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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둥성 경제와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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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 year: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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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특 별 기 고

산업연구원 연구위원 이두희 산업연구원 북경지원장 김동수

광둥성 경제와 산업

1. 광둥성의 경제현황 및 지역현황

광둥성은 중남지역의 최남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성도인 광저우와 남동쪽에 위치한 선 전이 중국의 일선(一線)도시로서 경제성장을 주도

총 22개의 시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 주삼각주지역, 월동(粤东, 위에동), 월북(粤北, 위에베이), 월서(粤西, 위에시) 등 4개의 지역으로 구분

- 월(粤, 위에)은 광둥성의 별칭이며 주삼각지역은 인구 및 경제의 중심지로 광둥성 인구 및 경제의 50% 이상을 차지

광저우를 중심으로 남서쪽으로는 차례로 포산, 중산, 주하이 및 마카오가 있으며, 남동 쪽으로는 후이저우, 둥관, 선전시와 더불어 그 아래로 홍콩이 위치

- 주강유역의 화교들과 홍콩화교들의 교역으로 오래전부터 국제무역이 성행하여 경제를 견인하였으며, 1979년 선전의 경제특구 지정, 1997년 홍콩의 반환 등으로 홍콩과 함께 동반 쾌속 성장 중인 지역

- 2017년 말 주하이와 마카오에서 홍콩을 잇는 대교(약 30~40km)가 해저와 해상으로 연 결완공될 예정이며 이로 인한 주하이 지역의 경제 급성장 전망

인구와 면적은 대한민국의 두 배 정도이며 2016년 세계 15위권 정도의 경제규모 2016년 약 7.5%의 경제성장 실현

광저우, 선전, 포산, 둥관 등 주강삼각주 지역이 경제성장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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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광둥성 산업경제현황

광둥성은 인구와 면적은 우리나라의 두 배 수준이며, 경제규모는 비슷한 수준이지만 빠 르게 추월 중

- 광둥성은 인구 약 1억명, 면적은 남한의 약 2배 크기로 그 자체 경제규모만으로 세계 15 위권 국가 수준을 보이고 있으며 2016년 약 7.5% 정도의 경제성장률을 기록 중이며, 투 자유치의 약 70%는 홍콩화교

그림 2 주하이-마카오-홍콩 대교 그림 1 광둥성 지도

(佛山)포산 둥관 (东莞)

차오저우(潮州) 지에양(揭阳) 후이저우(惠州)

칭위안(清远)

( 云浮) 윈푸

(江门)장먼 (中山)중산

(湛江)잔장

사오관(韶关)

메이저우(梅州)

산터우(汕头) 산웨이(汕尾)

허위안(河源)

광저우(广州) 자오칭(肇庆)

(阳江)양장 마오밍(茂名)

홍콩 (香港) (深圳)선전 주하이 (珠海) 마카오 (澳门) (廣東省)광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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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매력 기준으로는 이미 우리나라와 유사한 수준에 이르고 있으며 비교가 어려울 만큼 빠른 경제성장 속도로 우리나라를 빠르게 추월 중

- 광둥성에 진출한 한국기업들은 대부분 둥관이나 해주 지역에 대기업과 동반진출한 형태 이며 제3국으로 수출하는 기업들은 한·중 관계의 직접적인 영향이 없는 상태

광둥성의 경제적 특징은 대외교역경제라는 것과 홍콩의 배후지로서 급성장하였다는 것 두 가지로 요약

- 광저우는 상하이와 함께 대표적인 무역도시로서 광둥상인으로도 유명하며, 저장성이 중 국 내수경제 위주라면 광둥성은 대외경제 구조

- 홍콩과 마카오가 인접해 있고 대만과도 교역이 가능하여 경제특구를 활용하여 개방개 혁을 시험한 지역(1979년 개방개혁 당시 연해지역의 점-선-면의 개혁개방 확대의 초기 개방 중심지)

홍콩의 배후지로서 단순 가공조립생산 형식의 제조업에서 최근 IT기반의 휴대전화 백색 가전, 휴대전화단말기 등은 물론 드론과 항공우주로 산업구조고도화가 빠르게 진행 중 - 화웨이 기술개발 투자, 전기차로 대표되는 BYD 전기 버스와 전기 자동차가 선전 및 광

저우에서 실제 많이 사용 중이며, 화웨이, 오포, 비보 등 중국시장을 점유한 휴대전화기 제조사들이 둥관지역에 위치

- 상하이가 외자기업 중심, 베이징이 국영기업 중심이라면 광저우는 창업기업이 중심인 지역경제 특징

- 에어컨 및 공기정화기 등 백색가전의 중국 내 점유율 2위를 기록하고 있는 메이디도 포 산에 위치

광저우(인구 1,350만명) 왼쪽편으로 불산시(인구 750만여명), 오른편으로 둥관(인구 830만여명)과 선전(인구 1,200만여명) 및 홍콩(인구 750만여명)이 위치한 주강을 안고 있는 광둥성의 성도

- 선전과 함께 중국 내 최고 수준의 1인당 지역내총생산(2016년 약 2만 1,500달러) 규모를 기록 중이며 2016년 약 8.4%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하였으며, 자동차, 석유화학, IT산업 이 주요 산업이며 이 밖에 장비제조업과 금융과 도소매 및 물류업 등의 서비스업이 발달 - 성정부의 IT기반, 녹색제조, 스마트제조 추진 전략에 따라 산업자동화시설 추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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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반적으로 대외 의존도가 높아 대외여건에 따른 경제변화의 폭이 큰 편이며, 정부효율 성(행정간소화 및 청렴도 등)은 중국 내 1위

인구 약 50만여명의 작은 어촌이었던 선전은 1979년 등소평의 개방정책에 따라 경제특 구로 지정(광둥성의 선전, 주하이, 산터우, 푸주성의 샤먼)되면서 홍콩의 배후지로 급격 히 팽창

- 1997년 홍콩의 반환에 따른 지리적 여건이 개선됨에 따라 현재 인구 약 1,200만여명의 일선도시(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전)로 급성장

- 1990년대 홍콩의 배후지로서 가전을 비롯한 조립가공을 담당하면서 성장하였던 선전 은 최근 IT를 비롯한 첨단산업기술의 상업화기지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두고 있으며 2016년 약 9% 경제성장을 실현

표 1 광둥성 지역별 경제현황

상주인구(천명) GDP(십억 위안) 경제성장률(%)

2014 2015 2014 2015 2014 2015

주삼각 (珠三角)

광저우(广州) 13,081 13,501 1,670.69 1,810.04 8.6 8.4 선전(深圳) 10,779 11,379 1,600.18 1,750.29 8.8 8.9 주하이(珠海) 1,614 1,634 186.72 202.54 10.4 10.0 포산(佛山) 7,351 7,431 744.16 800.39 8.3 8.5 슌더(顺德) 2,510 2,535 241.97 258.67 7.9 8.5 후이저우(惠州) 4,727 4,756 300.04 314.00 10.0 9.0 둥관(东莞) 8,343 8,254 588.13 627.51 7.8 8.0 중산(中山) 3,193 3,210 282.30 301.00 8.0 8.4 장먼(江门) 4,511 4,520 208.28 224.00 7.8 8.4

월동 (粤东)

산터우(汕头) 5,524 5,552 171.65 186.80 9.0 8.4 산웨이(汕尾) 3,007 3,022 71.70 76.21 8.9 8.1 차오저우(潮州) 2,720 2,641 85.02 91.01 8.2 8.3 지에양(揭阳) 6,035 6,059 178.04 189.00 10.7 8.0

월북 (粤北)

사오관(韶关) 2,909 2,932 111.35 115.00 9.5 6.2 허위안(河源) 3,063 3,074 76.90 81.01 10.9 8.1 메이저우(梅州) 4,323 4,341 88.58 95.98 8.5 8.6 자오칭(肇庆) 4,036 4,060 184.51 197.00 10.0 8.2 칭위안(清远) 3,819 3,835 119.77 127.79 7.9 8.2

월서 (粤西)

양장(阳江) 2,500 2,511 116.86 125.00 10.5 8.5 잔장(湛江) 7,212 7,241 225.90 238.00 10.0 8.5 마오밍(茂名) 6,049 6,081 234.90 244.56 10.4 8.0

윈푸(云浮) 2,445 2,461 66.40 71.31 10.3 8.5

자료 : 2016광둥성통계연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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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부분이 중국 전역에서 이주한 사람들로 구성되어 광둥지역색이 약하고 토착기득권 계층이 없어 외부인에게 무척 개방적인 도시이며 평균연령이 약 31~33세로 젊은 도시 - 4년제 공과대학졸업자들이 선전으로 이주할 경우 일정기간 소규모이지만 주택임대료 보

조 및 호구취득에 상당한 가산점 부여로 유능한 공학계열 인재유치에 성공

- 선전의 1인당 국민소득은 약 2만 5,000달러 수준으로 중국 내 도시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 중이며 당분간 홍콩의 베후지로서의 이점을 살려 높은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 되지만 높은 수출입의존도로 인하여 대외 경제여건에 취약

- 텐센트와 DJI, 광치그룹의 본사가 선전에 위치

3. 광둥성 주요 기업

❏ 메이디(美的, Midea)

광둥성 성도인 광저우의 남서쪽에 위치한 인구 750만명 규모의 인접도시인 포산시(佛 山市) 출신의 창업자가 포산시에서 플라스틱병마개 사업을 시작한 1981년 이래 현재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을 바탕으로 중국 내 백색가전의 1위에 등극한 전형적인 향토기 업

- 2016년 도시바의 백색가전 인수, 독일의 KUKA 인수를 계기로 본격적인 사업포트폴리 오를 구성하였으며, 2016년 매출은 약 2,000억 위안(한화 34조원) 수준

- 컴프레셔, 공조기 등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스마트가전화를 추구하며, 사물인터넷을 이용 한 토털스마트가전을 표방하고, 지방정부의 지원하에 스마트공장(자동화)시설을 확충 중

❏ 3W창업카페

중국형 실리콘밸리의 창업지원 비즈니스를 모토로 2012년 베이징에서 창립한 민간 창 업지원센터로서 일명 총리카페로 유명

- 처쿠카페(차고형 카페)와 더불어 쌍촹시범단지 내 자생으로 창립된 기업이며 최초 IT인 재망(리쿠르트 플랫폼)으로 사업을 시작하였고 최근 2015년에는 3W연수원을 설립

중국 전역에 15개의 도시(베이징, 상하이, 선전, 광저우, 충칭, 샤먼, 청두, 항저우, 푸저 우, 우한)내 19개의 3W카페를 운영하면서 창업공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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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업기업에 벤처캐피털 주선(데모데이), 기업 운영 전반에 대한 교육, 인재 리쿠르팅, 지 능관리 등 5개의 영역에서 비즈니스를 전개 중이며 이 외에도 3W카페가 크라우드펀딩 방식으로 자체적인 기금을 마련하여 창업기업에 지분투자까지 추진

수익은 사무공간을 제공하는 대가로 회원비 및 임대료를 받고 있으며, 서비스 제공에 따른 비용을 청구하고 있고, 기금운용수익, 연수원 교육비, 인재채용플랫폼 이용비 등으 로 운영 중

우리나라의 창업지원 센터들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한국은 공공기관이 창업지원을 담당 하는 반면, 중국의 경우 시장의 규모에 따른 수익성이 기대되어 철저하게 민간에서 자 율적으로 창업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

선전에 위치한 3W카페는 현재 30~40여개의 창업기업을 인큐베이팅 중이며, 약 100여 개의 기업이 성공리에 인큐베이팅을 마치고 사업의 본 궤도에 올라섰으며 전국적으로는 약 400여개의 기업이 성공리에 창업

쌍촹시범단지는 대부분 정부가 토지와 각종 창업에 따른 행정 편의시설을 제공하지만, 창업지원 비즈니스는 3W카페나 처쿠카페와 같은 민간기업이 창업희망자와 벤처캐피털 등 관련 생태계를 자율 조성

❏ 광치(光启)

아이언맨슈트를 제작하는 것으로 유명한 광치기업은 시진핑주석이 주석직에 오르면서 2012년 선전을 방문했을 때, 선전의 많은 유수기업들 중에서 최초로 소규모의 첨단과학 기술기업인 광치를 방문하면서 그 상징성과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항공우주분야 기업

다섯 명의 미국 유학생들이 2010년 창업한 이래 현재는 산업기술의 상업화로 수익화가 중요한 관건이나 Solarship(헬륨비행선)과 유무선드론 등의 캐시 카우(cash cow) 제품 에 이어 메타물질제품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사업을 확장 중

- 대표적인 기술개발은 VR기술 연계 인체인식 졸음운전 방지, 눈동자 움직임 인식, Solarship 이륙 등 2012년 2,600명이 2,440개 등록 특허

- 메타물질(Meta materials), iPhoton, 동작인식, 영하 50도에서 얼지 않는 케이블, 카본 메탈 등 강도와 경량 탄성이 높아 300여개 업체에 공급

- 호주의 마틴에어크래프트를 인수하였고 항공우주분야(스카이엑스, 드론, 비행선)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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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치 글로벌공동체 Gci펀드 활용(크라우드펀드) 및 초창기 정부지원을 통해 창업

사업 초기 항공우주분야의 기술사업화를 특성으로 정부의 연구개발자금지원이 있었고, 이후 사업성 확보에 따른 자체적인 기금을 마련하며 상업화를 추진

- 최근 2개의 자회사를 상장시키면서 자본을 확충하는 등의 전형적인 기술사업화 추진 중

❏ 세계 최대의 드론업체인 DJI

드론시장에서 중국의 세계시장 점유율은 약 90% 수준이며, DJI는 중국 내 약 70% 수준

홍콩과기대 출신의 창업자들이 “날아다니는 카메라”라는 아이디어를 실현하고자 2009 년 설립하여 물류운송, 농작물 관리, 화재진압, 방송, 교통통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도를 넓히는 중

무엇보다 드론 비행과 관련한 규제가 거의 없어 산업화에 성공한 대표적인 분야로 인정 받고 있으며, 충분한 시장규모로 인한 가격경쟁력을 확보한 상태

❏ 남산 소프트웨어 개발단지

선전만창업광장(inno park)으로 불리기도 하는 남산소프웨어 개발단지는 2016년 제2 회 선전국제창업활동대회로 존재감을 표출하기 시작하였으며, 리커창 총리의 방문과 함 께 배달로봇, 재난구조로봇 등 각종 로봇이 전시되면서 유명세

베이징해정구, 천진빈하신구, 심양군마구, 상하이장포구, 상주시우정구, 항주시여항구, 합비시신과기산업구, 복주시신구, 정주시항공만경제종합구, 우하시동호신기술구, 광주시 고기술산업구, 선전시남산구, 충칭시양강신구, 귀안시신구, 서감시신구 등의 쌍촹시범단 지에서는 과학첨단기술의 상용화를 기반으로 하는 창업지원에 주력

선전의 경우 화창베이(한국의 용산전자상가와 유사하나 완제품은 물론 반도체칩 등의 부품까지 판매)를 활용한 시제품제작의 용이함으로 과학기술 바탕의 창업이 상대적으로 편리하여 공대출신의 예비창업자가 집중되는 현상 발생

❏ 화창베이(华强北)

한국의 용산전자상가와 유사한 모습의 전자제품 및 부품 유통상가로서 차이점은 반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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칩을 비롯한 각종 전자부품까지 취급한다는 점

화창베이의 존재로 인하여 선전에서는 기술개발을 바탕으로 시제품이 세계의 어느 곳보 다도 빠르게 제작 가능하다는 점이 오늘날의 선전의 기술창업화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 을 정도

화창베이전자상가는 우리나라 용산전자상가의 50배 규모로 중국판 실리콘밸리로 선전 시가 창업도시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

- 시장성 인큐베이터 역할, 즉 가능성 있는 시제품을 개발하기 위한 부품 조달(초고속 조 달)과 혁신적이거나 가능성 있는 제품을 판매해 볼 수 있는 공간을 제고

- 화창베이를 중심으로 기업이 창업하면서 선전은 창업도시와 4차산업의 중심 지역으로 성 장 중이며, 일일 방문자가 약 50만명에 이르고, 중국 휴대폰 부품의 80%를 조달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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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연구원 북경지원 韓國産業硏究院北京代表處

중국산업경제브리프 2017년 7월호 | 통권 42호

발행인: 유병규 | 편집인: 김동수 | 발행일: 2017년 7월 31일 중국 北京 Tel 010-8237-8633 Fax 010-8237-8663

인터넷전화(한국) 070-8837-3212 E-mail [email protected] 산업연구원 홈페이지 www.kiet.re.kr

참조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