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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너지 원위 요골 골절에서 골다공증의 빈도 및 골밀도 검사의 필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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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너지 원위 요골 골절에서 골다공증의 빈도 및 골밀도 검사의 필요성

The Incidence of Osteoporosis and the Necessity of Bone Mineral Density Measurement in Distal Radius Fractures by Minor Trauma

허윤무 • 김상범 • 이진웅 • 이정범 • 이진용* • 임재우 • 류승권

건양대학교 의과대학 정형외과학교실, *예방의학교실

목적: 저에너지 원위 요골 골절에서 골다공증의 빈도 및 결정 인자를 알아봄으로써 원위 요골 골절 환자에서 골밀도 검사의 필요성을 알아 보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저에너지 손상으로 원위 요골 골절이 발생하여 골밀도 검사를 시행한 16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이중 에너지 X선 흡수 계측 으로 요추부와 대퇴골 근위부에서 골밀도를 측정하였고, 정상, 골감소증 및 골다공증의 빈도를 조사하였다. 연령의 변화 및 연령군에 따른 골밀도의 차이를 비교하였다. 골밀도와 나이, 성별, body mass index 및 AO 분류와의 연관성을 비교하였다. 골밀도 검사 부위에 따른 결과 의 일치도를 조사하였다.

결과: 저에너지 원위 요골 골절에서 골다공증의 빈도는 74%였다.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최소 골밀도가 점점 감소하였다. 연령군이 높을수 록 골밀도의 유의한 감소가 관찰되었으며(p<0.001), 특히 60세 이상과 미만인 군들 사이에 차이가 있었다(p<0.001). 나이(p<0.001)가 골밀도와 밀접한 관계가 있었으며, AO 분류(p=0.670)는 관계가 없었다. 요추부와 대퇴골 근위부의 골밀도 결과의 단순 일치도는 0.619 및 카파 지수는 0.305이었다.

결론: 저에너지 원위 요골 골절에서 골다공증은 높은 빈도로 동반되므로 골밀도 검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그리고, 골밀도 검사는 신 체의 한 부위보다 두 부위 이상에서 시행하는 것이 골다공증의 진단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색인단어: 원위 요골, 골절, 골다공증, 골밀도

접수일 2011년 1월 26일 게재확정일 2011년 5월 23일 교신저자 이진웅

대전시 서구 가수원동 685, 건양대학교병원 정형외과 TEL 042-600-6902 or 9120, FAX 042-545-2373 E-mail [email protected]

*본 논문의 요지는 2010년도 대한정형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되었음.

Copyright © 2011 by The Korean Orthopaedic Association

“This is an Open Access article distributed under the terms of the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Non-Commercial License (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3.0/) which permits unrestricted non-commercial use, distribution, and reproduction in any medium, provided the original work is properly cited.”

대한정형외과학회지:제 46권 제 6호 2011

서 론

원위 요골 골절은 상지에서 가장 흔히 발생하는 골절이며 저에너 지 손상에 의해 흔히 발생한다. 저에너지에 의한 골절은 골다공 증과 관련이 있으며 고령 및 폐경 후 여성에서 빈도가 높기 때문 에 골절의 예방을 위하여 이에 대한 치료가 추천되고 있다.1-3) 골 다공증 골절은 대퇴골 근위부, 척추체, 상완골 근위부 등에서 흔

히 보고되고 있으며, 요골 원위부도 이에 포함된다.4-6) 요골 원위 부 골절은 다른 부위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골다공증의 빈도는 낮 지만,6) 골다공증과 관련된 골절 발생을 나타내는 조기 징후로 언 급된다.7) 따라서, 원위 요골 골절에서 추후 발생할 수 있는 골다공 증에 의한 골절의 빈도를 줄이기 위하여 이에 대한 검사 및 치료 가 필요하다. 그러나, 골다공증이 동반되는 빈도가 비교적 높지만 척추 또는 대퇴골 근위부 골절 환자와 비교하여 원위 요골 골절 환자는 적절한 검사 및 치료가 시행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는 골절을 치료하는 첫 의사이자 유일한 의사가 되는 정형외과 의사 가 원위 요골 골절에서 골다공증에 대한 관심이 부족하기 때문 인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8-10) 또한, 많은 보고들에서 고령뿐만 아 니라 젊은 연령의 원위 요골 골절에서도 골다공증에 대한 관심의 필요성을 언급하고 있으며, 환자에 대한 적절한 교육의 중요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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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하고 있다.11-13)

 요골 원위부 골절과 골다공증에 대한 많은 보고들이 있으나, 한국인에 대한 요골 원위부 골절 환자에서 골다공증의 병발 빈도 를 조사한 연구는 드물다.10,14) 또한, 요골 원위부 골절 환자에서 골 밀도(bone mineral density)에 어떤 인자들이 영향이 있는지에 대 한 연구도 드물다.14) 저자들은 요골 원위부 골절에서 골다공증의 빈도를 조사하였고, 환자들의 골밀도 변화와 관계 있는 임상 소 견을 알아보았다. 이의 결과로부터 원위 요골 골절에서 골밀도 측정의 필요성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2007년 3월부터 2010년 5월까지 요골 원위부 골절로 진단되어 중 심성 골밀도 검사를 시행한 317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 대상 으로 낙상과 같은 저에너지 손상에 의한 골절만 포함하였으며, 골밀도 검사는 골다공증 치료를 이미 받고 있는 환자, 젊은 나이 에서 발생한 고에너지 손상, 또는 검사를 거부하는 경우를 제외 하고 모든 골절 환자에서 시행하였다. 골밀도 검사를 시행하였으 나 갑상선 질환, 류마티스 관절염, 부신 피질호르몬 저하, 스테로 이드 치료 등과 같이 골밀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질환이나 치료 중인 환자는 연구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또한, 현재 골다공증 치료를 하고 있지 않지만 치료를 한 과거력이 있는 경우, 고에너 지 손상(교통사고, 추락), 대퇴골 근위부 또는 척추체 골절의 과거 력이 있어 골밀도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경우, 동측 상지의 골 절 과거력이 있는 경우, 마비 등으로 신체 활동이 감소되어 골밀 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증례는 제외하였다.

 317명 중에서 160명이 연구에 포함되었다. 남자가 21명, 여자가 139명이었고, 평균 나이는 68세(36-88세)였다. 평균 신장은 153.5 cm (134-182.5 cm), 평균 체중은 56.2 kg (30.1-92 kg)으로 평균 신 체 질량 지수(body mass index, BMI)는 23.78 (14.20-33.67)이었다.

139명의 여자 중에서 7명은 폐경 전이었고, 나머지는 폐경 후 환 자였다. 원위 요골 골절은 AO 분류를 이용하여 구분하였으며, A2 는 20예, A3는 49예, B1은 3예, B3는 3예, C1은 6예, C2는 49예, 그 리고 C3는 30예였다.

 골밀도 검사는 전 예에서 요추부(제1요추-제4요추)와 대퇴골 근위부(대퇴 경부, Ward 삼각, 전자부)에서 측정하였다. 골밀도의 측정은 수상일로부터 3주 이내(1-21일, 평균 9일)에 시행하였다.

측정기계는 GE사의 Lunar Prodigy (GE Healthcare, Madison, WI, USA)를 이용하였으며, 이중 에너지 X선 흡수 계측(dual-energy x-ray absorptiometry)을 시행하였다. 요추부 또는 대퇴골 근위부 에서 가장 낮은 골밀도를 기준으로 골다공증을 진단하였다. 골 밀도의 T-score가 -1보다 큰 경우를 정상, -1 이하에서 -2.5보다 큰 경우를 골감소증, -2.5 이하인 경우를 골다공증으로 진단하였 다.15)

 골밀도 결과는 요추부, 대퇴골 근위부, 그리고 요추부와 대퇴골 근위부의 결과를 종합한 전체 골밀도로 구분하여 비교하였다. 연 구 대상에 대하여 정상, 골감소증 및 골다공증의 빈도를 조사하 였으며, 연령에 따른 골밀도 검사결과의 변화를 알아보았다. 10세 간격으로 대상 환자를 구분하였으며, 연령군에 따른 골밀도의 차 이를 비교하였다. 골밀도 결과에 환자의 나이, 성별, BMI, 그리고 골절의 AO 분류가 영향이 있는지 알아보았다. 마지막으로, 원위 요골 골절의 골밀도 검사에서 요추부 또는 대퇴골 근위부의 측정 부위에 따른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았다.

 통계 분석은 연령의 변화에 따른 골밀도 결과는 단순 회귀 분 석(simple regression test)을 이용하였다. 연령군에 따른 비교는 일 원배치 분산분석법(ANOVA)을 사용하였으며, Duncan 법으로 사 후 검정을 하였다. 골밀도와 여러 인자들의 연관성 비교는 다중 회귀분석(multiple regression analysis)을 이용하였다. 요추부와 대 퇴골 근위부에서 시행한 검사 결과의 일치도 비교는 카파 지수 (Kappa index)를 이용하였다. 모든 통계 분석은 PASW 프로그램 (version 18.0 K for Windows; SPSS Inc, Chicago, IL, USA)을 사용 하였고, 유의 수준은 0.05로 설정하였다.

결 과

원위 요골 골절 160명의 전체 골밀도 결과는 정상 8명(5%), 골감 소증 33명(21%), 골다공증 119명(74%)이었다. 요추부의 골밀도 결 과는 정상 13명(8%), 골감소증 50명(31%), 골다공증 97명(61%)이 었고, 대퇴골 근위부는 21명(13%), 47명(29%), 92명(58%)이었다.

환자들의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최소 골밀도가 감소함을 알 수 있었으며,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p<0.001) (Fig. 1). 이 결 과에서 약 58세 이상인 경우 T-score가 -2.5보다 낮아 골다공증이 원위 요골 골절과 동반되었을 가능성이 높았다. 전체 160명 중에 서 남자는 21명으로 정상 2명(10%), 골감소증 9명(43%), 골다공증 10명(47%)이었고, 여자 139명은 6명(4%), 24명(17%), 109명(78%)이 었다.

 연령군에 의한 골밀도 결과를 비교하였다. 49세 이하의 군은 9 명으로 정상 2명, 골감소증 4명, 골다공증 3명이었다. 50-59세 군 은 23명으로 정상 4명, 골감소증 9명, 골다공증 10명이었다. 60-69 세 군은 55명으로 정상 1명, 골감소증 16명, 골다공증 38명이었 다. 70-79세 군은 54명으로 정상 0명, 골감소증 4명, 골다공증 50 명이었다. 80세 이상 군은 19명으로 정상 1명, 골감소증 0명, 골 다공증 18명이었다. 연령군이 높을수록 골밀도는 요추부, 대퇴 골 근위부 및 전체 골밀도에서 모두 유의한 감소가 관찰되었다(p

<0.001) (Table 1). 연령군에 의한 골밀도 결과의 비교에 대한 사 후 검정을 하였으며, 모든 연령대에서 유의하게 감소하지는 않았 다. 전체 골밀도에서는 60세 이상의 군들(60-69, 70-79, 80세 이상) 에서 60세 미만의 군들(50-59, 50세 미만)에 비하여 골밀도가 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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았다(p<0.001). 요추부에서도 60세 이상의 군들에서 60세 미만의 군들에 비하여 골밀도가 낮았다(p<0.001). 대퇴골 근위부에서는 70세 이상의 군들(70-79세, 80세 이상)과 60-69세 군, 그리고 60세 미만의 군들(50-59, 50세 미만) 사이에 골밀도의 차이가 있었다(p

<0.001). 이 결과에서 60세 이상인 경우 60세 미만인 군들과 비교 하여 골밀도가 유의하게 감소된 것으로 확인되었다(p<0.001).

 골밀도 결과와 환자의 나이, 성별, BMI, 그리고 골절의 AO 분

류와의 연관성을 비교하였다(Table 2). 전체 골밀도 결과는 나이 (p<0.001), 성별(p=0.010), BMI (p<0.001)와는 유의한 상관관계 가 있으나, AO 분류(p=0.670)와는 관계가 없었다. 요추부는 나이 (p<0.001)와 BMI (p<0.001)는 상관관계가 있으나, 성별(p=0.171) 과 AO 분류(p=0.747)는 관계가 없었다. 대퇴골 근위부는 나이(p

<0.001)와 성별(p<0.001)은 상관관계가 있으나, BMI (p=0.364)와 AO 분류(p=0.250)는 관계가 없었다. 이 결과에서 환자의 나이가 Table 1. Comparison of a Bone Mineral Density among Patients Divided by the 10-Year-Old Intervals. The BMD of General Population Was Obtained from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al Survey 200916)

Groups Cases No. BMD of patients’ group (Mean±SD) BMD of general population (Mean±SD) Spine (①) Proximal femur (②) Total (① or ②) Spine (①) Proximal femur (②) Total (① or ②)

≤49 9 -1.189±0.772* -1.244±1.041* -1.700±0.863* -0.281±0.996 0.428±0.938 -0.359±0.942 50-59 23 -1.823±1.508* -1.453±0.998* -2.196±1.127* -0.817±1.177 0.186±0.880 -0.878±1.095 60-69 55 -2.687±1.130 -2.329±1.214 -3.033±0.991 -1.358±1.348 -0.384±0.942 -1.454±1.210 70-79 54 -3.087±1.257 -3.132±1.060 -3.600±0.787†,‡ -1.828±1.438 -0.992±0.985 -1.929±1.275

≥80 19 -3.332±1.140 -3.574±1.032 -3.774±0.983 -2.227±1.367 -1.621±0.913 -2.416±1.136 160 p<0.001 p<0.001 p < 0.001

Statistical test was done by ANOVA test. *,†,‡Subgroup types based on Duncan’s multiple comparison test. BMD, bone mineral density; SD, standard deviation.

Figure 1. Changes of the bone mineral density (BMD) according to the change in age. The examination was measured at both lumbar spine (L1-L4) and proximal femur (neck, wards, and trochanter). Graphs show results measured at (A) both spine and femur, (B) spine and (C) proximal fem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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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밀도와 가장 밀접한 관계를 가지며, 성별과 BMI는 골밀도 검사 부위에 따라 차이가 있고, AO 분류는 골밀도와 관계가 없음을 알 수 있었다.

 연구에 포함된 원위 요골 골절 160명의 골다공증 검사 결과에 서 요추부와 대퇴골 근위부의 측정 결과의 일치도를 비교하였다 (Table 3). 정상은 8명, 골감소증은 21명, 골다공증은 70명에서 요 추부와 대퇴골 근위부에서 같은 결과를 얻었으며, 나머지 61명에 서는 다른 결과를 보였다. 두 검사 부위의 골밀도 결과의 단순 일 치도(simple agreement)는 0.619, 카파 지수는 0.305로 측정되었다 (p<0.001).

고 찰

고령의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노인성 또는 골다공증과 관련된 골 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2009년 국민 건강 영양 평가에 서 요추부와 대퇴 근위부에서 측정한 골밀도 검사에 의하면, 50 세 이상의 골감소증은 47.5%, 골다공증은 23.1%의 유병률을 보였 으며, 65세 이상에서는 골감소증은 42.1%, 골다공증은 42%의 유 병률로 조사되었다.16) 골밀도는 모든 연령에서 남자가 더 높았으 며, 연령이 높아질수록 유병률이 증가하였다. 그러나, 골다공증의 인지율은 26.4%, 치료율은 12.7%로 다른 만성 질환에 비해 질병에 대한 인식이 낮은 수준이었다. Shin 등14)이 보고한 한국인 일반 성 인의 원위 요골에서 측정한 골밀도는 50세 이상에서 골감소증은 34.5%, 골다공증은 26%였다. 골다공증과 관련된 골절의 빈도는

2005년 미국의 결과에 의하면 척추(27%)에서 가장 빈도가 높았으 며, 완관절(19%), 고관절(14%), 골반(7%) 및 기타(33%) 순이었다.17) 이러한 골절의 치료를 위한 총 비용 중에서 고관절(72%)에서 지 출이 많았으며, 척추(6%), 골반(5%), 완관절(3%) 및 기타(14%) 순 이었다. 원위 요골 골절에서 골다공증은 약 41.8-68%에서 동반되

며,4,11,13,18,19) 앞에서 언급한 일반 성인의 골다공증의 빈도에 비하여

높게 관찰되었다. 이 연구의 경우 74%에서 골다공증이 진단되었 으며, 이전의 보고들과 비교하여 빈도가 높았다. 빈도가 높은 이 유로 첫째, 요추부 및 대퇴골 근위부의 두 부위에서 측정을 하였 기 때문으로 생각한다. 요추부에서 관찰된 골다공증은 61%, 대퇴 골 근위부는 58%로 이전의 보고들과 큰 차이가 없었다. 둘째, 골 밀도는 연령의 증가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이 연구의 경우 대 상 환자의 80%가 60세 이상의 고령인 것이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골밀도는 나이의 증가와 관련이 가장 많으며, 성별, BMI, 폐경 유무, 교육 수준, 생활 습관 등에 의해 영향을 받는 것으로 언급되 고 있으며, 원위 요골에서도 비슷한 소견이 관찰된다.14,16) 원위 요 골 골절에서 골다공증 검사가 필요한 적절한 나이에 대하여 다양 한 의견이 있다. Lee 등11)은 60세 미만의 원위 요골 골절에서 골 감소의 조기 진단을 위해서, Øyen 등20,21)은 원위 요골 골절이 발 생한 50세 이상의 모든 여성에서, 그리고 Wigderowitz 등22)은 66세 미만의 모든 여성에서 검사의 필요성을 언급하였다. 원위 요골 골절에서도 남자에 비하여 여자에서 골다공증이 더 흔하다.2,12,19,23)

여자에서 폐경이 골밀도의 감소에 영향을 주지만, Wigderowitz Table 2. Relationships between the Bone Mineral Density and Factors Such as Age, Gender, Body Mass Index (BMI), or AO Classification in Distal Radius Fractures Caused by Low-Energy Injury

Spine (①) Proximal femur (②) Total (① or ②)

B t p-value B t p-value B t p-value

Age -0.054 -6.382 <0.001 -0.062 -7.852 <0.001 -0.055 -8.231 <0.001 Gender -0.363 -1.376 0.171 -1.105 -4.500 <0.001 -0.541 -2.610 0.010 BMI 0.124 4.584 <0.001 0.023 0.910 0.364 0.076 3.582 <0.001 AO type 0.013 0.324 0.747 0.043 1.156 0.250 0.013 0.427 0.670 Intercept -1.309 -1.345 0.181 3.008 3.325 0.001 -0.223 -0.292 0.771

Adjusted R2 0.308 0.371 0.380

Statistical tests were done by multiple linear regression analyses.

Table 3. Agreement of the Bone Mineral Density between the Lumbar Spine and Proximal Femur

Proximal femur

Simple agreement Standard error Normal Osteopenia Osteoporosis Total

Spine Normal 8 2 3 13 61.875 0.066

Osteopenia 10 21 19 50 Kappa index p-value

Osteoporosis 3 24 70 97

Total 21 47 97 160 0.305 0.000

(5)

1)은 골절이 발생한 페경 전 45세 이하의 젊은 여성조차 골밀도 검사가 필요하다고 하였다. 또한, 남자가 여자보다 골다공증의 빈 도는 낮지만, 원위 요골 골절이 발생한 남자에서도 대조군(10.3%) 에 비하여 골다공증 빈도(41.8%)가 높으므로 골밀도 검사가 필 요하다.18) 이 연구에서는 환자의 임상 소견들 중에서 나이, 성별, BMI와 골밀도의 관계를 알아보았다. 나이가 관련이 가장 많았으 며, 연령군에 의한 비교에서 60세 이상에서 의미 있게 빈도가 증 가하였다. 그러나, 50대 연령군에서 골밀도가 정상인 증례는 17%

에 불과하며 골감소증은 39%, 골다공증은 43%였다. 또한, 60세 미 만에서 발생한 골다공증의 대부분(10/13예)이 50대 연령군에서 진단되었으므로, 원위 요골 골절이 발생한 50세 이상에서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골감소증 또는 골다공증의 조기진단 및 치료를 위 해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원위 요골 골절에서 단순 방사선 사진만으로 골다공증에 대하 여 예측하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골밀도 검사를 시행하여야 한 다.24) 골밀도 검사는 척추, 고관절 근위부, 요골 원위부 또는 종골 등에서 시행된다. 그러나, 어느 부위가 원위 요골 골절에서 골다 공증 진단을 위해 적절한 부위인지는 비교하기 어렵다. 대부분의 보고들에서 다양한 검사 부위에 따른 골다공증 및 골감소증의 빈 도에 대하여 기술하고 있으며, 검사 부위 간에 서로 결과의 연관 성이 있는지에 대한 언급은 없다.4,11-13,19)

저자들의 경우에 요추부 와 대퇴골 근위부에서 골밀도 검사를 시행하였으며, 정상, 골감 소증 또는 골다공증으로 검사 결과가 동일하게 관찰된 경우는 약 62%였으나, 카파 지수가 낮기 때문에 한 부위가 다른 부위의 검 사 결과를 반영하는 것으로 판단하기는 어려웠다. 따라서, 한 부 위에 대한 검사를 하는 것보다 두 부위 이상에 대해 검사를 시행 하는 것이 골다공증의 진단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골밀도는 원위 요골 골절의 치료 방법 및 예후의 판단에 도움 이 되기도 한다. Clayton 등25)은 골절의 심한 정도와 골밀도 결과 사이에 유의한 관계가 있으며, T-score가 감소할수록 조기 전위, 부정유합 또는 지연성 수근골 부정정렬 등의 발생이 증가한다고 하였다. Sakai 등26)도 골밀도가 낮을수록 척골 변이 증가, 요측 경 사 감소, 후방 각변형이 증가된다고 하였다. 단, 초기 수상시의 골 절의 전위 여부는 전신적 골다공증의 빈도와 관계가 없다.27) 따라 서, 원위 요골 골절의 치료, 특히 보존적 치료를 계획한 환자에서 치료 결과 및 예후의 판단을 위하여 골다공증이란 변수를 고려해 야 하며, 이 변수를 포함한 새로운 분류가 필요할 수도 있다.28) 최 근에는 잠김 금속판 같은 내고정 기기가 많이 사용됨에 따라 낮 은 골밀도와 연관되어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변형의 감소에 도 움이 되고 있다.

 원위 요골 골절은 골다공증 발생의 초기 징후이므로 예방적 검 사를 고려해야 한다.7) Löfman 등6)은 저에너지 손상에서 척추 골 절의 2/3, 고관절 골절의 1/2, 상완골 근위부 골절의 1/2, 원위 요 골 골절의 1/3에서 골다공증이 관찰되기 때문에, 원위 요골 골절

은 척추 골절과 비교하여 골밀도 감소를 강하게 의미하지 못한다 고 언급하였다. 그러나, 원위 요골 골절의 과거력이 있는 환자에 서 병력이 없는 경우보다 척추, 고관절, 상완골근위부 또는 골반 등에 골다공증 골절이 발생할 가능성이 3배 높으며, 10년 이내에 약 55%에서 이러한 골절이 관찰될 수 있다.5) 또한, 남자보다 여자 환자에서 원위 요골 골절 후 골다공증과 관련된 2차 골절이 발생 할 가능성이 높으며, 정상군과 비교하여 약 3배의 재골절률이 보 고된 바 있다.21) 저에너지 원위 요골 골절의 약 25%에서 과거에 완관절, 고관절 또는 척추의 골절 병력이 있으며,4) 고관절부 골절 의 위험도 증가와 연관이 있기 때문에 원위 요골 골절에서 골다 공증에 대한 검사 및 치료가 필요하다.29)

 원위 요골 골절의 골다공증 치료에 있어서 가장 큰 문제점은 첫째, 척추 또는 고관절 부위 골절에 비하여 검사 및 치료가 시행 되는 비율이 낮다는 점이다.8-10) Gong 등8)이 보고한 2007년 국민 건강보험공단 자료를 이용한 보고에서 61,234명의 완관절 골절 에서 5,348 (8.7%)에서 골밀도 검사가 시행되었으며, 고관절 골절 (22.5%) 및 척추 골절(28.8%)과 비교하여 골밀도 검사의 빈도가 낮 다고 하였다. 이들은 완관절 주위의 골절을 초기에 접하는 정형 외과 의사가 골절의 치료뿐만 아니라 골다공증에 대한 관심을 가 져야 한다고 하였다. 둘째, 골절이 발생한 고령 환자에서는 골다 공증에 대한 주의를 하는 반면에 65세 이하의 비교적 젊은 환자 들에서는 이에 대한 관심이 적다.11-13) 폐경 전/후의 젊은 여자 환 자뿐만 아니라 골다공증의 빈도가 적은 남성에서도 원위 요골 골 절이 발생한 환자에서 낮은 골밀도가 관찰되므로 검사가 필요하

다.1-3,18) 마지막으로, 골절 초기에 골다공증에 대한 적절한 진단

및 치료를 시행하였어도, 원위 요골 골절 환자는 지속적인 추시 관찰이 안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에 대한 주의도 요구된다.30) 저자들의 경우 골절의 치료와 함께 골밀도 검사를 연령에 관계없 이 모든 환자에서 시행하고, 치료 및 관찰이 필요함을 환자에게 주지시키고 있다. 그러나, 골절에 대한 초기 재활 과정이 끝난 뒤 에 골다공증 치료를 위해 지속적으로 추시가 되지 않는 경우를 자주 경험하였다. 향후 이러한 환자들에 대한 관리가 필요할 것 으로 생각된다.

 이 연구의 한계점으로 첫째, 저에너지에 의한 원위 요골 골절 은 고령에서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연구 대상에 60대와 70대가 많이 포함되었으며, 이로 인하여 골다공증의 빈도가 증가되어 관 찰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둘째, 여성의 경우 폐경 유무가 골다공 증의 발생에 중요한 인자로 언급되나, 이 연구의 경우에 폐경 전 환자의 수가 너무 적어 결과의 비교가 불가능하였다. 또한, 폐경 기간의 길이도 관련이 있을 것으로 생각되나 이에 대한 영향을 분석하지 못하였다. 셋째, 담배, 커피, 술 등의 기호 식품, 생활 습 관, 교육 수준, 거주 지역 등이 골밀도에 영향이 있을 수 있으나 이에 대한 평가를 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원인 인자들에 연관성 조사에 제한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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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 론

저에너지 손상에 의한 원위 요골 골절에서 골다공증은 높은 빈도 로 동반되기 때문에 골절을 초기에 접하는 정형외과 의사의 관심 과 환자의 지속적 교육이 요구된다. 60세 이상에서는 골밀도 검사 가 반드시 필요하며, 신체의 한 부위보다 두 부위 이상에서 검사 를 시행하는 것이 골다공증의 진단에 도움이 된다. 또한, 60세 미 만의 저에너지 원위 골절이더라도 50대 연령군의 골감소증 및 골 다공증 빈도가 비교적 높기 때문에 골밀도 검사를 시행하여 골 다공증 및 골감소증의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향후 발생할 수 있 는 골다공증과 관련된 골절의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 다. 골다공증 검사는 신체의 한 부위의 결과가 다른 부위의 상태 를 반영하지 못하므로, 두 부위 이상에서 측정을 하는 것이 치료 의 시기를 놓치지 않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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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Incidence of Osteoporosis and the Necessity of Bone Mineral Density Measurement in Distal Radius Fractures by Minor Trauma

Youn Moo Heo, M.D., Sang Bum Kim, M.D., Jin Woong Yi, M.D., Jung Bum Lee, M.D., Jin Yong Lee, M.D.*, Jae Woo Lim, M.D., and Sueng Kwon Ryu, M.D.

Departments of Orthopedic Surgery, *Preventive Medicine, Konyang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Daejeon, Korea

Purpose: In this study, we examined the incidence of osteoporosis and the related factors in distal radius fractures (DRFs) caused by

minor trauma, as well as the necessity of a bone mineral density (BMD) measurement.

Materials and Methods: One hundred and sixty patients, who had their BMD measured after DRFs caused by minor trauma, were

enrolled in this study. The BMD was measured at the lumbar spine and proximal femur by dual energy X-ray absorptiometry. The BMD values were categorized as normal, osteopenia and osteoporosis by the WHO T-score criteria and each incidence was investigated.

The BMD values were compared with the change of age and among age-based groups.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BMD and factors such as age, gender, body mass index, or AO classifi cation were assessed. The agreement in BMD values between the lumbar spine and proximal femur was evaluated.

Results: The incidence of osteoporosis in DFRs by minor trauma was 74%. The minimum BMD in the DRFs had a negative correlation

with age. Signifi cant differences in the BMD values were observed between the groups divided by the 10-year-old intervals (p<0.001) but the differences in the groups aged over 60 were signifi cantly lower than those under the age of 60 (p<0.001). There was a close relationship between the BMD values and the patients’ age (p<0.001), but not between the BMD values and the AO classifi cation (p=0.670). The simple agreement between the lumbar spine and proximal femur was 0.619, but the Kappa index was 0.305.

Conclusion: Because the incidence of osteoporosis in the DRFs by minor trauma is relatively high, it is necessary to measure the

BMD. The BMD should be measured at more than two body parts to ensure that osteoporosis accompanied by DRFs is not missed.

Key words: distal radius, fracture, osteoporosis, bone mineral density

Received January 26, 2011 Accepted May 23, 2011 Correspondence to: Jin Woong Yi, M.D.

Department of Orthopaedic Surgery, Konyang University Hospital, 685, Gasuwon-dong, Seo-gu, Daejeon 302-718, Korea

TEL: +82-42-600-6902 or 9120

FAX: +82-42-545-2373 E-mail: [email protected]

수치

Figure 1. Changes of the bone mineral density (BMD) according to the  change in age. The examination was measured at both lumbar spine  (L1-L4) and proximal femur (neck, wards, and trochanter)
Table 3. Agreement of the Bone Mineral Density between the Lumbar Spine and Proximal Femur Proximal fem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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