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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rating Effects of Psychological Resilience of the Survivors of Breast Cancer Patients on the Influential Relationships among the Variables of Body Change Stress, Depression, and Social Adjust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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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책임저자: 장경문, 서울시 용산구 청파동 효창원길 52

󰂕 140-742, 숙명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Tel: 02-710-9698, E-mail: [email protected] 접수: 2011년 5월 15일, 심사: 2011년 5월 15일

게재승인: 2011년 5월 20일

본 연구는 숙명여자대학교 SRC 여성질환연구센터 특별연구비 지 원으로 수행되었음.

유방암 생존여성의 신체변화스트레스, 우울 및 사회적 적응에 대한 심리적 탄력성의 조절효과

숙명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장 경 문

Moderating Effects of Psychological Resilience of the Survivors of Breast Cancer Patients on the Influential Relationships among the Variables of Body Change Stress, Depression, and Social Adjustment

Kyung-Moon Chang

Graduate School of Education, Sookmyung Women's University, Seoul, Korea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wo-folds. One is to investigate if the individual's psychological resilience and the degree of breast damage interactively influence on the breast cancer patients' body change stress, depression, and social adjustment. The other is to study if psychological resilience of the survivors of breast cancer moderates among the variables of their body change stress, depression, and social adjustment. Total of 190 breast cancer patients (95 full resection & 95 partial resection) who had completed their primary cancer treatments participated in this study. Results of the study are following: First, psychological resilience and the degree of breast damage of the survivors of breast cancer were interactively influence on their depression and social adjustment, but not on their body change stress. Second, the moderating effects of psychological resilience on the influential relationship between body change stress and social adjustment, but not on that between body change stress and depression was significant in both groups of full and partial resection. Third, the moderating effect of psychological resilience on the influential relationship between depression and social adjustment were significant only in the full resection group. (Korean J Str Res 2011;19:165∼174)

Key Words: Survivors of breast cancer, Psychological resilience, Body change stress, Adjustment, Moderating effect

서 론

유방암은 조기발견과 적절한 치료만 있다면 다른 암에 비해 비교적 예후가 좋은 암으로 알려져 있지만, 유방암 수술과 치료과정에서 여성의 상징적 기관인 유방의 외형 적 손상이 불가피하다는 이유 때문에 유방암 여성들이 겪 는 심리적 충격과 그에 따른 심리사회적 적응의 문제는 다 른 암보다 더 심각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Frierson et 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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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은 많은 유방암여성들이 유방절제술 후 상당한 시간 이 지난 뒤까지도 자신의 변화된 신체모습을 받아들이기 힘들어 하여 극심한 신체변화스트레스를 경험한다고 지적 하고 있으며, 많은 다른 연구자들도 유방암여성들이 재발 에 대한 불안과 우울 등 부정적 정서에 지속적으로 시달리 거나, 배우자를 포함한 타인과의 관계회피, 사회적 고립감 등 사회적 적응에 어려움을 보인다는 보고를 하고 있다 (Silberfarb, 1984; Derogatis, 1986; Hopwood, 1993; Harcourt et al., 2001; Manos et al., 2005; Lim IS, 2006).

유방절제수술과 치료과정에서의 고통은 유방암생존 여 성들에게 심각한 외상적 경험이자 스트레스 상황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이렇게 잠재적으로 깊은 상처가 될 수 있는 스트레스 상황에서 개인의 정서적 및 행동적 반응, 즉 심리사회적 적응은 개인의 내적 특성에 따라 상당히 다른 양상을 보이며, 그에 따라 치료효과는 물론이고 장기적인 삶의 질에 현저한 차이를 가져올 수 있 다. 유방암생존여성들을 대상으로 이들의 유방손상에 따 른 심리사회적 적응을 연구한 Chang KM(2008)은 유방의 물 리적 손상정도가 높을수록 유방암여성의 신체변화스트레 스는 더 높지만 유방손상이 높다고 해서 심리사회적 적응 이 더 낮은 것은 아니라는 분석결과를 보고하였다. 같은 연구에서 유방암여성의 심리사회적 적응은 외적 조건인 유방의 물리적 손상정도보다는 성역할정체감 같은 개인의 내적 특성요인에 따라 달라지며, 유방암여성이 유방손상 때문에 느끼는 신체변화스트레스는 이들의 심리사회적 적 응에 매우 유의한 예측요인이긴 하지만 그 설명량(R2)은 그 다지 높지 않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유방암여성의 심리사 회적 적응과 관련된 내적 특성요인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탐색을 제안하였다. 또한, Chang KM(2009)은 유방의 물리 적 손상정도가 비슷하다고 할 수 있는 완전절제자만을 대 상으로, 개인의 내적 특성요인 중 하나인 자존감이 이들의 신체변화스트레스와 심리사회적 적응 간에 조절작용을 하 는지 분석하였다. 그 결과, 비슷한 수준의 신체변화스트레 스를 지각하더라도 개인의 자존감이 높으면 신체변화스트 레스가 완화되어 심리사회적 적응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반면, 자존감이 낮으면 오히려 신체변화스트레스를 심화 하여 심리사회적 적응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어 유방 암여성의 적응을 돕기 위해서는 보다 다양한 적응관련 내 적 특성요인들을 찾아내고 탐색해갈 필요가 있음을 재확 인하였다.

스트레스와 적응에 관한 심리학적 이론인 인지현상학적

이론(Lazaruse et al., 1984)과 관련연구들(예컨대, Kobasa et al., 1982; Kessler et al., 1985 등)은 스트레스에 대한 개인의 적 응이 그 스트레스를 일으키는 근원인 스트레스원(stressor) 자체와 직접적 연관성이 낮으며, 사회적 환경요인이나 개 인의 내적 성격특성요인이 더 중요하게 작용한다고 강조 하고 있다(Billings et al., 1984). 오늘날 치료기술의 발달로 유방암환자의 장기생존율이 점점 높아지면서 유방암수술 과 치료 후의 신체변화스트레스와 그에 대한 심리사회적 적응의 문제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지만, 이러한 문제 를 직접적으로 다루고 있는 심리학적 연구는 아직 매우 부 족한 것으로 보인다.

긍정심리학의 등장과 함께 주목을 받기 시작한 심리적 탄력성(psychological resilience)은 개인 내적 요인 중 하나로 서 비교적 최근에 심리학연구에서 관심을 받기 시작하였 다. 심리적 탄력성은 스트레스상황에서 심리적 및 신체적 안녕을 유지하는 개인의 역량, 즉 성공적인 스트레스 극복 능력을 의미하며(Connor et al., 2003; Yi-Frazier et al., 2010), 스트레스나 역경에 대한 정신적 면역성(Rutter, 1985), 스트 레스나 역경에서 자신의 내ㆍ외적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 용하는 능력(Waters et al., 1983), 또는 역경을 성숙한 경험 으로 바꾸는 능력(Anthony, 1987; Polk, 1997) 등으로 정의된 다. Yi-Frazier et al.(2005)은 젊은 여성 운동선수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탄력성이 높은 집단과 낮은 집단의 고난극복 및 스트레스대처 방식에는 차이가 있으며, 탄력성이 낮은 집단은 회피나 타인비난하기를 주로 하지만, 탄력성이 높 은 집단은 문제중심대처와 사회적 지지추구와 같은 보다 적응적인 대처방법을 선호한다는 결과를 보고하여 심리적 탄력성이 스트레스에 대한 개인의 적응과정에 작용을 하 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최근에 몇몇 연구(Aspinwall et al., 2005; Coughlin, 2008)에 서 암환자의 적응향상과 부적응의 최소화에 대한 심리적 탄력성에 관심을 보였지만 지금까지 유방암생존여성의 적 응과 심리적 탄력성의 관련성을 직접적으로 다룬 연구는 거의 없는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에서는 유방암생존여성 들을 대상으로, 개인의 심리적 탄력성과 유방암수술에 따 른 유방의 물리적 손상정도가 상호작용하여 이들의 신체 변화스트레스 지각, 우울 및 사회기능/관계적응(이하 사회 적 적응)에 어떤 차이를 가져오는지 알아본다. 또한, 개인 의 심리적 탄력성이 유방암여성의 신체변화스트레스 지각 과 우울, 신체변화스트레스와 사회적 적응 간에, 그리고 우 울과 사회적 적응 간에 유의한 조절작용을 하는지 알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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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1. Demographic and medical characteristics of sample.

Characteristics Category n % Characteristics Category n %

Age

Occupation

Monthly income (10,000 ₩)

Surgery status

Chemotherapy

Hormone therapy

30s & 40s 50s 60s & 70s Missing value Total Homemaker Retired after disease Stay in work Missing value Total 200 below 200∼400 below 400 over Missing value Total No resection Partial resection Full resection Missing value Total Yes No Missing value Total Yes No Missing value Total

70 92 27 1 190 133 25 23 9 190 63 65 33 29 190 13 95 95 1 190 174 15 1 190 118 55 17 190

36.8 48.4 14.2 0.5 100

70.0 13.2 12.1 4.7 100

33.2 34.2 17.4 15.3 100 6.4 46.6 46.6 0.5 100 91.6 7.9 0.5 100 62.1 28.9 8.9 100

Education

Marital status

Cancer stage

Time since diagnosis

Radiotherapy

Recurrence

Less than Junior high High school Some college Missing value Total Unmarried Married

Divorced & Bereavement Missing value

Total 0∼1 2 3 higher Missing value Total 2 year below 2∼5 year below 5 year over Missing value Total Yes No Missing value Total Yes No Missing value Total

37 104 45 4 190 10 160 13 7 190 57 88 38 7 190 76 63 49 2 190 121 59 10 190 15 110 65 190

19.5 54.7 23.7 2.1 100

5.3 84.2 6.9 3.7 100 30 45.3 20.0 3.7 100

40.0 33.2 25.8 1.1 100

63.7 31.1 5.3 100

7.9 57.9 34.2 100

고자 한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 다루어질 연구문제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연구문제 1: 개인의 심리적 탄력성과 유방손상정도는 상호작용하여 유방암 생존여성의 신체변화스트레스 지각, 우울 및 사회적 적응에 차이를 가져오는가?

연구문제 2: 개인의 심리적 탄력성은 완전절제 및 부분 절제 유방암생존여성의 신체변화스트레스 지각, 우울 및 사회적 적응 간에 조절효과를 갖는가?

연구문제 2-1: 개인의 심리적 탄력성은 완전절제 및 부 분절제 유방암생존여성의 신체변화스트레스 지각과 우울, 또는 신체변화스트레스 지각과 사회적 적응 간에 조절효 과를 갖는가?

연구문제 2-2: 개인의 심리적 탄력성은 완전절제 및 부 분절제 유방암생존여성의 우울과 사회적 적응 간에 조절 효과를 갖는가?

재료 및 방법

1. 연구대상

본 연구에는 유방암진단을 받고 유방완전절제술(95명) 또는 부분절제술(95명)을 받은 여성 유방암환자 총 190명 이 참가하였다. 서울과 경기지역에 소재한 대학병원급 병 원 3곳의 유방암 환우회 소속 유방암환자가 152명, J시 소 재의 대학병원에서 유방암수술과 치료를 받은 후 외래에 서 정기검진을 받고 있는 환자 38명이 포함되었으며, 연구 참가자의 인구학적 및 질병관련 특성들은 Table 1에 제시 하였다.

2. 측정도구

1) 신체변화스트레스(Body Change Stress): 신체변화 스트레스의 측정은 Frierson et al.(2006)에 의해 개발된 유방- 치료충격척도(The Breast-Impact of Treatment Scale) 총 13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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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2. Means, standard deviations of body change stress, depression, and social adjustment in the comparative groups.

Variable Breast damage Resilience n Mean SD Body change

stress

Depression

Social adjustment

Partial resection

Full resection

Partial resection

Full resection

Partial resection

Full resection

Low resilience High resilience Low resilience High resilience Low resilience High resilience Low resilience High resilience Low resilience High resilience Low resilience High resilience

32 25 29 33 32 25 29 33 32 25 29 33

32.98 30.60 38.64 35.18 48.47 42.03 51.26 39.03 28.09 30.72 25.78 32.95

9.76 10.25 7.89 9.43 6.42 5.83 6.66 7.57 4.48 4.10 4.46 5.23

항을 Chang KM(2008)이 번안한 것을 사용하였다. 이 척도 의 내용은 유방암과 유방절제수술의 결과로 생긴 신체적 변화에 수반되는 부정적이고 고통스러운 생각, 감정, 행동 을 포함하고 있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유방암과 유방절제 수술의 결과로 생긴 신체적 변화에 대해 환자 개인이 주관 적으로 느끼는 심리적 스트레스가 높음을 의미한다. Likert 식 4점 척도(1=전혀 그렇지 않다, 2=거의 그렇지 않다, 3=가끔 그렇다, 4=자주 그렇다)이며, 점수범위는 최하 13 점에서 최고 52점까지이다. 척도개발자가 보고한 내적 일 치도 계수, Cronbach의 α는 .91이었고, 본 연구에서 계산 한 신뢰도계수는 Cronbach의 α=.91로 상당히 높았다.

2) 심리적 탄력성(Psychological Resilience): 심리적 탄력성은 Connor et al.(2003)가 개발하여 타당화한 The Connor-Davidson Resilience scale (CD-ROSC)을 본 연구자가 번 안하여 사용하였다. Likert식 5점 척도(0=전혀 그렇지 않다, 1=거의 그렇지 않다, 3=가끔 그렇다, 4=자주 그렇다, 5=

거의 항상 그렇다)이고, 총 25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역 채점문항은 없었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심리적 탄력성, 즉 스트레스 극복능력이 높다고 해석할 수 있다. 척도 개발자 들이 보고한 이 척도의 내적 합치도와 검사-재검사 신뢰도 계수는 각각 Cronbach의 α=.89와 .87로 매우 높았으며, 본 연구에서 계산한 신뢰도 계수도 α=.85로 이와 비슷한 수 준이었다.

3) 우울(Depression): Zung(1965)의 자기보고 우울척도 (Zung Self-Rating Depression Scale, SDS)를 Lee YH et al.(1991) 이 번안한 것을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이 척도는 우울증의 정서, 생리적 증상, 심리적 증상을 기술한 총 20문항이며,

이 중 10문항은 역 채점 문항이다. Likert식 4점 척도(1=전 혀 그렇지 않다, 2=거의 그렇지 않다, 3=가끔 그렇다, 4=

자주 그렇다)이며, 점수가 높을수록 우울이 심한 것으로 간 주된다. Lee YH et al.(1991)이 보고한 이 척도의 신뢰도 계 수는 일반인 집단에서는 α=.79이었고, 우울환자 집단에 서는 α=.80이었다. 본 연구에서 계산한 이 척도의 신뢰도 계수는 Cronbach의 α=.75로 이와 비슷하였다.

4) 사회적 적응(Social Adjustment): Derogatis(1983)가 제작한 “질병에 대한 심리사회적 적응척도(PAIS-SR: Psy- chosocial Adjustment to Illness Scale-Self Report)”의 직업/가사 와 대인관계문항 중 비슷한 문항들을 제외하고, 직업/가사 적응 6문항과 대인관계적응 5문항을 포함하여 총 11문항 을 본 연구자가 부분적으로 발췌하여 사용하였다. Likert식 5점 척도(1=전혀 그렇지 않다, 2=대체로 그렇지 않다, 3=

보통이다, 4=대체로 그렇다, 5=매우 그렇다)로 측정되었 으며, 일부 문항을 역 채점한 후 환산한 점수가 높을수록 사회적 적응이 높은 것으로 간주된다. 본 연구에서 계산한 이 척도의 신뢰도계수는 α=.74였다.

3. 자료분석

SPSS Win. 18.0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수집된 자료를 분 석하였다. 연구문제에 따라 다변량분산분석(MANOVA), 위 계적 회귀분석을 이용한 조절효과분석을 실시하였으며, Pearson의 적률상관분석(Pearson’s ‘r’)결과도 제시하였다. 연 구문제 1의 비교집단분류는 유방의 물리적 손상집단은 ‘완 전절제’와 ‘부분절제’ 집단으로 구분하였고, 심리적 탄력성 집단은 탄력성의 전체평균을 기준으로 1/2표준편차이상을

‘고 탄력’, 1/2표준편차 이하를 ‘저 탄력’ 집단으로 구분하 였다.

결 과

본 연구에서 분석된 연구결과를 차례로 정리하면 다음 과 같다.

1. 심리적 탄력성과 유방손상 정도에 따른 신체변화 스트레스, 우울, 및 사회적 적응의 차이

심리적 탄력성과 유방손상정도를 모수요인으로 넣고, 신 체변화스트레스, 우울, 그리고 사회적 적응을 종속변수로 하여 다변량분산분석(MANOVA)을 실시하였다. 각 비교집 단의 평균과 표준편차, 그리고 분석결과는 Table 2와 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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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 2. Interaction effect of the degree of breast damage and psychological resilience on social adjustment.

Table 3. Results of MANOVA for the effects of the degree of breast damage, psychological resilience, and their interaction on the breast cancer patients' body change stress, depression, & social adjustment.

Source D. V. df SS MS F p η2 Post hoc comparisons

Degree of breast damage

Psychological resilience

Degree of

damage×Psychological resilience

B.C.S.

Depression S.A.

B.C.S.

Depression S.A.

B.C.S.

Depression

S.A.

1 1 1 1 1 1 1 1

1

770.11 .33 .04 250.40 2562.03 705.74 8.61 246.02

150.94

770.11 .33 .04 250.40 2562.03 705.74 8.61 246.02

150.94

8.80 .01 .00 2.86 56.98 32.97 .10 5.47

7.05

.00c .93 .96 .09 .00c .00c .75 .02a

.01a .07 .00 .00 .02 .32 .21 .00 .03

.04

full/low>full/highc full/low>partial/highc full/high<partial/lowc partial/low>partial/highb full/low<full/highc full/low<partial/highb full/high<partial/lowb

ap<.05, bp<.01, cp<.001, full: full resection, partial: partial resection, low: low resilience, high: high resilience, B.C.S.: body change stress; S.A.: social adjustment.

Fig. 1. Interaction effect of the degree of breast damage and psychological resilience on depression.

3에 차례로 정리하였으며, 상호작용효과가 유의한 경우에 는 사후검정(Scheffe’ test)을 실시하였고, 상호작용도를 함께 제시하였다(Fig. 1, 2). 분석결과를 차례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개인의 심리적 탄력성과 유방손상정도에 따른 신 체변화스트레스 지각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유방암 생존 여성의 신체변화스트레스 지각은 개인의 심리적 탄력성과 유방손상정도의 상호작용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 으로 나타났다(F=.10, p=.75). 신체변화스트레스 지각은 개 인의 심리적 탄력성에 따라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F=2.86, p=.09), 유방의 물리적 손상정도에 따라서만 그 차이가 유의하였다(F=8.80, p<.001). 즉 유방암생존여성의 신체변화스트레스 지각은 개인의 심리적 탄력성과 관계없 이 완전절제집단이 부분절제집단보다 유의하게 높았으며, 유방손상정도에 따른 이러한 차이의 효과크기는 eta2=.07 (즉 설명량이 7% 정도) 정도였다.

개인의 심리적 탄력성과 유방손상정도에 따른 유방암생 존여성의 우울의 차이에 대한 분석결과에서는 유방손상정 도와 개인의 심리적 탄력성은 상호작용하여 유방암 여성 의 우울 지각에 유의한 차이를 가져오는 것(F=5.47, p

(6)

<.05)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Fig. 1에서 볼 수 있는 바와 같이, 개인의 심리적 탄력성이 낮을 때는 완전절제집 단의 우울이 부분절제집단보다 더 높지만, 탄력성이 높을 때는 유방손상이 큰 완전절제집단이 유방손상이 적은 부 분절제집단보다 오히려 우울이 더 낮다는 것이다. 효과크 기분석결과를 보면, 심리적 탄력성과 유방손상정도의 상 호작용에 따른 우울의 차이에 대한 효과크기는 eta2=.03 (3%의 설명력)이었으며, 유방손상의 효과크기는 eta2=.00 (0%설명력)인데 비해 심리적 탄력성의 효과크기는 eta2= .32 (32%의 설명력)로 높게 나타났다.

개인의 심리적 탄력성과 유방손상정도에 따라 유방암 생존여성의 사회적 적응에 차이가 있는지 분석한 결과도 이와 비슷하였다. 심리적 탄력성과 유방손상정도의 상호 작용에 따른 사회적 적응의 차이도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 으로 나타났다(F=7.05, p<.05). 상호작용도(Fig. 2)에서 볼 수 있는 바와 같이, 심리적 탄력성이 낮은 경우에는 부분 절제집단의 사회적 적응이 더 높지만, 심리적 탄력성이 높 은 경우에는 유방손상이 큰 완전절제집단의 사회적 적응 이 유방손상이 적은 부분절제집단보다 오히려 더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런데 효과크기분석결과를 보면, 사회적 적응에 대한 심리적 탄력성과 유방손상의 상호작용의 효 과크기는 eta2=.04로 설명변량이 4%정도이고, 사회적 적응 에 대한 유방손상정도의 효과크기는 eta2=.00 (0%설명력)인 데 비해 심리적 탄력성의 효과크기는 eta2=.21 (즉 21%)로 훨씬 큰 것으로 나타났다.

2. 신체변화스트레스와 우울 및 사회적 적응에 대한 심리적 탄력성의 조절효과

신체변화스트레스가 비슷한 상황에서 개인의 심리적 탄 력성이 유방암생존여성의 신체변화스트레스와 우울, 그리 고 신체변화스트레스와 사회적 적응 간에 조절효과를 갖 는지 알아보기 위해 유방손상이 상대적으로 낮은 부분절 제집단과 높은 완전절제집단을 따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세 단계의 위계적 회귀분석(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is)을 이용한 조절효과분석방법을 사용하였 다. 조절효과분석은 종속변인에 미치는 독립변인과 잠재 적 조절변인의 상호작용효과의 유의성 분석으로 이루어진 다. 잠재적 조절변인이 독립변인과 종속변인 간에 유의한 조절효과를 갖는다는 것은 독립변인이 종속변인에 미치는 영향력의 방향(정적 또는 부적)이나 정도가 잠재적 조절변 인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에서 달라진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위계적 회귀를 이용한 조절효과 분석절 차는 다음과 같다. 먼저, 독립변인과 잠재적 조절변인 점수 를 중심화(centering)하여 새로운 변수값을 구하고, 이들 변 수값을 곱하여 상호작용항을 만든다. 다음으로 세 단계의 회귀분석, 즉 독립변인이 종속변인에 미치는 영향력에 대 한 회귀분석(1단계), 독립변인과 잠재적 조절변인이 종속 변인에 미치는 영향력에 대한 회귀분석(2단계), 마지막으 로 독립변인, 잠재적 조절변인, 그리고 독립변인과 잠재적 조절변인의 상호작용항을 포함한 회귀분석(3단계)을 실시 한다. 이때 조절효과가 유의하기 위해서는 3단계에서 상호 작용항을 회귀식에 추가로 투입했을 때, 설명력(△R²)이 유 의하게 증가하여야 한다(Song JJ, 2008). 이와 같은 절차에 따라 각 유방손상집단(완전 및 부분절제)을 대상으로 개인 의 심리적 탄력성이 신체변화스트레스와 우울, 또는 신체 변화스트레스와 사회적 적응 간에 유의한 조절효과를 갖 는지 분석하였다. 조절효과분석 결과는 Table 4에 정리하였 으며, 이해를 돕기 위해 각 유방손상집단에서의 유방암 생 존여성의 신체변화스트레스, 우울 및 사회적 적응 간의 상 관분석 결과를 Table 5에 함께 제시하였다.

먼저, 신체변화스트레스와 우울의 영향관계에서 개인의 심리적 탄력성이 조절작용을 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1단계 에서는 신체변화스트레스가 우울에 미치는 영향력에 대한 회귀분석을 실시하였고, 2단계에서는 신체변화스트레스와 심리적 탄력성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력에 대한 회귀분석 을 실시하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3단계에서는 신체변화 스트레스, 심리적 탄력성, 그리고 신체변화스트레스×심리 적 탄력성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력에 대한 회귀분석을 실 시하였다. 분석결과, 완전절제와 부분절제집단 모두 3단계 에서 신체변화스트레스와 심리적 탄력성의 상호작용항이 추가로 투입되었을 때 △R2이 각각 .00 (p=.69)과 .01 (p=.38)로 완전절제와 부분절제집단 모두에서 심리적 탄력 성이 신체변화스트레스와 우울 간에 조절작용을 하지 못 한다는 분석결과를 나타내었다.

반면에, 같은 방법으로 분석한 결과, 신체변화스트레스 와 사회적 적응에 대한 심리적 탄력성의 조절효과는 완전 절제와 부분절제집단 모두에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신체변화스트레스×심리적 탄력성이 3단계 회귀식에 더해졌을 때 각 집단의 △R2이 각각 .05 (p<.05)씩 높아져 서 비교적 낮지만 통계적으로는 유의한 수준에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유방의 손상정도와 상관없이 개인 의 심리적 탄력성이 유방암생존여성의 신체변화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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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4. Moderating effects of psychological resilience on the influential relationship between their body change stress and depression/

or social adjustment of the survivors of breast cancer patients.

Group D. V. Model df 1 df 2 R² △R² △F Sig. of △F Full

resection

Partial resection

Depression

Social adjustment

Depression

Social adjustment

1 2 3 1 2 3 1 2 3 1 2 3

1 1 1 1 1 1 1 1 1 1 1 1

93 92 91 93 92 91 93 92 91 93 92 91

.14 .44 .44 .15 .45 .50 .07 .17 .18 .06 .14 .19

.14 .30 .00 .15 .30 .05 .07 .11 .01 .06 .08 .05

14.61 49.93 .16 16.52 50.37 8.38 6.63 11.81 .79 6.32 8.13 5.60

.00 .00 .69 (NS)

.00 .00 .01a .01 .00 .38 (NS)

.01 .01 .02a

ap<.05, Model 1. Prediction value: (constant), Body change stress, Model 2. Prediction value: (constant), Body change stress, Resilience, Model 3 Prediction value: (constant), Body change stress, Resilience, Body change stress×Resilience

Table 5. Correlations among the variables in each group.

1 2 3

Full resection

Partial resection

Total

2 3 4 2 3 4 2 3 4

−.15 .37c

−.39c

−.04 .26a

−.23a

−.04 .28c

−.34c

−.60c .60c

−.34b .14

−.49c .46c

−.62c

−.34c

−.55c

ap<.05, bp<.01, cp<.001, 1: body change stress, 2: psychological resilience, 3: depression 4: social adjustment

Table 6. Moderating effects of psychological resilience on the influential relationship between depression and social adjustment of the survivors of breast cancer patients.

Group D. V. Model df 1 df 2 R² △R² △F Sig. of △F Full

resection

Partial resection

Social adjustment

Social adjustment

1 2 3 1 2 3

1 1 1 1 1 1

93 92 91 93 92 91

.38 .46 .49 .09 .21 .21

.38 .08 .02 .19 .02 .00

57.42 13.96 4.05 22.17 2.50 .00

.00c .00c .04a .00c .12 .98 (NS)

ap<.05, cp<.001, Model 1. Prediction value: (constant), Depression Model 2. Prediction value: (constant), Depression, Resilience, Model 3 Prediction value: (constant), Depression, Resilience, Depression × Resilience

지각과 사회적 적응 간에 유의한 조절효과를 갖는다는 것 을 의미한다. 즉, 유방암생존여성의 신체변화스트레스와 사회적 적응의 관계는 개인의 심리적 탄력성에 따라 달라 질 수 있다는 것이다.

요약하면, 완전절제와 부분절제집단 모두 신체변화스트 레스와 사회적 적응 간에는 개인의 심리적 탄력성이 유의 한 조절작용을 하지만, 신체변화스트레스와 우울 간에는 심리적 탄력성이 유의한 조절작용을 하지 못한다는 분석 결과다. 즉, 신체변화스트레스가 비슷한 상황에서 개인의 심리적 탄력성에 따라 사회적 적응 수준은 달라질 수 있지 만, 우울은 유의하게 달라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3. 우울과 사회적 적응에 대한 심리적 탄력성의 조절 효과

위와 동일한 방법으로 완전절제와 부분절제 유방암 생 존여성의 심리적 탄력성이 이들의 우울과 사회적 적응 간 에 조절작용을 하는지 분석한 결과, 완전절제 집단의 경우 에는 3단계의 회귀식에 우울과 심리적 탄력성의 상호작용 항이 추가로 투입되었을 때 비교적 적지만 유의한 설명량 의 증가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R2=.02, p<.05) 개인의 심리적 탄력성이 우울과 사회적 적응 간에 통계적으로 유 의한 조절효과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부분절제 집단의 경우에는 3단계의 회귀식에 우울과 심리적 탄력성 의 상호작용항이 추가로 투입되었을 때 설명량의 증가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나(△R2=.00, p=.98) 우울과 사회적 적응 간에 개인의 심리적 탄력성의 조절효과가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되었다(Table 6). 이러한 결과는 Table 5에 제시된 완전절제집단(r=.60, p<.001)과 부분절제집단 (r=.14, p>.05)에서의 심리적 탄력성과 사회적 적응 간의 상관계수를 통해서도 예측해 볼 수 있다.

고 찰

본 연구에서는 완전절제나 부분절제 수술을 받은 유방 암 생존여성들을 대상으로 개인의 심리적 탄력성수준과 유방손상정도가 상호작용하여 이들의 신체변화스트레스 지각, 우울 및 사회적 적응에 어떤 차이를 가져오는지 분 석하였다. 또한, 개인의 심리적 탄력성은 신체변화스트레 스와 우울, 신체변화스트레스와 사회적 적응, 그리고 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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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사회적 적응 간에 조절작용을 하는지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중심으로 몇 가지 논의점을 정리해보 면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의 분석결과에서 유방손상정도와 심리적 탄력성은 상호작용하여 유방암생존여성의 우울과 사회적 적응에 유의한 차이를 가져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유방손상정도와 심리적 탄력성의 상호작용이 우울에 미치 는 효과크기는 eta2=.03 (3%의 설명력), 사회적 적응에 미치 는 효과크기는 eta2=.04 (4%의 설명력)에 불과하여 유방손 상정도와 심리적 탄력성의 상호작용의 실질적인 설명력은 매우 낮은 것으로 보인다. 이에 반해, 우울에 대한 심리적 탄력성의 효과크기는 eta2=.32 (32%의 설명력), 사회적 적 응에 대한 심리적 탄력성의 효과크기는 eta2=.21 (21%의 설 명력)로 나타나 유방암생존여성의 우울이나 사회적 적응 은 실제적으로는 개인의 내적 극복능력인 심리적 탄력성 에 의해 달라진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이러한 결과들은 유 방암여성의 심리사회적 적응을 돕기 위해서는 개인의 심 리적 탄력성을 높일 수 있는 관련 요인의 탐색과 이러한 요인들의 작동과정에 대한 연구가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인 다.

둘째, 본 연구에서 개인의 심리적 탄력성은 유방암생존 여성의 신체변화스트레스와 사회적 적응 간에는 유의한 조절작용을 하지만, 신체변화스트레스와 우울 간에는 유 의한 조절작용을 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이러한 결과는 부분절제와 완전절제집단에서 동일하였다. 신체변 화스트레스가 비슷한 상황에서 개인의 탄력성이 높고 낮 음에 따라 우울이 유의하게 낮아지거나 높아지지 않는다 는 이러한 결과는 유방암생존여성의 우울은 유방암수술에 따른 신체변화스트레스 때문에 발생한 것이 아니라 이와 상관없는 개인의 심리적 특성요인일 가능성이 있다는 것 을 암시한다. 즉, 이는 우울을 암 진단과 치료의 공통적인 심리적 부작용, 즉 암 진단과 치료의 결과변인으로 다루고 있는 많은 연구자들(Maunsell et al., 1992; Sellick et al., 1999;

Shapiro et al., 2001)의 주장에 의문을 제기하게 한다. Ganz et al.(1998)는 유방암여성이 우울을 느끼는 비율이 23%정도 인데 이 비율은 보통사람들이 우울을 느끼는 정도와 다르 지 않다고 하였다. Chang KM(2008)도 유방암 진단과 치료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더 큰 고통을 경험했다고 할 수 있는 완전절제 유방암여성이 부분절제 유방암여성보다 신체변 화에 따른 스트레스를 유의하게 높게 지각하지만, 두 집단 간에 우울에는 차이가 없다는 분석결과를 보고하였다. 이

러한 선행연구결과들을 볼 때, 유방암여성의 우울이 유방 암 진단과 치료가 심리적 부작용으로 초래한 결과변인이 라기 보다는 개인의 내적 특성요인의 하나로서 유방암 진 단이나 치료와 같은 어려운 상황에서 한 개인이 사회적 적 응을 잘 할 것인지 그렇지 못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예측변인으로 보는 것이 더 타당할 것으로 추측된다. 그러 나 본 연구의 결과만으로는 그런 결론을 내리기에 충분하 지 않을 것이며, Sharpley et al.(2007)가 지적한 것처럼 우울 이 암 발병과 관련된 요인인지, 발병에 따른 심리적 부적 응 반응으로서 발병 후의 다른 사회적 적응을 방해하는 위 험예측요인인지 분명하지 않으며, 앞으로 이를 보다 분명 히 밝히는 연구가 있어야 될 것으로 보인다.

셋째, 본 연구의 결과에서 개인의 심리적 탄력성은 부분 절제 유방암여성의 우울과 사회적 적응 간에는 유의한 조 절작용을 하지 않았지만, 완전절제 유방암여성의 우울과 사회적 적응 간에는 유의한 조절작용을 하는 것으로 나타 났다. 탄력성은 당면한 ‘역경 상황’과 그 상황에 대한 ‘긍 정적인 적응’이라는 두 차원을 내포하는 구성개념(Luthar et al., 2000)으로 정의되기 때문에 편안한 일상 속이 아니라 외상적 경험(traumatic experience) 상황에서 유효하게 작동하 는 극복 기제(coping mechanism)라 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 구의 이러한 결과는 당면한 역경, 즉 유방암수술에 따른 외상적 경험의 심각성 정도에서 부분절제와 완전절제집단 간에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그에 따라 외상적 상황에서 의 극복기제인 개인의 탄력성 기능이 부분절제 집단보다 는 완전절제 집단에서 더 활발하게 작동되었기 때문일 것 으로 추측된다. 그러나 이러한 결과의 일반화 가능성에 대 해서는 후속 연구에서 검토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왜냐 하면, 본 연구의 참가자들 대부분은 유방암 진단과 수술 및 일차적 치료 후 상당 기간이 지난 사람들로(Table 1 참 조), 자조집단인 환우회 활동을 할 만큼 비교적 적극적인 사람들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수술에 따른 손상정도 외 에도 수술 후 경과기간이나 개인의 다른 특성에 따라서 이 와 다른 결과를 나타낼 수 있을 것이며, 또한, 본 연구의 결 과에서 완전절제 집단에서의 조절작용이 통계적으로 유의 하기는 하지만(p<.05), 3단계 회귀식에서 우울과 심리적 탄력성의 상호작용항이 더해졌을 때 △R2=.02정도(2% 증 가)에 불과하여 실제적 유의성은 별로 없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에서는 심리적 탄력성을 개인의 내 적 특성(trait)요인으로 다루었지만, 일부 연구자들(예컨대,

(9)

Masten, 1994; Rutter, 2008)에 따르면 탄력성은 개인의 특성 (trait)이 아니라 과정(process)으로 다루어져야 한다고 지적 하고 있다. 이들은 탄력성이란 개인이 자신의 주어진 환경 과 상호작용한 결과이며, 개인의 안녕(well-being)을 증진시 키거나, 위험요인들(risk factors)의 부정적 영향이 그 개인의 삶을 압도할 수 없도록 방어하는 과정이라는 것이다. 이 과정에는 개인의 극복전략(coping strategies)이 관여되기도 하고, 훌륭한 가족, 학교, 지역사회, 그리고 사회적 정책들 이 탄력성이 발휘되는데 도움이 되기도 한다는 것이다. 이 러한 주장들을 볼 때, 후속 연구에서는 유방암진단과 치료 및 그 후의 적응과정에서 작용하는 탄력성관련 요인들과 극복전략에 대한 탐색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질 필요가 있 을 것으로 보이며 이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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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국문초록 =

본 연구에서는 유방암생존여성의 신체변화스트레스, 우울 및 사회적 적응에 미치는 개인의 심리적 탄력성과 유방의 물리적 손상정도의 상호작용효과를 분석하였으며, 개인의 심리적 탄력성이 유방암생존여성의 신체변화스트레스 지 각, 우울 및 사회적 적응 간에 조절작용을 하는지 알아보았다. 유방암수술을 받고 항암치료 등 일차적 치료과정이 끝난 후 어느 정도 시간이 경과한 유방암여성 총 190명(완전절제 95명, 부분절제 95명)이 참여하였다. 분석결과, 우울 과 사회적 적응에 대한 심리적 탄력성과 유방의 손상정도의 상호작용효과가 유의하여, 개인의 심리적 탄력성이 높 으면 완전절제자가 부분절제자보다 우울이 더 낮고, 사회적 적응은 더 높았다. 신체변화스트레스와 우울 및 사회적 적응에 대한 심리적 탄력성의 조절효과분석결과는 완전절제집단과 부분절제집단 모두에서 신체변화스트레스와 사 회적 적응간에는 조절작용이 유의하였지만, 신체변화스트레스와 우울간에는 유의한 조절작용이 없었다. 또한, 우울 과 사회적 적응에 대한 심리적 탄력성의 조절작용은 완전절제집단에서만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방암생존여성 의 적응과정에 작용하는 탄력성관련 요인과 극복전략에 대한 탐색이 논의될 것을 기대한다.

중심단어: 유방암생존여성, 심리적 탄력성, 신체변화스트레스, 적응, 조절효과 Sharpley CF, Christie DRH (2007) 'How I was then and how I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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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

Table  1.  Demographic  and  medical  characteristics  of  sample.
Table  2.  Means,  standard  deviations  of  body  change  stress,  depression,  and  social  adjustment  in  the  comparative  groups.
Fig.  2.  Interaction  effect  of  the  degree  of  breast  damage  and  psychological  resilience  on  social  adjustment.
Table  4.  Moderating  effects  of  psychological  resilience  on  the  influential  relationship  between  their  body  change  stress  and  depression/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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