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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청 나트륨 농도가 열성 경련의 발생 및 재발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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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청 나트륨 농도가 열성 경련의 발생 및 재발에 미치는 영향

동국대학교 경주병원 소아청소년과학교실

서인애・서은영・조승만・이동석・최성민・김두권

Submitted: 26 September, 2016 Revised: 15 October, 2016 Accepted: 15 October, 2016

Correspondence to Doo Kwun Kim, MD, PhD Department of Pediatrics, College of Medicine, Dong­

guk University, 87, Dongdaero, Gyeongju, 38067, Korea Tel: +82­54­770­8253, Fax: +82­54­770­8500 E­mail: [email protected]

The Effects of Serum Sodium Concentration on Occur­

rence and Recurrence of Febrile Seizures

Purpose: The aim of this study is to elucidate the effects of serum sodium concentra­

tion on occurrence and recurrence of febrile seizures based on case­control study.

Methods: We reviewed retrospectively clinical records of 150 inpatients with fe brile

seizures and 150 inpatients with febrile illness without seizure aged from 6 months to 5 years in the Pediatric Department of Dongguk University Gyeongju Hospital between January 2014 and February 2016. The age, sex and serum sodium concen­

tration of the patient group were compared with those of control group. Patient group was divided into simple vs complex febrile seizure group, non­repeated vs repeated febrile seizure group, non­recurrent vs recurrent febrile seizure group, and the serum sodium concentration of each group were analysed statistically.

Results: The mean serum sodium concentration (137.46±2.72 mmol/L) of patient

group was significantly lower ( P<0.05) than that of control group (139.34±2.14 mmol/L). The mean serum sodium concentration of simple febrile seizure group (137.47±2.53 mmol/L) was not significantly different (P=0.998) from that of com­

plex febrile seizure group (137.43±3.77 mmol/L). The mean serum sodium concentra­

tion of repeated febrile seizure group (136.56±3.2 mmol/L) was lower than that of non­repeated febrile seizure group (137.56±2.66 mmol/L), but not significant (P=

0.272). The mean serum sodium concentration of recurrent febrile seizure group (136.60±2.02 mmol/L) was significantly lower ( P=0.006) than that of non­recurrent febrile seizure group (137.89±2.93 mmol/L). The mean serum sodium concentration of all these subgroups were significantly lower than that of control group.

Conclusion: Low serum sodium concentration may have an effect on the increase

of occurrence and recurrence of febrile seizures.

Key Words: Recurrence, Febrile seizures, Hyponatremia

In Ae Seo, MD, Eun Young Seo, MD, Seung Man Cho, MD, PhD, Dong Seok Lee, MD, PhD, Sung Min Choi, MD, PhD, Doo Kwun Kim, MD, PhD Department of Pediatrics, College of Medicine, Dongguk University, Gyeongju, Korea

Copyright © 2016 by The Korean Child Neurology Society

http://www.cns.or.kr

서론

열성 경련은 소아에서 발생하는 가장 흔한 신경계 질환으로 대개 생후 6개월에서 5 세 미만에서 중추 신경계의 기질적 병변이나 감염 없이 고열에 동반되어 나타나는 경련 으로 정의한다1). 전체 소아의 3-5%에서 발생하며 이들 중 1/3에서는 2회 이상의 재발 을 경험한다2). 열성 경련은 임상적으로 흔하게 볼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확한 발생기 전과 재발요인에 관해서는 아직까지도 확실하게 규명되지 않았다. 혈청 나트륨 농도와 열성 경련의 상관관계는 1977년 Rutter와 Smales3)에 의해 처음 보고되었고, 이후 열성 경련 환자에서 혈청 나트륨 농도가 현저히 낮다는 여러 보고들4-9)이 국내외에 있었다.

(2)

Rutter와 O'Callaghan6)은 체온의 상승이 뇌 내 전해질 농도의 변화 와 ADH의 부적절한 분비를 유발하여 나트륨의 혈중 농도를 낮추고 경련을 유발한다고 하였고, Sharples 등10)은 열성 경련 환자의 74%에 서 ADH의 증가와 저나트륨혈증이 있었다고 보고하였다. Hugen 등5) 은 저나트륨혈증이 열성 경련의 역치를 낮출 뿐 아니라 혈청 나트륨 농도가 낮을수록 경련이 재발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하였으나, 혈청 나트륨 농도가 경련의 재발과는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보고하여11,12) 논란이 있기도 했다.

이에 저자들은 6개월에서 5세 사이의 열성 경련 환자들을 대상으 로 혈청 나트륨 농도가 열성 경련의 발생 및 재발과 관련이 있는지를 분석하기 위하여 본 연구를 진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1. 대상

2014년 1월 1일부터 2016년 2월 29일까지 동국대학교 경주병원 소 아청소년과 외래 또는 응급실을 통해 입원하여 1일 이상 치료를 받은 6개월 이상에서 5세 미만의 소아 환자 30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2. 방법

신경학적 이상이 없고 중추신경계 감염이나 다른 대사 이상 소견 이 없으며 뇌파검사 혹은 뇌 자기공명 영상검사에서 이상소견이 없어 열성 경련으로 최종 진단받은 환자 150명을 환자군으로 설정하였고 경련을 동반하지 않은 단순 발열 환자 중 연령대가 같은 150명을 대 조군으로 선정하여 의무기록지를 이용하여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환자군 및 대조군의 성별, 연령, 혈청 나트륨 농도를 조사하였으며 환 자군을 열성 경련의 양상, 반복성 및 재발성 유무에 따라 분류하여 각각의 혈청 나트륨 농도를 조사하였다. 경련시간이 15분 이상이거나 24시간 내 2회 이상의 경련을 보이거나 부분 경련 양상을 동반한 경 우 복합 열성 경련으로 정의하였다. 동일 발열 질환의 경과 중 2회 이 상의 경련이 있었던 경우를 반복성 열성 경련으로 정의하였으며, 조 사기간 내에 다른 발열 질환으로 경련이 다시 발생한 경우를 재발성 열성 경련으로 정의하였다. 가족력에 대하여도 조사하였으나, 약 25%

의 환자에서 무응답 또는 모름으로 대답하여 가족력을 연구에 포함 시키기에 부적합하다고 판단되어 본 연구에서 제외하였다.

3. 통계학적 분석

한글판 SPSS 18.0 for windows 프로그램를 이용하여 대조군과 환 자군의 혈청 나트륨 농도 값에 대하여 독립표본 T 검정(Student’s t- test)을 사용하여 평균과 표준편차 값을 비교분석 하였으며, 대조군과 비재발성 경련군 및 재발성 경련군 간의 혈청 나트륨 농도 값에 대하 여 일원배치분산분석(One-way Anova test)과 사후분석으로 Dunnet T3 방법을 사용하여 평균과 표준편차 값을 비교분석하였다. P 값은 0.05 미만인 경우를 유의하다고 판단하였다.

결과

1. 연령

환자군(150명)의 평균 연령은 23.77±11.98개월이었고 대조군(150 명)의 평균 연령은 23.05±14.11개월이었으며 두 군 간에 유의한 차이 를 보이지 않았다(P=0.979). 환자군의 하위 그룹 중 단순 열성 경련 환자군(129명, 86%)의 평균 연령은 23.55±11.62개월이었고 복합 열 성 경련 환자군(21명, 14%)의 평균 연령은 25.10±14.26개월로 두 군 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0.871). 비반복성 열성 경련군 (136명, 90.7%)의 평균 연령은 24.20±12.10개월이었고 반복성 열성 경련군(14명, 9.3%)의 평균 연령은 19.57±10.27개월로 두 군 간에 유 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0.419). 비재발성 열성 경련군(100명, 66.7%)의 평균 연령은 21.33±10.93개월이었고 재발성 열성 경련군 (50명, 33.3%)의 평균 연령은 28.64±12.6개월로, 재발성 열성 경련군 의 평균 연령이 의미 있게 높았다(P=0.031, Table 1).

2. 성비

환자군(150명)은 남자 96명(64%), 여자 54명(36%)으로 성비는 1.7:1 이었고 대조군(150명)은 남자 83명(55.3%), 여자 67명(44.6%)으 로 성비는 1.2:1이었다. 두 군의 성비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P=0.567). 환자군의 하위그룹 중 단순 열성 경련군(129명, 86%)의 남녀비율은 1.8:1(83/46명), 복합 열성 경련군(21명, 14%)의 남녀비율 은 1.6:1 (13/8)로 두 군 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0.102).

비반복성 열성 경련군(136명, 90.7%)의 남녀비율은 1.7:1 (87/49명), 반복성 열성 경련군(14명, 9.3%)의 남녀비율은 1.8:1 (9/5)로 두 군 간 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0.648). 비재발성 열성 경련군(100 명, 66.7%)의 남녀비율은 1.7:1 (63/37명), 재발성 열성 경련군(50명, 33.3%)의 남녀비율은 1.9:1 (33/17)로 두 군 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 지 않았다(P=0.422, Table 1).

Table 1. Demographic Characteristics of the Groups (N=300)

Group Age (month)

(Mean±SD) P-value Male:Female (No.) P-value Control group (N=150) 23.05±14.11 0.979 1.2:1 (83/67) 0.567 Patient group (N=150) 23.77±11.98 1.7:1 (96/54) Simple (N=129, 86%) 23.55±11.62 0.871 1.8:1 (83/46) 0.102 Complex (N=21, 14%) 25.10±14.26 1.6:1 (13/8)

Non-repeated (N=136, 90.7%) 24.20±12.10 0.419 1.7:1 (87/49) 0.648 Repeated (N=14, 9.3%) 19.57±10.27 1.8:1 (9/5)

Non-recurrent (N=100, 66.7%) 21.33±10.93 0.003* 1.7:1 (63/37) 0.422 Recurrent (N=50, 33.3%) 28.64±12.60 1.9:1 (33/17)

*Significant at P<0.05.

SD, standard deviation.

Table 2. Serum Sodium Concentration of Control and Patient Group Serum sodium level (mmol/L) (Mean±SD) P-value

Febrile seizure (n=150) 137.46±2.72 <0.001*

Control group (n=150) 139.34±2.14

*Significant at P<0.05.

SD, standard deviation.

(3)

3. 혈청 나트륨 농도

평균 혈청 나트륨 농도는 환자군(150명)에서 137.46±2.72 mmol/L (최저 128 mmol/L, 최고 148 mmol/L), 대조군(150명)에서 139.34±

2.14 mmol/L (최저 135 mmol/L, 최고 147 mmol/L)으로 환자군이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낮았다(P<0.001). 혈청 나트륨 농도가 135 mmol/L 미만의 저나트륨혈증 소견을 보인 환자는 150명 중 32명 (21.33%)으로 대조군 4명(2.6%)에 비해 의미 있게 높았다(P<0.001, Table 2, Fig. 1).

환자군 150명의 하위 그룹별 혈청 나트륨 농도를 비교하였을 때, 단 순 열성 경련 환자군(129명, 86%)의 혈청 나트륨 농도는 137.47±2.53 mmol/L, 복합 열성 경련 환자군(21명, 14%)의 혈청 나트륨 농도는 137.43±3.77 mmol/L으로, 두 군의 혈청 나트륨 농도는 유의한 차이 가 없었다(P=0.998). 단순 열성 경련군과 복합 열성 경련군 모두 대조 군(139.34±2.14 mmol/L)에 비해 혈청 나트륨 농도가 유의하게 낮았 다(P<0.001, P=0.003, Table 3).

환자군 150명 중 동일한 발열 질환의 경과 중 한 번의 경련만 있었 던 비반복성 열성 경련 환자군(136명, 90.6%)의 혈청 나트륨 농도는 137.56±2.66 mmol/L, 동일한 발열 질환의 경과 중 2회 이상의 경련 을 보인 반복성 열성 경련 환자군(14명, 9.3%)의 혈청 나트륨 농도는 136.56±3.2 mmol/L로, 반복성 열성 경련군의 혈청 나트륨 농도가 더 낮았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P=0.272). 비반복성 열성 경련군과 반복성 열성 경련군 모두 대조군(139.34±2.14 mmol/L)에 비해 혈청 나트륨 농도가 유의하게 낮았다(P<0.001, P<0.001, Table 4).

환자군 150명 중 경련이 첫 번째인 비재발성 열성 경련 환자군(100

명, 66.7%)의 혈청 나트륨 농도는 137.89±2.93 mmol/L, 다른 열성 질환으로 2회 이상의 경련을 보인 재발성 열성 경련 환자군(50명, 33.3

%)의 혈청 나트륨 농도는 136.6±2.02 mmol/L로, 재발성 열성 경련 군의 혈청 나트륨 농도가 유의하게 낮았다(P=0.006). 재발성 열성 경 련군과 비재발성 열성 경련군 모두 대조군(139.34±2.14 mmol/L)에 비해 혈청 나트륨 농도가 유의하게 낮았다(P<0.001, P<0.001, Table 5, Fig. 2).

고찰

열성 경련은 소아청소년과 진료영역에서 매우 흔히 볼 수 있는 질병 이나 그 병인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히 규명되지 않아 그에 대한 연구

Fig. 1. Serum sodium concentration of individual patients in the control

group (N=150) and patient group (N=150).

Fig. 2. Serum sodium concentration of individual patients in the control

group (N=150), non-recurrent febrile seizure group (N=100) and recurrent febrile seizure group (N=50).

Table 3. Comparison of Serum Sodium Concentration among Control,

Simple Febrile Seizure and Complex Febrile Seizure Group

Group Serum sodium level (mmol/L) (Mean±SD) P-value Simple vs. Complex 137.47±2.53 vs. 137.43±3.77 0.998 Control vs. Simple 139.34±2.14 vs. 137.47±2.53 <0.001*

Control vs. Complex 139.34±2.14 vs. 137.43±3.77 0.003*

*Significant at P<0.05.

SD, standard deviation.

Table 4. Comparison of Serum Sodium Concentration among Control,

Non­repeated Febrile Seizure and Repeated Febrile Seizure Group

Group Serum sodium level (mmol/L) (Mean±SD) P-value Non-repeated vs. Repeated 137.56±2.66 vs. 136.56±3.20 0.272 Control vs. Non-repeated 139.34±2.14 vs. 137.56±2.66 <0.001*

Control vs. Repeated 139.34±2.14 vs. 136.56±3.20 <0.001*

*Significant at P<0.05.

SD, standard deviation.

Table 5.

Comparison of Serum Sodium Concentration among Control, Non­recurrent Febrile Seizure and Recurrent Febrile Seizure Group

Group Serum sodium level (mmol/L) (Mean±SD) P-value Non-recurrent vs. Recurrent 137.89±2.93 vs. 136.60±2.02 0.006*

Control vs. Non-recurrent 139.34±2.14 vs. 137.89±2.93 <0.001*

Control vs. Recurrent 139.34±2.14 vs. 136.60±2.02 <0.001*

*Significant at P<0.05.

SD, standard deviation.

(4)

가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다. 소아의 뇌는 미숙하여 여러 환경 변화에 큰 영향을 받게 되는데, 발열이 뇌 내의 신경세포를 활성화시키고 여 러 개의 온도 민감성 이온 채널에 영향을 주어 경련과 같은 신경세포 활성 폭발을 유발할 수 있으며13), 염증 과정에서 분비된 사이토카인이 이러한 과정을 촉진시키는 매개체 역할을 할 수 있다14). Barone 등15) 은 Interleukin-1 beta가 경련과 같은 뇌 신경세포의 과도한 활성화 에 관여한다고 하였으며, Interleukin-1 beta의 receptor가 결핍된 생 쥐에게 경련을 유발하였을 때 저항을 나타내었다고 보고하였다.

낮은 혈청 나트륨 농도가 열성 경련의 발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서는 1960년 Millichap16)이 생쥐를 이용한 실험을 통하여 발열이 뇌 의 전해질 및 수분 불균형을 유발하며 낮은 나트륨 농도가 경련의 역 치를 낮출 수 있다고 보고한 이후 국내외에서 지속적으로 연구가 이 루어지고 있다. 소아의 미숙한 대뇌는 성숙한 대뇌에 비해 수분량이 많고 비연접성 상호작용(non-synaptic interaction)이 많아서 나트륨 농도의 미세한 변화에도 세포외 공간의 감소로 쉽게 신경세포의 흥분 이 유발된다17).

Chiarelli 등4)은 혈청 나트륨 농도가 135 mmol/L 미만인 환자가 157명 중 18%로, 2개의 대조군이 각각 2%, 6%를 보인 것에 비해 현 저히 높았다고 보고하였으며, Hugen 등5)도 혈청 나트륨 농도가 135 mmol/L 미만인 환자가 69명 중 52%로, 2개의 대조군(각각 0%, 13%) 에 비해 높았다고 하였다. Rutter와 O'Callaghan6)은 23명의 열성 경 련 환자 중 혈청 나트륨 농도가 133 mmol/L 미만인 환자가 8명(35%) 이었고, 이 중 6명의 환자에서 소변 몰랄삼투압 농도가 높았으며, 혈 청 나트륨 농도가 낮은 열성 경련 환자 50명 중 5명에서 재발이 있었 던 반면, 혈청 나트륨 농도가 정상인 열성 경련 환자 113명 중에는 단 2명에서만 재발이 있었다고 보고하였다.

본 연구에서도 혈청 나트륨 농도가 135 mmol/L 미만인 환자의 비 율이 대조군(2.6%)보다 환자군(21.3%)에서 더 높았으며, 혈청 나트륨 농도의 평균치 비교에서도 환자군의 수치가 대조군에 비해 현저히 낮 았다(P<0.001). 이는 기존의 연구들과 유사한 결과이며, 혈청 나트륨 농도와 열성 경련의 발생 간에 확실한 연관성이 있다고 생각된다.

혈청 나트륨 농도 저하에 대한 기전 중 하나가 ADH 분비의 증가인 데, 발열 시 혈청 전해질 농도의 변화와 함께 체내 항상성 유지를 위 해 ADH가 분비되고, 이로 인하여 수분과 나트륨 등의 전해질 불균형 이 생길 수 있으며, 발열이 있는 환자의 74%에서 ADH 수치가 높게 측정되고 혈청 나트륨 농도가 낮았다는 연구 결과가 있었다10). 국내에 서도 이와 비슷한 연구를 하였으나 결과는 상반되었는데, Kim 등9)은 열성 경련 환자군의 혈청 나트륨 농도가 2개의 대조군에 비하여 의미 있게 낮았으며 저나트륨혈증의 비율이 54.3%로, 2개의 대조군(각각 16.1%, 12.5%)에 비해 의미 있게 높았으나 혈청 몰랄삼투압 농도와 소 변 몰랄삼투압 농도, ADH 수치는 통계학적 차이가 없다고 보고하였다.

저자들은 본 연구에서 열성 경련 환자들의 ADH 수치를 측정하는 것을 포함하지 못하여서 혈청 나트륨 농도가 저하되는 원인을 알기 위한 연구로서는 부족한 점이 있다고 생각되며, 추후 이에 대한 연구 가 더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한 번의 열성 경련을 경험한 전체 환자 중 약 1/3에서 재발을 하며 10%에서 2회 이상의 재발을 경험 한다18). 재발을 예측하는 지표로는

첫 열성 경련이 이른 나이에 발생하는 경우, 열성 경련의 가족력이 있 는 경우, 경련 당시의 체온이 비교적 낮은 경우, 복합 열성 경련 여부 등이 있으며19), 재발 예측 인자로서의 혈청 나트륨 농도에 대한 보고 는 아직 제한적이다. Hugen 등5)은 열성 경련 환자 69명 중 19명(28%) 에서 열성 경련이 재발하였는데, 그들의 혈청 나트륨 농도가 재발하지 않은 군에 비해 의미 있게 낮다고 보고하였으며 Kiviranta 등20)도 열 성 경련이 재발한 환자군의 혈청 나트륨 농도가 1회의 경련만 있었던 군에 비하여 의미 있게 낮았다고 하였다. 국내에서 Park 등8)은 열성 경련군의 혈청 나트륨 농도가 대조군에 비하여 유의하게 낮았고 저나 트륨혈증의 빈도가 유의하게 높았으며, 동일질환 중 경련이 반복될 확 률과 추적관찰 중 경련이 재발될 가능성 역시 혈청 나트륨치가 낮아 질수록 유의하게 높았다고 보고하였다.

한편 낮은 혈청 나트륨 농도가 열성 경련의 발생에는 영향을 미치 지만 경련이 재발하는 것과는 연관성이 없다고 보고한 경우도 있는데

11,12), 이들 연구에서는 대조군을 발열을 동반하지 않은 경련 환자군으

로 설정하여, 경련이 없었던 단순 발열 환자들을 대조군으로 설정한 본 연구 및 타 연구들의 결과와 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에서는 보다 정확한 통계적 분석을 위하여 환자군을 단순 열성 경련군과 복합 열성 경련군, 비반복성 열성 경련군과 반복성 열 성 경련군, 비재발성 열성 경련군과 재발성 열성 경련군으로 세분화하 여 각각의 혈청 나트륨 농도를 대조군과 비교하였고, 낮은 혈청 나트 륨 농도가 열성 경련의 반복과 재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집중적 으로 연구하고자 하였다.

결과적으로 환자군의 하위 그룹 중 경련이 재발한 환자군의 혈청 나트륨 농도가 재발하지 않은 경우에 비하여 의미 있게 낮아 혈청 나 트륨 농도가 열성 경련의 발생 빈도뿐만 아니라 재발 빈도를 높이는 데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생각되지만, 가족력 등 경련의 재발에 영 향을 미칠 수 있는 다른 요인들에 대한 조사가 부족하여 정확한 결론 도출에 한계점이 있었다.

또한 하위 그룹 비교 중 단순 열성 경련군과 복합 열성 경련군 사이 에는 혈청 나트륨 농도의 차이가 없었는데, 경련 형태에 따른 혈청 나 트륨 농도의 차이에 관해서는 아직 의미 있는 결과가 보고된 바가 없 고, 본 연구에서도 같은 결과를 보였다.

반복성 열성 경련군과 비반복성 열성 경련군 간의 비교에서도 의미 있는 혈청 나트륨 농도의 차이를 발견하지 못하는데, 이는 혈청 나트 륨 농도가 열성 경련의 반복성과 관련이 있다고 밝힌 여러 연구들5,6,8,

20)과 상반된 결과였다. 본 연구에서 이러한 결과를 보인 이유는 24시 간 내 경련이 여러 번 반복하여 발생하는 경우 경북 지역에 위치한 본 병원의 지리적 특성상, 응급실에서 기본 처치만 받고 추적 관찰을 위 해 연고지에 위치한 타 병원으로 전원 간 사례가 많아 반복 경련 환자 군의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았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되며, 이에 대해 서 보다 더 오랜 기간 동안 환자들을 추적관찰 하여 자료 수집 및 분 석을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열성 경련의 치료는 간질 중첩증으로 이행하는 것을 막고, 이환된 발열성 질환을 치료하여 발열 기간 동안의 재발 확률을 낮추는 것 등 이 있으며, 향후 예방을 위해 필요시 항경련제 등을 복용하도록 하는 것을 고려해야한다21). 대부분의 열성 경련 환자에서 예방적인 목적으

(5)

로 diazepam이나 lorazepam을 복용하는 것이 권고되지는 않으나, 첫 열성 경련 당시의 연령이 이르거나, 낮은 체온에서 경련이 발생 했 거나, 경련의 지속시간이 15분 이상인 등 경련 재발의 위험성이 높은 경우 간헐적으로 복용하는 것이 추천되고 있다22). 본 연구를 통해, 초 기 혈액 검사에서 혈청 나트륨 농도가 낮은 경우에도 예방적 목적으 로 약을 복용하도록 하는 것을 추천한다.

결론적으로 열성 경련을 주소로 내원한 환자에게 혈액 검사를 시 행하여 혈청 나트륨 농도를 점검해야 하며, 혈청 나트륨 농도가 낮은 환자에 대해서는 원인이 되는 열성 질환에 대하여 보다 적극적인 치 료를 해야 하고, 수액치료 시 저장성 수액제제로 과하게 수액을 공급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한 혈청 나트륨 농도가 낮을 경우, 환자 및 보호자에게 향후 열성 경련의 재발 확률이 높음을 강조하고 발열 시 조기에 해열제와 diazepam 등을 복용하도록 해야 하며, 이에 대 해 앞으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요약

목적: 환자-대조군 연구를 통하여 혈청 나트륨 농도가 열성 경련 의 발생 및 재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연구하고자 하였다.

방법: 2014년 1월 1일부터 2016년 2월 29일까지 동국대학교 경주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은 6개월 이상에서 5세 미만의 열성 경련 환 자 150명과 경련 없이 발열만 있었던 환자 150명에 대해 후향적으로 의무 기록지를 조사하였다. 환자군 및 대조군의 연령, 성별 및 혈청 나 트륨 농도를 비교하였고 환자군을 단순 대 복합 열성 경련군, 비반복 성 대 반복성 열성 경련군, 비재발성 대 재발성 열성 경련군으로 나누 어 각 그룹의 혈청 나트륨 농도를 통계적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환자군의 평균 혈청 나트륨 농도(137.46±2.72 mmol/L)는 대조군의 혈청 나트륨 농도(139.34±2.14 mmol/L)에 비해 유의하게 낮았다(P<0.05). 단순 열성 경련군의 혈청 나트륨 농도(137.47±2.53 mmol/L)는 복합 열성 경련군의 혈청 나트륨 농도(137.43±3.77 mmol/L)와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998). 반복성 열성 경련군의 혈청 나트륨 농도(136.56±3.2 mmol/L)는 비반복성 열성 경련군의 혈청 나트륨 농도(137.56±2.66 mmol/L)보다 더 낮았으나 통계적으 로 유의하지는 않았다(P=0.272). 재발성 열성 경련군의 혈청 나트륨 농도(136.6±2.02 mmol/L)는 비재발성 열성 경련군의 혈청 나트륨 농도(137.89±2.93 mmol/L)에 비하여 유의하게 낮았다(P=0.006). 환 자군의 모든 하위 그룹들의 혈청 나트륨 농도는 대조군에 비해 유의 하게 낮았다.

결론: 낮은 혈청 나트륨 농도는 열성 경련의 발생 및 재발의 증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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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

Table 1. Demographic Characteristics of the Groups (N=300)
Fig. 1. Serum sodium concentration of individual patients in the control  group (N=150) and patient group (N=150)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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