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결정수준의 구조적 관계
*김기승**33)
Ⅰ. 서론
Ⅱ. 이론적 배경
1. 명리직업선천성 2. 진로탄력성이론 3. 진로결정수준Ⅲ. 연구방법
1. 연구모형 및 연구문제 2. 연구대상 및 자료처리 3. 측정도구 신뢰도
Ⅳ. 연구결과
1. 변인간의 강도분석 2. 확인적 요인분석 3. 모형의 적합도 검증
4. 최종구조모형의 경로계수 및 다중상관치 5. 최종구조모형의 경로계수 효과분해 6. 전공선택만족도의 조절효과 검증 7. 연구문제 최종검증결과
8. 추가분석: 명리직업선천성의 영향력 크기
Ⅴ. 결론 및 제언
* 이 논문은 박사학위 청구논문을 수정한 것이다.
**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국학과
【국문요약】
이 연구는 명리직업선천성과 진로탄력성 및 진로결정수준의 구조 적 관계와 영향력을 밝히고, 이 과정에서 진로탄력성의 매개효과와 전공선택만족도에 따른 조절효과를 검증하기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남녀 대학교 4학년 학생 36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조사를 실 시하였으며 구조방정식 모형을 통한 연구문제 검증을 위해 AMOS 18.0통계 프로그램으로 분석하였다.
그 결과 ‘명리직업선천성 → 진로결정수준’의 경로를 제외한 모든 경로의 C.R.값이 2.58 이상으로 유의수준 1%에서 유의하였다. 잠재변 수들 간의 경로에서 유의한 경로들의 표준화 계수를 살펴보면, ‘명리 직업선천성 → 진로탄력성’의 경로계수는 .449, ‘진로탄력성 → 진로 결정수준’의 경로계수는 .971로 나타났으며, 유의수준 1%에서 유의하 였다. 그에 따라 이 연구에서는 간접효과와 총 효과의 유의성과 잠재 변수들 간 경로계수의 효과를 분해하였다. 그 결과, 명리직업선천성 은 진로탄력성에 .449 만큼의 직접적인 효과를 가진다. 명리직업선천 성은 진로결정수준에는 직접적으로 유의미한 효과는 주지 못하며 .436 만큼의 간접효과를 지닌다. 즉 명리직업선천성은 진로탄력성을 통해서 진로결정수준에 간접적으로 효과를 줄 수 있으며, 진로탄력 성을 매개하여 진로행동 및 성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알 수 있 다. 또한 이러한 간접 경로가 모두 유의미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 다. 그리고 진로탄력성은 진로결정수준에 .917 만큼의 직접적인 효과 를 가지며, 이는 진로탄력성의 증가가 진로결정수준의 향상을 매우 직접적으로 촉진시킬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그리고 전공 선택만족도의 조절효과 검증결과, 전공선택만족도가 높은 그룹의 경 로계수와 낮은 그룹의 경로계수의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이를 통해 전공선택만족 수준이 높은 집단이 낮은 집
단보다 경로계수가 더 크므로, 명리직업선천성은 전공선택만족을 통 해 진로결정수준을 강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가적으로, 다중회귀 분석을 이용하여 명리직업선천성의 3가지 차원인 목표지향, 활용가 치, 흥미열정의 영향력 크기를 판별하였는데, 흥미열정 > 목표지향 >
활용가치의 순으로 진로결정수준에 대해 영향력을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결국 명리직업선천성과 진로결정수준의 관계에서 진로탄 력성이 완전매개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능력에 따라 진로를 결정하는 것이 순리적이라고 볼 수 있 지만, 흥미열정이 직업적 성공을 위한 탄력적인 진로태도 및 적극적인 진로결정을 실현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주제어 : 사주명리, 선천적성, 직업, 진로탄력성, 진로결정수준
Ⅰ
. 서론인간이 성숙한 사회인이 된다는 것은 직업을 갖는 것으로부터 시 작이라고 할 수 있다. Tolbert(1980)1)는 인간이 어떤 직업과 진로를 선택했느냐에 따라 각자의 능력 발휘 기회, 인간관계, 개인의 사회경 제적 지위, 가치관과 태도, 정신 및 신체적 건강, 가족관계, 거주지 등 생활의 모든 측면에 걸쳐 영향을 끼치게 되며 개인의 생활양식을 결정하고 궁극적으로 한 개인의 인생을 좌우하게 되는 것이라고 하 였다. 따라서 자신에게 맞는 직업⋅진로를 선택하는 일은 개인의 생 애에서 매우 중요한 결정중의 하나가 된다. 그리고 생애준비로써 자 신의 삶을 풍요롭게 이룩하기 위한 기초과업은 각자가 타고난 잠재
1) Tolbert, E. L.(1980), Counseling for career development (2nd ed). Boston: Houghton Miffin.
력을 기본으로 하여 적재적소에 알맞은 장래 생활의 준비로써 만족 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생애 설계를 잘 세워서 충분히 기 능하는 인간2)으로 육성되어야 한다. 즉 개인이 능률적으로 일할 수 있는 조건의 직업을 선택했을 경우 비교적 안정된 생활과 행복이 주 어지는 삶을 살아가게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Ginzberg, E., Ginsburg, Axelrad, Herma(1951)3)등은 의사결정 과정에서 개인차가 있으며, 직 업선택은 개인이 직업생활과 함께 전 생애에 걸쳐 일어나지만 초기 선택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였다. 결과적으로 성공적인 삶이 되기 위 해서는 초기에 진로⋅직업 선택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진로결정에 참고하게 되는 대부분의 진로변인들은 질문지법 검사문 항의 인식능력이 요구되는 후천적 인지능력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에 이 연구는 최대한 조기에 개인의 타고난 선천적 자질의 파악이 가능한 명리직업선천성과 진로탄력성, 진로결정 수준과의 개연성을 밝혀보고 나아가 선천적성을 보완한 진로⋅직업상담의 효율성을 높 여보고자 시도하는 것이다.
김병숙(2005,4) 2007)5)은 진로에 영향을 주는 변인들에는 태어난 순, 대뇌반구, 타고난 자질, 가족가계도, 적성⋅흥미, 가치, 민족이 주 는 진로 유산, 체면 등이 있다고 하였다. 진로선택을 앞둔 대학생들 은 자신에게 적합한 직업적성을 찾기 위해 전술한 여러 가지 진로변 인들의 영향 하에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성격⋅적성, 흥미검사 등 을 여러 차례 실시한 결과 등을 참고한 진로 결정이 이루어진다. 그
2) Carl Rogers(1902∼1987) “모든 인간은 성장 잠재력을 선천적으로 갖고 태어 났다고 보았다. 스스로 가지고 있는 힘에 의하여 결정하고 행동하는 존재로 자기 자신을 완전히 자각하고 자기실현을 이룬 사람을 충분히 기능하는 사 람(the filly functioning person)이라고 한다.”
3) Ginzberg, E., Ginsburg, S. W., Axelrod, S., & Herma, J. L. (1951). Occupational
choice: An approach to a general theory. New York: Columbia Univ. Press.
4) 김병숙 역, 직업심리핸드북, 서울:시그마프레스, 2005.
5) 김병숙, 직업심리학, 서울:시그마프레스, 2007.
럼에도 왜 노동시장으로 전이된 4년제 대학을 졸업자 중 40.6%는 자 신의 전공과는 무관한 직업을 갖고 있으며,6) 직업인의 49%는 적성과 맞지 않아 이직을 생각한다고 하는 것일까? 윤명희 외(2010)7)는 이러 한 원인에 대해 경기불황과 정부의 정책, 기타 다양한 사회적⋅구조 적 이유들이 있으나, 개인적 차원에서 볼 때, 스스로에 대한 이해 부 족과 잘못된 진로의식, 특히 명확한 인생목표를 가지고 스스로의 결 정에 의해 직업⋅진로를 선택할 수 없는 교육환경 등에서 원인을 찾 을 수 있다고 하였다.
연구자는 그러한 진로교육의 원인과 함께 또 하나의 원인으로, 우 주라는 거대한 사이클 속에서 발생하는 에너지(氣)가 생명체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인간에게도 어쩔 수 없는 운명적(運命的) 영향력을 주 고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우주의 기 운을 받고 태어난 인간의 본성적 특성이 체질화된 것 등을 선천적(先 天的)으로, 살아가는 동안 영향을 받게 되는 것이 운(運)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즉 ‘선천적’ 에는 개인이 타고난 성격과 흥미, 재능, 직업정신과 체질 등이 내포되어 있으므로 ‘선천적성’ 또는 ‘선천재능’
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 이러한 선천적 재능의 중요성에 대하여 많은 학자들이 언급하고 있다. Peter Drucker는 “여러분이 실제로 재능이 없는 분야에서는 아무리 열심히 일을 해도 그리고 상당히 유능한 사 람이 되려고 자기 관리를 한다 해도 그 분야에서 최고가 될 수는 없 을 것이다. 만약 당신이 당신의 강점 분야에 속해 있다면, 그리고 당 신의 강점을 개발하려고 노력하면, 최고가 될 수 있을 것이다.8)”라고 타고난 재능의 중요성을 말했으며, Lyubomirsky(2007)9)는 행복을 결
6) 한국직업능력개발원,
「2013년 대졸자 직업이동 경로조사」, 2013.
7) 윤명희⋅신현순⋅서희정(2010),
「대학생의 직업세계 인식에 관한 연구」, 직
업교육연구, 29(4). pp.305-327.8) Peter Drucker, 자기경영노트, 서울: 한국경제신문, 2003, p.128.
9) Lyubomirsky, S,; 오혜경 역, 행복도 연습이 필요하다, 서울:지식노마드, 2007.
정하는 요인으로 유전적 요인 50%, 환경적 요인 10%, 의도적 활동에 의한 생각과 행동에 따른 결과가 40%라고 하였다. 이는 타고나는 선 천적인 50%의 요소를 바탕으로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느냐에 따라 40%의 행복을 변화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존재하므로 인간 내부의 선천적 잠재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경우 더욱 행복한 자아실현의 가능성을 말해준다. 또한 잭 햄브릭 미시간주립대 교수 연구팀10)은 노력과 선천적 재능의 관계를 조사한 88개 논문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한 분야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서는 꾸준한 노력 이 필수적이지만 선천적 재능과 비교했을 때 대부분의 사람이 생각 하는 것만큼 절대적인 요소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는 모두 어떤 분야든 선천적 재능이 없으면 아무리 노력해도 대가로 성공할 수 있 는 확률은 그리 높지 않다는 결론이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들은 직업학에서의 진로예측변인으로 사주명 리가 갖는 미래예측의 장점이 적용될 경우 대학생들의 직업직무선택 의 과정에 효과적인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즉 진 로교육을 포함한 직업⋅진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타고난 선천적 재 능의 중요성은 말하고 있으나 개인의 출생정보로 주어지는 사주명리 의 선천적 사실(fact)에 대한 접근은 하지 않았으며, 다양하고 구체적 인 적용방법과 연구 또한 매우 부족한 상태이다.
그동안 진로결정에 앞서 실시되어 온 성인직업적성검사를 활용하 는 가운데 질문지법 적성검사에 대한 신뢰도의 드러난 문제점은 크 게 세 가지로 요약될 수 있다. 검사시간이 길다는 것과 전반적인 검 사의 난이도 수준이 너무 높아서 성인 구직자들이 풀기에 적합하지 않다는 것과 긴 검사 실시 시간에 비해 검사결과로 제공받는 결과가 빈약하다는 것이다.11) 이러한 문제점이 수반된다는 것은, 다양한 구
10) 미국 뉴욕타임즈 발표,
「
중앙일보 기사」, 2014.7.17일자.
11) 최성열, 성인용 직업적성검사를 활용한 검사점수 연계화 방법의 상대적 적 절성 비교, 계명대학교 대학원 박사학위논문, 2006.
직활동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는 개인의 능력에 대한 믿음12)을 자칫 좌절시킬 수도 있다는 우려를 낳는다. 이에 비하여 명 리의 선천적성검사는 인지능력, 시간, 환경의 영향을 받지 않고 개인 의 선천적성을 탐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러므로 기존방식인 개 인의 사회적 환경이나 심리적 특성, 태도 및 인지적⋅정의적 요인을 다루던 수준에서, 이보다 상위에 있는 개인의 선천적 자질, 즉 타고 난 성격(personality)이나 적성(aptitude) 등에서 그 해답을 찾으려는 노 력들이 시도되고 있다. 이는 개인의 고유성을 인식하고, 각자가 명확 한 자기이해를 할 때, 본인에게 적합한 진로를 선택하고, 행복한 직 업생활을 영위할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13)
전술한 바와 같이 서양에서 유래한 성격 및 적성에 관한 자기보고 식 검사방법은 아직까지 개인의 고유성이나 선천적 자질에 대한 명 확한 설명을 제공하고 있지 못하며, 다양한 통제변인의 영향을 받게 된다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한국에서는 서양의 성격⋅적성검사들과 사주명리의 선천성과 비교⋅분석한 연구(정하룡, 200914); 정인순, 201115); 이해경, 201416)) 등이 이루어져 왔으며 성과를 인정받고 있 다. 즉 개인의 성격과 적성은 유기적으로써, 많은 심리학자와 정신분 석학자들이 본 인간의 성격은 선천적으로 가지고 태어난 유전적 기
12) Wanberg, C., Watt, J. D., & Rumsey, D. J. (1996). "Individuals without jobs:
An empirical study of job-seeking behavior and reemployment" Journal of Applied
Psychology, 81, pp.76-87.
13) 유현실,
「진로탄력성 개념에 대한 이론적 검토와 성인 진로상담에 대한 시
사점」, 상담학연구14(1), 2013, pp.423-439.
14) 정하룡, 命理學의
性格類型分類 硏究 : MBTI類型別 四柱分析
을中心
으로, 동방대학원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10,15) 정인순, HEXACO 성격유형이 개인의 성공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직
무만족의 매개효과와 오행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조선대학교 대학원 박 사학위 논문, 2011.16) 이해경, 명리 심성론과 MBTI 유형론 간의 상관성 연구,
「
심뇌지도 모형 제안과 관련하여」, 공주대학교 대학원 박사학위논문, 2014.질 특성, 또는 무의식의 세계에 형성된 내부의 심리적 힘에서 발견된 다고 주장해 왔다. 이에 사주명리학은 선천적으로 타고난 품성을 파 악함으로써 미래의 행동방향을 예측하는 과학적 논리체계로 발전하 고 있는 바 직업학적으로 발전된 것이 명리직업선천성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개인의 선천성을 활용하는 명리직업선천성을 적용 하여 기존의 직업⋅진로선택 방법을 보완할 수 있는 직업상담의 필요 성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최근 사주명리는 학계수용에 힘입어 과학 적 발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예컨대 사주의 선천성에 나타나는 흥미, 성격, 적성을 기초로 미래진로를 예측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개발되어 활용되기 시작했으며, 아울러 음양오행과 사주구성의 선천적 성향분석 을 통해 진로, 적성, 직업 및 직무 등과 연계한 연구(최영선, 200417); 정의록, 201118); 김기승, 201019); 박영창, 201120); 함혜수, 201421)) 등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 타당성이 보고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기승(2010)은 사주에서 음양오행의 상대성으로 구성되는 10개의 십 성을 선천지능으로 조작22)하고 이를 기반으로 목표지향, 활용가치, 흥 미열정을 직업체질의 결정요인으로 정의하여 개인별 세 가지의 직장
17) 최영선,
「
사주에서 나타나는 선천적성과 종사 직업과의 상관관계 연구」, 경
기대학교 국제문화대학원 석사학위논문, 2004.18) 정의록, 命理學의 職業理論과
適性에 관한 硏究
, 동방대학원대학교 박사 학위논문, 2011.19) 김기승, 명리이론을 활용한 선천적성검사 도구개발에 관한 연구, 국제문 화대학원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10.
20) 박영창, 進路指導에 있어서
命理學的 補完可能性에 관한 硏究
, 공주대학 교 대학원 박사학위논문, 2011.21) 함혜수, 감정노동 종사자의 직무적합성 평가를 위한 사주명리학적 연구,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14.
22) 비견:자존지능(self-existence intelligence), 겁재:경쟁지능(competition intelligence), 식신:연구지능(research intelligence), 상관:표현지능(expression intelligence), 편 재:평가지능(estimation intelligence), 정재:설계지능(design intelligence), 편관:행 동지능(action intelligence), 정관:도덕지능(moral intelligence), 편인:인식지능 (realization intelligence), 정인:사고지능(thinking intelligence).
형, 사업형, 자유형과 직업직종 등을 분석하며, 나아가 다중적 차원을 분석하여 성격성향, 선천지능, 학과적성, 직업체질유형, 위험감수수준, 개인직무적합성 등을 밝히도록 과학적 측정방법을 고안하였다.
이러한 명리직업선천성에 따른 대학생의 진로선택 태도 및 행위, 보다 구체적으로는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명리직업선천성을 적용 하여 대학생이 자신의 진로를 주도하고 유연하게 진로장애를 극복하 여 자신의 진로를 개척할 수 있는 능력, 즉 진로탄력성이 어떻게 발 현되는지에 관한 연구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진로탄력성은 개 인이 실패나 좌절의 위기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자기신뢰, 성취열 망, 변화대처, 진로자립, 관계활용에 대한 태도와 능력을 갖는 것으로 볼 수 있으므로, 현시대의 대학생들에게 반드시 요구되는 능력이자, 진로발달과 사회적응을 설명할 수 있는 개념으로 판단된다.23)
명리직업선천성과 진로탄력성 및 진로결정수준의 관계를 밝히는 연구는 그동안 없었다. 이에 이 연구는 명리직업선천성에서 제시하 는 세 가지의 직업적성 요인에 따른 진로탄력성 양상과 진로탄력성 이 진로결정 상황에서의 성격강점과 성공지능으로써 작용하는 기제 를 밝히고 개인의 진로선택에 있어서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는 기초 자료를 제공하는데 연구의 의의가 있다.
Ⅱ
. 이론적 배경 1. 명리직업선천성명리직업선천성이란 개인의 타고난 사주에서 체질적으로 발현되 23) Sotomayor, A. E.(2012), Career resilience and continuing special education teachers: The
development and evaluation of the special education career resilience scale. Unpublished
doctoral dissertation, The Graduate School of the University of Maryland.
는 소질이나 재능을 말하는 것이다. 즉 개인이 선천적으로 타고난 직 업적성을 의미하는 것으로 최초 명리직업상담론(김기승, 2009)24)에 의해 그 개념이 구체화되었으며, 하나의 사주에서 태어난 월령을 중 심으로 설정되는 열 가지 목표지향의 작용은 출생에서부터 가장 강 력하게 미치는 선천적 직업정신과 방향을 설정하는 성분으로 ‘목표 지향’으로 정의하였다. 또한, 사주에서 일간을 도와주는 용신의 역할 은 목표지향의 직업정신을 보필하여 성공을 도와주는 활동성분으로
‘활용가치’로 정의하였으며, 사주에서 가장 강한 오행은 목표지향의 직업정신 성분과 이를 보필하는 활용가치의 사이에 개입하여 일간에 게 활동방향과 직업적 흥미와 열정에너지를 부여하게 되는 성분이 되므로 ‘흥미열정’으로 정의하였다. 이와 같이 격국(목표지향), 용신 (활용가치), 천성(흥미열정)의 삼자가 하나의 사주 내에 존재하는 동 안 다시 오행의 상생상극을 이루며 관인상생, 식상생재, 인비식, 재생 관 등의 복합적 코스를 이루는 과정을 유형화 한 것이 직업체질인 직장형, 사업형, 자유형과 리더⋅참모⋅전문기능 등이다.
그리고 목표지향과 활용가치, 흥미열정을 이루는 삼자의 십성은 사 주 내에서 타 간지가 생해주거나 극하거나 하는 상생상극에 의하여 각 각 강약의 분포가 다르게 되는데, 이의 차이를 측정하여 점수화하고 그 강도에 따라 목표지향, 활용가치, 흥미열정에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직업적성결과를 명리직업선천성이라고 정의하는 것이다. 이와 같은 복 잡한 시스템을 간편하게 측정하도록 개발된 특허프로그램25)이 있으며, 그 데이터베이스화된 특허프로그램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실증 연구 중 양적연구로 타당화 검증을 실시한 연구26)가 있다.
먼저 직업유형(직업체질)27)은 열 개의 선천지능을 구조화 하고 있
24) 김기승, 명리직업상담론, 서울: 창해, 2009, pp.10-45.
25) 김기승,
「
사주를 이용한 성격 및 적성검사 방법」, 특허 제10-0834389호, 2008.
26) 김기승, 명리이론을 활용한 선천적성검사 도구개발에 관한 연구, 국제문 화대학원 박사학위논문, 2010.
는 십성의 상생상극작용에 따른 유형이다. <그림 1>과 같이 개인의 직업체질은 in-course와 out-course를 기준으로 분류되는데, in-course 는 오행(일간)을 중심으로 성격이 발현되는 관인상생을 통해 내면적 수용심리이고, 관이라는 직장과 소속의 직장형이라고 하는 것이며, out-course는 식상생재를 통해 외면적 표출심리로 식상이라는 외부와 의 활동으로 사업형이라고 정의하는 것이다. 그리고 일간중심으로 인코스와 아웃코스가 동시에 이루어지거나 혼합된 것을 자유형으로 정의한다. 이외에 재생관을 이루는 것은 선택으로 인한 효과를 나타 내는 옵션타입(option type)이다. 여기서 in과 out은 일종의 에너지 유 입과 유출방향으로 볼 수 있으며, 이 코스를 기초로 하여 명리직업선 천성으로서의 직업체질이 조합되고 형성된다.
이러한 직업체질은 직업유형과 업무수행기능 두 가지를 포함하는 데, 직업유형은 세 개의 유형으로 직장형, 사업형, 자유형으로 구분되 며, 업무수행기능도 세 개의 기능으로 리더기능, 참모기능, 전문기능 으로 나누어진다.
A.
관인상생(직장형) in-courseB.
식상생재(사업형) out-courseC.
인 비 식(자유형) free typeD.
재 생 관(선택형) option type<그림 1> 직업체질의 생성원리28)
27) 김기승, 명리직업상담론, 서울: 창해, 2009, pp.310-315.
28) 김기승, 대학생의 명리직업선천성과 진로탄력성, 진로결정수준의 구조적
명리의 선천적성검사 판별시에는 십성의 점수와 함께 격국(목표지 향), 용신(활용가치), 천성(흥미열정)의 내부적 음양오행 상생상극으로 이루어지는 구조적 관계에 따라 설정되는 직업유형을 정리하면 아래
<표 1>과 같다.
<표 1> 직업유형과 업무수행기능의 정의29)
구분 직업유형 업무내용
직업 유형
직장형
조직활동에 적합한
in-course
가 주요 골격을 이룬 유형 관공서, 기업체 등 조직단체에 소속되어 직무를 수행하는 직업유형사업형
능동적 기질의 out-course가 주요 골격을 이룬 유형
제조, 생산, 가공, 유통업 등의 자립적인 사업을 경영하는 직업유형
자유형
in-course와 out-course가 혼용된 유형
전문직, 프리랜서, 강사, 중개 등 개인전문성을 활용하는 직업유형
업무 수행 기능
리더기능 지도자형 코스가 주요 골격을 이룬 기능
통솔력을 바탕으로 조직과 단체를 이끌며 관리하는 업무수행력 참모기능 책임감이 강한
in-course
가 주요 골격을 이룬 기능지략과 사명감을 겸비하고 단체나 리더를 보좌하는 업무수행력 전문기능 비범성의 코스가 주요 골격을 이룬 기능
전문지식능력을 갖추고 기술 및 서비스를 활용하는 업무수행력
직업적성삼각구조(occupational aptitude triangle)30)란 사주명리의 고 전이론을 바탕으로 직업적성 분석의 기틀을 마련한 이론이다. 즉 명 리직업선천성에 대한 구조분석의 가장 기본단계이며 선천지능의 복 합적 활용에 대한 이해를 구할 수 있도록 월지의 격을 ‘목표지향’, 사 주 용신을 ‘활용가치’, 사주 내에서 가장 강한 오행을 ‘흥미열정’으로
관계, 경기대학교 대학원 박사학위논문, 2014, p.46.
29) 김기승, 명리직업상담론, 서울: 창해, 2009, pp.302-304.
30) 김기승, 명리이론을 활용한 선천적성검사 도구개발에 관한 연구, 국제문 화대학원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10, p.61.
칭하고 삼자에 대한 매트릭스단계로써 선천적성검사와 직업정신 등 의 분석 틀을 확보하여 활용가치를 높인 이론이다.
⋅목표지향(격국)의 개념 : 사주의 출생 월령에서 구성되는 십성과 일간과의 관계를 말한다. 격은 개인의 타고나며 부여 받은 사명감과 같이 선천적 목표의식과 사회성이 강하며 직업정신 또한 강하여 개 인의 ‘목표지향성’을 갖는다. 즉 목표지향은 태어난 월로 정해지는 사 주의 월지(月令)에서 정해진다. 월지의 지장간(地藏干) 중에 투출한 천간을 일간과 대입하여 십성의 명칭으로 정해진다.
김배성, 박영창 역(2005), 적천수강독(滴天髓講讀) 「月令」편에 다 음과 같이 논하고 있다.
‘월령(月令)이란 명국 가운데 지극히 중요한 것이다. 기상(氣象), 격국(格 局), 용신(用神)은 모두 제강(提綱)의 사령(司令; 다스림을 받음)에 속한다.
또한 천간에서 인조(引助)하는 신(神)이 된다. 비유하자면 (월령은) 옮길 수 없는 넓은 저택에 모습이라면, 인원용사(人元用事)는 곧 그달 그날의 사령 (司令)하는 신(神)이다. 비유하자면 집의 향도(向道)와 같은 것이므로 살펴 보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31)
이와 같이 사주분석 과정에서 본인을 나타내는 일간에 대비하여 가장 먼저 살펴야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월령이며, 이러한 월령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목표지향이다. 목표지향은 선천적으로 타 고난 직업정신과 사주의 주인공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목표를 제공 하므로 연구자는 ‘목표지향’이라고 정의하였으며 목표지향을 이루는 십성의 작용은 지능과도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다.
⋅활용가치(용신)의 개념 : 활용가치는 사주에서 격, 강약, 조후 등 을 참고하여 사주의 주인이 되는 일간을 돕는 오행을 말한다. 일간을
31) “月令乃堤綱之府,
譬之宅也. 人元爲用事之神, 宅之定向也. 不可以不卜. 令星
乃三命至要, 氣象得令者吉. 喜神得令者吉, 令基可忍乎. 月令如人之家宅, 支中
之三元. 定宅中之向道. 不可以不卜.”
돕고 잘 활용되어야 하므로 개인의 직업능률을 위한 ‘활용가치’성을 갖는다. 즉 활용가치는 사주구조 내에서 오행의 상관관계를 이루는 과정에 나타나는 일간의 취약상태를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활용가치의 설정은 가장 먼저 사주의 월령과 목표지향을 참고한다.
즉, 사주의 신강과 신약, 오행의 소통관계, 조후 등을 참고하여 일간 을 핵심적으로 도와주는 작용을 하는 오행의 십성을 말한다. 사주내 활용가치는 목표지향과 조화를 이루며 일간을 돕는 상태에 따라 활 동능력 및 지식체계를 운용하므로 ‘활용가치’라고 정의하였다. 활용 가치의 명칭은 목표지향에서 정한 열 가지 십성의 명칭으로 정해지 며 이 연구에서 직업선천성의 요인으로 적용한다.
⋅흥미열정(천성)의 개념 : 흥미열정은 목표지향과 활용가치 사이 에서 강하게 형성된 오행으로 일간에게 마음과 행동의 성향을 결정 하게 해주는 것을 말한다. 연구자는 사주에서 성격과 흥미, 직업체질 을 주도적으로 발현시키는 주역은 바로 사주명식에서 일간에 근접하 여 강하게 영향을 미치는 십성이라는 것을 이미 선행연구에서 밝혔 다. 그러한 과정은 수많은 임상실험을 통하여 출생일시가 정확한 사 람을 기준으로 매우 높은 적중률을 보이는 신뢰성을 확인함에 따른 것이다. 즉 성격과 흥미, 직업적성을 검사하기 위해 명리학의 골격과 심장부인 목표지향, 활용가치와 함께 혈관역할을 하게 되는 강자에 게 연구자는 ‘흥미열정(天性)’이라고 조작하였으며(김기승, 2009),32) 흥미열정은 선천적인 개인의 성격과 직업적성 및 학습방법 등 선천 적성검사의 결과를 도출시키는데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게 되며 목표 지향에서 정한 열 가지 십성의 명칭으로 정해지며 이 연구에서 직업 선천성의 요인으로 적용한다.
전술한 바와 같이 여기서 격국은 목표지향성으로, 용신은 활용가 치성으로, 격국과 용신의 사이에서 일간에게 가장 강력한 영향을 미
32) 김기승, 명리직업상담론, 서울: 창해, 2009, p.266.
치는 천성을 흥미열정으로 정의하였으며, 이 세 가지의 직업적성 삼 각구조는 <그림 2>와 같다.
<그림 2> 직업적성 삼각구조 모형33)
이와 같이 이 연구에서 수행하게 되는 명리직업선천성은 십성의 기질과 작용력의 특징을 지능화한 선천지능과 직업유형을 구성하는 격국(목표지향), 용신(활용가치), 천성(흥미유발)요소가 핵심이다. 즉 사주의 일간을 중심으로 사주월령을 대입하여 판별하며 다음으로는 천간에서 강하게 발현되는 십성을 중심으로 살펴서 구조를 파악한 다. 관인상생과 식상생재, 인비식과 재생관의 네 가지 상생코스와 가 장 중요한 직업체질의 정신을 제공하고 있다. 사주구조에서 두 가지 이상의 코스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한 사람이 하나의 직업체질만 소유한 것이 아닌 여러 가지를 공통적으로 소유했음을 의미 한다. 다만, 그중에 가장 두드러진 구조의 직업체질을 선별하여 선택하게 된다. 이와 같이 각 사주구조에 따라 직업체질을 검사하게 되며 이는 직업자체에 대한 안내나 지능의 발달 분포 이상으로 한 개 인의 직업탐색에 있어서 중요한 정보가 된다. 이러한 시스템을 구조
33) 김기승, 전게서, p.265. 재구성
화하여 개발된 프로그램의 FLOW-CHART는 아래 <그림 3>과 같다.
<그림 3> 선천적성검사의 과정34)
2. 진로탄력성이론
현대사회에서 개인의 진로발달은 더 이상 선형적이며 예측 가능한 것으로 인식되지 않으며, 복잡하고 잦은 전환이 수반된다.35) 이에 개 34) 김기승,『대학생의 명리직업선천성과 진로탄력성, 진로결정수준의 구조적
관계
』, 경기대학교 대학원 박사학위논문, 2014, p.51.
35) Bimrose, J., Barnes, S. A., & Hughes, D. (2008). Adult career progression and
인의 건강한 발달에 초점을 둔 긍정심리학의 중요한 개념이며 적응 능력인 탄력성은, 진로영역으로 적용범위가 확대되어 적용되고 있 다.36) 진로탄력성이란 진로에서 단순한 적응 그 이상의 의미이며, 개 인이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에서 예기치 않게 발생하는 어려움으로 인한 불리한 상황에서 자신에 대한 확신으로 미래의 진로목표 성취 를 위해 꾸준한 학습과 자기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며, 적극적인 자신의 진로관리를 해나가는 능력37)이다. 또한 진로스트레스와 진로 장벽을 극복하는 핵심요소이며,38) 진로탄력성이 높은 개인은 불확실 하고 좌절되는 상황에서도 자신의 목표 달성과 직업 환경 적응과 성 공을 추구하는 특성이 있다.
대학생 시기는 자아정체감과 정서적 독립과 동시에 직업세계로의 전환과 진로 결정 등 여러 가지 발달 과업들을 수행해야 하므로, 진 로의 위기와 이를 극복하는 문제는 그 중요성이 크다. 또한, 진로에 있어서 과도기적 시점이며, 특히 현재의 적응이 이후의 적응 체계까 지 중요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39) 진로탄력성이 더욱 고려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진로탄력성의 개념을 살펴보기 위해서는 먼 저 탄력성 또는 자아탄력성의 개념과 이론의 내용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탄력성(resilience) 또는 자아탄력성(ego-resilience)은 비교적 새로운
advancement: A five-year study of the effectiveness of guidance. Warwick Institute
for Employment Research. www2. warwick. ac. uk.
36) London, M. (1983). Toward a theory of career motivation. Academy of
Management Review, 8, pp.620-630.
37) London, M.(1993). Relationships between career motivation, empowerment, and support for career development. Journal of Occupational and Organizational Psychology,
66, pp.55-69.
38) London, M., & Mone, E. M.(1987). Career management and survival in the workplace.
SanFrancisco, CA: Jossey-Bass.
39) 최지현,
「
정서지능과 자아탄력성이 대학생활 적응에 미치는 영향」, 연세대
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2009.개념으로 최근에 관심을 끌고 있는 개념이다. 탄력성은 빈곤이나 가 정불화, 정신 병력을 가진 부모 등의 위험요소에 노출된 아동을 대상 으로 시작된 연구에서 나온 개념으로 부정적으로 성장할 수밖에 없 을 정도의 극심한 환경이 발달과 적응을 위협하는 위험요소임에도 불구하고 잘 적응하면서 성장하고 있는 개인에 대해 탄력성이 가정 되었다. 최근 들어 국내에서도 레질리언스(resilience)는 탄력성, 가족 탄력성 혹은 적응유연성 등의 개념으로 심리학과 교육학분야에서 연 구가 이루어지고 있다.40) 따라서 자아탄력성은 인지적, 정서적, 행동 적 요소를 모두 포함하는 적응에 관련된 자원으로 볼 수 있다.
자아탄력성은 개인의 감정 차원을 조절하고 변화하는 상황적 요구 들에 대해 좌절하지 않고 스트레스 상황에서도 경직되지 않고 유연 하게 반응하는 능력을 의미한다.41) 정신분석학적인 조망에서 탄력성 을 정의한 Block은 ‘ego’라는 접두사를 붙여 자아탄력성(ego-resiliency) 이라고 하였다.42) Block은 자아탄력성을 성격의 한 유형으로 규정하 고 초기 성격구조로 개념화하여 역동적 성격과정을 설명하는 이론적 기반으로 구축하였다. 탄력성에 관한 연구는 정의하는 방식에 따라 두 가지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 그 중 하나는 탄력성을 시간에 걸 쳐 변화하는 개인의 능력이나 기능으로 정의하고 탄력성의 발현을 돕거나 저해하는 보호요인과 위험요인을 확인하는 요인-중심적 (factor-focused) 연구이고, 다른 하나는 탄력성을 개인의 성격유형으 로 정의하고, 탄력성을 지닌 아동과 그렇지 않은 개인의 차이를 검토
40) 장휘숙,
「
정신병리를 차단하는 요인으로서의 탄력성」, 한국심리학회지:발
달, 14(1), 2001, pp.113-127.41) Block, J. H., & Block, H.(1980), “The role of ego-control and ego-resiliency in the organization of behavior”. In W. A. Collins(Ed): Minnesota Symposia on Child
Psychology, 13, 39-101. Hillsdale, NJ: Erlbaum.
42) Block, J., & Kremen, A. M.(1996), “IQ and ego-resiliency: conceptual and empirical connections and separateness”, Journal of Personality & Social Psychology,
70(2), pp.349-361.
하는 인물 중심적(person-focused) 연구이다.43)
인물 중심적 연구의 흐름에서 나온 개념인 자아탄력성은 넓은 범 위의 내ᆞ외적 스트레스에 대해 유연하고 융통성 있게 적응하는 일반 적인 능력으로 스트레스나 역경을 잘 극복할 수 있는 일종의 성격유 형이다.44) 한 사람의 사회적 능력은 자신의 내적 긴장과 갈등을 적절 히 늦추고 해소하며 환경에서 오는 스트레스에 대처할 수 있는 적응 능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인간은 누구나 자신이 속한 사회 속 에서 타인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구성원으로서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 기 마련인데 더구나 현대사회처럼 그러한 변화 속에서 사회에 잘 적 응하고 조화와 균형을 이루며 살아가기 위해서는 적응능력이 있어야 한다.45) 이러한 적응 능력의 개념을 자아탄력성이라고 한다. 이에 자 아탄력성은 변화하는 환경에 대한 개연성 있는 상황적 사건에 대한 풍부한 적응능력이며, 인지, 사회, 개인 영역과 관련한 문제해결에서 의 융통성 있는 능력을 말한다.46) Dyer와 McGuinness(1996)47)는 진로 탄력적인 사람은 진로장애물을 경험하거나 자신의 진로에서 부정적 인 사건을 겪을 때 보다 효과적으로 대처할 뿐만 아니라 더 강해지 고 다른 상황들도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게 된다고 하였다. 이에 Waterman 외(1994)48)는 진로탄력성의 특징을 제시하면서 지속적인
43) Masten, A. S. (2001). “Ordinary magic: Resilience processes in development”,
American Psychologist, 56.
44) 장휘숙(2001), 전게서, pp.113-127.
45) 이은미,
「방과후 교육활동에 참여하는 중학생의 학교생활 만족도와 자기주
도적 학습능력 분석」,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2011.
46) Block, J. H., & Block, H.(1980), “The role of ego-control and ego-resiliency in the organization of behavior.” In W. A. Collins(Ed): Minnesota Symposia on Child
Psychology, 13, pp.39-101. Hillsdale, NJ: Erlbaum.
47) Dyer, J. G., & Mc Guinness, T. M. (1996). “Resilience: Analysis of the concept.” Archives of Psychiatric Nursing, 10, pp.276-282.
48) Waterman, R. H., Waterman, J. A., & Collard. B, A. (1994). “Toward a Career-Resilienct workforce.” Harvard business review, 72, pp.87-95.
학습과 변화에 발맞추어 자신을 개선할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 자신 의 진로관리에 책임감을 갖는 사람, 마지막으로 중요하게 회사의 성 공에 헌신하는 사람 등으로 진로탄력성을 설명하였다.
이상의 진로탄력성에 관한 개념에 따라 진로탄력성의 구성요소에 대한 선행연구는 약간의 차이가 있으나 거의 유사한 내용을 담고 있 다. 이를 살펴보면, 먼저 London과 Noe(1997)49)는 진로탄력성의 구성 요소를 자기효능감, 위험감수, 의존성 등 세 가지로 제시하였다. 보다 구체적으로 자기효능감 요인으로는 자기존중감, 자율성, 적응성, 내 적통제, 욕구 달성, 주도성, 창의성, 내적 작업기준, 발달지향성 등을, 위험감수 요인으로는 위험을 감수하려는 경향성, 실패에 대한 두려 움의 극복 의지, 안정에 대한 욕구, 불확실성과 모호성에 대한 인내 등을, 그리고 의존성 요인으로는 진로의존성과 우월성 또는 동료승 인의 욕구, 자기 확신, 위험 감수, 협동하면서도 독립적인 행동 등을 포괄하였다. Abu-Tineh(2011)50)의 연구에서는 진로탄력성의 하위요인 으로 유연성, 목표지향성, 낙관성, 자존감, 혁신성을 포함하였다. 그리 고 Fourie와 Van Vuuren(1998)51)은 진로탄력성 측정방법을 연구하면 서 그 하위요인으로 자기신념, 주관적 성공관, 자립성, 변화수용성 등 을 제시하였다.
Rickwood(2002)52)의 연구에서는 간접적으로 진로탄력적 행동에 대 하여 제시하면서, 개인의 성향, 꿈, 목표를 탐색하고 행동하도록 내적
49) London, M., & Noe, R. A. (1997). “London’s career motivation theory: An updateon measurementand research.” Journal of Career Assessment, 5, pp.61-80.
50) Abu-Tineh, A. M. (2011). “Exploring the relationship between organizational learning and career resilience among faculty members at Qatar University.”
International Journal of Educational Management,25, pp.635-650.
51) Fourie, C., & Van Vuuren L. J. (1998). “Defining and measuring career resilience.” Journal of Industrial Psychology, 24, pp.52-59.
52) Rickwood, R. R. (2002). Enabling high-risk clients: Exploring a career resiliency model.
NATCON Papers 2002 Les actes du CONAT. pp.1-8.
동기화하는 것, 구직기간 동안 취미생활로 행복감을 증진하도록 격 려하는 것, 구직모임을 결성하고 연합자원을 찾는 타인과의 관계를 발달시키는 것, 진로계획과정에서 직면한 어려움을 극복하는 것 등 을 진로탄력적 행동으로 규정하였다. 따라서 이러한 진로탄력적인 행동들을 통하여 진로탄력성을 자기이해, 긍정적 정서, 관계 활용, 진 로장벽 해소 등으로 구성할 수 있을 것이다.
국내 연구에서는 박정아(2012)53)의 연구에서 진로탄력성과 동일한 개념으로 경력탄력성에 대해 내용타당성 검토를 실시하여 자기인식 도, 위험감수성, 변화수용성, 네트워킹 활용성 등 네 가지 구성요소를 제시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최근의 김미경(2014)54)의 연구에서는 전 문대학생의 진로탄력성 척도를 개발하면서, 선행연구에서 사용된 진 로탄력성 구성요인과 전문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타 당화 과정을 거쳐, 비교적 일반화된 측정항목을 제시하였는데, 이 연 구에서는 진로탄력성의 하위요소로 자기신뢰, 성취열망, 진로자립, 변화대처, 관계 활용의 다섯 가지 요소를 총 30개의 문항으로 제시하 였다. 이 연구에서도 이러한 김미경(2014)의 진로탄력성에 대한 정의 와 구성요인 및 측정항목을 채택하여 타당성 및 신뢰성 검토과정을 거친 후 대학생의 명리직업선천성에 따른 영향을 확인하고자 한다.
3. 진로결정수준
진로결정은 개인이 그들의 생애를 통해 나타나는 다양한 선택시점 에서 결정하게 되는 결정과정에 초점을 두는 것으로써, 개인이 특별
53) 박정아,
「대기업 사무직 근로자의 경력탄력성과 직무스트레스원, 자아존중
감, 자기효능감 및 조직 내 사회적 지지의 관계」, 서울대학교 대학원 석사학 위논문, 2012.54) 김미경, 전문대학생 진로탄력성 척도 개발, 경북대학교 대학원 박사학위 논문, 2014.
한 직업에 입문하기 위한 의도의 표현이다.55) 이에 김봉환(1997)56)은 진로를 결정했다는 것은 일반적으로 현재 상태 이후에 자신의 진로 와 관련된 방향을 분명히 설정했음을 의미하며, 예를 든다면 학교에 서의 전공 선택에 대한 확신 혹은 졸업 후의 구체적인 직업분야에 대한 선택 등을 뜻한다고 하였다.
진로결정수준에 관한 개념을 분명히 하기 위해서는 이 용어가 사 용되는 맥락에서 동시에 등장하고 있는 진로결정, 진로미결정의 개 념들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진로결정에 관한 초기의 연구들에 서 연구자들은 진로와 관련된 어려움을 호소하는 내담자들을 진로를 결정한 사람과 결정하지 않은 사람들로 이분법적인 분류를 했다. 하 지만 이러한 이분법적인 구분으로는 진로상담을 필요로 하는 잠정적 인 내담자를 정확히 선별하기 어려운 한계를 가진다. 따라서 진로미 결정자를 단순히 동일한 하나의 유형으로 구분하기보다는 이들의 다 양한 특성을 고려하여 몇 가지 하위 유형으로 나눌 필요가 제기되었 다.57) 그리하여 진로미결정에 관한 연구들에서는 먼저 진로를 결정하 지 않은(undecided) 사람들과 성격적으로 결단성이 부족한(indecisive) 사람을 구분하였다.58)
진로를 결정하지 않은 사람들은 자기 자신, 직업세계 및 의사결정 과정에 대한 추가적인 정보 및 지식의 부족으로 아직 결정을 못했거 나 선택에 대해 몰입하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로서 이들은 결정에 이 르는 상황으로 가고 있는 발달적 단계를 겪고 있는 개인을 말한다.
55) Crites, J. O.(1973). Theory and research handbook: Career maturity inventory. Montercy, CA: CTB-Macmillan-Mcgraw-Hill.
56) 김봉환, 대학생의 진로결정수준과 진로준비행동의 발달 및 이차원적 유형 화, 서울대학교 박사학위논문, 1997.
57) 이기학,
「대학생의 진로선택유형에 따른 진로태도성숙과 진로미결정요인에
대한 연구」, 청소년상담연구, 11(1). 2003, pp.13-21.
58) Hartman, Fuqua, & Hartman, 1983; “Vondradek, Hostertler. Schulenberg, &
Shimezu,” 1990.
반면 결단성이 부족한 사람들은 만성적인 미결정(chronic indecision) 집단으로 불리는데,59) 이들은 자신의 진로에 관련된 결정뿐만 아니 라 일상생활에서 직면하는 여러 가지 결정들에 대해서 쉽사리 접근 하지 못하도록 하는 어떤 특성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간주된다. 즉 진로를 결정하지 않은 사람들은 하나의 특성이기보다 상태로서, 시 간이 흐르면 결정이 이루어지고 또 다시 새로운 결정을 하는 순환적 과정을 겪지만 성격적으로 결단성이 부족한 사람들은 진로결정 뿐만 아니라 다른 결정 상황에서도 결정을 회피하려는 개인의 성격 특성 을 나타낸다.60)
Gordon(1981)61)에 따르면 진로결정수준과 관련된 변인들은 흥미, 가치, 사회-경제적 수준, 고등학교 학급크기, 소모-보유, 중요한 타인 의 영향, 성, 사회-도덕적 태도, 위험감수, 부모의 소득, 고등학교 성 적, 과외활동, 작업경험, 부모의 교육수준, 인생목표, 대학성적, 시험 성적, 회피행동, 진로정보부족, 의사결정양식 등 30여개에 달한다. 고 향자(1992)62)는 박사학위논문에서 진로의사결정상담을 실시한 후 유 의하게 진로결정수준이 높아졌다고 보고하였다. 윤주영(2000)63)은 진 로결정프로그램이 대학생의 진로결정수준에 유의하게 영향을 미친 다고 보고하였으며, 김희수(2001)는 교과목으로서의 진로교육 프로그 램이 진로결정수준에 유의하게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하였다. 이에
59) Hartman, B. W., Fuqua, D. R., & Hartman, P. T.(1983). “The predictive potential of the career decision scale in identifying chronic indecision.” Vocational
Guidance Quarterly, 31, pp.103-108.
60) Osipow, S. H.(1999). “Assessing career indecision.” Journal of Vacational Behavior.
55, pp.147-154.
61) Gordon, V. N.(1981). “The Undecided Student: A developmental perspective.”
The Personneland Guidance Journal, 59, pp.433-439.
62) 고향자, 한국 대학생의 의사결정유형과 진로결정수준의 분석 및 진로결정 상의 효과, 이화여자대학교 박사학위 논문, 1992.
63) 윤주영,
「
진로결정프로그램이 대학생의 진로준비행동과 진로결정수준에 미 치는 효과」, 경산대학교 학생생활연구소, 5(1), 2000, pp.101-123.진로결정수준은 사회심리적인 변인들이 고려되어 형성된다고 할 수 있으며 다양한 직업진로 선택의 과정에 대한 최종적 성과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진로결정수준을 진로결정과 진로미결정 을 이분화시키지 않고 진로결정과 진로미결정을 양극단으로 하는 연 속선상의 어느 한 지점으로 정의하고, 대학생의 명리직업선천성과 진로탄력성에 의한 성과로서 진로결정수준을 살펴보고자 한다.
Ⅲ
. 연구방법1. 연구모형 및 연구문제
이 연구는 명리직업선천성과 진로탄력성 및 진로결정수준의 구조 적 관계와 영향력을 밝히고, 이 과정에서 진로탄력성의 매개효과와 전공선택만족도에 따른 조절효과를 검증하고자 한다. 이에 앞서, 이 러한 연구목적을 달성하고 연구모형을 검증하기 위한 기초연구가 필 요한데, 앞서 명리직업선천성과 진로탄력성 및 진로결정수준의 관계 에 관한 선행연구 검토 내용을 토대로 이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그 림 4>의 연구모형을 설정하였다. <그림 4>는 이 연구의 잠재변인들 간의 관계를 가장 잘 나타낼 것이라고 예측되는 부분매개모형(연구 모형1)이며, 명리직업선천성과 진로결정수준의 직접경로를 제거한 완전매개모형(연구모형2)이 대안모델(경쟁모형)이 된다.
이와 같은 모형을 바탕으로 설정된 이 연구의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연구문제 1. 명리직업선천성과 진로탄력성 및 진로결정수준의 관계 를 설명하는 가설적 경로모형의 적합도는 어떠한가?
연구문제 2. 명리직업선천성과 진로결정수준의 관계에서 진로탄력 성의 매개효과는 어떠한가?
연구문제 3. 명리직업선천성과 진로결정수준의 관계에서 전공만족 도의 조절효과는 어떠한가?
<그림 4> 연구모형
2. 연구대상 및 자료처리
1) 연구대상
이 연구는 서울에 소재한 5개 대학의 4학년 남녀 학생들 중 최종 360부의 유효설문지를 통계에 활용하였다. 연구대상자의 출생연월일 시(사주)의 정보를 AAT선천적성검사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선천지능 (십성)점수와 목표지향, 활용가치, 흥미열정의 3개 차원으로 구분하여 점수를 분류하고 그 특성에 따라 산출한 결과와 선행연구에 의해 구 조화된 진로탄력성 및 진로결정수준에 관한 척도를 활용한 결과를 분석하였다.
구분 분류
N %
성별 남
여
231
129
64.2 35.8
연령
23
세 이하24-26세 27세 이상
72 122 166
20.0 33.9 46.1
학과
인문계열 사회계열 예체능 공학계열
50 96 64 150
13.9 26.7 17.8 41.7
졸업 후계획
취업 대학원진학
기타
226 90 44
62.8 25.0 12.2
Total 360 100.0
<표 2> 대상의 일반적 특성
연구대상자의 일간분포는 <표 2>와 같으며, 일간별은 丙火 30명 8.3%부터 庚金 48명 13.3%로 전체 집단이 모두 30명 이상으로 고른 분포를 보였다.
2) 연구절차 및 자료처리
사회현상을 연구하는 연구자에게 “A 때문에 B이다.” 라는 단선적 인 사고는 현상의 이해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보다 엄밀한 접 근을 위해서는 모형화(modeling) 작업이 필요하다. 구조방정식모형 (structural equation model; SEM)이란 공분산 구조방정식이라고도 부 르며, 확인적 방법을 통하여 어떤 사회현상을 포함하고 있는 이론을 분석 및 검증하기 위한 통계적 방법론이다. 이 연구에서는 <그림 5>
와 같이 기본적인 구조 방정식의 절차를 참고하여 연구를 시행하였다.
<그림 5> 구조방정식 모형의 연구 절차
이 연구를 위해 수집된 자료의 통계처리는 SPSS 21.0 통계 프로그 램과 구조방정식 모형을 통한 연구문제 검증을 위해 AMOS 18.0 (analysis of moment structural) 통계 프로그램을 사용한다.
설문자료의 처리에 대한 분석방법으로는 연구결과를 도출하기 위 한 기초자료 분석과 변수 간의 관계와 영향을 알아보기 위한 연구문 제 검증 분석으로 구분한다. 기초분석인 경우 표본의 특성을 파악하 고 설문자료의 신뢰성과 타당성을 입증하기 위하여 신뢰성과 타당성 분석을 실시한다.
변수에 관한 신뢰성 검증은 신뢰성 분석(reliability analysis)을 통해 크론바하 알파(cronbach’s alpha) 계수로 측정하였으며 측정도구의 타 당성 검증은 1차적으로 진로탄력성 측정항목에 대한 탐색적 요인분석
을 거치고, 2차적으로 전체 잠재변수와 관측변수 사이의 관계뿐 아니 라, 잠재변인간의 관계를 측정하기 위해 확인적 요인분석(confirmatory factor analysis)을 실시한다.
확인적 요인분석을 통해서 항목에 적합하지 않은 변수들을 제거한 상태에서 변수 간의 영향력과 매개효과 및 조절효과를 분석하기 위 해 경로분석을 실시한다. 경로분석(path analysis)은 변수사이의 관계 를 규명하는 방법으로서 공분산이나 상관계수에 의하여 인과분석을 실시하는 것이다.
또한 연구 모형의 개념적 체계를 이용해 변수들 간 상호작용에 관 해 동시적으로 모형을 구축하여 계수 값을 추정하고 이들 변수 간 상호간의 영향관계를 직접적, 간접적 효과 등으로 나누어 분석한다.
구체적으로 살펴 볼 수 있는 측정모형(measurement model)과 이론모 형(structural model)의 결합인 구조방정식 모형(structural equation model; SEM)을 실증분석을 위한 모형으로 분석한다.
또한 전공선택만족도의 조절효과를 검증하기 위해서 다중집단 분 석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전공선택만족에 대하여 고 집단의 경로계 수와 저 집단의 경로계수가 동일하다는 제약모형(constrained model;
CM)을 설정하고 분석하고자 하며, 이를 비제약모형(unconstrained model; UM)과 비교하여 추정공분산행렬의 동질성을 검증하는 검증 을 실시한다.
3. 측정도구 신뢰도
1) 진로탄력성
진로탄력성은 김미경(2014)의 연구를 기초로 대학생의 진로 특성 및 진로탄력성 관련 문헌을 조사하여 얻은 자료 등을 바탕으로 문항 을 일부 수정하여 사용하였다. 본 척도는 자기신뢰 6문항, 성취열망
6문항, 진로자립 6문항, 변화대처 6문항, 관계활용 6문항의 5개 하위 요인으로, 총 30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Likert 5점 척도에 의해 측 정하였다. 김미경(2014)의 연구에서의 Cronbach의 α 계수는 .93으로 나타났다. 계수가 0.6 이상이면 양호, 1에 가까울수록 신뢰성이 높다.
2) 진로결정수준
Osipow 등(1980)이 개발한 진로결정수준(career decisiom scale:
CDS)검사를 고향자(1992)가 우리 문화에 적절한 문장표현으로 번안 한 것을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이 검사는 Likert 5점 척도의 자기 보 고식 문항 18개로 구성되어 있다. 이 연구에서는 3-18문항을 역채점 하여 점수가 높을수록 진로결정을 확신하고 있음을 나타내어 높은 점수를 보일수록 진로결정수준이 높을 것을 의미하고 전체점수는 18 점에서 72점 사이에 분포되도록 만들어졌다. Osipow가 제시한 진로 결정수준 검사-재검사 신뢰도는 .90 및 .82이고, 고향자가 제시한 신 뢰도 검증결과 cronbach α는 .86, 검사-재검사 신뢰도 .79, 반분신뢰도 .80으로 보고되었다.
3) 전공선택만족도
전공선택만족도 검사를 위해서 하혜숙(2000), 심은숙(2003), 장문영 (2005), 김혜주(2007)의 연구에 사용된 질문지를 연구목적과 연구대상 에 적합하게 수정ᐧ보완하여 사용하였다. 설문 문항은 전공선택에 대 한 확신과 수업만족 등에 관한 3문항을 5점 Likert 척도를 사용하여 평균 점수를 산출하였고 평균 점수가 높을수록 전공선택만족도가 높 다고 할 수 있으며 긍정적 의미를 지닌다.
4) 명리직업선천성
명리직업선천성 검사를 위해서 김기승(2008)이 개발한 특허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