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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erence to Dietary Guidelines for Elementary School Children According to Homeroom Teachers' Nutrition Edu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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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 year: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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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석사학위 논문 중 일부임.

접수일 : 2020년 3월 18일, 수정일 : 2020년 4월 1일, 채택일 : 2020년 4월 2일

Corresponding author : Hongmie Lee, Graduate School of Education, Daejin University, 1007 Hoguk-ro, Pocheon 11159, Korea

Tel : 82-31-539-1860, Fax : 82-31-539-1860, E-mail : [email protected], ORCID : https://orcid.org/0000-0003-4810-8195

경기 일부지역 초등학교에서 담임교사의 영양교육 실시와 3∼6학년생의 식생활지침 준수 정도

박은주ㆍ강현주1ㆍ송경희2ㆍ박경애3ㆍ이홍미

대진대학교 교육대학원ㆍ

1

부천대학교 식품영양학과ㆍ

2

명지대학교 식품영양학과ㆍ

3

가야대학교 외식조리영양학과

Adherence to Dietary Guidelines for Elementary School Children According to Homeroom Teachers’ Nutrition Education

Eunjoo Park·Hyunjoo Kang1·Kyung Hee Song2·Kyung Ae Park3·Hongmie Lee

Graduate School of Education, Daejin University, Pocheon 11159, Korea

1

Dept. of Food & Nutrition, Bucheon University, Bucheon 14632, Korea

2

Dept. of Food & Nutrition, Myongji University, Yongin 17058, Korea

3

Dept. of Food Service and Nutrition, Kaya University, Gimhae 50830, Korea

ABSTRACT

Homeroom teachers are not usually nutrition professionals, but they spend a lot of time with students in elementary school classrooms. This study was conducted to determine the association of homeroom teachers’

nutrition education with the dietary habits of their classroom children. The subjects were 131 homeroom teachers and their 1,102 children from 17 elementary schools in Gyeonggi, Korea. Self-administered ques- tionnaires to collect information on dietary habits were conducted in December 2016. The dietary habits were determined with the adherences to the Dietary Guidelines for Adults and Children, respectively, by coding the better diet life with a higher score. The significances between groups according to teachers’ implementation of nutrition education (106 implemented, 25 not implemented) were analyzed by using SPSS at P<0.05.

Implementing nutrition education was not associated with the dietary habits of teachers themselves, but their students. Therefore, the students of teachers who implemented nutrition education had significantly higher ad- herence to 8 items out of 19 items (P<0.05, P<0.01). More of the students considered themselves as non-picky eaters (P<0.05), tried to eat all the foods served at school lunch even when it contained unwanted ingredients (P<0.01), and agreed on the need of nutrition education (P<0.01), as compared to their counterparts. Conclusively, this study suggests that nutrition education delivered by homeroom teachers may be associated with more desirable dietary habits of students, even though homeroom teachers are not nutrition professionals. Therefore, efforts should be undertaken to develop and provide proper contents for homeroom teachers to use in nutrition education for elementary students.

Key words : elementary school children, homeroom teacher, nutrition education, picky eating

(2)

서 론

초등학생 시기는 신체적ㆍ정신적 성장 및 발달과 함께 식습관이 형성되며, 식품에 대한 기호가 확립되 는 등 식생활에 대한 기초가 형성되는 시기이다(Koo 2016). 이 시기의 영양 불균형은 신체적 성장과 발육뿐만 아니라 정서적, 지적 발달에도 영향을 미친 다. 그러므로 이 시기의 적절한 영양공급은 일생의 성장발육과 건강의 기초가 되지만, 잘못된 영양공급 은 소아비만, 빈혈, 고혈압 및 관련 합병증 등 문제 (Koo 등 2016)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최근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건강 식생 활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가 커지고 있음에도 불구하 고 대다수의 소비자들은 비과학적이지만 흥미 유발의 상업적 내용으로 구성된 단편적 지식에 크게 영향을 받고 있어, 안전하고 균형 잡힌 식생활 영위에 필요 한 기초지식이 결여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한 사람의 식생활 태도와 식습관은 초등학생 시기에 거 의 완성되는데, 이 시기는 성장을 위한 영양요구량이 높지만, 대부분은 자신의 건강과 영양에 관한 지식이 부족하고 건강의 중요성도 인식하지 못한다. 따라서 식품의 선택에 있어 올바른 판단 없이 기호에 치중하 여 식품을 선택하게 되고, 맞벌이 가정이 많아 식사 마저 아동이 혼자 해결하는 경우도 있으며, 밥상머리 교육을 통한 올바른 식생활과 식사예절 교육의 기회 는 줄어들어 그 결과 잘못된 식습관 형성으로 이어지 고 있다(Kim 2010).

이에 2017년 학교급식 기본방향에 따르면 2006년 7월 「학교급식법」 전부개정으로 영양교사를 배치하여 학교에서의 영양ㆍ식생활교육의 중요성을 정책화하였 다(Korea Ministry of Government Legislation 2020). 또 2009년에 「식생활교육지원법」과 「어린이 식생활안 전관리 특별법」, 2010년에 「국민영양관리법」이 제정 되었으며(Korea Ministry of Government Legislation 2020), 서울특별시와 경기도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도 식생활교육과 관련된 지원 조례를 제정하였다(Korea Ministry of Government Legislation 2020). 이후 많은

선행연구들이 영양교육의 효과(Kwon 등 2010)와 초 등학생의 높은 영양교육 요구도(Lee & Jung 2005)를 보고하였고, 초등학생들이 가장 정확한 영양정보를 주는 사람은 ‘영양교사’라고 인식하고 있지만(Park 등 2010), 실제 영양교사들은 급식관리에 대한 업무 과다 와 표준화된 교육지도안의 부재로 충분한 영양교육을 실시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Kim 2010).

한편, 담임교사는 영양전문가는 아니지만 같은 공 간에서 지내는 시간이 비교적 많고, 영양 관련 교과 목을 직접 담당하므로 초등학생의 식습관 형성에 영 향을 미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담임교사에 의한 식생활교육 실태 및 인식에 관한 선행연구는 매 우 제한적이고, 초등학교 5, 6학년으로 한정되어 있으 며, 대상자 수는 학생 총 150명, 담임교사 80명으로 많은 수는 아니었다(Jung 2012). 따라서 본 연구에서 는 담임교사의 영양교육이 아동에게 끼치는 효과를 조사하고자 하였으며, 저학년인 1∼2학년을 제외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설문 응답에 정확성을 기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1. 연구대상 및 기간

본 연구는 경기도 일부 지역의 17개 초등학교에서 3∼6학년 담임교사 131명과 해당 학급 아동 1,102명 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학급당 10명 이 하의 아동을 조사대상자로 하였고, 학급당 10명을 초 과하는 경우 신장과 무관하도록 출석부의 번호 순으로 10명을 택하였다. 본 조사는 2016년 12월 9일부터 12월 30일까지 실시되었다. 배부한 담임교사용 설문지 165부 중 완전하게 응답된 131부를 분석하였고(회수율 79.4%), 아동용 설문지는 1,637부 중 완전하게 응답된 1,102부를 분석하였다(회수율 67.3%). 본 연구는 대진 대학교 생명윤리심의위원회의 심사 면제를 승인(과제 번호2017-61040656-201704-SB-01-06)받았다.

(3)

Table 1. General characteristics of homeroom teachers and their students. N (%)

Nutrition education

Total P-value Implementing Not

implementing

Homeroom teachers n=106 n=25 n=131

Gender Male 46 (43.4) 10 (40.0) 56 (42.7) 0.825

Female 60 (56.6) 15 (60.0) 75 (57.3)

Age (years) 20∼29 43 (40.6) 20 (80.0) 63 (48.1) 0.003**

30∼39 40 (37.7) 5 (20.0) 45 (34.3)

40∼49 19 (17.9) 0 ( 0.0) 19 (14.5)

≥50 4 ( 3.8) 0 ( 0.0) 4 ( 3.1)

Teacher experience (years) <5 59 (55.7) 20 (80.0) 79 (60.3) 0.061

5∼9 12 (11.3) 4 (16.0) 16 (12.2)

10∼14 14 (13.2) 0 ( 0.0) 14 (10.7)

15∼19 9 ( 8.5) 1 ( 4.0) 10 ( 7.6)

≥20 12 (11.3) 0 ( 0.0) 12 ( 9.2)

Married Yes 45 (42.5) 4 (16.0) 49 (37.4) 0.020*

No 61 (57.5) 21 (84.0) 82 (62.6)

Lunch place Share tables with students 104 (98.1) 23 (92.0) 127 (96.9) 0.164 Separate table in cafeteria 2 ( 1.9) 2 ( 8.0) 4 ( 3.1)

Elementary school students n=884 n=218 n=1,102

Gender Male 358 (40.5) 93 (42.7) 451 (40.9) 0.306

Female 526 (59.5) 125 (57.3) 651 (59.1)

Grade (years) 3 208 (23.5) 49 (22.5) 257 (23.3) 0.000***

4 249 (28.2) 26 (11.9) 275 (25.0)

5 184 (20.8) 63 (28.9) 247 (22.4)

6 243 (27.5) 80 (36.7) 323 (29.3)

*P<0.05, **P<0.01, ***P<0.001

2. 연구 내용 및 방법

1) 담임교사용 설문지

일반사항은 성별, 교직경력, 결혼 여부, 자녀 여부, 자녀 나이, 점심식사 장소를 조사하였다. 영양교육과 편식에 대한 인식으로는 영양교육 실시 여부, 자신의 편식 여부, 영양교육 내용 중 편식내용 포함 여부, 영 양교육의 효과, 학급 아동의 편식비율, 편식을 하면 안 되는 이유를 설명하는지 여부를 조사하였다. 영양 교육의 내용(식사 전 손 소독하기, 차례로 줄서기, 골 고루 먹기, 잔반 깨끗이 버리기, 잔반 줄이기, 떠들지 않기) 중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세 항목을

조사하였다. 식습관은 2009년에 개정된 성인을 위한 식생활지침을 기반으로 선행연구(Yoon & Lee 2019) 에서 제안된 설문문항을 이용하였다.

2) 아동용 설문지

아동 자신의 편식 여부, 편식을 하는 이유, 싫어하 는 음식이 급식에 나올 때에는 어떻게 하는지와 편식 을 하면 안 되는 이유를 1가지 이상 알고 있는지, 편 식에 대한 영양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지, 편식 에 대한 영양교육은 누가 담당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지에 대해 조사하였고, 자신의 식생활지침 준수 여부 2009년에 개정된 아동을 위한 식생활지침을 기반

(4)

Table 2. Homeroom teachers’ perception of picky eating and effectiveness of nutrition education according to nutrition

education implementation. N (%)

Nutrition education

Total

(n=131) P-value Implementing

(n=106)

Not implementing (n=25)

Teacher’s picky eating Yes 32 ( 30.2) 13 (52.0) 45 (34.4) 0.059

No 74 ( 69.8) 12 (48.0) 86 (65.6)

Picky eating students in my class (%) 5∼9 16 ( 15.1) 7 (28.0) 23 (17.5) 0.457

10∼19 28 ( 26.5) 6 (24.0) 34 (26.0)

20∼29 31 ( 29.2) 5 (20.0) 36 (27.5)

≥30 31 ( 29.2) 7 (28.0) 38 (29.0)

Explaining why picky eating isn’t good Never 1 ( 0.9) 3 (12.0) 4 ( 3.1) 0.003**

Often 68 ( 64.2) 20 (80.0) 88 (67.2)

Every time 37 ( 34.9) 2 ( 8.0) 39 (29.8)

Effectiveness of nutrition education

1)

Effective 67 ( 64.4) Not effective 10 ( 9.6) Don’t know 27 ( 26.0)

Subtotal 104 (100.0)

1)

Analyzed only the subjects that answered to implement nutrition education

**P<0.01

으로 선행연구(Yoon & Lee 2019)에서 제안된 설문문 항을 이용하였다.

3. 통계분석

본 연구를 위해 수집된 자료는 SPSS ver. 25.0 (SPSS Inc, Armonk, New York, USA)을 사용하여 통 계처리하였다. 결과 중 식생활지침 준수 여부는 평균

±표준편차로 제시하였고, 나머지는 빈도와 백분율로 제시하였다. 담임교사의 영양교육 실시군과 미실시군 으로 구분하여 결과를 비교하였는데, 군 간 평균의 차이는 양측검정 Student’s t-test, 빈도의 차이는 카이 제곱검정으로 통계적 유의성을 확인하였다(P<0.05).

결 과

조사대상의 일반사항은 Table 1과 같다. 영양교육 을 실시하는 담임교사의 비율은 80.9%로 영양교육을

실시하지 않는 담임교사의 비율의 약 4배였다. 영양 교육 실시군의 담임교사는 40대 이상이 21.7%, 30대 20대가 각각 37.7%와 40.6%인데 비해 미실시군은 30대가 20%에 지나지 않았고 20대가 80%에 달했는 데(P<0.01), 이것은 영양교육 실시군에 기혼자가 많 은 것(P<0.05)과 관련있을 가능성이 있다. 담임교사 가 점심식사를 하는 장소는 영양교육의 유무와 상관 없이 96.9%가 ‘급식실에서 학급 아동들과 같은 식탁 에서’, 3.1%만이 ‘급식실에서 아동들과 다른 식탁에 서’ 식사하는 것으로 답했다. 조사대상 아동의 성별은 남자 40.9%, 여자 59.1%로 군 간 유의적인 차이가 없 었으나 학년별 분포는 영양교육 미실시군에서 5∼6학년 65.6%로 실시군의 48.3%보다 유의적으로 높았 다(P<0.001).

Table 2는 영양교육 실시군과 비실시군의 교사 자 신의 편식 여부, 학급의 편식 아동 비율, 편식이 좋지 않는 이유 설명 여부 및 영양교육의 효과에 대한 담 임교사의 인식에 대해 비교하였다. 자신이 편식을 한 다고 답한 비율은 영양교육 미실시군의 교사는 52.0%

(5)

Table 4. Adherence of homeroom teachers to Dietary Guidelines for Korean adults.

Nutrition education

Total (n=131) P-value Implementing

(N=106)

Not implementing (N=25)

Variety of foods in each food groups 4.26±1.08

1)

4.36±1.11 4.28±1.08 0.692

Not skipping breakfast 3.21±1.63 2.92±1.68 3.15±1.63 0.432

Avoid overeatingㆍphysically active 3.45±1.07 3.16±1.28 3.40±1.12 0.242

Less saltyㆍless sweetㆍless rich 3.36±1.34 3.32±1.37 3.35±1.34 0.898

Plenty of water instead of sweet beverage 3.79±1.37 3.96±1.30 3.82±1.35 0.580

Avoid alcohol 3.62±1.39 3.08±1.86 3.52±1.50 0.104

Consider hygieneㆍamount when preparing foods 4.09±1.07 3.72±1.27 4.02±1.12 0.133

Enjoy food life using locally grown ingredients 3.43±1.38 3.16±1.62 3.38±1.42 0.390

Try to eat with family more often 3.56±1.40 3.48±1.55 3.54±1.43 0.811

Sum 32.78±6.95 31.16±8.22 32.47±7.20 0.313

1)

Mean±Standard deviation, coded ‘no’, ‘trying to’, ‘yes’ with 1.3.5, respectively

Table 3. The homeroom teachers’ priority of topics for nutrition education on elementary school students. N (%)

The first The second The third

Implementing (n=884)

Not implementing (n=218)

Implementing (n=883)

1)

Not implementing (n=218)

Implementing (n=884)

Not implementing (n=218)

Washing hands 421 (47.6) 86 (39.4) 238 (26.9) 8 ( 3.7) 154 (17.4) 90 (41.3)

Making line 0 ( 0.0) 8 ( 3.7) 80 ( 9.1) 19 ( 8.7) 111 (12.6) 27 (12.4)

Not picky eating 389 (44.0) 114 (52.3) 309 (35.0) 68 (31.2) 126 (14.3) 16 ( 7.3)

Clean-up tray 0 ( 0.0) 0 ( 0.0) 32 ( 3.6) 19 ( 8.7) 94 (10.6) 9 ( 4.1)

Reducing plate-waste 55 ( 6.2) 10 ( 4.6) 218 (24.7) 97 (44.5) 261 (29.5) 61 (28.0)

Being quiet 19 ( 2.1) 0 ( 0.0) 6 ( 0.7) 7 ( 3.2) 138 (15.6) 15 ( 6.9)

P-value 0.000*** 0.000*** 0.000***

1)

Missing response

***P<0.001

로 영양교육 실시군의 30.2%에 비해 높은 경향이 있 었으나(P=0.059) 통계적 유의성에 이르지 못하였고, 담임 학급의 편식아동 비율은 군 간 차이 없이 30%

이상이 29.0%, 20∼29%가 27.5%, 10∼19%가 26.0%, 5∼9%가 17.5%라고 응답하였다. 영양교육 실시군의 담임교사는 ‘학생에게 편식을 하면 안 되는 이유를 설명하는가?’라는 질문에 ‘안함’ 비율이 0.9%로 비실 시군의 12.0%보다 훨씬 낮았고, ‘항상’이라고 답한 비율은 34.9%로 비실시군의 8.0%보다 높았다(P<0.01).

영양교육을 실시하는 담임교사의 경우 영양교육에 따 른 효과는 64.4%가 ‘있다’, 26.0%가 ‘모르겠다’, 9.6%

가 ‘없다’라고 답하였다.

Table 3은 담임교사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세 가지 영양교육 주제를 순위별로 두 군 간 비교하 여 나타낸 것이다. 영양교육 실시군의 담임교사는 1순위 의 경우 ‘손 씻기(47.6%)’, 2순위의 경우 ‘골고루 먹기 (35.0%)’, 3순위의 경우는 ‘잔반 줄이기(29.5%)’가 가 장 높게 나타난데 비해, 비실시군의 경우 ‘골고루 먹기 (52.3%)’, ‘잔반 줄이기(44.5%)’, ‘손 씻기(41.3%)’가 각각 1, 2, 3순위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P<0.001).

Table 4에는 영양교육 실시 여부에 따른 담임교사 자신의 식생활지침 준수 점수를 나타냈다. 식생활지

(6)

Table 5. Elementary students’ picky eating and perception of nutrition education according to homeroom teacher’s nu-

trition education. N (%)

Variables

Nutrition education

Total

(n=1,102) P-value Implementing

(n=884)

Not implementing (n=218) Are you a picky eater?

Yes 427 (48.3) 124 (56.9) 551 (50.0) 0.012*

No 457 (51.7) 93 (42.6) 550 (49.9)

Missing response 1 ( 0.5) 1 ( 0.1)

Why are you a picky eater?

1)

No reason 122 (28.6) 33 (26.6) 155 (28.0) 0.922

Not tasty 236 (55.3) 73 (58.9) 309 (56.1)

Never tried 31 ( 7.3) 10 ( 8.1) 41 ( 7.4)

Allergy 19 ( 4.4) 3 ( 2.4) 22 ( 4.0)

The others 19 ( 4.4) 5 ( 4.0) 24 ( 4.4)

Subtotal 427 124 551

What if unwanted ingredients are cooked in foods served at school lunch?

1)

Never try 82 (19.2) 33 (26.6) 115 (20.9) 0.002**

Eat other parts except the ingredient 47 (11.0) 24 (19.4) 71 (12.9)

Try to taste even small portions 199 (46.6) 49 (39.5) 248 (45.0)

Try to eat everything 99 (23.2) 18 (14.5) 117 (21.2)

Subtotal 427 124 551

Do you know why picky eating is not good?

Yes 842 (95.2) 205 (94.0) 1,047 (95.0) 0.117

No 42 ( 4.8) 12 ( 5.5) 54 ( 4.9)

Missing response 1 ( 0.5) 1 ( 0.1)

Subtotal 884 218 1,102

Do you agree that nutrition education is needed?

Disagree 58 ( 6.6) 6 ( 2.8) 64 ( 5.8) 0.002**

Tend to disagree 86 ( 9.7) 24 (11.0) 110 (10.0)

So so 344 (38.9) 114 (52.3) 458 (41.6)

Tend to agree 249 (28.2) 50 (22.9) 299 (27.1)

Agree 147 (16.6) 24 (11.0) 171 (15.5)

Who should take charge of nutrition education?

Parents 173 (19.6) 48 (22.0) 221 (20.1) 0.569

Homeroom teacher 71 ( 8.0) 14 ( 6.4) 85 ( 7.7)

Nutrion teacher 640 (72.4) 156 (71.6) 796 (72.2)

1)

Analyzed only in the subjects that answered picky eating

*P<0.05, **P<0.01

침 각 항목 및 총점 모두에서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 으며, 전체적으로 ‘아침밥 먹기(3.15)’와 ‘덜 짜고 덜 달고 덜 기름진 음식 먹기(3.35)’ 항목에서 점수가 가

장 낮게 나타났고, ‘잡곡, 채소, 유제품, 단백질 식품 등 다양한 식품 섭취(4.28)’와 ‘음식은 위생적으로 필 요한 만큼 준비하기(4.02)’ 항목에서 점수가 가장 높

(7)

Table 6. Adherence of elementary school students to the dietary guidelines for Korean children according to homeroom teacher’s nutrition education.

Nutrition education

Total

(n=131) P-value

Implementing (n=106)

Not implementing (n=25)

1. Try hard for more family meals 4.44±1.09

1)

4.25±1.17 4.40±1.11 0.022*

2. Eating more than 1 serving of protein foods 4.26±1.20 4.23±1.13 4.26±1.18 0.694

3. Reading food labels and expiration date 4.31±1.24 4.01±1.38 4.25±1.28 0.002**

4. Washing hands before eating 4.16±1.19 4.03±1.21 4.13±1.19 0.142

5. Healthy snacking with fruits and milk 3.96±1.41 3.86±1.36 3.94±1.40 0.373

6. No skipping breakfast 3.92±1.51 3.63±1.56 3.87±1.52 0.012*

7. Good table manners 3.87±1.28 3.73±1.32 3.84±1.29 0.175

8. Proper amount of meals and snacking 3.89±1.36 3.61±1.45 3.83±1.38 0.009**

9. Chewing slowly and thoroughly 3.78±1.39 3.66±1.37 3.75±1.39 0.264

10. Being served only the amount that I want to eat 3.65±1.33 3.57±1.27 3.64±1.32 0.395 11. More than 1 hr of active physical activity 3.62±1.44 3.72±1.45 3.64±1.44 0.360

12. A variety of vegetables at each meal 3.60±1.39 3.63±1.35 3.60±1.38 0.733

13. No picky eating 3.56±1.24 3.28±1.31 3.50±1.26 0.003**

14. Eating cookies, soda, fast food not often 3.50±1.43 3.17±1.52 3.44±1.45 0.002**

15. Trying not to eat street foods 3.47±1.43 3.17±1.32 3.41±1.41 0.005**

16. Eating salty, sweet, fatty foods less 3.44±1.33 3.24±1.32 3.40±1.33 0.049*

17. Keeping healthy weight for my height and age 3.38±1.42 3.42±1.40 3.38±1.41 0.665

18. Drinking more than 2C of milk 3.30±1.60 3.22±1.60 3.28±1.60 0.507

19. Limiting screen viewing time less than 2 h/day 3.20±1.63 2.99±1.63 3.16±1.63 0.085

Sum 71.30±12.88 68.41±13.34 70.73±13.02 0.003**

1)

Mean±Standard deviation, coded ‘no’, ‘trying to’, ‘yes’ with 1.3.5, respectively

*P<0.05, **P<0.01

았다.

Table 5는 담임교사에 의한 영양교육 실시 여부에 따른 군 간 초등학생의 편식과 영양교육에 대한 인식 을 비교한 것이다. 영양교육 비실시군의 학생은 자신 이 편식한다는 비율이 56.9%로 영양교육 실시군의 48.3%보다 높았고(P<0.05), 편식 관련 영양교육 필요 성에 대해 ‘동의’ 또는 ‘매우 동의’로 답한 비율이 33.9%로 영양교육 실시군의 44.8%에 비해 낮았다 (P<0.01). 싫어하는 식재료가 급식에 제공되었을 때 영양교육 비실시군의 경우 ‘조금이라도 먹어보려고 노력한다’가 39.5%로 가장 높았고 ‘먹지 않는다’가 26.6%로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난데 비해, 실시군의 경 ‘조금이라도 먹어보려고 노력한다’가 46.6%로 매

우 높았고, 두 번째는 ‘전부 먹으려 노력한다’가 23.2%

나 되어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P<0.01). 담임교사 에 의한 영양교육 실시 여부에 따른 군 간 차이 없이 초등학생들이 편식하는 이유로는 ‘맛이 없어서’가 56.1%로 가장 높았고, ‘그냥 싫어서’가 28.0%, ‘한 번 도 먹어본 적 없어서’ 7.4%, 기타 4.4%, ‘알레르기’가 4.0%로 뒤를 이었으며, 95.0%가 편식이 나쁜 이유를 한 가지 이상 ‘알고 있다’고 답하였고, 영양교육 담당자 72.2%는 ‘영양교사’, 20.1%는 ‘학부모’로 답하였고,

‘담임교사’는 7.7%만이 답하였다.

Table 6은 담임교사의 영양교육 실시 여부에 따른 두 군에서 초등학생이 평가한 자신의 식생활지침 준 수 점수 결과이다. 영양교육 미실시군에 비해 실시군

(8)

의 초등학생은 19개 항목 중 8개 항목에서 유의적으 로 높은 점수를 나타내 ‘식품의 영양표시와 유통기한을 확인하고 선택하기(4.31 vs 4.01)’, ‘식사와 간식은 적당 량 먹기(3.89 vs 3.61)’, ‘편식하지 않기(3.56 vs 3.28)’,

‘과자나 탄산음료, 패스트푸드 자주 안 먹기(3.50 vs 3.17)’,

‘불량식품을 구별할 줄 알기(3.47 vs 3.17)’(각각 P<0.01),

‘가족과 함께 식사하도록 노력하기(4.44 vs 4.25)’, ‘아 침식사는 꼭 먹기(3.92 vs 3.63)’, ‘짜고 달고 기름진 음식 적게 먹기(3.44 vs 3.24)’(각각 P<0.05)였다. 따라서 영양교육 실시군 담임교사의 해당 학급 아동들은 식 생활지침 준수 여부 총 점수가 71.30점으로, 미실시군 68.41점보다 유의적으로 높았다(P<0.01).

고 찰

본 연구에서 담임교사의 영양교육 실시 여부가 초 등학생의 식생활에 끼치는 영향을 알아본 결과, 영양 교육을 실시하지 않는다는 담임교사 학급의 초등학생 에서 낮은 식생활지침 준수와 높은 편식 비율 등이 나타나 영양전문가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담임교사에 의한 영양교육이 이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효과 적이라는 근거를 제공하였다.

‘편식 예방’은 본 연구의 조사대상인 담임교사들이 생각하는 영양교육 주제로 우선순위가 가장 높은 1, 2위로 나타나, 영양교육 실시군의 담임교사는 ‘손 씻기’의 뒤를 이어 2순위로, 미실시군의 담임교사는 1순위로 ‘편식 예방’을 꼽았다. 두산백과(Doopedia 2020)에 따르면 편식이란 ‘음식에 대한 기호가 강하 기 때문에 식사의 내용이 한쪽으로 치우치는 식생활 방법’으로 정의되기도 하지만 식품군 전체를 기피하 는 경우가 아닌 한 식품군 중 몇 가지를 기피하는 것 은 의학적으로 문제가 되거나 교정이 필요하지 않은 것으로 보는 관점도 있다(Koo 등 2016). 이렇게 편식 은 정의나 측정방법이 다양하여 그 발생률이 5.6∼59%

로 매우 넓은 범위로 보고되고 있다(Taylor 등 2015;

Brown 등 2016). 본 연구의 조사대상인 초등학생의

경우 담임교사에 의한 영양교육 실시군은 48.3%가 미 실시군은 56.9%가 자신이 편식한다고 답하였고, 경기 북부 지역 초등학생의 식습관을 조사한 선행연구 (Yoon & Lee 2019)에서는 자신이 편식한다는 비율이 부모가 편식하는 경우는 74.5%, 그렇지 않은 경우는 47.4%에 달해, 이 집단에서는 편식의 정의를 보다 넓 게 받아들이고 있음을 볼 수 있다. 편식은 영어로 picky eating으로 번역하기도 하는데 Shim 등(2013)의 연구에서는 picky eating의 정의가 매우 복잡하여 ‘적 은 섭취량’, ‘새로운 식품에 대한 거부감’, ‘특정 식품 군 거부’, ‘특정 조리법 선호’의 4가지 카테고리로 구 분할 수 있다고 제시하였다.

담임교사가 영양교육을 실시하지 않는 학급의 아 동은 자신이 편식한다는 비율이 높은 것에서 더 나아 가, 편식 관련 영양교육의 필요성에 ‘동의’ 또는 ‘매 우 동의’한다는 비율이 33.9%로 실시군의 44.8%에 비 해 낮을 뿐 아니라 급식에 자신이 싫어하는 식재료가 제공될 때 ‘조금이라도 먹어보려고 노력한다’와 ‘전부 먹으려 노력한다’는 비율이 영양교육을 실시한다는 교사의 학생보다 월등히 낮게 응답되어 실제로 담임 교사의 영양교육 실시 여부는 해당 학급 학생의 영양 섭취량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선행연구 에 따르면 학교급식에서 버려지는 잔반량이 13.8∼18.8%

(Kim 등 2000; Moon 등 2008)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 되어, 학교급식은 영양관리기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편식과 잔반량 증가가 교정되지 않는다면 학생들의 영양섭취량 충족을 보장할 수 없음을 시사한다. 따라 서 본 연구 결과를 반영하여 담임교사에 의한 영양교 육이 실시될 수 있도록 수업의 시수 확보와 교재 개 발 등이 지원된다면 편식 문제뿐 아니라 2017년 경기 도 내 급식학교 음식물쓰레기 발생량 51,334톤과 처리 비용이 65억 원(Gyeonggido Office of Education 2019) 에 달했던 잔반량의 감소를 통해 이 시기 집단의 보 다 우수한 영양섭취를 기대할 수 있고, 더 나아가 환 경문제 해결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할 수 있겠다.

식생활지침 준수 정도는 많은 선행연구에서 식습

(9)

관의 바람직한 정도를 평가하는 척도로 사용되어 왔 다. 저소득층 초등학생의 식행동과 신체발달 조사에 대한 연구(Nam 등 2006)에서는 ‘기타 가정’과 ‘부모+

자녀 가정’의 식생활지침 실천도에 유의적 차이가 나 타났고, 잔반을 자주 남기는 6∼9세 아동의 미각, 영 양소 요구도 및 식습관 특징을 조사한 선행연구(Baik

& Lee 2009)에서는 잔반을 남기지 않는 아동에 비해

‘다양한 채소 섭취’, ‘편식’, ‘불량한 식사예절’, ‘불량 식품 섭취’, ‘과자ㆍ음료ㆍ패스트푸드 섭취’ 관련 바 람직하지 않은 식행동이 나타났으며, 부모가 편식하 는 초등학생의 급식 만족도 및 식습관에 대한 연구 (Yoon & Lee 2019)에서는 ‘다양한 채소 섭취’, ‘충분 한 단백질 섭취’, ‘표준체형 알기’, ‘신선한 과일과 우 유로 간식 먹기’, ‘영양표시 및 유통기한 확인하고 가 공식품 선택’에 대한 점수가 부모가 편식하지 않는 경우보다 부모가 편식하는 경우 유의적으로 낮았다.

한편, 성인에 있어서도 이상지질혈증과 복부비만의 위 험이 낮은 것이 식생활지침 실천도가 높은 것과 관련 있다는 근거를 제시한 선행연구도 있다(Hong 등 2007).

본 연구에서 담임교사에 의한 영양교육 효과를 보 고자 한 것은 현재 영양교사의 업무 과중에 기인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학교에서 영양교육 중요성이 인 식되면서 2007년부터 영양교사가 각급 학교에 배치되 었으나 실제로 영양교사가 영양교육에 전념하는 것이 어려운 실정이다. 학교급식법 시행령 제8조를 보더라 ‘식단작성, 식재료의 선정 및 검수’, ‘위생ㆍ안전ㆍ 작업관리 및 검식’, ‘식생활 지도’, ‘정보제공 및 영양 상담’, ‘조리실 종사자의 지도ㆍ감독’, ‘그 밖에 학교 급식에 관한 사항’으로 명시되어 기존 영양사의 급식 관리 업무에 영양 및 식생활지도 업무가 추가된 것이 현실이다(Korea Ministry of Government Legislation 2020). 그러나 선행연구에 따르면 현재 영양교사들은 학 교급식의 전반적인 급식 운영관리에 치중하고 있다(You 2016). 영양교사 직무에 대한 IPA(Importance- Performance Analysis)를 조사한 선행연구(Kim 등 2016) 에서도 ‘영양교육’과 ‘영양상담’의 수행도가 낮았고, 영양교사 임무를 5가지로 구분하여 직무기술서를 개

발한 연구(Kim & Cha 2016)에서도 ‘영양ㆍ식생활교 육 및 영양상담’ 임무의 수행 횟수가 적은 것으로 나 타났다. 영양교사들의 현재 직무 비중과 이상적인 업 무수행을 위한 직무 변화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조사 한 연구(Kim & Cha 2018)에서는 영양교육을 전혀 실 시하지 않는다는 영양교사도 전체의 19.8%나 되었고, 직무 비중을 5개 업무로 구분하였을 때 급식 운영관 31.3%, 급식 위생안전관리 28.0%, 영양관리 22.7%

였으나, 영양ㆍ식생활교육 및 영양상담은 단 11.6%에 그쳐 1∼3순위가 모두 급식관리 직무 영역으로 나타 났다. 이 조사대상자들은 이상적인 영양교사 업무 수 행을 위해 28개 과업 중에 증가되어야 하는 임무는

‘영양ㆍ식생활교육 및 영양상담’이고 감소되어야 하 는 임무는 ‘급식 운영관리’라고 응답하였다.

급식 배식장소는 급식환경에서 매우 중요하고 식 당배식이 교실배식보다 급식만족도가 높고, 배식대 및 식사테이블에서의 일반세균 검출도 낮아 식당배식 이 더 쾌적하다고 보고된 바 있다(Song & Moon 2010). 본 연구에서 조사한 경기지역 17개 초등학교 에서는 100% 식당배식을 실시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초등학생들과 담임교사가 한 테이블에서 같이 식사를 하는 비율은 96.9%나 되었다. 이와 같이 담임교사가 학생들과 같은 테이블에서 식사를 하는 경우 밥상머 리 교육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 된다. 밥상머리 교육의 의미는 식구들이 함께 식사를 한다는 의미를 넘어 예절교육과 품성교육이 이루어지는 인성교육의 산실이었다(Martin-Biggers 등 2014; Chung &

Choi 2016). 가족동반 식사의 빈도는 부모의 취업과 음의 상관관계가 있다는 선행연구(Martin-Biggers 등 2014)의 결과로 볼 때, 맞벌이 가정 증가는 가정에서 의 밥상머리 교육 기회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 다. 밥상머리 교육을 통해 바람직하지 못한 식품을 덜 섭취하고 건강한 식사를 더 섭취하는 식생활 향상 은 잘 정립된 아동교육학적 효과이다(Martin-Biggers 등 2014).

초등학교의 담임교사는 교육과정에서 실과교육을 통한 영양교육을 담당하고 있고, 그 내용은 식품과

(10)

영양, 식사예절, 올바른 식습관 등이다. 그러나 담임 교사에 의한 영양교육의 장점은 학생들과 밀접한 관 계를 가지고 일 년 동안 한 교실에서, 또 한 급식실 에서, 더욱이 한 식탁에서 식사를 할 수 있다는 것이 다. 따라서 반복적인 학습이 가능하고, 식생활 지식을 실생활에 적용하고 실천하는 것을 배우며, 부모의 식 습관이 본보기가 되듯이 바람직한 식습관의 본보기가 될 수 있다. 춘천지역 초등학교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한 연구(Jung 2012)에서는 식생활교육 경험이 있다는 교사가 78.0%였는데, 교육을 한 시간이 ‘교과 수업시 간’이라고 답한 비율이 38.9%로 가장 높았고, ‘학교 급식 시간’이라고 답한 비율이 35.2%에 달해 교실에 서 지식을 전달하는 수준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 제로 아동이 실생활에 적용하여 잘못된 식습관을 올 바르게 변화시킬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가능성 등 담 임교사이기에 영양교사보다 더 유리한 측면을 보여준 다고 볼 수 있다. 한편, 이들 조사대상자들은 학교에 서의 식생활교육의 주요 담당자를 묻는 질문에 49.3%가 ‘영양교사’, 34.8%가 ‘담임교사’라고 응답하 여, 자신의 책임감을 제시한다고 볼 수 있다(Jung 2012).

본 연구는 일부 지역에서의 단면적 관찰 연구로 이루어져 인과관계를 규명하기 어렵고, 담임교사가 판단한 영양교육 실시 여부의 기준이 명확하지 않았 으며, 또한 영양교육을 다른 교과목과 연계하여 실시 하는지, 창의적 재량 시간을 활용하는지, 기타 방과 후 활동으로 실시하는지, 총 교육시간은 얼마나 되는 지 등에 대한 양적ㆍ질적 기준의 명확한 제시가 미흡 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연구는 담임교사의 영양교 육 실시가 초등학생 자신이 진단한 식생활지침 준수 여부에 실질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나 영 양교육의 효과에 대한 근거를 제공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에 담임교사가 활용할 수 있는 영양 교육 자료의 개발과 교육방법이 지원되어야 할 필요 성을 제시하였다. 현재 2015년 개정된 교육과정 추진 방향에 부합하도록 개발된 ‘바른식생활 길라잡이’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지속적 반복적인 교육이 가능하

도록 하였고, 각 학년별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에 활 용할 수 있게 구성되었다(Sang & Kim 2017).

요약 및 결론

본 연구는 담임교사의 영양교육 실시 여부에 따른 아동의 식생활지침 준수 정도를 알아보고자 경기지역 17개 초등학교에서 3∼6학년 131개 학급의 각 담임교 사(남 56명, 여 75명)와 해당 학급 학생 1,102명(남 451명, 여 65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였고,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영양교육 실시군의 담임교사는 기혼자이거나(P<0.05) 40대 이상의 비율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높았으 며(P<0.01), 성별의 경우 통계적 유의성이 나타나 지 않았다. 영양교육 실시군에 비해 영양교육 비실 시군의 담임교사는 자신이 편식한다는 비율은 52.0%로 30.2%인 실시군보다 높은 경향이 있었으 나 해당 학급의 편식 학생비율은 유의적으로 다르 지 않았고, 학생에게 편식을 하면 안 되는 이유를 설명하는가에 대해서는 ‘항상’이라고 답한 비율이 8.0%로 34.9%인 실시군에 비해 매우 낮았으며,

‘절대 안함’이라고 답한 비율은 12.0%로 0.9%인 실시군에 비해 매우 높았다(P<0.01).

2. 영양교육 실시군의 담임교사는 64.4%가 영양교육 이 학생들의 편식 교정에 효과가 있다고 생각하고, 효과가 없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9.6%로 나타났다.

영양교육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세 가지 주제는 영양교육 실시군의 담임교사의 경우는 손 씻기, 골고루 먹기, 잔반 줄이기 순으로 나타난 것 에 비해, 비실시군의 경우는 골고루 먹기, 잔반 줄 이기, 손 씻기의 순서로 나타났다(P<0.001).

3. 영양교육 비실시군의 학생은 자신이 편식한다는 비율이 56.9%로 영양교육 실시군의 48.3%보다 높았 고(P<0.05), 편식 관련 영양교육 필요성에 대해

‘동의’ 또는 ‘매우 동의’로 답한 비율이 33.9%로 영양교육 실시군의 44.8%에 비해 낮았다(P<0.01).

(11)

싫어하는 식재료가 급식에 제공되었을 때 ‘조금이 라도 먹어보려고 노력한다’고 답한 비율은 영양교 육 비실시군과 실시군이 각각 39.5%와 46.6%로 가 장 높았고, 두 번째로 많은 응답은 영양교육 비실 시군의 경우 ‘먹지 않는다’가 26.6%, 실시군의 경 ‘전부 먹으려 노력한다’가 23.2%로 차이를 보 였다(P<0.01).

4. 영양교육 실시 여부에 따른 담임교사 자신의 식생 활지침 준수 점수에서는 유의적인 차이가 나타나 지 않은 반면, 해당 학급 학생이 자가진단 한 식생 활지침 준수 점수에서는 총 19개 항목 중 8개의 항목(‘가족과 함께 식사하도록 노력하기’, ‘식품의 영양표시와 유통기한을 확인하고 선택하기’, ‘아침 식사는 꼭 먹기’, ‘식사와 간식은 적당량 먹기’,

‘편식하지 않기’, ‘과자나 탄산음료, 패스트푸드 자 주 안 먹기’, ‘불량식품을 구별할 줄 알기’, ‘짜고 달고 기름진 음식 적게 먹기’)과 총점에서도 유의 적인 차이가 있었다(P<0.01 혹은 P<0.05).

본 연구 결과는 영양전문가는 아니지만 영양(교)사 보다 더 많은 시간을 교실에서 함께 생활하는 담임교 사가 실시하는 영양교육이 초등학생의 바람직한 식생 활 형성과 관련됨을 보여주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이 시기 학생들의 바람직한 식습관 및 식생활 형성을 위해서는 담임교사가 이용할 수 있는 영양교육 자료 와 영양교육 방법을 개발하여 제공하는 것이 시급하 다는 근거를 제공하였다.

ORCID

박은주: https://orcid.org/0000-0001-8720-5743 강현주: https://orcid.org/0000-0002-6086-2855 송경희: https://orcid.org/0000-0001-9549-0716 박경애: https://orcid.org/0000-0003-2812-3646 이홍미: https://orcid.org/0000-0003-4810-8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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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

Table  1.  General  characteristics  of  homeroom  teachers  and  their  students. N  (%) Nutrition education Total P-value Implementing Not  implementing Homeroom teachers n=106 n=25 n=131 Gender Male  46 (43.4)  10 (40.0)  56 (42.7) 0.825 Female  60 (56.
Table  2.  Homeroom  teachers’  perception  of  picky  eating  and  effectiveness  of  nutrition  education  according  to  nutrition  education  implementation
Table  3.  The  homeroom  teachers’  priority  of  topics  for  nutrition  education  on  elementary  school  students
Table  5.  Elementary  students’  picky  eating  and  perception  of  nutrition  education  according  to  homeroom  teacher’s  nu- nu-trition  education
+2

참조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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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nutrition education using Food Exchange System on elementary students’ nutrition knowledge, dietary attitude

Dietary Behavior and Food Preferences according to Age and the Parents’ Nutrition Education Needs of Children with Autism Spectrum Disorder.. Hae Jin Park 1 , Su Jin Choi 1 , Yuri Kim

Effect of the Dietary Life Education Program on Nutrition Knowledge and Eating habit of Elementary School Third Grade Students.. Mas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