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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개감염에 대한 중합효소연쇄반응 검사의 최근 4년간 시행 경향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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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성매개감염에 대한 중합효소연쇄반응 검사의 최근 4년간 시행 경향 분석

Seung Ki Min

1

ㆍByoung Hoon Kim

2

ㆍIn-Chang Cho

2

1Goldman Urology Clinic,

2Department of Urology, National Police Hospital, Seoul, Korea

교신 및 책임저자: In-Chang Cho

주소: Department of Urology, National Police Hospital, 123 Songi-ro, Songpa-gu, Seoul 05715, Korea

E-mail: [email protected] Tel: 02-3400-1205

Fax: 02-431-3192

Abstract

Purpose: 국내에서 요도염 또는 전립선염 유사 증세를 호소하는 환자가 내원하였을 때 흔히 시 행하는 하부요로생식기 및 성매개감염 원인균에 대한 중합효소연쇄반응 검사(STI multiplex PCR)의 최근 4년간 시행 경향을 조사하고자 하였다.

Methods: 대한민국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웹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 의 의료통계정보(http://opendata.hira.or.kr/op/opc/olap3thDsInfo.do) (http://open data.hira.or.kr/op/opc/olapDiagBhvInfo.do)에 접속하여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요도염 및 요도증후군, 전립선의 염증성 질환 질병 코드인 N34, N41를 각각 입력하여 진료건수 추이를 파 악하고, 하부요로생식기 및 성매개감염 원인균에 대한 PCR 검사의 코드인 C5896, C6014, C5956 (2016년부터 2019년)와 D6801, D6802 (2018년부터 2019년)를 입력하여 입원외래별, 연령별, 요양기관종별, 요양기관소재지별 건수를 분석하고 연도별로 도식화하였다. 또한, 2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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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터 적용된 성매개감염 원인균에 대한 개별 PCR 검사의 코드인 D5911 (Chlamydia tracho- matis, Gardnerella vaginalis, Haemophilus ducreyi, Mycoplasma genitalium, Mycoplasma hominis, Neisseria gonorrheae, Ureaplasma species), D6421 (Trichomonas vaginalis), D6581 (Herpes simplex virus), D6931 (Treponema pallidium), D6231 (Candida albicans)의 시행 경향을 분석하였다.

Results: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요도염 및 요도증후군의 병명으로 내원한 환자는 연간 443,735명에서 525,049명으로 꾸준히 증가하였으며, 전립선의 염증성 질환의 병명으로 내원한 환자는 270,000명 정도였다. STI multiplex PCR 건수 또한 4년간 꾸준히 증가하였다. STI multiplex PCR은 남성에서보다 여성에서 2.5배 정도 더 빈번하게 시행되었으며, 총 검사의 90%

정도가 외래에서 시행되었으나, 2018년 이후로는 입원 환자에서도 시행이 증가하여 전체 검사 건 수의 20% 정도로 상승하였다. STI multiplex PCR은 연령별로 분석하였을 때, 20대와 30대에서 가장 많이 시행되었으며, 의원급에서 시행되는 건수가 여타 요양기관종별에서 시행되는 건수를 합 친 건수보다 2배 이상 많았다. 개별균주에 대한 PCR 건수는 2018년에 비해 2019년에 증가하는 추세였으며, D5911 다음으로 D6581 코드의 검사가 많이 시행되었다.

Conclusions: STI multiplex PCR 건수는 건강보험 급여 대상 확대의 정책적 변화에 발맞추 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대한 현황 분석 자료는 향후 성매개감염 환자의 발생 및 유행 추이를 모니터하여 감염성 질환 관리 계획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의료행위별 수가 책정, 의료 전달체계 확립 등을 위한 보험정책적 자료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Key words: Sexually transmitted infection, Polymerase chain reaction, Korean, Trend

서론

Polymerase Chain Reaction (중합효소연쇄반응, PCR) 검사는 성매개 질환(Sexually Transmitted Disease, STD) 감염 여부와 그 종류를 확인하기 위한 검사이다. (1) 일반 소변검사 는 백혈구나 적혈구 등을 기반으로 한 염증 여부만 판단할 수 있다. 반면 중합효소연쇄반응 검사는 채취한 검체 속 유전정보를 몇 천, 몇 만 배로 증폭시켜 정교한 분석을 하는 것으로 성병 감염균의 종류까지 한꺼번에 진단할 수 있으며, 정확도와 신속성이 비교적 높다. 다만 검사과정 등에서 검체 가 오염된 경우 위양성(실제로 음성이지만 감염 양성반응이 나오는 경우)이 나올 수 있으며, 다른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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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방법보다 검사 비용이 고가라는 점은 단점으로 꼽힌다. (2) 이 검사는 국내에서는 2014년 비급여 에서 급여로 전환되어 보험 혜택을 받게 되었으며, 이후 2015년부터 적극적인 급여 범위 확대로 인 해 환자 본인 부담금이 감소하여 활발히 시행되었다. PCR 검사는 6종까지 보험이 가능하나 현재

“Real Time PCR” 검사는 유레아플라즈마 파븀(Ureaplasma parvum)이 추가된 7종까지,

“Conventional PCR” 검사는 12종까지 동일한 보험 수가로 검사가 가능하다. 그리고, 앞서 언급 한 검사 외에 20여 종 등으로 추가하는 검사는 비보험으로 진행할 수 있다. 그러나, 최근 임상 현장 에서 이러한 PCR 검사의 시행 경향에 변동이 있는 것으로 생각되어 본 연구자들은 국내에서 요도 염 또는 전립선염 유사 증세를 호소하는 환자가 내원하였을 때 흔히 시행하는 하부요로생식기 및 성 매개감염원인균에 대한 중합효소연쇄반응 검사의 최근 4년간 시행 경향을 입원외래별, 연령별, 요 양기관종별, 요양기관소재지별 건수를 통해 분석하였다.

방법

대한민국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웹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의 의료통계 정보 (http://opendata.hira.or.kr/op/opc/olap3thDsInfo.do) (http://opendata.hira.or.kr/

op/opc/olapDiagBhvInfo.do)에 접속하여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요도염 및 요도증후군, 전 립선의 염증성 질환 질병 코드인 N34, N41를 각각 입력하여 진료건수 추이를 파악하고, 하부요로 생식기 및 성매개감염원인균에 대한 PCR 검사의 코드인 C5896, C6014, C5956 (2016년부터 2019년)와 D6801, D6802 (2018년부터 2019년)를 입력하여 입원외래별, 연령별, 요양기관종 별, 요양기관소재지별 건수를 분석하고 연도별로 도식화하였다. 또한, 2018년부터 적용된 성매개 감염원인균에 대한 개별 PCR 검사의 코드인 D5911 (Chlamydia trachomatis, Gardnerella vaginalis, Haemophilus ducreyi, Mycoplasma genitalium, Mycoplasma hominis, Neisseria gonorrheae, Ureaplasma species), D642103 (Trichomonas vaginalis), D658104 (Herpes simplex virus), D693101 (Treponema pallidium), D623103 (Candida albicans)의 시행 경향을 분석하였다.

결과

요도염 및 요도증후군 상병으로 내원한 환자는 2016년 443,735명에서 2019년 525,049명으 로 꾸준히 증가하였으며(Fig. 1A), 전립선의 염증성 질환 상병으로 내원한 환자는 2016년 263,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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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 1. 최근 4년간 연도별 요도염 및 요도증후군(A) 및 전립선의 염증성 질환 내원 환자수(B).

Fig. 2. 최근 4년간 하부요로생식기 및 성매개감염원인균에 대한 다중핵산증폭검사(STI multiplex PCR) 검사 건수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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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 3. 최근 4년간 STI multiplex PCR 검사의 성별 건수 추이.

Fig. 4. 최근 4년간 STI multiplex PCR 검사의 입원외래별 건수 추이.

명에서 2018년 279,158명으로 증가하였으나 2019년에는 270,210명으로 다소 증가 추세가 주 춤하였다(Fig. 1B). 하부요로생식기 및 성매개감염원인균에 대한 다중핵산증폭검사(STI multiplex PCR) 검사 건수는 2016년 1,301,724명에서 2019년 2,732,004명으로 약 2배 가량 증가하였다 (Fig. 2). STI multiplex PCR은 4년간 거의 일정한 비율로 남성에서보다 여성에서 2.5배 정도 더 빈번하게 시행되었다(Fig. 3). 입원외래별 분석에서 2016년과 2017년에는 STI multiplex PCR 검사의 90% 이상이 외래에서 시행되었으나, 2018년 이후로는 입원 환자에서도 시행이 증가하여 전체 검사 건수의 20% 전후로 상승하였다(Fig. 4). STI multiplex PCR은 20~39세의 환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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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 5. 최근 4년간 STI multiplex PCR 검사의 연령별 건수 추이.

Fig. 6. 최근 4년간 STI multiplex PCR 검사의 요양기관종별 건수 추이.

2016년 연간 994,242건에서 2019년 1,834,915건으로 가장 많이 시행되었으며, 다음으로 40 대, 50대 순으로 흔히 시행되었고, 전 연령에서 증가 추세가 확인되었다(Fig. 5). 요양기관종별 건 수 추이에서는 의원급에서 시행되는 건수가 여타 요양기관종별에서 시행되는 건수를 합친 건수보다 2배 이상 많았으며, 상급종합병원에서는 여타 요양기관종별과 달리 2016년부터 2019년까지 검사 건수 증가 추세가 둔하였다(Fig. 6). 개별균주에 대한 PCR 건수는 2018년부터 집계가 가능하였는 데, 2018년에 비해 2019년에 증가하는 추세였으며, D5911 다음으로 D6581, D6231 코드의 순 으로 검사가 많이 시행되었으며, 이 세개의 코드가 개별균주 검사 전체 중 97% 이상을 차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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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 7. 최근 2년간 개별 균주에 대한 STI PCR 검사의 건수 추이.

D5911: Chlamydia trachomatis, Gardnerella vaginalis, Haemophilus ducreyi, Mycoplasma genitalium, Mycoplasma hominis, Neisseria gonorrheae, Ureaplasma species; D6421:

Trichomonas vaginalis; D6581: Herpes simplex virus; D6931: Treponema pallidium;

D6231: Candida albicans.

(Fig. 7).

고찰

최근 몇 년 동안 여러 성매개질환의 동시 진단을 위해 multiplex PCR 방법의 사용 빈도는 세 계적으로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 방법은 여러 프라이머의 쌍들을 배치하여 다양한 병원체의 특 정 DNA 서열을 하나의 반응 튜브에 모두 담아 사용할 수 있다. 이 중, 6~12개의 성매개원인균 검 출을 동시에 할 수 있는 프라이머 쌍들이 포함된 키트가 현재 시장에서는 가장 주목받고 있다. 가장 비용효과적이고 널리 사용되는 키트는 현 시점에서 가장 빈번한 6가지 성매개질환 원인균, 즉 C.

trachomatis, N. gonorrhoeae, T. vaginalis, U. urealyticum, M. hominis 및 M.

genitalium을 동시에 감지하는 키트이다. 남성 피험자에 대한 면역학적 분석에서는 요도 분비물이 첫 소변에 비해 진단에 있어서 민감도와 특이성이 더 높았다고 알려졌지만, PCR 검사의 방법이 발 전하면서 그 차이는 매우 감소했다. (3) 여성의 경우도, 성매개 질환 식별에 첫 소변을 사용하여도 질 또는 자궁경부 분비물과 유사한 수준의 결과가 나타난다. (4) 이과 같이 비교적 쉽고 비침습적인 검체 채취 과정 덕분에 multiplex PCR은 유증상과 무증상 환자 모두에서 성매개 질환을 검출하는 데 사용할 수 있으며, 일반인을 위한 선별도구로도 유용함이 입증되었다. 흔히, 두 병원체 사이의 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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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한 동시 출현을 고려하여 모든 임균 양성 환자에 대해 C. trachomatis와 N. gonorrhoeae의 경 험적 동시 치료가 권장된다. (5) 그러나, 실제 결과는 C. trachomatis와 U. urealyticum 또는 M.

hominis 등과 같이 검출되는 등의 동시출현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C. trachomatis와 N. gonorrhoeae 검사만으로는 충분치 않으며 발생할 수 있는 다른 균들과의 연관성을 고려할 때, 가장 빈번한 6개 이상의 원인균을 동시에 검출하는 다중 검사가 적절할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Multiplex PCR 방법의 장점은 다른 기존 방법들과 비교하여 다양한 연구자들에 의해 강조되 었다. (3,6-8) 이 방법은 성매개질환의 정확한 진단 측면에서는 큰 이점을 가지고 있음은 분명하여 가장 흔히 이용되는 검사 방법이나, 세균에 대한 항생제 감수성 검사 등 특별한 상황에서는 적용이 불가능하다는 단점도 가지고 있다. 그러나 항생제에 대한 내성과 관련하여, 내성균에 속하는 것으로 추출되고 확인된 DNA는 항생제에 대한 내성을 유발하는 유전자 또는 내성을 유발하는 다른 돌연 변이를 찾아내기 위해 이 방법으로 유전자적 검사가 가능한 부분이다. 비록 증상은 유사하지만 발견 된 원인균에 따라 치료제 선택은 크게 다를 수 있으며, 정확한 진단 없이 시행된 치료는 대체로 효과 가 없고 항생제의 내성만 증가시키게 된다. 현재 세균 배양 등 기타 검출 방법도 여전히 성병 검출에 널리 사용되고 있지만 PCR 검사는 검출률이 높고 재현성, 민감도가 우수하며, 충분히 구체적인 결 과를 도출할 수 있는 저렴한 비용의 검사이다. 또한, 기존의 방법으로 검사한 결과가 음성인 환자에 서도 높은 민감도의 multiplex PCR 검사를 통해 진단이 가능하여 여러 미생물간의 시너지나 상호 작용의 존재를 알 수 있게 하는 정확도를 가진다고도 볼 수 있어 향후 역학 조사나 치료 반응 모니터 링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

성매개질환 클리닉에 다니는 환자, 불임 또는 유산을 경험한 환자 등 특정 범주의 인구에 있어서 성매개질환 검사의 확대는 감염을 진단하고 치료하여 성매개질환의 이환율을 줄이는 것뿐 아니라 증상이 없는 개인을 식별하여 성매개질환을 통제하고 이와 관련된 합병증을 통제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multiplex PCR 검사의 우수성으로 인하여 성매개질환의 스크리닝 방법 및 전략 에 대한 논쟁은 지금 현재도 촉발되고 있다.

본 연구 결과, 진단 코드명 N34인 요도염 및 요도증후군의 환자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코드 N41인 전립선의 염증성 질환의 환자수는 2018년까지 꾸준히 증가하다 2019년에는 다소 증 가 추세가 정체되어 있다. 비슷한 추세로 STI multiplex PCR 검사 건수는 2016년 1,301,724명 에서 2019년 2,732,004명으로 약 2배 가량 증가하였는데 관련 상병 코드의 증가 추세보다 더욱 가파른 증가 추세를 보여주고 있다고 하겠다. 이 검사는 국내에서는 2014년 비급여에서 급여로 전 환되어 보험 혜택을 받게 되었으며, 이후 2015년부터 적극적인 보장성 확대로 인해 환자 본인 부담 금이 감소하였던 정책적 영향으로 검사에 대한 접근성이 향상된 결과가 아닌가 생각한다. 성매개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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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 의심 환자에 대해서 시행되는 STI multiplex PCR 검사가 남녀에 관계없이 증가 추세를 보이는 점도 확인되었는데, 실제로 해당 질환에 대한 이환율이 증가한 것인지 정확한 검사를 위한 적극적 검사 경향이 증가한 것인지는 여러 영향 인자에 대한 연구가 필요한 부분이다. 2016년과 2017년 에는 STI multiplex PCR 검사의 90% 이상이 외래에서 시행되었으나, 2018년 이후로는 입원 환 자에서도 시행이 의미있게 증가하여 전체 검사 건수의 20% 전후로 상승하였다. 이는 성매개질환의 특성상 외래 위주의 비보험 고가의 검사로 인식되어 비교적 음성적으로 클리닉 위주로 시행되어오 던 경향이 보험 확대에 따라 비용 부담 감소로 입원 환자에서도 의심 증상 발견시 적극적으로 시행 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추측된다. 또한 전 연령에서 STI PCR 검사건수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소아의 경우 관절염, 결막염 등 자가면역 질환이나 수직감염 등의 원인 규명을 하려는 검사 수요가 있었는데 보험 확대로 인해 적극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요양기관종별 건수 추 이에서는 상급종합병원은 STI PCR 검사에 대한 수요 증가가 거의 없는 것으로 보이며, 종합병원, 병원, 의원, 보건기관 등에서는 2016년 대비하여 2019년에는 2배 이상의 검사가 시행되었는데, 상급종합병원 내원 환자가 암, 심혈관질환 등 중증 환자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서 상대적으로 STI PCR 검사에 대한 검사 필요성이 낮은 부분이 반영되었다고 생각된다. 개별균주에 대한 PCR 건수는 2018년부터 집계가 가능하였는데, 2018년에 비해 2019년에 증가하는 추세였으며, D5911 다음으로 D6581, D6231 코드의 순으로 검사가 많이 시행되었으며, 이 세개의 코드가 개 별균주 검사 전체 중 97%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많다. 임상 현장에서는 환자 첫 내원 당시 STI PCR 검사에서 양성이 보고된 균에 대한 박멸 여부를 확인하고자 하는 필요성이 많다. 이를 위한 추 적 검사는 비용 효과적인 측면에서 볼 때 6종 이상의 균을 포함하는 다중검사가 시행될 필요는 없다 고 생각된다. 그런 맥락에서 2018년에 비해 2019년의 개별균주 검사건수의 증가는 긍정적이다.

그러나, 현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수가 코드는 D5911이 Chlamydia trachomatis, Gardnerella vaginalis, Haemophilus ducreyi, Mycoplasma genitalium, Mycoplasma hominis, Neisseria gonorrheae, Ureaplasma species, D6421이 Trichomonas vaginalis, D6581이 Herpes simplex virus, D6931이 Treponema pallidium, D6231이 Candida albicans를 포함하고 있어서 역학 조사나 질병 관리의 차원에서는 사실상 활용도가 없 는 데이터라고 할 수 있겠다. 이에 대한 코드 세분화 작업이 선행된다면 향후 연구를 위한 좋은 재료 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웹사이트에서 검색어를 넣어서 산출할 수 있는 산술적, 시각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수행되었다. 우리나라의 건강보험체계는 여타 국가에 비해 보장성이 좋으며, 다 년간 축적된 데이터가 축적되고 있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나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빅데이터는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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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 어느 나라보다도 의학 연구에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행위별 수가제를 바탕으로 되어 있 는 코드 작업을 수행할 때 연구자 입장의 전문 위원이 참여하는 경우가 드물다. 여기서 본 연구의 한 계점이 드러난다. 본 연구는 임상 현장에서 고민하게 되는 검출된 균의 종류, 항균제 저항성, 추적 검사의 결과, 사용된 약제 등이 반영되지 못한다. 이러한 제한점에 대한 고민을 바탕으로 코드 작업 과정이 개선된다면 미래 의학 발전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며, 비용효과적인 치료에도 기여할 것 으로 생각된다.

결론

성매개질환 원인균에 대한 multiplex PCR 검사건수는 건강보험 급여 대상 확대의 정책적 변 화에 발맞추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대한 현황 자료 분석은 의료행위별 수가 책정, 의료전달 체계 확립 등을 위한 보험정책적 자료로서 중요하다. 그러나, 향후 성매개감염 환자의 발생 및 유행 추이를 모니터하여 감염성 질환 관리 계획을 수립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서는 검사 코드 생성 작업 등의 실무 과정에서 해당 분야 임상 전문가의 적극적 참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RE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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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Samra Z, Rosenberg S, Madar-Shapiro L. Direct simultaneous detection of 6 sexually transmitted pathogens from clinical specimens by multiplex polymerase chain reaction and auto-capillary electrophoresis. Diagn Microbiol Infect Dis 2011;70:

17-21.

수치

Fig. 1. 최근 4년간 연도별 요도염 및 요도증후군(A) 및 전립선의 염증성 질환 내원 환자수(B).
Fig. 3. 최근 4년간 STI multiplex PCR 검사의 성별 건수 추이.
Fig. 5. 최근 4년간 STI multiplex PCR 검사의 연령별 건수 추이.
Fig. 7. 최근 2년간 개별 균주에 대한 STI PCR 검사의 건수 추이.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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