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사우디 동향
(2019.07.05 – 07.11) )
2019.07.11.(목), 주사우디대사관
1. 각료회의 주요 결과 (7.9, SPA)
o 전자상거래법 승인
o 사우디-세이셸 간 항공 서비스 협정 체결
o 사우디-수단 간 회계, 감독, 기술 협력 MOU 체결
2. 주요 국내 정세
o Salman 국왕, Turki Alshabanah 미디어부 장관 및 관계자 면담(7.2, SPA)
- Salman 국왕은 Turki Alshabanah 미디어부 장관과 그 외 미디어당 국, 신문사 편집인 등 언론 관계자들과의 면담에서 언론의 중요성, 두 성지의 수호국으로서 사우디가 적절한 위상을 확립할 필요성 등을 강 조
o 예멘 후티반군 동향(SPA, Al-Riyadh紙)
- Turki Al-Maliki 아랍연합군 대변인은 7.5(금) 저녁 후티 반군이 사우 디 자잔에 위치한 King Abdullah 공항을 겨냥해 발사한 드론을 격추 시켰다고 발표
- 동 대변인은 7.8(월) 오전 후티 반군이 홍해 남부에서 선박 한척을 공 격하려던 시도를 적발하고 이를 무력화하였다고 언급
- 상기 외 아랍연합군은 7.6(토), 7.8(월)에도 각각 후티發 드론을 격추
o 사우디, 전자상거래법 도입 승인(7.9, SPA)
- 사우디 각료회의는 전자상거래 활성화에 따라 전자상거래법 도입을 승인(7.9)
- 상기 관련, Majed Al-Qasabi 상무투자부 장관은 사우디 전자상거래 시장규모가 800억 리얄(US213억$)에 달했다며, 전자상거래법 도입을 통해 △상거래에 대한 신용도 상승, △전자상거래 활동증진·촉진, △ 소비자 권리 보호 및 증진 등의 효과를 기대한다고 언급
- 인터넷 보급률의 확대로 사우디 내 전자상거래 사용자수는 2014 년~2018년간 1960만명에서 3020만명으로 대폭 증가하였으며, 사우 디는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 내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매우 큰 비중 을 차지
3. 대외관계
o Salman 국왕, Philip Hammond 영국 재무장관 면담(7.7, SPA)
- Salman 국왕은 Philip Hammond 영국 재무장관과의 면담에서 양국 간 경제·재무분야 협력 증진 및 발전방안, 비전 2030 시행에 따른 기 회를 설명하고 이란의 국제 항로 위협과 관련된 안보 협력방안을 논 의
o 사우디, 수단 과도정부 구성합의 환영 (7.5, Al-Riyadh紙)
- 사우디 외교부는 수단의 과도정부 구성 합의를 환영한다고 발표하면 서, 안전하고 안정된 국가로 나아가는 새로운 단계에 진입했다고 평 가하고, 수단의 안전과 안정을 지지한다는 사우디의 입장을 강조
o 사우디-미국 합동훈련 다음 주 개시(7.7, ,Okaz紙)
- 사우디-미국 간 관계 증진 및 발전을 목표로 하는 합동 군사훈련이
다음 주 북부지역에서 개시되며, 동 합동 군사 훈련에는 사우디 육군 과 우방국 간의 군사훈련, 훈련 정보 교류 등의 프로그램이 포함
o Reema 주미대사, Trump 미 대통령 면담(7.10, Al-Riyadh紙)
- Reema 주미 사우디대사는 7.9(화) Trump 미 대통령에게 신임장을 제출하고, 공식 트위터에 “앞으로 국가와 국민의 이익 실현 및 증진 과 미국과의 전략적 관계 증진을 위해 힘쓰겠다.” 고 언급
* Reema 주미대사는 1983-2005년까지 주미 사우디 대사 및 사우디 정보부장을 역임한 Bandar bin Sultan 왕자의 딸이며, 사상 첫 사우디의 여성 대사
o 사우디-영국 전략적 파트너쉽 위원회 개최(7.7, Alsharq Al-awsat紙)
- 사우디와 영국은 7.7(일) 젯다에서 개최된 전략적 파트너쉽 위원회에 서 사우디 비전 2030 목표실현을 지지하기 위하여 무역, 투자 증진을 기반으로 한 장기적인 파트너쉽을 지속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
- 양국은 위원회 종료 후 △사우디 비전 2030 목표 실현, △경제 다각 화 및 사회개발 프로그램에 대한 지속적 지지 등의 내용을 담은 공동 선언문을 발표
o Mohammed 리야드 부주지사, 러시아 공식 방문(7.11, Al-Riyadh紙)
- Mohammed bin Abdulrahman 리야드 부주지사는 7.9(화) 러시아 모 스크바를 공식 방문하고, Sergey Sobyanin 모스크바 시장과의 면담 에서 모스크바-리야드 간 경제, 투자, 기술, 인프라 분야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
4. 산업·경제
가. 경제 일반
o 사우디 항공사 플라이어딜(Flyadeal), 美 보잉社 계약 취소(7.7, Okaz 등)
- 사우디 저가항공사 플라이어딜은 2018.12월 결정한 美 보잉社 737 맥스젯 50대(약 59억불)의 주문을 철회하고, 프랑스 에어버스社의 A320NEO 50대를 주문하기로 결정
- 플라이어딜은 보잉 737맥스 항공기 주문철회 이유에 대해서 밝히지 않았으나, 주요 외신은 보잉 737맥스 기종이 최근 잇단 대형사고와 관련, 안전 우려로 주문을 철회한 것으로 추측
o 투자청(SAGIA), “Invest in Saudi” 이니셔티브 런칭 이후, 약 15여개의 투자분야에 대한 마케팅 관련, 약 20개국에서 60여개의 행사를 주최했 다고 발표 (7.8, Aleqtisadiah)
- 또한 SAGIA는 해외투자자의 라이센스 등록요구조건을 간편화
o 사우디 상장지수펀드(ETF), 유럽 증시 투자자들에게 인기 (7.10, 블룸버 그)
- 뉴욕 증시에서 블랙록(BlackRock)社가 운용하는 사우디 ETF(2015년 소 개)는 2019년 순유입액 6.26억불을 기록, 2018년 말 기준 대비 4배 증 가했으나, 상기 금액은 동 운용사가 최근 런던 증시에 선보인 사우디 ETF가 초기 3개월내 끌어들인 투자금 15억불에 비하면 미미한 수준
- 런던 증시에서 Invesco社가 운용하는 사우디 ETF(2018년 소개)는 2019 년 11억불 투자금을 유치
* 사우디는 2015년 처음으로 해외투자자의 사우디 상장주 투자 허용
o 사우디, 주파수 대역 분배 G20 국가 중 2위 차지 (7.10, Al-riyadh紙)
- 글로벌 무선주파수 스펙트럼 분배 보고서에 따르면, 사우디는 통신 서 비스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주파수 대역 서비스 분배에서 2019년 2/4분기 이후 G20 국가 중 일본에 이어 2위를 차지
- 사우디 내 인터넷 서비스의 질과 속도를 높이기 위한 비전 2030 목표 를 구현한 성과로 평가
나. 에너지 및 인프라
o 에너지산업광물산업자원부, 국가신재생에너지 프로그램(NREP) 제2단계 개시 발표 (7.9, argaam)
- 제2단계(Phase 2)는 28개 사우디 기업, 32개 해외 기업, 총 60개 기 업에 대한 자격 부여(qualification)와 함께 2개의 카테고리 A 태양광 발전(PV) 프로젝트(e.g. Rafha Station, Al Madinah Al Munawwarah), 4개의 카테고리 B 프로젝트(e.g. Al Faisaliah, Jeddah, Rabigh, Al Qurayyat 플랜트)를 포함할 예정
* 제1단계에서는 총 42개의 기업(단 1개의 사우디 기업 포함)에 자격 부여
o 아람코, Marjan 및 Berri유전 관련 34개의 계약 발표 (7.9, 블룸버그 등) - Marjan 및 Berri 연안 유전 프로젝트로 아람코의 원유생산력은 일일
총 55만 배럴 증가, 그리고 천연가스 생산량은 일일 2.5 Bcf(십억입방피트) 증가할 것으로 전망
* 아람코는 하루평균 1000만배럴의 원유를 생산하며, 현재 OPEC+ 산유국들과 공동감산을 추진 중이나, 사우디의 최대 원유생산력은 하루평균 1200만배럴 유지 희망
- 동 프로젝트 관련 계약에서 △미국의 McDermott International Inc.
△이탈리아의 Saipem SpA, △노르웨이의 Subsea 7 SA(본사: 영국),
△스페인의 Tecnicas Reunidas SA, △중국의 China Petroleum &
Chemical Corp., △인도의 Larsen & Toubro Ltd., △한국의 현대건설 등이 계약 수주에 성공하였으며, 총 34개 계약 중 절반은 사우디 기업이 수주
* 현대건설의 수주금액은 총 27억불로, △원유와 가스를 추가로 분리처리 할 수 있도록 하는 확장공사(패키지 6)와 △가스를 처리하는 육상 플랜트에 전력과 용수 등 공장 운영에 필요한 자원을 공급하는 간접시설 설치공사(패키지 12)를 포함
o 사우디 산업개발기금(SIDF), 제조업 외 에너지, 물류, 광업 부문에 재정지원 확대 적용 발표 (7.10, 블룸버그)
- 사우디 산업개발기금은 지난주 내각에 의해 승인된 정관개정에 따라 기금의 재정지원 범위 관련 두가지 주요 변화를 발표(7.9)한바,
△재정지원을 국내제조업에서 에너지, 물류, 광업 분야의 프로젝트로 확대 적용하며, △국내 프로젝트에 주력하되 사우디 투자자가 포함된 해외 프로젝트에도 재정지원 적용을 허용
* SIDF는 1970년대 설립되었으나, 비전 2030 관련 사우디 경제다변화를 주도할 4대 동력 분야(제조업, 에너지, 물류, 광업)에 재정지원을 담당하는 새로운 역할을 부여받은바, 사우디 정부는 2019.1월 동 기금의 자금을 60% 확대
5. 사회·문화
o GEA(General Entertainment Authority), Al-Qiddiya 투자사와 MOU 체 결 (7.9, Saudi Gazette)
- Amr Banajah GEA 청장은 Al-Qidiiya 투자사의 CEO Michael Reininger와 MOU를 체결하고 향후 엔터테인먼트 분야 개발을 위한 경험축적, 엔터테인먼트 분야 창출 등 Qiddiya 프로젝트 목표실현을 위해 공동 노력을 기울이기로 합의
o Tamheed 펀드, 50만불 규모 영화산업 지원(7.8, Okaz)
- 홍해 영화 페스티벌은 Tamheed 펀드를 통해 사우디 영화 제작자들에 영화산업 지원금을 제공할 예정이며(이번 1회 지원에 한함), 총 지원 규모는 50만불이라고 발표
- 비전 2030 목표 중 하나인 국민 여가생활 증진을 실현하기 위해 사우 디가 국내 영화 제작 장려차원에서 관련 비용을 지원하는 것으로 관 찰.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