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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행복한 유치원을 위한 교육과정과 방과후 과정 운영 방향 및 정책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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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ide 9) 저는 개인적으로 아이가 유치원에서 다양한 친구들과 선생님들을 만나보길 원합니다.

세상을 알아가는 과정에 사람과의 ‘관계’가 중요한 이슈라 생각하기 때문에 한 분의 선생님과 오랜 시간 깊이 있게 관계를 맺는 것도 좋지만, 다양한 성격과 특성을 가진 선생님을 두루 만 나보는 것 역시 아이의 적응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따라서 유치원 운영모델에서 교 육과정이 아닌 시간의 활동에 다양한 선생님들이 투입되는 것에 대해 저는 긍정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Slide 10) 현재 저희 아이가 다니고 있는 유치원은 놀이중심의 누리과정 도입 이전에도 레지오 에밀리아 교육을 하고 있던 원입니다. 그리기, 만들기를 좋아하는 저희 아이에게 아뜰리에 처럼 구성된 자유로운 공간은 창의력을 키우기에 좋은 곳이었고, 한 가지 놀이를 하루 종일, 여러 날 동안 해도 아이의 선택을 존중해주는 분위기가 정말 좋았습니다. FGI에서 놀이중심 커리큘럼 때문에 원아모집이 어렵다는 내용이 있었는데, 저희 아이 유치원은 근처 유치원 중에 가장 인기가 좋은 곳으로 현재 본 유치원에 아이들을 보내는 학부모들은 놀이 중심의 교육 에 만족하며 오래 남아있는 편이라 생각됩니다.

(Slide 10) 특성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제공하여 원아모집이 줄어들지 않도록 하는 노력 역시 저희 아이 유치원에서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재 영어 뮤지컬, 메타한글, 수학, 체육 등의 다 양한 방과후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고, 과목별로 특화된 선생님들이 수업을 진행해주시고 계 십니다. 이러한 수업은 부모들의 수요에 맞추어 매해 변화하고 있는데, 내년부터 코딩교육을 더 어린 연령으로 확대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전달받은 바 있습니다.

(Slide 11) 교사와 부모 모두 교사 대 유아 비율 조정에 대한 요구를 강하게 보고한 경향이 있 었습니다. 저 역시 유치원 교육의 질적 향상과 교사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교사 대 아동 비 율이 조정되어야 한다는 것에 동의하며, 이 때 공간 이슈도 함께 고려해야한다 생각합니다.

부모 입장에서 좁은 공간에 많은 아이들이 함께 생활하는 것에 대해 안쓰러운 마음이 있습니다.

단순히 교사 대 유아 비율을 낮추고자 좁은 공간에 지원 인력을 더 투입하기 보다는 공간에 따라 머무르는 유아의 수와 교사의 비율이 전체적으로 균형을 맞출 수 있도록 물리적 환경 개 선이 동시에 이루어지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Slide 18) 유치원 운영 모형 안 중 ‘확장형: 11시간 운영 모형’에서 제안하신 숲 놀이, 현장체 험의 횟수(주3회)는 일반 유치원에서 감당하기에는 너무 많은 횟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재, 저희 아이 유치원에서는 한 달에 한 번은 매봉산에 숲 체험을 가고, 한 번은 외부에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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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습을 가서 총 2회 외부 활동을 합니다. 이 외에도 유치원으로 초청하여 뮤지컬을 보거나, 이야기 할머니께서 원을 방문하여 이야기를 읽어주시는 활동 등을 합니다. 제 경험 상 아이 컨디션을 고려해볼 때, 한 달에 2회 외부활동 정도가 적절하다고 생각되었습니다. 근처에 숲이 없는 경우, 현장체험을 할 장소가 마땅치 않은 경우 외부활동을 위해 부모와 교사가 준비해야 하는 부분이 많다고 생각됩니다. 외부 활동을 위해 부모가 도시락을 싸야하는 경우도 있고, 계절에 따라 바깥활동이 제한적인 경우도 있기 때문에 숲 놀이, 현장체험의 횟수를 운영에 명 시하는 경우 어려움이 커지지 않을까 우려되었습니다. 정상적인 일과 운영을 위해서 ‘확장형:

11시간 운영 모형’ 프로그램은 내용에 수정이 필요할 것 같다는 의견을 조심스레 공유해봅니다.

(Slide 20) 지역적 특성이나 부모의 직업에 따라 13시간 운영 모형을 제안하셨으나, 아이가 최장 13시간동안 유치원에 머물러 있는 상황을 생각하니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 것이 사실입 니다. 이러한 경우 유치원 내에서도 한 공간에만 있으면서 돌봄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아침 돌봄, 저녁돌봄의 공간은 교육과정 공간과 분리하여 활동 시간과 공간 환경을 다양하게 만들 어주는 것이 필요할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그렇지만 되도록 13시간 운영은 지양했으면 좋겠 다는 생각을 나누어봅니다.

토론을 마무리하며, 지금 이 순간에도 현장에서 아이들을 위해 힘써주시는 많은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NOTE

2023년 제5차 KICCE 정책토론회 모두가 행복한 유치원을 위한 교육과정과 방과후 과정 운영 방향 및 정책과제

종합토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