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멘 정세(8. 16.) >
※ 예멘정부 / 국제기구 정보자료 및 언론보도 등 종합
- 관영 Saba 통신, Yemen Online, National Yemen, Yemen Post, 사우디 Al Arabiya, AP, Reuters 등
가. 평화회담 등 국제사회의 예멘사태 해결 노력 및 동향
o (유엔사무총장 예멘특사 동향) 마틴 그리피스 유엔사무총장 예멘특사는 8.11(토) 발간된 사우디 언론(Asharq Al-Awsat)과의 인터뷰에서, 오는 9.6(목) 스위스 제 네바에서 개최될 회담에서는 무장해제와 과도기 정치체제에 대하여 주로 논의할 것이며, 새로운 정부의 구성에 대해서는 국민회의당(GPC)과 남부과도위원회(STC) 도 참여하여야 하나, 남부의 장래에 대해서는 금번 회담에서 논의하지 않을 것이 라고 언급함.
o (GCC, 예멘 평화 절차에 관한 회의 개최) 걸프협력이사회(GCC)는 8.13(월) 리야 드에서 예멘 평화 절차에 관한 회의를 개최하였는바, 아흐메드 빈 다히르 하디정 부 총리는 유엔안보리 결의 2216호가 후티반군의 수도 사나 철수와 무장해제를 규정하고 있음을 강조함.
나. 국내 정세
o (하디정부 동향) 하디 대통령은 8.13(월)-8.15(수) 이집트를 방문하였는바, 8.14(화) 살레 전 대통령 추종세력인 국민회의당(GPC) 지도자들과의 만남에서, 국민회의당 당원들이 하디 정부를 지지하고 후티반군에게 맞서기를 촉구함으로 써, 국민회의당을 하디 정부에 통합시키려는 노력을 전개함.
o (후티정부 동향) 후티반군 지도자들은 8.13(월) 수도 사나에서 9.6(목) 제네바 회담에 대해서 논의하였는바, 유엔안보리 결의 2216호가 현 전선 상황과 무관하 다며 배격하고, 사우디연합군의 공습 중단, 사나국제공항에서의 상용기 이착륙 허용 및 반군 장악 항구에서의 물자반입 제한 폐지 등을 그 조건으로 내세움.
o (남부분리운동 동향) 남부과도위원회(STC)는 8.13(월) 마틴 그리피스 유엔사무총 장 예멘특사에게 보낸 공개 메시지에서, 남부과도위원회가 장래 평화회담에 무조 건적으로 참여하여야 하고, 남부 분리 문제는 향후 어떠한 협상에서도 의제로 포
함되어야 하며, 두 개의 독립된 예멘 주권국가를 형성하는 것만이 지역의 장기적 안정을 위한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주장함.
- 아이다루스 알 주바이디 남부과도위원회 의장도 8.10(금) 언론 인터뷰에서, 남부의 자결권을 강조하고, 남부의 경제적 위기에 대해 하디정부를 비난
다. 전황
o (사우디연합군의 아동 공습 사건) 사우디연합군은 8.9(목) 북부 사다 주에서 버 스를 공습하여, 후티측 주장에 따르면 아동 40명을 포함한 51명이 사망하고 아동 56명을 포함한 79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알려진바, 사우디연합군은 동 공습이 후 티반군의 미사일 발사기지를 목표로 하는 합법적 군사행동이었다고 주장함.
-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사무총장은 8.10(금) 동 사건에 대한 독립적인 조사를 촉구하였으며, 유엔안보리도 투명하고 신뢰할만한 조사를 촉구
- 사우디연합군은 8.10(금) 초기 입장을 바꾸어 동 사건을 조사하겠다고 발표
o (AQAP 및 IS에 관한 유엔보고서) 유엔보고서에 따르면, 예멘에 있어서 알카에다 (AQAP)가 이슬람국가(IS)보다 영향력이 크며, 알카에다는 강한 조직 및 리더쉽 구조를 가지고 이슬람국가 지지자들을 알카에다로 흡수함으로써 이슬람국가를 더 욱 약화시킨다고 함.
- 동 보고서는 알카에다가 6-7천명의 구성원을 가진 반면, 이슬람국가는 250-500명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알카에다가 인도주의적이라는 평판을 추구 하는 반면, 이슬람국가는 극단적 이데올로기와 잔인성으로 인하여 새로운 구 성원을 찾기가 쉽지 않다고 언급
o (UAE 외교특임장관의 AQAP 관련 언급) 안와르 가르가쉬 아랍에미리트 외교특임장 관은 8.13(월) 기자들에게, 아랍에미리트의 지원을 받는 대테러활동 노력으로 인 해 예멘내 알카에다(AQAP)가 약화되고 있다고 언급함.
라. 기타
o (미국의 사우디연합군 아동 공습사건 조사) 워싱턴포스트지는 8.13(월) 제임스 마티스 미국 국방장관이 지난 8.9(목) 예멘 북부 사다 주에서 발생한 사우디연합 군의 아동 공습사건을 3성 장관이 조사하도록 지시하였으며, 사우디 정부도 동 사건을 조사하여 그 결과를 발표하도록 촉구하였다고 보도함.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