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국 경제동향 (1분기 FDI 역대 최고 기록)
5.22(화) 당지 경제일간지 El Financiero는 2018년 1/4분기 멕시코 외 국인직접투자액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고 보도한바, 주요 내용을 아래 보고 함.
ㅇ 2018년 1-3월 멕시코 내 외국인직접투자액은 95억 2백만 달러로 전년 동 기 대비 19.6% 증가하였을 뿐만 아니라, 역대 최고액을 기록함.
- 로시오 루이스(Rocio Ruiz) 경제부 경쟁력규범 차관은 그간 NAFTA 재 협상 및 7월 대선 등으로 인해 불확실성이 야기되어 대선 후까지도 외국 인 투자가 줄어들 것이라고 예측되어 왔으나, 실제 1분기 통계는 그간 멕시코가 충분한 확실성과 투자자의 신뢰를 형성해왔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고 평가함.
ㅇ 투자 컨설팅 기업 Black Wallstreet Capital에 따르면 이러한 투자 증가 의 주된 요인은 이익 재투자에 있는바, 이익 재투자가 전체 투자의 76.8%
를 차지하였고(72억 9,900만 달러) 신규 투자는 14.4%를 차지함.
- 전년도 대비 이익 재투자가 많아졌다는 것(60% => 76.8%)은 멕시코 경 제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지지 않았고 자본 이탈이 없었음을 나타내는 것 이라고 설명함.
ㅇ 금년 1분기 멕시코에 가장 많이 투자한 국가는 미국으로, 투자액은 41억 4,300만 달러이며 전체 투자의 43.6%를 차지함.
- 미국의 뒤를 스페인(18.6%), 캐나다(8.6%), 호주(5.9%), 네덜란드(5.1%), 기타 국가(18.2%)가 따르고 있음.
- Black Wallstreet Capital측은 미국의 투자 비중이 줄고 여타 국가의 대 멕시코 투자가 50% 이상을 차지하는 점을 지적하였으나, 루이스 차관은 미국 투자의 상대적 비중이 줄어들고는 있으나 절대 투자액은 증가하고 있으며, 미국 투자의 비중 변화는 그간의 무역투자 다변화가 성공하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함.
ㅇ 한편 가장 많은 투자가 이루어진 분야는 제조업으로 전체 투자 비중의 35.2%를 차지하며, 다음은 금융서비스(29.8%), 광업(7.1%), 무역(6.9%) 순임.
ㅇ 이로써 페냐 니에토 정부 누적 투자액은 1,817억 9,300만 달러를 기록한 바, 펠리페 칼데론 정부의 동 기간 대비 52.3% 증가한 수치이며, 현 정 부의 2013-2018 국가개발계획상의 목표도 15.4% 초과 달성함.
※ 국가별 누적 투자액 : 미국(745억불), 벨기에(176억불), 스페인(163억 불), 캐나다(145억불), 일본(101억불), 독일(101억불), 영국(46억불), 프랑스(43억불), 한국(32억불, 9위), 이탈리아(29억불)
- 루이스 차관은 현 정부 임기 말까지 누적 투자액이 총 1,950억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