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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linical efficacy of the low dose aspirin and corticosteroid treatment in patients with endometriosis who underwent in-vitro fertiliz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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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 45 No. 3 March 2002

자궁내막증은 자궁내막의 조직이 자궁이외의 장소에 서 증식하는 질환으로 가임기 여성의 3-10%, 불임 여성 의 25-35% 정도에서 나타나는 비교적 흔한 부인과 질환 으로 알려져 있다.1자궁내막증의 병인론에 대하여는 여 러 가설이 제시되어 왔으나 생리혈의 역류현상이 주된 발생 기전으로 제시되고 있다.2 그러나 생리혈의 역류현 상이 거의 모든 여성들에게서 일어나는 반면 자궁내막

증은 일부 여성들에 있어서만 발현되는 것으로 보아 면 역학적 혹은 유전학적인 요인이 질병의 감수성에 영향 을 미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자궁내막증에서는 배란 기능장애 (ovulation dysfunc- tion), 내분비적 기능장애 (endocrine dysfunction), unrup- tured follicular syndrome, 난소채 (fimbirae)의 난자채취방 해, 정자탐식 (sperm phagocytosis)의 증가, 수정 (fertiliza-

자궁내막증 환자의 체외수정시술시 저용량 aspirin과 corticosteroid 치료의 효용성에 관한 연구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산부인과학교실

김영아·김미란·황경주·윤종혁·서성석·유희석

=ABSTRACT=

The clinical efficacy of the low dose aspirin and corticosteroid treatment in patients with endometriosis who underwent in-vitro fertilization

and embryo transfer (IVF-ET)

Young Ah Kim, M.D., Mi Ran Kim, M.D., Kyung Joo Hwang, M.D., Jong Hyuck Yoon, M.D., Seong Seog Seo, M.D., Hee Sug Ryu, M.D.

Department of Obstetrics and Gynecology, Ajou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Ajou University, Suwon, Korea

Objective : To investigate the efficacy of low-dose aspirin and corticosteroid in IVF-ET patients with endometriosis.

Materials and Methods : 45 infertile patients with endometriosis underwent 59 consecutive IVF-ET cycles. In the treatment group, 18 patients (23 cycles) underwent controlled ovarian hyperstimulation (COH) and received daily doses of 80 mg of aspirin and 15 mg of prednisone, starting on 3rd day of COH. In the control group, 27 patients (36 cycles) underwent COH without treatment.

We analyzed the clinical characteristics, fertilization rates, good quality embryo ratio and pregnancy rates between these two groups.

Results : There was no difference between groups in clinical characteristics (mean age, parity, LH, FSH, estradiol, progesterone), fertilization rates, and good embryo ratio. However, implantation rates were significantly different (29.81% vs. 11.06%, p=0.019). Furthermore, hCG positive rates (60.89% vs. 41.67%), clinical pregnancy rates (56.52% vs. 33.33%), and on going pregnancy rates (>20weeks) (47.83% vs. 27.78%) were increased in the study group compared to the control group.

Conclusions : Combined treatment of low dose aspirin and prednisone improved pregnancy rates and implantation rates in IVF-ET patients with endometriosis. This results confirm the hypothesis that autoantibodies subsequently react with endometrial antigen leading to implantation failure and that we need to further research to the relationship of endometriosis with the immunologic aspect of implantation.

Key Words : Endometriosis, Autoantibody, Low dose aspirin, Corticosteroid

접수일:2001. 11. 20.

주관책임자 : 황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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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on)의 감소, 난관내 배아 이동 (tubal gamete-embryo transport)의 장애, 초기 착상의 실패 등으로 낮은 임신율 과 높은 자연 유산율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3,4최 근 들어, 자궁내막증에서 T 세포 및 naturtal killer (NK) 세 포의 감소와 같은 세포매개성 면역체계의 변화,5,6자가항 체의 증가와 같은 체액성 면역반응의 변화 뿐 아니라 복 강내 대식세포의 수 및 활동성의 증가 등이 보고되어 불 임을 야기하는 기전의 하나로 면역학적 요인이 제시되고 있다.7-11특히, 자궁내막증과 연관된 자가항체로는 장기 특이성 항체인 항자궁내막 항체 (antiendometrial antibody) 와 장기 비특이성 항체인 항인지질 항체 (antiphospholipid antibody: APA), 항핵항체 (antinuclear antibody: ANA), 항 DNA 항체, RF (rheumatoid factor) 등이 보고되고 있으며, 보고자에 따라 양성율이 31.5%에서 83.0%까지 다양하게 보고되고 있으며 한국 여성에서도 혈액내 자가항체가 전 체 환자의 약 1/3에서 나타남이 보고되어 자궁내막증과 면역학적 요인과의 높은 연관성을 보여주었다.12,13 이러 한 자가항체는 반복적인 유산,14자궁내막증,8조기난소기 능부전 (premature ovarian failure),15 원인불명의 불임 (unexplained infertility),16 반복적인 체외수정시술 실패군 등에서 많이 나타난다고 보고된다.17

자가항체 양성인 반복 임신 실패군을 자가 면역 질환 으로 보는 데는 문제가 있지만 이러한 군에서 체외수정 시술시 저용량 aspirin, heparin 및 prednisone 등을 사용하 여 높은 임신율을 유지하였다고 보고하였으며, 자궁내막 증에서도 자가항체 양성을 보일 때 prednisone을 사용시 높은 임신율을 유지하였다고 보고하였다.18-21

이에 본 연구진은 자궁내막증을 가진 불임여성의 체외 수정 및 배아이식술 시행시 저용량 aspirin과 prednisone의 치료시에 배아 발달, 착상 및 임신율에 미치는 영향을 알 아보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연구 대상 및 방법

1. 연구 대상

1998년 2월부터 2001년 2월까지 아주대학교 산부인과 불임클리닉에 내원하여 복강경으로 자궁내막증을 진단 받은 환자 중 자궁요인과 남성요인을 제외하고 체외수 정 및 배아 이식술을 시행 받은 45명을 대상으로 하였 다. 이들 중 저용량 aspirin과 prednisone을 복용한 18명 의 과배란유도 23주기를 실험군으로 하고, 복용하지 않 은 27명의 36주기를 대조군으로 하여 저용량 aspirin과 prednisone 치료에 따른 난자 및 배아발달 및 임신율을 비교하였다.

2. 연구 방법

(1) 기본검사 및 과배란유도

월경주기 제 3일에 방사면역측정법 (radio immuno assay, RIA)으로 혈청 LH (Daichi Co., Japan, sensitivity 1.75 mIU/ml, interassay variance 3.4%, intrassay variance 3.3%), FSH (Daichi Co., Japan, sensitivity 1.75 mIU/ml, interassay variance 3.4%, intrassay variance 3.3%), E2

(DPC, USA, sensitivity 1.75 mIU/ml, interassay variance 8.1%, intrassay variance 7.0%), PRL (Daichi Co., Japan, sensitivity 1.75 mIU/ml, interassay variance 3.4%, intrassay variance 3.3%) 등의 농도를 측정하였으며, 골반강내의 이상 유무를 측정하기 위해 질식초음파 (Aloka, model 620, Japan)로 불임 기본검사 기간에 자궁 및 자궁부속기 의 이상유무를 확인하고 난소의 크기와 자궁내막의 두 께 및 형태의 변화를 확인하기 위해 실시하였다.

과배란유도는 GnRH agonist의 장기투여법 (long protocol)을 사용하였다. 배란유도제 초기용량은 FSH 를 환자의 연령, 기저 혈청 FSH 농도, 과거 배란유도 시의 반응을 참조하여 성선자극호르몬제의 용량을 가 감하였다.

배란 제 7일 (월경주기 21일) 부터 GnRHa (600 µg/

day, Buserelin, Hoechst, Germany)를 비강 분무하여 시상 하부-뇌하수체 전엽축의 억제 소견인 30 pg/ml 이하의 혈청 estradiol 농도가 측정되고 소퇴성 자궁출혈이 시 작된 후 제 3일째부터 GnRHa의 비강분무와 더불어 Follicle stimulating hormone (FSH, IBSA, Switzerland) 150 IU와 Human menopausal gonadotrpin (hMG, IBSA, Switzerland) 150 IU를 1일 기본용량으로 과배란유도를 시작하였다. 난포의 성장 감시는 매일 오전 8시 30분 채 혈한 혈청 estradiol 농도와 생리 6일부터 질식초음파로 써 난포의 직경과 자궁내막의 반응을 관찰하였으며, 약 100 pg/ml 혈청 estradiol 농도가 측정되고 초음파에서 난 포의 직경변화가 관찰되면 hMG 150 IU만을 투여하였다.

난포의 성장 또는 혈청 estradiol 농도의 상승이 과도하 거나 불량한 경우 성선자극호르몬 제제의 용량을 증감 시켰다. 직경 18 mm 이상의 우성 난포가 있으며, 직경 16 mm 이상의 난포수가 2개 이상이며, 14 mm 이상의 단위 난포당 혈중 estradiol 농도가 300 pg/ml 이상일 때 human chrorionic gonadotropin (hCG: IVF-C, 럭키, Korea) 10,000 IU를 근주하여 난자의 성숙을 유도하였다.

(2) 난자와 정자의 채취 및 처리

hCG를 투여한 후 34-36시간에 Diazepam 10 mg과 Demerol 50 mg로 정맥마취를 시행하고 질식초음파와 aspiraton unit (Craft suction unit, Rocket, England)를 이용 하여 음압 100-110 mmHg의 echotip aspiration needle set (ultrasound ovum pick-up set, 16 G, Cook OB/GYN, Australia)으로써 난자를 흡인 채취하였다. 채취된 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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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채취 직후 B3 (BMIkorea, Suwon, Korea) 배양액으로써 분리 세척하였다. 난자의 분류는 성숙난자 (preovulatory mature oocyte), 중등도 성숙난자 (intermediate mature oocyte), 미성숙난자 (immature oocyte), 퇴화된 난자 (atretic oocyte) 및 과성숙난자 (postmature oocyte)로 분류 하였다.22난자의 성숙도와 상태는 극체 (polar body), 난 자세포질, 난자-난구세 복합체 (oocyte-cumulus complex, OCC)와 난포액내 과립세포 (granulosa cell)의 특성으로 결정하였다.

정자의 준비 및 처리는 난자의 채취를 전후해 수음으 로 얻은 후 액화된 semen을 Makler chamber를 이용하여 기본적인 정자검사를 시행하였다. 검사를 마친 정액은 100-90-80-60-40%로 차례로 밀도차가 형성된 Percoll (Pharmacia, Sweden)위에 조심스럽게 올려놓고 300-400 g에서 20분간 원심 분리하였다. Pasteur pipette를 이용 하여 100%층만을 새로운 tube에 옮긴 후에 0.4% BSA (Bovine serum albumin, Sigma, USA)가 포함된 Ham's F10 (GIBCO BRL, USA)를 3-4 ml 첨가하고, 잘 섞은 후 에 400 g에서 10분간 원심 분리한다. 상층액을 제거하 고 반복한 후에 원침을 남기고 상층액을 제거한 후에 0.7-1.0 ml의 media를 첨가하여 섞은 후에 5% CO2, 37℃

배양기내에서 방치하였다.

(3) 체외수정시술 및 배아의 배양과 이식

수정 및 성장 배양액으로써 B3 (BMIkorea, Suwon, Korea)를 사용하였다. 배양액은 모두 pH 7.4, 삼투압은 280-285 mOsm/kg이 되도록 하였으며, 5% CO2, 37℃ 배 양조건에서 하루 전에 준비하여 온도와 가스분압을 일 정하게 조절하였다.

배란직전의 성숙난자는 2-8시간, 미성숙난자는 22-36 시간 추가 배양을 실시한 후에 이미 준비된 적정한 수의 정자와 수정을 실시하였다. 수정 16-18시간 후에 성장 배양액으로 옮기고 바로 수정 여부를 현미경으로 관찰 하였고, 수정 42-48시간 후에 난할 (cleavage of embryo) 과 분절 (fragmentation)을 관찰하여 배아를 grade 1에 서 5로 분류하였다.22 이식관은 T.D.T.관 (SET T.D.T.:

Laboratoire CCD, France)을 사용하였고, 각각 B3 배양액 30-50 µl에 난할이 확인되고 비교적 분절이 적은 배아 를 1 ml B-D syringe (Becton-Dickinson, Singapore)로써 흡 인하여 이식을 준비하였다.

이식은 방광을 채운 상태에서 복부초음파로 감시하면 서 실행하였으며, 자궁경관을 경유하여 외측이식관의 위 치가 자궁의 협부를 통과한 직후 고정시키고 배아를 포 함한 내측이식관을 재삽입하여 자궁 저부쪽 내막부위에 이식하였다. 배아이식 후에 최소한 6시간 안정시킨 후 귀가시켰다.

(4) 황체기 보완 및 임신의 확인

황체기 보완은 progesterone in oil (Progest, Samil, Korea) 을 난자채취일부터 50 mg, 배아이식 후부터는 100 mg씩 매일 근주하거나 micronized progesterone (Utrogestan, Besins, France)을 난자를 채취한 날부터 매일 600 mg을 2 회로 나누어 질정으로 사용하였다.

임신반응 검사는 배아이식 후 약 10-12일 후에 혈중 β-hCG로써 확인하였고, 임신이 확인되면 황체기 보완 을 같은 방법으로 12주까지 계속하면서 초음파로써 추 적 검사를 하였다.

(5) 면역치료

면역치료는 과배란유도 첫날부터 시행했으며, predni- sone은 15 mg을 3회 분복하고 aspirin은 80 mg을 1회로 매일 복용하였다. 임신이 확인이 되면 (혈장 hCG 검사와 질식초음파) prednisone과 저용량 aspirin은 12주까지 치 료하였다. 임신이 되지 않거나, 태아손실이 있는 경우는 면역치료를 중단하였다.

(6) 통계학적 처리

통계처리는 SPSS for Windows release 7.5 프로그램의 Independent Sample Test와 Chi-Square Test 등을 이용하 여 배란유도의 성적의 차이를 통계분석을 하였으며, P<0.05인 경우에 통계학적 유의성이 있는 것으로 간주 하였다.

결 과

1. 대상 환자의 임상적 특성

환자는 총 45명으로 이중 대조군은 27명 (36주기)이 며 실험군은 18명 (23주기)이었다. 대조군과 실험군간 의 임상양상은 평균 나이가 대조군이 30±3.3세, 실험 군이 32±4.9세이며 불임기간이 각각 39±24.2개월, 47

±28.8개월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생리 3일째 기저 호르몬 수치 (LH, FSH, E2, P4)도 유의한 차이가 없었 다 (Table 1).

2. 난자 및 배아의 질

주기당 채취된 난자의 평균수는 대조군 10.7±5.2개, 실험군 9.6±6.1개이며 이들의 수정율은 각각 67%와 63%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각 군의 평균 배아 발달은 대조군이 4.81±2.74개, 실험군이 4.74±2.75개이며 이중 Veeck 분류상 Grade 3 이상인 양질 배아 비율도 각각 74.2%와 73.5%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Table 2).

(4)

Table 1. Clinical characteristics between control group and study group

Characteristics Control group Study group

No. of cycles/ cases 36/27 23/18

Age (years) 30±3.3 32±4.9

Duration of infertility 39±24.2 47±28.8 (months)

LH (mIU/mL) 6.27±5.9 6.22±2.2

FSH (mIU/mL) 8.30±4.4 9.29±7.0

E2 (pg/mL) 67.36±11.2 57.26±9.9

P4 (pg/mL) 2.65±2.9 1.54±2.6

Values are means±SD.

P>0.05

Table 2. Comparison of oocytes and embryos quality Control group Study group

(cycles=36) (cycles=23) No. of oocytes retrieved/cycle 10.7±5.2 9.6±6.1

Fertilization rate (%) 67 63

No. of developed embryos/cycle 4.81±2.74 4.74±2.75

Grade 1 1.94±2.03 1.74±2.20

Grade 2 0.64±0.76 0.91±1.04

Grade 3 1.31±1.51 1.00±1.31

> Grade 4 0.92±1.30 1.09±0.99

Good embryo ratio (%) 74.2 73.5

Values are means±SD.

P>0.05

Good quality embryos : grade 1, 2, and 3 embryos according to the Veeck classification system

3. 임신율

두 군간에 이식된 평균 배아 수는 대조군 3.88±2.62 개, 실험군 3.65±2.52개로 차이가 없었으나, 실험군에서 대조군에 비하여 착상율이 유의하게 향상된 결과를 보 여주였다 (29.81% vs. 11.06%, p=0.019). 또한 양군간의 임신 반응검사 양성율 (60.89% vs. 41.67%), 태낭 확인율 (56.52% vs. 33.33%), 20주 이상 지속 임신율 (47.83% vs.

27.78%)도 유의한 차이는 없었으나 증가된 양상을 보였 다 (Table 3).

Table 3. Pregnancy rates between control group and study group

Control group Study group (cycles=36) (cycles=23) No. of eggs transferred 3.88±2.62 3.65±2.52 Implantation rate (%) 11.06* 29.81 Rate of hCG positive(%) 15(41.67) 14(60.89) Rate of clinical pregnancy(%) 12(33.33) 13(56.52) Rate of ongoing pregnancy (%) 10(27.78) 11(47.83) Values are means±SD.

*; p<0.05

고 찰

최근 들어 자궁내막증에서 초기 착상의 실패로 인한 낮은 임신율과 비교적 높은 자연 유산율의 원인으로 세 포 매개성 면역 반응 및 체액성 면역 반응 등의 변화가 보고되었다. 자궁내막증이란 변화된 세포매개성 면역기 능을 갖는 여성에서 생기며, 이런 여성에서는 노출된 자 궁내막세포에 대한 체액성 면역반응이 일어나 결과적으 로 자궁내막세포에 대한 항체가 생성되며, 이러한 항체 는 자궁내막세포와 교차반응 (cross reaction)을 일으켜 착 상을 방해하거나, 자연유산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하였다.5 자궁내막증을 자가면역질환으로 설명하면서, 그 기전 의 하나로 자가항체에 의한 가능성이 제시되고 있다.

즉, 자궁내막증환자의 자궁내막조직에서 IgG와 C3를 확인하여 간접적으로 항원-항체 반응 (antigen-antibody reaction)이 관여함을 설명하였고,23 또한 antiendometrial antibody는 endometrial antigen이 복강으로 노출되면 면 역체계를 자극하여 생성되는 항체로 결국은 자궁강내 에서 endometrial antigen과 결합하여 착상의 실패 및 유 산을 유발한다고 하였다.24

자가항체와 임신실패의 기전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 지지는 않았지만, 혈소판과 혈관내피세포의 손상으로 혈전 연속단계 (cascade)를 자극, prostacyclin의 방해와 항응고제인 protein C의 감소를 통해 응고성 항진 (hypercoagulable)상태를 유발하고,25 antiphosphoserine과 antiphosphoethanolamine이 세포영약막 (cytotrophoblasts) 에서 합포영약막 (syncytiotrophoblasts)형성을 방해해서 착상의 과정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생각한다.26카디오 리핀 (cardiolipins)이나 인지질결합단백질 (phospholipid binding proteins)인 β2-glycoprotein의 작용은 응고인자 인 factor Ⅻ이나 프로트롬빈분해효소 복합체 (prothrom- binase complex)와 경쟁적으로 결합하여 응고연속단계 (coagulation cascade)의 활성화를 억제시키는 역할을 한 다. 자가항체는 β2-glycoprotein Ⅰ에 직접적으로 결합하 여 항원-항체반응을 나타내고 β2-glycoprotein의 항체가 결국 인지질 의존적 항응고 (phopholipid dependent anticoagulant)를 방해한다고 알려져 있다.27,28융모외영양 막 (extravillous trophoblast)에서 β2-glycoprotein-Ⅰ에 의 해 형성된 ACA (anticardiolipin antibody)가 착상을 부적 절하게 되어 태아손실을 보임을 보고하였다.27또한 lupus anticoagulant에 의한 프리칼리크레인 (prekallikrein) 방해 로 인한 섬유소 용해 활성도 (fibrinolytic activity)와 내인 성 항응고인자인 protein C와 protein S의 감소가 보고되 었다.29또한 antiphospholipid antibody가 annexin Ⅴ를 감 소시켜 배양된 영양세포 (trophoblast)와 내피세포 (endo- thelial cell)에서 혈장 응고가 가속화됨이 보고되었다.30

(5)

항지질항체가 혈관확장성인 prostaglandin E2의 탈락막 (decidua)에서의 생성을 감소시킴을 보고하였다.31항지질 항체중에 특히 antiphophatidylserine antibody와 antipho- phoethanolamine antibody가 합포영양막 (syncytiotropho- blasts) 형성을 방해한다고 보고하였다.26

자궁내막증 환자에서 자가항체의 빈도는 보고자마다 검사 항체의 종목이 다르고, 전체 자궁내막증 환자를 대 상으로 하기보다는 불임과 연관된 환자를 대상으로 하 여 차이가 있으나 높게는 80% 이상으로 보고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구 등에 의해 자궁내막증 환자 전체를 대상 으로 임상적으로 흔히 이용되는 자가항체 7가지 이상을 검사한 결과 전체 환자의 약 1/3에서 양성을 보고한 바 있다.13따라서 자궁내막증을 자가면역질환으로 보고 새 로운 치료요법으로 면역학적 접근을 해야 한다고 하였 다.8 자궁내막증의 면역학적 접근은 저용량 aspirin, corticosteroid, heparin 등이 시도되고 있다. 저용량 aspirin (60-80 mg)은 arachidonic acid가 thromboxane A2로 전환 되는 것을 막는 작용을 하며,32자궁관류부전 (impaired uterine perfusion) 환자에서 저용량 aspirin이 효과적으 로 혈류 (blood flow)를 향상시키며,19 antiphospholipid syndrome 환자에서 aspirin 단독 치료로 임신율을 6%에 서 90%로 향상됨이 보고되었다.20

Heparin은 인지질 분자로부터 자가항체의 형성을 막아 주어 궁극적으로 임신 초기 trophectoderm (초기포배엽성 세포의 세포외층)으로 분화되는 시기에 영양막을 대량 으로 파괴하는 항인지질 항체의 발현을 저지하여 영양 막이 온전히 합포체화 하게 하여 탈락막과의 적절한 상 호교류를 가능하게 한다고 한다.27,28

자가항체가 있는 경우 체외수정 및 배아 이식술 시행 시 낮은 임신율을 보인다고 하며33,34자궁내막증 환자에 서 자가항체를 측정한 후, 양성인 환자에게 corticosteroid 치료를 시행하여, 10명중 8명이 임신되었음을 보고하였 다.18 또한 자가항체 양성인 IVF-ET환자에서 heparin과 aspirin을 같이 사용해서, 치료전의 임신율이 16%에 비 해 치료 후 49%로 향상됨을 보고하였다.21 반면 16-β -methylprednisoline을 사용하여 임신율에 향상이 없었음 을 보고한 경우도 있다.35 본 연구에서도 저용량의 aspirin과 prednisone을 사용하여 착상율이 11.06%에서 29.81%로 유의하게 향상되며, 태낭 확인율도 33.33%에 서 56.52%로 향상됨을 확인하였다.

병합치료의 치료시작과 기간은 연구자마다 다양하게 시도하였다. Geva 등은 aspirin과 prednisone을 과배란유 도 4주전부터 시작하여, 임신이 된 경우는 prednisone은 18주까지, aspirin은 분만 후 6주까지 치료하였다.36그리 고 면역치료의 치료효과가 자가항체로 인한 착상의 방 해뿐 아니라, 배아의 질에 관여함을 주장하였다. 그러나, 본 연구 결과 난자 및 배아의 질에는 서로 차이가 없는

결과를 보였다. Rubinstein 등은 과배란 유도시 aspirin을 전 주기 (previous cycle) 21일부터 치료하여 난자 채취시 난포 형성, 채취 난자수, 자궁부속기의 혈류가 향상됨을 보고하였고,37 Sher 등은 과배란주기 2일부터 시작하여 임신 34주까지 aspirn과 heparin을 사용하였고,21Dmovski 등은 corticosteroid를 과배란시에만 사용하였다.18 본 연 구진은 aspirin과 prednisone을 과배란유도시 시작하여, 온 전한 합포체화로 탈락막과 적절한 상호교류가 있게 하 고 융모탈락막공간의 과다응고 억제를 위해 임신 12주 까지 치료하였다. 다른 연구와도 마찬가지로 면역치료기 간 중 치료제로 인한 특별한 부작용은 없었다.

결론적으로 자궁내막증을 가진 불임여성에 있어 체외 수정 및 배아이식술 시행시 low dose aspirin과 corticos- teroid 병합치료는 착상율과 임신율을 향상시켰다. 이러 한 결과는 자궁내막증 환자에서 자가 항체의 형성으로 인한 착상의 실패를 유도한다는 가설을 뒷받침하는 결 과로써 향후 자궁내막증과 착상과정의 면역학적 연관성 을 규명하는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아직 까지는 자궁내막증의 면역치료제 선택과 치료시기에 대 해서는 보고자마다 다양하게 보고하고 있어 다양한 치 료제간의 치료효과의 비교연구가 필요하며, 각 개인의 불임의 요소에 따라 적절한 치료제의 선택이 필요할 것 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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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초록=

목적 : 자궁내막증을 가진 불임여성에 있어 체외수정 및 배아이식술 (IVF-ET) 시행시 low dose aspirin과 corticosteroid 병합치료가 임신율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 아주대학교 산부인과 불임클리닉에 내원하여 자궁내막증으로 진단 받은 45명의 불임환 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대조군인 27명 환자의 36주기에서는 배란 유도 과정에서 aspirin과 corticosteroid를 투여 하지 않았고 실험군인 18명 환자의 23주기에서는 생리주기 3일째부터 저용량 aspirin (80 mg)과 corticosteroid (prednisone, 15 mg)를 경구투여 하였다. 양군간의 임상양상, 수정율, 착상율 및 임신율을 비교, 분석을 시행하 였다.

결과 : 대조군과 실험군간의 임상 양상 (평균나이, 산과력, LH, FSH, estradiol, progesterone) 및 수정율, 양 질 배아율은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실험군은 대조군에 비하여 착상율에 유의하게 향상된 결과를 나타 내었다 (29.81% vs.11.06%, p=0.019). hCG 양성율 (60.89% vs. 41.67%), 태낭 확인율 (56.52% vs. 33.33%), 20주 이 상 임신지속율 (47.83% vs. 27.78%)도 증가된 양상을 보여주고 있었다.

결론 : 자궁내막증을 가진 불임여성에 있어 IVF-ET 시행시 low dose aspirin과 corticosteroid 병합치료는 착 상율과 임신율을 향상시켰다. 이러한 결과는 자궁내막증 환자에서 자가 항체의 형성으로 인한 착상의 실패를 유도한다는 가설을 뒷받침하는 결과로써 향후 자궁내막증과 착상과정의 면역학적 연관성을 규명하는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중심단어 : 자궁내막증, 자가항체, 저용량 아스피린, 스테로이드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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