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도 여름 특별 심포지엄 행사보고
김우경
한국화학공학회 총무이사, 영남대학교 화학공학부 [email protected]
2021년도 여름 특별 심포지엄은 7월 14일(수)부터 16일(금)까지 충북 제천 소재 포레스트 리솜에서 “뉴 노멀 시대의 화학산업”이라는 주제로 개최되었다.
2020년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사태가 봄이 되면서 잠 시 안정되는 듯하다가 여름이 가까워지면서 코로나 델타 변이의 확산으로 지자체별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강화하였으나, 충북지역의 경우는 제한된 범
위에서 행사를 정상적으로 진행할 수 있었다. 지난 4 월 부산 벡스코에서 봄 총회 및 학술대회를 오프라 인으로 성황리에 개최한 경험을 바탕으로, 학회 운 영진/사무국과 리조트 측이 상호협력하여 지자체의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 수하며 모든 행사를 준비하였고, 참석하신 회원 및 가족들도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지침 준수에 적극 협 조해 주셔서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 참석인원은 2016년 이후 가장 많은 260명(등 록 인원 92명)으로 집계되었다.
행사 시작 전 오후 2시부터 학회 운영위원들이 먼 저 모여 제5차 운영위원회를 진행하여, 가을 총회 및 국제 학술대회 준비현황을 포함한 주요 안건들을 논 의하였다. 특히, 여름 특별 심포지엄 준비상황을 공 유하면서, 충북지역의 갑작스러운 거리두기 지침 상 향조정에 따른 불가피한 강연장 인원 제한 및 만찬 장 분리 운영 등 몇 가지 불편한 사항들을 참석하신 운영위원들 및 가족 분들께서 감수해 주시기로 동의 해주셨다. 다시 한번, 이 글을 통해 운영위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여름 특별 심포지엄의 본 행사는 김형순 회장님 의 환영사로 시작되었다. 인사 말씀 중 참석하신 주 요 자문위원님들을 소개해 주셨고, 코로나19 상황에
서 여름 심포지엄 준비위원장으로 수고해 주신 이창 하 수석부회장님을 앞으로 모셔 간단한 인사말도 청 해 들었다.
첫날 강연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서정시인 중 한 분이신 정호승 시인께서 ‘내 인생의 가장 소중한 가치 는 무엇인가 - 사랑과 고통의 본질과 이해’라는 주제 로 참석 회원과 가족들을 위한 특강을 해주셨다. “사 랑 없는 고통은 있어도, 고통 없는 사랑은 없다‘는 김 수환 추기경의 말씀을 비롯한 많은 현자들의 말씀을 적절히 인용함과 동시에 당신의 자작시를 중간중간 소개하시면서 우리 인생의 소중한 가치를 다시 한번 돌아보게 하는 감동적인 강연이었다. 특히, 정호승 시인의 많은 시는 양희은, 안치환, 김광석, 이동원 등 많은 가수들에 의해 노래로 불렸는데, 그 중 안치환 이 노래한 “풍경 달다”를 강연 중 같이 감상하고, 내 용을 설명해 주시는 등 100분간의 강연이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지나갔다. 참고로, 강연장이 금년 7월에 새
상으로 부득이 공연 하루 전에 취소하게 되어, 준비 위원과 참석자뿐만 아니라, 정호승 시인도 많이 아 쉬워 하셨다. 코로나로 인해 만찬 중 건배사는 생략 하고, 참석하신 회원님들 중 최연장자이신 이기준 (서울대), 장호남(KAIST) 두 분의 명예교수님께 덕 담을 청해 들었다. 만찬 말미에는 본 여름 특별 심포 지엄의 주요 이벤트인 경품추첨을 일반 참석자와 동 반자녀들로 나누어 진행하였다. 전통에 따라 고등학 생 이하 동반자녀들은 본인들은 모르지만, 모두에게 행운의 기회가 주어졌다. 두근대는 마음으로 추첨자 의 손길을 바라보는 모습, 마이크를 통해 자신의 경 품번호가 불릴 때 번지는 마스크로도 감출 수 없는 환한 미소, 쑥스럽지만 진행자의 카운트다운 덕분에 빨라지는 경품을 향한 발걸음 등 이 모든 것들은 어 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 같은 마음임을 느낄 수 있 었다. 학회에서 준비한 상품 외에 이창하 수석부회 장께서 추가로 경품을 준비해 주셔서, 더욱 많은 분 들께 행운이 전달되었고, 참석하신 회원 및 가족 모
가스 배출량, 그리고,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 유업계의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소개해 주셨다. 특 별히, 향후 온실가스 감축방안으로 공정최적화를 통 한 에너지시설 고효율화,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등의 원유/나프타 대체원료 활용, 저탄소배출(LNG) 혹은 신재생에너지기반 열원사용,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 진출을 통한 사업다각화 등을 업계에서 고려하고 있 음을 설명하셨다.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 는 온실가스 감축방안의 실효성, 제약요인 및 정책 적 제언 등을 포함하여 활발한 토의가 진행되었고, 향후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는 화학공학회의 역할 에 대해 고찰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이번 여름 특별 심포지엄은 뉴노멀 시대 화학공 학의 역할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코로나 19로 답답했던 일상에서 벗어나 회원 및 가족들의 자기
성찰 및 상호 소통의 소중한 시간이 되었을 뿐만 아 니라, 울창한 원시림으로 둘러싸인 친환경 힐링공 간에서 지쳤던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회복의 기회가 되었을 것으로 자평한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시 시각각 변하는 정부/지자체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으로 행사 전날까지 수차례에 걸친 긴급상황에도 단 호한 추진력과 신속한 결단으로 모든 일정을 안전하 게 마칠 수 있도록 도와주신 회장님, 수석부회장님 이하 담당위원, 학회 임원진뿐만 아니라, 마스크 착 용, 거리 두기, 행사장 인원 제한 등 여러 불편한 요 청사항에도 적극 협조해주신 참석회원 및 가족분들 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마지막으로, 급변하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행사 준비와 진행에 예년보다 훨씬 더 힘들었고, 행사 종료 후에도 며칠을 마음 졸 이며 보냈을 한국화학공학회 사무국 직원분들께 깊 은 감사를 드린다.
한국화학공학회 산학연관 협력위원회 총무간사, 서울대학교 화학생물공학부 [email protected]
본 프로그램은 한국화학공학회가 산업체의 발전 에 능동적으로 기여하고 산업현장의 요구에 적극적 으로 지원하기 위해 2013년부터 시행해 올해 8번째 를 맞이하게 되었다. 매년 교육에 참여한 엔지니어 들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다음 년도에 반영
트웨어 후원과, 서울대 글로벌 공학교육센터의 협조 로, COVID-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도 넓은 강의 실을 확보할 수 있었고. 특히 마스크를 쓰고 장시간 강의를 수행하시는 학계 및 산업계 전문가 분들의 헌신적인 참여로 인하여, 다행스럽게 교육 프로그램
들은 3) 관련분야 인적 네트워크를 넓히고 재충전할 수 있다. 교육 과목은 산업체 현장 업무에서 도움이 되도록 선정하고 있으며 학회 전문가 풀을 활용하여 국내 각 분야 최고의 교수진과 산업계 전문가들이 강의를 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2021년도 교육은 산업계 의견과 2019년도 교육을 참고하여, 프로그램 개최일자를 6월 22일(화)부터 25 일(금)까지 서울대학교 글로벌 공학교육센터 대형 강의실에서 진행하였다. 올해는 산학연관 협력위원 회 위원 분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19개 기업체/기 관/학교, 총 41명이 참여하였다. 수강생들의 소속사 는 GS칼텍스, LG화학, SK가스, 광주과학기술원, 금 호피앤비화학, 동성케미컬, 로크웰오토메이션, 롯 데케미칼, 미원스페셜티케미칼, 삼남석유화학, 세라 컴, 숙명여자대학교, 에프알디, 재원산업㈜, 충남대 학교, 한국하니웰, 한화방산, 한화에너지, 희성촉매 등이다.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이론과 실습이 겸비된 효율 적인 교육 프로그램 구성을 위해, 지난 8년간의 교육 내용과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설문조사 결과를 검토 하고, 이를 토대로 산학연관 협력위원회의 위원들의 의견을 수립하는 과정을 거쳤다. 이를 통해 1일차 반 응공학, 촉매공정, 그리고 CEO 특강, 2일차는 전달 현상, 단위조작(열교환기), 3일차 증류, 4일차 공정제 어 및 모사에서 보듯 이 일별 유사 교과목으로 편성 하였다. 이 후 학회 업무 프로토콜인 “What To Do”
계획에 맞춰 윤주향 선생을 비롯한 프로페셔널하고 노련한 학회 사무국 직원 분들과의 협업으로 일사천 리로 프로그램을 준비할 수 있었다. 본 프로그램의 강사로, 전달현상은 서울대학교 남재욱 교수, 화학 장치(열교환기)는 히트란 최종찬 박사, 증류는 영남 대 이문용 교수, 촉매 이론은 동아대학교 이정규 교 수, 반응공학은 전북대학교 이시훈 교수, 공정제어 는 서울대학교 이종민 교수, CEO 특강은 현재 한국 화학공학회 김형순 회장님(해양에너지)께서 수고해 주셨다.
2021년도 산업체 계속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수 강생들의 만족도를 조사하기 위하여 각 과목별 교육 종료 후에 수강생들의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수 강생들의 산업체 근무경력은 10년 미만이었다. 프로 그램 내용과 관련하여 강의 수준은 보통 85%, 어려 움 15%로 조사되었으며 업무와의 연계에서 모든 수 강생들이 매우 도움 또는 약간 도움을 선택하였다.
이와 같은 조사 결과는 기초 이론과 현장 적용이 접 목된 교육 방식 때문으로 판단된다. 다만 강의 범위 가 넓고 이론에 대한 집중보다는 현장에서의 실제적 인 적용에 대한 수강생들의 요구가 있었다. 교과목 중에서 본인의 업무에 가장 도움이 될 교과목으로는 공정제어, 증류, 단위조작(열교환기), 촉매이론, 반 응공학, 전달현상순으로 선호되었다. 촉매이론, 반 응공학, 전달현상 과목은 보다 전문적인 지식을 요 구하기 때문에 수강생들 중에 일부가 학습에 어려움
족도 개선을 위해 활용될 것이다.
본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수 있도록 열 정적으로 강의를 해 주신 강사진, 더운 날씨에도 교 육에 참여하여 열심히 수강하고 좋은 의견을 주신 수강생분들, 프로그램 구성 및 진행에 도움을 주신 오미혜 산학 연관 협력위원장을 비롯한 산학연관 협
주신 윤주향 선생님을 비롯한 학회 사무국 직원분들 께 심심한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도 학회 회원 여러 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탕으로 한국화학공학 회의 대표 산학협력사업의 하나로서 ‘산업체 계속 교 육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
제34회 촉매연구토론회 행사보고
정휘람 한양대학교 화학공학과 [email protected]
한국화학공학회 촉매부문위원회 주관으로 매년 초여름에 개최되는 촉매연구토론회가 2021년 6월 23 일(수)부터 25일(금)까지 이천 에덴파라다이스 호텔 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연구토론회는 희성촉매, 롯 데케미칼, 현대오일뱅크, SK이노베이션, LG화학, LG MMA, 엠케이사이언스, 신코의 후원을 받아 “수 소 전주기 관련 촉매기술”이라는 주제로 산업체, 대 학교, 그리고 정부출연연구소에서 활발히 연구하시 는 연구자들을 초청하여 연구 성과에 대하여 강연하 고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코로나19 바이러
스 감염증 확산으로 2020년도 제33회 촉매연구토론 회가 개최되지 못하여 약 2년 만에 개최된 이번 행사 는 걱정과 우려에도 불구하고 약 50명의 참석자 모 두가 철저한 방역수칙을 잘 준수하여 무탈하게 행사 가 마무리되었다.
토론회는 첫째 날 희성촉매 한현식 위원장님의 개회사로 시작하여 젊은촉매학자상을 수상한 울산 과학기술원 안광진 교수님 및 여산촉매학술상을 수 상한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주오심 박사님의 기념강 연, 글로벌 수소 공급망 구축방안에 대한 한국원자
생산을 위한 촉매 기술 및 저탄소 연료 생산 기술에 대한 현대자동차 허영걸 박사님의 강연이 있었다.
둘째 날 오후는 통상 자유활동 시간이었지만, 코로 나19 시기인 만큼 단체 활동은 생략한 채 호텔 내에 서 자유롭게 모여 촉매 연구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 을 가졌으며, 저녁 시간에는 많은 참석자들이 모여 대화의 장을 가졌다. 행사 마지막 날은 암모니아 기 반 수소 개발 현황 및 기술에 대한 한국화학연구원
해주신 연사 분들, 참석하신 모든 분들, 그리고 행사 개최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주신 촉매부문위원회 위 원장님과 이하 간사님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며, 하 루 빨리 일상생활로 돌아가기를 희망하면서 내년 촉 매연구토론회는 보다 많은 연구자들이 참석하여 마 스크를 벗고 연구 동향 및 최신 연구결과에 대하여 자유롭게 토론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지길 진심으 로 기약하며 이 글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