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3The Journal of Korean Diabe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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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x.doi.org/10.4093/jkd.2014.15.3.163
올바른 인슐린 주사법을 위한 교육전략
서 론
인슐린 치료는 모든 제1형 당뇨병 환자에게 필수적이 며, 혈당조절목표에 도달하지 못하는 제2형 당뇨병 환 자들의 경우에도 선택할 수 있는 치료방법으로 인슐린 치료를 함에 있어 적절한 인슐린의 사용 목적을 이해하 고 올바른 주사법을 숙지하여 인슐린 치료를 시작하는 것은 효과적인 혈당관리에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 할 수 있다.
이에 올바른 인슐린 주사법에 대해 정리해보고, 교육 자로서 인슐린 주사법에 대한 효과적인 교육전략에 대 해 알아보고자 한다.
본 론
1. 인슐린의 보관방법
온도는 인슐린의 안정성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 중 하 나이다. 0℃ 이하에서는 인슐린이 파괴되고 25℃ 이상 부터는 인슐린 활동이 점차 감소된다.
일반적인 인슐린의 보관방법은 개봉 전 인슐린의 경 우 유효기간까지 2~8℃의 냉장보관해야 한다. 사용중 인 인슐린은 병형 인슐린의 경우 15~25℃의 실온이나 2~8℃의 냉장보관으로 28일까지 보관이 가능하고, 대 부분의 펜형 인슐린의 경우 28일까지 직사광선이 닿지 않 는 1 5 ~ 2 5 ℃ 의 실 온 보 관 하 도 록 권 고 한 다 ( 단 , Levemir는 42일까지 가능하다). 사용중인 펜형 인슐 린은 냉장고에 넣을 경우 결로현상에 의해 녹슬고 얼어 고장의 원인이 된다. 또한 2가지 종류의 병형 인슐린을 혼합하여 1회용 주사기로 주사해야 하는 경우에는 혼합 즉시 사용하도록 권고하고 있다[1].
자동차 여행 시 외부온도 30℃이상일 경우는 얼음팩 과 함께 손가방 등에 보관해야 하며 비행기 여행 시에 는 동결방지를 위해 화물칸이 아닌 기내에 소지하여야 한다. 필요시 인슐린 냉각지갑 등도 이용가능하다.
2. 인슐린 주사 도구 선택
1) 인슐린 주사기 선택
병형 인슐린 사용 시 필요한 인슐린 주사기는 dead 교신저자: 권혜진,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 50-1 연세의료원 본관 3층 당뇨병센터 당뇨교육실, E-mail: [email protected]
The latest diabetes treatment guidelines emphasize the importance of strict glycemic control, and therefore, change in insulin percentage is a key metric. Diabetic patients being treated with insulin require proper education and guidance to control blood sugar to improve quality of life, which is one of the most important factors in assessing treatment outcomes. Proper insulin storage, the appropriate injection tool, correct injection site, and proper injection method are common considerations the diabetes educator must address during training of patients. (J Korean Diabetes 2014;15:163-166)
Keywords: Diabetes mellitus, Insulin, Education
Educational Strategies for Correct Insulin Injection
Hea Jin Kown
Department of Nursing, Severance Hospital, Seoul, Korea 세브란스병원 당뇨교육실
권혜진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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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ce가 적은 인슐린 전용 주사기를 선택해야 정확한 양의 인슐린을 주사할 수 있다. 인슐린 전용 주사기는 30단위(0.3 mL), 50단위(0.5 mL), 100단위(1 mL)의 세가지 종류가 있으며, 인슐린 용량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적은 용량을 주사할 때에는 30단위 혹은 50단위 의 주사기를 사용하면 인슐린 양을 정확하게 잴 수 있다 [1].
2) 펜니들 선택
펜형 인슐린 사용 시 필요한 인슐린 펜니들은 주사부 위, 피하조직의 두께, 주사방법, 심리적 요소 등을 고려 하여 길이나 굵기를 선택할 수 있다. 니들의 길이는 4 mm, 5 mm, 6 mm, 8 mm 등이 있다. 일반적으로 모 든 소아와 성인에서 8 mm 이하의 니들을 권장하며 어 린이와 마른 성인의 경우 혹은 바늘에 공포감이 심하거 나 인슐린 치료에 대한 순응도가 낮은 환자의 초기교육 시에도 5 mm 이하의 짧은 니들을 권장할 수 있다. 짧 은 길이의 바늘을 사용했을 경우 오히려 근육주사의 위 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보고되고 있으며, 8 mm를 사 용할 경우에는 정확히 pinch-up 하는 것이 필요하다 [1-3].
3) 주사기와 펜니들의 재사용 문제
주사기와 펜니들은 일회 사용을 원칙으로 한다. 재사 용 했을 경우 바늘 끝이 무뎌지고 코팅이 벗겨져 통증이 증가할 수 있으며, 여러번 사용한 바늘의 경우 조직손 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지방이상증(lipodystrophy)을 일으키는 가장 큰 원인이 될 수 있다. 또한 펜니들의 파 손이나 바늘의 막힘, 인슐린의 누출, 인슐린의 감염이 나 오염 위험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한 번 사용을 원칙 으로 해야 한다[1-3].
3. 인슐린 주사부위
1) 주사부위의 선택
인슐린은 신경이나 혈관을 피해 피하조직이 충분한 곳에 주사해야 하며, 그 부위로는 복부, 상완부, 대퇴 부, 둔부 등이 적당하다. 부위에 따른 인슐린의 흡수율 은 복부가 가장 빠르며, 다음으로 상완부, 대퇴부, 둔부 순이다. 속효성 인슐린이나 혼합형 인슐린은 복부 주사 가 적합하며, 상완부는 여러 종류의 인슐린 주사부위로 가능하나, 피하지방층이 얇기 때문에 근육주사의 위험 으로 권장하는 부위는 아니다. 대퇴부나 둔부는 흡수속 도가 느리기 때문에 지속형이나 중간형 등의 장시간형 인슐린 사용 시 가능하다.
인슐린 투여의 효과를 정확히 예측하기 위해서는 동
일 시간대에 동일 부위에 주사해야 한다.
복부 주사가 적당하지 않은 경우는 간질환 등으로 복 수가 찬 경우, 복막투석 중인 환자, 복부 수술로 인한 상처가 있는 환자, 만삭의 임산부 등으로 복부 대신 상 완부나 대퇴부 사용을 권고할 수 있다[1,3].
2) 주사부위의 순환
인슐린 주사부위는 계속 순환해주어야 지방이상증 등 의 문제를 예방할 수 있다. 주사부위의 순환은 이전 주 사에서 2~3 cm 정도의 간격을 두고 옮겨야 한다. 필요 시 인슐린주사부위표 등을 이용하는 방법도 권장할 수 있다.
4. 인슐린 주사하기
1) 인슐린 주사 시간
인슐린의 종류에 따라 인슐린의 작용발현시간, 최대 효과시간, 지속시간 등의 차이가 있으며, 이에 따라 주 사 시간도 결정된다. 인슐린 주사 교육시에는 종류에 따른 적절한 주사 시간에 대해서도 반드시 설명이 필요 하다. 초속효성 인슐린이나 초속효성이 섞인 혼합형 인 슐린의 경우 식사직전~식사 15분 전, 중간형 인슐린과 속효성 인슐린이나 속효성이 섞인 혼합형 인슐린의 경 우 식사하기 30~45분 전, 24시간 동안 peak time이 없이 고르게 작용하는 지속형 인슐린의 경우 하루에 한 번 일정한 시간대에 주사하도록 한다[1].
2) 피부 집어 올리기(pinch-up)와 주사 각도
인슐린 주사시 피부를 집어 올리는 것은 피하 조직의 깊이를 충분하게 하기 위함이다. 피부 집어올리기는 엄 지와 검지 혹은 중지 손가락만을 사용하여 진피와 피하 조직만을 집어 올려야 한다. 피부 집어 올리기는 짧은 길이의 바늘을 사용하는 경우는 하지 않아도 되며, 마 른 체형의 성인이나 소아가 주사할 경우는 주사 각도를 45°로 주사해야 한다. 연령이나 BMI 등의 환자 유형에 따라 바늘길이와 주사각도, 피부 집어 올리는 방법 등 은 개별화해야 한다[4].
3) 주사 후 정지 시간
펜형 인슐린 주사를 사용할 경우 주사 후 인슐린 역 류를 막기 위해 주사 후 피부에서 바늘을 제거하기 전에 최소 10초 이상 주입버튼을 누른 채 압력을 그대로 유 지하는 정지시간이 필요하다. 주사 용량이 20단위 이상 일 경우는 15초 이상을 기다려야 하며, 병형 인슐린 주 사 시에는 주사 후 정지시간이 필요하다는 이론적 근거 는 없다[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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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인슐린 재부유
NPH가 포함된 모든 인슐린 제제를 사용하는 경우는 주사 전 잘 혼합된 상태로 사용해야 한다. 재부유를 제 대로 하지 않는 경우 저혈당 발생의 빈도가 높으며, 혈 당조절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된다. 적절한 재부유 방법은 펜형 인슐린의 경우 최소 20회 이상 부 드럽게 흔들어서 섞어야 한다[1,3-7].
5) 공기제거 및 안전검사
펜형 인슐린을 사용하기 전에는 안전검사를 해야하는 데, 이는 공기를 제거하고 주사 시간이 지연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으며, 펜니들의 흐름을 확인하고 정확한 인슐린 용량을 투여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다.
안전검사 방법은 펜니들을 위로 향하게 한 후 2단위의 허공주사를 하여 바늘 끝에 약물이 맺히는 지를 확인하 는 것이다[1,5-7].
5. 인슐린 주사와 관련된 문제점
1) 저혈당
저혈당은 인슐린 치료와 관련된 가장 대표적인 부작 용이다. 인슐린과 관련하여 저혈당이 오는 원인은 인슐 린을 필요량보다 많이 주사하거나 불규칙하게 사용하는 경우, 식사를 거르거나 적게 먹으면서 인슐린을 주사한 경우 등이다. 인슐린 주사를 하는 모든 환자들에게 저 혈당의 증상과 대처방법에 대해 반드시 교육해야 한다 [1,3-7].
2) 지방이상증
인슐린 주사로 인한 지방조직의 이상이 있을 경우 비 정상 조직이 정상으로 되돌아갈 때까지 지방비대증이 나타난 부위에는 주사하지 않도록 한다. 지방이상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주사시마다 주사부위를 잘 순환하고 바늘의 재사용을 피하며, 인슐린 주사하는 환자들에게 는 최소 1년마다 인슐린 주사부위를 검사하고, 주사방 법을 확인해야 한다. 또한, 환자 스스로 주사 부위를 관 찰하여 지방이상증을 감지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도 필요하다[1,9].
3) 출혈과 멍
인슐린 주사 시 출혈이나 멍이 자주 드는 경우는 특 히 항혈전치료제를 복용하는 환자에게서 더 자주 볼 수 있다. 특정 바늘길이나 주사 부위와 연관되었을 가능성 이 높으나 바늘 길이나 다른 주사 관련 요인들을 변경해 도 출혈이나 멍이 드는 빈도는 바뀌지 않는다. 또한 멍 이 들거나 출혈이 있다 하여도 약물의 흡수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보고된다. 이러한 경우는 주사 방법 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며, 약물의 작용에는 영향을 주 지 않는다는 점에 대해 환자를 안심시킬 필요가 있다 [1,8,9].
4) 통증
인슐린 주사 시 통증을 유발하는 요인은 크게 인슐린 의 온도, 바늘의 재사용 여부, 알코올 사용 등이 있다.
통증을 감소시키기 위한 방법으로는 찌르는 방향 그대 로 주사바늘을 제거하며, 상온 보관된 인슐린을 사용하 고, 알코올 사용 시에는 충분히 건조된 후 주사해야 한 다. 주사 바늘은 재사용하지 않도록 교육해야 하며, 통 증을 호소하는 경우 사용중인 바늘의 길이와 굵기에 대 한 점검도 필요하다. 주사 용량이 50단위 이상의 고용 량일 경우는 두 번에 나누어 주사하도록 권고한다[1,6].
결 론
올바른 인슐린 주사법에 대한 부분을 검토하였다. 당 뇨병 교육자는 이러한 올바른 인슐린 주사법을 인슐린 처방을 받은 환자에게 전달해야 하는데, 이 전에 인슐 린 치료의 장애요인에 대한 파악을 하여 그에 맞는 교육 기법을 적용하는 것이 필요하겠다. 환자의 입장에서 인 슐린 치료의 장애요인이라면 인슐린에 대한 편견, 저혈 당이나 체중증가에 대한 두려움, 자아효능감 저하나 통 제력 상실 등의 심리학적인 저항이 가장 흔하다. 그 외 에도 인슐린 치료로 인한 생활습관의 변화, 신체적 혹 은 정신적 장애 등으로 교육을 받기 어려운 경우, 재정 적인 문제 등도 인슐린 치료에 대한 장애요인일 수 있 다. 교육자의 입장에서는 환자의 이런 거부감이나 편견 을 극복해야 한다는 점, 저혈당이나 체중증가 등의 부 작용에 대한 우려, 교육시간 혹은 교육자원의 부족 등 이 될 수 있겠다[6].
초기 교육이 아닌 재교육시에는 인슐린 주사 시 범할 수 있는 흔한 오류들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9]. 인슐 린 주사 시의 흔한 오류로는 혼합형이나 중간형 인슐린 을 섞지 않는 경우, 공기방울을 제거하지 않고 사용하 는 경우, 여러 사람이 1개의 펜형 인슐린을 함께 사용하 는 경우, 펜니들의 재사용, 펜형 주사 후 피부에서 바늘 을 바로 제거하는 경우, 주사 후 펜니들을 끼워놓은 채 보관하는 경우, 바늘을 끼우지 않고 주입 버튼을 누르 는 경우, 냉동 혹은 고온에서 인슐린을 보관하는 경우 등이다[1,11].
무엇보다도 이상에서 살펴본 올바른 인슐린 주사법이 나 인슐린 치료의 장애요인 등을 파악하고 이에 따라 접 근할 수 있는 여건이 충분한 병원이 그리 많지 않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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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현실이다. 따라서 충분한 자질을 갖춘 당뇨병 교육 자들을 지속적으로 훈련하고 이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며, 이러한 교육기회에 소외되고 있는 대 다수의 환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하겠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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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Mitchell VD, Porter K, Beatty SJ. Administration technique and storage ofdisposable insulin pens reported by patients with diabetes. Diabetes Educ 2012;38:6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