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사우디 동향
(2021.5.7 – 5.2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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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5.20(목), 주사우디대사관※ 5.18(화) 각료회의는 라마단 휴무 기간중 취소
1. 주요 국내 정세
가. 코로나19 관련 사우디 동향
o 사우디 국내 확진자 현황 (5.20. 기준 확진자: 총 437,569명, 사망자: 7,214명)
o 5.20(수) 일일 확진자 수로는 지난 9개월간 최고치인 1,330명을 기록
나. 국왕 및 왕세자 관련
o 살만 국왕은 왕령으로 Suhail bin Mohammed bin Abdulaziz Abanmi를 국세·관세청장(장관급)으로 임명(5.8, SPA)
- 동 임명은 기존의 국세청·관세청 조직의 합병에 따른 것으로, 동인은 2017년부터 국세청장(GAZT, Zakat and Tax)을 역임하다 금년 3월부 터 관세청장을 대행
o 살만 국왕과 모하메드 왕세자는 사우디 장기이식 센터가 운영하는 장기 기증 프로그램에 등록했으며, 이를 통해 사우디인·거주인도 동 프로그램
날짜 5.14(금) 5.15(토) 5.16(일) 5.17(월) 5.18(화) 5.19(수) 5.20(목)
확진 927 837 825 886 1,047 1,213 1,330
완치 1,608 1,012 1,028 1,127 847 910 1,055
날짜 5.7(금) 5.8(토) 5.9(일) 5.10(월) 5.11(화) 5.12(수) 5.13(목)
확진 1,039 997 942 986 999 1,020 1,116
완치 1,061 1,026 1,064 1,076 1,286 908 1,129
에 등록할 것을 독려(5.11, Arab News)
다. 해외여행 및 사우디 입국 관련
o (시설격리지침) 민간항공청(GACA)은 5.20(목)부터 시행되는 사우디 입 국자에 대한 7일간의 시설격리(institutional quarantine) 조치* 관련, 사 우디 취항 모든 항공사에 非사우디인 입국자 대상 신규 입국절차에 관 한 공문을 발송(5.10, SPA)
* 시설격리는 △사우디 입국금지국 리스트에 포함되는 않는 국가에서 사우디로 입국하 는, 非사우디인 백신 미접종 입국자(이 중 면제 그룹에 속할 경우 자가격리 7일 적 용)에만 적용되며, △격리비용은 입국자 자비로 항공권 가격에 포함되며, △시설격 리자에 대해 격리 1일차 & 7일차 두 번에 걸쳐 PCR 테스트를 시행하고, 두 번째 테스트 결과가 음성일 경우 격리 해제
- (시설격리면제) 해외에서 사우디 보건부가 승인한 백신*의 접종을 완 료(얀센의 경우, 1회 접종)하고 14일이 경과한 후 입국하는 非사우디 인 여행객은 도착시 해당보건당국이 발행한 공식백신접종서(official vaccination certificate) 제출할 경우 시설격리에서 면제
*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모더나, 얀센
o 킹 파흐드 코즈웨이(King Fahd Causeway) 해상교량을 관리하는 여권 부는 5.17일부로 사우디인에 해외여행 금치조치가 해제되고 육상·해 상·항공이 개방됨에 따라, 코즈웨이 민간통행 관련 모든 절차를 완료했 다고 발표(5.16, SPA)
o (여행금지국) 내무부는 5.17일부로 사우디인의 해외여행 금지조치가 해 제되어도 여전히 13개국*에 대해서는 관련 정부부처의 사전허가 없이 는, 직접 혹은 제3국경유 간접적 루트를 통한 여행금지 조치가 지속됨 을 재차 강조 (5.16, SPA)
* 리비아, 시리아, 레바논, 예멘, 이란, 터키, 아르메니아, 소말리아, 콩고공화국, 아프 가니스탄, 베네주엘라, 벨라루스, 인도
o 질병관리청(Weqaya)은 사우디로 입국하는 모든 여행객(거주자·방문자
포함)은 사우디 보건부에서 승인된 백신 접종을 완료*한 시점으로부터 14일이 경과한 후라면, 사우디 도착시 격리에서 면제된다고 재확인 (5.16, Saudi Gazette)
* 사우디 거주자의 경우, 사우디 보건부에서 승인된 백신의 1차 접종만 완료했다 할지 라도 접종 후 14일이 경과했다면 면역(immune) 상태로 간주, 격리에서 면제
- 그러나 △(8세 이상) 모든 사우디 입국자는 여전히 사우디를 목적지 로 출발하는 시점 기준 72시간 내 행해진 PCR 테스트 음성 결과를 제출해야 하며, △여전히 입국금지국으로 지정된 20개국*으로부터의 사우디 입국은 금지되며, △시설격리는 사우디 보건부에서 승인된 백 신의 접종을 완료하지 않고 입국하는 非사우디인에게만 적용
* 아르헨티나, UAE, 독일, 미국, 인도네시아, 아일랜드, 이탈리아, 파키스탄, 브라 질, 포르투갈, 영국, 터키, 남아공, 스웨덴, 스위스, 프랑스, 레바논, 이집트, 인도, 일본
o (면역·백신정보 등록) 민간항공청(GACA)은 신속한 입국절차를 위해, 사 우디 취항모든 항공사에 사우디에 도착 전 모든 非사우디인 입국자(거 주자·방문자 포함)의 면역 및 백신접종 관련 데이터를 Muqeem 온라인 포털*에 전자적으로 등록하도록 지시하는 공문을 발송(5.19, SPA)
* https://muqeem.sa/#/vaccine-registration/home
라. 국내 주요 뉴스
o 2017년 부패청산 캠페인 당시 체포·구금된 사우디 건설 재벌 Bakr bin Laden*이 최근 구금 3년만에 기소 없이, 여행금지 조건으로 방면(5.13, Reuters)
* Bakr bin Laden(75세)은 Osama bin Laden의 이복동생이자 Saudi Bin Laden 그룹 前회장으로, 약 200여명이 체포된 2017년 부패청산 캠페인 당시 동인과 두 형 제, 회사 주요 임원 등 Bin Ladin 그룹 인사가 대거 체포
2. 대외관계
가. 모하메드 왕세자-파키스탄 총리 면담(5.8)
o 모하메드 왕세자(부총리 겸 국방부장관)는 5.8(토) 젯다에 위치한 Alsalam 왕궁에서 사우디를 방문한 Imran Khan 파키스탄 총리를 환영 하고 면담
o (팔레스타인 사안) 사우디, 파키스탄 양국 모두 기존 아랍평화이니셔티 브와 관련 UN 결의안에 근거한 팔레스타인의 합법적 권리, 자주권, 독 립국가 설립에 대해 재확인
o (시리아·리비아·예멘 사태) 양국 모두 시리아 및 리비아 사태 관련 현재 UN 특사가 진행 중인 정치적 해법을 지원하고, 예멘 사태 관련 포괄적 정치적 해법을 지원할 것임을 확인
o (기후변화대응) Imran Khan 파키스탄 총리는 국제적 관심사안인 기후변 화대응 관련 모하메드 왕세자가 발표한 사우디 그린 이니셔티브 및 중 동 그린 이니셔티브를 환영
o (양해각서) 사우디-파키스탄 간 두 개의 합의서 및 두 개의 양해각서 (MoU) 관련 서명식 거행
- △합의서 서명 분야는 자유박탈처벌, 범죄대응이며, △양해각서 서명 분야는 마약류·향정신성물질 불법 밀매, 사우디 개발기금(SFD)-파키스 탄이 지원하는 에너지·인프라·교통·수자원·통신 부문 적격 프로젝트에 관한 자금조달
나.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폭격 관련
o 사우디는 5.16(일) 전체 아랍·무슬림권의 입장을 대변해 동예루살렘과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들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은 야만적인 행동 (barbaric attacks)이라고 강하게 비난(5.16, Arab News)
o 동 이스라엘 공격 관련, 사우디는 이슬람 정상회의(Islamic Summit) 의 장국 자격으로 5.16(일) 이슬람 협력기구(OIC)* 집행위원회 특별외교장
관회의를 소집하고 긴급화상회의 개최(5.16, SPA)
* 이슬람 협력기구(OIC) 본사는 사우디 젯다에 소재
- 동 회의에서 Prince Faisal bin Farhan 사우디 외교장관(현 이슬람 정상 회의 의장)은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들을 상대로 무도한 침해(flagrant violations)을 행하고 있다고 비판
- 또한 동 회의는 이스라엘 공격이 △Al-Quds Al-Sharif, Aqsa Mosque 등의 이슬람 성지구역을 위협하고, △팔레스타인인의 종교의 자유를 보 장하는 국제인도주의법 및 관련 국제결의안을 위반했다고 비판
o Faisal 사우디 외교장관은 5.16(일) Anthony Blinken 美 국무장관의 전 화통화에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간의 긴장상태 완화와 공격 중단 방안 등을 논의(5.16, Arab News)
다. 파리 아프리카 재정지원을 위한 회의 참석
o 사우디 외교장관과 재무장관을 수석대표로 한 대표단은 5.17(월) 파리 에서 개최된 수단 과도정부 지원을 위한 국제회의(International Conference to Support the Sudanese Transition)에 참석, Prince Faisal bin Farhan 외교부 장관이 대표로 연설(5.17, SPA)
- 동 연설에서 살만 국왕의 지시로 사우디는 국제통화기금(IMF)에 수단 공화국의 재정적자 및 채부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천만불 증여를 제공 할 의지가 있음을 표명
o 모하메드 왕세자는 5.18(화) 아프리카 경제 재정을 위한 파리정상회의 (Summit on Financing African Economies)에 화상으로 참가하여, 아 프리카 개발 관련 사우디의 기여에 대해 연설(5.18, SPA)
- 동 연설에서 왕세자는 사우디가 아프리카의 코로나19 대응, 개발을 위 한 투자, 기후변화 대응, 안보·분쟁해결 부문에서 기여한 점을 설명
- 아프리카 개발을 위한 투자 관련, △사우디 국부펀드(PIF)가 현재까지 아프리카의 에너지·광물·텔레콤·식료품 부문 프로젝트에 40억불을 투 자했고, △사우디 개발기금(SFD)은 올해 프로젝트, 차관, 증여 등의 형태로 약 10억불을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
라. 레바논 외교장관 발언에 대한 사우디 외교부의 비판
o 사우디 외교부는 Charbel Wehbe 레바논의 과도 임시정부 외교장관이 5.18(화) TV 인터뷰 도중 행한 발언을 강하게 비판하고 항의*(5.18, SPA)
* Wehbe 레바논 외교장관이 TV 토론에서 IS와 같은 극단 테러단체의 부상을 걸 프국가들의 책임으로 돌린 것과 관련, GCC 사무총장, UAE, 쿠웨이트, 바레인 등 도 동 장관의 발언이 경멸적이고 차별적이라고 지적하며 사우디의 비판에 동조
- 외교부는 동 장관의 모욕적 발언에 대해 항의하기 위해 주사우디 레바 논 대사를 초치(5.18)하여 공식 항의문서(protest note) 전달
마. 국왕 및 왕세자 동향
o 모하메드 왕세자(부총리 겸 국방부장관)는 5.7(금) 젯다에서 파키스탄 육군참모총장 Qamar Javed Bajwa 대장과 면담하고, 양국간 군사방위 분야의 공동사안에 관해 논의
- Prince Khalid bin Salman bin Abdulaziz 국방부 부장관(장관급)도 동 참모총장과 별도 면담, 향후 군사안보 분야에서 양국 공동협력에 관해 논의
o 모하메드 왕세자는 5.10(월) 젯다에 도착 Sheikh Tamim bin Hamad Al Thani 카타르 국왕을 King Abdulaziz 국제공항에서 영접
바. 기타
o Dr. Majid bin Abdullah Al-Qasabi 공보부 장관대행은 5.7(금) 메카에서
Ahmed Assaf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공보부 장관과 면담, 미디어 분야에 서 두 정부의 공동협력 방안을 논의
o Mevlut Cavusoglu 터키 외교장관은 5.10(월)-11(화)간 사우디를 방문해 서 사우디 외교장관과 면담한바, 이는 2017년 카타르 위기 및 2018년 Jamal Khashoggi 살해 사건 이후 양국간 관계가 악화된 이후 터키 장 관의 첫 사우디 방문
- 동 방문은 사우디-터키간 관계 회복을 위한 것으로, 5.4(화) 살만 국왕 과 Recep Tayyip Erdogan 터키 대통령간 전화 통화 후 이루어진 방문
o Prince Faisal bin Farhan 사우디 외교부 장관은 5.19(수) 런던 공식 방문 중 Dominic Raab 영국 외교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최근의 팔레 스타인 문제 포함 양국의 지역적·국제적 공동 관심사안에 대해 논의
o Prince Badr bin Abdullah bin Farhan 문화부 장관은 이틀간의 그리스 공식 방문 중 Katerina Sakellaropoulou 그리스 대통령 및 Dr. Lina Mendoni 그리스 문화부 장관과 면담
3. 산업·경제
o 사우디 통계청은(GASTAT)은 2021.1분기 실질 GDP 성장률 예측치 발표 에서, 非석유부문 및 정부서비스 분야 실질 GDP는 전기 대비 4.0%, 전 년도 동기 대비 3.3% 증가했다고 설명(5.10, SPA)
o Fahd Hamidaddin 사우디 관광청(STA) CEO는 두바이에서 열린 Arabian Travel Market 행사에서 사우디 백신접종률은 2021.4분기에 70%에 달할 것이며, 따라서 동 분기 사우디 관광업은 전환점을 맞을 것이라고 언급 (5.17, Arab News)
※ 사우디는 현재 중국, 러시아와 같은 주요 국가에 사우디 국제관광 사무소를 설치하는 등 세계 주요 목표 관광시장 28개국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펼치는 중
o 세계 커뮤니케이션·정보사회의 날을 맞아 발표된 국가별 성과에 따르면,
사우디는 커뮤니케이션·정보기술 지수뿐 아니라 이와 관련된 5개 부문 지수(디지털 경쟁력, 속도 테스트, 전자정부 개발, 네트워크 준비성, 실험 평가)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기록(5.17, SPA)
- 사우디는 모바일 인터넷 밴드 스피드 지수에서 올해 전세계 140개국 중 5위를 차지, 전년도 7위에서 상승
o 사우디는 ‘메이드 인 사우디(Made in Saudi)’ 프로그램*의 국제마케팅 캠 페인 개시 예정(5.17, Arab News)
* 동 프로그램은 사우디의 산업국(industrial power)으로의 전환을 목표로 하는 민 관부문 공동 노력
o 전세계 5천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Accenture 컨설팅사의 최근 연구보고 서에 따르면, 사우디는 세계 디지털 정부 분야에서 5위를 차지(5.18, Arab News)
o 사우디는 국제통신연합((ITU)이 (화상)으로) 주관한 2021년 정보사회에 관한 세계 정상회의(WSIS)에서 공공장소 무료 Wi-Fi 이니셔티브 관련 수상(5.18, SPA)
- 사우디 비전 2030의 주요 목표 중 하나인 디지털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사우디내 주요 통신사(STC, Mobily and Zain)들은 텔레콤 분야에서 각 종 전략적 이니셔티브를 진행 중
o 사우디 커뮤니케이션·정보기술부(MCIT)는 Raed Ventures 투자기금 (RVIF)과 공동후원으로 Riyadh Techsters’ Accelerator 프로그램을 개시 하고, 향후 4개월간 운영할 것이라고 발표(5.18, SPA)
- 동 프로그램은 10여개의 신생 스타트업 기업을 선발, 관련 프로젝트에 45만리얄(12만불)의 자금을 제공해 선발된 기업들의 비즈니스 및 파트 너쉽 확장에 도움을 줄 예정
- 동 프로그램은 디지털 경제의 원천이자 4차 산업혁명의 동력으로서 ‘디
지털 기업가정신(digital entrepreneurship)’을 독려하기 위한 것
o 아람코, 지멘스 에너지, 세계경제포럼(WEF)의 공동 주도하에 석유·가스 산업의 사이버 회복(Cyber Resilience)에 관한 연구 보고서*를 발간(5.
18, ARAMCO News Media)
* 동 보고서의 제목은 Cyber Resilience in the Oil and Gas Industry Playbook
o 서울에 소재한 국제백신연구소(IVI)와 사우디의 미래투자 이니셔티브 연구 소((FII-I)는 전염병 대응·예방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을 약속하는 양해각서 (MoU) 체결(5.21, BioSpectrum)
- 동 MoU는 전염병·백신에 관한 공동 연구를 활성화하고, 이에 대한 공동 출판 등을 통해 관련 지식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글로벌 보건에 기여할 전망
4. 사회
o 교육부는 다음 학기부터는 대면 교육을 재개발 방침이라고 발표(5.11)
o 하지·움라부는 올해 외국인의 하지(Hajj) 순례*를 허용할 방침이며 구체적 운영계획은 조만한 결정될 것이라고 발표(5.9)
* 작년 하지 성지순례는 코로나19로 인해 사우디내 거주중인 내외국인 1만명을 대상으로 축소해 허용하였으며, 현재 움라 순례는 백신을 접종한 사람들에 한하여 허용 중
o 내무부는 8.1일부터 아래와 같은 조치를 시행할 것이라고 발표 (5.18, SPA)
- 다음의 경우에 8.1일부터 코로나19 면역(항체보유) 조건 요구*: ①경제·
상업·문화·오락·스포츠 활동 관련 입장시, ②문화·사회·오락 이벤트를 위 한 입장시,③정부 혹은 민간 기관 입장시, ④정부 혹은 민간 교육기관 입장시, ⑤대중 교통수단 이용시, ⑥교육·훈련 스태프가 참여하는 대학 교육 혹은 기술·직업 훈련소로 귀환시**
* 사우디인 및 외국인 거주자의 면역 상태는 Tawakkalna 어플을 통해 확인 ** 보건부와 교육부가 추후 적용 연령 그룹을 정할 예정
- 상기 조치를 구현하는 절차에 대해 관련 정부기관은 추후 별도 성명을 발표할 예정.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