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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생도의 신체검사 및 진료실태분석을 통한 건강관리향상방안 연구
장정숙1ㆍ손정화2ㆍ조현주3 공군본부1, 5전술공수비행단2, 10전투비행단3
A Study of Healthcare Improvement for the Air Force Academy Cadets by Retrospective Analysis of Medical Record
Jung-Suk Jang, M.D.1, Jung-Hwa Son, B.S.2, Hyun-Ju Cho, B.S.3
1ROKAF Headquarter, Daejeon, 25th Tactical Airlift Wing, Gimhae, 310th Fighter Wing, Suwon, Korea
In this paper the authors analyzed ROKAF airforce academy cadets health problems through data of physical examination, outpatients and hospitalized patients from 2009 to 2011 in Aerospace medical center. As results, data on status of pass or fail in flight registration was analyzed. Among 29 disqualified cadets, 17 cases of failure were due to ametropia (41.3%) and 5 cases were pneumothorax (17.5%).
During the previous 3 years, there have been 1,275 medical treatments for outpatients; 242 cases of treatments for colds (18.5%), 173 for ankle sprain (13.56%), 82 for habitual ligament injury (6.43%) and 67 for Lumbar sprain (5.25%). We found that musculoskeletal disease is one of frequently occurred disease and it occupies a high portion, 35.4%. For the 3 years, 146 patients were hospitalized; 30 cases of pharyngitis (20.5%), 27 cases of influenza (18.4%). URI and colds take 38.9% with 57 cases in a sum.
In conclusion, we suggest that customized healthcare education and health consults for cadets are practically required. And for prevention of frequent occurred musculoskeletal diseases from ankle, knee and lumbar spine, an enough stretching before action is to be preceded and proper helath educationis to be delivered in regular life. Lastly, for the health improvement of cadets an increasing effort of tailored health care education for each cadet is needed.
Key words: ROKAF Airforce Academy cadets, Physical examination, Healthcare improvement
접수: 2013년 4월 24일, 심사완료일: 2013년 4월 26일 교신저자: 장정숙
우 321-929 충남 계룡시 신도안면 계룡대로 663 사서함 501-303
Tel: 042-552-1730, Fax: 042-552-1799 E-mail: [email protected]
I. 서 론
군인은 유사시 위기상황에 대처해야 하는 직업특성상 어 느 집단보다 더 철저한 건강유지 및 관리가 필요한 집단임 에도 불구하고, 잦은 근무지 이동, 훈련 및 파견 등으로 인 한 별거 등의 일반인보다 열악한 근무환경 속에서 바람직 하지 못한 생활습관이 형성될 수 있으며 다양한 스트레스
요인 때문에 군인의 건강관리를 위해서는 일반인보다 많은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1]. 최근 군인의 건강에 관한 선행 연구들을 살펴보면, 군인의 건강행위 수행정도와 관련요인 에 관한 체계적 문헌고찰과 남자 직업군인의 건강수준 관 련요인, 직업군인의 건강실태 분석 등의 연구가 이루어지 고 있다[2].
실제로 2005년에 발생한 군내 질환 사망사건과 2011년 4 월 육군 훈련소 훈련병 사망사건 이후 군 의료에 대한 국민 의 불신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국방부에서는 군 의료체 계 개선방안을 2006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여기에는 질병의 사전 예방과 조기 진단 및 신속한 후송, 장병이 만족하는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과제들이 추진되고 있으며 장병 건강관리 활성화를 위해 병사들 중 에서는 이등병을 대상으로 군의관과의 건강 상담을 실시하
고 있으며, 상병 계급 건강검진을 ‘13년부터 전군으로 확대 해 실시할 계획을 하고 있다. 공군에서는 2007년부터 병 복 무기간 중 1회의 건강검진 실시를 목표로 상병 건강검진을 추진하였고, 간부의 경우 매년 신체검사를 실시할 것을 강 조하고 있다. 또한 간부의 경우는 건강검진 결과에 대한 분 석을 통해 군 장병의 건강관련 정책을 수립하는 기초 자료 로 활용하고 있다.
사관생도의 경우는 장차 장교로 임관하여 지도자로서 군 을 이끌어 나갈 군의 핵심인력으로 학문적 완성도, 명철한 판단력, 신의와 관용, 리더십, 강인한 정신력과 체력이 바탕 이 되어야 하며, 생도시절 형성된 건강한 생활습관은 건강 한 삶의 근원이 되므로 생도시절의 건강관리의 중요성은 매우 크다. 특히 공군사관생도의 경우는 선발 시 공중근무 신체검사 I급에 준해 최상의 건강상태를 가진 인적 자원을 선발하고 있으며, 이들은 4년간의 생도기간동안 금주, 금 연, 적정량의 수면시간과 하루 3,000칼로리 이상의 영양섭 취 등으로 인해 건강생활이 습관화된 집단으로 알려져 있 으며, 이들의 건강생활은 이미 정신적 건강증진에도 효과 가 있음이 보고된 바 있다[3]. 그러나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 을 요구하는 생도생활 및 각종 군사훈련과 체육활동 등으 로 인해 상해에 의한 손상에 노출되어 있고, 스스로의 건강 을 책임지는 생도들에게 있어 각종 건강관련 정보 제공 및 교육을 통해 이들의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킬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공군사관학교 생도들의 건강문제를 분석하기 위해 비행입과 신체검사 결과 분석 및 항공우주의료원 외래 및 입원 현황을 분석하므로, 비행입과 신체검사의 불합격 요 인과 생도들의 다빈도 질환을 파악하고, 건강관리의 방향 을 제시하므로 생도기간의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건강증진을 도모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II. 재료 및 방법 1. 연구의 목적 및 대상
본 연구는 공군사관학교 생도들을 대상으로 이들의 비행 입과 신체검사 결과 및 항공우주의료원(이하 항의원) 외래, 입원 현황 분석을 통해 생도들의 건강문제를 파악하고자 하며,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가. 공군사관학교 생도들의 2009년부터 2011년까지의 3 년간의 비행입과 신검결과를 분석한다.
나. 공군사관학교 생도들의 2009년부터 2011년까지의 3 년간 항의원 외래, 입원 현황을 분석한다.
다. 신검결과 및 외래/입원 현황 분석을 통해 공군사관학 교 생도들의 건강관리 향상방안을 도출한다.
2. 자료수집 및 분석방법
자료수집은 항의원에 근무하고 있는 간호장교에 의해 신 체검사 결과 및 의료정보체계(Demis) 분석을 통해 외래 및 입원 현황을 분석하여 자료수집을 하였으며, 실수와 백분 율을 통해 분석하였다.
3. 문헌 고찰
본 장에서는 아래와 같은 군인 대상의 신체검사 및 공군 사관학교 생도들의 비행 입과 신체검사(공중근무자 I급 신 체검사)를 중심으로 문헌을 탐구하였다.
신체검사는 외견상 증상이 없는 사람에게서 질병을 초기 에 발견하여 이에 대한 치료, 예방 및 행동수정을 통하여 장기적으로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도록 하는 2차 예방을 목 표로 하는 건강증진 프로그램이며[4], 군인의 경우는 2007 년 12월 군인의 복지향상을 위해 제정된 ‘군인복지기본법’
에 국가가 군인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신체검사를 할 수 있 도록 명시하였고, 뒤이어 공포된 ‘군인복지기본법 시행령’
에서는 현역병에 대하여 복무기간 내 1회 이상의 신체검사 를 사단급 부대의 의무대 혹은 군병원에서 실시할 수 있도 록 하여, 이상소견이 있는자에 대해서는 군병원에서 추가 적인 정밀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5].
군인의 신체검사의 특징으로는 첫째, 군인이 전장에 배 치되어 임무를 수행하기에 적합한지 가려내어야 한다는 것 이며, 둘째, 군인 신체검사는 일종의 직업건강검진의 성격 을 가지며, 군인들이 특수한 환경에서 일하고, 임무 수행이 가능한지가 신체검사를 통해 확인이 되어야 한다[6]. 이런 목적에 따라 신검의 종류 및 성격에 따라 선발 및 임용 신 체검사, 정기신체검사, 특수 신체검사, 기타 신체검사로 나 누어 실시되고 있으며, 기타 신체검사에는 비행 입과자격 신체검사 등이 해당된다[7].
신체검사의 성격에 따라 비행입과 신검의 경우 Table 1에 서 보는 바와 같이 공중근무자로서 임무수행이 가능하도록 최적의 건강상태를 가진 조종사를 선발하기 위한 항목으로 각 과별 전문의에 의한 이학적 검사가 가장 중요시된다. 또 한 시력을 포함한 안과 정밀검사와 비, 부비강, 인후 및 청 력검사를 포함한 이비인후과적 정밀검사, 심리검사 및 전 치아를 촬영하는 치과 파노라마 검사가 실시된다.
상병 신체검사는 20대 건강한 성인이 되기 위한 선별검 사로서 추천되는 항목은 신장 및 체중 측정, 혈압 측정, 시 력/청력 측정, 소변검사, 혈액검사(간기능, 빈혈 등), 흉부 X- 선 검사 등이 시행되고 있다.
간부 신체검사의 경우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정하는 민간 검진기관에서 실시함을 원칙으로 하며, 군 간부의 경
구 분 비행입과 신검 상병신체검사 간부신체검사 이학적검사 각 과별 이학적
검사
내과, 안과, 이비인후과, 외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신경과, 피부과, 비뇨기과, 치과, 산부인과 전문의에 의한 이학적 검사
× ×
계측검사 신장, 체중 신장, 체중, 좌고 신장, 체중, 허리둘레, 체질량 지수 신장, 체중, 허리둘레, 체질량 지수 시력 시력(좌/우), 안압(좌/우),
굴절(좌/우), 색각, 사위, 입체시, 망막(안저) 검사
시력(좌/우) 시력(좌/우)
청력(좌/우) ○ ○ ○
혈압 ○ ○ ○
요검사 (현미경포함) ○ ○ Protein만 실시
혈액검사 빈혈 등 Hb, Hct, WBC, Platelet Hb, Hct, WBC, Platelet Hb
당뇨병 ○ ○ ○
콜레스테롤 ○ ○ ○
신장질환 BUN, 크레아틴 BUN, 크레아틴 BUN, 크레아틴
감염성 질환 WBC, HIV, VDRL WBC, VDRL ×
간질환 ○ ○ ○
영상검사 폐결핵,
흉부질환
흉부 X-선, 구강 전체 X-선 (파노라마 검사)
흉부 X-선 흉부 X-선
특수기능검사 심장질환 심전도 × ○
안과검사 Prism Cover Test, Slit-lamp Biomicroscopy
× ×
심리검사 MMPI ○ × ×
Table 1. Military medical examination kind & item
분류 재검현황
년도 ‘09 ‘10 ‘11
내과 8 (혈압/간기능 이상) 5 (소변, 혈액검사(간기능 이상)) 2 (혈압 및 혈액검사 이상(간기능))
외과 1 (복부수술) 1 (초음파 이상)
안과 2 (고안압증, 렌즈착용의심) 5 (각막, 망막이상, 녹내장, 굴절률 이상)
이비인후과 1 (알레르기성 비염) 2 (중이염, 전정신경염) 5 (알레르기성 비염)
신경과 1 (실신)
비뇨기과 6 (정계정맥류) 7 (정계정맥류)
치과 18 (사랑니, 치아우식증, 임플란트) 5 (사랑니, 치아우식증)
피부과 12
산부인과 1 (초음파 이상)
기타 3 (신장, 체중 미달)
총계 48 26 11
Table 2. Aircrew grade I medical examination re-check item (2009~2011)
Unit: 건
우 연령 증가에 따라 정기적인 신체검사를 실시하여 질병 을 조기 발견하고 선별검사 항목인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간기능 검사, 심전도 검사 등이 실시되며, 군 신분별 구체적 인 신체검사 항목은 Table 1과 같다.
III. 결 과 1. 신체검사 결과
최근 3년간 공사 4학년 생도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비행 입과 자격 신검의 결과를 분석하면 다음과 같다. 비행입과 자격 신검은 비행입과 전 실시되는 검사로 공군 공중근무
분류 불합격 현황
년도 ‘09 ‘10 ‘11 계
내과 1 (심전도 이상 1) 1
외과 1 (기흉) 2 (기흉) 2 (기흉) 5 (기흉)
안과 5 (굴절 교정 수술 1, 굴절 이상 2, 라식수술 2)
4 (사위 1, 굴절 이상 3) 8 (굴절 이상 7, 망막병변 1) 17 (굴절 이상 12)
신경과 1 (미주신경성 실신) 1
신경외과 2 (추간판탈출증) 2 (요추간판전위 1, 요추 골절 1) 4
기타 1 (신장미달 1) 1
총계 6 8 15 29
Table 3. Aircrew grade I medical examination disqualification item (2009~2011)
Unit: 건
과별
분류 내과 외과 정형
외과
이비인
후과 피부과 안과 신경과 신경
외과 비뇨기과 가정
의학과 정신과 치과 한방과 산부인과 계
진료건수 187 41 268 75 78 70 33 77 16 231 4 69 116 10 1,275
Table 4. Outpatient state of ROKAF cadet (2009~2011)
Unit: 건
순위 진단명 건수
1 감기 242
2 족관절 염좌 173
3 슬관절 인대손상(염좌, 측부인대 파열, 십자인 대 파열)
82
4 요추염좌 및 긴장 67
5 급성 위장염 & 소화불량 54
6 급성 비인후염 36
7 매몰치 및 매복치 33
8 견관절 염좌 및 통증 31
9 열상 29
10 손목(관절)염좌 및 긴장 28
총계 775
Table 5. Frequent disease of ROKAF cadet (2009~2011) Unit: 건 자 신체검사 I급 기준이 적용된다.
2009년 신체검사 결과는 전체 139명 중 1차 신검합격은 101명(72.6%)이었으며, 재검 실시인원은 32명(27.4%)으로 재검 실시 건수는 48건이었다. 재검사유를 보면 치과 부분 에서 사랑니와 치아우식증 등이 18건으로 가장 많았고, 내 과에서 혈압 및 간기능 이상이 8건, 비뇨기과에서 정계정 맥류가 6건 순이었으며, 구체적 현황은 Table 2와 같다. 최 종 불합격은 외과의 기흉 1건과 안과의 굴절이상 2건, 라식 수술 2건, 굴절교정수술 1건을 포함한 5건으로 최종 6명(6 건)이 불합격 처리되었으며, 구체적 현황은 Table 3와 같다.
2010년 신체검사 결과는 136명 중 1차 신검합격자는 106 명(77.9%)였으며, 재검 실시자는 20명(22.1%)이었다. 재검 실시 현황은 26건이며, 비뇨기과의 정계정맥류가 7건으로 가장 많았고, 내과의 소변 및 혈액검사이상이 5건, 안과의 각막 및 망막이상, 굴절률 이상, 녹내장이 5건, 치과의 사랑 니, 치아우식증 등이 5건이었다. 최종 불합격의 경우는 8명 (8건)으로 안과의 사위 1건, 굴절 이상 3건으로 4건이었으 며, 외과 부분에서의 기흉 2건과 신경외과의 추간판 탈출증 2건이었다.
2011년 신체검사 결과는 150명 중 1차 신검합격자는 125 명(83.3%)이었으며, 재검 실시 현황은 11건으로 신장ㆍ체중 미달이 3건, 이비인후과의 알레르기성 비염이 5건, 내과의 혈압 및 혈액검사 이상이 2건이었다. 또한 신검결과 불합격 현황으로는 총 14명(14건)으로 안과에서 굴절률 이상이 7 건, 시력저하 및 망막 변성 1건 포함하여 안과적 소견이 8 건, 내과의 심전도 이상 1건, 미주신경성 실신 1건, 신경외 과의 요추간판전위 1건, 요추골의 골절 1건, 외과 부분의 기
흉 2건으로 15건, 14명이 불합격 처리되었다.
비행입과 자격 신체검사는 공중근무자 I급 신체검사기준 이 적용되며 재검 및 불합격 현황은 Table 2와 Table 3에서 보듯이 재검인원은 2009년 48건에서 2010년 26건, 2011년 11건으로 점차 감소하는 양상을 볼 수 있는 반면, 불합격 현황은 2009년 6건, 2010년 8건, ‘11년 15건으로 점차 증가 하는 양상을 볼 수 있다. 또한 2009∼2011년 불합격 현황 중 안과의 굴절률 이상이 12건으로 41.3%를 나타내며, 외과 에서 기흉이 5건으로 17.2%를 나타내어 단일질환으로는 불 합격률이 높은 질환으로 나타났다.
순위 진단명 건수
1 족관절 염좌 173
2 슬관절 인대손상(염좌, 측부인대 파열, 십 자인대 파열)
82
3 요추염좌 및 긴장 67
4 견관절 염좌 및 통증 31
5 손목(관절)염좌 및 긴장 28
6 경추 염좌 및 긴장 28
7 골절(부위별) 27
8 근육 및 건의 외상성 손상 7
9 대퇴부 건 손상 6
10 고관절 염좌 3
총계 452
Table 6. Musculoskeletal disease of ROKAF cadet (2009~2011) Unit: 건
과별
분류 내과 외과 정형외과 이비인후과 피부과 안과 신경과 신경외과 비뇨기과 가정의학과 계
입원건수 74 3 25 4 2 12 7 5 11 3 146
비율(%) 50 2 17 2.7 - 8.2 4.7 3.4 7.5 2 100
Table 7. Inpatient status of ROKAF cadet (2009~2011)
Unit: 건
순위 진단명 건수
1 인후두염 30
2 인플루엔자 27
3 검결막염 12
4 족관절 염좌 11
5 쇄골 손상 4
6 정계정맥류 4
7 슬관절 손상(염좌, 측부인대 파열, 십자인대 파열) 3
8 요관 결석 3
9 일시적 의식상실 3
10 요추의 염좌 및 긴장 3
총계 100
Table 8. Admission status by dignosis of ROKAF cadet (2009∼
2011)
Unit: 건 2. 최근 3년간 외래진료 결과
공군사관생도들의 외래 및 입원 진료를 담당하고 있는 항공우주의료원에서의 진료실태를 분석하면, ‘09∼‘11년까 지의 생도 진료건수는 총 1,275건이며, 이를 과별로 분석하 면 Table 4와 같다.
과별 진료현황을 보면, 정형외과 진료가 268건(21%)으로 가장 많았으며, 공사 교수부 내 의무실에서 실시하는 1차 진료인 가정의학과 진료가 231건(18%)이었고, 내과 187건 (15%), 한방과 116건(9%), 피부과 78건(6.1%), 이비인후과 75 건(6.0%), 신경외과 77건(6.0%)로 나타났다.
2009∼2011년의 외래진료 현황에 대해 다빈도 10대 질환 으로 분석하면, 감기환자가 242건으로 18.5%를 차지해 가 장 많았으며, 뒤이어 근골격계 질환인 족관절 염좌가 173건 으로 13.56%, 슬관절 인대손상이 82건으로 6.43%, 요추염좌 및 긴장이 67건으로 5.25%를 나타내었고, 급성 위장염과 소 화불량이 54건으로 4.23%를 나타냈으며, 급성 비인후염이 36 건으로 2.82%, 매몰치 및 매복치가 33건으로 2.58%, 견관절 염 좌 및 통증이 31건으로 2.43%, 열상이 29건으로 2.27%, 손목 염좌 및 긴장이 28건으로 2.19%순이었으며, Table 5와 같다.
또한 운동, 훈련 등으로 인해 군인에게서 호발하는 근골 격계 질환은 공군사관 생도의 경우도 전체 외래 환자의
35.4%로 발생률이 높았으며, 근골격계 질환 발생 현황은 Table 6과 같다.
3. 최근 3년간 입원 현황 분석
2009∼2011년까지 항공우주의료원에 입원한 공군사관 생도의 입원 현황을 과별로 분석하면 Table 7과 같다. 전체 입원건수는 146건으로 내과 입원 현황이 74건으로 50%를 차지하는 것을 볼 수 있으며, 이어 정형외과가 25건으로 17%, 안과가 12건으로 8.2%를 나타내었다.
진단명에 따른 입원 현황을 분석하면 Table 8과 같다. 인후 두염이 30건으로 20.5%, 인플루엔자가 27건(18.4%), 검결막 염이 12건(8.2%), 족관절 염좌가 11건(7.5%), 쇄골 손상과 정 계 정맥류가 각각 4건(2.73%), 슬관절 손상, 요관 결석, 일시 적 의식상실, 요추의 염좌 및 긴장이 각각 3건(2.05%)로 나 타났다.
IV. 고 찰 1. 비행 입과 신체검사
군 간부의 건강검진 결과의 분석자료[9]에 의하면, 유질환
자 중 간질환,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 이환률이 높으며, 질환 의심 대상자(20.8%)는 일반 국민(31.4%)보다 적었지만, 자기관리 및 예방 조치가 필요한 대상자(41.6%)는 일반 국 민(36.4%)보다 오히려 더 많아 직업군인의 건강증진을 위한 지속적인 건강관리 방안이 시급함을 보여준 반면, 생도들 의 비행입과 신체검사 결과에 따른 불합격 현황을 보면 군 간부의 건강검진 결과와는 차이가 큰 것을 볼 수 있다. 최근 3년간 비행 입과 신체검사 분석 결과 굴절이상과 젊은 남성 에서 호발하는 기흉이 단일질환으로는 불합격의 가장 큰 원인 질환으로 확인되었다. 정상 눈의 경우에는 각막 및 수 정체에서 굴절된 빛이 망막에 정확한 상을 맺게 되는데, 초 점을 맞추어 대상을 보게 하는 이러한 눈의 기능에 장애가 온 것을 굴절이상이라고 하며,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근시, 원시, 난시를 포함한다. 사관학교 입과시 생도들은 정밀안 과검진을 통해 공중근무 I급 신체검사에 합격했지만, 4년간 의 생도생활동안 시력의 변화가 나타나게 되며, 최근 컴퓨 터나 휴대전화의 장시간 사용도 눈 건강을 위협하는 직접 적인 요인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생도기간 동안의 학습량 증가와 실내 활동을 주로 하는 것 등도 근시 유병률을 증가 시키는 요인이므로[9], 생도들에게 시력 보호를 위한 교육 이 병행되어야겠다. 2010년부터 공군에서는 시력교정술을 도입하여 조종사가 되기를 희망하는 저시력 생도대상으로 항공 의학적 검토를 거쳐 PRK (Photorefractive Keratectomy) 수술을 실시한 후 조종사로 양성하고 있으며, 이는 우수 조 종사 양성 확대정책으로 크게 호응받고 있다.
또한 젊은 남성에서 호발하고 있는 기흉은 최근 5년간 발 병률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최근 대형 병원의 진료율을 분석해 보면 알 수 있다. 1995년 74명에서 2005년 147명으 로 증가하였으며[10], 2000년 285명에서 2005년 458명으로 5년새 2배 이상 증가하였다[11]. 또한 신촌 세브란스병원 흉부외과팀이 2003년부터 2005년말까지 진료한 기흉환자 1,449명을 조사한 결과에서는 20대(331명)가 가장 많았으며, 10대(293명)와 30대(141명)의 순으로 많이 발병한 것을 볼 때 건강한 20대로 이루어진 생도들의 경우도 예기치 않은 기흉이 발병할 수 있으며, 발병 시 비행입과 신검에서 불합 격될 수 있는 요인임이 강조되어야겠다. 기흉의 원인에 대 해서는 명확히 알려지지 않았으며, 서구식 식생활과 흡연 이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대표적 증상은 서서히 어 깨를 짓누르는 압박통과 가슴 답답함, 갑작스럽게 숨이 차 거나 숨쉬기 힘들 정도의 호흡곤란과 흉통 등이며, 의사의 간단한 문진과 진찰 후 흉부 x-선 사진 촬영을 통해 비교적 쉽게 진단이 가능하므로, 이러한 증상들이 발생하였을때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평소 건강교육을 통해 질환에 대 한 대처능력을 키우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기타 불합격 요인으로 추간판 탈출증과 요추간판 전위 등이 있는데, 이러한 질환의 대표적 임상증상으로는
요통을 호소하며, 요통에 대한 보존적 치료로 호전되지 않 는 경우 추간판 탈출증이나 요추간판 전위로 악화될 수 있 다. 생도들의 경우 장시간 앉아서 학과 수업을 받아야 하며, 체력 향상을 위한 체련 활동, 각종 군사훈련 등으로 인해 요통 발생에 노출되어 있으므로, 바른 자세 유지와 스트레 칭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져야겠다.
2. 공사 생도의 다빈도 질환
공사 생도들의 외래진료 현황을 분석하면, ‘감기’로 진료 받은 경우가 18.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근골격계 질환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군인들에게 발생하 는 손상(injury)의 가장 흔한 유형은 관절 및 근육의 과사용 (overuse)으로 인한 근골격계 질환[12,13]이며, 근골격계 질 환 중 족관절 염좌가 13.56%, 슬관절 손상이 6.43%, 요추염 좌 및 긴장이 5.25%를 차지하였다. 이는 ‘05년 16개 군병원 외래환자 대상으로 다빈도 질환을 분석한 결과와 비교시 군병원 외래진료 현황 1위가 ‘요추 및 골반의 관절 및 인대 의 탈구, 염좌 및 긴장’이 5.0%인 것과는 차이를 보인다. 군 병원 외래진료에서는 요추질환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 고, 또한 병사들을 대상으로 한 강명숙(2006)의 연구에서 신 체부위별 근골격계 증상 호소에서 허리가 불편한 경우가 53.6%로 가장 많은 것과 비교시 생도들의 경우는 족관절 염좌가 높은 것을 알 수 있었으며, 이는 생도들이 평소 운동 및 달리기 등의 체련활동으로 인한 영향으로 볼 수 있다.
군병원 다빈도 질환 2위는 ‘의심되는 질병 및 병태를 위한 의학적 관찰 및 평가’가 3.7%였고, 뒤이어 치아우식증 3.6%, 비인두염 2.7%, 기타 추간판 장애 2.6%, 발목 및 발부 위에서의 관절 및 인대의 탈구, 염좌 및 긴장이 2.5%로 나 타났다.
민간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05년 요양기관종별 다빈도 질환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1위는 고혈압성 질환으로 나타 났으며, 식도ㆍ위 및 십이지장의 질환, 당뇨병, 급성 상기도 감염, 뇌혈관 질환, 만성 하기도 질환, 기타 급성 하기도 질 환순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질환은 순위의 차이는 있지만, 병원급 이하 의원 및 보건소에서도 가장 많이 찾는 질환으 로 분석되었다. 이처럼 일반인들이 주로 고혈압이나 당뇨 병 등의 만성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반면, 생도들을 포함한 군인들의 경우는 디스크, 인대의 탈구 및 관절 질환 등 근골 격계 질환의 발병률이 높아 이에 대한 방지 대책과 집중 치료체계가 필요한 상황이다.
입원환자 다빈도 질환을 보면, 생도들의 경우는 인후두 염이 30건으로 20.5%, 인플루엔자가 27건으로 18.4%로 나 타나, 일시적인 신체 컨디션의 저하로 인한 단순 질환이 57 건으로 38.9%를 차지하는 것을 볼 수 있으며, 기타 근골격 계 질환인 족관절 염좌, 쇄골 손상, 슬관절 손상 등을 확인
할 수 있다. 군인들이 군병원에 입원하게 되는 입원 다빈도 질환을 보면, 1위가 추간판 장애(디스크)로 전체 입원 환자 의 7.4%를 차지하였으며, 슬관절 및 인대의 탈구, 염좌 및 긴장(4.9%), 치핵(4.9%), 급성 충수염(3.8%) 등 수술이 필요 한 경우와 장기간 안정이 요구되는 경우가 대부분인 반면, 공군사관 생도들의 경우는 1차 진료를 통해 상기도 감염, 감기 등으로 단기간 항의원에 입원한 경우가 다수를 차지 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외래 및 입원 현황 분석을 통해 생도들의 경우 ‘감기’로 인해 진료를 받는 경우가 가장 많았으며, 훈련 및 체련활동 등으로 인한 근골격계 질환이 생도들의 주요 건강문제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공군사관 생도들의 건강관리 강화를 위 해서는 개인위생 철저와 충분한 영양섭취, 개인컨디션 조 절 등의 전반적 건강관리에 대한 교육과 훈련 및 각종 체련 활동 시 충분한 스트레칭의 생활화 및 올바른 자세에 대한 교육 등을 통해 생도 기간의 건강 습관화를 도모할 수 있는 방안이 모색되어야겠다.
V. 결 론
본 연구는 공군사관학교 생도대상으로 2009∼2011년 비 행 입과 신체검사 및 항공우주의료원 외래 및 입원 현황을 분석하여 생도들의 건강문제를 분석한 내용으로, 비행입과 신체검사의 불합격 현황을 보면, 불합격 29건 중 안과에서 굴절 이상이 17건으로 41.3%를 차지하였고, 외과에서 기흉 이 5건으로 17.2%로 나타났다. 외래 진료실적은 3년간 1,275건 진료를 받았으며, 감기가 242건(18.5%), 족관절 염 좌 173건(13.56%), 슬관절 인대손상 82건(6.43%), 요추염좌 및 긴장 67건(5.25%)로 나타나 군인들에게 호발하는 근골격 계 질환이 35.4%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3년간 입원현황은 146건이었으며, 인후두염이 30건 (20.5%), 인플루엔자가 27건(18.4%)로 나타나 상기도 감염
및 감기가 57건으로 38.9%를 차지하였다. 신체검사 결과 및 진료 현황 분석 내용을 토대로 생도대상의 맞춤형 건강관 리 교육 및 건강 상담이 활성화되어야겠고, 발병률이 높은 족관절, 슬관절, 요추 부위의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해서 는 운동 및 훈련 전후의 충분한 스트레칭의 생활화, 올바른 자세에 대한 교육 등을 통해 생도들의 건강증진 향상을 위 한 노력이 절실히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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