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경마 2005~2006 35
마사문화 진흥
일본에는 말을 다루는 축제가 많이 있습니다 . 경마단체에서는 이러한 말 문화를 소중히 보존하 여 미래의 유산으로 남겨 나가기 위해 많은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
고마오도리 ( 駒踊 : 말춤 )
이와테 ( 岩手 ) 현 오노무라 ( 大野村 ) 을 포함한 옛 하치노헤 ( 八戶 ) 남부지방 은 예로부터 남부 고마 ( 南部駒 ) 의 말 산지로 유명하였으며 , 기타오우 ( 北奥羽 ) 권역에 널리 전승되어 내려오고 있는 향토예술 ‘ 고마오도리 ( 駒踊 ) 는 말의 조교 에서 유래한다고 알려져 있어 , 당시의 말과 사람의 공생 문화에 깊이 뿌리 내리고 있는 예술입니다 .
특히 오노무라의 고마오도리는 이와테현 내 기초자치단체를 비롯하여 홋카이도 에 전승되어 내려오고 있는 고마오도리의 뿌리로 알려져 있으며 , 각지에 오노무 라로부터 전수받은 향토예술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
기소 요시나카 ( 木曽義仲 ) 를 기리는 사카시타 ( 坂下 ) 신사의 하 나우마마츠리 ( 花馬祭 )
사카시타신사의 하나우마마츠리는 약 800 년 동안 현지 주민들에게 전승되어 내려온 전통행사입니다 . 이 축제의 기원은 다음과 같습니다 .
헤이안 ( 平安 ) 시대 말기의 무장 기소 요시나카가 헤이케 ( 平家 ) 의 대군을 물 리친 후 교토로 가서 황거 ( 皇居 ) 를 수호하였습니다 . 1184 년에 천황으로부터 정 이대장군 ( 征夷大將軍 · 아사히 장군 ) 의 관직을 받았고 , 그의 출신지인 삼향 ( 시 모 ( 下 ), 아이사토 ( 合鄕 ), 마치 ( 町 ) 사람들은 그의 아사히 장군에의 취임을 크게 기뻐하며 축하해 주었습니다 .
그가 취임할 때는 ‘ 오리 ’ 를 붙인 화살을 시모구미 ( 下組 ) 의 말 안장에 세우고 마을 사 람들이 모두 나와 행렬을 이루고 악곡을 연주하며 행진하였고 , 그 행렬이 사카시타 ( 坂下 )
신사에 도착하자 사람들은 그곳에서 기도를 올리면서 기소 요시나카가 헤이케 군으로부터의 거둔 승리를 보고하고 축하하였습니다 . 이것이 하나우마마츠리의 시초라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
야부사메 ( 流鏑馬 ) 행사 ( 일본의 승마궁술 )
가마쿠라 ( 鎌倉 ) 시대로부터 800 년에 걸친 전통을 유지해 내려오는 용맹스러 운 행사로 , 가마쿠라 시대의 사냥도구를 갖추고 궁사들이 말에 타고 달리면서 3 곳의 과녁을 차례로 맞추는 행사로서 , 그 멋진 ‘ 적중 ’ 에 수만 참배객들은 뜨거운 박수를 보냅니다 .
이 행사는 널리 해외에도 알려져 있으며 , 외국에서 찾아온 참배객들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 소레이샤 ( 祖霊社 ) 사당의 시제는 춘분 날과 추분 날 , 연 2 회 열립 니다 .
은퇴 경주마의 휴양소
많은 레이스에서 승리하고 현역생활을 끝마치고 번식용으로 제공된 후 , 은퇴 명마가 여생을 편하게 지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복지제도가 1973 년부터 일본경 종마협회에 의해 운영되고 있습니다 . 또한 , 경종마육성조교센터는 1996 년부터 은퇴 명마를 민간 목장에서 보호 전시하기 위한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
©M.O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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