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론
후방십자인대 단독 손상의 경우 손상의 정도에 따라 보존적 또는 수술적 치료를 요한다. 일반적으로 10 mm 미만의 동요를 보이는 경도(grade 1) 혹은 중등도(grade 2) 손상 또는 파열의 경우 보존적 치료를 권유하고 있다.1) 10 mm 이상의 동요를 보이는 고도(grade
Copyright © 2016 by The Korean Orthopaedic Association
“This is an Open Access article distributed under the terms of the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Non-Commercial License (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4.0/) which permits unrestricted non-commercial use, distribution, and reproduction in any medium, provided the original work is properly cited.”
The Journal of the Korean Orthopaedic Association Volume 51 Number 2 2016 Received September 2, 2015 Revised September 27, 2015 Accepted September 30, 2015 Correspondence to: Beom Koo Lee, M.D.
Department of Orthopedic Surgery, Gachon University Gil Medical Center, 21 Namdong-daero 774beon-gil, Namdong-gu, Incheon 21565, Korea
TEL: +82-32 -460- 3384 FAX: +82-32 -468- 5437 E-mail: [email protected]
잔여 인대를 보존한 단일 다발 후방십자인대 재건술의 경골 터널 형성 시 후내측 접근법과 후방 경격막 접근법의
임상적 및 방사선적 결과 비교
심재앙 • 윤용철 • 김태원 • 김병각 • 이범구
가천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정형외과학교실
Comparison of Clinical and Radiological Results between Posteromedial Portal Technique and Posterior Transseptal Portal
Technique in Making a Tibial Tunnel in Single Bundle Posterior Cruciate Ligament Reconstruction with Remnant Preservation
Jae Ang Sim, M.D., Yong Cheol Yoon, M.D., Tae Won Kim, M.D., Byung Kag Kim, M.D., and Beom Koo Lee, M.D.
Department of Orthopedic Surgery, Gachon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Incheon, Korea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compare the clinical and radiological results between posteromedial portal technique and
posterior transseptal portal technique in making a tibial tunnel in single bundle posterior cruciate ligament (PCL) reconstruction with remnant preservation.Materials and Methods: Thirty-three cases of posteromedial portal technique and 35 cases of posterior transseptal portal technique in
making a tibial tunnel in single bundle PCL reconstruction with remnant preservation were evaluated retrospectively. The clinical evaluation, including function and stability, was assessed. The tibial tunnel placement was measured using computed tomography.Results: At final follow-up, the clinical results showed significant improvement compared to preoperation in both groups.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in clinical results including function and stability in both groups. The centers of tibial tunnels by posteromedial portal technique were placed more medially and proximally than those of the posterior transseptal portal technique.Conclusion: Remnant preserved single bundle PCL reconstructions by posteromedial portal technique and posterior transseptal portal
technique were good methods for restoring function and stability compared to preoperation.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in clinical results in both groups. However, the tibial tunnels by posteromedial portal technique tended to be more medial and proximal placements than those of the posterior transseptal portal technique.Key words: posterior cruciate ligament, reconstruction, posteromedial portal technique, posterior transseptal portal technique
3) 손상 또는 파열의 치료로 일부에서는 다른 인대나 반월상 연골 의 동반 손상이 없는 경우 보존적 치료를 먼저 시도하기를 권유 하기도 하지만,2) 일반적으로는 재건술과 같은 수술적 치료를 권 유하고 있다.1) 경도 또는 중등도 손상에서 보존적 치료를 시행할 수 있는 것은 후방십자인대의 경우 다른 인대와 달리 높은 자가 치유 능력(healing potential)이 있기 때문이다.3-5) 후방십자인대의 높은 자가 치유 능력으로 인하여 후방십자인대 재건술을 시행하 는 경우에도 잔여 인대를 가급적 남기는 것이 권유되고 있다.5-7) 특 히 단일 다발 후방십자인대 재건술의 경우 후방십자인대의 주요 다발인 전외측 다발을 재건하면서 후내측 다발의 경우 자가 치유 를 기대한다.
후방십자인대 재건술의 가장 흔한 실패 원인 중의 하나는 터널 의 위치가 잘못된 경우이며, 이는 재재건술 원인의 약 40%를 차 지하고 있다.8,9) 후방십자인대 재건술 시 해부학적 위치에 터널을 형성하고자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후방십자인대 자체가 해부 학적으로 변화(variation)가 많아 정확한 위치를 찾는 것이 쉽지
않다.10-12) 특히 경골 부착부에서 해부학적 지표(landmarks)들을
찾고 있으나 아직은 연구가 부족한 상태이며, 경골 부착부가 관 상면에서 후방 과간 와(posterior intercondylar fossa) 안에, 시상면 에서 후방십자인대 소면의 후방 50% 정도에 위치한다는 정도만 알려져 있다.10-12) 경골 부착부의 해부학적 위치에 터널을 형성하 기 위하여 지금까지 고식적인 후내측 접근법(posteromedial portal technique)이 널리 이용되어 왔다.13) 후내측 접근법의 경우 후방 십자인대의 경골 부착부가 잘 보이지 않는다는 단점을 극복하 기 위한 방법으로 후방 경격막 접근법(posterior transseptal portal technique)이 보고되었다.14) 후방 경격막 접근법은 신경, 혈관 구 조물에 손상을 주지 않고 후방십자인대의 경골 부착부를 잘 관찰 할 수 있는 술기로 알려져 있다.14)
이에 저자들은 잔여 인대를 보존한 단일 다발 후방십자인대 재 건술의 경골 터널 형성 시 후내측 접근법과 후방 경격막 접근법 의 임상적 및 방사선적 결과를 비교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
는 잔여 인대를 보존한 단일 다발 후방십자인대 재건술의 경골 터널 형성 시 후내측 접근법과 후방 경격막 접근법의 임상적 결 과는 양 군 간에 차이가 없으나, 경골 터널의 위치는 잔여 인대 보 존으로 인한 시야 확보의 차이로 양 군 간에 차이가 있을 것이라 는 가설을 세웠다.
대상 및 방법
1. 연구 대상
2006년 5월부터 2013년 7월까지 잔여 인대를 보존한 단일 다발 후 방십자인대 재건술의 경골 터널 형성 시 후내측 접근법(1군)을 이 용한 33예과 후방 경격막 접근법(2군)을 이용한 35예를 후향적으 로 비교 연구하였다. 연구 대상은 후방십자인대 단독 손상으로 석고 고정이나 보조기 치료 후에도 고도(grade 3)의 불안정성이 잔존하여 재건술을 시행하고 최소 2년 이상 추시가 가능한 경우 를 포함하였고, 다발성 인대 손상, 골절 등의 동반 손상이 있는 경 우는 본 연구에서는 제외하였다. 1군의 경우 남자가 27예, 여자가 6예, 2군의 경우 남자가 30예, 여자가 5예였고, 나이는 1군이 평균 36.4세(20-55세), 2군이 평균 34.4세(17-57세)였다. 수상 후 수술까 지의 기간은 1군이 평균 17.4주(10-32주), 2군이 평균 19.6주(10-32 주)였다. 추시 기간은 1군이 평균 62.1개월(34-92개월), 2군이 평 균 56.5개월(24-86개월)이었다. 양 군 간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p>0.05).
2. 수술 방법 및 재활
모든 예에서 잔여 인대는 보존하였으며 이식건으로는 동종 아킬 레스건을 사용하였다. 양 군 모두 동일한 방법으로 대퇴 터널을 형성하였다. 대퇴 터널의 위치는 잔여 인대를 보존한 상태에서 11 시 방향에 관절 연골 변연부로부터 5 mm 근위부에 유도핀(guide pin)을 위치시킨 후 outside in 술기를 이용하여 터널을 형성하였 다.
A B
Figure 1. Guide pin placement in arthro - scopy (white arrows: guide pin, black arrows:
preserved remnant). (A) Posteromedial portal technique. (B) Posterior transseptal portal technique.
후내측 접근법을 이용한 경골 터널 형성 시 후내측 삽입구에 관절경을 위치시키고, 잔여 인대의 경골 부착부 앞쪽을 큐렛(cu- ret)이나 줄(rasp)을 이용하여 잔여 인대와 후방십자인대 소면 사 이의 공간을 확보하였다. 전내측 삽입구에 유도관(guide)을 위치 시킨 후 유도핀이 후방으로 돌출하여 신경, 혈관이 손상되지 않 도록 영상 증폭기(fluoroscopy)의 측면상을 보면서 유도핀을 삽입 하였다(Fig. 1). 확공 시에는 큐렛을 삽입하여 확공기가 잔여 인대 를 손상주지 않도록 보호하였고, 잔여 인대 앞 쪽에 경골 터널을 형성하였다. 확공 후 이식건 통과를 위한 가는 철사를 삽입하였 고, 이를 통하여 이식건을 통과하였다. 이식건은 전방 십자 인대 와 후방십자인대 잔여 인대 사이로 통과시켰다. 이식건의 골 부 위가 있는 대퇴 터널은 금속 지연 나사로 고정하였고, 경골 터널 은 생체 흡수성 지연 나사와 스파이크 와셔(spike washer)의 이중 고정을 시행하였다.
후방 경격막 접근법을 이용한 경골 터널 형성 시 먼저 후내측 삽입구와 후외측 삽입구를 만든 후 후내측 삽입구에 관절경을 위 치시키고, 잔여 인대 뒤쪽으로 후방 경격막 삽입구를 만들었다.
전내측 삽입구에 위치시킨 유도관은 전방 십자 인대와 후방십자 인대의 잔여 인대 사이에 공간을 만들어 삽입하였다. 관절경은 후내측 삽입구에 위치시키고, 후내측 접근법의 술기와 마찬가지 로 영상 증폭기를 이용하면서 유도핀을 삽입하였다(Fig. 1). 확공 으로 형성된 경골 터널은 잔여 인대를 통과하여 잔여 인대 뒤 쪽 에 형성되었다. 이식건의 통과와 고정은 후내측 접근법과 동일한 방법으로 시행하였다.
재활은 수술 후 2주까지는 완전 신전 상태로 부목 고정을 하였 고, 수술 후 2주부터는 보조기로 교체하여 12주간 착용하였다. 수 술 후 2일부터 간헐적 수동적 관절 운동을 시행하였고, 대퇴사두 근 강화 운동, 슬개골 가동 운동을 시행하였다. 능동적 관절 운동 을 수술 후 12주에 허용하였다. 체중 부하는 수술 직후부터 허용 하였다.
3. 임상적 평가 방법
기능적 평가는 Lysholm 점수, International Knee Documentation Committee (IKDC) 주관적(subjective) 및 객관적(objective) 점수,
Tegner 운동 점수, Cincinatti 운동 점수를 측정하였고, 안정성 평 가는 후방 전위 검사, TelosⓇ (Telos, Weterstadt, Germany)를 이용 한 후방 전위 방사선 검사를 시행하였다. 모든 검사는 수술 전과 최종 추시 시 임상적 결과를 비교하였고, 양 군 간에 최종 추시 시 임상적 결과를 비교하였다.
4. 경골 터널 위치 평가 방법
경골 터널의 위치는 컴퓨터 단층촬영을 이용하여 관상면에서 경 골 고평부의 전체 길이에 대한 경골 내과 변연부로부터 경골 터 널의 중심까지 길이의 비를 측정하였다(Fig. 2).15) 시상면에서 후 방십자인대 소면 전체 길이에 대한 소면 원위부로부터 경골 터널 의 중심까지의 길이의 비를 측정하였다(Fig. 3).15) 양 군 간의 결과 를 비교하였고, 관찰자 간 오차를 없애기 위하여 한 명의 관찰자 가 모든 증례를 측정하였다.
5. 통계 분석
통계 처리는 IBM SPSS Statistics ver. 19 (IBM Co., Armonk, NY, USA)를 이용하였다. Wilcoxon signed ranks 검사를 이용하여 수
37.24 mm 73.47 mm
Figure 2. Evaluation of tibial tunnel place- ment in the coronal plane.
22.70 mm
6.19 mm
Figure 3. Evaluation of tibial tunnel placement in the sagittal plane.
술 전과 최종 추시 시 결과를 비교하였고, Mann-Whitney U-test 를 이용하여 양 군을 비교하였다. p 값이 0.05 미만인 경우를 통계 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판단하였다.
결 과
1. 임상적 결과
양 군에서 모두 수술 전에 비해 최종 추시 시 Lysholm 점수, IKDC 주관적 및 객관적 점수, Tegner 운동 점수, Cincinatti 운동 점수와 같은 기능적 평가에 대해 유의하게 향상되었다(Table 1). 후방 전
위 검사, 후방 전위 방사선 검사와 같은 안정성 검사에서도 수술 전에 비해 최종 추시 시 양 군 모두 유의하게 향상되었다(Table 1).
수술 전과 최종 추시 시 양 군 간의 비교에서는 기능적 검사 결과에서 Lysholm 점수, IKDC 주관적 점수, IKDC 객관적 점수, Tegner 운동 점수, Cincinatti 운동 점수 모두 유의한 차이를 보이 지 않았으며, 안정성 검사 결과에서도 후방 전위 검사, 후방 전위 방사선 검사 모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Table 1).
2. 경골 터널 위치
컴퓨터 단층촬영을 이용하여 측정한 관상면에서 경골 고평부의 전체 길이는 평균 74.8±4.9 mm (66.4-81.8 mm)였다. 경골 고평부 의 전체 길이에 대한 경골 내과 변연부로부터 후방십자인대 소 면의 내측 변연부까지의 비는 평균 35.3%±2.4% (31.5%-40.3%) 였고, 외측 변연부까지는 평균 59.3%±2.1% (56.0%-61.5%)였다 (Fig. 4). 1군에서 경골 터널의 중심은 경골 경골 고평부의 전체 길이에 대해 경골 내과 변연부로부터 평균 44.9%±3.5% (38.8%- 49.9%)에 위치하였고, 2군에서는 평균 52.3%±3.2% (47.4%- 56.9%)에 위치하였다(Fig. 4). 경골 터널의 중심은 2군에 비해 1군 에서 좀더 내측에 위치하였으나(p=0.001), 양 군 모두 경골 터널의 중심이 후방십자인대 소면의 내측 변연부로부터 외측 변연부까 지의 범위를 벗어나지는 않았다.
시상면에서 후방십자인대 소면 전체 길이는 평균 28.7±2.9 mm (24.5-34.4 mm)였다(Fig. 5). 1군에서 후방십자인대 소면 전체 길 이에 대한 소면 원위부로부터 경골 터널의 중심까지의 길이의 비 는 평균 35.2%±11.9% (11.1%-47.5%)였고, 2군에서는 평균 23.5%
±4.1% (18.1%-32.4%)였다(Fig. 5). 경골 터널의 중심은 2군에 비 Table 1. Clinical Results
Variable Preoperation Last follow-up p-value
Lysholm scoreGroup 1 67.4±13.7 87.1±9.3 <0.001 Group 2 73.5±14.0 89.7±7.5 <0.001 p-value 0.143 0.419
IKDC subjective score
Group 1 64.0±13.5 84.0±7.8 <0.001 Group 2 67.0±11.3 86.2±6.6 <0.001 p-value 0.439 0.327
IKDC objective score
Group 1 (A/B/C/D) 0/10/21/2 5/26/2/0 <0.001 Group 2 (A/B/C/D) 0/6/24/ 5 8/25/2/0 <0.001 p-value 0.176 0.719
Tegner activity score
Group 1 3.2±1.1 5.0±0.9 <0.001 Group 2 3.9±0.7 5.4±0.8 <0.001 p-value 0.487 0.153
Cincinnati sports activities rating scale
Group 1 40.2±10.4 77.7±8.6 <0.001 Group 2 53.0±6.3 80.0±9.2 <0.001 p-value 0.452 0.142
Stability
Posterior drawer test
Group 1 (-/1+/2+/3+) 0/4/5/24 12/19/2/0 <0.001 Group 2 (-/1+/2+/3+) 0/6/9/20 13/20/2/0 <0.001 p-value 0.166 0.847
Posterior drawer radiographs
Group 1 11.8±4.4 4.4±3.2 0.001 Group 2 8.9±4.2 4.4±2.7 <0.001 p-value 0.059 0.841
Values are presented as mean±standard deviation or number only. IKDC, International Knee Documentation Committee.
Figure 4. The center of tibial tunnel placement in the coronal plane (white dot: the center of the tibial tunnel by posteromedial portal technique, black dot: the center of the tibial tunnel by transseptal portal technique, x: reference point, 48%15)).
해 1군에서 좀더 근위부에 위치하였으나(p=0.008), 양 군 모두 경 골 터널의 중심이 후방십자인대 소면의 원위부 50%를 벗어나지 는 않았다.
고 찰
본 연구는 잔여 인대를 보존한 단일 다발 후방십자인대 재건술의 경골 터널 형성 시 후내측 접근법과 후방 경격막 접근법의 임상 적 결과는 양 군 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고, 경골 터널의 방사선적 결과는 유의한 차이가 있을 것이라는 본 연구의 가설을 입증하였 다. 후내측 접근법의 경우 경골 터널의 위치가 후방 경격막 접근 법의 경우보다 좀더 근위부, 내측부에 위치하였으나, 양 군 모두 경골 터널의 위치는 후방십자인대 소면을 벗어나지는 않았다.
후방십자인대 파열 시 고도 손상 또는 파열의 경우 일반적으로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게 되는데, 후방십자인대의 높은 자가 치유 능력을 이용하여 잔여 인대를 보존하면서 후방십자인대 재건술 을 시행함으로써 임상적 결과의 향상뿐만 아니라 고유 감각(pro- prioception)의 회복을 꾀하고 있다.16) 잔여 인대를 보존한 단일 다 발 후방십자인대 재건술은 이중 다발 후방십자인대의 임상적 결 과와도 유의한 차이가 없다고 보고되고 있다.17) 본 연구에서도 잔 여 인대를 보존한 단일 다발 후방십자인대 재건술에 있어서 후내 측 접근법과 후방 경격막 접근법을 이용한 양 군 모두 수술 전에 비해 최종 추시 시 유의한 기능적 향상뿐만 아니라 안정성의 회 복을 얻었다.
후방십자인대 재건술에 있어서 터널의 위치는 매우 중요하
다.8,9) 특히 잘못된 터널의 위치는 후방십자인대 재건술 실패의 두 번째로 흔한 원인이며, 약 33%-40%를 차지한다.8,9) 하지만 해부학 적으로 변화가 많은 후방십자인대의 경우 정확한 해부학적 위치 를 찾는 것은 매우 어렵다.10-12) 1975년에 Girgis 등18)이 내측, 외측 경골 고평부 사이에 후방십자인대가 부착되는 기울어진 중간부 움푹한 구조물을
‘
후방십자인대 소면(posterior cruciate ligament facet, fovea, or fossa)’
으로 명명하였다. Moorman 등11)은 후방십자 인대 소면의 원위부 1/2에 후방십자인대가 부착된다고 보고하여 후방십자인대 재건술 시 영상 증폭기 등을 통한 방사선적 지표로 이용되어 왔다. 방사선적 지표로 Gancel 등15)은 시상면에서 후방 십자인대 소면의 원위부로부터 25% 지점과 관상면에서 내측 변 연부로부터 48% 지점을 터널 중심의 목표 지점으로 설정하였다.Lorenz 등19)은 시상면에서 내측 고평부로부터 8 mm 원위부와 관 상면에서 내측 변연부로부터 49% 지점을 터널 중심의 목표 지점 으로 설정하였다. 후방십자인대 재건술 시 대부분 잔여 인대를 보존하기 때문에 시야 확보의 어려움이 있어 방사선적 지표는 매 우 유용하며, 특히 경골 부착부의 경우 유용성이 더욱 크다. 본 연 구에서는 수술 후 시행한 컴퓨터 단층 촬영을 이용한 평가에서 Gancel 등15)의 방사선적 목표 지점, 즉 관상면에서 내측 변연부로 부터 48% 지점보다는 경골 터널의 중심이 후내측 접근법에서는 좀 더 내측에, 후방 경격막 접근법에서는 좀 더 외측에 위치하였 다. 또한 시상면에서 후방십자인대 소면의 원위부로부터 25% 지 점보다는 경골 터널의 중심이 후내측 접근법에서는 좀 더 근위부 에, 후방 경격막 접근법에서는 좀 더 원위부에 위치하였다. 하지 만 양 군 모두 경골 터널의 중심이 후방십자인대 소면은 벗어나 지 않았다.
고식적인 후내측 접근법 술기는 Fanelli13)가 보고한 이래로 관 절경적 후방십자인대 재건술에서 널리 이용되어 왔다. 후내측 접 근법은 안전하고 후방십자인대의 경골 부착부를 측면에서 비교 적 잘 관찰할 수 있는 술기이다. 하지만 후내측 접근법의 경우 후 방십자인대 경골 부착부의 외측 부분은 확인할 수 없어 추가적인 후외측 접근법이 필요하며, 잔여 인대를 보존한 후방십자인대 재 건술 시 후방십자인대의 일부 부위는 시야가 제한되어 있고, 기 구와 관절경을 전방과 후방 삽입구에 위치시킨 후 상황에 따라 그 위치를 교차하여야 하므로 술기적으로 어렵다.14) 후방 경격막 접근법은 Ahn과 Ha14)에 의해 보고된 이후에 후방십자인대 재건 술이나 반월상 연골 후각부 파열의 봉합술에 널리 이용되고 있 다. 후방 경격막 접근법은 후내측 접근법과 후외측 접근법을 통 해 후방십자인대 후방에 위치하고 있는 격막을 제거함으로써 후 방십자인대 경골 부착부 전체를 확인할 수 있고, 내, 외측의 반월 상 연골과 후방십자인대 소면의 변연부까지 확인할 수 있다. 또 한 후방십자인대 경골 부착부 하방을 박리하면 후내측 접근법 에서 관찰할 수 없었던 후방십자인대 경골 부착부의 외측과 하 방 변연부를 모두 관찰할 수 있다.14) 이러한 후방십자인대 후방의 Figure 5. The center of tibial tunnel placement in the sagittal plane
(white dot: the center of the tibial tunnel by posteromedial portal technique, black dot: the center of the tibial tunnel by transseptal portal technique, x: reference point, 25%15)).
우수한 시야 확보는 후방십자인대 재건술 시 경골 터널의 위치 를 정할 때 매우 용이하다. 다만 원래 해부학적으로 경골 부착부 에서 전외측 다발이 후내측 다발의 앞쪽에 위치하고 있으나, 주 로 전외측 다발을 재건하는 단일 다발 후방십자인대 재건술의 경 골 터널 형성 시 잔여 인대의 후방 부위에 경골 터널이 형성되고 이로 인해 재건된 전외측 다발이 경골부에서 후내측 다발 후방 에 위치한다는 단점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양 군 모두 잔여 인대 를 보존하면서 단일 다발 후방십자인대 재건술을 시행할 수 있었 고, 수술 전에 비해 최종 추시 시 기능과 안정성을 유의하게 향상 시켰다. 다만 경골 터널의 위치가 후내측 접근법에서 후방 경격 막 접근법에 비해 좀 더 내측, 근위부에 형성되는 경향이 있었다.
이는 후내측 접근법의 경우 잔여 인대인 후내측 다발의 앞쪽에 전외측 다발의 터널을 형성하기 때문에 좀더 근위부에 위치시키 게 되고, 박리 시 후내측 쪽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후방 경격막 접 근법에 비해 내측에 위치하리라 생각된다. 이와 반대로 후방 경 격막 접근법의 경우 잔여 인대인 후내측 다발의 뒤쪽에서 전외측 다발의 터널을 형성하기 때문에 비교적 자유롭게 전외측 다발의 터널을 외측으로 위치시킬 수 있었다고 생각된다.
경골 터널 형성 시 후내측 접근법과 경격막 접근법에 따른 양 군 간에 잔여 인대 보존 정도를 정량적으로 비교하지 못한 점과 임상적 결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지 못한 점은 이 연구의 한 계점으로 생각된다.
결 론
잔여 인대를 보존한 단일 다발 후방십자인대 재건술의 경골 터널 형성 시 후내측 접근법과 경격막 접근법 모두 수술 전에 비해 기 능과 안정성을 회복시킬 수 있는 좋은 술식으로 생각된다. 양 군 간의 기능적 및 안정성과 같은 임상적 결과는 차이가 없었으나, 경골 터널의 위치는 후내측 접근법이 좀 더 내측, 근위부에 형성 되는 경향이 있었다.
CONFLICTS OF INTEREST
The authors have nothing to disclose.
REFERENCES
1. Lee BK, Nam SW. Rupture of posterior cruciate ligament: di- agnosis and treatment principles. Knee Surg Relat Res. 2011;
23:135-41.
2. Shino K, Horibe S, Nakata K, Maeda A, Hamada M, Naka- mura N. Conservative treatment of isolated injuries to the posterior cruciate ligament in athletes. J Bone Joint Surg Br.
1995;77:895-900.
3. Jung YB, Kim JS, Jung HJ, Jeong PH. Conservative treatment of acute isolated injuries to the posterior cruciate ligament:
prospective study. J Korean Knee Soc. 2002;14:193-9.
4. Jung YB, Kwon YS, Jin WJ, Kim TH, Lee TJ. Healing poten- tial of the transected posterior cruciate ligament of the rabbit.
J Korean Knee Soc. 2002;14:90-102.
5. Lee BK, Eom GS, Kee YC. Posterior laxity after conservative treatment of the acute injured posterior cruciate ligament. J Korean Knee Soc. 2003;15:97-101.
6. Ahn JH, Yang HS, Jeong WK, Koh KH. Arthroscopic trans- tibial posterior cruciate ligament reconstruction with preser- vation of posterior cruciate ligament fibers: clinical results of minimum 2-year follow-up. Am J Sports Med. 2006;34:194- 204.
7. Jung YB, Jung HJ, Song KS, Kim JY, Lee HJ, Lee JS. Remnant posterior cruciate ligament-augmenting stent procedure for injuries in the acute or subacute stage. Arthroscopy. 2010;26:
223-9.
8. Noyes FR, Barber-Westin SD. Posterior cruciate ligament revision reconstruction, part 1: causes of surgical failure in 52 consecutive operations. Am J Sports Med. 2005;33:646-54.
9. Lee SH, Jung YB, Lee HJ, Jung HJ, Kim SH. Revision poste- rior cruciate ligament reconstruction using a modified tibial- inlay double-bundle technique. J Bone Joint Surg Am. 2012;
94:516-22.
10. Edwards A, Bull AM, Amis AA. The attachments of the fiber bundles of the posterior cruciate ligament: an anatomic study.
Arthroscopy. 2007;23:284-90.
11. Moorman CT 3rd, Murphy Zane MS, Bansai S, et al. Tibial insertion of the posterior cruciate ligament: a sagittal plane analysis using gross, histologic, and radiographic methods.
Arthroscopy. 2008;24:269-75.
12. Nicodeme JD, Löcherbach C, Jolles BM. Tibial tunnel place- ment in posterior cruciate ligament reconstruction: a system- atic review. Knee Surg Sports Traumatol Arthrosc. 2014;22:
1556-62.
13. Fanelli GC. Posterior cruciate ligament injuries in trauma patients. Arthroscopy. 1993;9:291-4.
14. Ahn JH, Ha CW. Posterior trans-septal portal for arthroscop- ic surgery of the knee joint. Arthroscopy. 2000;16:774-9.
15. Gancel E, Magnussen RA, Lustig S, Demey G, Neyret P, Ser- vien E. Tunnel position following posterior cruciate ligament reconstruction: an in vivo computed tomography analysis.
Knee. 2012;19:450-4.
16. Lee DC, Shon OJ, Kwack BH, Lee SJ. Proprioception and clinical results of anterolateral single-bundle posterior cruci- ate ligament reconstruction with remnant preservation. Knee Surg Relat Res. 2013;25:126-32.
17. Yoon KH, Bae DK, Song SJ, Cho HJ, Lee JH. A prospective randomized study comparing arthroscopic single-bundle and double-bundle posterior cruciate ligament reconstructions
preserving remnant fibers. Am J Sports Med. 2011;39:474-80.
18. Girgis FG, Marshall JL, Monajem A. The cruciate ligaments of the knee joint. Anatomical, functional and experimental analysis. Clin Orthop Relat Res. 1975;106:216-31.
19. Lorenz S, Elser F, Brucker PU, Obst T, Imhoff AB. Radiologi- cal evaluation of the anterolateral and posteromedial bundle insertion sites of the posterior cruciate ligament. Knee Surg Sports Traumatol Arthrosc. 2009;17:683-90.
잔여 인대를 보존한 단일 다발 후방십자인대 재건술의 경골 터널 형성 시 후내측 접근법과 후방 경격막 접근법의
임상적 및 방사선적 결과 비교
심재앙 • 윤용철 • 김태원 • 김병각 • 이범구
가천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정형외과학교실
목적: 잔여 인대를 보존한 단일 다발 후방십자인대 재건술의 경골 터널 형성 시 후내측 접근법과 후방 경격막 접근법의 임상적 및 방 사선적 결과를 비교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단일 다발 후방십자인대 재건술의 경골 터널 형성 시 후내측 접근법을 이용한 33예와 후방 경격막 접근법을 이용한 35예를 후향적으로 연구하였다. 기능 및 안정성과 같은 임상적 평가를 시행하였으며, 경골 터널의 위치를 컴퓨터 단층촬영을 이용하 여 측정하였다.
결과: 최종 추시 시 임상적 결과는 양 군 모두 수술 전에 비해 유의하게 호전되었다. 양 군 간의 비교에서는 기능적 검사 결과 모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안정성 검사 결과 모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경골 터널의 중심은 후내측 접근법이 후방 경 격막 접근법에 비해 좀더 내측, 근위부에 위치하였다.
결론: 잔여 인대를 보존한 단일 다발 후방십자인대 재건술에서 양 군 모두 수술 전에 비해 기능과 안정성을 회복시킬 수 있는 좋은 술식으로 생각된다. 양 군 간의 임상적 결과는 차이가 없었으나, 경골 터널의 위치는 후내측 접근법이 좀더 내측, 근위부에 형성되는 경향이 있었다.
색인단어: 후방십자인대, 재건술, 후내측 접근법, 후방 경격막 접근법
접수일 2015년 9월 2일 수정일 2015년 9월 27일 게재확정일 2015년 9월 30일 책임저자 이범구
21565, 인천시 남동구 남동대로 774번길 21, 가천대 길병원 정형외과 TEL 032- 460- 3384, FAX 032 -468- 5437, E-mail [email protected]
Copyright © 2016 by The Korean Orthopaedic Association
“This is an Open Access article distributed under the terms of the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Non-Commercial License (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4.0/) which permits unrestricted non-commercial use, distribution, and reproduction in any medium, provided the original work is properly ci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