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33호 2014. 9. 19
주요 단신 현안 분석
주간 포커스
미국산 콘덴세이트의 국내 도입전망과 시사점
EIA의 ‘세계 에너지전망 2014’ - 액체연료 시장 전망
Shell, 중국 셰일가스 프로젝트 규모 축소 예정
일본, 알래스카 LNG 수입위해 州정부와 양해각서 체결
캐나다 앨버타州, 북극항로 통해 자국산 원유 수출 가능성 제기 콜롬비아, 석탄 생산 증가 및 對아시아 수출 확대 전망
폴란드, 미국·캐나다산 LNG 수입 추진
현안 분석
주간 포커스
주요 단신
제14-33호
2014. 9. 19
미국산 콘덴세이트의 국내 도입전망과 시사점 p.3
EIA의 ‘세계 에너지전망 2014’ - 액체연료 시장 전망 p.15
중국
∙ Shell, 중국 셰일가스 프로젝트 규모 축소 예정
∙ 중국, 첫 선박용 천연가스 충전소 10월 개설
∙ CNOOC, 외국기업에 33개 해상광구 공개입찰 진행
∙ 시진핑,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 참석
p.27
일본
∙ 일본, 알래스카 LNG 수입위해 州정부와 양해각서 체결
∙ 일본 자원에너지청, 재생에너지 발전설비 도입상황 발표
∙ 경제산업성, 전력회사의 ‘발전・송전부문 분리’ 추진
∙ 일본, ’30년 재생에너지발전 비중 약 20%로 확대될 전망
p.30
러시아 중앙아시아
∙ 러시아-이란, 석유·가스 개발 포함한 경제・에너지 분야에서 협정 체결
∙ 러시아, 동유럽국가에 공급하는 가스량 축소
∙ 러-중, 상하이협력기구 회의에서 양자 정상회담
∙ Rostec, 중국 석탄기업 Shenhua 그룹과의 공동사업에 100억 달러 투자 예정
p.33
북미
∙ Spectra Energy社, 미 동북부 지역으로의 가스 공급 위한 신규 가스관 건설 추진
∙ 캐나다 앨버타州, 북극항로 통해 자국산 원유 수출 가능성 제기
∙ 캐나다 노바스코샤州, 수압파쇄공법 사용 금지 법안 도입 계획
∙ 미 정유업계, 상무부 산하 BIS에 콘덴세이트 수출허용 결정 재고 요청
p.37
중남미
∙ 칠레 ENAP, 장기 전략적 계획에서 투자 확대 발표
∙ 콜롬비아, 석탄 생산 증가 및 對아시아 수출 확대 전망
∙ 브라질, 암염하부층 개발에 따른 원유생산 증가 전망
p.41
유럽
∙ EU,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對러시아 추가제재 발표
∙ EU, 이탈리아의 태양광발전 보조금 삭감 계획 우려
∙ 영국, 스마트미터기 보급 사업 경제성 부족
∙ 폴란드, 미국·캐나다산 LNG 수입 추진
p.44
중동 아프리카
∙ 이라크, 쿠르드에 우호적 성향의 신정부 등장
∙ OPEC의 원유 감산 전망에 따라 국제유가 상승
∙ 프랑스 기업 Maurel&Prom, 탄자니아 국영석유기업과 가스판매계약 체결
∙ 나이지리아, 국영송전기업 매각 계획 발표
p.48
아시아 호주
∙ 인도, 수입 태양광패널 반덤핑관세(ADD) 부과 계획 철회
∙ 인도네시아, Pertamina 2025년에 생산목표 달성 예상
∙ 필리핀, 탐사 실패한 기업엑 미분양 신규 매장지 배당 계획
∙ 호주, 수도 Canberra市 인근에 20MW 규모의 태양광 단지 설치
p.52
WORLD ENERGY MARKET Insight Weekly 현안 분석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3-8호 2013.3.1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4-33호 2014.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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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미국산 콘덴세이트의 국내 도입전망과 시사점
1)
석유정책연구실 김재경 부연구위원([email protected]), 해외정보분석실 이대연 전문연구원([email protected])
▶ 최근 미국 내에서 원유 수출규제 철폐 논쟁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리스 콘덴 세이트(Lease Condensate)만이라도 수출을 먼저 허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음.
▶ 2014년 6월 24일, 미국 BIS은 Pioneer Natural Resources社와 Enterprise Products Partners LP社가 신청한 리스 콘덴세이트(Lease Condensate) 수출면허발급 신청을 승 인하였으며, 이를 통해 수출된 물량 중 일부를 국내 정유사에서 도입하였음.
▶ 미국 내 콘덴세이트 생산량은 증가추세에 있으나, 이를 정제할 콘덴세이트 스플리터 (splitter) 시설은 생산 증가 물량을 처리하기에는 부족한 실정이며, 전체 생산량 중 미국 내 흡수분과 캐나다 수출량을 제외한 나머지 중 일부가 한국, 일본, 중국 등 동아시아로 수출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됨.
▶ 미국산 콘덴세이트 국내 도입은 긴 수송거리와 안정화 비용 등으로 인해 경제성이 부족 하다는 단점이 있으나 파나마 운하 확장 시 경제성이 개선될 여지가 있으며, 향후 국내 콘덴세이트 스플리터 시설이 확충될 예정이기 때문에 도입선 다변화 측면에서 도입규모 를 늘려갈 가능성이 있음.
▶ 향후 미국산 콘덴세이트 도입규모 확대를 위해, 비축유의 일환으로서 도입하거나, 외교 적 채널을 동원하는 등 정부차원에서의 보다 적극적인 지원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보임.
1. 미국산 콘덴세이트 수출자유화와 국내 도입의 필요성
□ 미국산 콘덴세이트 수출자유화 현황
ㅇ 최근 미국 내 셰일 혁명에 따라, 저유황 경질 타이트오일(Light Tight Oil: LTO) 생산이 급증하면서, 미국 원유 수출규제 철폐 논쟁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음. 이 와중에 본격적인 원유 수출자유화에 앞서, 리스 콘덴세이트(Lease Condensate) 만이라도 수출을 먼저 허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음.
ㅇ 현행 미국 수출관리규정(EAR)의 원유수출 관련조항(15 C.F.R. ξ754.2) 상 수출금지 대상 ‘원유(crude oil)’의 정의에는 명확히 ‘리스 콘덴세이트’가 포함 되어 있음.
- 이러한 정의가 정당한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는데, 원유수 출관리 조항(15 C.F.R. ξ754.2)의 정의 상 ‘원유’는 지하에서 액체 상태로 존재 하는 탄화수소 물질인 반면, 리스 콘덴세이트는 일반적으로 지하에서는 기체
* 본 고는 ‘김재경, 「미국 원유 수출자유화의 영향 및 시사점」, 에너지경제연구원 수시보고서(발 간 예정)’의 일부내용을 수정・발췌하여 작성한 것임.
“최근 미국 내에서 원유 수출규제 철폐 논쟁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리스 콘덴세이트(Lease Condensate)만이 라도 수출을 먼저 허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음”
현안 분석 WORLD ENERGY MARKET Insight Week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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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4-33호 2014.9.19상태이지만, 상온상압에서만 액체 상태로 응결되는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임.
- 이러한 특성을 고려할 때, 리스 콘덴세이트를 원유에 포함시킬 수 있는지 아 니면, 현재 수출이 자유로운 액상천연가스(Natural Gas Liquids: NGLs)로 봐야하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하지 않은 측면이 있음1).
ㅇ 이러한 리스 콘덴세이트 수출자유화에 대한 주장에 대해, 미국 정부는 현행 규정 의 테두리 내에서도 이 논쟁을 해결할 수 있는 일종의 묘안(妙案)을 제시하였음. - 2014년 6월 24일, 미국 산업보안국(Bureau of Industry and Security: BIS)은
Pioneer Natural Resources社와 Enterprise Products Partners LP社가 신청 한 리스 콘덴세이트(Lease Condensate) 수출면허발급 신청을 승인함.
- 이때 수송․저장을 위해 안정화(stabilization)공정을 거친 리스 콘덴세이트를 정제된 석유제품으로 간주할 수 있다는 단서를 달아, 원유수출관리 조항을 개 정하지 않고서도 리스 콘덴세이트가 수출될 수 있는 길을 열어준 것임.
ㅇ 한편 미국 정부의 이런 조치로 인해 미국 석유업계 내에서는 수출 가능한 리스 콘덴세이트 처리공정의 정의에 대한 논란이 일어났으며, 혼란을 잠재우기 위 해, 미국 정부는 2014년 9월 중 일반지침을 발표할 예정으로 있음
- 미국 BIS가 안정화공정이라는 간단한 정제처리 공정을 거친 콘덴세이트에
대해서만 수출을 허용하면서, 과연 ‘간단한 정제공정을 거친 콘덴세이트’가 무엇이며, 또한 얼마나 많은 콘덴세이트가 해외로 수출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서 현재 미국 석유업계 내에서는 의견이 분분한 상황임2).
- BIS는 이러한 석유업계의 혼란과 함께, 향후 더 많은 기업들이 콘덴세이트 수출을 추진할 것을 고려하여, 업계 전반에 걸쳐 적용할 수 있는 일반지침을 마련, 2014년 9월 중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음.
□ 미국산 콘덴세이트 국내 도입의 필요성
ㅇ 리스 콘덴세이트 수출면허발급 신청을 BIS가 허가해주기 이전부터, 미국산 콘 덴세이트 도입에 대한 국내 관련 업계에서의 관심은 이미 고조되어 있었음.
ㅇ 이로 인해 미국산 리스 콘덴세이트 수출 자유화가 이루어진 직후 가장 먼저 관심을 보이고 구매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측도, 그리고 결국 이를 도입한 측 도 바로 국내 정유회사임.
ㅇ Enterprise Products Partners LP社는 수출허가 받은 리스 콘덴세이트 물량 (400,000 barrel)을 판매하기 위한 입찰을 실시하였으며, 최종적으로 해당물량 을 국내 정유사에서 인수하게 되었음.
- 1차 입찰에는 일본의 Mitsui상사와 함께 국내 정유사인 SK이노베이션과 현
1) Phillip Brown, et al, 2014, p. 12 2) 한국석유공사, 일일석유동향, 2014.6.27
“2014년 6월 24일, 미국 BIS은 Pioneer Natural Resources社와 Enterprise Products
Partners LP社가 신청한 리스 콘덴세이트(Lease Condensate) 수출면허발급 신청을 승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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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오일뱅크가 참여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음3).
- 또한 낙찰 받은 Mitsui상사는 해당 수출물량을 재판매를 시도하였으며, 마침 내 국내 정유사인 GS칼텍스에 인수되어 2014년 7월 30일 싱가포르 국적의 선박에 선적되어 미국에서 출발하였음.
- GS칼텍스가 인수한 이유에 대해서는 향후 미국산 콘덴세이트 수출 물량 확
대에 대비해, 이제까지 중동산 콘덴세이트를 투입한 설비에 미국산 콘덴세이 트를 투입할 경우를 상정하여, 샘플을 확보해 성분을 분석하고, 혼합비율 등 을 계산하는 작업을 위한 시험 가동용이라는 관측이 있음.
ㅇ 이처럼 국내 정유회사들이 미국산 콘덴세이트 도입에 관심을 기울이는 이유는 중동에 절대적으로 편중되어 있는 콘덴세이트를 포함한 원유 도입선 다변화의 필요성이 절실하기 때문임.
- 우리나라는 필요한 원유의 전량을 해외에 의존할 수밖에 없으며, 더욱이 도 입하는 원유의 85%(2012년 기준)를 중동지역에 의존하고 있음.
- 이로 인해 중동지역 공급원의 천재지변이나 테러, 전쟁, 체제의 변화 등으로 정상적인 수출이 곤란할 경우가 닥치게 되면, 도입의 주체인 정유회사나 석유 화학회사 뿐만 아니라 국가 전체적인 손실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 이게 되며, 더 나아가서는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게 됨.
- 이 뿐만 아니라 원유도입에서의 높은 중동의존도는 중동지역의 원유공급자 와 가격 협상에서 협상력을 약화시켜, 소위 아시아 프리미엄을 지불하게 하 는 원인이 되고 있음.
- 결국 콘덴세이트를 포함한 원유 도입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한편, 도입거래 협 상 시 상대적 열위에 있는 현상을 극복하고 협상력을 높이는 차원에서라도 새 로운 도입원이 절실할 수밖에 없음. 이러한 의미에서 미국 콘덴세이트 수출자 유화는 도입선 다변화 노력에 새로운 돌파구로서 기대를 모으고 있음.
2. 미국 리스 콘덴세이트 수출 여력
□ 리스 콘덴세이트 생산 현황
ㅇ 안정화공정을 거친 리스 콘덴세이트에 대해서는 사실상 수출을 자유화하는 조치가 이미 내려진 상황에서, 미국 내 리스 콘덴세이트의 수출여력을 살펴볼 필요가 있음. ㅇ 그러나 정의상의 문제4)로 인해, 미국 내에서 리스 콘덴세이트가 실제로 얼마
3) 1차 입찰에서 SK이노베이션과 현대오일뱅크는 판매자가 예상가격을 웃도는 가격을 제시하여 입찰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져 있음(연합뉴스, 2014.8.8).
4) 콘덴세이트는 원(原) 천연가스(raw natural gas)을 구성하는 탄화수소 분자 중 펜탄(pentane) 이상의 상대적으로 무거운 분자(보통 C5~C10)들의 혼합물로서, 지하압력에서는 기체 상태(곧 가스형태)로 존재하지만, 상온상압(지상에서의 정상온도 및 정상 압력)하에는 액체 상태로 응축 (condense)되는 물질을 지칭함. 콘덴세이트는 탄화수조 분자들의 혼합구성 자체가 원유, 특히
“국내 정유회사들이 미국산 콘덴세이트 도입에 관심을 기울이는 이유는 중동에 절대적으로 편중되어 있는 도입선 다변화의 필요성이 절실하기 때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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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4-33호 2014.9.19나 생산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사실상 정확한 정보가 없음.
- 리스 콘덴세이트는 원유 유용-수반 내지 비수반 가스에서 분리․추출되며, 이 중 특히 원유 유용(油溶)-수반(隨班) 가스(associated-dissolved gas)에서 생산 된 경우 보통 원유에 그대로 혼합하는 관례로 인해, 정확한 생산규모를 파악하 는 것 자체가 현실적으로 매우 어려움.
ㅇ 그러나 최근 셰일혁명의 여파로 주요 LTO 생산지에서 생산되는 콘덴세이트 규모가 상당하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며, 심지어 LTO 생산량의 약 40%가 리 스 콘덴세이트 형태로 생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Troner, 2013).
ㅇ 비록 정확한 생산량을 직접 추정할 수 없지만, 최근 EIA가 LTO 주산지를 중 심으로 계측한 미국 내 생산원유의 성상별(API 비중 기준) 생산량 자료인 EIA(2014)를 통해 간접적으로 나마 가늠해 볼 수 있음.
- EIA(2014)에 따르면, 사실상 리스 콘덴세이트로 분류 가능한 API 비중 50°
이상인 원유 생산규모는 2011년 367,900b/d에서 2014년 643,200b/d(잠정치) 로 지난 3년간 1.7배 이상 증가하였으며, 2015년에는 637,400b/d 수준에 이 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 지역별로는 Eagle Ford 지역이 2014년 기준 미국 전체 리스 콘덴세이트 생 산규모의 거의 절반 이상(53%)인 342,400b/d를 생산, 절대적 지위를 차지하 고 있으며, 이로 인해 해당지역에서는 생산된 원유에 혼합처리하기 보다 원 유와 분리된 별도의 제품으로서 거래되고 있음.
자료: EIA(2014)
< 미국 리스 콘덴세이트(API 비중 50° 이상 원유) 생산규모 >
경질원유의 그것과 매우 유사하여 원유의 하나처럼 취급되고 있음. 하지만, 성상, 특히 밀도가 경질유에 비해 매우 낮으며, API 비중 기준으로, 50~55° 이하(경질유와 콘덴세이트를 구분 짓 는 API 비중 수준은 일관적으로 통일되게 적용되지 않고, 유동적이지만 관련업계에서는 대략 적으로 API 50~55°를 기준으로 삼고 있음)일 경우 경질유로 분류하는 반면, 그 이상일 경우를 콘덴세이트로 분류하며, 최대 78~80° 정도까지 저밀도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 황함량의 경우 일반적으로 0.3% 미만으로서 심지어 현재 거래되고 있는 웬만한 저황유보다 황함량이 낮 은 것 또한 특징임.
“EIA(2014)에 따르면, API 비중 50°이상인 원유 생산규모는 2011년 367,900b/d에서 2014년
643,200b/d(잠정 치)로 지난 3년간 1.7배 이상 증가하였으며, 2015년에는 637,400b/d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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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콘덴세이트 스플리터 건설 현황 및 전망
ㅇ 최근 셰일혁명이 있기 전까지 콘덴세이트 생산규모 자체가 크지 않았으며, 원 유에 혼합하여 원유를 경질화시키거나 주로 캐나다 서부지역으로 수출하여 비 투멘(Bitumen, 역청)의 희석제(diluent)로 활용5)되는 것이 보통이었음.
ㅇ 그러나 2011년 이후, 특히 Eagle Ford 지역을 중심으로 리스 콘덴세이트 생산 이 급증한 반면, 이를 정체할 수 있는 콘덴세이트 스플리터(condensate splitter)
처리용량이 부족하여, 시장에서는 과잉공급으로 인한 콘덴세이트 가격할인 현 상이 지속되고 있음.
- 생산이 급증한 리스 콘덴세이트를 미국 내에서 자체적으로 흡수하기 위해서 는 이를 정제할 수 있는 별도의 콘덴세이트 스플리터가 요구되지만, 그 동안 이에 대한 투자는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음.
- 결국 콘덴세이트 가격할인 현상이 앞서 살펴본 리스 콘덴세이트 수출자유화 에 대한 생산업계의 요구로 이어지게 된 것임.
ㅇ 한편 이처럼 저렴해진 리스 콘덴세이트를 활용하여 충분한 정체마진을 유지하 면서, 더 이상의 수출자유화 조치를 저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최근 미국 정제업 체들은 콘덴세이트 스플리터 건설계획을 수립, 잇따라 발표하고 있음.
- 우선 Kinder Morgan이 100,000b/d 규모의 스플리터를 Houston Ship Channel에 건설 중에 있으며, BP와 계약되어 있는 초기 50,000b/d 생산은 2014년 11월로 예정되어 있음을 밝힌 바 있음.
- Kinder Morgan 스플리터 근처에 Valero Energy 및 Mitsui 상사가 각각 100,000b/d, 50,000b/d 규모의 스플리터를 건설할 계획임.
- 또한 텍사스 Eagle Ford의 남쪽 걸프연안 Corpus Christi에 Magellan, Castelton, Trafigura, Martin Midstream 등이 각각 50,000b/d 규모의 스플리 터 건설계획을 발표하였음.
- 이러한 건설계획들은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주로 생산이 급증한 Eagle Ford 지역의 리스 콘덴세이트를 겨냥해 해당지역과 송유관으로 연결이 가능한 지 역에 집중되어 있음.
- 물론 현재까지는 Kinder Morgan을 제외하고는 모두 계획단계로서, 현실화 될지는 미지수이며, 특히 이것이 수출자유화 조치를 저지하기 위한 의도를 가지고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목적 달성에 사실상 실패한 현재로서는 장담하 기 어려운 면이 존재하는 것도 사실임. 그러나 어찌 되었든 미국 내에서 생 산이 급증한 리스 콘덴세이트의 일정정도가 미국 내에서 흡수되는 것은 불가 피할 것으로 보임.
5) 오일샌드에서 생산된 비투멘은 상온에서 유동성이 전혀 없기 때문에 콘덴세이트를 희석제로 첨가하여 유동성을 높여 수송함.
“저렴해진 리스 콘덴세이트를 활용하여 충분한 정체마진을 유지하면서, 더 이상의 수출자유화 조치를 저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최근 미국 정제업체들은 콘덴세이트 스플리터
건설계획을 수립, 잇따라 발표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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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4-33호 2014.9.19회사명 위치 kb/d 상태 완공년도
BP/Kinder Morgan Houston 50* 승인 2014
Enterprise Morgan Island 100 제안 2015
Valero Houston 100 Houston 정유공장
일부로 설치 2015
Castleton Corpus Christi 50 제안 2016-2017
Magellan** Corpus Christi 50 제안 2016-2017
Mitsui(ITC Terminal) Houston 50 제안 후 미승인 2017
Trafigura Corpus Christi 50 제안 TBD
Martin Midstream Corpus Christi 50 제안 TBD
*** Kinder Morgan 최대 100,000b/d 규모 건설계획, 50,000b/d 2014년 11월 생산시작
*** Magellan: USGC 설비 Scheme 상 콘덴세이트 처리한계로 스플리터 6~7기 신설전망
*** Kinder Morgan: 미국 국무부 Cochin P/L 인허가 확보(Eagle Ford → Alberta 3,057
㎞)캐나다에 콘덴세이트 수출목적 자료 : Ernsberger(2013)
< 미국 콘덴세이트 스플리터(condensate splitter) 건설계획 현황 >
□ 캐나다의 콘덴세이트 수요
ㅇ 또한 미국 리스 콘덴세이트 수출여력을 가늠하기 위해서는 주 소비처인 캐나 다의 상황도 고려해야 함.
ㅇ 그 동안 미국산 리스 콘덴세이트 중 일부(주로 Bakken산)가 주로 캐나다 서부 지역 앨버타 주 등에서 비투멘의 희석제로서 수출되어 왔음. 그러다 최근에는 앨버타 주 오일샌드 생산이 급증하면서 미국산 콘덴세이트에 대한 캐나다 석 유개발업계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
- 2013년 기준 캐나다 자체 콘덴세이트 생산량이 145,000b/d인데 비해, 소비 량은 350,000b/d로 크게 증가하여, 과잉수요 상태에 놓이게 되었음.
- 이로 인해 자연스럽게 저렴한 미국산 콘덴세이트의 수요6)도 높아 지속적으 로 유입되는 양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이러한 추세는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
□ 미국산 리스 콘덴세이트 수출여력
ㅇ 이러한 미국 내 흡수분과 캐나다 수출량을 제외한 나머지 중 일부가 한국, 일 본, 중국 등 동아시아로 수출될 가능성이 높음. 물론 그 규모를 현재로서는 정 확하게는 가늠하기 어렵지만, 향후 150,000b/d ~ 300,000b/d 규모정도가 될 것으로 추산됨(舩木 弥和子, 2014).
6) 캐나다산 콘덴세이트 가격이 미국산보다 배럴당 10~15달러 정도 높게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음(Globe and Mail, 2014.1.6).
“미국 내 흡수분과 캐나다 수출량을 제외한 나머지 중 일부가 한국, 일본, 중국 등 동아시아로 수출될 가능성이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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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미국산 리스 콘덴세이트 국내도입 전망
□ 미국산 리스 콘덴세이트 도입의 경제성
ㅇ 미국산 리스 콘덴세이트 도입에 앞서 이에 대한 경제성 검토가 필요함.
- 현재와 같이 중동산 콘덴세이트(특히 카타르산)에 대해 국내 석유업계가 의 존하고 있는 이유는 수송비용 등 도입에 있어서의 경제성이 크게 작용하고 있기 때문임.
- 콘덴세이트 도입의 경제성은 수송비용에 의존적이며, 수송비용은 거리에 비 례할 수밖에 없음.
- 동아시아 지역 내에 수출여력을 지닌 국가가 거의 없는 상태에서 상대적으로 한 국과 근거리에 위치한 중동지역이 수송비용 등 도입의 경제성 측면에서 타 지역 에 비해 절대적으로 유리할 수밖에 없음.
- 현재 중동(카타르 기준)산의 경우, 수송에 투입되는 VLCC급 유조선을 기준 으로, 도입비용은 대략 1.5$/bbl로 추산되고 있음(SK 내부자료).
ㅇ 만일 미국산 리스 콘텐세이트를 국내로 도입할 경우, 중동지역에 비해 추가적으 로 수송비를 지불해야 하며, 도입비용의 차이는 약 3.5$/bbl 이상임.
- 주로 미국 중서부 지역에서 생산과잉 상태인 리스 콘덴세이트가 멕시코 만 연안지역의 항구에서 선적되어 수출될 가능성이 높음.
- 아직 미국 서부연안으로 과잉물량을 운송하여 수출할 수 있는 송유관 등의 인프라가 부족한 상태에서 이러한 방식의 수출은 불가피한 측면이 있음.
- 만일 멕시코 만 연안지역의 항구에서 출발한 유조선이 한국으로 최단거리로 항행(航行)하기 위해서는 파나마 운하를 통과해야 하며, 만일 남미대륙 최남 단 Cape Horn 경유하여 우회하는 항로를 선택할 경우는 그만큼 높은 운송비 용이 수반됨.
- 그러나 파나마 운하는 현재 직선길이 304.8m, 폭 33.5m, 최대수심 12.8m로 서, 파나막스(panamax)급으로 불리는 폭 32.3m 이하의 최대 5000TEU급7) 컨테이너선박에 준하는 유조선만이 통과할 수 있지만, 이보다 더 큰 VCLL 급은 통과가 불가능함.
- 이로 인해 미국 멕시코만 연안에서 파나마 운하를 통과하여 한국까지 원유를 운송할 경우, 운송비용이 대략 5$/bbl로 추산되어 중동산 원유수송비용 1.5$/bbl보다 약 3.5$/bbl 이상 높을 수밖에 없음(SK Energy 내부자료).
- 여기에 미국 현지에서의 송유관 사용료 등의 추가적인 운송비용이나, 수송을 위한 안정화 공정비용까지 포함한다면, 도입비용은 보다 높아지게 됨.
7) 1TEU 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의 부피를 의미함.
“미국 멕시코만 연안에서 파나마 운하를 통과하여 한국까지 원유를 운송할 경우, 운송비용이 대략 5$/bbl로 추산되어 중동산
원유수송비용 1.5$/bbl보다 약 3.5$/bbl 이상 높을 수밖에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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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4-33호 2014.9.19중동(카타르 기준) 미국(멕시코 만 기준)
운송비용 1.5$/bbl
(VLCC급 유조선 기준)
5.0$/bbl
(Panamax급 유조선 기준)
추가비용 6.3$/bbl
(안정화 고정, 송유관 비용 포함) 자료: SK Energy 내부자료
< 지역별 콘덴세이트 도입비용 비교 >
ㅇ 결국 미국산 콘덴세이트 도입이 경제성을 가지기 위해서는 이와 같은 도입비 용의 차이를 상쇄하고도 남을 만큼 중동(카타르산)-미국산 콘덴세이트 가격 스 프레드가 존재해야만 함.
- 그러나 현재 충분한 스프레드가 형성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보임8).
ㅇ 더욱이 미국산 원유 수출자유화가 본격화되어, 미국산 LTO가 국제시장에 유입 될 경우 WTI가격이 일정정도 인상되어 이에 연동된 미국산 콘덴세이트 가격 역 시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미국산 콘덴세이트 도입은 제도적 장 벽 때문만이 아닌 경제성 측면에서 의미를 잃을 수 있음.
ㅇ 다만, 향후 이러한 도입비용 문제가 개선될 가능성이 존재함. 현재 파나마 정부 는 급증하는 에너지 및 일반화물 수송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2007년 9월부터 파나마 운하 확장공사를 진행 중에 있음.
- 해당공사가 마무리되면 운하는 직선길이 427m, 폭 55m, 최대수심 18.3m로 확장되며, VLCC급 등 최대 1만3천TEU급 이상의 초대형 선박의 통행이 가 능할 것으로 예상됨.
- 다만, 당초 예정되었던 2015년 완공시점이 2016년 초 정도로 연기되면서, 파 나마 운화확장으로 인한 미국산 콘덴세이트 도입 경제성의 개선효과는 적어 도 2016년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전망됨.
□ 국내 정제시설 여력
ㅇ 미국산 콘덴세이트 도입 자체의 경제성과 함께 고려해야 할 사항은 과연 국내 정세시설 이 미국산 리스 콘덴세이트를 어느 정도 수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여부임.
ㅇ 우선 최근 국내 정유사 및 석유화학 업계는 급성장하고 있는 파라자일렌(PX) 등 석유화학제품에 대한 중국의 수요를 겨냥하여 콘덴세이트 스플리터 설비를 확대하거나 확대할 계획을 가지고 있음.
- 삼성토탈 및 SK Energy가 2014년 완공목표로 각각 100,000b/d 규모의 신규 스플리터를, 현대 오일뱅크 역시 100,000b/d 규모로 2017년 완공을 목표로 신규 스플리터를 건설 중에 있음.
8) 이러한 문제로 인해 1차 입찰에서 SK이노베이션과 현대오일뱅크가 입찰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 져 있음(연합뉴스 2014.8.8).
“미국산 원유도입이 경제성을 가지기 위해서는 이와 같은 도입비용의 차이를 상쇄하고도 남을 만큼 중동(카타르 산)-미국산 콘덴세이트 가격 스프레드가 존재해야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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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3-8호 2013.3.1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4-33호 2014.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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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회사명 위치 kb/d 상태 완공년도
삼성토탈 대산 80 운영 중 2008
S-Oil 온산 80 운영 중 2011
삼성토탈 대산 100 건설 중 2014
SK Energy 인천 100 건설 중 2014
현대 오일뱅크 대산 100 건설 중 2017 자료 : SK Energy 내부자료
< 한국 콘덴세이트 스플리터 현황 >
ㅇ 이러한 건설계획이 현실화되면, 최소 2014년까지 한국은 355,000b/d 이상의 정제능력을 갖게 되며, 이는 2013년 기준 국내 콘덴세이트 총 도입규모인 257,000b/d를 초과하여 미국산 콘텐세이트를 처리하는데 충분한 용량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됨.
2013년 콘덴세이트 총 도입물량 (4개 정유사 + 삼성토탈)
2014년 콘덴세이트 스플리터 제능력(추정) (4개 정유사 + 삼성토탈)
257kb/d 355kb/d
자료 : SK Energy 내부자료
< 한국 콘덴세이트 도입물량 및 향후 정제능력 현황 >
ㅇ 그러나 그 동안 국내 정제시설이 대부분 중동 산 콘덴세이트에 최적화되어 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미국산 리스 콘덴세이트를 투입하여 처리하기 위해 현재(또는 계획 중인) 정제시설 구성 슬레이트(slate)를 변화시켜 가야할 숙제가 남아 있음.
-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GS칼텍스의 도입이유가 향후 수출 물량 확대에 대비 한 시험 가동용이라는 지적이 있음을 상기할 필요가 있음.
4. 결론 및 시사점
ㅇ 국내 석유(화학)업계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파라자일렌(PX) 등 석유화학제품에 대한 중국의 수요를 겨냥하여 콘덴세이트 정체능력을 확충하는 등의 노력을 경주 하고 있는 가운데, 콘덴세이트 국내 도입선 다변화 차원에서 최근 미국산 리스 콘 덴세이트 수출자유화에 대해 초미(焦眉)의 관심을 보이고 있음.
ㅇ 그러나 미국의 對동아시아 수출여력이나 중동산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도입비 용 등을 고려할 경우, 적어도 현재로서는 미국산 콘덴세이트 도입규모는 제한적일 수밖에 없을 것으로 예측되며, 주로 對중동(특히 카타르) 가격협상력 제고용이나 향후 수출 물량 확대에 대비한 시험 가동용으로 소량이 도입될 가능성이 높음.
ㅇ 향후 여건개선 여지를 감안할 경우 도입확대의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미국산 콘덴세이트 도입에 대해 비축유의 일환으로서 도입하거나 외교적 채널을 동원하는 등 정부차원에서의 보다 적극적인 지원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보임.
“건설계획이 현실화되면, 최소 2014년까지 한국은 355,000b/d 이상의 정제능력을 갖게 되며, 미국산 콘텐세이트를 처리하는데 충분한 용량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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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4-33호 2014.9.19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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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IA, “U.S. Crude Oil Production Forecast-Analysis of Crude Types”, 2014 Ernsberger, D., “The evolution of condensates pricing in a competitive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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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e and Mail, “The hot commodity oil sands players can't get enough of”, 20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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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ENERGY MARKET Insight Weekly 주간 포커스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4-33호 2014.9.19
15 EIA의 ‘세계 에너지전망 2014 ’
- 액체연료 시장 전망
1)
에너지국제협력본부 한지은([email protected])
▶ 세계 석유 및 기타액체연료 시장은 수요 및 공급 측면에서 모두 커다란 변화를 겪고 있 으며, 새로운 액체연료 공급 가능성이 최근 주요 이슈로 부상함.
▶ EIA는 세계 액체연료 시장에 대한 기준 시나리오(Reference case), 저유가 시나리오 (Low Oil Price case), 고유가 시나리오(High Oil Price case) 등 3가지 유가 시나리오 를 발표함. 기준 시나리오에서 국제 유가는 2011년 113달러/배럴에서 2017년 92달러/배 럴까지 하락한 후, 2040년 141달러/배럴로 다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됨.
▶ 기준 시나리오에서 세계 액체연료 소비는 2010년 87백만b/d에서 2040년 119백만b/d으 로 약 38% 이상(33백만b/d)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비OECD 국가가 석유 및 기타 액체 연료에 대한 수요 증가분의 대부분을 차지할 것이며, 반면, OECD 국가는 지속적인 고 유가로 인해 매년 0.1% 감소할 것으로 각각 전망됨.
▶ OECD 국가의 총 액체연료 소비는 2010년 46.0백만b/d에서 2040년 44.7백만b/d로 1.4 백만b/d 감소할 것으로 전망됨.
▶ 세계 액체연료 소비에서 비OECD 국가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0년 약 47%에서 2040년 63%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비OECD 아시아가 세계 액체연료 소비의 가장 큰 증가를 보여 2010~2040년 동안 약 23.4백만b/d 증가하며, 중국은 2035년 미국을 제 치고 세계 최대 액체연료 소비국으로 부상할 전망임.
1. 세계 액체연료 시장 현황
□ 주요 시장 이슈
ㅇ EIA의 International Energy Outlook 2014 (이하 ‘IEO 2014’)에 의하면, 세계 석유 및 기타액체연료1) 시장은 수요 및 공급 측면에서 모두 커다란 변화를 겪 고 있음.
- 공급 측면에서는 타이트오일이 새로운 액체연료 공급원으로 부상함.
- 수요 측면으로는 중국, 인도, 중동 등의 신흥국에서 액체연료에 대한 수요 증
* 본 고는 EIA에서 2014년 9월 발간된 International Energy Outlook 2014 (이하 ‘IEO 2014’) 의 주요 내용을 번역 및 요약한 것임.
**IEO 2014는 EIA의 장기 세계 에너지시장에 대한 2014년 연간 평가보고서의 요약본으로, 석유 및 기타액체연료 시장만을 대상으로 3가지 국제 유가 시나리오에 따른 장기 전망을 발표함. 다 른 에너지원에 대한 수급 전망이 모두 포함된 장기 에너지시장 평가보고서는 격년으로 제공되 므로, 2013년에 이어 2015년에 발표될 예정임.
1) IEO 2014에서는 액체연료를 다음과 같이 두 가지 범주로 분류함. 첫째, 원유(crude) 및 리스 콘덴세이트(lease condensate): 타이트오일, 셰일오일, 초중질유(extra-heavy oil), 역청 (bitumen) 등을 포함함. 둘째, 기타액체연료(other liquid fuels): 천연가스 플랜트 액상가스 (NGPL), 바이오연료(BTL 포함), GTL(gas-to-liquid), CTL(coal-to-liquid), 케로젠(kerogen), 정유공장 부산물(refinery gains) 등을 포함함.
“석유 및 기타 액체연료 시장은 수요/공급 측면 모두에서 커다란 변화를 겪고 있음”
주간 포커스 WORLD ENERGY MARKET Insight Week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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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4-33호 2014.9.19가가 전망됨. 반면 미국, 유럽 등의 선진국에서는 액체연료에 대한 수요 증가 세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됨.
ㅇ 세계 원유시장에 대한 주요 이슈는 과거 석유 위기에 따른 공급 제약에서 최근 에는 새로운 액체연료 공급 가능성으로 바뀌었음.
- 1970~80년대 석유 위기 이후, 세계 원유시장에 대한 우려사항은 주로 공급
제약에 대한 것이었으며, 이에 따른 에너지안보가 중요한 문제로 대두됨.
- 2000년대 중반에는 급격한 원유 수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가격 상승에 대한
공급 대응이 제한적이어서 자원 고갈에 대한 우려가 증대됨.
- 최근에는 지속적 국제 유가의 상승과 채굴 기술의 발전 등으로 미국에서의 타이트오일 및 셰일오일 공급이 증가하였음. 또한 최근 멕시코 에너지개혁 추진에 따라 멕시코 원유 생산 증대의 가능성이 커졌으며, 브라질, 아르헨티 나 등에서의 대규모 액체연료 공급 가능성도 전망됨.
□ 유가
ㅇ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2)은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과 격차(WTI-Brent discount)를 보였으나 향후 가격 격차가 점차 감소할 것으로 기대됨.
- 북해산 브렌트유 현물가격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현물가격은 2011년 에 격차를 보였으며, 브렌트유 가격이 WTI 가격보다 약 30달러/배럴 높은 수준을 보였음.
- 그러나 이러한 가격 격차는 미국 내 신규 원유 파이프라인 건설 등으로
2013~2014년에 점차 감소하였으며, EIA는 브렌트유와 WTI 간의 가격 격차
가 향후 계속 감소할 것으로 전망함.
- 특히 미국 상무부는 최근 수송을 위해 안정화 과정을 거친 리스 콘덴세이트 (lease condensates after processing) 일부에 대한 수출 허가 결정을 내렸음. 이 로 인해 향후 브렌트유와 다른 원유 간의 가격 격차가 더욱 감소할 가능성이 있 음.
- 2012년 7월 이후 브렌트유 가격은 100~115달러/배럴의 범위 내에서 유지되
어 왔음.
□ 공급
ㅇ 미국 및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서 액체연료 공급이 2008년 이후부터 약 4백만b/d 증가함. 그러나 이러한 공급 증가는 북아프리카 및 중동 지역에서의 예상치 못한 원유 생산 중단으로 인해 대부분 상쇄됨.
- EIA 전망에 따르면, 예상치 못한 원유 생산 중단은 지난 2년간 평균 2.7백만
2) IEO 2014에서는 경질 원유의 국제 기준인 북해산 브렌트유의 현물가격을 기준 가격으로 삼고 있음.
“세계 원유시장에 대한 주요 이슈는 과거 석유 위기에 따른 공급 제약에서 최근에는 새로운 액체연료 공급 가능성으로 바뀌었음”
WORLD ENERGY MARKET Insight Weekly 주간 포커스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4-33호 2014.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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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d이었으며, 2012년 5월 약 1.8백만b/d에서 2014년 5월 약 3.5백만b/d로 점 차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음.
- 이러한 공급 차질은 대부분 OPEC 국가인 리비아와 이란, 비OPEC 국가인 남수단과 시리아 등에서 발생했음. 이들 국가의 지정학적 문제의 심각성을 고려 할 때, 공급 정상화 시기를 예측하기 어려우며 이로 인해 중장기 전망에 상당한 불확실성이 초래됨.
□ 수요
ㅇ OECD 및 비OECD 국가에서의 수요 증가세 완화도 국제 유가가 지난 수년간
안정세를 보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음.
- 비OECD 국가 중 중국, 인도, 브라질 등에서의 경제성장 둔화로 인해 액체연 료에 대한 수요 증가세가 둔화됨.
- OECD 국가의 액체연료 소비는 2005년 약 50백만b/d로 최고 수준에 달했으나, 경제성장 둔화 및 수송 부문의 에너지 효율 증대 등으로 2005년 이후 점차 하향 세를 보이고 있음.
- 유가 변동 및 이에 대한 소비자와 생산자의 대응이 액체연료 소비 및 생산에 크 게 영향을 미치며, 미래 유가에도 영향을 미치게 됨.
2. 유가 시나리오
□ 기준 시나리오
ㅇ EIA는 세계 액체연료 시장에서의 수요, 공급, 가격 간의 다양한 잠재적 상호작
용을 고려하여 기준 시나리오(Reference case), 저유가 시나리오(Low Oil Price case), 고유가 시나리오(High Oil Price case)의 3가지 유가 시나리오를 발 표함3).
- 3가지 유가 시나리오가 미래 시장의 다양한 불확실성을 포함하고 있기는 하지만,
EIA의 유가 전망은 수급에 따른 시장 균형에 기반하고 있으며 일간, 월간, 연간
발생하는 가격 변동성을 포함하지는 않음4).
- 높은 수준의 가격 변동성이 앞으로도 지속될 수 있지만, ‘IEO 2014’의 저유가 및 고유가 시나리오에서는 이전에 발표한 IEO보다 단기적으로 더 낮은 수준의 유가 변동성을 가정함. 이는 높은 수준의 단기적 가격 변화로 인해 시장에서 수 급 변화가 일어나면 가격 변동성이 약화될 수 있기 때문임.
3) EIA는 각 유가 시나리오에 대한 발생 확률을 명시하지 않음.
4) 지난 20년간 유가 변동성은 연평균 약 30%였음.
“OECD 및 비OECD 국가에서의 수요 증가세 완화도 국제 유가가 지난 수년간 안정세를 보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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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4-33호 2014.9.19자료: EIA(2014), International Energy Outlook 2014
< 3가지 유가 시나리오 >
(단위: 달러/배럴)
ㅇ IEO 2014의 기준 시나리오에서 국제 유가는 2011년 113달러/배럴에서 2017년 92달러/배럴까지 하락한 이후, 2040년까지 141달러/배럴로 다시 상승할 것으로 전 망됨.
- ‘IEO 2014’ 기준 시나리오의 2040년 유가 141달러/배럴 전망은 ‘IEO 2013’
전망치였던 165달러/배럴보다 상당히 낮은 수준임.
- 석유 및 기타액체연료의 전세계 소비는 2010년 87백만b/d에서 2020년 98백만 b/d, 2040년 119백만b/d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 미국에서 타이트오일 신규 공급이 가장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캐나다 를 비롯하여 멕시코, 러시아, 아르헨티나, 중국 등에서도 상당한 규모의 타이 트오일 생산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됨. IEO 2013과 비교했을 때, IEO 2014는 특 히 미국 등 비OPEC 국가에서의 대규모 생산 증가를 포함하고 있음.
- 또한 세계 액체연료 생산에 있어 OPEC 국가가 생산용량 증설에 대한 투자 등을 통해 국가별 시장 점유율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됨. 그 결과, 세계 액체연료 시장 에서 OPEC 국가가 차지하는 비율이 2040년 약 39~44%가 될 것으로 보임.
- 기타액체연료의 생산은 연평균 1.7%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원유 및 리 스 콘덴세이트 생산 증가보다 약 2배 빠른 속도의 증가세임.
- 기타액체연료의 공급 증가는 천연가스 생산의 부산물(Natural Gas Plant Liquids, NGPL) 및 수송부문에서 다른 액체연료의 사용을 촉진하기 위한 정부 정책 등에 의한 것임. 기타액체연료 공급은 2040년까지 총 액체연료 공급의 14~17%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됨.
“IEO 2014의 기준 시나리오에서 국제 유가는 2011년 113달러/배럴에서 2017년
92달러/배럴까지 하락한 이후, 2040년까지 141달러/배럴로 다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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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4-33호 2014.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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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EIA(2014)
< 기준 시나리오에 따른 타이트오일 생산 전망 >
(단위: 백만b/d)
□ 저유가 시나리오
ㅇ IEO 2014의 저유가 및 고유가 시나리오에는 에너지 수요 증가(특히 비OECD
국가에서의 에너지 수요 증가는 미래 수요 증가에 대한 불확실성을 증가시킴),
OPEC 국가의 투자 및 생산 결정, 비OPEC 국가의 원유 및 리스 콘덴세이트
공급, 기타액체연료 공급 등의 요인이 반영됨.
- 2040년에 저유가 및 고유가 시나리오는 모두 액체연료에 대한 수요가 기준
시나리오보다 크다고 가정함. 저유가 시나리오는 123백만b/d, 고유가 시나리 오는 122백만b/d, 기준 시나리오는 119백만b/d를 가정함.
ㅇ 저유가 시나리오에서 유가는 2016년에 70달러/배럴로 하락한 후에 2023년까
지 70달러/배럴 이하, 2040년까지 75달러/배럴 이하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됨.
- 비OECD 국가의 GDP 성장률은 2010~2040년에 연평균 4.2%로 전망되었으 며, 이는 기준 시나리오의 전망치인 4.6%보다 낮은 수준임. 경제활동 둔화와 저유가로 인해 비OECD 국가의 액체연료 소비는 2040년에 기준 시나리오의 74.7백만b/d와 비슷한 수준인 73.7백만b/d로 전망됨.
- 반면, 저유가 시나리오에서의 OECD 국가의 경제성장 전망은 기준 시나리오 에서의 전망치와 동일하며, 저유가로 인해 소비자들의 액체연료 사용이 촉진 될 것으로 전망됨.
- 저유가 시나리오에서 OPEC 국가는 공급량을 기준 시나리오에서 보다 증가 시켜, 2040년에 세계 액체연료 생산의 약 53%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됨.
- 그러나 비OPEC 국가는 자국의 값비싼 자원을 경제적으로 시장에 공급할 수
“IEO 2014의 저유가 및 고유가 시나리오에는 에너지 수요 증가, OPEC 국가의 투자 및 생산 결정, 비OPEC 국가의 원유 및 리스 콘덴세이트 공급, 기타액체연료 공급 등의 요인이 반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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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4-33호 2014.9.19없어지기 때문에, 비OPEC 국가의 액체연료 생산은 기준 시나리오 전망치보 다 감소할 것으로 전망됨.
자료: EIA(2014)
< 시나리오별 2040년 액체연료 소비 및 생산 전망 >
(단위: 백만b/d)
□ 고유가 시나리오
ㅇ 고유가 시나리오에서 유가는 계속 상승해 2040년에 약 204달러/배럴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됨.
- 고유가 시나리오에서 비OECD 국가의 GDP성장률은 2010~2040년 연평균
5.0%로 전망되었음. 경제활동 증가로 비OECD 국가의 액체연료 소비는
2040년에 80.1백만b/d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기준 시나리오 전망
치 대비 5.4백만b/d 높은 수준임.
- 그러나 비OECD 국가에서의 액체연료 소비 증가는 OECD 국가에서의 액체 연료 소비 감소로 일부분 상쇄됨.
- 고유가 시나리오에서 OPEC 국가의 액체연료 생산은 기준 시나리오에서 보 다 감소할 것으로 전망됨. OPEC 국가의 시장 점유율은 34~37% 수준으로 감소하게 될 것으로 전망됨.
- 그러나 고유가로 인해 비OPEC 국가는 값비싼 자원으로부터의 생산을 증가 시키게 될 것이며, 원유 및 리스 콘덴세이트 생산은 고유가 시나리오에서 2040년 61.3백만b/d로 전망되어, 기준 시나리오보다 8.4백만b/d 증가함.
- 고유가로 인해 기타액체연료의 경제성도 향상되며, 기타액체연료 생산은 2040년 22.9백만b/d으로 기준 시나리오보다 2.7백만b/d 증가함.
※ 3가지 시나리오에서, 저유가 시나리오에서 고유가 시나리오로 유가가 상승함에
“저유가 시나리오에서 유가는 2016년에 70달러/배럴로 하락한 후에 2023년까지 70달러/배럴 이하, 2040년까지 75달러/배럴 이하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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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OPEC 국가의 석유 및 기타액체연료 생산은 감소하는 반면, 비OPEC 국가의 석유 및 기타액체연료 생산은 증가하게 됨.
3. 기준 시나리오에서의 소비 전망
□ 세계 액체연료 소비
ㅇ IEO 2014 기준 시나리오에서 세계 액체연료 소비는 2010년 87백만b/d에서 2040 년 119백만b/d으로 약 38% 이상(33백만b/d)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 액체연료 가격 상승으로 다른 연료의 비용/가격 경쟁력이 향상되어, 액체연료에 서 다른 에너지원으로 대체가 이루어질 것임.
- 수송 및 산업부문은 2040년에 세계 액체연료 수요의 약 92%를 차지하게 될 것 으로 전망되는 반면, 다른 부문에서의 세계 액체연료의 소비는 2040년까지 감소 하게 될 것으로 전망됨.
자료: EIA(2014)
< 기준 시나리오에서의 액체연료 소비 전망 >
(단위: 백만b/d)
ㅇ 경제성장률은 세계 에너지 소비 전망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인 중 하나이며, IEO 2014에서 지역별 경제성장률은 지역별 에너지 소비 전망의 근거로 사용됨.
- 세계 경제성장률은 2012년 및 2013년에 평균 3% 미만이었음. IEO 2014 기준 시나리오에서 세계 GDP는 2010~2040년 사이에 연평균 3.5%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 비OECD 국가가 2010~2040년 동안 연평균 4.6%로 가장 높은 경제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됨. 반면, OECD 국가는 동기간 동안 연평균 2.1%의 경제 성장률이 전망됨.
“IEO 2014 기준 시나리오에서, 세계 액체연료 소비는 2010년 87백만b/d에서 2040년
119백만b/d으로 약 38%
이상(33백만b/d)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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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4-33호 2014.9.19 자료: EIA(2014)< 기준 시나리오에서의 지역별 액체연료 소비 전망 >
(단위: 백만b/d)
ㅇ 비OECD 국가가 석유 및 기타 액체연료에 대한 수요 증가분의 대부분을 차지
할 것으로 전망됨.
- 특히 비OECD 아시아 및 중동은 세계 액체연료 소비 증가의 약 85%를 차지 할 것임. 비OECD 지역의 높은 경제성장률 및 1인당 소득 증가율로 인해 개 인의 자동차 소유 및 항공 수송 수요가 증가하며 산업부문의 에너지 수요도 증가 할 것으로 전망됨.
ㅇ 반면, OECD 국가의 액체연료 소비는 지속적인 고유가로 인해 매년 0.1% 감 소할 전망임.
- 특히 개인의 자동차 이용에서 에너지효율 향상 및 에너지절약 등의 효과로 OECD 국가의 액체연료에 대한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됨.
- 이는 비OECD 국가에서도 발생하지만, 수송 네트워크가 상대적으로 덜 발전 되었기 때문에 수송 서비스에 대한 수요 증가가 더 크게 나타날 것임.
□ OECD 국가
ㅇ OECD 국가에서의 석유 및 기타액체연료 소비는 기준 시나리오에서 상대적으로
일정하거나 감소함. OECD 국가의 총 액체연료 소비는 2010년 46.0백만b/d에서 2040년 44.7백만b/d로 1.4백만b/d 감소할 것으로 전망됨.
- OECD 국가는 대부분 경제성장률이 안정적이며 인구 수준은 일정하게 유지
되거나 감소하기 때문에 더 낮은 수준의 액체연료 소비가 전망됨.
- 또한 여러 OECD 국가 정부는 자동차의 효율성 개선을 의무화하는 정책을 도입 했고, 소비자들은 지속적인 고유가로 인해 보다 연료 효율성이 높은 수송수단을
“세계 GDP는 2010~2040년 사이에 연평균 3.5%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WORLD ENERGY MARKET Insight Weekly 주간 포커스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4-33호 2014.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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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하고 있음.
ㅇ 미국은 현재 OECD 국가 중 최대 액체연료 소비국이며, 이는 2040년까지 유 지될 것으로 전망됨. 미국의 총 액체연료 소비는 2010년 약 18.9백만b/d에서 2020년 19.2백만b/d로 증가하고, 이후 2040년 18.4백만b/d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됨.
- 미국 수송부문의 액체연료 사용은 에너지 효율적인 소형자동차(light-duty vehicles)로 인해 2040년까지 감소할 전망임. 그러나 이러한 감소는 대형자동차 (heavy-duty vehicles), 항공기, 선박 등의 에너지 사용 증가로 인해 일부 상쇄 될 전망임. 2040년까지 자동차 연비 개선이 수송부문의 에너지 수요 증가를 상 쇄할 전망임.
- 또한 미국 산업부문의 액체연료 소비가 2040년까지 증가할 것이며, 이는 대 부분 화학공업 산업에서 공급원료 목적의 에탄올 및 프로판 등 HGL(hydrocarbon gas liquids)의 수요가 증가하는 데 따른 것임.
ㅇ OECD 유럽에서는 에너지효율 개선의 결과 액체연료 소비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됨. 2040년에 OECD 유럽의 액체연료 소비는 14.0백만b/d로, 2010년도 수준 인 약 14.8백만b/d 보다 약 0.8백만b/d 낮게 전망됨.
- OECD 유럽의 대부분은 자동차 연료에 높은 세금을 부과하고 있으며, 대중
교통 시스템이 잘 구축되어 있고, 인구가 감소하거나 증가율이 낮으므로, 수 송부문의 에너지 소비 증가율이 낮게 전망됨.
ㅇ OECD 아시아에서는 2010년 약 7.7백만b/d에서 2040년 7.2백만b/d로 장기적 으로 소비가 점차 줄어들 것으로 전망됨.
- 그러나 단기적으로는 소비가 증가하는데, 이는 대부분 2011년 일본 대지진 이후 일본에서의 연료 사용 증가로 인한 것임. 중장기적으로 일본의 전반적 인 석유 및 기타액체연료 소비는 감소 추세로 되돌아 갈 것으로 전망됨.
- 일본 외 다른 OECD 아시아 국가인 한국, 호주, 뉴질랜드는 액체연료 소비의 완만한 증가세가 전망됨.
□ 비OECD 국가
ㅇ 세계 액체연료 소비에서 비OECD 국가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0년 약 47%에 서 2040년 63%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 기준 시나리오에서 비OECD 아시아가 세계 액체연료 소비의 가장 큰 증가를 보여 2010~2040년 동안 약 23.4백만b/d 증가하며, 중국이 전체 증가분 중 10.7백만b/d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됨.
ㅇ 중국은 2035년까지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액체연료 소비국으로 부상할 전망임.
- 중국 경제의 주요 산업이 에너지 집약적 산업에서 서비스 산업으로 전환되 고, 수송부문에서의 액체연료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중국의 액체연료 소비는
“OECD 국가의 총 액체연료 소비는 2010년
46.0백만b/d에서 2040년
44.7백만b/d로 1.4백만b/d 감소할 것으로 전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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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4-33호 2014.9.192010년 수준의 두 배 이상 증가될 전망임.
ㅇ 인도의 액체연료 소비는 2010년 약 3.3백만b/d에서 2040년 6.8백만b/d로 증가 하며, 이는 IEO 2013 전망 대비 약 1.4백만b/d 낮아진 수치임.
- IEO 2013 전망 대비 IEO 2014 전망에서 인도의 GDP 성장률이 더 낮은 수 준으로 전망됨. 인도의 경제성장률은 2013년 4.1%로 최근 둔화추세를 보이 고 있음. 산업활동 저조 및 서비스부문 침체에도 구조개혁이 일어나지 않아 서 경제성장에 대한 기대가 하락함.
- 또한 석유제품에 대한 보조금을 삭감하려는 인도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인해 액 체연료에 대한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됨.
1980년 1990년 2000년 2010년 2020년 2030년 2040년 연평균 증가율(%) 1980~2010 2010~2040
OECD 41.6 41.6 48.3 46.0 46.4 45.3 44.7 0.3 -0.1
미주 20.3 20.4 24.0 23.5 24.3 23.6 23.5 0.5 0.0 유럽 15.2 13.9 15.6 14.8 14.1 14.0 14.0 -0.1 -0.2 아시아 6.2 7.2 8.7 7.7 8.0 7.7 7.2 0.7 -0.2 비OECD 21.5 24.9 28.5 40.7 51.2 62.1 74.7 2.2 2.0 유럽 10.1 9.3 4.3 4.8 5.5 5.6 5.6 -2.4 0.5 아시아 4.5 6.6 12.2 19.8 26.5 34.8 43.2 5.0 2.6 중동 1.9 3.3 4.5 6.7 8.4 9.6 11.1 4.3 1.7 아프리카 1.5 2.1 2.5 3.4 3.9 4.8 6.2 2.8 2.0 중남미 3.5 3.6 5.0 6.0 6.9 7.4 8.6 1.8 1.2
전세계 63.1 66.5 76.8 86.8 97.6 107.4 119.4 1.1 1.1
자료: EIA(2014)
< 기준 시나리오에 따른 지역별 액체연료 소비 전망 >
(단위: 백만b/d)
참고문헌
EIA, International Energy Outlook 2014, 2014.9
“세계 액체연료 소비에서 비OECD 국가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0년 약 47%에서 2040년 63%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WORLD ENERGY MARKET Insight Weekly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4-33호 2014.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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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 Shell, 중국 셰일가스 프로젝트 규모 축소 예정
ㅇ Shell은 지질학적 문제점과 인구밀집으로 인한 어려움 때문에 쓰촨(四川) 프로젝트가 예
상보다 늦어지고 있으며, 향후 쓰촨 셰일가스 프로젝트 규모를 축소할 것이라고 9월 5일 밝힘.
- Shell의 CFO인 Simon Henry는 중국 협력 파트너인 CNPC와 협상을 진행할 계획이며, 향후 쓰촨 프로젝트에 중점적으로 투자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힘.
- Shell의 스장타오(史江濤) 대변인은 Shell이 쓰촨 프로젝트 시험시추 작업을 대부분 완
료했고, 2015년에 추가로 시험시추 작업을 진행한 후 향후 프로젝트 진행 여부를 결정 할 것이라고 밝힘.
- Shell과 CNPC는 지난 2012년 3월 처음으로 셰일가스 생산물분배계약을 체결하였고, 쓰촨 분지 내 푸슌(富順)-융촨(永川) 지역의 셰일가스 탐사개발 및 생산을 진행하기로 합의하였음(인사이트 제13-13호(2013.4.5.일자) p.24 참조).
ㅇ 이에 따라 중국 CNPC의 셰일가스 생산이 난관에 부딪칠 것으로 예상되며, 경쟁사인 Sinopec 과 비교해서 생산량이 적을 것으로 예상됨.
- Sinopec은 2014년 푸링(涪陵)지역의 셰일가스 생산량을 1.8Bcm으로 예상하고 있음. 그 러나 CNPC 자회사 Petrochina가 예상하는 2014년 셰일가스 생산량은 1Bcm에 불과함.
(每日經濟新聞, 2014.9.10; 中國經濟網, 2014.9.13)
□ 중국, 첫 선박용 천연가스충전소 10월 개설
ㅇ 중국은 청정에너지 사용과 환경오염 방지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장강(長江)에 첫 선박용 천 연가스 충전소를 구축하고 10월에 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