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절 빅데이터와 기업 경쟁력에 관한 선행연구
빅데이터의 정의는 데이터의 양이 방대(Volume)해야 하며, 다양한(Variety) 종 류로 구성되며, 해당 데이터의 처리와 분석이 적시(Velocity)에 해결되어야 하는 것이어야 하며, 분석 결과를 통해 새로운 가치 창출이 이루어져야 한다.
저자 빅데이터의 정의
Diebold(2000) 데이터 기록 및 저장기술의 급격한 발전으로 인해 가용하고 잠재적으로 관련성 있는 데이터의 양적인 폭발
Philip(2011)
데이터 유형의 다양성과 이전과는 다른 분석방법인 요구되 는 대량의 데이터에 처리기술과 인력, 활용효과까지 포함하 는 확대된 의미
정용찬(2012) 방대한 규모, 짧은 생성주기, 이미지 및 영상 등 비정형 데 이터를 포함하는 대규모 데이터
채승병, 박성민(2013)
규모의 방대함 뿐 아니라 다양한 형식과 매우 짧은 주기와 빠른 속도로 생성되어 기존 방식으로는 관리 및 분석이 어 려운 데이터
<표 2-5> 빅데이터의 정의
자료: 윤수영(2016), “자원기반관점에서 빅데이터 사용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연구”, p.5.
빅데이터는 통상적인 데이터 베이스(Data Base)로 저장하거나 관리, 분석의 한 계를 초과하며, 센서 스트림, 이미지 또는 동영상, 웹, 기업정보, 눈 등 정형 데이 터와 비정형 데이터를 포함함과 동시에 분석에 있어 실시간으로 처리해야 하는 적 시성이 요구된다.
이러한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저장하며,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창 출하는 가치창출 전략으로 경제 성장을 위한 중요한 요소로 인식되고 있다.
빅데이터는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으며, 과학, 제조, 의료, 공공분야 및 정보 통신 등으로 구분하여 살펴볼 수 있다.
과학 분야의 경우, 우주과학․지리․기상 분야에서 개별 기관의 대용량 데이터 를 처리하고 있으나, 수집 체계 및 공유를 위한 경로가 불명확하고 데이터의 생성 량에 비해 활용, 보존, 재사용 등의 프로세스가 원활하지 못한 상황이다. 기관별로 흩어져 산발적으로 보관되고 있는 과학 기술데이터를 정부 차원에서 통합 관리,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이를 환경, 해양, 기후 등 범국가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전략으로 활용할 경우, 국가적 현안 과제를 해결하는데 상당히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조 분야는 여러 분야 중 가장 보유 데이터양이 많고 적용 효과를 계량화할 수 있으므로 빅데이터의 효용성을 가장 쉽게 파악할 수 있는 분야이기도 하다. GE의
‘지능형 항공운영’ 서비스는 항공기 지연으로 인해 항공사가 지출하는 비용이 연간 400억 달러에 달하는 문제에 대해 항공기 사용된 부품과 각종 시스템으로부터의 센서 데이터들을 수집, 분석하고 이러한 빅데이터를 모니터링하여 항공기의 정비 문제를 미리 진단, 예측하여 항공기 지연을 예방하고 있다고 한다. 자동차 제조 회 사인 볼보는 점점 늘어나는 차량 부품과 시스템으로 인해 원인을 파악하기 어려운 문제가 지속 발생되고 있는데 2007년부터 새로운 실시간 데이터 수집 시스템을 구 축, 데이터 수집 양을 1.7 TB까지 확장하였다. 차량, 하드웨어 사양, 내장 소프트 웨어 사양 등을 통해 부품 및 시스템 불량을 파악하고 차량 보상에 대한 정확도 제고 및 고객 니즈 파악 등 다양한 측면의 고객 서비스와 비즈니스 측면에 적용하 고 있다.
의료 분야는 공공분야와 높은 연관성을 가지고 있는데 각종 의료 기록들을 전자 화하고 의료 기관 간 데이터 공유 등 빅데이터의 활용이 차츰 확대되고 있는 추세 이다. 특히, 미국에서는 빅데이터가 의료 개혁 프로젝트(Health 2.0)에서 상당한 역 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밖에 환자의 약품 조제 정보에 대한 빅데이터를 통해 환자들에게 더 저렴하게 약제를 보충할 수 있는 방법이 담긴 맞춤형 메시지
전송(Express Scripts)하거나 1,500명의 미숙아를 관찰하여 의료진에게 성장차트, 발달지표, 백신투여정보 및 검사 제안 등을 제시하도록 하였다. 이와 같이 필라델 피아 아동병원의 사례 등 의료 분야의 빅데이터는 가까운 미래에는 치료뿐 아니라 증상을 예측하여 질환을 예방하는 의료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공 분야의 경우, 민원․관광․국민안전 등 공공부문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한 분 석 사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공공 분야에서의 빅데이터의 활용은 기업적 이익 측면에서의 가치는 낮으나 공공의 국가적 효용 가치가 높은 분야로 투명성, 개 방성, 생산성 및 경쟁력 향상을 통해 국가 전반의 시스템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된 다. 최근 행정안전부 발표(2018)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중앙정부 행정기관 및 해당 공 공기관 포함 43개, 지자체 총 243개 기관 대상 조사 결과, 782건의 분석사업이 추진 됐으며, 빅데이터 사업은 건수 기준으로 40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2016년에 비해 2017년 지자체의 빅데이터 분석사업 건수는 67건에서 329 건으로 증가했다. 이는 지자체들의 빅데이터 활용과 적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뿐 아니라, 행정안전부에서 표준분석모델 보급을 통해 각 지자체가 손쉽게 빅데 이터 분석이 가능하도록 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정보통신 분야는 휴대 전화의 폭발적인 증가에 따른 이동 통신 발달로 디지털 공간에 생성된 개인 데이터들을 기초로 한 표적 마케팅(Target Marketing)이 확 대되고 있으며, 최근 국내 대기업이 ICT 계열사들의 API(Application Programing Interface)를 모두 통합하여 오픈 포털을 공개하면서 5세대 이동통신 시대에 B2C (일반 소비자 대상 판매), B2B(기업 간 거래) 분야에서 다양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의 탄생이 기대되고 있다. 특히, 새로운 소프트웨어나 서비스를 개발하는 ‘매시업 (Mashup, 기술, 데이터, 콘텐츠를 융합해 기존과 다른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어 내
는 것)’이 용이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