSRU)(총 설비용량: 36,000㎥/d)를 통해 LNG를 수입하고 있으며 현재 중동 최대의 LNG 수입국임(인사이트 제16-9호(3.11일자) pp.46~47 참조).

‒ 이집트는 자국에 에너지를 공급하고 있는 외국기업들과 회동을 갖고 LNG・원유・석유제품 대 금 지불기한을 당초에 약정한 3개월이 아닌 6개월로 연장해줄 것을 요청함.

・ 상기 회동에 어떤 기업이 참석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주로 BP, Vitol Group, Trafigura Group 등이 이집트에 연료를 공급하고 있음.

・ 2016년 4월을 기준으로 이집트가 미납한 연료 대금은 34억 달러임(인사이트 제16-14호(4.22 일자) pp.55~56 참조).

¡ 이처럼 이집트의 재정상황이 악화일로에 있어 이집트 정부는 IMF(International Monetary

Fund)의 구제금융을 통해 재정상황을 개선하고자 함.

‒ 2011년 ‘아랍의 봄’ 시위 이후 이집트 경제는 국내정세 불안정과 테러 위협으로 악화되어 옴.

・ ‘아랍의 봄’ 시위 발생 이전에 약 360억 달러였던 이집트의 순 외환보유고(net foreign reserves)는 금년 9월 말에 200억 달러 이하로 감소함.

‒ 이집트는 IMF로부터 120억 달러 규모의 구제금융을 받기 위해 50억~60억 달러가량의 기금을 쌍무적 채권기관을 통해 확보하고 에너지부문의 보조금을 축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

이집트가 IMF의 자금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IMF 이사회의 승인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쌍무적 채권(bilateral financing)을 통해 50억~60억 달러 규모의 기금을 확보하고 환율 자 유화, 보조금 삭감 등의 개혁을 추진해야함(인사이트 제16-31호(8.26일자) pp.63~64 참조).

‒ 이집트는 세계은행과 그 밖의 개발은행, 중국 및 사우디로부터 50~60억 달러를 확보할 수 있 을 것으로 알려짐.

‒ 이집트는 지난 8월 전력요금을 인상하였으나(인사이트 제16-31호(8.26일자) pp.63~64 참조) 2016~2017 회계연도 중 석유제품에 대한 보조금은 350억 이집트파운드(약 39.4억 달러)를 넘 어설 것으로 예상됨.

(3)

5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8호 2016.10.21

・ 이는 최근 유가가 배럴당 50달러 선을 넘어섰기 때문이라고 중동경제전문지 MEES(Middle East Economics Survey)가 분석함.

이집트의 에너지부문 보조금은 유가에 연동되어 있음. MEES는 2013~2014 회계연도 이후 이집 트 에너지부문 보조금이 감소해왔으나 보조금 하락폭이 유가 하락폭보다 작았다고 지적함.

‒ 이집트 석유부는 석유제품 보조금을 축소하기 위해 여러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이 집트 전력부는 2018~2019 회계연도까지 전력보조금을 완전히 없앨 계획이라고 밝힘.

주 : 1) 2016~2017 회계연도의 보조금 규모는 MEES의 추정치 2) 10억 이집트파운드는 약 1억1,260만 달러(2016.10.20 기준) 자료 : MEES

< 이집트의 연간 석유제품 및 전력 보조금 규모 >

(단위 : 10억 이집트파운드)

(Wall Street Journal, 2016.10.13; MEES, 2016.10.14)

▣탄자니아, 케냐와의 전력망 연계사업을 위한 자금 확보

¡ 탄자니아 국영전력기업 TANESCO(Tanzania Electric Supply Company)는 아프리카개발은행 (African Development Bank)과 일본 국제협력기구(Japan 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y,

JICA)로부터 탄자니아-케냐 간 국가 전력망 연계사업을 위한 자금 약 2억5,900만 달러를 확보

하였다고 발표함(2016.10.9).

‒ 이 사업은 ‘동아프리카 전력풀(Eastern Africa Power Pool)’ 구축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며,

510km 길이의 400kV 송전선으로 탄자니아-케냐 간 전력망을 연계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함.

동아프리카 전력풀은 동아프리카 국가 간의 전력 거래를 위한 전력시장을 형성하기 위해 고안됨.

‒ 케냐는 자국 영토 내 송전선 구간을 건설하는데 소요될 5,045만 달러를 출자할 예정임.

‒ TANESCO와 케냐 국영전력기업 KETRACO(Kenya Electricity Transmission Company)가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프랑스 Bouygues Energies&Services, 인도 Kalpataru Power Transmission,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Energoinvest가 송전선 건설계약을 수주함.

‒ 이 사업은 본래 2014년에 완료될 예정이었으나 지연되어 왔으며, TANESCO는 2년 내에 전력 망 연계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

(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8호 2016.10.21 51

¡ 탄자니아는 자국 내 발전량이 부족하여 전력망 연계를 통한 전력공급 유연성 확대와는 별도로 국내 발전용량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음.

‒ 탄자니아에는 한 달에 12번꼴로 정전이 발생하고 있으며 최대 발전원이 수력이라는 점에서 가 뭄 등이 발생할 경우 전력 수급이 불안정해지는 문제가 있음.

・ 탄자니아의 2013년 3월 기준 발전설비용량은 1,564MW이며 이 중 최대 발전원인 수력(10MW 이하 소수력 제외)이 차지하는 비중이 35%에 달함(아프리카개발은행, 2015).

‒ 탄자니아는 2025년까지 발전설비용량을 10GW로 확대하고 인구 50%에 전력을 공급한다는 목표를 설정한 바 있음(2012년 기준, 인구 15.3%만이 전기를 이용).

‒ 금년 9월 탄자니아 정부는 민간기업들에 신규 발전사업 제안서 제출을 요청함.

・ Natural Gas Daily는 탄자니아 정부가 가스화력 발전소를 선호할 것으로 예상함.

・ 금년 10월 초, 나이지리아 민간전력기업 Egbin Power는 6억3,000만 달러를 투자하여 450MW 규모의 가스화력 발전소 2개를 건설하는 사업안을 탄자니아 정부에 제출함.

‒ 그러나 국가 산업 전반에 있어 정부의 영향력이 크나 정부의 역량이 부족하고 정책상 불확실 성 등의 문제가 있어 탄자니아에서의 사업 참여를 위해서는 정부와의 관계 형성에 주의를 기 울여야 할 것이라고 Natural Gas Daily는 전망

・ 탄자니아 John Magufuli 대통령은 산업화 과정에서 정부의 역할을 중요시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사업 파트너로서의 신뢰도가 낮아짐.

・ 또한, 탄자니아 정부가 신규 공공 인프라 건설사업을 위한 재원을 확보하고자 한다는 점에 서 민간기업에 부과되는 세금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Natural Gas Daily는 전망

・ Magufuli 대통령은 민간기업의 탈세 등을 근절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신규 투자자들에

게도 엄격한 규칙을 적용할 것으로 예상됨.

‒ 한편, 금년 초 세계은행은 탄자니아 농어촌 지역 전력보급 프로젝트를 위해 2억900만 달러를 지원할 것이라고 발표하였으며 이 프로젝트를 통해 2035년까지 전 인구의 약 35%에게 전력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Reuters, 2016.10.9; Natural Gas Daily, 2016.10.13)

참조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