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멘 정세(8.23.) >
※ 예멘정부 / 국제기구 정보자료 및 언론보도 등 종합
- 관영 Saba 통신, Yemen Online, National Yemen, Yemen Post, 사우디 Al Arabiya, 이란 Press TV, Al Jazeera, AP, Reuters 등
○ (사우디-UAE-미국-영국, 예멘사태 집중논의 예정) 사우디 언론(Asharq Al-Awsat) 은 사우디 정부관계자를 인용, 美 John Kerry 국무장관의 사우디 방문(8.24.~25.) 기간 중 사우디·UAE·미국·영국 등 4개국 외교관계자들이 예멘사태 해결방안에 관하여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라고 보도함.
- 상기 4개국 회담에는 3개국 외교장관 및 영국 Tobias Ellwood 중동담당차관 및 Ismail Ahmed UN 사무총장 특사가 참석할 예정
- 한편, Hadi 정부측 관계자는 상기 회담에서 예멘사태의 평화적 해결에 관한 논 의뿐만 아니라, 최근 Hadi 정부의 수도 사나 소재 예멘 중앙은행 불인정 문제 도 의제로 다루어질 것이라고 언급
○ (러시아 중동지역 특사, 사우디 왕위계승자 등 면담) 8.21.(일) Saleh 前대통령 (후티측)이 예멘사태에 러시아의 군사개입 허용 가능성을 언급한 가운데, 동일 러 시아 외교부 Mikhail Bogdanov 중동지역 특사(차관보)는 사우디 제다에서 Mohammed bin Salman 제2왕위계승자(국방장관) 및 Al-Jubeir 외교장관 등을 면담 함.(Critical Threats)
- Bogdanov 특사는 Ismail Ahmed UN 사무총장 특사와 Hadi 정부측 Al-Mekhlafi 외교장관과도 연이어 면담, 예멘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
○ (예멘사태 516일째 / 15.3.26.~16.8.22. / 정전 134일차) 4.11.(월) 부터 개시된 교전세력간 정전 합의가 형식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8.22.(월)에도 사우디 연합군의 공습 및 수도 사나 주변과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Hadi 정부측과 후티측 (Saleh 前대통령측 포함)간 지상교전 등 적대행위가 지속되었으며, 양측은 서로 격전지에서 우세하다고 주장함.
- 후티 및 이란측 언론은 수도 동북부 Nehm, 북부 Saada(후티 본거지) 등에서 사 우디 연합군의 공습이 있었으며, 수도 동부 Marib, 남부 Taiz, 북부 Jawf 지역 에서는 후티측이 지상교전을 통해 Hadi 정부측 병력을 격퇴하였다고 보도
- 한편, 사우디측 국경도시 Najran 지역에서는 후티 병력들이 사우디측 아파치공 격헬기 1대를 격추시키고, 사우디 군 기지를 공격하였다고 보도
○ (후티측, 이란 외교당국자 면담) 이란 언론은 8.22.(월) 쿠웨이트에서 후티측 Mohammed Abdulsalam 평화협상 대표가 이란 외교당국자들과 면담, 평화협상 진행 사항 등 사태 해결방안에 대하여 논의하고 이란측의 후티측‘최고정치위원회’에 대한 지지에 사의를 표하였다고 보도함.
○ (Saleh 前대통령, 이란측 지원설 부인) Saleh 前대통령은 8.21.(일) 예멘사태와 관련하여 이란이 재정적·군사적으로 후티측을 지원하고 있다는 서방 언론들의 보 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함.
○ (민간국제단체, 서방국의 對사우디 무기수출 중단 촉구) 8.22.(월) 민간국제단체 인 무기거래금지연합(Control Arms Coalition)은 영국, 미국, 프랑스 등 서방국들 이 무기거래금지조약(2014 Arms Trade Treaty)을 위반하면서 예멘 내 민간인 피해 를 초래하고 있는 사우디에 무기를 수출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상기 국가들에게 무기수출 중단을 촉구함.
※ 무기거래금지조약(2014 Arms Trade Treaty)에는 민간인 공격 가능성이 있는 경우 무기수출을 금지하도록 규정
- 상기 단체의 보고서에는 지난해 프랑스가 180억 미불, 미국이 59억 미불, 영 국이 40억 미불 상당의 무기를 사우디에 수출하였다고 주장.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