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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unity Pharmacists’ Medication Counseling and Perceptions of Private Counseling Are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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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khak Hoeji Vol. 64, No. 4 DOI 10.17480/psk.2020.64.4.299

지역약국 약사의 복약지도 현황 및 상담공간에 대한 인식

이해윤·한혜성·손현순#

차의과학대학교 약학대학

Community Pharmacists’ Medication Counseling and Perceptions of Private Counseling Areas

Hae Yoon Lee, Hye Seong Han, and Hyun Soon Sohn#

College of Pharmacy, CHA University

(Received April 21, 2020; Revised June 23, 2020; Accepted June 25, 2020)

Abstract Community pharmacists often need to communicate with private information during the medication counseling process with patients. This study aimed to survey current status of medication counseling and pharmacists’ perception on private counseling area in community pharmacies. 29-items questionnaire was used. Pharmacists working in community pharmacies were enrolled during May to June 2018. Descriptive statistical analysis were conducted using Microsoft Excel program. Of 118 respondents, 80.5% were older than 40, 11.9% were 6-year educated pharmacists, and 65.2% worked in small sized pharmacies less than 2 working pharmacists. 74.6% spent less than 3 minutes per prescription for medication counseling. 49.2% perceived their counseling is insufficient with major reasons of patients’ non-preference of detailed medication guidance and lack of pharmacist time. 96.6% provided medication counseling at open general counter, while 3.4% at general counter divided into partition and none at private counseling area. 61.9% experienced difficulties in counseling due to concerns about the leakage of patient's privacy. 51.7% agreed to necessity of private counseling area such as opaque partition for ensuring patient’s privacy. 57.6% agreed to set up a private counseling area in the future.

Considering increased pharmacist role for caring patients in community and higher pharmacists’ perceptions on necessity of private counseling area, practical efforts to upgrade pharmacy’s space structure are expected.

Keywords community pharmacy, medication counseling, private counseling area, privacy

서 론(Introduction)

빅데이터, 인공지능, 기술혁신이 가져올 미래사회의 변화를 예 측하면서 약사는 미래에 없어질 직업 중 하나로 거론되기도 한 다.

1)

그러나 이는 약사 직업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고 단지

‘ 의사처방전에 따라 약을 조제하는’ 역할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 어서 생길 수 있는 우려지만, 거스를 수 없는 기술의 진보에 따 른 약사 직업의 위기감을 뛰어넘으려면 약사 직업의 경쟁력을 어떻게 강화해 나가야 할지 약사사회의 심층적 고민이 필요한 건 사실이다. 그 출발점은, 약사가 이행해야 하는 기본 의무사 항을 충분히 만족스럽게 잘 이행하고 있는지 짚어나가는 것부 터 시작해야 할 것 같다.

약사법이 규정하고 있는 약사의 주요 의무인 복약지도에 대

해 살펴보면, 약사는 의약품을 조제하면 환자나 환자보호자에게 구두 또는 복약지도서(복약지도에 관한 내용을 환자가 읽기 쉽 고 이해하기 쉬운 용어로 설명한 서면 또는 전자문서를 말한 다)로 복약지도를 하고 이를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조치를 강구 하도록 하고 있다.

2)

복약지도는 의약품의 명칭, 용법용량, 효능 효과, 저장 방법, 부작용, 상호 작용이나 성상 등의 정보를 제공 하는 것 혹은 일반의약품을 판매할 때 진단적 판단을 하지 아 니하고 구매자가 필요한 의약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으로 정의된다.

3)

이러한 약사의 복약지도는 약물사용의 적정 성을 통해 최적의 치료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서 비스이기 때문에 건강보험제도 하에서 복약지도 행위에 대한 수 가를 책정하여 약사들에게 지급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복약 지도의 질적 수준과 환자의 만족도는 약사 역할의 지속가능성 을 뒷받침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하겠다.

그러나, 지역약국의 복약지도서비스에 대한 환자들의 평가는 엇갈린다. 약사의 복약지도 내용이 충분했는지에 대한 약국 이 용자들의 만족도는 5점 만점에 3점대 수준이고

4)

, 그러한 복약지 도의 미충족 상황에 대해 약사들은 조제업무의 부담 때문에 복

#

Corresponding author

Hyun Soon Sohn, College of Pharmacy, CHA University, Haery- oung-ro 120, Pocheon-si, Gyeonggi-do 11160, South Korea

Tel: +82-31-881-7171, Fax: +82-31-881-7077

E-mail: sohn64@cha.ac.kr

(2)

약지도에 투입할 시간부족을 주요 이유로 거론하였다.

5,6)

시간부 족 문제는 앞으로 약국현장에 자동화기기 도입이 보편화되면서 해결될 것이기 때문에 조제업무 투입시간이 줄어드는 만큼 복 약지도나 상담업무에 집중할 시간이 확보될 것으로 본다.

아울러, 복약지도는 투입시간의 양적 확보 뿐 아니라 복약지 도의 질적 수준도 점검해 보아야 한다. 약사의 중요한 역할인 복약지도 내지는 복약상담 서비스는 환자가 능동적으로 적절하 게 약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일종의 약사-환자간 의사소통 과정의 하나인데, 약사 실무에서 환자와의 지속적인 신뢰관계를 구축하고 환자의 약물치료에 필요한 정보를 교환하는 이러한 의 사소통이 이루어지는 환경조건 또한 중요하다.

7)

그러나 실제 약 국현장에는 여러가지 환경적 장애물이 존재하는데, 소음 때문에 일대일 의사소통이 방해받거나 가까운 거리에 다른 사람들이 있 어서 비밀스러운 대화를 하기가 어려울 수 있다. 특히 환자가 사적인 문제를 말하고 싶거나 약사가 환자의 비밀정보를 의논 하고자 할 때는 기밀유지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완전히 막히 거나 반쯤 막힌 상담공간을 두어 사생활보호 노력이 필요할 수 있다. 물론 막힌 상담실이 반드시 있어야만 하는 것은 아니지만 환자와 약사 모두 기밀유지가 되고 있다는 느낌이 들도록 사적 인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좋다.

8)

일반적인 복약지도 과정에서 뿐 아니라 지역약국이 1차 보건의료에 있어서 보다 적극적인 역 할을 수행하려면 다양한 건강관련 상담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 고 그럴 경우 사생활보호와 기밀유지가 가능한 환경 마련이 필 요할 수 있다.

국제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와 국제약사연맹(Inter- national Pharmaceutical Federation) 이 공동제안한 우수약국관리기 준(Good Pharmacy Practice)에서 모든 약국에는 고객 및 환자들 과 비밀스러운 정보를 나눌 수 있는 적당한 장소를 마련해야 한 다고 명시하고 있다.

9)

아일랜드는 지역약국 규제 조항에 약국개 설자는 약국 내에 복약지도 용도로 환자가 다른 사람들로부터 사생활을 침해당하지 않게 시청각적으로 분리된 공간을 마련해 야 한다는 조항을 두고 있고 그에 따라 아일랜드약사회는 지역 약국 내 환자상담공간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두었다.

10)

호주의 경우에도 약국에 사적인 상담공간을 갖추도록 하고 있 다.

11)

그러나 우리나라에는 아직 지역약국 내 독립적 상담공간에 대한 규제가 없다. 수년 전 지역약국 우수약무기준(2015) 개정 안에 ‘환자의 비밀을 유지하며 상담할 수 있는 공간을 두어야 한다.’는 조항을 넣은 적은 있지만 이 개정안이 아직 시행되고 있지는 않다.

12)

복약지도는 지역약국 약사의 핵심서비스이고 매우 중요한 환 자와의 의사소통과정이기 때문에, 현재 복약지도가 어떻게 이루 어지고 있는지 살펴보고 미래사회의 변화 흐름에 보다 능동적 으로 대처할 부분이 무엇인지 고려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지역약국 약사들이 환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복약지도 의 현황을 조사하고 특히 독립적인 상담 공간에 대해 어떻게 인 식하고 있는지를 조사하고자 수행되었다.

연구 방법(Research Methods)

설문지 개발

본 연구는 설문조사로 수행되었으며, 연구목적에 부합하는 정 보를 수집하기에 적절한 설문지를 자체개발하였다. 조사대상자 자가 기입형으로 1차 개발된 설문지 초안을 전문가의 자문과 감 수를 받아 설문 문항의 정확성을 보강하고 설문 문항의 체계적 구조를 강화하였다. 조사대상자 목표집단에 해당하는 지역약국 근무약사 5명을 대상으로 파일럿조사를 실시하여 부정확하거나 부적절한 설문문항을 수정, 보완하여 설문지를 최종 확정하였다 (Appendix). 최종 확정된 설문지는 구글드라이브에서 온라인 설 문지로 제작하였다.

설문지 문항 구성

설문지는 5부분(응답자의 정보, 근무약국에 대한 정보, 처방조 제약에 대한 구두 복약지도 내용별 실시 현황, 처방조제약에 대 한 구두 복약지도 소요시간, 복약지도 실시 공간)으로 나누었고 총 29개 설문문항으로 구성하였다. 대부분의 문항은 한가지 응 답만 선택하도록 하였으나, 특정 응답에 대한 이유를 묻는 질문 에서는 복수응답을 허용하였다. 설문지 맨 앞에는 본 설문조사 의 목적과 내용을 간략히 설명하고, 설문조사를 통하여 수집되 는 정보에 대한 학술적 활용과 비밀보장에 대하여 언급하였다.

조사대상자 및 조사실시

본 연구의 대상자는 전국의 지역약국에 근무하고 있는 개설 약사 혹은 근무약사로 하였다. 설문조사는 2018년 5월 1일부터 6 월 3일까지 총 34일간 연구자의 인적네크워크에 기반하여 SNS 와 카카오톡을 활용해 온라인 방식으로 대상자를 모집하였고, 동시에 약사 대상 오프라인 교육실시 현장을 방문하여 서면 설 문지를 직접 배포한 후 회수하는 방식도 병행하였다. 설문조사 참여에 대하여 응답자들에게 어떠한 사례를 제공하지는 않았다.

본 연구는 책임연구자의 소속기관내 생명윤리위원회의 심의과 정을 거쳤다(1044308-201907-HR-049-01).

분석방법

조사대상자들이 구글설문지에 응답한 정보들은 구글스프레드시 트로 자동저장되었고 수집된 설문지 정보는 Microsoft Excel 프로 그램을 사용하여 기술통계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는 현장약 사들의 복약지도 실시 현황을 파악하고자 하는 단면조사연구로서 모든 설문문항에 대해 응답별 분포를 응답자수(n)와 비율(%)로 제 시하였다. 복약상담실 인식에 대한 응답자의 특성별 차이는 카이 제곱검정을 실시하였고 양측검정, 유의수준은 α = 0.05로 하였다.

결 과(Results)

응답자 기본 정보

본 설문조사에 참여한 총 118명의 약사 중 여성이 약 70.3%

(3)

를 차지하여 남성(29.7%)보다 많았다. 연령대는 50대가 34.7%로 가장 많았고 60대 이상도 27.2% 포함되었다. 응답자 중 70.3%

는 개설약사이고 29.6%는 근무약사였다. 대부분의 응답자는 4 년제 약학대학 졸업자였고(88.1%), 석사학위 이상의 학력소지자 비율이 19.5%였다(Table 1).

응답자의 근무약국 정보

응답자가 근무하는 약국의 소재지는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지역이 대다수를 차지하였다(85.6%). 약국의 규모는 10평 미만 (28.8%)부터 10평 이상 20평 미만(30.5%), 20평 이상 30평 미만 (20.3%), 30 평 이상(20.3%)까지 고른 분포를 보였다. 약국에 근 무하는 1일 8시간 근무 풀타임 기준 약사 수(응답자 포함)는 2 명 미만이 가장 많았고(65.2%), 풀타임 비약사 직원 수는 1명인 경우가 가장 많았으나(42.4%) 아예 없는 경우도 있었다(16.1%).

최근 3개월 동안의 약국의 평균 1일 처방전 조제건수는, 50건 이상 100건 미만이 39.8%로 가장 많았고, 50건 미만이 20.3%, 200 건 이상이 18.6%를 차지하였다. 약사 1인당 하루 업무 중 처 방약 관련 업무(처방전 검토 및 조제, 복약지도 등) 소요시간은 60%~80% 미만인 경우가 가장 많았고(29.7%), 80% 이상인 경 우도 24.4%였다. 체인약국에 가입된 경우가 약 절반 정도(50.8%) 를 차지하였다(Table 2).

처방조제약에 대한 구두 복약지도 내용

최근 3개월 동안 처방조제약에 대한 환자 대상 구두 복약지 도 경험을 근거로 한 복약지도 내용에 대한 질문의 응답결과를 보면, 약의 상품명과 성분명에 대한 복약지도 실시비율이 전체 처방조제건의 80% 이상인 경우가 22.0%였다. 약의 효능 및 효 과, 그리고 용법 및 용량에 대한 복약지도 실시비율이 80% 이

상인 경우는 각각 46.6%와 75.4%였다. 80% 이상의 환자들에게 복약지도를 실시했다는 응답자 비율은 약의 보관방법의 경우 20.3%, 발생가능한 부작용의 경우 16.1%, 사용상의 주의사항의 경우 14.4%, 약을 정해진 시간에 복용하지 못했을 때의 대처법 의 경우 5.1%였다(Table 3).

Table 1. Characteristics of respondents (N=118)

Characteristics of respondents N %

Gender Male 35 29.7

Female 84 70.3

Age (years) 20-29 8 6.8

30-39 15 12.7

40-49 22 18.6

50-59 41 34.7

60-69 18 15.3

>70 14 11.9

Working position in pharmacy Pharmacy owner 83 70.3 Employed pharmacist 35 29.7 Pharmacy college education

years

4 years program 104 88.1 6 years program 14 11.9 Final degree of pharmacy

education

Bachelor 95 80.5

Master 17 14.4

Ph.D. 6 5.1

Table 2. Pharmacy condition respondents work (N=118)

Pharmacy condition N %

Pharmacy location Seoul/Gyeonggi/

Incheon 101 85.6 Chungcheong-do 11 9.3 Gangwon-do 0 0 Jeolla-do 1 0.8 kyungsang-do 4 3.4 Jeju-do 1 0.8 Pharmacy size (m

2

) <33 34 28.8 33 to <66 36 30.5 66 to <99 24 20.3

≥99 24 20.3

No. of pharmacists

(8 hours full time equivalent worker)

1 to <1.5 60 50.8 1.5 to <2 17 14.4 2 to <2.5 17 14.4 2.5 to <3 3 2.5 3 to <4 12 10.2

≥ 4 9 7.6

No. of non-pharmacist workers (8 hours full time equivalent worker)

0 19 16.1

1 50 42.4

2 26 22.0

3 9 7.6

4 4 3.4

≥5 10 8.5

Average no. of prescriptions per day during the recent 3 months

<50 24 20.3 50 to <100 47 39.8 100 to <150 20 16.9 150 to <200 5 4.2

≥200 22 18.6

Proportion of pharmacist’s time spent for drug dispensing works

<20% 15 12.7 20% to <40% 17 14.4 40% to <60% 21 17.8 60% to <80% 35 29.7

≥80% 30 25.4

Type of pharmacy Chain pharmacy 60 50.8 No chain

pharmacy 58 49.2

(4)

처방조제약에 대한 구두 복약지도 소요시간

처방조제 1건당 구두 복약지도에 소요되는 시간은, 1분 이상 3 분 미만이 58.5%로 가장 많았고 1분 미만이 16.1%, 5분 이상 은 5.0%였다. 약사 자신이 제공한 복약지도 내용과 소요시간에 대해 스스로 충분하다고 생각하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그렇다’

는 응답과 ‘그렇지 않다’는 응답이 거의 반반으로 나타났다(50.8%

및 49.2%). ‘충분하지 않다’는 응답자에게 구두 복약지도를 충 분히 하지 못하는 이유를 질문한 결과(복수응답 허용), ‘환자들 Table 3. Contents of verbal medication counseling (N=118)

Contents % of prescriptions N % Product name and ingredient < 20 31 26.3

20 ≤ % < 40 30 25.4 40 ≤ % < 60 16 13.6 60 ≤ % < 80 15 12.7

≥ 80 26 22.0

Use and indication < 20 11 9.3 20 ≤ % < 40 13 11.0 40 ≤ % < 60 19 16.1 60 ≤ % < 80 20 16.9

≥ 80 55 46.6

Dosage and administration < 20 4 3.4 20 ≤ % < 40 5 4.2 40 ≤ % < 60 11 9.3 60 ≤ % < 80 9 7.6

≥ 80 89 75.4

Storage < 20 36 30.5

20 ≤ % < 40 32 27.1 40 ≤ % < 60 18 15.3 60 ≤ % < 80 8 6.8

≥ 80 24 20.3

Adverse reaction < 20 27 22.9 20 ≤ % < 40 33 28 40 ≤ % < 60 22 18.6 60 ≤ % < 80 17 14.4

≥ 80 19 16.1

Precautions < 20 22 18.6

20 ≤ % < 40 39 33.1 40 ≤ % < 60 30 25.4 60 ≤ % < 80 10 8.5

≥ 80 17 14.4

Action taken in case of not taking medication as a planned schedule

< 20 63 53.4 20 ≤ % < 40 27 22.9 40 ≤ % < 60 15 12.7 60 ≤ % < 80 7 5.9

≥ 80 6 5.1

Table 4. Time spent on verbal medication counseling for prescription drug (N=118)

Question Answer N %

Average time spent on verbal patient medication counseling per prescription (min)

< 1 19 16.1

1 ≤ min <3 69 58.5 3 ≤ min <5 24 20.3 5 ≤ min <7 3 2.5

≥ 7 3 2.5

Perceptions on sufficiency of verbal medication counseling in terms of time spent and contents provided

Sufficient 60 50.8 Not sufficient 58 49.2 Reason why medication

counseling is not sufficient (multiple answers are allowed) (n=58)

Insufficient information

on patient 10 17.2 Insufficient counseling

space to protect privacy 17 29.3 Patients do not want

detailed medication counseling

37 63.8 Insufficient time 31 53.4

Other 4 6.9

Table 5. Medication counseling area (N=118)

Question Answer N %

Verbal medication counseling space

Open general

counter 114 96.6 Partition-divided

counter 4 3.4 Independent

consultation space 0 0 Level of listening to verbal

communication with patient in a normal voice tone, by others in a pharmacy (%)

< 20 18 15.3 20 ≤ % < 40 37 31.4 40 ≤ % < 60 31 26.3 60 ≤ % < 80 12 10.2

≥ 80 20 16.9

Experience of provision of insufficient medication counseling due to privacy concern

Yes 73 61.9

No 45 38.1

Proportion of prescriptions containing medicines sensitive to privacy (eg. obstetrics&gynecology, urology) (%)

< 20 81 68.6 20 ≤ % < 40 29 24.6 40 ≤ % < 60 5 4.2 60 ≤ % < 80 2 1.7

≥ 80 1 0.8

Perception on necessity of a private counseling area in a pharmacy to guarantee patient’s privacy

Strongly disagree 7 5.9 Disagree 29 24.6 Neutral 21 17.8 Agree 57 48.3 Strongly agree 4 3.4 Willingness to make a private

counseling area in the future

Strongly disagree 8 6.8

Disagree 24 20.3

Neutral 18 15.3

Agree 55 46.6

Strongly agree 13 11.0

(5)

이 자세한 복약지도를 원하지 않아서’ 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63.8%), ‘시간이 부족해서’(53.4%), ‘기밀정보인 환자의 질병과

약에 대해 편하게 상담할 공간적 여건이 안 되어서’라는 응답도 29.3%였다. 그 외에 ‘자세한 설명시 부작용을 걱정해 환자의 복 Table 6. Differences on perceptions on private counseling area by respondents

Variables

Perception on necessity of a private counseling area

Willingness to make a private counseling area in the future

P* N-P** p P* N-P** p

Total N=118 61 57 68 50

Gender Male 19 16 0.67 20 15 0.94

Female 42 42 48 35

Age <50 30 15

0.01 27 18

≥50 31 42 41 32 0.68

Working position in pharmacy Pharmacy owner 41 42

0.42

49 34

Employed pharmacist 20 15 20 15 0.84

Pharmacy college education years 4 years program 53 51

0.66 59 45

6 years program 8 6 9 5 0.59

Final degree of pharmacy education Bachelor 50 45

0.67 56 39

Master and PhD. 11 12 12 11 0.55

Pharmacy location Metroplitan area 54 47 60 41

Non-capital area 4 12 8 9 0.34

Pharmacy size (m

2

) <66 33 37

0.24 38 32

≥66 28 20 30 18 0.37

No. of pharmacists <2 36 41

0.14 43 34

≥2 25 16 25 16 0.14

Average no. of prescriptions per day <100 34 37

0.30 40 31

≥100 27 20 28 19 0.72

% of pharmacist’s time spent for drug dispensing works

<60% 26 27

0.60 30 23

≥60% 35 30 38 27 0.83

Type of pharmacy Chain pharmacy 27 33

0.13

34 26

Non-chain pharmacy 34 24 34 24 0.83

Average time spent on verbal patient medication counseling per prescription

<1 min 8 11

0.60

10 9

0.28

1min - <3min 36 33 37 32

≥3 min 17 13 21 9

Perception on sufficiency of verbal medication counseling

Sufficient 27 33

0.16

33 27

Not sufficient 33 24 35 23 0.55

Verbal medication counseling space Open general counter 59 55

0.94

66 48

Partition-divided counter/ 0.54

Independent consultation space 2 2 2 2 Level of listing to verbal communication

with patient in a normal voice tome, by others in a pharmacy

<60% 45 41

0.82

50 36

≥60% 16 16 19 13 0.90

Experience of insufficient medication counseling due to privacy concern

Yes 46 27

0.02 48 25

No 15 30 20 25 0.02

% of prescriptions containing medicines sensitive to privacy

<20% 42 39

0.96

48 33

≥20% 19 18 21 16 0.79

P: Positive (strongly agree, agree)

N-P: Not positive (neutral, disagree, strongly disagree)

(6)

약순응도가 떨어질 것을 우려’하거나, ‘의사가 원하지 않을 것 같아서’라는 응답도 포함되어 있었다(Table 4).

복약지도 시행 공간

구두 복약지도 실시 장소를 묻는 질문에 대한 응답으로 ‘일 반카운터’가 96.6%로 거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칸막이로 분리 된 카운터’가 3.4%로 나타났지만, 독립된 공간에서 복약지도를 실시한다는 응답은 아예 없었다. 보통 크기의 목소리로 구두 복 약지도를 할 때 대화내용이 약국 내 환자대기장소에 있는 제3 자에게 어느 정도나 들리는가에 대한 질문에, 20% 미만이라는 응답은 15.3%에 불과하였고 80%를 넘는다는 응답도 16.9%였 다. 환자와의 대화 중 기밀유지가 안 되는 것에 대한 우려 때문 에 충분히 복약지도를 하지 못한 경험이 있다는 응답이 61.9%

나 되었다. 타인에게 노출되는 것에 민감한 약(예, 산부인과 또 는 비뇨기과 약)이 포함된 처방전의 비율이 어느 정도나 되는지 를 질문한 결과, 20% 미만이 68.6% 였지만, 20% 이상 40% 미 만인 경우도 24.6%였다. 기밀 보호되는 상태에서 복약지도할 수 있는 독립적 공간이 약국 내에 필요한지에 대한 질문에 ‘필요하 다’고 동의한 응답자가 48.3%였고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자는 24.6% 였다. 향후 약국을 새로 개설하거나 인테리어를 다시 하게 되면 독립적 상담공간을 갖출 의향이 있는지를 질문한 결과, ‘약 간 있다’는 응답이 46.6%, ‘아주 많다’는 응답이 11%로서, 57.6%

가 긍정적으로 답변하였으나, 그럴 의향이 없다는 응답도 27.1%

였다(Table 5).

상담실 인식에 대한 응답자 특성별 차이

복약상담실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 및 향후 상담실 구비 의향 에 있어서의 응답자 특성별 차이가 있는지 교차분석을 실시한 결과, 연령대가 50대 미만인 경우 50대 이상인 경우보다 상담실 의 필요성에 대한 긍정적 응답 비율이 유의하게 높았고, 정보 유출을 우려하여 복약상담을 충분히 하지 못한 경험이 있는 경 우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상담실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과 향 후 독립적인 상담공간을 갖출 의향이 유의하게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두 가지 이외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는 특성은 없 었다(Table 6).

고 찰(Discussion)

우리나라 지역약국에서 실시되는 구두 복약지도의 실태를 조 사한 본 연구에서는, 필수적인 복약지도 내용 중 용법용량과 효 능효과를 가장 많이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총 조제건수 중 80% 이상에서 복약지도한다는 응답자 비율은 각각 75.4%, 46.6% 수준에 머물렀다. 그 외의 내용에 대한 복약지도는 저조 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복약지도가 모두 구두로만 실시되는 것은 아니고 약봉투에 간략한 복약안내사항을 인쇄해서 제공하 는 서면지도도 병행되고 있지만, 약사가 직접 강조해서 설명하 지 않은 한 약봉투 인쇄내용을 환자가 충분히 이해할 것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특히 발생가능한 부작용이나 일반적 주의사 항, 복약을 잊었을 때의 대처법 같은 경우, 서면 복약안내문에 충분한 정보가 기재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지만 구두 복약지도 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보다 충실한 복약지도가 실 시될 필요가 있다. 다른 나라의 경우에도 약국에서 복약지도하 는 내용은 의약품 관련 정보 중 부작용, 사용상의 주의, 상호작 용, 주의사항, 금기 및 보관방법보다는 용법, 용량, 의약품명, 적 응증에 대한 정보 제공이 더 많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고 따라서 법적으로 요구되는 최소한의 정보가 제공될 수 있 도록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다.

13)

환자들의 복약지도 시간에 대한 기대치는 김윤정의 연구(2001) 에서는 1분 이내 39.8%, 1~3분 38.7%, 이승희의 연구(2017)에서 는 3분 이내가 55%로 조사되어 점차 증가 경향을 띤다.

14,15)

본 연구에서는 실제 복약지도에 소요되는 시간이 3분 미만이 74.6%

로 나타났는데, 이는 이주현의 연구(2007)에서 3분 미만이 79.2%

로 조사된 결과와 비슷하다.

6)

이들 연구결과들로부터 알 수 있 는 것은, 실제 복약지도 시간이 환자의 기대치보다 짧다는 것이다.

환자들은 조제약을 수령할 때 약사가 약에 대해 자세히 설명 해 준다면 비록 조제대기시간이 길어져도 만족도가 높다.

16)

이 러한 점을 고려하면 환자만족도 향상을 위해 복약지도서비스의 양적 및 질적 향상을 위한 노력이 더 필요해 보인다. 그러나, 이 는 약사인력의 시간 투입과 절대적 연관성이 있기 때문에, 본 조사결과에서 확인된 것처럼 약국당 약사수가 아직도 1.5명 미 만인 경우가 절반이나(50.8%) 되는 현실을 고려하여 향후 1약 국 1약사 구조를 벗어날 방안을 모색해 볼 필요도 있다. 본 연 구에서 조사된 약국당 약사수 1.5명 미만은, 건강보험공단자료 를 바탕으로 14,985개 약국 현황을 조사한 정채림의 연구(2013) 에서 약국당 평균 약사수 1.38명으로 보고된 것과 유사한 결과 인데

17)

수 년 동안 약국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본 연구에서 관심을 끄는 부분은 ‘약사 스스로 자신의 복약 지도가 충분하지 않다’는 인식이 응답자의 절반(49.2%)이나 된 다는 점이다. 불충분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복약지도 필요성 에 대한 환자의 인식부족’과 ‘시간부족’이 주를 이루었는데(50- 60%), 이는 과거 이주현의 연구(2007) 결과와 유사하다. 이주현 의 연구에서는 ‘복약지도 관련 정보 부족’이 36.6%였지만

6)

본 연구에서는 17.2%로서 감소된 수치이지만, 본 조사에서 특별히 추가된 ‘편하게 상담할 공간적 여건 문제’를 이유로 꼽은 응답 이 28.3%나 차지하는 점은 특별하다.

구두 복약지도 내용과 소요시간 측면의 개선이 필요함을 확

인한 것과 더불어, 본 연구에서 특별히 조사내용에 포함시킨 복

약지도 실시 공간에 대한 부분을 짚어보고자 한다. 약사 자신의

복약지도가 불충분하다고 판단한 이유 중 하나에 해당하는 ‘환

자 정보의 불충분’(17.2%)이나 ‘환자 개인정보를 편하게 나눌 만

한 공간 부족’(29.3%)은, 환자중심 서비스 제공에 있어 매우 중

요한 의사소통의 장애물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

을 깨닫게 한다. 복약지도가 대부분(96.6%) 일반카운터에서 시

행되고 있고 일상적인 목소리의 대화내용이 약국 내 대기자들

(7)

에게 들릴 수 있다는 점은, 환자정보가 타인에게 노출될 것이 염려되어 복약지도를 충분히 하지 못한 경험을 가진 응답자가 상당수(61.9%)인 것과 맥락을 같이 한다. 이는 사생활이 보호되 지 않는 공개된 일반카운터에서의 복약지도가 결국은, 보다 편 안하고 기밀이 유지되는 상태에서 충분히 복약지도를 받아야 하 는 환자의 권리가 일정 부분 제약받고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지역사회 1차 의료 제공에 대한 약국의 역할과 약사 역량의 확장을 위해서라도 약국 환경이 건강상담 및 복약상담을 위해 보다 원활한 의사소통이 가능한 공간으로 거듭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에서 파티션으로 분리된 카운터까지 포함해서 어느 정 도 독립성이 유지되는 상담공간이 구비된 것은 응답자의 3.4%

에 그쳤다. 이는 김수진의 연구(2014)에서 별도 상담실 구비 2%, 독립적 상담공간 구비 7%로 조사된 결과보다 낮은 수치인데

18)

독립적인 상담공간의 개념에 대해 두 개의 연구간 응답자의 이 해도에 차이가 있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이들 연구로부터 공간 적 관점에서 볼 때 기밀유지가 보장되는 약국환경의 개선은 별 진전이 없음을 알 수 있다. 다행히 기밀정보를 다루는 약국에 독립적 상담공간이 필요하다는 것에 본 연구의 조사대상자 절 반 이상이 공감했고(51.7%), 향후 독립적 공간마련에 대해 긍정 적 의지를 표명한 점은(56.6%), 약사들이 환자 개인정보 노출 우 려를 진지하게 개선하려는 가능성으로 해석될 수 있어서 매우 고무적이다.

외국에서는 복약상담공간에 대한 연구가 수행되곤 한다. 독립 적 상담실은 구획이 분리된 부스 형태의 카운터 방식도, 좌석이 있는 일정 부분 사적인 상담 공간 방식도, 완전히 독립된 상담 실 방식도 활용되고 있는데, 이런 상담실은 medication review 서비스 제공이나 민감한 약제들의(질염치료제, 생식기포진치료 제, 응급피임약, 정신건강관련 약제 등) 복약지도시 기밀유지 측 면에서 매우 유용하고 환자의 만족도도 매우 높은 것으로 보고 되고 있다.

11,19)

독립적 상담공간의 문제점도 일부 제기되곤 하는 데, 독립적 상담서비스 제공을 위해 약사인력을 추가고용해야 한다거나 상담공간에 익숙하지 않은 환자들이 처음에는 불편함 을 느끼기도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환자의 건강정보가 타인에 게 노출되는 것이 두려워 환자가 복약상담을 거부하거나 반대 로 약사가 복약상담을 제대로 실시하지 못한다면 피해는 오롯 이 환자가 떠안게 된다. 그 뿐 아니라 환자가 복약상담을 충분 히 받지 못했다고 느끼면 약사에 대한 신뢰도도 하락하고 약사 직업의 존재 이유에 의문을 품을 수도 있다.

그 동안 지역약국 복약지도 관련 연구 중 독립적 복약상담공 간에 대한 현황과 인식을 조사한 연구는 거의 없었다. 그런 측 면에서 본 연구는 약사 스스로 약사서비스 제공시의 기밀유지 맥락에서 복약상담공간의 필요성을 진지하게 성찰해 보게 한 계 기가 되었을 것이다. 독립적인 상담실이면 좋겠지만 최소한의 칸막이 설치라도 해서 기밀정보 노출을 우려하지 않고 충분히 복약상담을 할 수 있도록 약국 환경이 개선되었으면 한다.

본 연구는 몇 가지 제한점을 가지고 수행되었다. 첫째, 조사 대상자수가 118명으로 많지 않고 연구자의 인적네트워크를 기

반으로 온라인 접속이 가능한 편의표본추출방법으로 조사대상 자를 모집하였다. 따라서 전국의 지역약국 약사집단의 대표성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한 점이 있다. 둘째, 복약지도 내용이나 소 요시간 등에 대해 객관적 측정방법이 아닌 응답자의 주관적 기 억에 의존한 정보 수집을 했기 때문에 다소 정확성이 결여되었 을 수 있다.

이러한 제한점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약사의 복약상담서비스가 환자들에게 보다 만족스럽게 제공될 수 있도록 개선이 필요한 방안 중 독립적인 복약상담공간에 대 하여 새롭게 인식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WHO와 미국약사회의 약사윤리강령에서도 약국서비스 제공과정에서 환 자정보의 기밀유지에 대해 매우 중요하게 언급하고 있다.

20,21)

그 럼에도 그 동안 다소 소홀했었던 기밀유지가 가능한 약국 공간 의 활용에 대해 앞으로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결 론(Conclusion)

그 동안 지역약국에서 실시되는 복약지도 과정에서 기밀유지 가 가능한 공간 마련에 대힌 인식이 부족했다. 그러나, 본 연구 를 통해서 지역약국 약사들의 독립적인 상담공간의 필요성과 향 후 개선 의지를 확인하였다. 우리나라의 2만3천여개 약국의 공 간적 환경개선 또한 이루어짐으로써, 소비자들의 만족도 높은 서비스가 제공되어 약사 직업의 지속가능성이 확실해지기를 기대한다.

Conflict of Interest

모든 저자는 본 연구를 수행함에 있어서 이해상충되는 부분 이 없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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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

Table 2. Pharmacy condition respondents work (N=118)
Table 4. Time spent on verbal medication counseling for prescription drug (N=118)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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