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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권 제1호, 2019년 1월 학회지 통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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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 year: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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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al of Korean Medicine Rehabilitation

제29권 제1호, 2019년 1월

종 설

1 추나 단독 치료의 경추성 현훈에 대한 효과: 체계적 문헌 고찰 신선호⋅민경진⋅김의별⋅하원배⋅고연석

원 저

7 근육 이완 접근과 관절 가동 접근이 긴장성 두통을 가진 두부 전방 전위 자세 환자의 목의 움직임 및 일상생활 편안함에 미치는 영향

김인균⋅이상열

21 만성 긴장성 두통에 대한 양측 완골과 풍지혈 전침 치료의 효과: 단일맹검 무작위 배정 대조군 파일럿 연구 전준영⋅이종수

31 슬관절 전치환술 환자의 의과 및 한의과 의료기관 이용 현황 비교 분석: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표본 데이터를 이용 하여

박주성⋅김남권⋅송윤경

41 한⋅양방 협진에 관한 일반인들의 인식 조사 정연민⋅조성우

63 오적산 혼합단미엑스산제와 혼합단미연조엑스제의 안전성 평가를 위한 단일 기관, 무작위 배정, 교차 연구 신희라⋅박경태⋅염승룡⋅권영달

75 백수오-한속단 추출 복합물의 어린이 키 성장에 관한 임상 연구 하기찬⋅백향임⋅김혜미⋅김영미⋅정다영⋅홍성제⋅홍상근⋅최창민

증 례

85 전방경유 경추간판 제거 및 유합술 시행 환자에 대한 추나 치료를 포함한 한의학적 치료 치험 1예 조동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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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al of Korean Medicine Rehabilitation

Vol. 29 No. 1, January 2019

Review Article

1 Chuna Manual Therapy Alone for Cervicogenic Dizziness: A Systematic Review Seon-Ho Shin, Kyung-Jin Min, Eui-Byeol Kim, Won-Bae Ha, Youn-Seok Ko

Original Articles

7 Effects of Muscle Relaxation Approach and Joint Movement Approach on Neck Movement and Comfort of Daily Living in Patients with Tension-type Headache of Forward Head Posture

In-Gyun Kim, Sang-Yeol Lee

21 Effect of Electroacupuncture on Both Side Acupuncture Point GB12 and GB20 for Chronic Tension Type Headache

Jun-yung Jeon, Jong-soo Lee

31 A Comparative Analysis on Medical and Korean Medical Service Tendency of Total Knee Arthroplasty Patients Using Patients Sample Data of Health Insurance Review and Assessment Service

Joo-sung Park, Nam-Kwen Kim, Yun-kyung Song

41 Survey on Perception Level of the East-West Collaborative Medical Practices among the General Public Yeon-Min Jeong, Sung-Woo Cho

63 Safety of Ojeok-san Extract Powder and Soft Extract in Healthy Male Volunteers, Single Center, Randomized Controlled, Cross-over Study

Hee-Ra Shin, Kyungtae Park, Seung-Ryong Yeom, Young-Dal Kwon

75 Clinical Study on Child’s Height Growth of Mixtures of Cynanchum wilfordii and Phlomis umbrosa Extract

Ki Chan Ha, Hyang Im Baek, Hye Mi Kim, Young Mi Kim, Da Young Jeong, Seong Je Hong, Sang Keun Hong, Chang Min Choi

Case Reports

85 The Case Report of Korean Medical Treatment including Chuna on Post-operative State of Cervical Spine Dong-Chan 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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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Article

추나 단독 치료의 경추성 현훈에 대한 효과: 체계적 문헌 고찰

신선호*⋅민경진⋅김의별*⋅하원배⋅고연석*

우석대학교 한의과대학 한방재활의학과교실*, 나눔요양병원,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한방재활의학교실

Chuna Manual Therapy Alone for Cervicogenic Dizziness: A Systematic Review

Seon-Ho Shin, K.M.D.*, Kyung-Jin Min, K.M.D., Eui-Byeol Kim, K.M.D.*, Won-Bae Ha, K.M.D., Youn-Seok Ko, K.M.D.*

Department of Rehabilitation Medicine of Korean Medicine, College of Korean Medicine, Wonsuk University*, Na-Num Long-Term Care Hospital, Department of Rehabilitation Medicine of Korean Medicine, College of Korean Medicine, Wonkwang University

RECEIVED December 11, 2018 REVISED December 31, 2018 ACCEPTED January 2, 2019 CORRESPONDING TO Youn-Seok Ko, Department of Rehabilitation Medicine of Korean Medicine, Woosuk University Medical Center, 46 Eoeun-ro, Wansan-gu, Jeonju 54987, Korea

TEL (063) 220-8626 FAX (063) 227-6234 E-mail koyan@hanmail.net Copyright © 2019 The Society of Korean Medicine Rehabilitation

Objective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provide an evidence base for the effectiveness of Chuna manual therapy (CMT) alone for cervicogenic dizziness.

Methods We conducted a search up to October 2018 in 7 electronic databases. The randomized controlled trials (RCTs) that performed CMT for cervicogenic dizziness were included. The risk of bias was assessed using the Cochrane risk of bias tool.

Results Ten RCTs met the inclusion criteria. The meta-analysis of 4 RCTs showed favor- able results for the use of CMT alone compared to medication.

Conclusions In 10 RCTs, we found that CMT was effective in cervicogenic dizziness.

However, most of the included RCTs were unclear risk of bias. Therefore, well designed RCTs would be needed to obtain the stronger evidence level of CMT for cervicogenic dizziness. (J Korean Med Rehabil 2019;29(1):1-6)

Key words Chuna manual therapy, Cervicogenic dizziness, Systematic review, Meta-analysis, Traditional Korean Medicine

서론»»»

현훈은 임상적으로 흔한 자각 증상 중 하나로, 眩은 눈 앞이 어둡거나 사물이 흐리게 보이며 때로는 눈앞에 빛이 번쩍이는 것을 의미하고, 暈은 자신이나 주위 사물이 도는 것 같이 느껴 온전히 서 있을 수 없는 것을 의미한다1). 현 훈은 자각 증상이기 때문에, 그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대부분이 전정 또는 미로구조의 이상으로 인한 말초성 현 훈이 대부분이다. 이 경우 곤혹스럽고 때로는 활동이 제한 되지만 양성인 경우가 많다. 또한 중추신경계통의 질환에 동반된 중추성 현훈과 전신질환의 증상으로 나타나는 현 훈이 있다1). 이러한 원인들 중, 경추부의 질환에 의해 나

타나는 현훈이 있는데 이를 경추성 현훈(cervicogenic diz- ziness)이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경추성 현훈은 경부 통증, 경부의 뻣뻣함이나 두통과 연관된 경부의 불균형이나 불안 정에 의해 특징적으로 나타난다2).

경추성 현훈은 경부 통증이 발생하기 시작하면 심해지 는 양상을 보이고, 경부 통증이나 경부의 움직임의 제한이 개선되면 현훈 증상도 개선되는 양상을 보인다2). 이러한 점에 착안하여 경추성 현훈을 치료하고자 한다면 경추의 불균형이나 불안정성 해결, 경부 근육의 이완을 위한 추나 치료가 유효할 것으로 보이나, 아직 이에 대한 국내 한의 학 연구는 2편3,4)에 불과하다. 이에 본 연구진은 국내⋅외 에서 경추성 현훈에 추나 치료를 적용한 무작위배정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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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를 고찰하여 경추성 현훈에 추나 치료의 효과에 대한 근거 수준을 마련하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연구 방법»»»

1. 문헌 검색

2018년 10월까지 국내외에 발표된 임상 논문을 대상으 로 하였으며, 검색 방법은 오아시스(oasis.kiom.re.kr), DBPia (www.dbpia.co.kr), Research Information Sharing Service (RISS) (www.riss.kr), 한국전통지식포탈(www.koreantk.com), PubMed (www.pubmed.com), The Cochrane Central Register of Controlled Trials (www.interscience.wiley.com), Chinese Academic Journals (www.cnki.net)의 7개의 온라인 검색 사이트를 이용하여 경추성 현훈에 추나 단독 치료를 적용 한 논문을 검색하였다. 검색어는 ‘추나’와 ‘경추성 현훈’을 각각의 검색 사이트에 한국어("경추성 현훈" AND "추나"), 영어("Cervicogenic" AND ["dizziness" OR "vertigo"] AND

"Chuna Manual Therapy"), 중국어("颈性眩暈" AND "推拿") 를 사용하였다.

2. 포함, 배제 기준

국문, 중문, 영문으로 작성된 논문 중 2018년 10월까지 검색된 논문을 선정하였다. 검색된 논문 중 경추성 현훈 환자를 대상으로 추나 치료를 단독으로 시행한 무작위배 정임상연구를 선정하였으며, 동물실험이나 문헌고찰 연구, In vitro 연구는 배제하였다.

중재로는 다른 병행치료 없이 추나 단독 치료를 시행한 연구만 포함하였다. 그리고 검색된 논문 중에서 대조군의 치료 방법, 치료 기간, 연구에 사용된 평가 지표, 환자의 나이나, 성별 등에 제한을 두지 않았다.

3. 문헌 선정 및 분석

1) 문헌 검색 및 선별

문헌 검색 및 선별은 두 명의 연구자(SHS, EBK)가 각각 독립적으로 검색하였다. 검색된 문헌을 제목 및 초록을 통 해 1차적으로 선별하고, 이후 선별된 논문의 원문을 구하여

상세히 검토한 후 최종 문헌을 선정하였다.

2) 문헌 분석 및 비뚤림 위험 평가

문헌 분석은 두 명의 독립된 연구자(SHS, EBK)가 각각 선별된 연구의 전문을 검토하고 연구 디자인, 치료군과 대조군의 대상자 수, 추나 단독 치료 여부, 대조군 치료 방법, 치료 효과, 평가 지표 등에 대한 자료를 추출하였다.

자료 추출에 대하여 두 명의 독립된 연구자의 의견이 일 치하지 않을 경우, 제3자인 다른 연구자(YSK)에게 의견을 구하였다.

비뚤림 위험 평가는 두 명의 독립된 연구자가 각각 선 별된 문헌 중, Cochrane Collaboration이 개발한 Risk of bias 평가표5)를 사용하여, 7가지 항목에 대해서 각각 비 뚤림 위험 평가를 시행하였다. 7가지 중, 그 외 비뚤림에 대해서는 모집 비뚤림 및 치료 기간 등에 대해서 평가하 였다. 평가에 있어 의견 불일치가 있을 경우, 재논의와 함께 제3자인 다른 연구자(YSK)의 의견도 구하였다.

4. 데이터 추출 및 자료 합성

문헌에 대한 결과 요약 및 합성을 위하여, 결과값이 이 분형 변수인 경우 비교위험도(relative risk, RR)를, 연속 형 변수인 경우 표준화된 평균차(The Standardized Mean Difference, SMD)와 95% 신뢰구간(confidence interval, CI) 을 Cochrane Software (Review Manager Version 5.3, The Nordic Cochrane Centre, The Cochrane Collaboration, Copenhagen, Denmark)를 이용하여 계산하고 데이터를 추 출하였다. 또한 카이 제곱 검정(p<0.10)과 Higgins I2 (I2

>50%) 통계량을 통하여 연구들 간에 통계적으로 이질성이 있을 경우, 포함된 연구들의 결과를 변량 효과모형(Random Effect Model)을 이용하여 자료를 합성하였다. 그리고 통계 적 이질성이 없는 경우, 포함된 연구들의 결과를 고정 효과 모형(Fixed Effect Model)을 이용하여 자료를 합성하였다.

결과»»»

1. 문헌 선정

2018년 10월까지 검색 결과 7개의 온라인 검색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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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 1. A flow chart diagram describing the trial selection process.

Fig. 2. The meta-analysis outcome of effectiveness for cervicogenic dizziness between chuna manual therapy versus medication. CI:

confidence interval.

에서 검색된 논문은 총 433편이었다. 이를 대상으로 검색 된 논문들의 제목과 초록을 검토하여 포함 및 배제 기준 에 따라 1차적으로 39편의 논문을 선별하였다. 이후 전문 을 구해 포함 및 배제 기준에 따라 논문을 선별하였고,

10편6-15)의 연구가 최종 선정되었다(Fig. 1).

2. 문헌 분석

1) 문헌 개요

선별된 연구는 총 10편이었으며, 모두 중국에서 발표한 연구이다. 실험군은 모두 추나 치료를 단독으로 시행하였 으며, 대조군으로 약물 치료를 사용한 연구가 9편, 주사 치료를 사용한 연구가 1편이었다. 자료 분석 결과는 다음

과 같다(Table I).

2) 평가 지표

선별된 10편의 연구에서 총 866명의 피험자를 대상으 로 4가지의 평가 지표를 사용하였다. 증상 호전에 따른 치료율(efficacy rate)을 평가 지표로 사용한 논문이 10편 으로, 모든 연구에서 사용되었다. 그 다음으로 현훈 지속 시간, Dizziness Handicap inventory, The overall symp- tom and function scores가 사용된 연구가 각각 1편씩 있 었다.

3) 치료 효과

선별된 10편의 연구에서 추나군 및 대조군을 포함한 20 개 군의 치료 효과를 분석한 결과, 각각의 평가 지표에서 모두 치료 전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호전되었다. 그리고 본 연구에 포함된 논문 중 메타분석에 포함된 연구는 총 4편이다. 4편 모두 Sibelium이라는 약물을 대조군으로 사 용하였고, 평가 지표로 모두 Efficacy Rate를 사용하였다.

Efficacy Rate는 이분형 변수이기 때문에 비교위험도를 계 산하였다. 메타분석에 포함된 4편의 연구는 연구 간 통계 적 이질성(p=0.18, I2=38%)이 확인되지 않아 고정 효과모 형을 사용하였다. 그 결과, 대조군을 약물 치료로 사용한 연구 총 4편7,13-15)이 메타분석에 포함되었다. 약물 치료로 는 Sibelium이 사용되었으나, 연구 간에 치료 기간, 투약 방법 등에 다소 차이가 있었다. 4편의 연구로 메타분석을 시행해 본 결과, Efficacy Rate에서 추나 단독 치료가 약물 치료(Sibelium)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RR=1.31, 95%

CI=1.19 to 1.45, p<0.00001, I2=38%) (Fig. 2).

4) 비뚤림 평가

선정된 10편의 논문을 Cochrane Risk of Bias Criteria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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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author (year) Intervention Control Duration Evaluation index Result Shen (2017)6) A: Chuna manual

therapy (n=64) B: Medication (sibelium 10 mg qd, betahistine mesylate 6 mg tid, vitamin 1 tab. tid) (n=64)

A: 14 days

B: 10 days 1. Vertigo duration

2. Efficacy rate 1. A>B (p<0.05) 2. A>B (p<0.05)

Shao (2016)7) A: Chuna manual

therapy (n=60) B: Medication (sebelium 10 mg

qd) (n=60) 14 days 1. Efficacy rate 1. A>B (p<0.05) Xue (2016)8) A: Chuna manual

therapy (n=29) B: Medication (betahistine mesylate 12 mg tid, nimodipine 60 mg bid) (n=29)

14 days 1. Efficacy rate 2. Dizziness handicap

inventory

1. A>B (p<0.05) 2. A>B (p<0.05)

Wei (2014)9) A; Chuna manual

therapy (n=30) B: Medication (betahistine mesylate 6-12 mg tid) (n=30)

14 days 1. Efficacy rate 1. A>B (p<0.05)

Lei (2013)10) A: Chuna manual

therapy (n=40) B: Medication (Jinfukan keli

1 tab. tid) (n=40) 21 days 1. Efficacy rate

2. The overall symptom and function scores

1. A>B (p<0.05) 2. A>B (p<0.05)

Yan (2008)11) A: Chuna manual

therapy (n=36) B: Injection therapy

(ligustrazine 20 mL) (n=28) 10 days 1. Efficacy rate 1. A>B (p<0.05) Zuo (2008)12) A: Chuna manual

therapy (n=45) B: Medication (sibelium 5 mg bid, danshen 2 tab. tid.) (n=27)

12 days 1. Efficacy rate 1. A>B (p<0.05)

Song (2007)13) A: Chuna manual

therapy (n=80) B: Medication (sibelium 5 mg

bid) (n=80) 42 days 1. Efficacy rate 1. A>B (p<0.05) Ji (2006)14) A: Chuna manual

therapy (n=32) B: Medication (sibelium 10 mg

qd) (n=30) 28 days 1. Efficacy rate 1. A>B (p<0.05) Wang (2002)15) A: Chuna manual

therapy (n=34) B: Medication (sibelium 5 mg

bid) (n=30) 28 days 1. Efficacy rate 1. A>B (p<0.05) Table I. Key Data of Studies

를 이용하여 비뚤림 평가를 하였다(Fig. 3). 무작위 배정 순서 생성은 10편의 논문 중 난수표를 이용한 1편8)이 Low risk로 평가되었고, 나머지는 언급이 없어 Unclear risk로 분 류되었다. 배정은폐 항목에서는 모두 언급이 없어 Unclear risk로 분류되었다. 그리고 추나라는 치료 특성상 맹검이 불가능할 것으로 판단되어 모든 논문에서 언급이 없었지 만 모두 High risk로 평가되었다. 그리고 불충분한 결과 보고에서는 1편7)의 연구에서 결측치가 보고되지 않아 High risk로 평가되었다. 그 외 연구에서는 이 부분에 대해서 언 급이 없어 Unclear risk로 분류되었다. 선택적 보고에서는 10편의 논문 모두 프로토콜을 구할 수 없어 Unclear risk로 분류되었다. 그 외 비뚤림에서 1편6)에서는 치료군과 대조 군의 치료 기간이 같지 않았고, 또 1편12)에서는 치료군과 대조군 간의 피험자 수 차이가 커서, 이 부분에 대해서 각 각 High risk로 평가하였다.

고찰 및 결론»»»

현훈은 주로 병적인 상태를 의미하며, 회전감, 흔들리는 느낌, 돌아가는 느낌, 기우는 느낌 등을 동반한 평형장애를 말한다16). 이러한 현훈을 호소하는 환자의 수는 점차 늘어 가고 있는 추세이며 현훈을 유발하는 원인들이 다양하기 때문에, 현훈을 정확하게 진단하는 데에는 어려운 부분이 있다17). 그렇기 때문에 현훈에 대한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 하고 적절한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현훈의 원 인은 다양하며, 크게 중추성 현훈과 말초성 현훈으로 나눌 수 있다. 중추성 현훈은 뇌경색, 뇌출혈 등이 있고 말초성 현훈은 전정신경염, 양성발작성체위성현훈, 메니에르 병, 미로염 등이 있고, 그 외에 생리학적 현훈, 심인성 현훈, 순환기병변에 의한 현훈, 혈액학적 원인에 의한 현훈 등이 있을 수 있다17).

이 중 경추성 현훈은 경부 질환에 의해 나타나며, 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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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 3. Risk of bias summary. (+): low risk of bias, (-): high risk of bias, (?): unclear of bias.

통증이 발생하기 시작하면 심해지는 양상을 보이고, 경부 통증이나 경부의 움직임의 제한이 개선되면 현훈 증상도 개선되는 양상을 보인다2). 경추성 현훈은 Ryan과 Cope18) 에 의해서 처음 소개되었는데, 전정신경계가 이상이 없는 상태에서 경추부에 국한된 척추 변성증, 외상, 견인 등이 경부 통증과 함께 현훈을 유발한다고 하였으나, 정확한 메 커니즘을 정의하지는 못했다. 이러한 경추성 현훈의 병태 생리학적 원인에 대해 Bracher 등19)은 혈관의 압박, 혈관 운동 신경의 변화, 고유수용성감각의 변화 등 3가지 원인 으로 설명했다.

Wrisley 등2)에 의하면 경추성 현훈은 일반적으로 수 분 혹은 수 시간 동안 지속되는 삽화적 성격으로 발생하는데, 경추성 현훈으로 발생하는 증상들은 경추부를 움직이거나 경부 통증이 발생하기 시작하면 심해지고, 경부 통증을 개

선하는 치료가 이루어지면 현훈 증상도 감소한다. 또한 경추성 현훈의 진단은 평형장애 및 현훈과 목 부위의 통 증 사이의 연관관계를 확인함과 동시에 이전의 경추 질환 이나 손상의 병력확인, 전정기능검사들을 통해 다른 전정 기능 이상을 배제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고 한다2). 그 리고 Brandt와 Bronstein20)은 경추부 또는 경향 부위의 통증 및 불편감이 동반된 현훈이 있고 두부나 경부의 움 직임에 의해 현훈이 생겨나거나 심화되며, 또한 청각신경 검사 또는 전정신경검사에서 와우각전정계의 이상소견이 없는 경우를 경추성 현훈에 해당된다고 하였다.

경추성 현훈의 한의학적 치료로는 경추부 통증과 연관된 상부승모근, 흉쇄유돌근 등의 통증유발점을 해결해주는 침 치료와 관련 혈자리에 약침 치료 경추의 움직임과 정상적 인 고유수용성감각의 회복을 위한 추나 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4). 특히 경추 질환의 구조적인 원인을 제거하였을 때, 현훈이 호전된다는 경추성 현훈의 병리학적 특성에 착안하 면 추나 치료가 상당히 효과적일 것이라고 보인다.

이에 본 연구진은 경추성 현훈에 추나 치료의 효과를 알아보고자, 7개의 온라인 검색 사이트에서 경추성 현훈에 추나 치료를 단독으로 적용한 연구를 검색하고 무작위배정 임상연구 10편을 선별하여 체계적 문헌 고찰과 메타분석 을 시행하였다. 치료군의 치료 방법으로는 추나 치료를 단 독으로 시행하였고, 대조군으로는 9편에서는 혈관확장제로 사용하는 Sibelium (flunarizine)과 betahistine 등과 단삼 천궁과 같은 한약 제제를 이용한 약물 치료를 시행하였고, 1편에서는 천궁 추출물로 주사 치료를 시행하였다.

치료 결과는 20개의 환자군에서 각각의 평가 지표에서 치료 전후 통계적으로 모두 유의하게 호전되었다. 그리고 치료군과 대조군의 치료 성적을 각각의 평가 지표에서 비 교하면, 10편 모두 치료군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효과를 보였다. 메타분석에는 총 4편이 포함되었으며, 대조군으로 Sibelium을 단독으로 사용한 연구가 포함되었다. 분석 결과, 추나 치료가 약물 대조군에 비해 Efficacy Rate에 대해서 유의하게 치료 성적이 우수하였다. 그러나 연구 간에 대조 군 약물의 투약 기간 및 투약 방법에 다소 차이가 있었다.

그리고 10편의 무작위배정임상연구를 대상으로 Cochrane Collaboration이 개발한 Risk of bias 평가표5)를 사용하여 비뚤림 위혐평가를 시행하였다. 10편의 연구 중 대부분이 연구 방법에 대한 서술이 간결하거나 서술을 생략한 연구 가 많아 비뚤림 위험 평가에 대부분 ‘불확실’로 평가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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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향후 연구에서는 이를 보완하고 엄격히 설계하여 비뚤 림을 최대한 배제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추나라는 치 료 특성상 눈가림에는 한계가 있으며, 이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추나 연구 방법론적으로 좀 더 고민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7개의 온라인 검색 사이트를 찾았으나, 한국, 중국, 영어권 이외의 연구나 현재 진행되고 있는 연구를 포함하지 못하였으며, 온라인 검색 사이트에 등록되지 않 은 회색 문헌들은 누락되었다. 그리고 선정된 연구의 수가 적고, 선정된 연구 또한 모두 중국에서 발표한 연구로 언 어적 비뚤림이 있을 수 있다. 또한 치료군을 추나 단독으 로 설정하였으나, 추나 기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어 기법에 따라 그 효과가 달라질 것으로 추측이 되지만 이 부분에 대한 세세한 고찰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리고 다른 치 료와 추나 치료를 병행하여 시행하였을 때 치료 효과가 어떤지에 대한 고찰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상으로 10편의 논문을 종합하여 체계적 고찰과 메타 분석을 시행한 결과, 추나 단독 치료가 경추성 현훈에 기 존의 치료에 비해 유의한 효과가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선정된 연구의 수가 적고 질적으로 우수 한 연구라고 보기는 어려워, 연구 결과를 해석하는 데에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그러나 본 연구는 근골격계 질환이 아닌 질환에 추나 치료가 적용될 수 있다는 근거 수준을 마련했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국내에서 2019년 3월부터 추나 치료가 건강 보험에 적용이 되지만, 아직은 그 대상 질환에 근골격계 일부 질환만 포함되었다. 따라서 근골격계 질환이 아닌 질환에 추나 치료가 적용될 수 있다는 근거 수준을 높이기 위해 엄격하게 설계된 무작위배정임상연구가 추가적으로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Re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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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Brandt T, Bronstein AM. Cervical vertigo. J Neurol Neurosurg Psychiatry. 2001;71(1):8-12.

(11)

Original Article

근육 이완 접근과 관절 가동 접근이 긴장성 두통을 가진 두부 전방 전위 자세 환자의 목의 움직임 및 일상생활 편안함에 미치는 영향

김인균*,†⋅이상열*,†

창원 자생한방병원*, 경성대학교 물리치료학과

Effects of Muscle Relaxation Approach and Joint Movement Approach on Neck Movement and Comfort of Daily Living in Patients with Tension-type Headache of Forward Head Posture

In-Gyun Kim, P.T., M.S.*,†, Sang-Yeol Lee, P.T., Ph.D.*,†

Changwon Jaseng Hospital of Korean Medicine*, Department of Physical Therapy, Kyungsung University

RECEIVED November 15, 2018 ACCEPTED December 29, 2018 CORRESPONDING TO

Sang-Yeol Lee, Department of Physical Therapy, Kyungsung University, 309 Suyeong-ro, Nam-gu, Busan 48434, Korea

TEL (051) 663-4870 FAX (051) 623-4873 E-mail sjslh486@hanmail.net Copyright © 2019 The Society of Korean Medicine Rehabilitation

Objective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mprove the comfort of daily life such as re- duction of headache and increase of movement of neck by using muscle relaxation ap- proach and joint movement approach for office worker with tension type headache of fo- ward head posture sitting over 5 hours.

Methods For this, 9 male and 15 female participated in the foward head posture with ten- sion type headache. Each group consisted of 3 male and 5 female. Groups are divided into groups, such as muscle relaxation therapy, joint movement therapy, muscle relaxation and joint movement therapy. After intervention for each group for a month, we measured neck movement and head disability index and neck disability index 2 week. SPSS 23.0 (IBM Corp., Armonk, NY, USA) was used for data analysis. The one-way repeated analysis of var- iance (ANOVA), one-way ANOVA, compared t-test was used for statistical analysis.

Results Three intervention groups have brought improvements in neck movement and daily life comfort. There is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improvement of neck extension and change in neck disability index between 2 and 4 weeks in the joint movement approach compared to muscle relaxation approach, muscle relaxation and joint movement approach.

Conclusions Office workers are exposed to tension type headache. However, muscle re- laxation approach and joint movement approach can improve neck movement and daily life comfort. (J Korean Med Rehabil 2019;29(1):7-20)

Key words Tension-type headache, Foward head posture, Myofascial release, Joint movement

서론»»»

두통은 일생 동안 전체 인구의 96.7%가 경험하는 흔한 질환이다. 두통은 머리와 목 부위에 발생하는 통증으로

정의된다. 두통으로 인해 야기되는 불편함과 사회적 비용 은 환자 개인과 그 가족의 문제를 넘어 사회 전반적인 면 에서 부담을 증가시킨다1). 세계보건기구는 두통을 인류 건 강을 위협하는 10대 요인 중 하나로 규정하고 있다2). 그

(12)

중 가장 흔한 두통이 긴장성 두통이며3), 전체 두통 비율의 86%를 차지한다1).

긴장성 두통의 원인은 다양하며4) 그중에서도 물리적인 스트레스로 인한 근육과 인대의 문제5)와 목뼈의 이상으로 두통이 발생한다6). 긴장성 두통을 가진 사람은 두부 전방 전위 자세 증가와 목의 움직임의 감소가 임상적 특징으로 나타난다7).

두부 전방 전위 자세는 머리가 몸통에 대하여 앞쪽에 놓이게 되는 자세이다8). 두부 전방 전위 자세가 나타나는 이유는 장시간 정적으로 일하는 자세 때문이다9). 특히 오 랜 시간 앉은 상태에서 컴퓨터를 사용하는 사무직 종사자 는 일반 생산직 종사자에 비해 컴퓨터의 사용이 많으며, 컴퓨터의 사용 시간이 증가할수록 목과 팔 등에 더 많은 통증을 느끼게 된다10).

이로 인해 두부 전방 전위 자세는 사무직 종사자에게 많이 나타난다11). 우리나라 사무직 종사자는 연평균 2,057 시간으로 1주일에 5일 동안 8시간 이상 근무하고 있다12). 사무직 종사자 9,066명 중 약 90%에 달하는 인원이 업무 중 근골격계 장애를 가지고 있다13). 특히 컴퓨터를 사용하 는 사무직 종사자가 증가하여 두부⋅목⋅어깨에 통증을 호 소하는 근골격계 장애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14,15). 이러한 근골격계 장애는 목의 장애 지수(neck disability index)를 증가시키며16), 두통 장애 지수(headache disability Index) 도 증가시킨다17). 이렇듯 두통 완화를 위해서는 제한된 목 의 움직임과 두통 장애 지수, 목 장애 지수와 같은 일상생 활의 편안함 개선이 필요하다.

도수치료는 목의 움직임과 일상생활 편안함을 유의하 게 증가시킬 수 있다18). 그리고 도수치료 중 목의 움직임 개선과 통증 경감을 위해 많이 사용되는 방법이 근육 이 완 접근과 관절 가동 접근이다19). 근육 이완 접근인 근막 이완술은 인체의 불균형을 균형 상태로 유도함으로써 일 상생활에서 인체를 가장 편안하고 안정된 상태로 만드는 치료 기술이다20).

또한 관절 가동 접근인 관절가동술은 관절의 자유로운 가동성 유지 및 정상 회복을 시키기 위하여 관절면에 수 동적⋅능동적 견인과 활주동작을 적용하는 방법이다21). 관절의 자유로운 동작을 허용하기 위해 신연, 압박, 활주, 구름, 회전 등의 방법을 적절하게 적용하여 뻣뻣한 조직 을 스트레칭 시켜 정상적인 움직임을 촉진할 수 있다. 이 러한 촉진은 조직에 영양 공급을 하여 목의 증상이 완화

되며, 고유수용성 감각이 유해성 자극을 주어 정상 신경 활동을 만들어 목의 통증 인식억제 기능을 할 수 있다22). 결국 근막이완술과 관절가동술은 목의 통증 감소와 목의 움직임 개선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23).

하지만 선행 연구들은 대부분 이러한 두부 전방 전위 자세 및 긴장성 두통에 관한 중재를 불특정 다수의 직업 군에 적용하여, 명확한 자료를 얻을 수 없었다. 특히 사 무직 종사자는 일반 생산직 종사자에 비해 컴퓨터의 사용 시간이 더 많으며10), 두부 전방 전위 자세와 긴장성 두통 을 증가시킬 수 있는 요인이 일반 생산직 종사자에 비해 더 높은 편이다24,25). 따라서 본 연구는 두부 전방 전위 자 세를 동반한 긴장성 두통 환자의 목의 움직임과 일상생활 편안함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였으며, 긴장성 두통 완화를 위한 치료적 근거 자료를 제시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1. 연구 대상

본 연구의 대상자는 창원 자생한방병원 내의 물리치료 실에 연구 관련 포스터를 본 경남⋅부산에 거주하는 20~30 대의 사무직 종사자 중 연구 선정 조건에 부합되며, 제외 기준에 부합되지 않는 대상자를 상대로 연구하였다. 대상 자는 24명으로 남자 9명, 여자 15명으로 실험하였다. 대 상자 중 실험 중에 배제된 인원은 없었다.

1) 선정 기준

(1) 국제두통협회26)에서 제공한 자료에 속하는 긴장성 두통을 동반한 자(Table I)

(2) 목의 전방 전위 자세 각도가 50° 이하인 자 (3) 5시간 이상 사무직에 종사하는 자

2) 제외 기준

(1) 두통에 관련된 약을 복용하는 자

(2) 뇌혈관 혹은 머리와 목에 문제가 있는 자 (3) 목을 움직이기 힘들 정도의 통증이 있거나 심각한

목 손상이 있는 자

(13)

A. Average headache frequency ≥15 days/month (180/year) for ≥6 months fulfilling crieria B-D listed below.

B. At least 2 of the following pain characteristics:

1. Pressing/tightening (non-pulsating) quality

2. Mild or moderate intensity (may inhibit, but does not prohibit activities) 3. Bilateral location

4. No aggravation by walking stairs or similar routine physical activity C. Both of the following

1. No vomiting

2. No more than one of the following: Nausea, photophobia or phonophobia D. At least one of the following:

1. History, physical - and neurological examinations do not suggest one of the disorders listed in groups 5-11

2. History and/or physical-and/or neurological examinations do suggest such disorders, but it is ruled out by appropriate investigations

3. Such disorder is present, but tension-type headache attacks do not occur for the first time in close temporal relation to the disorder.

Table I. Diagnostic Criteria of Tension-type Headache (International Headache Society, 1988)26)

Fig. 2. Joint movement. Make smooth movement of neck joint.

Fig. 1. Myofascial release. Relaxation of the muscles of the neck.

2. 연구 방법

두부 전방 전위 자세 각도가 50° 이하의 긴장성 두통을 동반한 대상자에게 근육 이완 접근인 근막이완술, 관절 가동 접근인 관절가동술, 근육 이완과 관절 가동 복합의 접근인 근막이완술과 관절가동술을 적용하였을 때 목의 움직임과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진행 하였다(Fig. 1, 2). 실험 전 목의 움직임과 일상생활 장애 지수 평가를 위해 두통 장애 지수, 목 장애 지수를 평가하 였다.

그 후 각 그룹당 남자 3명, 여자 5명으로 세 그룹으로 나누어 근막이완술, 관절가동술, 근막이완술과 관절가동술 을 복합 적용하였으며, 한 달 동안 주 3회씩 15분간 중재를 적용하였다. 그리고 2주에 한 번씩 목의 움직임, 두통 장애 지수, 목 장애 지수를 측정하였다. 본 연구는 경성대학교 생명윤리위원회로부터 승인을 받았다(KSU-18-03-006).

3. 통계 처리

자료 분석을 위해 SPSS ver 23.0 (IBM Corp., Armonk, NY, USA)을 사용하였다. Kolmogorov-Smirnov 검증법으 로 정규성 검증 후 각 그룹의 중재 전, 중재 2주 후, 중재 4주 후의 움직임과 일상생활 편안함의 차이를 비교하기 위하여 반복배치분산분석(one-way repeated analysis of variance [ANOVA])을 사용하였다. 측정 기간별 그룹 간 중재 효과를 비교하기 위해 일원배치 분산분석(one-way ANOVA)을 사용하였으며, 기간별 목의 움직임 및 일상생

(14)

MFR JM MFR+JM p-value

Age (Years) 31.75±4.89 28.75±5.67 29.25±5.28 0.49

CVA (°) 43.62±2.82 42.37±4.27 44.37±4.13 0.57

Time (min) 6.75±1.28 6.87±1.35 6.37±1.18 0.72

Values are presented as mean±standard deviation unless otherwise indicated.

MFR: myofascial release, JM: joint mobilization, CVA: Craniovertebral angle.

Table II. General Characteristics

Group Pre (°) Post (°)

F p-value

2 week 4 week

MFR 58.91±14.01 68.52±6.20 76.75±2.86 8.80 p<0.05

JM 55.02±12.21 68.87±5.52 76.40±3.61 17.44 p<0.05

MFR+JM 61.10±7.65 70.70±8.12 77.36±3.54 15.25 p<0.05

F 0.56 0.14 0.16

p-value 0.57 0.86 0.84

Values are presented as mean±standard deviation unless otherwise indicated.

MFR: myofascial release, JM: joint mobilization.

Table III. Comparison of Range of Motion of Neck Flexion According to Intervention Period 활 편안함 변화량의 비교를 위해 대응표본 t 검정을 사용

하였다. 통계적 유의수준은 p>0.05로 하였다.

결과»»»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연구 대상의 일반적 특성

본 연구의 일반적 특성 중 근막이완술 그룹의 나이는 31.75±4.89세, 관절가동술 그룹은 28.75±5.67세, 근막이 완술과 관절가동술 복합 적용 그룹은 29.25±5.28세였다.

근막이완술 그룹의 두부 전방 전위 자세 각도는 43.62±

2.82°, 관절가동술 그룹은 42.37±4.27°, 근막이완술과 관 절가동술 복합 적용 그룹은 44.37±4.13°였다. 근막이완술 그룹의 근무 시간은 6.75±1.28분, 관절가동술 그룹은 6.87±1.35분, 근막이완술과 관절가동술 복합 적용 그룹은 6.37±1.18분이었다. 세 가지 일반적 특성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05) (Table II).

2. 목의 움직임 비교

1) 목의 굽힘 비교

근막이완술 그룹의 목의 굽힘은 58.91±14.01°에서 중재 후 76.75±2.86°, 관절가동술 그룹의 목의 굽힘은 55.02±12.21°

에서 중재 후 76.40±3.61°, 근막이완술과 관절가동술 복합 그룹의 목의 굽힘은 61.10±7.65°에서 중재 후 77.36±3.54°

로 세 그룹 모두 중재 전후 차이 비교에서는 유의한 차이 를 보였다(p<0.05). 하지만 측정기간별 그룹 간 중재 효과 비교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05) (Table III).

2) 목의 폄 비교

근막이완술 그룹의 목의 폄은 55.28±7.72°에서 중재 후 75.61±5.76°, 관절가동술 그룹의 목의 폄은 63.81±7.87°

에서 중재 후 82.78±3.06°, 근막이완술과 관절가동술 복합 그룹의 목의 폄은 61.77±13.60°에서 중재 후 76.82±7.09°

로 세 그룹 모두 중재 전후 비교에서는 유의한 차이를 보 였다(p<0.05). 또한 2주 중재 후와 4주 중재 후 평가에서 근막이완술 그룹과 관절가동술 그룹, 근막이완술과 관절가 동술 복합 적용 그룹 간의 중재 효과 비교에서도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5) (Table IV).

(15)

Group Pre (°) Post (°)

F p-value

2 week 4 week

MFR 37.60±3.97 40.91±2.65 43.28±1.75 12.24 p<0.05

JM 36.93±2.26 42.32±2.21 44.37±1.18 30.98 p<0.05

MFR+JM 35.48±4.25 40.45±2.16 43.96±1.21 15.82 p<0.05

F 0.71 1.37 2.05

p-value 0.50 0.27 0.15

Values are presented as mean±standard deviation unless otherwise indicated.

MFR: myofascial release, JM: joint mobilization.

Table V. Comparison of Range of Motion of Neck Right Lateral Bending According to Intervention Period

Group Pre (°) Post (°)

F p-value

2 week 4 week

MFR 55.28±7.72 66.30±3.27 75.61±5.76 53.96 p<0.05

JM 63.81±7.87 76.33±6.62* 82.78±3.06* 15.43 p<0.05

MFR+JM 61.77±13.60 71.55±10.52 76.82±7.09 8.77 p<0.05

F 1.55 3.66 3.80

p-value 0.23 0.04 p<0.05

Values are presented as mean±standard deviation unless otherwise indicated.

MFR: myofascial release, JM: joint mobilization.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JM group and MFR.

Table IV. Comparison of Range of Motion of Neck Extension According to Intervention Period 3) 목의 오른쪽 측면 굽힘 비교

근막이완술 그룹의 목의 오른쪽 측면 굽힘은 37.60±3.97°

에서 중재 후 43.28±1.75°, 관절가동술 그룹의 목의 오른 쪽 측면 굽힘은 36.93±2.26°에서 중재 후 44.37±1.18°, 근 막이완술과 관절가동술 복합 그룹의 목의 오른쪽 측면 굽 힘은 35.48±4.25°에서 중재 후 43.96±1.21°로 세 그룹 모 두 중재 전후 비교에서는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5).

하지만 측정기간별 그룹 간 중재 효과 비교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05) (Table V).

4) 목의 왼쪽 측면 굽힘 비교

근막이완술 그룹의 목의 왼쪽 측면 굽힘은 37.41±4.76°

에서 중재 후 44.32±1.07°, 관절가동술 그룹의 목의 왼쪽 측면 굽힘은 39.30±4.15°에서 중재 후 44.25±1.39°, 근막 이완술과 관절가동술 복합 그룹의 목의 왼쪽 측면 굽힘은 37.36±6.01°에서 중재 후 43.66±1.81°로 세 그룹 모두 중 재 전후 비교에서는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5). 하지 만 측정기간별 그룹 간 중재 효과 비교에서는 유의한 차

이가 없었다(p>0.05) (Table VI).

5) 목의 오른쪽 회전 비교

근막이완술 그룹의 목의 오른쪽 회전은 72.45±7.43°에서 중재 후 85.46±6.53°, 관절가동술 그룹의 목의 오른쪽 회전 은 66.18±5.44°에서 중재 후 84.03±6.46°, 근막이완술과 관 절가동술 복합 그룹의 목의 오른쪽 회전은 69.11±14.06°에 서 중재 후 83.58±3.59°로 세 그룹 모두 중재 전후 비교에 서는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5). 하지만 측정기간별 그 룹 간 중재 효과 비교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05) (Table VII).

6) 목의 왼쪽 회전 비교

근막이완술 그룹의 목의 왼쪽 회전은 67.60±7.42°에서 중재 후 82.45±5.30°, 관절가동술 그룹의 목의 왼쪽 회전 은 68.57±11.21°에서 중재 후 83.87±7.52°, 근막이완술과 관절가동술 복합 그룹의 목의 왼쪽 회전은 67.52±9.46°에 서 중재 후 81.43±5.89°로 세 그룹 모두 중재 전후 비교 에서는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5). 하지만 측정기간

(16)

Group Pre (°) Post (°)

F p-value

2 week 4 week

MFR 67.60±7.42 73.46±7.73 82.45±5.30 14.21 p<0.05

JM 68.57±11.21 76.62±6.60 83.87±7.52 14.47 p<0.05

MFR+JM 67.52±9.46 72.76±6.86 81.43±5.89 24.20 p<0.05

F 0.03 0.67 0.30

p-value 0.97 0.52 0.74

Values are presented as mean±standard deviation unless otherwise indicated.

MFR: myofascial release, JM: joint mobilization.

Table VIII. Comparison of Range of Motion of Neck Left Rotation According to Intervention Period

Group Pre (°) Post (°)

F p-value

2 week 4 week

MFR 72.45±7.43 79.51±6.73 85.46±6.53 6.88 p<0.05

JM 66.18±5.44 76.66±5.74 84.03±6.46 10.22 p<0.05

MFR+JM 69.11±14.06 79.16±7.06 83.58±3.59 6.37 p<0.05

F 0.83 0.45 0.23

p-value 0.44 0.64 0.79

Values are presented as mean±standard deviation unless otherwise indicated.

MFR: myofascial release, JM: joint mobilization.

Table VII. Comparison of Range of Motion of Neck Right Rotation According to Intervention Period

Group Pre (°) Post (°)

F p-value

2 week 4 week

MFR 37.41±4.76 42.45±2.63 44.32±1.07 11.76 p<0.05

JM 39.30±4.15 41.71±3.19 44.25±1.39 10.22 p<0.05

MFR+JM 37.36±6.01 41.37±2.97 43.66±1.81 7.01 p<0.05

F 0.38 0.27 0.31

p-value 0.68 0.75 0.73

Values are presented as mean±standard deviation unless otherwise indicated.

MFR: myofascial release, JM: joint mobilization.

Table VI. Comparison of Range of Motion of Neck Left Lateral Bending According to Intervention Period 별 그룹 간 중재 효과 비교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p>0.05) (Table VIII).

3. 일상생활 편안함 비교

1) 두통 장애 지수 비교

근막이완술 그룹의 두통 장애 지수는 31.75±7.20°에서 중재 후 22.00±5.85°, 관절가동술 그룹의 두통 장애 지수 는 35.50±19.82°에서 중재 후 25.00±16.66°, 근막이완술과

관절가동술 복합 그룹의 두통 장애 지수는 37.00±15.63°에 서 중재 후 28.75±12.37°로 세 그룹 모두 중재 전후 비교 에서는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5). 하지만 측정기간 별 그룹 간 중재 효과 비교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p>0.05) (Table IX).

2) 목 장애 지수 비교

근막이완술 그룹의 목 장애 지수는 26.00±2.82°에서 중재 후 20.25±4.33°, 관절가동술 그룹의 목 장애 지수는

(17)

Group Pre (point) Post (point)

F p-value

2 week 4 week

MFR 26.00±2.82 24.00±2.61 20.25±4.33 64.19 p<0.05

JM 33.00±13.77 29.00±9.79 16.50±7.76 14.11 p<0.05

MFR+JM 32.00±10.02 29.75±7.44 25.25±8.34 20.16 p<0.05

F 1.15 1.90 3.11

p-value 0.33 0.18 0.06

Values are presented as mean±standard deviation unless otherwise indicated.

MFR: myofascial release, JM: joint mobilization.

Table X. Comparison of Neck Disability Index According to Intervention Period

Group Pre (point) Post (point)

F p-value

2 week 4 week

MFR 31.75±7.20 28.50±6.02 22.00±5.85 64.19 p<0.05

JM 35.50±19.82 32.75±18.69 25.00±16.66 44.27 p<0.05

MFR+JM 37.00±15.63 34.75±13.39 28.75±12.37 20.16 p<0.05

F 0.25 0.47 0.59

p-value 0.77 0.62 0.56

Values are presented as mean±standard deviation unless otherwise indicated.

MFR: myofascial release, JM: joint mobilization.

Table IX. Comparison of Head Disability Index According to Intervention Period 33.00±13.77°에서 중재 후 16.50±7.76°, 근막이완술과 관

절가동술 복합 그룹의 목 장애 지수는 32.00±10.02°에서 중재 후 25.25±8.34°로 세 그룹 모두 중재 전후 비교에서 는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5). 하지만 측정기간별 그 룹 간 중재 효과 비교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05) (Table X).

4. 목의 움직임 및 일상생활 편안함 변화량 비교

1) 목의 굽힘 변화량 비교

근막이완술 그룹의 목의 굽힘 변화량 중 0~2주간은 10.97±12.55°, 2~4주간은 7.23±7.62°, 관절가동술 그룹의 목의 굽힘 변화량 중 0~2주간은 13.85±11.84°, 2~4주간은 7.52±4.20°, 근막이완술과 관절가동술 복합 그룹의 목의 굽 힘 변화량 중 0~2주간은 9.60±8.18°, 2~4주간은 6.66±9.27°

로 세 그룹 모두 목의 굽힘 변화량 비교에서는 유의한 차 이가 없었다(p>0.05). 또한 중재 방법 간의 변화량 비교 에서도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05) (Table XI).

2) 목의 폄 변화량 비교

근막이완술 그룹의 목의 폄 변화량 중 0~2주간은 11.01

±5.30°, 2~4주간은 9.93±4.78°, 관절가동술 그룹의 목의 폄 변화량 중 0~2주간은 12.52±11.85°, 2~4주간은 6.45±8.16°, 근막이완술과 관절가동술 복합 그룹의 목의 폄 변화량 중 0~2주간은 9.77±9.40°, 2~4주간은 5.27±9.48°로 세 그룹 모두 목의 폄 변화량 비교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p>0.05). 또한 중재 방법 간의 변화량 비교에서도 유의 한 차이가 없었다(p>0.05) (Table XII).

3) 목의 오른쪽 측면 굽힘 변화량 비교

근막이완술 그룹의 목의 오른쪽 측면 굽힘 변화량 중 0~2주간은 3.31±3.40°, 2~4주간은 2.37±2.70°, 관절가동 술 그룹의 목의 오른쪽 측면 굽힘 변화량 중 0~2주간은 5.38±3.67°, 2~4주간은 2.05±1.82°, 근막이완술과 관절가 동술 복합 그룹의 목의 오른쪽 측면 굽힘 변화량 중 0~2 주간은 4.96±5.54°, 2~4주간은 3.51±2.01°로 세 그룹 모두 목의 오른쪽 측면 굽힘 변화량 비교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18)

Group 0-2 week (°) 2-4 week (°) t p-value

MFR 3.31±3.40 2.37±2.70 0.53 0.61

JM 5.38±3.67 2.05±1.82 1.79 0.11

MFR+JM 4.96±5.54 3.51±2.01 0.58 0.57

F 0.51 0.96

p-value 0.60 0.39

Values are presented as mean±standard deviation unless otherwise indicated.

MFR: myofascial release, JM: joint mobilization.

Table XIII. Comparison of Neck Right Lateral Bending Change

Group 0-2 week (°) 2-4 week (°) t p-value

MFR 11.01±5.30 9.93±4.78 0.39 0.70

JM 12.52±11.85 6.45±8.16 0.94 0.37

MFR+JM 9.77±9.40 5.27±9.48 0.86 0.41

F 0.17 0.78

p-value 0.83 0.46

Values are presented as mean±standard deviation unless otherwise indicated.

MFR: myofascial release, JM: joint mobilization.

Table XII. Comparison of Neck Extension Change

Group 0-2 week (°) 2-4 week (°) t p-value

MFR 10.97±12.55 7.23±7.62 0.72 0.49

JM 13.85±11.84 7.52±4.20 1.45 0.18

MFR+JM 9.60±8.18 6.66±9.27 0.52 0.61

F 0.30 0.02

p-value 0.73 0.97

Values are presented as mean±standard deviation unless otherwise indicated.

MFR: myofascial release, JM: joint mobilization.

Table XI. Comparison of Neck Flexion Change

없었다(p>0.05). 또한 중재 방법 간의 변화량 비교에서도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05) (Table XIII).

4) 목의 왼쪽 측면 굽힘 변화량 비교

근막이완술 그룹의 목의 왼쪽 측면 굽힘 변화량 중 0~2 주간은 5.03±5.08°, 2~4주간은 1.87±1.92°, 관절가동술 그 룹의 목의 왼쪽 측면 굽힘 변화량 중 0~2주간은 2.41±3.55°, 2~4주간은 2.53±2.37°, 근막이완술과 관절가동술 복합 그룹 의 목의 왼쪽 측면 굽힘 변화량 중 0~2주간은 4.01±3.98°, 2~4주간은 2.28±3.67°로 세 그룹 모두 목의 왼쪽 측면 굽 힘 변화량 비교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05). 또 한 중재 방법 간의 변화량 비교에서도 유의한 차이가 없

었다(p>0.05) (Table XIV).

5) 목의 오른쪽 회전 변화량 비교

근막이완술 그룹의 목의 오른쪽 회전 변화량 중 0~2주간 은 7.06±8.63°, 2~4주간은 5.95±10.49°, 관절가동술 그룹의 목의 오른쪽 회전 변화량 중 0~2주간은 10.47±10.22°, 2~4 주간은 7.37±8.81°, 근막이완술과 관절가동술 복합 그룹 의 목의 오른쪽 회전 변화량 중 0~2주간은 10.05±12.23°, 2~4주간은 4.42±8.58°로 세 그룹 모두 목의 오른쪽 회전 변화량 비교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05). 또한 중재 방법 간의 변화량 비교에서도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p>0.05) (Table XV).

(19)

Group 0-2 week (°) 2-4 week (°) t p-value

MFR 7.06±8.63 5.95±10.49 0.19 0.85

JM 10.47±10.22 7.37±8.81 0.48 0.64

MFR+JM 10.05±12.23 4.42±8.58 0.99 0.35

F 0.25 0.20

p-value 0.77 0.82

Values are presented as mean±standard deviation unless otherwise indicated.

MFR: myofascial release, JM: joint mobilization.

Table XV. Comparison of Neck Right Rotation Change

Group 0-2 week (°) 2-4 week (°) t p-value

MFR 5.03±5.08 1.87±1.92 1.48 0.18

JM 2.41±3.55 2.53±2.37 -0.06 0.94

MFR+JM 4.01±3.98 2.28±3.67 1.13 0.29

F 0.77 0.11

p-value 0.47 0.89

Values are presented as mean±standard deviation unless otherwise indicated.

MFR: myofascial release, JM: joint mobilization.

Table XIV. Comparison of Neck Left Lateral Bending Change

Group 0-2 week (°) 2-4 week (°) t p-value

MFR 5.86±4.41 8.98±9.39 -0.76 0.47

JM 8.05±8.19 7.25±4.48 0.27 0.79

MFR+JM 5.23±3.58 8.67±5.54 -1.70 0.13

F 0.52 0.14

p-value 0.59 0.86

Values are presented as mean±standard deviation unless otherwise indicated.

MFR: myofascial release, JM: joint mobilization.

Table XVI. Comparison of Neck Left Rotation Change 6) 목의 왼쪽 회전 변화량 비교

근막이완술 그룹의 목의 왼쪽 회전 변화량 중 0~2주간 은 5.86±4.41°, 2~4주간은 8.98±9.39°, 관절가동술 그룹 의 목의 왼쪽 회전 변화량 중 0~2주간은 8.05±8.19°, 2~4 주간은 7.25±4.48°, 근막이완술과 관절가동술 복합 그룹 의 목의 왼쪽 회전 변화량 중 0~2주간은 5.23±3.58°, 2~4 주간은 8.67±5.54°로 세 그룹 모두 목의 왼쪽 회전 변화량 비교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05). 또한 중재 방 법 간의 변화량 비교에서도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05) (Table XVI).

7) 두통 장애 지수 변화량 비교

근막이완술 그룹의 두통 장애 지수 변화량 중 0~2주간 은 3.25±2.60°, 2~4주간은 6.50±1.77°, 관절가동술 그룹 의 두통 장애 지수 변화량 중 0~2주간은 2.75±3.19°, 2~4 주간은 7.75±2.71°, 근막이완술과 관절가동술 복합 그룹 의 두통 장애 지수 변화량 중 0~2주간은 2.25±3.91°, 2~4 주간은 6.00±2.13°로 세 그룹 모두 두통 장애 지수변화량 비교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5). 하지만 중재 방 법 간의 변화량 비교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05) (Table XVII).

(20)

Group 0-2 week (point) 2-4 week (point) t p-value

MFR 2.00±1.06 3.75±3.91 1.26 0.24

JM 4.00±4.78 12.50±8.86* 3.32 p<0.05

MFR+JM 2.25±3.28 4.50±6.21 1.20 0.26

F 0.81 4.26

p-value 0.45 p<0.05

Values are presented as mean±standard deviation unless otherwise indicated.

MFR: myofascial release, JM: joint mobilization.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JM group and MFR or MFR+JM.

Table XVIII. Comparison of Neck Disability Index Rotation Change

Group 0-2 week (point) 2-4 week (point) t p-value

MFR 3.25±2.60 6.50±1.77 2.72 p<0.05

JM 2.75±3.19 7.75±2.71 3.11 p<0.05

MFR+JM 2.25±3.91 6.00±2.13 2.61 p<0.05

F 0.18 1.29

p-value 0.83 0.29

Values are presented as mean±standard deviation unless otherwise indicated.

MFR: myofascial release, JM: joint mobilization.

Table XVII. Comparison of Head Disability Index Rotation Change 8) 목 장애 지수 변화량 비교

근막이완술 그룹의 목 장애 지수 변화량 중 0~2주간은 2.00±1.06°, 2~4주간은 3.75±3.91°, 관절가동술 그룹의 목 장애 지수 변화량 중 0~2주간은 4.00±4.78°, 2~4주간은 12.50±8.86°, 근막이완술과 관절가동술 복합 그룹의 목 장애 지수 변화량 중 0~2주간은 2.25±3.28°, 2~4주간은 4.50±6.21°로 관절가동술 그룹에서만 유의한 차이를 보였 다(p<0.05). 또한 중재 방법 간의 변화량 비교에서도 2~4 주간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5) (Table XVIII).

고찰»»»

현대 사회에서는 컴퓨터 및 스마트폰의 보급이 보편화 되었다. 이로 인해 사무직 종사자들은 일반 생산직 근로자 들에 비해 한 자세로 오랜 시간 컴퓨터 및 모니터, 키보드 등의 사용으로 인해 의자에 팔을 지지하는 부적절한 자세 가 나타나며 목과 어깨⋅상지에 통증이 더 유발된다27). 또 한 사무직 종사자는 일반 생산직 근로자에 비해 휴식 시간 이 일정하지 않다. 그로 인해 목과 어깨⋅상지의 통증을

증가시키며28), 두부 전방 전위 자세를 동반하게 만든다29). 두부 전방 전위 자세는 목 주변에 많은 부하와 근골격계 통증을 유발시키며, 긴장성 두통의 원인이 된다23,30).

긴장성 두통은 업무 및 일상생활에 여러 가지 문제점 을 발생시킨다. 특히 목의 움직임 제한 및 목과 어깨 통 증을 발생시킨다11,31). 또한 수면 등의 일상생활 편안함에 영향을 주게 된다32). 이러한 긴장성 두통 완화를 위해 약 물치료를 포함한 많은 방법들이 적용되고 있으며33), 치료 를 위한 많은 비용이 지출되고 있다34). 이로 인해 국내외 연구에서 두부 전방 전위 자세와 긴장성 두통 완화를 위 한 많은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다.

선행 연구들 중 Ajimsha35)는 긴장성 두통 대상자에게 근 막이완술을 적용하여 두통이 감소된다고 하였다. Monzani 등36)은 긴장성 두통 환자에게 한 달 동안 근막이완술을 적용하여 두통의 감소와 직장생활의 질이 향상되었다고 하였다. 또한 Oh 등21)은 관절가동술이 두부 전방 전위 자세 각도를 감소시켰으며, Kim과 Lee17)는 두부 전방 전 위 자세 각도의 감소는 긴장성 두통의 정도를 감소시킬 수 있다고 하였다. 또한 최근 연구 중 긴장성 두통 완화 를 위한 중재 방법이 단순히 한 가지 방법이 아닌 능동적 요소와 수동적 요소를 같이 복합 적용하여 보다 효과적인

(21)

치료를 하는 선행 연구가 있었다16).

선행 연구 결과를 참고하여 본고에서는 두부 전방 전위 자세를 동반한 긴장성 두통 환자에게 근육 이완 치료적 접근인 근막이완술과 관절 가동 접근인 관절가동술, 근육 이완과 관절 가동 접근인 근막이완술과 관절가동술 복합 중재 방법을 적용하였다. 그 결과, 목의 움직임, 두통 장애 지수, 목 장애 지수의 일상생활 편안함이 중재 전후 비교 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5).

이와 같은 결과가 나타난 이유는 인체의 모든 근막은 전부 연결되어 있으며, 서로 상호 관계를 가지고 있기 때 문이다. 특히 이러한 근막이 반복적인 외상을 받을 시 점 차 변성이 일어나며, 이러한 변화로 인해 신체의 기능부 전과 조직의 이상을 초래한다37).

근막이완술은 긴장된 근육의 유연성을 증가시키며, 근 원섬유인 마이오신과 액틴이 늘어나 근육 긴장을 유발하고 과도한 신경 활동을 감소시킬 것이다. 이로 인해 국소적 혈액 순환의 증가와 근육 내에 축적된 대사 잔유물을 감소 시켜 근육의 기능부전 해소와 통증을 감소시킬 것이다38). 또한 두통을 발생시킬 수 있는 인자 중 목⋅어깨의 활동 성 근막 발통점에 의해 두통이 유발 되는 원인을 제거함 으로써 일상생활 편안함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다11).

관절가동술은 활주⋅진폭 운동이 관절 수용기를 자극 하여 관절 주위 조직과 관절 내의 통증 감소 및 근육을 이 완시킬 수 있다. 이로 인해 상부 목의 잠김으로 인한 근육 경직으로 발생된 두통의 원인을 해결하여 목의 움직임 및 일상생활 편안함이 개선될 수 있다39,40).

본 연구에서 근막이완술과 관절가동술 비교 중 목의 폄 동작에서 2주⋅4주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이와 비슷하게 Jennum과 Jensen41)의 연구에서 관절가동술이 근육 이완에 비해 긴장성 두통 환자의 통증 감소 효과가 크다고 하였으며, Park 등40)의 연구에서도 관절가동술이 근막이완 마사지보다 통증점수 및 통증지속 시간이 더 유 의하게 감소했다고 하였다. 두 선행 연구 결과를 토대로 보았을 때, 본 연구에서도 관절가동술이 목의 폄 동작 개 선에 더 효과적이었음을 알 수 있었다.

이와 같은 이유는 사무직 종사자는 일반 직업 종사자 보다 고정된 자세로 업무를 보기 때문이다. 사무직 종사 자는 의자에 앉은 상태에서 모니터에 장시간 집중하여 목 과 상지를 고정된 상태로 근무를 하게 되고, 따라서 목의 움직임은 더 적으며, 그때 발생되는 여러 가지 연부 조직

의 긴장 및 관절수용기의 기능 감소로 인해 비정상적인 조직의 상태를 만들게 된다42). 하지만 관절 가동술은 목 의 움직임을 자극함으로써 고정된 관절의 움직임을 개선 시킬 수 있다. 특히 본 연구에서 사용된 지속적으로 자연 스럽게 적용하는 척추관절가동술은 목의 움직임을 후방 에서 전방으로 밀어주는 방식이다39). 특히 최근 연구 중 긴장성 두통을 동반한 두부 전방 전위 자세 환자에게서 두부 전방 전위 자세만 가진 환자보다 목의 폄의 움직임 의 제한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31). 이 같은 이유는 긴장 성 두통은 목의 폄에 관여하는 관절수용기에 문제를 야기 시키며, 이러한 수용기의 자극이 오래 작업하는 사무직 종사자의 목 폄을 개선시킨 것으로 생각된다.

근막이완술과 관절가동술 복합 적용의 전후 비교에서 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하지만 다른 중재 방법에 비해 효과적인 중재 방법임을 알 수 없었다. 이와 같은 이유는 중재 시간이 근막이완술과 관절가동술에 비해 짧게 적용 되었기 때문이다. 보통 근막을 이완하기 위해서는 90초에 서 120초가 지속되어야 하며, 정확한 이완을 위해서는 한 근육당 3분에서 5분 정도 지속되어야 한다43). 하지만 근 막이완술과 관절가동술 복합 중재에서는 적용 근육이 여 러 근육이었으며, 각 7분 30초간의 시간만 적용하였기에 효과가 미약했을 것으로 생각된다.

중재 기간별 변화량에서는 초기 중재 시점인 0~2주간 과 후기 중재 시점인 2~4주간 변화량에 통계적으로 유의 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0~2주간이 2~4주간에 비하여 많은 변화를 보였으므로 치료 초기의 회복이 더욱 많은 것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일상생활 편안함 변화량은 초기 중재 시점인 0~2주간에 비해 후기 중재시점인 2~4주간이 더 큰 개선이 있었음을 보여주었다. 특히 두통 장애 지수는 모든 중재 방법이 유의하였으며, 목 장애 지수는 관절가동술만이 통 계적으로 유의함을 보여 주었다. 이와 비슷하게 Jeon 등44) 은 목의 통증 및 움직임 개선이 2~4주 후부터 유의한 차 이를 가졌으며, Monzani 등36)의 연구에서도 4주간 중재 후 두통의 감소와 직장생활의 삶의 편안함이 개선되었다 고 하였다. 또한 Cho38)도 4주간의 뒷머리아래근의 중재 가 두통의 감소와 목 장애 지수를 개선시켰다고 하였다.

이와 같은 이유는 단기간의 근육 이완 및 관절 가동의 치 료적 접근보다는 2~4주 이상의 치료적 접근이 근본적인 목의 자세 개선과 연부조직의 이완을 만들어 일상생활 편

수치

Fig. 1. Myofascial release. Relaxation of the muscles of the neck.
Table  III.  Comparison  of  Range  of  Motion  of  Neck  Flexion  According  to  Intervention  Period활  편안함 변화량의  비교를  위해 대응표본 t  검정을 사용하였다
Table  V.  Comparison  of  Range  of  Motion  of  Neck  Right  Lateral  Bending  According  to  Intervention  Period
Table  VII.  Comparison  of  Range  of  Motion  of  Neck  Right  Rotation  According  to  Intervention  Period
+7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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