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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pact of Smoking on Bone Mineral Density in Korean Men over 19 Years: A Study Based on the Korean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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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 론

골다공증(osteoporosis)은 골밀도(bone mineral density; g/cm2)의 감 소와 미세구조의 이상을 특징으로 하는 전신적인 골격계 질환으 로,1) 뼈의 강도가 약화되어 골절의 위험성이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 다.2) 골다공증은 50세 이후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유병률이 급속하 게 증가하지만, 골절을 야기하기 전까지는 자각증상이 거의 없어서 조용한 도둑(silent thief)으로 불리는 질환이다.1)

우리나라 국민 중 골다공증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한 환자 수가

2007년 53만 명에서 2011년 77만 명으로 늘었고, 같은 기간 동안 골다 공증 의료비도 535억 원에서 722억 원으로 약 35%가 증가하였다.3) 이 처럼 골다공증은 대상자 개인에게 건강문제와 활동장애, 삶의 질 저하를 가져올 뿐 아니라,4) 사회적으로 높은 의료비, 가족의 간병과 돌봄 부담을 야기하는 중대한 건강문제이기 때문에,5) 골다공증 발 생을 예방하여 국민의 건강을 증진하고 의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6)

골밀도는 연령, 성, 인종, 체형, 가족력과 같은 유전적 요인과 더불 어 음주, 흡연, 운동, 식이 및 약물복용 등의 생활습관 요인의 영향을

Original Article

한국 19세 이상의 성인 남성인구에서 흡연이 골밀도에 미치는 영향: 2010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 이용

안희정, 이홍수*, 이상화, 심경원, 전혜진, 변아리, 김정화, 서정은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이대목동병원 가정의학교실

Impact of Smoking on Bone Mineral Density in Korean Men over 19 Years: A Study Based on the Korean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2010

Hee Jeong An, Hong Soo Lee*, Sang Wha Lee, Kyung Won Shim, Hyejin Chun, A Ri Byun, Jung Hwa Kim, Jeong Eun Seo

Department of Family Medicine, Ewha Womans University Mokdong Hospital, Ewha Womans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Seoul, Korea

Background: This study aimed to evaluate the association between smoking and bone mineral density in Korean men.

Methods: We assessed the data for 2,821 participants aged ≥19 years, obtained from the Korean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al Examination Survey 2010. We compared the bone mineral density values taking into account life style-related factors and examined the relationship between smoking and bone mineral density. To investigate the impact of smoking on bone mineral density, a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was conducted.

Results: Bone mineral density values for the femur neck in former smokers were significantly lower than that in never smokers (P<0.001). Moreover, prior to adjustments, bone mineral density values were significantly lower for those with a smoking history of ≥20 pack years than for never smokers (lumbar spine, P<0.001; femur neck, P<0.001). The odds ratio of osteoporosis or osteopenia in current smokers was 1.628 (95% confidence interval, 1.030–2.574; P=0.037).

Conclusion: An increase in the odds ratio for prevalence of osteoporosis or osteopenia was observed in current smokers compared with non smokers.

These findings indicate that smoking is possibly a risk factor of low bone mineral density in Korean men.

Keywords: Bone Mineral Density; Osteoporosis; Osteopenia; Smoking

http://dx.doi.org/10.21215/kjfp.2016.6.4.300 eISSN 2233-9116

Korean J Fam Pract. 2016;6(4):300-306

KJFP

Korean Journal of Family Practice

Received March 22, 2016 Revised May 3, 2016 Accepted May 5, 2016 Corresponding author Hong Soo Lee

Tel: +82-2-2650-5165, Fax: +82-2-2654-2439 E-mail: [email protected]

Copyright © 2016 The Korean Academy of Family Medicine

This is an open-access article distributed under the terms of the Creative Commons At- tribution Non-Commercial License (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4.0) which permits unrestricted noncommercial use, distribution, and reproduction in any medium, provided the original work is properly cited.

(2)

안희정 외. 한국 19세 이상의 성인 남성인구에서 흡연이 골밀도에 미치는 영향 Korean Journal of Family Practice

KJFP

Original Article

Korean Journal of Family Practice 받는다.7,8) 여성은 남성보다 최고 골밀도 자체가 낮고 폐경 이후 여성

호르몬 변화로 골소실량이 많아지는 등의 이유로,9) 노년기 여성의 골다공증 유병률이 남성보다 약 2.5배 높기 때문에 골다공증을 폐 경 후 여성의 건강문제로 인식하여 남성 골다공증에 대해서는 상대 적으로 관심과 이해가 부족한 경향이 있다.10) 그러나 50대 이후 성인 에서 골감소증(osteopenia) 유병률이 남성 46.5%, 여성 48.7%로 유의 한 차이가 없고,6) 골다공증을 야기하는 고위험 음주율과 흡연율과 같은 생활습관 위험요인은 남성이 많이 가지고 있다.3) 특히 흡연은 현대를 살아가는 남성의 사회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금연을 장려하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도 여전히 흡연을 하는 남성은 많은 수 를 차지하고 있다.11) 특히 흡연을 시작하는 연령이 과거보다 낮아지 면서 향후 발생할 수 있는 건강상의 문제가 더욱 많아질 것으로 예 측된다.12) 그러나 의료기관에서 골다공증 검진을 받는 비율을 비교 해보면 여성 골다공증 환자의 수검률이 60%인 반면 남성 환자는 18.4%에 불과하다고 한다.10) 이처럼 남성은 여성에 비하여 검진을 받 는 비율이 낮아 골다공증에 대한 진단, 치료가 늦어질 수 있기 때문 에 남성의 골다공증 예방을 위한 차별화된 접근이 필요하다.

흡연은 골밀도를 낮추는 요인으로 알려져 있으나,13) 우리나라 전 연령의 성인 남성을 대상으로 흡연이 골밀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는 없었다. 이에 본 연구는 전 국민을 대표할 수 있는 국민건강 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19세 이상의 성인 남성의 골다공증 또는 골감소증 유병 위험요인과 골밀도의 상관관계를 비교 분석하고자 한다.

방 법

1. 연구 대상

본 연구는 질병관리본부가 국민건강영양조사 항목에 골밀도 검 사를 포함한 제5기 2010년 자료를 활용하였다. 국민건강영양조사는 질병관리본부 연구윤리심의위원회의 승인(2010-02CON-21-C)을 받 아 수행한 조사로, 국민건강영양조사의 원시자료를 활용한 본 연구 는 IRB 승인을 면제받았다. 2010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9세 이상의 성인 남성 중에서 골밀도에 영향을 주는 질병(갑상선질환, 류 마티스질환, 골 관절염, 뇌졸중, 암)을 진단 받은 자와,7,8) 골다공증 치 료를 받고 있는 자를 제외한 2,821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2. 연구 방법

건강 설문조사를 통하여 얻어진 인구통계자료, 흡연, 음주, 신체 활동, 병력 등의 자료를 이용하였고, 검진조사를 통해 얻어진 신장, 체중,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 BMI; kg/m2)와 혈중 비타민 D 농

도와 결핍 여부를 연구에 사용하였다. 흡연은 흡연 여부와 흡연량을 변수로 설정하였다. 흡연 여부에 대해서는 비흡연자(never smoker), 과거 흡연자(past smoker), 현재 흡연자(current smoker)으로 분류하였 다. 흡연량에 대한 평가는 과거 흡연자의 경우에는 흡연량을 1년간 하루 한 갑씩 흡연한 것을 1갑년(pack years, PY)으로 정의하였고, 10 PY 이하, 10 PY 초과 20 PY 이하, 20 PY 초과로 분류하여 평가하였다.

현재 흡연자의 경우 정확한 흡연기간을 평가할 수 있는 설문 문항이 없어 PY를 단위로 평가할 수 없었으며, 하루 평균 흡연량인 개비(cig- arette)를 단위로 하여 1개비 이상 10개비 이하, 11개비 이상 20개비 이 하, 21개비 이상으로 분류하여 평가하였다. 신체활동(physical activi- ty)에 대해서는 일주일간 걷기 일수를 이용하여 0–2회, 3–4회, 5–7회 로 분류하였으며 음주(alcohol drinking)에 대해서는 음주 빈도를 이 용하여 주 1회 이하, 주 2–3회, 주 4회 이상으로 분류하였다.

3. 골밀도 측정과 골다공증의 정의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는 요추(lumbar spine)와 대퇴골 경부(fem- oral neck)의 골밀도를 이중 에너지 방사선 흡수법(dual energy X-ray absormetry [DEXA] Discovery-W; Hologic Inc., Waltham, MA, USA)을 이용하여 측정3)하였으며 골다공증의 정의는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 WHO)의 표준에 따라 T값을 기준으로 -2.5 이 하를 골다공증으로 정의하고, -1.0 이하에서 -2.5 전까지는 골감소증 으로 분류하였다.14)

4. 통계분석

나이, 성별, BMI, 신체활동, 음주빈도, 과거 흡연량, 현재 흡연량, 흡 연 여부와 골밀도 사이의 관계를 살펴보기 위해 상관분석(correla- tion analysis)을 실시하였다.5) 이후 흡연 여부, 과거 흡연량, 현재 흡연 량에 대한 하위집단 간의 골밀도 평균을 비교하기 위해 일원분산분 석(one-way ANOVA)을 실시하였고, 골밀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다 른 요인을 보정한 후 흡연과의 연관성을 분석하기 위하여 공분산분 석(ANCOVA)을 하였다. 분산분석과 공분산분석 각각의 결과에서 집단 간 차이가 확인되면 최소유의차검정(least significant difference) 을 이용하여 사후분석을 실시하였다. 이상의 분석으로 골밀도와 통 계적 유의성을 보인 흡연 여부, 흡연량을 독립변수로 하고 골다골증 또는 골감소증 발생을 종속변수로 하여 로지스틱 회귀분석(logistic regression analysis)을 하였다. 전체 분석에서 유의확률 0.05를 기준으 로 통계적 유의성을 판단하였고 분석을 위해 PASW Statistics ver. 18.0 (IBM Co., Armonk, NY, USA)을 이용하였다.

(3)

Hee Jeong An, et al. Smoking and Bone Mineral Density in Korean Men

Korean Journal of Family Practice

KJFP

결 과

1. 대상자의 일반적인 특징(Table 1)

연구에 참여한 대상은 2,821명으로 대상자의 평균 나이는 44.57±19.05세였으며 평균 BMI는 23.58±3.38 kg/m2였다. 대상자의 평 균 혈중 비타민 D 수치는 18.99±6.62 ng/mL로, 30 ng/mL 이하를 비타 민 D 결핍으로 정의하였을 때,15) 대상자의 93.4%에서 비타민 D 결핍 상태를 보이고 있었다. 흡연 여부를 이용하여 대상자를 분류하였을 때 비흡연자, 과거 흡연자, 현재 흡연자의 비율은 각각 18.0%, 38.7%, 43.2%로 나타났다. 과거 흡연자의 경우 10 PY 이하에 해당하는 사람 의 비율이 28.2%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현재 흡연자의 경 우 하루 흡연량이 11개비 이상 20개비 이하인 사람의 비율이 23.3%

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신체활동을 평가하는 일주일간 걷기 일수는 5일에서 7일의 응답 비율이 52.1%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마 지막으로 음주 빈도의 경우 주 1회 이하에 대한 응답이 61.1%로 가장 높았다.

2. 연령과 흡연 상태에 따른 골밀도(Table 2)

10년 단위로 대상자를 구분하여 연령에 따른 골밀도의 평균값을 분석한 결과 대퇴골 경부 골밀도와 요추 골밀도 모두에서 20세 이

Table 2. BMD according to age Age (y) Smoking

status

Femoral neck BMD Lumbar spine BMD

Mean±SD (g/cm2) P-value* P-value Mean±SD (g/cm2) P-value* P-value

<19 Never 0.950±0.120 0.981 0.898 0.999±0.128 0.885 0.898

Past 0.937±0.105 1.031±0.107

Current 0.957±0.165 0.982±0.139

19–29 Never 0.897±0.147 0.231 0.174 0.999±0.130 0.564 0.443

Past 0.913±0.119 0.984±0.112

Current 0928±0.126 1.006±0.106

30–39 Never 0.853±0.125 0.462 0.401 0.996±0.116 0.500 0.265

Past 0.860±.0.121 0.977±0.119

Current 0845±0.112 0.980±0122

40–49 Never 0.810±0.091 0.437 0.881 0962±0.117 0.493 0.849

Past 0.821±0.110 0.982±0.136

Current 0828±0.116 0.976±0.120

50–59 Never 0.807±0.118 0.039 0.287 0.959±0.161 0.329 0.682

Past 0798±0.098 0.962±0.129

Current 0.774±0.109 0.940±0.150

60–69 Never 0.751±0.096 0.098 0.332 0.935±0.139 0.116 0.495

Past 0.752±0.112 0.957±0.153

Current 0.726±0.119 0.923±0.146

≥70 Never 0.690±0.129 0.569 0.586 0.932±0.197 0.813 0.865

Past 0.671±0.111 0.920±0.163

Current 0.678±0.103 0.934±0.185

Standard value being compared.

BMD, bone mineral density; SD, standard deviation.

*P-value by one-way ANOVA before adjustment. P-value by ANCOVA with adjustment of age, body mass index, daily activity, alcohol drinking, vitamin D level.

Table 1. Baseline characteristics of study participants (n=2,821)

Variable Subgroup Data

Age (y) 44.566±19.047

Body mass index (kg/m2) 23.577±3.371

Bone mineral density (g/cm2) Femoral neck 0.804±0.133 Lumbar spine 0.945±0.148

Smoking status Never smokers 440 (18.0)

Past smokers 945 (38.7) Current smokers 1,054 (43.2) Past smoking amount (pack years) Non 440 (32.3)

0–10 384 (28.2)

10–20 233 (17.1)

>20 305 (22.4)

Current smoking amount (cigarette) Non 1,385 (56.8)

1–10 363 (14.9)

11–20 569 (23.3)

≥21 122 (5.0)

Physical activity (walking, d/wk) 0–2 860 (30.5)

3–4 491 (17.4)

5–7 1,470 (52.1)

Alcohol drinking (Frequency, time/wk)

0–1 1,483 (61.1)

2–3 591 (24.4)

≥4 352 (14.5)

Vitamin D level (ng/mL) 18.999±6.623

Vitamin D state Normal* 177 (6.6)

Deficiency 2,523 (93.4) Values are presented as mean±standard deviation or number (%).

*Vitamin D ≥30 ng/mL. Vitamin D <30 ng/mL.

(4)

안희정 외. 한국 19세 이상의 성인 남성인구에서 흡연이 골밀도에 미치는 영향 Korean Journal of Family Practice

KJFP

상–30세 미만군에서 골밀도가 가장 높았으며 30세 이후에는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골밀도의 평균값이 감소하는 경향을 확인할 수 있었 다. 대퇴골 경부 골밀도의 경우에는 50세 이상의 집단에서 19세 이상 성인 전체의 평균 골밀도에 비하여 낮았으며, 요추 골밀도 평균값의 경우 60세 이상의 집단에서 전체 평균 골밀도에 비하여 낮은 것 나 타났다. 또한 이러한 경향은 흡연 상태에 따라 대상자를 구분하여 분석하였을 때도 확인되었으며, 특히 비흡연자의 골밀도 평균값이 과거 흡연자, 현재 흡연자의 골밀도 평균값에 비하여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각 연령군에서 흡연 유형에 따른 골밀도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3. 골밀도와 연관성을 보이는 요인의 상관관계(Table 3)

골밀도는 나이와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대퇴골 경부 r=-0.409, 요추 r=-0.92; 각각 P<0.001). BMI는 대퇴골 경부와 요추의 골밀도 모 두에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대퇴골 경부 r=0.303, 요추 r=0.368;

각각 P<0.001). 신체활동은 대퇴골 경부 골밀도와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나(대퇴골 경부 r=0.057, P=0.003), 요추 골밀도와는 통계적으 로 유의한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퇴골 경부 골밀도의 경우 혈중 비타민 D 농도와 통계적으로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를 보 였으나(대퇴골 경부 r=-0.052, P=0.007), 요추 골밀도는 혈중 비타민 D 농도와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가 없었다. 비타민 D의 결핍여 부에 따라 대상자를 구분하여 분석한 결과에서는 비타민 D 결핍은 요추와 대퇴골경부 골밀도 두 가지 모두와 통계적으로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가 있었다(대퇴골 경부 r=-0.071, P<0.001; 요추 r=-0.043, P=0.029). 골밀도와 과거 흡연량은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나(대퇴골 경부 r=-0.242, P<0.001; 요추 r=-0.105, P<0.001), 현재 흡연량은 통계적 으로 유의한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퇴골 경부 r=0.057, P=0.067; 요추 r=0.055, P=0.077).

4. 흡연 여부, 흡연량과 골밀도의 연관성(Table 4)

흡연 여부, 과거 흡연량, 현재 흡연량에 대한 각 변수의 하위집단 간 대퇴골 경부 골밀도 차이에 대한 일원분산분석결과 흡연 여부 (P<0.001), 과거 흡연량(P<0.001), 현재 흡연량(P<0.001) 모두 하위 집단 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흡연 여부를 기준으로 분석한 결 과 비흡연자에 비하여 과거 흡연자의 대퇴골 경부 골밀도가 통계적 으로 유의하게 낮게 나타났다(P<0.001). 현재 흡연자의 골밀도 역시 비흡연자에 비하여 낮게 나타났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P=0.536).

과거 흡연량을 기준으로 시행한 분석에서 20 PY 이상을 흡연한 사람은 비흡연자에 비해 요추 골밀도(P=0.005), 대퇴골 골밀도 (P<0.001)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골밀도 감소를 보였다. 그러나 연 Table 3. Correlations between BMD and variables

Variable FN-BMD (r) P-value LS-BMD (r) P-value

Age -0.409 <0.001 -0.092 <0.001

Body mass index 0.303 <0.001 0.368 <0.001

Physical activity 0.057 0.003 -0.036 0.063

Vitamin D level -0.052 0.007 0.024 0.209

Vitamin D state -0.071 <0.001 -0.043 0.029

Alcohol drinking 0.053 0.010 0.040 0.055

Past smoking amount -0.242 <0.001 -0.105 0.002 Current smoking amount 0.057 0.067 0.055 0.077 P-values are calculated by correlation analysis.

FN-BMD, femoral neck bone mineral density; r,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s;

LS-BMD, lumbar spine bone mineral density.

Table 4. Comparison of BMD and smoking

Variable Femoral neck BMD Lumbar spine BMD

Mean±SD (g/cm2) P-value* P-value Mean±SD (g/cm2) P-value* P-value

Smoking status Never 0.819±0.138 0.970±0.142

Past 0.778±0.130 <0.001 0.959±0.143

Current 0.814±0.133 0.536 0.966±0.135

Past smoking amount (pack years)

Non 0.819±0.138 0.970±0.142

0–10 0.808±0.131 0.246 0.973±0.142 0.763

10–20 0.772±0.113 <0.001 0.961±0.135 0.463

>20 0.739±0.130 <0.001 0.939±0.149 0.005

Current smoking amont (cigarette)

Non 0.819±0.138 0.963±0.142

1–10 0.807±0.130 0.045 0.016 0.961±0.131

11–20 0.815±0.136 <0.001 0.578 0.965±0.137

≥21 0.791±0.133 <0.001 0.090 0.963±0.142

The results were constructed blank, if we can’t obtain a result value.

BMD, bone mineral density; SD, standard deviation.

*P-value by one-way ANOVA before adjustment. P-value by ANCOVA with adjustment of age, body mass index, daily activity, alcohol drinking, vitamin D level. Stan- dard value being compared.

(5)

Hee Jeong An, et al. Smoking and Bone Mineral Density in Korean Men

Korean Journal of Family Practice

KJFP

령, BMI, 신체활동, 음주 빈도, 혈중 비타민 D 농도를 보정한 후 과거 흡연량에 대한 각 변수의 하위집단 간 골밀도 차이에 대한 공분산 분석 결과 대퇴골 경부 골밀도와 요추 골밀도 모두에서 하위집단 간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현재 흡연량을 기준으로 1개비 이상 10개비 이하를 흡연한 사람 은 대퇴골 경부 골밀도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비흡연자에 비하여 낮게 나타났으며(P=0.045), 이는 연령, BMI, 신체활동, 음주 빈도, 혈 중 비타민 D 농도를 보정한 후에도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P=0.016).

21개비 이상 흡연한 사람의 대퇴골 경부 골밀도 역시 보정 전과 후 모두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비흡연자에 비하여 낮게 나타났으 며, 1개비 이상 10개비 이하를 흡연한 집단과 21개비 이상을 흡연한 집단의 대퇴골 경부 골밀도를 비교해보았을 때 흡연량에 따라 통계 적으로 유의하게 골밀도가 감소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공분산분석 결과 대퇴골 경부 골밀도는 현재 흡연량을 기준으로 분류한 하위 집 단 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요추 골밀도는 하위 집단 간 의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5. 흡연량과 골밀도 감소의 위험도(Table 5)

나이, BMI, 신체활동, 음주 빈도, 혈중 비타민 D 농도를 보정한 후 흡연 여부, 과거 흡연량, 현재 흡연량이 골감소증 또는 골다공증 발 생 유무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 하였다. 흡연 여부의 경우 현재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골감소증 및 골다공증의 발생 확률이 1.628배(95% confidence interval [CI], 1.030–2.574, P=0.037)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흡연자의 경우 흡 연량을 기준으로 1개비에서 10개비 이하 또는 11에서 20개비 이하 흡 연하는 사람은 비흡연자에 비해 골감소증 및 골다공증이 발생할 확 률이 각각 1.775배(95% CI, 1.081–2.914, P=0.023), 1.415배(95% CI,

0.983–2.036, P=0.062)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흡연량이 골감소 증 및 골다공증 발생 유무에 미치는 영향력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고 찰

본 연구는 2010년 제 5차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우리 나라 19세 이상 성인 남성을 대상으로 골밀도에 영향을 미치는 신체 활동, 흡연, 음주, BMI, 혈중 비타민 D의 농도와 같은 환경적 요인을 비교 분석하고,5) 그 중에서도 흡연이 골밀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비교 분석하고자 하였다. 분석 결과 비흡연자에 비하여 과거 흡연자 의 대퇴골 경부 골밀도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았으며, 과거 흡연 량을 기준으로 과거 흡연량이 증가할수록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대 퇴골 경부의 골밀도 감소를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과거 흡연자는 현재 흡연자에 비하여 골감소증 및 골다공증의 발생 위험도 증가를 보이지 않았다. 한편 현재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골감소증 및 골 다공증의 발생 확률이 1.628배 높게 나타났지만, 현재 흡연량 증가에 따른 골감소증 및 골다공증의 발생 위험도 증가는 확인할 수 없었다.

아직까지 흡연이 골밀도에 미치는 정확한 병태생리에 대하여 모 두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크게 두 가지 기전으로 요약할 수 있다. 그 첫 번째 기전은 흡연을 통해 들어온 니코틴(nicotine)이 조골 세포(os- teoblast)와 파골 세포(osteoclast)의 기능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것 이다.16) 이러한 직접적인 니코틴의 영향에 의해 골 흡수(bone resorp- tion)와 골 생성(bone formation) 사이의 균형이 깨지고 골 흡수가 증 가하여 결과적으로 골밀도가 감소하게 된다.17) 두 번째 기전은 흡연 에 의한 체내 호르몬 농도 변화에 의한 결과로 골 흡수가 증가하는 것이다.18) 흡연은 성 호르몬(gonadal hormones), 부신 피질 호르몬(ad- renocortical hormones), 부 갑상선 호르몬(calciotropic hormones)의 혈 중 농도에 영향을 주어 조골세포와 파골 세포의 기능에 영향을 주 어 골 흡수를 증가시킨다.13) 또한 흡연에 의한 성 호르몬 농도 감소는 인터루킨 6 (interleukin 6, IL-6)의 증가를 초래하며 IL-6의 증가는 골 흡수를 촉진하고 결과적으로 골밀도는 감소하게 된다.13,19)

2015년 대한 골대사학회의 골다공증 진단 및 치료 지침20)에 따르 면 골다공증의 중요한 두 가지 위험인자는 청∙장년기에 낮게 형성된 최대 골량과 노화 및 폐경으로 인한 빠른 골소실이다. 따라서 골다 공증의 예방을 위해서는 골소실이 증가되기 시작하는 폐경 이후 노 년층에서 골소실을 가능한 막는 노력뿐만 아니라 청소년기에서 30 세까지 골량을 증가시켜야 한다는 점에서, 골다공증은 노인병이 아 니라 전체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병으로 재인식 되어야 한다. 앞서 Table 3에서 언급하였듯이 연령에 따른 집단간 골밀도의 평균값을 Table 5. The OR for prevalence of osteoporosis or osteopenia by smoking

Variable OR (95% CI) P-value

Smoking status Never 1

Past 1.211 (0.790–1.856) 0.380 Current 1.628 (1.030–2.574) 0.037 Past smoking amount

(pack years)

Non 1

0–10 1.076 (0.651–1.779) 0.775 10–20 1.153 (0.676–1.966) 0.601

>20 1.428 (0.887–2.299) 0.143 Current smoking amount

(cigarette)

Non 1

1–10 1.775 (1.081–2.914) 0.023 11–20 1.415 (0.983–2.036) 0.062

≥21 0.779 (0.408–1.552) 0.503 P-values are calculated by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after adjustment of age, body mass index, daily activity, vitamin D level, alcohol drinking.

OR, odds ratio; CI, confidence interval.

(6)

안희정 외. 한국 19세 이상의 성인 남성인구에서 흡연이 골밀도에 미치는 영향 Korean Journal of Family Practice

KJFP

분석하였을 때 대퇴골 경부 골밀도와 요추 골밀도 모두에서 20세 이 상–30세 미만군에서 골밀도가 가장 높았으며 30세 이후에는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골밀도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그러므로 위험 인 자가 없는 남성에서도 30대 이전부터 골다공증 예방을 위한 생활습 관 교정과 조기 발견을 위한 선별검사가 필요하고 할 수 있다.3,21) 이 러한 중요성을 반영하여 본 연구는 기존에 이루어진 국내 연구와 달 리,11) 30대 이전의 젊은 성인을 포함하여 분석을 시행한 연구로 한국 의 전 연령의 성인 남성을 대상으로 하였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흡연 여부뿐만 아니라 흡연량과 골밀도 감소의 연관성에 대해서도 분석 하고자 시도하였던 것이 다른 연구와의 차별화된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한편 비타민 D는 골격의 성장 및 유지, 부갑상선 호르몬의 조 절 및 소장에서 칼슘의 흡수를 도와 칼슘 대사에 작용하여 골밀도 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22) 국내의 한 연구에서는 비타 민 D와 골다공증과의 관련성을 보고하기도 하였다.23) 이러한 연구 결과를 참고하여 본 연구자는 골밀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혈중 비타민 D 농도를 보정하여 분석하였으며, 이러한 노력을 통하 여 흡연이 골밀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이전의 연구와 차별화된 결 과를 얻을 수 있었다.

본 연구의 제한점은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활용한 단면 연구 로 흡연과 골밀도 감소 발생의 정확한 인과관계를 밝히는 데 한계가 있었다. 또한 흡연량 측정에 있어 현재 흡연자의 경우 정확한 흡연기 간 평가에 대한 질문 문항이 없어 PY로 흡연량을 평가할 수 없어 하 루 흡연량인 개비로 흡연량을 평가하였다. 현재 흡연자와 과거 흡연 자 사이의 흡연량 평가에 대한 기준이 달라 현재 흡연자와 과거 흡연 자를 나누어 분석하게 되면서 전체 연구 대상자에 비하여 현재 흡연 자 세부 그룹과 과거 흡연자 세부 그룹의 연구 대상자 수가 비교적 많지 않아 통계적 검정력이 떨어져 일부 결과는 예상과 달리 통계적 으로 유의하지 않은 결과값을 보였다. 또한 흡연에 대한 평가를 할 때 대상자의 자기기입식 설문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자료를 이용하 였기 때문에 그 정확성이 떨어질 수 있다. 또한 여성의 골다공증과 달리 남성 골다공증은 절반 이상이 스테로이드제 복용, 성선 기능 저하, 과도한 음주 또는 흡연, 부갑상선기능항진증 등으로 인한 2차 성 골다공증이므로15) 남성에서는 2차성 골다공증과 관련된 요인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한데, 본 연구에서는 스테로이드제와 같은 약물 복용력과 골밀도에 영향을 미치는 유제품의 섭취, 칼슘 섭취 등에 대한 분석이 함께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 한계점이다.10,24)

그러나 엄격하게 질이 관리되고 있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활용한 연구이므로 이전의 연구 결과를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생 각된다. 본 연구는 그 동안 연구가 부족하였던 남성 골다공증과 흡 연의 상관관계에 대한 분석을 통해 남성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될 근거를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으며, 본 연구 결과 골밀도 감소를 막고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해 금연을 하는 것이 가장 중 요하다고 하겠다.

요 약

연구배경:

이번 연구는 한국 성인 남성을 대상으로 생활습관과 관 련된 흡연이 골밀도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알아보고자 계획하였다.

방법:

2010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9세 이상의 성인 남성 2,821명을 대상으로 시행하였다. 생활습관과 관련된 요인이 골밀도 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비교 분석하였으며, 흡연과 골밀도의 관계에 대해 연구하였다. 흡연이 골밀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로 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결과:

과거 흡연군에서 비흡연군보다 대퇴골 경부 골밀도가 낮은 경 향을 보였으며(P<0.001), 특히 과거 흡연량을 기준으로 ‘20갑년 이상’

을 흡연한 군에서 비흡연군에 비해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골밀도 감 소를 보였다(척추 골밀도, P<0.001; 대퇴골 경부 골밀도, P<0.001). 현재 흡연군은 비흡연군에 비하여 골다공증 또는 골감소증 발생 위험이 1.628배(95% confidence interval, 1.030–2.574; P=0.037) 높게 나타났다.

결론:

연구 결과 현재 흡연군은 비흡연군에 비하여 골다공증 또는 골감소증 발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한국인 남성에게 있어서 흡연은 골밀도를 낮추는 위험 인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중심단어

: 골밀도; 골다공증; 골감소증; 흡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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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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