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18. 제704호] KOTRA 베트남 투자뉴스
베트남 경제동향 및 투자 관련 주요 이슈
○ 혼다 베트남, 단절된 공급망으로 인한 생산 차질
혼다(Honda) 베트남은 COVID-19 대유행으로 인한 공급망 붕괴로 현지 생산에 큰 타격을 입으며, 차선책으로 올해 자동차 수입을 더 고려하게 됨.
이러한 방안을 내놓은 이유는COVID-19유행병의 영향이 앞으로 몇 년 동안 지속될 수 있기 때문이며, 그에 맞 는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혼다(Honda)는 더 많은 물량의 자동차 수입을 고려하고 있음. 또한 기획투자부의 최근 보고에 따르면, 공급업체가 공장을 폐쇄해야만 했던 말레이시아와 인도에서 부품을 조달하는데 많은 어려 움이 있어 자동차 생산량은 전년 대비 30% 감소할 것으로 예측되며, 오토바이 생산은 올해 2분기에 전년대비 43% 감소할 것으로 예측됨.
혼다(Honda)와 도요타(Toyota), 그리고 포드(Ford)와 같은 다른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을 따르기 위해 베트남에서 지난 4월에 첫 2주 동안 공장과 대리점의 운영을 일괄적으로 중단한 바 있음.
[VnExpress 온라인 신문 / 2020.5.11.]
○ 모바일 결제 시스템 시범 사업, 총리에 승인 요청
베트남 중앙은행에 따르면, 현재 모바일 머니 시범사업은 국무총리의 승인을 받기 위해 정부에 제출되었으 며, 이를 통해 베트남의 통신 계좌를 이용한 결제방식의 발전을 기대하고 있음. 모바일 머니는 휴대폰 가입 자가 자신의 통신계좌를 이용해 정해진 금액까지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임.
지난해 베트남의 3대 대형 통신 서비스 기업인 Viettel, MobiFone, VNPT은 각 회사 서비스에 결제 중개 시 스템 등록하였으며 모바일 머니 시장 개척을 위한 투자를 이어나감.
올해 5월 11일 Backbase와 IDC가 공동으로 발표한 Fintech and Digital Banking Asia Pacific 보고에 따르 면, 베트남에서의 모바일 뱅킹 거래는 2025년까지 400퍼센트 증가할 것으로 예측됨.
[베트남 뉴스 온라인 신문 / 2020.5.12.]
○ 베트남, CPTPP 발효에 따른 초기 성과 긍정적 전망
CP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가 베트남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국회의 공식 보고에 따르면, 정부는 지금부터 2035년까지 CPTPP 시장에 대한 수출이 4.04% 증가하여 이에 연간 US 약 7억달러가 증가할 것 으로 전망함. 또한, 실제로 베트남은 기존 기대치 보다 좋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남.
지난해 CPTPP를 비준한 11개 회원국 중 6개국에 대한 수출은 US 344억달러로 2018년 대비 8.3% 증가했 고, 환태평양 시장으로부터의 수입은 불과 1% 증가한 US 301억 달러에 그침. 또한 캐나다, 멕시코 등 과 거에 베트남과 자유무역협정(FTA)이 없던 시장으로의 수출도 크게 늘었으며, 캐나다 수출은 28.2% 증가하 였고 멕시코 수출은 26.8% 증가함.
섬유, 의류, 가죽, 신발 부문은 가장 큰 수혜 업종으로 볼 수 있으며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음. CPTPP 회원국에 대한 가죽 및 신발 수출은 작년에 11% 성장했으며 특히 캐나다와 멕시코 수출에서 높은 성장률 을 기록함.
[Vietnam Economic News / 2020.5.13.]
○ 베트남, 자동차 판매 올해 첫 4개월 만에 36% 급감
Covid-19 전염병으로 인해 베트남의 올해 첫 4개월동안 자동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36% 감소한 6만4100 대를 기록하였으며, 지난 4월에는 44%의 하락률를 기록함. 또한,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승용차가 자동차 판매의 72%를 차지했고, 나머지는 상용차와 특수목적용 차량이 그 뒤를 이었음. 또한, 판매된 차량의 37%는 수 입차인 것으로 집계됨.
Truong Hai Auto Corporation (Thaco)사는 판매량이 34% 감소한 2만469대를 기록했지만 판매량 1위를 유지함.
이어 도요타(Toyota), 혼다(Honda), 미쓰비시(Mitsubishi)가 두 자릿수 하락을 기록함.
[Vnexpress 온라인 신문 / 2020.5.13.]
○ 베 교통부 장관, 항공 시장 회복될 때까지 신규 항공사 승인 하지 않을 것
Nguyen Van The 교통부 장관에 따르면, 베트남은 COVID-19 대유행으로부터 항공시장이 회복될 때까지 신규 항공사 설립은 당분간 허용하지 않을 것을 발표함. 현재는 우선적으로 항공시장 회복, 국내선 정상운항 및 국제 선 재개, 어려움에 처한 기존 항공사에 대한 지원에 집중해야 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당분간 신규 항공사에 대한 설립은 기존 항공시장이 회복된 후에 고려할 것이라고 발표함.
빈그룹(Vinggroup)은 신규 항공사 빈펄 항공(Vinpearl Air)에 대한 계획을 발표한 지 몇 달 만에 출범을 포기한 바 있음. 현재 베트남에는 베트남항공(Vietnam Airlines), 제트스타퍼시픽(Jetstar Pacific), 비엣젯항공(Vietjet Air), 베트남항공서비스회사(Vietnam Air Services Company, VASCO), 뱀부항공(Bamboo Airways) 등 총 5개의 국내 상용항공사가 있음.
지난 4월 말 정부 부처가 발표한 보고에 따르면, 항공 산업은 COVID-19의 대유행으로 큰 타격을 입었으며, 올 해 베트남의 항공시장은 작년 대비 46% 감소한 약 4300만 명의 승객을 수용할 것으로 집계됨.
또한, 올해 4월 중순에 푹 총리는 국가 경영의 효율성과 항공사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새로운 항공사에 대 한 설립은 신중히 고려해 줄 것을 교통부에 요청함.
[베트남 뉴스 온라인 신문 / 2020.5.14.]
○ 중국산 자동차 대량 수입 전망
2019년 베트남에 수입된 중국산 자동차는 전년 대비 50%나 급감한 5천대에 불과함. 특히, 2019년 10월 이후 중국 자동차 스크린에서 국제법상 근거가 없는 남해구단선(南海九段線) 표기 등 잘못된 정보가 발견된 이후 9인승 이하 중국차는 베트남에 진입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짐.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러한 문제는 점차 해결되고 있기에, 조만간 중국 자동차가 대량으로 베트남에 들어올 것을 확신하였음.
이에 중국 자동차들은 베트남에서 조립될 예정이며, 다낭시에 공장을 둔 말레이시아의 탄총 모터(Tan Chong Motor) 사는 올해 중국의 자동차와 트럭, 버스를 조립할 계획을 갖고 있음. 또한, 조립된 자동차는 영국 브랜드이지만 중국의 국영 자동차 회사인 상하이자동차(SAIC Motor)가 관리하는 MG브랜드를 보유하 게 될 것임.
중국 완성차(CBU, Complete Body Unit) 수입의 가장 큰 걸림돌은 47%~70%의 높은 관세율인 반면, 아세 안에서 수입되는 자동차는 0%의 우대 관세 혜택을 누리고 있음. 하지만 중국 자동차는 판매가가 낮아 가 격이 아세안에서 수입하는 일본과 미국 브랜드 모델의 절반 수준에 불과함. 또한, 베트남에서 중국산 자동 차가 조립되면 가격은 더 저렴해질 것으로 예측되며, 국내에서 조립된 제품은 완성차(CBU, Complete Body Unit) 수입 제품보다 25%~30% 저렴할 것으로 추정됨.
[Vietnamnet 온라인 신문 / 2020.5.15.]
베트남 FOCUS – KOTRA 해외시장뉴스
○ 베트남 세탁케어제품 시장 동향 (원문보기)
베트남에서 세탁케어 제품의 소매 판매량은 2019년 전년대비 7% 증가하여 2019년 8억5,300만 달러 수준에 도달하였으며 추후 연 평균 11% 성장, 2024년에는 12억7000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 고농도 액 상제품, 천연성분이 포함된 제품 등 기존 시장에는 없던 새로운 형태의 혁신적인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로 세 탁세제 제품 시장규모는 커지고 있으며, 2019년 평균 단가는 1% 상승하였고 2019년 베트남의 세탁케어 제품 판매는 계속해서 견조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음. 특히 과거 가루형 세제에서 농축 액체 세제 및 섬유유연제, 프리미엄 또는 천연 재료 사용 브랜드로 고객들의 선호가 서서히 변화하는 추세를 보임. 또한, 최근 몇 년간 세제류의 인터넷 소매 판매가 크게 증가하였고 이를 겨냥한 소비자들에게 최소 주문량 충족 시 무료 배송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통해 적극적인 광고를 추진함. 1+1프로모션, 50% 할인, 소규모 소분 판매 등은 패키지 는 가장 일반적이고 효과적인 온라인 판매 전략임. 한편, 수입동향에 있어 베트남의 세탁케어 제품 1위 수입 국은 중국(23.8%)이며 2위는 태국(17.8%), 3위는 대한민국(8.3%)으로 그 뒤를 잇고 있음. 시사점으로 보았을 때, 아직까지 유기농이나 친환경 성분의 세탁 케어 제품은 일부 고소득층에 국한된 시장일 수 있으나, 점점 더 많은 대기업들이 유기농 제품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베트남인의 건강 증진과 위생 인식의 성장과 더불어 발전의 여지가 높은 부문임. 물론 아직까지 높은 가격대는 새로운 고객들을 유치하는 것에 가장 큰 장 애물로 남아 있음.
베트남 통관법률 및 FTA 관련 Q&A
○ 금주의 통관 Q&A
** 맥주 수입가격과 특별소비세 **
Q : 맥주를 수입하면 가격을 어떻게 신고하고 세금을 내야하나요?
A :
맥주의 베트남 세율은 다음과 같습니다.
관세율 : 35%
특별소비세율 : 50%
부가가치세율 : 10%
특이한 점은 관세, 부가가치세 외에 특별소비세가 부과된다는 점입니다.
우리나라도 이와 같은 성격으로 주세를 부과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주세법은 수입맥주의 경우 수입가격 CIF가격을 기준으로 과세하고, 국내제조 맥주는 출고가격을 기준으로 과세합니다.
베트남 주세법 시행령 제5조에 따르면 수입맥주의 신고가격은 "수입신고 가격에 수입관세를 더한 금액"을 기준으로 과세한다고 규정되어 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맥주의 베트남 특별소비세 과세가격은 CIF가격 + 관세 입니다. (한국과 베트남이 동일한 방식)
- 하노이무역관 김태윤 관세사-
KOTRA 하노이 무역관 일정안내 및 공지사항
○ 코로나19로 인한 업무중단에 대한 해결방안 및 임금 관련 베트남정부 안내사항
◦ 공지사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관련, 베트남 진출 우리 기업을 대상으로 베트남 정부의 발표 내용 관련 대사관 공지사항을 안내 드리오니 하노이 무역관 홈페이지 ‘링크’ 클릭 후 참고하시어 각종 사업 추진에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수신을 희망하시는 분은 성함, 직함, 소속(회사명), 업종/업태, 베트남 투자진출 여부(O,X), 전화번호, 이메일을 기입하시어 kbchnletter@gmail.com로 송부하여 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