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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가격 동향 및 전망

1. 2016년 상반기 동향

Ⅳ. 원유가격 동향 및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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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종 2015 2016 변동

(B-A) 평균(A)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평균(B)

두바이 50.69 26.86 28.87 35.24 38.99 44.26 46.30 36.75 -13.94

브렌트 52.22 31.93 33.53 39.79 43.34 47.65 49.93 41.03 -11.19

WTI 48.68 31.78 30.62 37.96 41.12 46.80 48.85 39.52 -9.16

<표 16> 주요 원유의 월별 가격

(단위: $/배럴)

자료: www.petronet.co.kr

○ 1분기 두바이유 가격은 세계 석유시장의 공급과잉과 서방국의 대이란 경제제재 해제로 $22.83/배럴(1월 21일)까지 하락하였으나 미국 원유생산 감소와 달러화 약세 등으로 $37.43/배럴(3월 22일)로 상승함.

- 1월 가격은 중국 등 주요국의 경기지표 악화 소식과 미국 원유재고 증가, 이란의 경제제재 해제에 따른 원유수출 재개 등으로 하락하여 $22~33/배럴 범위에서 등락함.

- 2월 가격은 주요 산유국들의 생산량 동결 논의에 따른 산유국 간 공조에 대한 기대감과 미국의 원유시추기 수 및 셰일오일 생산량 감소 등으로 반등하여 $26~31/배럴 내외에서 형성됨.

- 3월 가격은 산유국들의 생산량 동결 논의에 대한 회의적인 평가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원유시추기 수와 셰일오일 생산이 지속적인 감소 추 세를 보이면서 상승하여 $31~38/배럴에서 등락함.

○ 2분기 두바이유 가격은 주요 산유국에서 공급 차질이 발생하고 달러화 가 약세를 보임에 따라 상반기 최고가격인 $48.98/배럴(6월 9일)까지 상 승하면서 1분기보다 약 $13/배럴 높은 수준에서 평균가격이 형성됨. - 4월 가격은 주요 산유국들이 생산량 동결을 위한 합의 도출에 실패하

였지만 쿠웨이트 노조의 파업과 달러화 약세 등으로 월초의 $34/배럴(4 월 5일)에서 월말에는 $44/배럴(4월 29일)로 상승세를 보임.

Ⅳ. 원유가격 동향 및 전망 37

- 5월 가격은 캐나다 산불과 나이지리아 석유시설 파손에 의한 공급 차질, 미국 원유생산 감소 등으로 전월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월중 $41~46/배럴 범위에서 등락함.

- 6월에는 OPEC 총회의 생산목표 합의 실패,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투표결과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원유생산이 감소 하면서 5월보다 다소 높은 $44~49/배럴에서 가격이 형성됨.

(2) 주요 원유가격 변동 요인

○ 2016년 1월 이후 6월까지 유가를 상승시킨 요인은 미국 셰일오일(타이 트오일) 생산 감소와 일부 산유국의 공급 차질에 의한 석유수급 불균형 완화, 미국 달러화 약세에 따른 투기성 자금의 석유시장 유입 등임. - 반면에 이란의 원유수출 증가, OECD 국가의 원유재고 누적, 사우디 등

OPEC의 시장점유율 확보 경쟁 등은 추가적인 유가 상승을 억제함.

○ 미국의 원유시추기 수와 원유생산이 저유가의 지속과 자본투자(capex) 축소로 감소 추세를 이어가면서 유가 상승의 요인이 됨([그림 9] 참조).

- 미국의 주요 셰일오일 유전지대인 이글포드, 퍼미안, 바켄(윌리스톤) 등 에서 가동 중인 석유시추 리그(rig) 수는 2014년 11월 이후 급격히 감소 하기 시작하여 2016년 5월까지 감소 추세를 보였음.

․미국에서 가동 중인 전체 리그 수는 2016년 5월을 최저로 반등하기 시작하여 2016년 6월 마지막 주 330기를 기록하여 전월 마지막 주보다 14기가 증가함(<표 17> 참조).

- 미국의 원유생산은 2015년 4월 9,649천b/d를 정점으로 점차 감소하기 시작하여 2015년 12월 9,246천b/d, 2016년 4월에는 8,933천b/d를 기록함.

․미국의 주간 원유생산 추정치는 2015년 12월 마지막 주의 9,202천 b/d 에서 2016년 6월 마지막 주 8,622천b/d로 감소함(E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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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9] 미국의 원유생산과 석유시추 리그 수

주: www.eia.gov와 www.bakerhughes.com 자료에 의거 작성

구분 이글포드 퍼미안 윌리스톤(바켄) 기타 미국 전체

20146 209 548 178 623 1,558

2014년 11월 195 560 190 627 1,572

2014년 12월 188 527 178 606 1,499

201512(A) 68 209 53 206 536

2016년 1월 63 179 44 212 498

20162 41 162 36 161 400

2016년 3월 37 145 31 159 372

20164 31 132 26 143 332

20165 29 137 22 128 316

2016년 6월(B) 34 150 26 120 330

증가율(B/A)(%) -50.0 -28.2 -50.9 -41.7 -38.4

<표 17> 미국 주요 셰일오일 유전지대의 석유시추 리그 수 변동

(단위: 기)

주: 매월 마지막 주 기준이며, www.bakerhughes.com 자료에 의거 작성

Ⅳ. 원유가격 동향 및 전망 39

- 미국 원유생산은 저유가 지속에 따른 E&P 기업들의 신용등급 하락 및 자본투자 감소와 함께 헤징비율이 낮아지면서 본격적으로 감소함.

․JP Morgan은 미국 독립계 E&P 기업들의 2016년 자본투자가 전년도에

비해 53% 감소할 것으로 예상함(JP Morgan, 2016.1).

․IHS가 북미 41개 E&P 기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생산 원유에 대한 헤징비율은 2015년 4분기의 27%에서 2016년 15%로 하락함(IHS, 2016.1.5).

○ 나이지리아, 캐나다, 베네수엘라 등 주요 산유국에서 발생한 공급 차질 이 석유시장의 공급 과잉 해소에 기여하면서 유가 상승의 요인이 됨. - 나이지리아에서는 무장단체인 Niger Delta Avengers(NDA)의 석유시설

파괴로 원유생산이 2월 이후 시기에 따라 25~80만b/d 감소함.

․나이지리아는 올해 초 220만b/d의 원유를 생산하였으나 5월 중의 생 산이 140만b/d까지 감소하여 30년만의 최저 수준을 기록하기도 함.

․Forcados 원유 수출터미널로 연결되는 Shell사 운영의 송유관(25만b/d) 이 파손되어 2월 21일부터 가동이 중단된 상태임.

․Bonny Light 원유 수출터미널로 연결되는 Shell사 운영의 Nembe Creek

Trunk Line(NCTL) 송유관(60만b/d)이 파손되어 5월 10일부터 가동이

중단된 상태임.

․ExxonMobil사 운영의 Qua Iboe 원유 수출터미널(34.2만b/d)에서의 피해 로 5월 13일부터 6월 3일까지 가동이 중단됨.

- 캐나다 오일샌드 생산지인 앨버타 주에서 5월 1일 산불이 발생하여 5 월의 캐나다 오일샌드 생산이 전월에 비해 96.9만b/d의 감소한 것으로 추정됨(Energy Intelligence, 2016.6.6).

․산불이 잦아들면서 앨버타주 Fort McMurry시 북부의 오일샌드 생산지 역에 적용되던 의무대피령(5월 16일~5월 23일)이 5월 24일 해제되어 오일샌드 생산이 회복되기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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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비아 동부와 서부 국영석유회사(NOC) 사이의 갈등으로 원유수출항

Hariga항이 봉쇄(5월 3일~5월 20일)되면서 원유저장시설 부족으로 리비

아 원유생산이 일시적으로 20만b/d까지 감소함.

․리비아는 동 서부 두 개의 정부에서 각각 NOC를 운영하고 있는데, 원 유수출권이 서부 NOC에만 부여된 것에 항의하여 동부 NOC가 원유 수 출 허가를 요구하며 Hariga항을 통한 원유수출을 저지함.

․리비아 생산은 2011년 시민전쟁으로 급격히 감소한 후 전쟁 이전 수준 에 근접한 150만b/d까지 회복되었으나, 2013년 중반 이후 내전이 격화 되면서 다시 감소하여 2015년 40만b/d, 2016년 상반기 33만b/d에 그침.

- 베네수엘라는 경제사정 악화에 따른 투자자본 부족과 전력공급 부족 등으로 2016년 상반기 원유생산이 전년에 비해 13만b/d 감소한 229만b/d에 그침.

○ 세계 석유수급은 OPEC 회원국들의 시장점유율 확보를 위한 경쟁에도 불구하고 석유수요가 예년 수준 이상으로 증가하고 비OPEC의 생산이 현저히 감소함에 따라 점차 균형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임([그림 10]).

- 상반기 세계 석유수요는 저유가와 경기회복으로 인도를 비롯한 신흥국 들의 수요가 비교적 크게 증가하여 전년 동기 대비 1.5백만b/d 증가한 95.4백만b/d를 기록함.

․중국의 수요가 경제성장률 둔화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23만b/d 증가 하였으나 인도의 수요는 전년 동기 대비 34만b/d 증가함.

- 상반기 비OPEC 공급은 저유가 지속으로 인한 미국의 셰일오일 생산의 감소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0.6백만b/d 감소한 56.5백만b/d를 기록함.

․미국의 원유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51만b/d 감소하였고, NGL을 포함 한 총 원유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14만b/d 감소함(EIA, 2016.7).

Ⅳ. 원유가격 동향 및 전망 41 [그림 10] 세계 석유수급 및 재고 변동 추이

: 2016년 2/4분기 데이터는 추정치

자료: IEA, Oil Market Report, July 2016.

- 상반기 OPEC 공급(NGL 포함)은 사우디의 시장점유율 확보 정책이 지

속되는 가운데 이란에 대한 서방국가들의 경제제재 해제(2016년 1월 16일)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백만b/d 증가한 39.7백만b/d를 기록함.

․이란의 원유생산과 원유수출은 일반적인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하여 6 월 생산량이 2008년 이후 최고 수준인 3.7백만b/d를 기록하였고, 6월 수출량은 2.0백만b/d를 기록함(Energy Intelligence, 2016.7.12).

※ 이란의 원유수출은 지난해 말 1.0백만b/d를 하회했으나, 2016년 2

월 1.5백만b/d, 4월 2.0백만b/d를 상회하여 제재 이전 수준인 2.2백 만b/d에 근접함.

․OPEC 3개국(사우디아라비아, 베네수엘라, 카타르)과 러시아가 2월 16일 여타 산유국들의 동참을 전제로 1월 수준으로 생산량을 동결하기로 합의하고, 이를 토대로 4월 17일 주요 산유국들이 모여 후속 회의를 개최했으나 합의 도출에 실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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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은 2015년 12월 총회에 이어 2016년 6월 2일 열린 제 169차 총 회에서도 생산목표에 대한 합의를 도출하지 못하고 회의를 종료함.

※ 사우디 등 걸프 산유국들이 생산목표에 대한 합의를 제안하자 이

란이 OPEC 회원 국가별 생산목표 설정이 없는 전체 생산목표 합

의는 의미가 없다고 주장하면서 합의가 무산된 것으로 알려짐.

- OECD 상업용 석유재고는 2016년 5월 3,074백만 배럴에 이르렀고 전년

동기에 비해 168백만 배럴(5.8%) 증가함(IEA, 2016.7).

․미국의 상업용 석유재고는 2016년 7월 첫째 주 기준으로 1,382백만 배럴로 전년 동기 대비 114백만 배럴(8.2%) 증가함(EIA).

○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일반적인 예상과 달리 기준금리의 추가 인상을 연기함에 따라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유가 상승의 요인으로 작용함.

- 연준(Fed)은 지난해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종전의 0~0.25%에서 0.25~0.5%로 인상한 후, 저물가와 노동시장의 개선

필요성 등을 이유로 기준금리를 동결함.

- 상반기 중 유로화 대비 달러화 환율은 약세를 보이다가 6월 브렉시트

(유럽의 EU 탈퇴) 투표결과 등으로 강세로 돌아섬.

․유로화 대비 달러화 환율: $1.0746/€(1월 5일) → $1.1356/€(6월 7일)

→ $1.1274/€(6월 17일) → $1.1052/€(7월 8일)

○ 미국 달러화의 약세와 일부 산유국의 공급차질 등으로 원유 선물시장에 투기성 자금의 유입이 증가함.

ㆍ뉴욕상업거래소(Nymex) 원유선물에 대한 비상업거래의 순매수 규모: 184.2천 계약(1월 5일) → 325.2천 계약(6월 7일) →299.7천 계약(7월 5일)

Ⅳ. 원유가격 동향 및 전망 43 [그림 11] Nymex 비상업 순매수 및 유가

주: 1계약=1천 배럴 자료: Nymex, CFTC

○ 세계 석유수요 증가를 주도해 왔던 중국의 경제지표 악화와 브렉시트에 따른 세계경기 침체 우려는 미래 석유수요가 둔화될 것이라는 예상으로 유가 상승을 억제하는 요인이 됨.

- 중국의 제조업구매관리지수(PMI)가 2015년 3월부터 2016년 6월까지 16 개월 연속 50을 하회함.

- 영국의 브렉시트 국민투표(6월 23일) 결과가 ‘탈퇴’ 51.9%, ‘잔류’ 49.2%로 나타나면서 유럽 및 세계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 이 대두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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