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목판화의 특성과 그 매체적 변화: 1990년대 이후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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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한국현대목판화의 특성과 그 매체적 변화: 1990년대 이후를 중심으로 The Characteristic of Korean Contemporary Woodcut Prints And The Changes of The Media in Woodcut - Focus after 1990's 김승연,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 안유선, 홍익대학교 대학원 Kim Seung Yeon_Hongik university Department of Printmaking / An You Sun_Graduate school of Hongik university. 요약 중심어 판화 현대판화 목판화 매체연구. ABSTRACT Keyword.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 현대 목판화의 동향을 살펴보고, 동시대 목판화 작가들의 작품성과 그 실험성을 고찰해 보는데 있다. 1990년대는 컴퓨터, 영상, 사진, 등 미디어매체의 본격적인 활성화가 시작되며, 미술계 에 전반적으로 많은 영향이 일어났던 시기이다. 특히 판화의 정체성과 개념에 다양한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한 것에 따라 1990년대 이후부터 2020년대를 앞두고 있는 현재까지의 발표된 목판화 작품들을 살펴보고, 한국현대목판화의 전반적인 현상을 읽어보고자 하였다. 연구 대상은 한국현대판화가협회, 한국현대목판화협회, 울산국제목판화페스티벌과 국립현대미술관과 경기도미술관에서 주최한 대규모 판화 기획전인 <한국현대판화 40년전>, <한국현대판화 1958-2008>, <층과 사이 Layers and Spaces>, <판화하다-한국현대판화 60년>, 그리고 목판화를 중심으로 한 전시와 세미나, 학술발표 들을 중심으로 발표된 작품을 토대로 연구하였다. 한국현대목판화의 특징과 매체적 변화는 다음과 같 다. 첫째, 전통적인 작업 방식의 계승에 현대성을 가미하여 그 전통성을 이어나가는 것이다. 둘째, 과 거의 인쇄의 기능적인 측면에서의 기능과 순수예술로서의 목판화, 이 두 가지로만 보여지던 판화의 특 징이 여러 가지로 확장되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디자인이나 공예적인 특성 등 다양한 조형언어로 표현 된 방식들의 결합이 풍부하고 다채로운 미감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 셋째, 목판화 자체의 개념적인 특징을 이용한 작품들이다. 나무자체에서 느낄 수 있는 인문적 요소의 강조, 판화의 개념적 특성과 새 로운 매체의 융합을 보여주는 작품 등 보다 실험적인 작품들을 볼 수 있다. 본 연구를 통하여 한국의 목판화만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방식의 고찰 뿐 아니라 전통성의 계승과 발전에 주목하고자 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trend of modern Woodcut Print in Korea and to examine the workability and experimentality of contemporary Woodcut Print artists. The 1990s Contemporary Printmaking saw the start of the full-scale revitalization of media such as computer, video, and photography, Woodcut and the period in which the arts industry was generally affected. As a result of various changes Media Research in the identity and concept of printmaking, I tried to read the present works of Woodcut Print from the 1990s to the 20th century, and to read the overall phenomenon of Korean Woodcut Prints. The subjects of this research were "Korean Contemporary Printmaking 40 years ago", "Korean Modern Printmaking 1958-2008", "Korea Contemporary Printmaking Association", "Korean Contemporary Printmaking Association", Ulsan International Woodcut Festival, National Museum of Contemporary Art, 'Layers and Spaces', 'Engraving - 60 Years of Korean Contemporary Printmaking', and woodcut paintings, seminars, and academic presentations. The characteristics and medium changes of Korean modern Woodcut Print are as follows. First, it is to continue the tradition by adding modernity to the succession of the traditional working method. Second, the features of past prints in terms of functions and woodcuts as pure arts, and the features of prints that were only seen in these two are being expanded in various ways. It has been shown that the combination of various expressions such as design and craft characteristics are diversified into various expressive characteristics. Third, they are works using the conceptual features of woodcut painting. More variety works such as humanities that can be felt in the wood itself, and works showing the conceptual characteristics of prints can be seen. Through this study, we will focus not only on the unique method of Woodcut Print of Korea but also on the succession and development of traditionalism. Printmaking. (본 연구는 홍익대학교 교내학 술연구비 지원과제임.). 114.
(3) 1. 서 론 1.1. 연구목적 및 필요성 목판화1)의 역사는 세계적으로도 가장 오래 전부터 전해져 내려온 매체로 인정받고 있다. 목판화는 인쇄술에서 시작되어 인류의 역사를 기록해왔으며, 현대에는 독특한 표현을 보여주는 회화적 요소 를 가지고 있는 현대미술의 한 장르이다. 주로 나무판 위에 조각칼로 새기는 방식으로 작업이 행해 지며, ‘드로잉제판인쇄 ․ ․ ’의 세 단계의 작업 방식은 다른 미술 매체 보다 작가의 직접적인 손길을 많이 거치기에 장인적인 성격이 짙다. 그리고 그 매체적 특성 때문인지, 목판화를 다루는 작가들의 활동은 묵묵하고 꾸준하게 이어 오는 것을 보여준다. 본 연구는 1990년대 이후 2010년대인 현재까지 동시대에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의 목판화 동향 을 살펴보고, 분석하며, 동시대 목판화작가들의 작품성과 실험성을 고찰해 보는데 그 목적이 있다. 기존의 한국 현대판화 연구는 대부분이 현대적 의미의 판화가 시작된 것을 1950년대로 보고 기록하고 있다. 연구자는 한국 현대판화를 보다 현재 시점에 가깝게 설정 하여, 목판화 작품의 특성과 변화를 집중적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1990년대는 컴퓨터, 영상, 사진, 등 미디어 매체의 본격적인 활성화가 시작되며, 미술계에 전반적으로 영향을 많이 주었던 시기이다. 특히 디지털 프린트의 대중화로 판화의 정체성과 개념에서 다양한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하였다. 이 에 따라 1990년대 이후부터 2020년대를 앞두고 있는 현재까지의 목판화 작가들의 작품을 살펴 보려한다. 그리고 이러한 연구를 통해 목판화의 정통성과 발전에 더욱 주목하고자 한다. 1.2. 연구 방법 및 절차 한국현대목판화의 특성과 그 매체적 변화에 대해 고찰하기에 앞서, 본 연구 범위의 시작인 1990년대 전, 후에 미술계에서 보여 지던 현상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살펴본다. 먼저 서화를 담당했던 과거의 기능적 측면을 벗어나, 회화성을 띈 현대적 의미를 가진 판화의 시작 시기 인 195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열렸던 판화전시와 작품들을 찾아 예비적으로 고찰 할 것이 다. 그리고 사회 전반에 걸쳐 많은 변화가 일어났던 90년대 이후의 국내 판화계 동향을 알아 보며, 한국 현대목판화의 위치와 특징을 찾아 볼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를 위하여 한국현대판화가협회, 한국현대목판화협회, 울산국제목판화페스티벌과 국 립현대미술관과 경기도미술관에서 주최한 대규모 판화 기획전인 <한국현대판화40년전>, <한국현대판화 1958-2008>, <층과 사이 Layers and Spaces>, <판화하다-한국현대판 화60년>, 그리고 목판화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전시와 세미나, 학술발표들을 중심으로 발표 된 작품을 토대로 연구하고자 한다. 개별적인 작품을 분석하고, 목판화의 특징과 새로운 경 향에 대해서 살펴볼 수 있을 것이며, 현대목판화의 변화를 다각적으로 살펴봄으로써 동시대 작가들과 후학들의 연구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2. 1990년대 전후의 한국현대판화 2.1. 1990년 이전 한국현대판화의 흐름 흔히 한국미술사에서는 현대미술의 시기를 1950년 이후 부터 정의하고는 한다. 1950년대에 는 현대적 의미에서 순수예술로서의 판화 작품이 처음으로 발표되기 시작하여, 이 시기를 한국 현대판화시작의 시기로 보고 있다. 유강렬, 이항성, 정규, 최영림, 등을 주축으로 판화 전시회 가 열렸다. 50년대에 발표되는 판화 작품은 주로 목판이었는데, 이것은 대부분의 작가들이 다른 분야에 종사하면서 판화에 손을 대었기 때문에 판화의 종류나 기법이 다양하지 못하고 전통적인 기법에 의존한 까닭이었다.2) 1958년에는 한국현대판화가 협회의 전신이라고 볼 수 1) 목판화(木版畵, woodcut):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판화로서 나무를 판재로 볼록판의 형식을 취한다. 5세기 이후 중동 지역에서 직물 인쇄를 위해서 나무에 새긴 도안이 발견되었지만 실제로는 이보다 훨씬 옛날부터 목판화를 사용했다고 인정된다. 서구에서 목판화 기술은 대략 15세기 초엽 이후에 발달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 이후 100여년 동안 독일, 이 탈리아, 프랑스에서 중요한 세가지 형태, 즉, 종교화트럼프책 ․ ․ 삽화 등의 형태로 꾸준히 발달하였다. 세계미술 용어사전, (주)월간미 술, 1999, pp.144-145 참조. 2) 최은주, 한국현대판화의 특성과 역사적 전개, 한국현대판화 스페인 순회전 도록, 1999, p.18. 기초조형학연구 19권 5호 (통권89호). 115.
(4) 있는 한국판화협회가 결성되었고, 1963년에는 미술대학에서 본격적인 판화교육이 시작되었 다.3) 그리고 60년대부터는 외국에서 수학하고 온 작가들도 늘어나면서 판화인구가 차츰 늘어 나기 시작했고, 1970년대 이후에는 국내에서 작가 수와 전시회의 증가로 판화의 전망이 밝아 지기 시작했다. 또한 이 시기는 모노크롬 회화가 대세를 이룬 시기로서, 예술의 자율성과 장르 적 특수성의 추구로 특징 된다.4) 이후 판화는 표현성이 강렬한 매체로 인식되어, 많은 작가들 에게 표현 매체로 사용되었고, 그 독창적인 표현양식에 한 획을 그었다.5) 1980년대 이후 목판 화 운동6)의 활성화와 대학의 판화과를 졸업한 전문 판화가들이 등장하였고, 많은 판화 그룹들 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판화진흥회’의 활동과 더불어 다수의 국내외 판화비엔날레 등으로 미 술시장에서도 판화의 저변이 확대되어가는 것을 볼 수 있었고, 특히 판화의 4가지 판종7) 중 목판만을 작업하는 ‘목판그룹 나무’와 ‘현대목판화회’8)가 출현한 것을 볼 수 있다. 2.2. 뉴미디어 시대의 목판화 1990년대 말 이후 국가적 경제 위기와 함께 미술시장이 위축되었고, 판화계 또한 95년 판화미 술제가 출범하며 확산되어 가다가 곧 어려움을 겪는 일이 발생하였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판화는 뉴미디어가 갖는 복수성과 맞물려 새로운 미디어로 영역을 넓혀가기 시작했다.9) 이 시기에는 본격적인 미디어 매체들의 활성화가 시작된 시기였다. 출력이라는 개념이 대중화 되어짐에 따라, 값싼 미술품들의 복제가 이루어졌다. 그러면서 오리지널 판화와 복제품의 개념 의 혼동이 야기되기도 하였다. 이와 함께 현대판화에 대한 논문들을 살펴보면 위기10)라는 단어가 자주 등장하기 시작했다. 그렇지만 그들이 말하는 ‘위기’ 속에서 판화 작품은 끊임없이 그 작업이 연구되어지고 있을 뿐 아니라 현시점에서는 개념의 재정으로 더 다양한 작업이 연구 되어지고 있기도 하다. 2011년 <한국현대목판화 연감 2005-2011>에 전시와 관련된 글에서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목판화는 전통적인 매체임과 동시에 가장 현대적인 장르이기도 하다. 우리에게 익숙한 전통 적 정서와 새로운 감각이 잘 융합되어지는 특성을 갖고 있다. 작가의 내면을 드러내기에도, 실험을 하기에도, 몸의 표현성을 옮기기에도, 개념적인 도상을 서술적으로 구현하기에도 모자 람이 없기도 하다. 그러나 2000년대 들면서 목판화는 주춤거리고 있다. 멀티플아트의 핵심으 로 이웃들의 삶으로 파고들던 과거 판화의 ‘복제성과 복수성’이란 장점이 이젠 그리 강력하지 않게 되면서, 한국 판화의 구심적 역할을 하던 목판화도 지금 정체된 것이다. 그러나 한편으로 보면, 이런 목판화의 위기야 말로 새로운 활성화의 기회일 수 도 있다는 점을 유념할 필요가 있다.”11) 판화의 제작방식은 많은 작업 시간과 복잡한 과정들을 가지고 있기에, 디지털 디스플레이 사유 방식의 세상 속에서 맥을 유지하기에 어려워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이러한 ‘위기’ 속에서 ‘기 회’를 찾는 목판화는 과연 어떠한 것일까? 많은 연구자들이 목판화 매체의 뿌리를 인쇄에 두고 있다. 역사를 살펴보면 ‘판화’라는 매체가 ‘서화’의 기능에서 분리되어 순수예술의 장르로서 3) 이상욱, 윤명로, 서승원, 판화특집 좌담회<현재 판화의 실정은 어떻습니까>, 미술세계 9월호, 1985, pp.35-42. 4) 김승연, 민경아, 한, 중, 일 현대판화의 정체성연구, 기초조형학연구 8권 2호, 2007, p.89. 5) 김인환, 한국현대판화의 급진적 전개, 공간, 1980, pp.22-24 참조. 6) 1980년대에 오윤 작가를 중심으로 일어난 현상. 유홍준, 80년대 목판화운동의 성과와 미래, 한국현대판화 40년 심포지 엄, 국립현대미술관 1993, pp.25-34 참조. 7) 판화는 목판화, 동판화, 석판화, 실크스크린을 4가지 주요 판종으로 본다. 판화(版畵,engraving, print) 나무, 금속, 돌,천 등의 면(面)에 형상을 그려 판을 만든 다음, 거기에 잉크나 물감 등을 칠해 종이나 천 따위에 인쇄하는것. 세계미술 용 어사전, (주)월간미술, 1999, p.485 참조. 8) 윤명로, 한국현대판화의 형성과 전개, ‘한국현대판화40년’ 展 전시, 1993, p.31. 9) 곽남신, 변모하는 판화-1990년대<한국 현대 판화사>, 재원미술총서 14, 2002, p.196. 10) '판화의 위기는 ' 판화에 관한 논문과 인터뷰들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단어 이다. 「한국현대목판화 연감 2005-2011」 전시서문,. 나무아트,. 2011.. p.5,. 「현재. 판화의. 실정은. 어떻습니까.」기획특집. 좌담회,「판화. 인식의. 역사적. 변천」,. 『‘95 서울판화미술제 판화세미나(예술의전당)』1995. 곽남신, 「우리 판화의 미래 혹은 우리 판화 세우기」, 미술세 계243, 2005, pp.56-61. 11) 한국현대목판화년감:2005-2011 전시서문, 나무아트, 2011, p.5. 116.
(5) 인식되어진지도 얼마 되지 않았다고 할 수 있겠다. 그러나 판제작의 기술로 보면, 거슬러 올라 우리나라에서 목판이라는 것이 인쇄매체로 쓰여진 시기는 중국과 같거나 더 빨랐을 정도로 발달해 있었다. 금속활자가 발명되고 많은 시간이 흐르고, 기계인쇄방법이 나오기까지도 목판 인쇄는 우리나라에서 유구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전통 있는 매체였다. 「출판미술로 본 한국 근현대목판화 1883-2007」에서 보면 “목판화의 기원과 발달은 미술의 영역이 아니라 서책의 출판과 맞물려 있었다. 오늘날 현대미술로서의 판화는 판화가의 생각이나 감정을 표현하는 독자적인 작품이지만, 과거에는 삽화나 표지화, 카드를 인쇄하기 위한기술, 여타의 생활에 필 요한 공예로서의 인쇄술이었다.”12) 이렇게 인쇄술로부터 그 역사의 뿌리를 찾는다면 매체의 특성상 기술이 발전하는 인간사에서 기술로만 자리매김 하는 것은 도태되기 마련일 수 밖에 없으니, 판화장르에서 위기라는 말이 자주 등장하는 것이 그럴 만도 하다. 한때 인쇄기능으로 서의 ‘목판’은 사라져가는 듯 보이지만, ‘목판화’만이 가지고 있는 특수한 매체적 아름다움은 오히려 편평한 디지털 이미지들 속에서 순수예술의 독특한 미감을 살리며 활용되어지기 시작 했다.. 3. 목판화의 전통성 3.1. 현대미술속의 목판화 목판화 작가들은 새로움 속에서도 한결같이 자기의 영역을 묵묵히 지켜오는 경향이 있다. 특히 목판화라는 장르 자체에서 오는 문인화적 경향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아니면 전통을 지켜오고 있다는 강한 의지조차 느껴진다. 작품에서 보여지는 이러한 힘은 목판화 작품이 주는 매력이 다. 나무의 단단함을 파내어 압력으로 찍어내는 신체성은 ‘의지’가 없이는 해낼 수 없는 작업임 에 틀림이 없다. 세기를 넘어오며 작업해온 작가들에게 전통이란 무엇이었을지 고찰해 보고자 한다. 20세기 미술가들에게 ‘전통’이라는 단어는 보수적이고, 촌스러우며, 시대착오적인 개념이 아 니라, 세계 자본주의 체제에 빠르게 편입되는 역사의 한복판에서 모더니스트가 되고자 했던, 전위가 되고 싶어 했던 이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확인하기 위해 끊임없이 불러내고, 재인식하 고, 재창조해내었던 용어13) 이었을지도 모르겠다. 전통이라는 것이 단지 ‘지킨다.’의 개념으로 개개인이 가져가기에는 커다란 사명으로 다가오기 때문이다. 목판화에서 전통을 이야기 한다면 먼저 그 작업방식이 철저하게 ‘전통’에 입각해서 철저하게 수공의 방식을 고수 하는 작가가 많다. 목판화의 방식은 500년 전 과거와 현재를 비교해 보아 도 거의 같다.14) 이렇듯 매체 자체의 작업 방식에서부터 전통이 베어 나오는 장르라 할 수 있겠다. 하지만 내용에 있어서 현대적인 내용이 가미되면서 전통방식과 결합한 회화로서의. <그림 1> 김억, 남도풍색, 60x959cm,. <그림 2> 김억, 만덕산, 다산초당,. 한지에 목판화, 2016.. 만덕산 백련사, 136.5x59cm, Ed7. 2016.. 12) 김진하, 나무거울: 출판미술로 본 한국 근현대목판화 ․ 1883-2007, 우리미술연구소품 ․ , 2007, p.13. 13) 박계리, 모더니티와 전통론-혼돈의 시대, 미술을 통한 정체성읽기, 혜안, 2014, p.410. 14) 김정락, 木版畵의 추억과 미래, 공평아트센터, 2006. 기초조형학연구 19권 5호 (통권89호). 117.
(6) 목판화는 우리에게 전통 이상의 것을 융합하여 느낄 수 있게 해준다. 목판화는 판각하는 방식 과 찍는 방식에 따라 작업이 주는 느낌이 달라진다. 그리고 나무의 결을 그대로 이용하여 찍어 내는 작가들이 있고, 또 ‘칼 맛’이라고 하는 조각칼의 흔적을 살리는 방식이 있다. 이러한 작업 과정의 미감과 작품 주제의 철학적 사유가 결합하면 붓으로 그려진 그림과는 다른 느낌을 주는 것이 판화의 매력이라고 본다. 따라서 작업의 내용과 과정이 일치하는 작품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전통적이며, 인문주의 정신을 표현하는 대표적인 현대목판화 작가들은 김경수, 김동 인, 김억, 김영만, 김영중, 김준권, 김중걸, 김형대, 류연복, 정원철 등이 있다.. <그림 3> 정원철, face to face-05, 혼합재료 설치, 2005.. 전통성과 현대성, 판화의 한정적인 스케일을 극복하며, 전통성을 잘 살려낸 정원철의 작품을 찾을 수 있다. 판화의 ‘칼 맛’과 더해지며, 판에 새겨진 판각하는 힘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힘을 느껴지게 한다. 또한 크기가 작은 작업에서는 섬세한 판각이 돋보이며, 묻어나는 전통성 은 고풍스럽기까지 하다. 그러나 이 작품들을 보고 있노라면 스케일을 떠나 새삼 현대적 감성 이 솟구친다. 목판화는 전통적인 매체임과 동시에, 가장 현대적인 장르이기도 하다.15) 2010년 대에 들어와서 사람들은 미디어 매체의 편평한 이미지에 익숙해졌고, 이는 반대로 목판화가 가지고 있는 서정성과 힘으로 새겨진 이미지들에 새로움을 느끼게 하였다. 3.2. 전통을 지키는 사람들 현대목판화 작가들은 꾸준한 작품 제작과 전시로 목판화의 전통적인 맥락을 이어 나가고 있다. 뿐 만 아니라 보다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여주는 작가들도 있는데, 김영만, 김준권, 정비파, 김억, 윤여결, 류연복, 김진하는 2017년에 「한국목판문화원」을 설립했다. 경기도 안성에서 목 판대학16)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목판화의 보급과 공정한 판화생태계 복원에 직접 힘쓰고 있다. 또한 강원도 원주에는 ‘고판화 박물관’이 운영되고 있다. 박물관 프로그램으로 숲속판화학교에 서 목판화체험수업이 이루어지고, 문화재청과, 지자체, 「한국고판화학회」의 후원으로 2013 년부터 현재까지 5회째 원주전통판화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개별적인 공방프로그램과 학교 및 단체에서 후학양성이 힘쓰는 작가들도 많다. 또한 대다수의 현대 목판화 작가들은 「한국현 대목판화협회」에 가입하여 활동하고 있다. 협회는 2011년부터 매해 「울산국제목판화페스티 벌」을 개최하였으며 올해까지 8회를 맞이하였다. 주최국인 한국과 함께 참여한 국가들은 중 국, 일본, 미국, 베트남, 핀란드, 오스트리아, 체코, 태국 등이 있으며 매해 100여점 이상의 작품들이 출품되고 있다. 「한국현대목판화협회」회원들은 개인전과 목판을 주제로 한 다양한 그룹전들이 활발하게 이루고 있으며, 각자의 영역에서 목판화에 대한 연구와 보급에 다양한 방식으로 힘쓰고 있다.. 15) 한국현대목판화년감:2005-2011, 나무아트, 2011, p.5. 16) ‘목판대학’은 2017년 5월, 경기도 안성에 설립된 한국목판문화원에서 운영중인 중심프로그램이다. 공동창작, 전시, 목 판화공방, 오픈스튜디오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있다. 2017년 12월 20일~2018년 1월 20일 까지 서울 인사동 갤러 리나무아트에서 제1회 목판대학 작품전을 열었으며, 2018년 2회 수강생을 받고 진행중인 프로젝트이다. 118.
(7) <그림 4> 김준권, 山韻, 160X40cm, 수묵목판, 2009.. 4. 현대목판화의 새로운 경향 4.1. 표현적 특성의 다양화 우리나라는 종이의 발전과 더불어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목판 인쇄술의 전통을 가지고 있 다.17) 목판이 우리나라에서 인쇄 기술로서 오랜 시간 자리 잡아 발전해 오면서 글 뿐 만 아니 라 삽화도 함께 판각의 기술로 발달했다. 목판인쇄술로부터 시작되어 목판화가 발달과 함께 발달되어 온 것이다. 앞서 살펴본 목판화의 역사에서 살펴보면 알 수 있듯이, 목판화의 기원과 발달은 처음부터 미술의 영역이 아니었고, 글자의 인쇄, 즉 서책의 출판과 맞물려 있었다. 그리 고 후에 글 과 그림의 분리로 책의 표지, 삽화 등으로 발전 되어 왔었다. 독자적인 작품으로 보는 판화작품은 회화의 표현 요소로서 판화를 하나의 장르로 인식하면서였다. 그러나 판화는 과거부터 그 기능이 서화를 담당했던 만큼 현대로 와서도 인쇄의 기능이 남아있었다. 인쇄매체 그리고 복수성이라는 특징은 판화가 가지고 있는 큰 특징임이 틀림없기 때문이다. 단지, 대량 인쇄의 과정이 기계에 비해 느리고 고되다는 이유로 인쇄로서의 기능이 사라진 듯 보였다. 또한 1990년대 이후, 대량인쇄와 포토샵 그리고 일러스트 프로그램 등의 컴퓨터 편집 프로그 램 등의 발달되어 보다 빠르고 세련된 편집과 인쇄가 가능해지고 있었다. 21세기에 들어서면 서 이러한 프로그램에 의한 디자인 인터페이스들은 사람들로 하여금 흥미와 빠른 정보습득의 매체로 눈에 익어왔다. 그러나 21세기가 시작 된지도 18년이 지나가고 있는 시점에서 편평한 디지털 이미지들은 이제 오히려 다시 옛것들에 눈을 돌리고 있다. 공예나 디자인 쪽의 감성들 은 다시 아날로그 적인 인터페이스와 이미지들에 흥미를 가지고 있다. 많은 디자인들이 옛것에 서 새로움을 찾아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2010년대 이후 이를 인식한 듯 판화작가들은. <그림 5> 김상구, 색포장지8종, 90X60cm, 한지, 2017.. <그림 6> 김상구, 무제, 27X42X21cm, 설치, 2010.. 17) 무구정광대다라니경은 가장 오래된 목판 인쇄물로 국보 126호로 지정 되어있다. 그리고 무구정광대다라니경이 인쇄된 종이는 한국 고유의 종이인 닥종이로써 종이와 인쇄에 필요한 목판이 세계적으로도 얼마나 유구한 전통을 가지고 있는 기초조형학연구 19권 5호 (통권89호). 119.
(8) 판화의 인쇄기법과 디자인적인 감각을 가미해 목판화 작품을 제작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작품 과 더불어 디지털 이미지에 새로움을 가미하는 움직임도 보인다. 결국은 디지털이미지로 생산 할 수 없는 이미지효과에 오히려 목판화의 표현요소가 배가되는 흥미를 가져다준다. 사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전체 목판화의 흐름 중에서 순수미술로 독립되는 시기는 기껏해야 100년 정도 이고 나머지 수백년은 이런 일러스트나 공예로 존재해 왔던 것을 알 수 있다.18) 결국, 디지털 매체는 또 하나의 장르로 형성되어지고, 그 안에서 판화의 특징은 되살아나고 있는 것이다. 현대목판화 작품들을 살펴보면 공통 적으로 보여지는 경향을 발견할 수 있는데, 그 표 현적 특징으로는 1) 목판화의 특징 중 하나인 공 예적 느낌의 강화, 2) 디자인 적인 감각 그리고 3) 목판자체의 아름다움과 판각의 매력을 표현하는 방식이 강화된 작품 들이 있다. 이러한 특징을 보 여주는 작가로는 강행복, 김미향, 김상구, 남유림, 서상환, 서인희, 안혜자, 박구환 등이 있다. 이 작 품들은 목판화의 심미주의적 느낌을 살려, 찍혀진 결과물을 종이에만 두지 않고, 다양하게 활용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대표적 예로 1000여점의 목판화 작업을 해오고 있는 김상구 작가의 경우 2017년 <그림 7> 안혜자, 물고기인형, 30X40cm, 혼합기법, 2009.. 전시19)에 8종류의 포장지를 색한지 위에 디자인 하여 디스플레이 하였고, 판각되어진 판재를 이용 해 조형물을 제작하였다. 그는 목판화 작품을 해오 고 있는 지난 30여년 동안 북아트, 포장디자인, 아 트상품 등 다방면으로 작업의 활용을 선보이고 있 다. 안혜자 작가는 목판화 작품으로 만든 이미지를 이용하여, 평면 뿐 아니라 입체작업으로도 표현했 다. 현대 목판화작가들은 목판 특유의 질감을 다양 하게 활용하여 작업을 다양화 하며 목판화 매체의 아름다움을 공예적 특성과 결합해보이며, 작품의. <그림 8> 배남경, 새옷춤빛, 177x134cm, 한지에 먹,. 보다 넓은 의미에서의 활용을 제시하고 있다.. 2016.. 4.2. 개념으로 접근하는 판화 판화의 구조는 판(版)과 화(畵)라는 두 개의 층위로 이루어져있다.20) 많은 판화 작가들이 판화를 ‘판으로 만드는 회화’라는 말을 인용하는데서 알 수 있듯이, 판화는 판이라는 매체를 이용한 회화작업이다. 그래서 판화의 특징을 나타내는 키워드를 강화하여, 그 개념을 가지고 작품을 만들어내는 작가들이 늘어나고 있다. ‘판’, ‘새김’, ‘반복’, ‘간접성’, ‘그 자리에 있었음’ 등의 판화의 큰 특징을 나타내는 키워드라고 볼 수 있는데, 판화의 개념을 철학적으로 해석하 여 판화적 태도21)를 가지고 작업을 하는 작가들을 찾아 볼 수 있다. 이러한 판화적 태도가 지 알 수 있는 문화유산이다. 18) 김진하, 나무거울:출판미술로 본 한국 근현대목판화 ․ 1883-2007, 우리미술연구소품 ․ ,2007, p.14. 19) 김상구 개인전, 2017.8.9-8.30, 갤러리 포트폴리오. 서울. 20) 황인, 목판화의 미래-장소,공간,수신,목판, 한국현대목판화협회, 2017, p.12. 21) <층과 사이 Layers and Spaces> 전시는 2017년 9월1일~2018년 4월 29일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에서 진행한 판화 특별기획전이다.. 국립현대미술관의 판화 소장품을 중심으로 한국현대판화의 어제와 오늘을 살펴보는 전시이다.. 전시. 제목에서의 ‘층’은 판화에서 작가의 화폭이 되는 판(plate)을, ‘사이’는 판 위에 새겨지거나 남겨진 틈, 즉 판화를 가능 하게 만드는 틈새들을 상징하고 있다. 전시는 이처럼 매체의 골격을 이루는 두 요소를 축으로 판화의 고유한 특성을 살펴보고, 이것을 각각 ‘겹침(layers)’과 ‘중간지대(spaces)’라는 개념으로 확장시키고자 한다. <층과 사이>에서 소개 하는 국내 작가 50여 명의 150여 점에 이르는 작품을 통해 시대의 변화 속에서도 독립적인 예술세계를 구축하기 위한 작가들의 끈질긴 매체 탐구와 그것이 예술가의 태도로서 발전하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120.
(9) 목판화에서는 제작방식과 크기에 대한 한계를 넘어서려는 노력들로 부터 나타나는 것 으로 보여지는데, 이러한 한계로 인식된 점을 극복하거나 역으로 이용하여 다양한 작품 이 제작되는 것을 찾을 수 있었다. 가장 크게 보여지는 특징으로는 전시 방식에서의 다양성이다. 종이에 찍혀진 작품 자체를 액자에 넣어 평면으로만 두지 않고, 여러 방향 으로 작품을 감상 할 수 있게 하여 설치한 작품들을 발견할 수 있다. 또 다른 특징으로는 목판화의 전통적 방식과 미디어 매체와의 실험적 융합을 찾을 수 있다. 최근의 한국 판화는 전통적인 표현방법 외에도 컴퓨터, 인쇄, 복합매체를 이용한 판화들이 등장하는 등 판화에 대한 새로운 규정을 요구할 정도로 다양해졌지만 판화를 둘러싼 외적조건은 더욱 어려워졌다.22) 그러나 이러한 작업과정과 개념의 혼동을 오히려 인문적인 내용으 로 결합하여 내용과 표현을 강화시킨 작품들이 눈에 띈다. 나무의 결과 그래픽 이미지 <그림 9> 이하나, 바람의위안, 가변설치, woodcut, 2012.. 레이어들의 겹침으로 물성을 강하게 표현하는 작업을 보여주는 배남경, 국내에서는 보 기 힘든 우드인그레이빙 기법과 디지털 프린팅으로 만들어진 이미지를 꼴라쥬하여 카 르마와 철학을 이야기 하고 있는 이경희가 있다. 판화의 ‘반복’ 개념을 이용하여 설치작 업으로 이끌며 스토리텔링을 만드는 이은희와 평면작업 뿐 아니라 다양한 실험성을 보여주며 ‘바람’을 주제로 다양한 판화작업을 보여주는 이하나의 작업을 찾을 수 있다.. <그림 10> 이경희, 나의신화 woodengraving,. <그림 11> 이은희, The river with lasped memory,. chine colle, 102X79.3cm, 2015.. 110X95cm, Linocut, 2005.. 5. 결론 나무는 자연을 도구로 활용할 수 있었던 인류 최초의 매체였다. 자연이 담겨져 있는 목재에 이야기를 새기고, 나무의 결과 함께 인간의 이야기가 여러 장으로 찍혀지는 것을 우리는 ‘목판 화’라고 불러왔다. 이렇듯 순수미술로서 아이덴티티를 얻기 전, 목판화는 서책을 위한 목판 인쇄의 방법에서부터 삽화로, 디자인으로, 나무에 새기고 찍어내는 방식을 가지고 오랜 시간 동안 그 역사를 이어오고 있었다. 문화는 점점 더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여러 매체들은 더 빠르게 생겨나고 사라지기를 반복하고 있다. 하지만 인류의 역사와 함께 해온 ‘목판화’ 라는 매체는 21세기를 지나 현대미술 안에서 여러 가지 얼굴을 하며 그 역할을 계속 하고 있다. 그래서 현대의 '목판화'는 여전히 순수미술의 한 매체이고, 에디션이며, 공예이고, 디자인이다. 인류의 역사만큼이나 오래된 매 체가 다양한 역할로 확장하며 현대까지 자리매김 해올 수 있는 것은 매체를 다루는 작가들의 깊은 철학과 고뇌가 함께 했기 때문이었을 것이라 생각된다. 목판화의 그리고, 새기고, 찍어내는 작업방식은 작가들의 정신에 깊이 새길 수 있는 사유의 방법을 남기고 있다. 앞서 본 작품들의 연구를 통해 목판화에 대해 고찰하고, 작업을 이어나가 는 작가들의 모습을 살펴 볼 수 있었다. 그 첫 번째 모습으로 목판화의 고유한 전통과 또 이러 한 전통을 지키는 사람들이 있었다. 두 번째로는 시대에 맞추어 다양하게 표현적 특성을 변화 하는 모습과, 판화 자체를 개념적으로 풀어내며 접근하여 작업하는 목판화 작가들이 있었다. 이들은 21세기라는 미디어 세상 속에서도 많은 작업과 전시를 이어오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 22) 박영란, 국립현대미술관 판화소장품과 한국현대판화, 국립현대미술관, 2003, p.15. 기초조형학연구 19권 5호 (통권89호). 121.
(10) 다. 그리고 더 활발하고 목판화의 새로운 매체적 접근 방식을 다양하게 고민하고 있다. 다양한 목판화 작품과 전시들의 연구를 통해 본고의 서두에 언급했던 판화의 위기를 새로운 활성화의 기회로 만들어 가는 과정으로 만들어 가며, 목판화의 전통을 이어나가는 것과 함께 미래의 지형도를 그려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참고문헌 김승연, 민경아, 한,중,일 현대판화의 정체성연구, 기초조형학연구 8권 2호, 2007. 김인환, 한국현대판화의 급진적 전개, 공간, 1980. 김정락, 木版畵의 추억과 미래, 한국현대목판화 1970-2005: 木人千江之曲, 공평아트센터, 2006. 김진하, 나무거울: 출판미술로 본 한국 근․현대목판화 1883-2007, 우리미술연구소․품,2007. 김진하, 木人千江之曲-한국현대목판화의 滿歌, 한국현대목판화 1970-2005: 木人千江之曲 공평아트센터, 2006. 곽남신, 변모하는 판화-1990년대<한국 현대 판화사>, 재원미술총서 14, 2002. 박계리, 모더니티와 전통론-혼돈의 시대, 미술을통한 정체성읽기, 혜안, 2014. 박영란, 국립현대미술관 판화소장품과 한국현대판화, 국립현대미술관, 2003. 배남경, 판화용어에 대한 고찰과 한국현대목판화 현황,제6회 울산국제목판화페스티벌세미나, 2017. 유홍준, 80년대 목판화운동의 성과와 미래, 한국현대판화 40년 심포지엄, 국립현대미술관 1993. 이상욱, 윤명로, 서승원, 판화특집 좌담회<현재 판화의 실정은 어떻습니까>, 미술세계 9월호, 1985. 한국현대판화담론현장1958-2008, 한국현대판화가협회, 국립현대미술관, 2007. 황인, 목판화의 미래-장소, 공간, 수신, 목판, 한국현대목판화협회, 2017.. 전시도록 2010 한국현대판화의 지천명, 진천군립생거판화미술관, 2010. 김상구 개인전, 갤러리포트폴리오, 2017. 김억의 국토: 목판화가의 인문주의, 김억, 한길아트, 2010. 김정락, 木版畵의 추억과 미래, 공평아트센터, 2006. 목판화의 미래-장소, 공간, 수신, 목판, 한국현대목판화협회, 2017. 울산국제목판화페스티벌, 1회-8회 전시도록, 2011-2017. 이하나, 바람으로의 초대, 가나아트스페이스, 2013. 층과 사이, 국립현대미술관, 2017. 최은주, 한국현대판화의 특성과 역사적 전개, 한국현대판화 스페인 순회전 도록, 1999. 판화 2004, 새로운 모색과 실험전, 한국현대판화가협회, 2004. 판화하다-한국현대판화60년, 경기도미술관, 2018. 한국현대목판화협회 회지, 1호,2015. 한국현대목판화협회 회지, 2호,2017. 한국현대목판화년감:2005-2011 전시도록, 나무아트, 2011. 한국현대판화 1958-2008, 국립현대미술관, 2007. 한국현대판화40년전,1993.. 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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