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언
해외건설은 산업 특성상 불가피하게 외부 변수로 인해 다양한 위기와 기회에 직면한 다. 저유가, 유로화 약세 등으로 인한 수주 실적 악화 우려와 더불어 유라시아 진출확 대와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이하 AIIB)을 통해 창출될 수주기회에 대한 기대감이 공 존하고 있는 현재 상황도 그러하다. 국가대 항전으로 확대된 해외건설시장에서는 기업 과 정부의 위기 대응전략도 중요하지만 기 회 선점전략 또한 중요하다. 최근 중국, 러 시아 등 신흥 경제대국과 투르크메니스탄, 카자흐스탄 등 자원 부국이 집중되어 전 세 계 GDP의 60%에 달하는 초거대 경제권을 구성하고 있는 유라시아(Eurasia) 지역에 대한 각축전이 치열하다. 한국은 실크로드 익스프레스 구축을 통한 역내 경제협력 확 대를 내세운 ‘유라시아 이니셔티브(Eurasia Initiative)’, 중국은 육·해상 실크로드 중 심의 거대 경제권 구성을 추진 중인 ‘일대일 로(一帶一路)’, 러시아는 동부지역 발전을 통해 경기침체를 돌파하고자 하는 ‘신동방 정책(New Eastern Policy)’으로 맞서고 있 다. 아울러 57개국이 참여한 AIIB 출범으로 금융조달 경로가 추가 확보됨으로써 아시아 인프라 시장에 대한 진출확대 기대감도 높 아지고 있다.
본 보고서는 급변하는 대외환경에서 수주 한 주요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2015년 상반 기 지역별·공종별 수주동향을 전년 동기와 비교·분석한 후, 국가별(중동-사우디아라 비아, 이라크, 이란, 아시아-일본, 카자흐 스탄, 중남미- 칠레, 멕시코, 아프리카-카 메룬, 앙골라) 건설시장 동향 및 전망을 살 펴보았다. 특히, 아시아 인프라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제시된 일본의 정 책동향과 핵협상 타결로 인한 이란의 산업 동향 및 전망을 중점적으로 소개하였다. 이 어서 지역별·국가별 하반기 수주전망을 제 시한 후, 국내 민간금융기관의 글로벌 역량 강화 필요성을 제언하며 마무리하였다.
2. 2015년 상반기 수주실적 분석
2015년 상반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32.1%
감소한 255억 달러의 수주실적을 보였다. 이는 저유가에 따른 중동 발주물량 감소 및 취소, 중 국, 유럽, 터키 등 경쟁업체들의 공세 강화, 수 익성 위주의 선별적인 수주 전략 등이 원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상반기 수주실적은 신시장 진출 강화, 엔지니어링 부문의 수주증가 등으 로 요약해볼 수 있다. 특히, 고부가가치인 기본 설계 및 O&M 수주가 증가함으로써 후속 대형 프로젝트 수주 가능성이 제고되었다.
최근의 해외건설 동향 및 진단
정창구 ㅣ해외건설협회 정책지원센터 처장
1) 지역별 수주실적
아시아 대부분의 국가들이 경제성장 우선 정책 시행으로 전력과 인프라 위주로 발주 를 늘림으로써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한 130.3억 달러를 수주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국가별로는 투르크메니스탄 48.3 억 달러, 베트남 32.2억 달러, 싱가포르 11.3 억 달러, 중국 9.0억 달러, 동티모르 7.3억 달 러, 카자흐스탄에서 5.3억 달러를 기록하였 다. 특히, 신시장인 투르크메니스탄에서 플 랜트 설비, 동티모르에서 오일&가스 기지 수 주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26%, 2,017% 증가하며, 아시아 실적의 43%를 차 지하였다.
중남미는 우리기업이 경쟁력을 갖춘 산업 설비 부문에 사업역량을 집중하여 베네수엘 라에서 가스시설 등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하 며 41.6억 달러를 기록하였다. 주요 공사로는 26.2억 달러 규모의 베네수엘라 메가 가스 프 로젝트-Pirital l Project와 12.2억 달러의 칠 레 화력발전소 공사 등이 있다. 북미·태평양 지역은 호주의 6.7억 달러 규모의 웨스트커넥 스 M4 도로를 포함하여 총 10.1억 달러를 수 주하며 전년 동기(1.2억 달러) 대비 745% 증 가하였다. 반면, 유럽과 아프리카는 전년 대 비 각각 14%, 49% 수준으로 신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보이고 있으며, 유럽은 러시아와 헝 가리를 중심으로, 아프리카는 가나, 나이지리 아, 적도기니, 탄자니아 등 우리기업의 기진
<그림1> 지역별 수주실적 (2015.3.31 기준)
자료: ‘2015년 상반기 수주실적 분석 및 하반기 수주전망’, 해외건설협회(2015)
출국을 중심으로 수주활동을 전개하였다.
2) 공종별 수주실적
공종별로는 토목공사의 경우 수아이 오일
& 가스 기지(동티모르, 7.2억 달러), 웨스트 커넥스 M4 도로(호주, 6.7억 달러), 투아스 항만 공사(싱가포르, 6.5억 달러), 템브롱 교 량(브루나이, 4.4억 달러) 등 대형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하면서 전년 동기(29.8억 달러)보 다 14.3% 증가한 34.1억 달러를 수주하였다.
건축은 비스마야 신도시 사회기반시설(이라 크, 21.2억 달러), 스웨이라 재건사업(이라크,
5.9억 달러), LG디스플레이 공장(중국, 4.3 억 달러), 세실/텔록 오피스(싱가포르, 2.1억 달러) 등의 수주에 힘입어 48.4억 달러를 기 록하면서 지난해 동기 16.1억 달러에 비해 201.1%의 증가하였다.
산업설비는 가스 액화 처리 공장(투르크, 38.9억 달러), 메가 가스 프로젝트(베네수엘 라, 26.2억 달러), 응이손Ⅱ 석탄화력발전소 (베트남, 16.5억 달러), 레드 드래곤 석탄화 력발전소(칠레, 12.2억 달러) 등의 수주로 전 체 수주의 59.2%를 차지하는 성과를 기록하 였다. 엔지니어링은 지난해 상반기에는 5.7 억 달러에 그쳤지만 올해는 알마나커 발전소
<표 1> 지역별 수주실적 비교
(단위: 건, 백만 달러, %)
지역
1965.1.1 ~ 현재 2014. 6. 30 2015 6. 30
증감률
누계건수 누계금액 건수 금액 건수 금액 (금액)
비율 비율 비율 비율 비율 비율
계 10,699 701,566 331 37,532 293 25,471 -32.1
100.0 100.0 100.0 100.0 100.0 100.0
중 동 3,395 388,602 57 24,744 27 6,960 -71.9
31.7 55.4 17.2 65.9 9.2 27.3
아시아 5,509 212,256 201 6,224 179 13,033 109.4
51.5 30.3 60.7 16.6 61.1 51.2
태평양, 북미
574 25,850 10 120 10 1,013
744.2
5.4 3.7 3.0 0.3 3.4 4.0
유 럽 370 17,602 21 457 23 64 -86.0
3.5 2.5 6.3 1.2 7.8 0.3
아프리카 540 20,867 27 493 22 241 -51.1
5.0 3.0 8.2 1.3 7.5 0.9
중남미 311 36,389 15 5,495 32 4,160 -24.3
2.9 5.2 4.5 14.6 10.9 16.3
자료: 해외건설협회 DB
O&M(요르단, 10억 달러), 카라바탄 발전소 조달(카자흐스탄, 3.1억 달러) 등으로 16.4억 달러를 수주하며 상반기 기준 역대 최고액을 기록하였다.
3. 지역별 국가별 건설시장 동향 및 전망
1) 중동(1) 사우디아라비아
MEED Insight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사우디의 2015년 1월~5월 간 프로젝트 계약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200억 달 러 이상이며, 올해 전체적으로는 580억 달러 이상의 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가 하락으로 인한 정부재정 여건 악화, 정책결정 이 지연될 수밖에 없는 국왕 변경에 따른 정 부 재구성, 지역 안보상황 악화 등에도 불구 하고 프로젝트 계약금액이 증가한 것이어서 의미가 있다. 하반기에는 파드힐리(Fadhili) 가스 프로젝트의 주요 3개 패키지 EPC부문 계약 체결이 기대되는데, 동 프로젝트의 예 산은 당초 50억 달러에서 65억 달러(패키지 별 20억 달러 이상) 정도로 늘어난 상황이다.
또한 아람코가 SEC와 함께 동 프로젝트 지원
<표 2> 공종별 수주실적(2015.6.30 기준)
(단위: 건, 백만 달러, %)
지역
1965.1.1 ~ 현재 2014. 6. 30 2015 6. 30
증감률
누계건수 누계금액 건수 금액 건수 금액 (금액)
비율 비율 비율 비율 비율 비율
계 10,699 701,566 331 37,532 293 25,471 -32.1
100.0 100.0 100.0 100.0 100.0 100.0
토 목 2,046 126,173 26 2,984 31 3,410 14.3
19.1 18.0 7.9 8.0 10.6 13.4
건 축 3,422 140,134 115 1,607 112 4,840 201.2
32.0 20.0 34.7 4.3 38.2 19.0
산업설비 1,671 406.272 40 31,937 19 15,067 -52.8
15.6 57.9 12.1 85.1 6.5 59.2
전 기 752 14,080 15 268 12 486 81.3
7.0 2.0 4.5 0.7 4.1 1.9
통 신 140 3,149 3 169 2 31 -81.7
1.3 0.4 0.9 0.5 0.7 0.1
용 역 2,688 11,758 132 566 117 1,637 189.2
25.1 1.7 39.9 1.5 39.9 6.4
자료: 해외건설협회 DB
을 위한 IPP 건설을 계획하고 있으며, 12월말 이전에 계약 체결을 희망하고 있다. 사업비가 약 40억 달러로 예상되는 메카 메트로 프로젝 트도 현재 10개 컨소시엄이 1단계의 주요 토 목공사 입찰에 참여한 상황으로 올해 내 낙찰 사가 선정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사우디는 심각한 주택난 해결을 위해 향후 15년 동안 매년 약 30만호(총 450만호) 의 주택 공급이 필요한 것으로 추정된다. 특 히 수도 리야드와 젯다의 주택 부족이 심각하 다. 참고로 전체 거주자의 약 70%가 무주택 자이고, 임대주택 부족으로 인해 2012년 11 월~2014년 11월에 주택 임차료가 약 7% 상 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사우디 정부는 개인에게 주택자금을 지원하거나, 정부가 직 접 서민주택을 건설·제공하는 2가지 방법 의 주택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2014년 말에 는 약 6천호 주택 건설 지원을 위해 6.7억 달 러의 재정지출 계획을 발표하였으며, 2015 년 초에는 총 160건의 주택프로젝트 추진계 획을 발표하고 이와 비슷한 규모의 주택을 민 간부문에서도 개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2014년에 50만호 주택 건설계획에 따라 총 667억 달러의 예산을 확보하였으나 지가 상승 등으로 직접 추진이 어려워지자 민간부 문을 독려하여 추진하는 방향으로 전환하고, 이를 위해 공한지세(空閑地稅)를 부과하고 있 기도 하다. 그러나 사우디 정부의 부동산개발 펀드(REDF)를 활용한 재정적 지원 방침에도 불구하고 민간부문에서는 수익성이 높지 않 다는 이유로 소극적인 입장이다. 건설노동자 부족, 높은 지가(地價), 건축자재 가격 인상 등도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어 앞으로도 주
택난 문제는 쉽게 해결되기 어려울 것으로 전 망된다.
(2) 이라크
이라크는 전력공급이 부족하여 주변국에 서 전력을 수입하는 상황이며, 이를 타개하 기 위해 24,400MW의 전력생산 마스터플 랜(2012~2017)을 수립, 추진 중이다. 계획 에 따르면 가스발전(13,000MW) 및 화력발 전(7,000MW), 복합화력발전(4,000MW), 신재생에너지(400MW) 순으로 전력이 공급 될 예정이다. 이에 필요한 예산규모가 270 억 달러로 누계금액 기준 2012년 45억 달 러, 2013년 90억 달러, 2014년 135억 달 러, 2015년 180억 달러, 2016년 225억 달 러, 2017년 270억 달러가 마련될 계획이다.
마스터플랜하에 전력부는 8,408MW의 가 스발전과 3,170MW의 스팀발전, 1,300MW 의 디젤발전소가 시공 중이고, 5,674MW(가 스 3,014MW, 스팀 2,660MW) 규모의 발전 프로젝트가 입찰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 라크의 전력 공급 규모는 9,000MW이며 가 스 38%, 스팀 26%, 디젤 16.5%, 수입 및 자 가발전 14.5%, 수력 5% 순이다. 이라크 정 부는 정부재정사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IPPs(Independent Power Projects)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당초 Samawa 및 Shat al-Basra, Diwaniya, Amara 프로젝트를 통 해 3,250MW를 충당할 예정이었으나 규모를 2,750MW로 축소했다. 그러나 이라크의 정 세 불안으로 외국기업들이 참여를 꺼리고 있 어 어려움이 있다.
한편, 이라크 석유부(Ministry of Oil)가
2020년 원유생산량 목표를 600만 b/d로 재 차 축소했다. 이라크는 2008년 남부유전지대 의 왕성한 생산량을 감안하여 2020년 생산량 목표를 1,200만 b/d로 잡았으나 국내 정세와 유가하락의 영향으로 900만 b/d로 축소한 바 있다. 정부 예산감소와 관련 프로젝트 지연 이 주원인이었다. 최근 영국의 BP가 2015년 이라크 투자금액을 35억 달러에서 25억 달러 로 축소하였고, Shell과 Lukoil 등도 생산량 재조정 및 투자계획을 재검토할 예정이다. 영 국의 한 컨설턴트사는 이미 대형 유전에서 투 자감소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라크 정부의 관 료주의적 행정처리를 최대 장애요인으로 꼽 았다. 이라크 정부는 지난 10년간 150만 b/d 의 원유 생산량 증가를 위해 업스트림부문에 240억 달러를 투자했으나 기대만큼의 결과 를 얻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원유 저장능력 은 2015년 내 1,400만 배럴에서 2,000만 배 럴로 확대될 전망이며, 그 이후 2017년까지 700만 배럴(시공 중) 그리고 추가 900만 배럴 확장 계획도 가지고 있다.
(3) 이란
이란 제6차 개발계획(The Sixth Five- year Development Plan, 2016~21)의 궁 극적인 목표는 균형적이고 실현가능한 국내 외 정책 수립으로, 경제 내성강화와 과학 및 기술의 발전, 문화 우수성 배양이 3대 핵심 내용이다. 대표적인 대외정책은 해외기업에 게 친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해외투 자 및 해외시장 진입, 기술 이전 정책을 마련 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중동 및 서남아시아 국가들과의 경제·정치 관계를 강화시켜 나
갈 계획이다. 국내는 인터넷 환경 개선을 통 해 정보 보안·관리를 강화시킬 목적으로 국 가 인터넷망을 수정·보완할 계획이며, 국가 예산의 5%를 국방비로 책정하여 미사일 보 유능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란 정부 는 2012~13년 미국방수권법 시행 등 제재 강화로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로 하락한 이 후 2014년 1.45%로 다시 상승했고 2015년은 2.5%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참고로 제6 차 개발계획 동안의 평균 경제성장률 목표는 8%이다.
에너지 전문가들은 핵협상 타결 이후, 이 란산 원유의 점진적 생산량 증가를 예상하면 서 글로벌 유가에 미칠 영향력은 미미할 것으 로 전망했다. 핵협상 타결 후, 이란산 원유는 2017년까지 누계수준으로 60만 b/d이 추가 생산될 전망으로 2015년 말까지 12만 b/d, 2016년 말까지 26만 b/d, 2017년 말까지 22 만 b/d이 단계적으로 생산될 예정이다. 이란 석유부가 전망하고 있는 제재해제 이후 1개 월 내 50만 b/d 추가생산과 6개월 내 100만 b/d 생산 전망과는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외국인 직접투자가 뒷받 침된다면 원유 총 생산량이 2015년 270만 b/
d에서 2020년 340만 b/d, 2025년 440만 b/d 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가스부문도 원유 와 마찬가지로 상당한 잠재력을 가진 분야로 이란은 세계 3위의 원유 매장량과 세계 2위의 가스 매장량을 자랑하고 있지만 세계 가스 공 급량은 1% 미만에 그치고 있다. 제재해제와 함께 가스 판매 및 재투입량이 2014년 193억 cf/d에서 2017년 240억 cf/d로 증가될 것으 로 전망되는 가운데 당분간은 원유생산 확대
를 위한 국내 재투입량이 해외 수출량보다 우 위에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핵협상 타결로 1,000억 달러의 동결 자산이 이란으로 유입되면서 오일 및 가스, 금융, 자동차 산업부문에 상당한 이익이 발생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란 정부는 이를 인프 라 사업에 투입할 계획으로 오일&가스부문 이 우선순위에 있다. 석유부 또한 제재 해제 이후의 활동에 보다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며 1,000억 달러 상당의 오일&가스 프로젝트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란 정부는 에너지와 금융부문의 제재 해제와 함께 오일 생산과 수 출을 늘려나갈 목표로 기술이전과 투자확대 를 위해 해외 오일회사들과의 협력을 더욱 확 대해나갈 방침을 세우고 있다. 금융부문은 그 동안 제재로 인해 신용장 개설 및 송금 등 국 제 금융거래가 차단되어 있었으나 핵협상 타 결로 이전 상황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자동차 산업도 부품 수급이 원활해 지면서 현 생산량의 두 배 가량의 신장이 기 대되며, 소비재부문도 다자간 무역이 가능해 짐에 따라 실적이 배가될 전망이나 금융제재 해지가 그동안 비공식 환율을 사용해 왔던 비 석유부문의 수출자들에게는 특별한 이익을 주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2) 아시아
(1) 일본
일본해외건설협회(OCAJI)에서 발표한 2014년 해외건설 수주실적에 따르면, 일본은 1,987건 약 148.3억 달러(1조8153억엔)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동 실적은 OCAJI 회 원사(49개사)를 대상으로 프로젝트당 약 100 만 달러 이상을 조사한 결과로 수주건수는 전 년대비 감소(-12건)하였으나, 금액은 동기대 비 13.3% 증가했다. 계약주체별로는 국내법 인이 1.8% 감소한 약 63.7억 달러, 현지법인 이 약 84.6억 달러로 전년대비 28% 증가세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 약 100억 달러 를 수주, 전년도에 이어 부동의 1위를 차지했 으며 북미 약 36.7억 달러, 중남미 약 4.1억 달러 등을 수주했다. 한편 중동은 약 7,000만 달러로 전년대비 88.7% 감소했다.
한편, 일본은 AIIB 출범과 관련하여 아시 아 인프라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뺏기지 않 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아 베 총리는 지난 7월초, 일본에서 개최된 일- 메콩강 5개국(미얀마, 라오스, 태국, 캄보디 아, 베트남) 정상회담에서 2016년도부터 향 후 3년 동안 5개국에 약 610억 달러(7500억 엔)의 ODA를 제공할 뜻을 밝히고, 원조방침 을 포함한 일-메콩 협력에 관한 공동문서인 ' 신 도쿄전략 2015'를 채택했다. 이번 지원액 은 2009년 동 회의 출범이래 최고액(2009년 5000억엔 이상, 2012년 6000억엔)으로, 경제 성장으로 인해 인프라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 데 중국이 주도하는 AIIB에 대항하여 상기 국 가들에 대한 주도권을 놓지 않으려는 일본 정 부의 전략 중 하나이다. 공동문서 주요내용으 로는 향후 3년간 일본이 메콩강 지역에 7500 억엔 규모의 ODA를 제공, 메콩지역의 '양질의 인프라 추진'을 확인, ADB와의 연계의 중요성 을 강조, 산업구조 고도화 및 인재육성 추진, 지역의 평화, 안전, 안정을 위협하는 남중국해
의 최근 동향에 우려 표명 등이다.
아울러 일본 정부는 2016년 정기국회에 국 제협력은행(JBIC)이 고위험 인프라 사업에 도 투·융자를 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을 담은 JBIC 법 개정안을 제출할 방침이라고 밝혔 다. 이를 통해 AIIB의 연내 출범에 대비하고, 일본기업의 인프라 수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행법상 JBIC는 채산성이 확보되는 안건에 대해서만 투·융자가 가능했으나, 앞으로는 일정기간 내에 전체적인 흑자가 예상될 경우, 개별안건에 대해서는 고위험 사업에도 투·
융자가 가능하도록 변경하고, 현지 금융기관 에서 현지통화로 1년 이상의 장기 융자를 받 을 수 있게 함으로써 인프라 정비 사업에 참 여한 일본기업의 환율변동 리스크를 완화할 방침이다. 동 법안이 통과되면 그동안 신용도 가 낮아 일본기업이 참여하지 못했던 아시아 국가 지방정부의 상하수도, 발전 등 사업에 대한 지원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2) 카자흐스탄
지난 5월초 개최된 정부확대회의에서 나자 르바예프 대통령은 건설허가 발급 절차의 간 소화 계획을 밝히면서 중간의 면허 발급 및 승인 제도가 폐지된다고 설명하였다. 향후 건 설허가 발급일수는 30-20-10 원칙(총 2개 월)으로 실시되며, 구체적으로 건축계획서 승 인은 30일, 설계(디자인) 승인은 20일, 허가 발급은 10일이 걸릴 예정이다. 또한 대통령은 건설 품질 향상 및 기술 경쟁력 제고를 위해
현재까지 이용 중인 구소련 SNIP(건설 규정/
규격)을 대신 유로코드 시스템을 도입해야 한 다고 언급하였다. 그동안 건설허가 취득에 장 기간이 소요(1~2년)되는 점이 주요 애로 사 항으로 지적되어 왔다.
한편, 카자흐스탄 투자개발부는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물류 허브로 성장하기 위해 2020년까지 카자흐스탄 교통인프라 구축에 20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 선 2015~2017년 기간 동안 국부펀드에서 교 통인프라에 매년 30억 달러가 투입된다. 현재 정부는 세계은행, EBRD, ADB, IsDB와 차관 지원에 대한 협의 중이며, 하반기에 50억 달 러 규모의 차관 합의서를 체결할 계획이다.
3) 중남미
(1) 칠레
남미의 다른 국가들과 달리 칠레의 화석연 료 매장량은 매우 적기 때문에 전력생산을 위 해 풍부한 수자원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 20 년 전에는 칠레 전력의 70%가 수력발전소를 통해 생산되었지만, 현재는 37%에 불과하여 이를 타개하기 위해 칠레 정부는 2018년까지 전국에 소수력 발전소1) 100기를 추가할 계획 이다. 현재 칠레에 설치된 소수력발전은 130 개에 달하며 대부분 5MW 이하이다. 칠레에 서 소수력 발전소 건설의 주된 장애요인은 허 가기간 지연, 금융조달, 지역사회 반대 등이 거론되고 있으며,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1) 칠레에서는 20MW 이하 용량을 소수력 발전소로 분류함
위해 정부는 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송전망 인프라 부족으로 소수력 개발업자들 이 스스로 송전망을 구축해야 하는 점도 장애 요인으로 지적되었다. 에너지부는 지역사회 반대와 관련하여 지역사회에서 소수력과 대 형 수력발전이 자연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정 확히 구분하지 못해서 생기는 오해라고 해명 하며, 칠레의 국가 관개시설 위원회(CNR) 및 수자원청(DGA)과 함께 소수력 개발업자들이 물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구상 중 이다. 또한 칠레 국가개발공사(Corfo)는 하반 기 중 비전통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파이낸 싱을 위해 독일 개발은행(KfW)과 공동 추진 중이며, 소수력발전도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 멕시코
멕시코 연방전력공사(CFE)는 8개의 파이 프라인, 복합화력발전소 1기, 지열발전소 1 기, 풍력발전단지 2개, 그 외 송전망 프로젝 트 등 98억 달러에 달하는 전력, 천연가스 인프라 프로젝트 24개에 대한 입찰을 추진 한다. 이 프로젝트들이 준공되면 국가 전력 망 용량 1,442MW, 천연가스 파이프라인망 2,385km, 송전망 122km, 배전망 2,962km 가 각각 추가된다. Michoacan주에서 추진되 는 Las Azufres 지열발전 프로젝트는 25MW 규모로 총사업비는 63백만 달러이며, La Paz 주에서 건설되는 Baja California VI 발전소 는 1.05억 달러 규모로 이들은 2018년 2분기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San Luis Potosi에 건설 예정인 790MW 규모의 복합화력발전소 건설은 8.64억 달러에 달하며, 2019년 2분기
가동을 목표로 한다. Oaxaxa주, Ixtepec에 건설될 Sureste II, III 풍력발전소 프로젝트 는 585MW규모에 금액은 10억 달러에 달하 며, 2017년 4분기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 외에 Sinaloa와 Sonora주에서 추진 중인 변전소 및 배전시설은 Campeche, Chiapas, Morelos, Quintana Roo, Sinaloa, Tabasco, Veracruz, Mexico주 그리고 멕시코시티의 에너지 절감을 목표로 한다.
4) 아프리카
언스트앤영(EY)의 2015년 아프리카 투 자 매력도 조사에 따르면, 아프리카 내 2014 년 외국인직접투자(FDI) 프로젝트 건수는 전 년대비 8.4% 감소했지만 금액은 전년대비 136% 증가한 1,280억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젝트 건당 평균 투자금액은 전년대비(67.8백만 달러) 2.5배 이상 증가 한 174.5백만 달러를 기록했다. 남아공, 앙 골라, 나이지리아, 가나, 케냐를 포함한 일부 국가들에 대한 FDI 감소 영향으로 2010년 이후로 아프리카의 FDI 프로젝트 건수가 가 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지만 에티오피아와 모 잠비크는 FDI 프로젝트 건수가 증가한 것으 로 나타났다. FDI로 파생된 일자리도 전년대 비 68% 증가한 188,400개가 창출됐다. EY 관계자에 의하면 아프리카는 저유가로 인한 산유국(나이지리아, 앙골라)과 남아공의 경 제성장 둔화 등으로 향후 5년간 경제성장률 이 사상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편, 북아프리카 지역은 2011년 발 생한 아랍의 봄으로 인한 정세불안으로 FDI
가 감소했지만 정세가 안정화되면서 회복세 를 보이고 있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 집트와 모로코를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는 것 으로 나타났다. 아프리카에서는 도시화 급증 으로 부동산, 병원, 건축 등의 인프라 건설수 요가 급증하고 있는 실정이다.
(1) 카메룬
유엔산업개발기구(United Nations lndustrial Development Organization, UNIDO)는 카메룬 재생에너지 개발 프로젝트 지원을 위해 1천만 달러 이상 자금을 제공하 기 했다. 동 프로젝트는 현지 부족한 전력난 을 해소하기 위해 태양에너지발전소, 소형 수 력발전소 등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번 프로 젝트를 통해 7,000가구, 20개 학교, 보건기 관 등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재생에너지 분야 법·제도 정비를 위한 구체 적인 추진계획을 수립 중이다. 카메룬은 아프 리카 중서부 기니만 중심에 위치한 지정학적 요충지로서 아프리카에서 수력발전 잠재력이 DR콩고에 이어 2번째로 큰 국가로 석유, 천 연가스, 금 등 자원이 풍부한 국가다.
아울러 미국 사모펀드 Brookstone Partners사의 자회사인 모로코의 Platinum Power사가 카메룬 수력발전 프로젝트에 5,000억 세파프랑(약 8.5억 달러)을 투자할 계획이다. Platinum Power사는 카메룬 정부 와 PPP협정을 지난 7월초에 체결했으며, 중 부 Makay지역에 400MW급 발전소를 건설하 게 된다. 생산된 전력은 카메룬 국영전력회사 인 ENEO에 판매될 예정이다. 동 공사는 오 는 2017년에 착공하여 2020년에 완공될 예
정이다. 인구가 22백만 명인 카메룬은 전력 부족으로 인한 정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 며, 현재 약 1,200MW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 지만 2018년까지 3,000MW의 전력이 필요한 실정이다. 한편, Platinum Power사는 지난 4월 코트디부아르와 총 4,500억 세파프랑(약 7.5억 달러) 규모의 수력발전소 3기(총발전량 350MW) 건설을 위한 기본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2) 앙골라
앙골라는 2013~17년간 물 관련 프로젝 트에 5,420억 콴자(약 50억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물 분야는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 에 중요하며, 앙골라도 물 보존 및 지속적인 수자원 확보가 필요한 실정이다. 2013년 기 준 앙골라의 물 시장 규모는 5.4억 달러이며, 2018년에 8.2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 다. 2013년 상수시장 규모는 2.1억 달러, 하 수시장 2.2억 달러이며, 이 중 건설 부분이 2.4억 달러(약 55%)를 차지하고 있다. 운영 시장 규모는 5천만 달러에 불과하나 2018년 에 3배 이상 성장한 1.6억 달러 규모로 확대 될 전망이다. 한편, 앙골라가 농촌전력화 프 로그램 추진에 힘입어 2017년까지 86개 시 와 124개 군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 로 보인다고 전력부문규제기관인 IRSE가 밝 혔다. IRSE는 또한 앙골라가 농촌전력화 프 로그램과 다른 사회개발 프로그램을 동시에 추진함에 따라 농업 생산성도 향상될 수 있 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IRSE는 국영석 유회사(Sonangol)와 Angola LNG사가 협력 하여 복합화력 발전소의 가스터빈 설치 및 콴
자(Kwanza)강 물 잠재력을 최대 활용토록 주 문하기도 했다. 참고로 앙골라는 현재 33%에 불과한 전력보급률을 2025년까지 60%로 확 대할 계획이다.
앙골라 현지기업과 중국 업체로 구성된 컨 소시엄이 140억 달러 규모의 신규 정유공장 을 건설할 계획이다. 동 프로젝트는 남서부 Ambriz 지역에 건설될 예정이며 하루 40만 배럴의 정유를 생산하는 정유공장을 건설하 는 공사로 발전소, 대학, 병원 건설도 포함하 고 있다. 프로젝트 시운전은 2020년으로 예 상된다. 동 정유공장은 현재 앙골라에서 건설 중인 소요(Soyo), 로비토(Lobito) 정유공장에 이어 3번째가 된다. 컨소시엄의 지분구조는 앙골라 국영석유회사(Sonangol)가 40%, 앙 골라 민간 석유회사인 iGPM사와 중국 회사 가 60%이다. 앙골라는 현재 1955년에 건설 된 루안다 정유공장만 보유하고 있으며, 가동 률은 70% 수준이다.
4. 2015년 하반기 수주전망
유가하락세 지속과 정세불안 등으로 인해 중동지역의 발주확대는 제한적일 것으로 예 상되나 경제 전후방 효과가 큰 석유·가스시 설 및 인프라 확충을 위한 공사의 발주는 지 속되어 상반기보다 높은 실적이 가능할 것으 로 보인다. 특히, 쿠웨이트의 신규정유공장 (NRP), 카타르 월드컵 관련 도로, 하수처리 시설, 발전 등의 인프라 발주, 핵협상 타결로 인한 이란 건설시장 확대, 산업다각화를 추진 하고 있는 오만 등이 수주확대 기대감을 높이
고 있다. 아시아 지역은 경제성장을 위한 인 프라 개발이 활성화됨에 따라 2015년 시장규 모가 5조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세계 경제침체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적게 받 은 베트남, 싱가포르에서의 지속적인 인프라 발주, 2015년 말 ASEAN 경제공동체 출범을 계기로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등에서 고속철 등의 교통인프라 발주가 예상된다. 또 한 인도는 모디 총리의 인프라 부문 투자확대 정책으로 각종 인프라 및 발전소, LNG 터미 널 등이 발주될 것으로 보인다. 중남미의 경 우, 칠레, 페루와 같이 광산개발과 연계한 제 련소 및 발전 프로젝트 수주가 예상되며, 에 너지 개혁으로 전력단가 인하를 계획하는 멕 시코에서도 발전소 수주가 기대된다. 아프리 카 지역도 저유가 지속으로 산유국의 발주물 량 감소가 예상되지만, 나이지리아의 발전소 공사, 탄자니아의 항만 확장 등의 프로젝트가 수주기대를 모으고 있다.
5. 제언
AIIB 출범의 상징적인 효과로 아시아 인프 라 개발이 가속화되는 등 해외 SOC(인프라, 플 랜트)에 대한 금융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될 전망이다. 저금리 기조의 장기화로 수익기반 을 다각화하기 위해 해외 프로젝트 시장 진출 을 모색하고 있는 국내 금융기관에게 호기(好 機)임에도 불구하고 정책금융기관을 제외한 민 간금융기관의 참여는 여전히 부진한 상황이다.
ENR이 발표한 해외 수주실적 기준으로 세계 30대 건설사 중 국내 건설사는 5개가 포함되어
국가순위 6위2)를 기록한 반면, 민간금융기관 의 SOC 프로젝트 파이낸스(Project Finance, PF) 실적은 세계 70~100위권3)에 불과하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민간금융기관의 해외 시 장 진출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는 것은 현지 진 입장벽, 글로벌 역량 부족, 높은 외화조달 금리 로 인한 경쟁력 상실, 보수적인 국내 규제 등이 원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지난 한 해 동 안 수출입은행은 해외건설 수주지원을 위한 대 외채무지급보증의 77%, K-sure는 중장기 보 증·보험의 83%를 금리가 낮은 외국계 은행을 활용할 정도로 국내 민간금융기관의 외화조달 경쟁력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조달 규모 및 조건이 중요해진 최근의 해외건설 수주환경에서 민간금융기관의 글로 벌 역량 강화는 건설업계에도 긍정적인 영향 을 미칠 것이다. 최근 금융위원회에서 발표한
‘금융회사 해외사업 활성화 지원방안’ 역시 적 절한 타이밍에 추진되는 정책으로 우리 해외건 설업체들에게는 희소식임에는 분명하지만, 단 기적 처방으로는 우선 국내 수출금융기관(이하 ECA)을 통한 시공자금융제공 방식의 금융지 원을 확대하는 것이 시급해 보인다. 해외건설 분야에 있어 상대적으로 풍부한 경험뿐 아니라 유리한 금융조건을 제시할 수 있는 ECA의 보 다 선제적 역할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물론 장기적으로는 국내 민간금융기관의 역량을 강화시킴으로써 대기업을 포함한 중 소·중견기업의 해외진출을 공동지원해야 할 것이다. 2013년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등 국책금융기관과 7개의 국내 상업은행은 미국 사빈패스 LNG(Sabine Pass LNG) 플 랜트 사업에 사상 최초로 PF금융(15억 달러 규모)을 공동으로 제공한 바 있는데, 수출입 은행의 채무보증을 받은 시중은행들은 약정 된 대출기간 이후 우선상환권을 바탕으로 자 금을 안정적으로 회수할 수 있기 때문에 부담 없이 공동 참여가 가능했다. 이처럼 정책금융 기관이 글로벌 PF시장 진출의 징검다리 역할 을 해줄 수 있는 제도를 확대함으로써 민간금 융기관들이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면 건설업계와 금융계가 함 께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참고문헌]
- 해외건설협회(2015), “글로벌 프로젝트 파 이낸스 시장 동향분석”
- 해외건설협회(2015), “2015 상반기 수주실 적 분석 및 하반기 수주전망”
-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2015), “금융회사 해외사업 활성화 지원방안”
- ENR THE TOP 250, August 25/
September1, 2014, pp-9
- 2014 LEAGUE TABLES, Project Finance International January 14 2015, pp-48
- 해외건설협회 국별 동향단신 자료 - 해외건설협회 DB 자료
2) ENR THE TOP 250, August 25/September1, 2014, pp-9
3) 2014 LEAGUE TABLES, Project Finance International January 14 2015, pp-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