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최근 암 진단 기술의 발달과 조기 검진의 활성화로 국내 암 발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12년 보건복지부 암 등록 통계에 따르면 2006년부터 2010년까지 5년간 전체 암 환자 발 생 수는 825066명이었으며 2001년부터 2005년까지의 기간에
비해 약 1.4배 증가하였다(1). 지난 5년간 유방암은 전체 암 발 생 중 6위를 차지하였으며 여성암 중 갑상선암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유방암의 5년 생존율은 최근 통계 자료에 따르 면 91.0%로(1, 2), 규칙적인 유방암 검진으로 유방암 사망률 을 감소시킬 수 있는 공중보건의 전략이 널리 수용된 상태이다.
미국 암 학회에서는 건강한 여성의 조기 유방암 진단을 위해
J Korean Soc Radiol 2013;69(6):481-486 http://dx.doi.org/10.3348/jksr.2013.69.6.481
Received July 31, 2013; Accepted September 26, 2013 Corresponding author: Hyunkyung Yoo, MD Department of Radiology, Inha University Hospital, Inha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27 Inhang-ro, Jung-gu, Incheon 400-711, Korea.
Tel. 82-32-890-2133 Fax. 82-32-890-2743 E-mail: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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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work was supported by Inha University Research Grant (INHA-47301-1).
I appreciate the department of health improvement in Ulleung Health Center and Yoon Hee Kim in Seo-Myeon health center branch who cooperated to collect the survey.
Purpose: To evaluate women’s knowledge and behaviors regarding breast cancer screening, and considerations for improvement plans in Ulleung-island.
Materials and Methods: We enrolled 172 female inhabitants who visited the out- patient clinic or received routine check-ups at Ulleung Health Center, had a visiting medical care, and participated in the local fair. The mean age of the participants was 46.9 years (range, 21-81). The questionnaire included the age of the participant, questions on behaviors related to breast cancer screening and knowledge of breast cancer, and perceptions about and opinions on breast cancer screening in Ulleung.
We compared these results with those of previous studies performed in six other regions.
Results: 45.9% (79 of 172) of the participants had performed a breast self-exami- nation. 59.3% (103 of 172) of the participants had undergone screening mammog- raphy. Significantly, many participants had received screening mammography at or older than 40 years of age (p < 0.001). The most frequent reason for breast cancer screening was taking part in a regular check-up (67 of 102, 63.7%), and the most frequent barrier was the difficulty in going to a hospital on the mainland (20 of 70, 28.6%). With regard to knowledge of breast cancer, the mean value of correct an- swers was 2.1 out of 5.
Conclusion: This was the first study to evaluate women’s knowledge and behaviors concerning breast cancer screening conducted in an island region of Korea. The findings might be applied to the planning and development of breast cancer screening in island regions.
Index terms Breast Cancer Screening Self Examination Mammography Survey
Evaluation of Women’s Knowledge, Attitude and Behaviors for
Breast Cancer Screening in Ulleung Gyeongsangbuk-Do by Survey:
Considerations Through a Comparison of Six Other Regions
1설문지를 통해 알아본 경상북도 울릉 지역 여성의 유방암 인식도 및 검진 현황: 6개 지역과의 비교를 통한 고찰
1Sang Hyun Choi, MD
1, Hyunkyung Yoo, MD
2, Hee Jung Shin, MD
3, Joo Hee Cha, MD
3, Hak Hee Kim, MD
31Department of Radiology, Ulleung Health Center, Ulleung, Korea
2Department of Radiology, Inha University Hospital, Inha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Incheon, Korea
3Department of Radiology and Research Institute of Radiology, University of Ulsan College of Medicine, Asan Medical Center, Seoul, Korea
관한 문항으로 구성되었다. 유방암 지식에 관한 문항은 5개였 으며 이전 6개 지역과의 비교를 위해서 같은 문항, 같은 보기로 시행되었으며 5문항 중 3문항 이상을 맞추었을 때를 보통 이상 으로 정의하였다. 검진 현황에 대한 문항은 30세 이상의 여성은 매월 유방 자가검진, 35세 이상의 여성은 2년 간격으로 의사에 의한 임상 진찰, 그리고 40세 이상의 여성은 1~2년 간격으로 의 사에 의한 임상 진찰 및 유방 촬영술을 해야 한다는 국립 암센터 및 한국 유방암학회 권고안(2, 10)을 기준으로 유방 자가검진 및 유방 촬영 경험 여부를 조사하였다. 위의 결과들은 이전에 검 사가 시행되었던 화순, 서울, 부산, 춘천, 대전, 속초 지역의 결 과와 비교하였다. 또한 도서 지역의 유방암 검진 현황에 대한 주 민 인식 및 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을 알아보기 위해 울릉 지역 의 유방암 검진을 위한 유방 촬영술 검사 가능 여부에 대한 주 민 인지도 및 개선을 위한 건의사항을 조사하였다.
통계적인 유의성에 대한 검증은 Fisher 정확검정(Fisher’s exact test), T 검정(t-test)을 사용하여 분석을 시행하였고 지역 별 비교에서는 Tukey의 다중비교법을 포함한 일원배치분산분석 (one-way analysis of variance)을 사용하였다. 유의수준(p)이 0.05 미만일 때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다고 판단하였다.
결과
경상북도 울릉 지역 여성 주민 중 유방 자가검진은 응답자 172명 중 79명(45.9%)이 해 본 적이 있다고 응답하였으며 40세 미만과 40세 이상의 연령별 유방 자가검진율은 통계적으로 유 의한 차이가 없었다(p = 0.212). 이는 서울(895명 중 438명, 48.9%), 부산(114명 중 70명, 61.9%), 대전(82명 중 38명, 46.3%), 춘천(66명 중 37명, 56.1%), 속초(34명 중 19명, 55.9%), 화순(131명 중 73명, 55.7%)과 비교하여 유방 자가검 진율에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으나(p = 0.097) 울 릉 지역이 가장 낮았다(Table 1).
생애 선별 유방 촬영술은 응답자 중 102명(59.3%)이 받아 본 적이 있다고 하였고 40세 미만은 27.9%(68명 중 19명), 40 세 이상은 79.8%(104명 중 83명)로 40세 이상에서의 유방 촬 영술 유경험률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p < 0.001). 서 울(894명 중 489명, 54.7%), 부산(113명 중 72명, 63.7%), 대전(82명 중 67명, 81.7%), 춘천(66명 중 37명, 56.1%), 속 초(34명 중 17명, 50.0%), 화순(128명 중 70명, 54.7%)과 비 교하여 유방 촬영술 유경험률은 지역 간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 며(p < 0.001) 7개 지역 중 3번째로 높았다(Table 2). Tukey 의 다중비교법에 의하면 울릉 지역은 서울, 대전, 화순 지역과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 < 0.05).
40대부터 유방 촬영술을 해마다 시행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3). 국내에서도 1999년부터 위암, 유방암, 자궁 경부암에 대 해 의료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무료검진을 실시하고 있으며, 2003년에는 간암, 그리고 2004년에는 대장암을 추가하여 5대 암 검진체계를 마련해 시행해 오고 있다. 따라서 효과적인 유방 암 선별 검진을 위해서는 유방암 선별 검진 계획을 세우기 전에 여성들의 유방암에 대한 지식 정도와 검진 행태를 아는 것이 중 요하다. 대한유방검진의학회는 최근 10년 동안 화순(2004년), 서울(2005년), 부산(2006년), 춘천(2007년), 대전(2008년), 속초(2011년) 지역에서 설문지를 통해 유방암에 대한 조기검진 수행 시행여부와 지식 정도를 조사한 바 있다(4-9). 하지만 의 료 접근성이 제한된 도서 지역의 여성 주민을 대상으로 유방암 에 대한 인식 및 검진 현황을 조사한 자료는 극히 드물다. 이번 조사는 이전 6개 지역에서 시행된 지식 설문 문항을 바탕으로 경상북도 울릉 지역 여성의 유방암에 대한 지식 정도를 비교하 고 도서 지역 여성 주민들의 유방암 검진 현황 및 개선 방안에 대해 고찰해보기 위해 시행되었다.
대상과 방법
본 조사는 경상북도 울릉군에 거주하는 여성 172명을 대상으 로 2013년 5월 23일부터 2013년 6월 27일까지 약 1개월간 시 행되었으며 1) 울릉군 보건의료원에 내원한 외래 및 검진 환자, 2) 울릉군 보건의료원 방문 의료서비스를 받는 환자, 3) 지역 주민 축제에 참여한 일반 주민 등이 포함되었다. 설문조사에 참 여한 여성 172명의 나이는 평균 46.9세(21~81세)로 40세 이상 이 104명(60.4%)이었다.
설문지를 나누어 준 후 응답자가 직접 기재하도록 하는 방법 으로 설문지를 한 부씩 작성하게 하였고 설문지는 응답자의 나 이와 유방암 검진(유방 자가검진 및 유방 촬영술)의 시행여부 및 검진의 동기와 장애, 유방암에 대한 지식에 관한 문항, 그리 고 도서 지역에서 유방암 검진 현황에 대한 주민 인식 및 의견에 Table 1. Comparisons of Performance in Breast Self Examination among Seven Regions
Region (Year) Breast Self Examination
Performance, n (%) p-Value
Hwasun (2004) 73/131 (55.7) 0.097
Seoul (2005) 438/895 (48.9)
Busan (2006) 70/114 (61.9)
Chuncheon (2007) 37/66 (56.1) Daejeon (2008) 38/82 (46.3)
Sokcho (2011) 19/34 (55.9)
Ulleung (2013) 79/172 (45.9)
2.1개를 맞추었으며 서울(1.4개), 부산(2.0개), 대전(1.8개), 춘천(1.9개), 속초(2.2개), 화순(1.4개)과 비교하였을 때 통계 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 < 0.001). 정답률에서는 울 릉 지역은 속초 다음으로 2번째로 높은 정답률을 보였다(Table 4). Tukey의 다중비교법에 의하면 울릉 지역은 서울, 대전, 춘 천, 화순 지역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 < 0.05).
울릉 지역 내에서 유방암 검진을 위한 유방 촬영술 가능여부 에 대한 주민들의 인지도를 묻는 문항에서는 137명(79.7%)이 불가능한 상황임을 바르게 인식하고 있었다. 울릉군 보건의료원 에 유방 촬영술 및 유방 초음파 등의 영상의학적 검진 시스템이 도입이 되었을 때 검진 의향을 묻는 문항에서는 정기적으로 울 릉 지역 내에서 검진을 받겠다고 답한 경우가 104명(60.5%),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지 않겠다고 답한 경우가 42명(24.4%), 정기적으로 육지 병원에 가서 검진을 받겠다고 답한 경우가 26 명(15.1%)이었다.
마지막으로 울릉 지역 내에서 유방암 검진을 위해 주민들이 바라는 개선 사항을 묻는 문항에서는 유방 촬영술 및 유방 초 음파 확충이 93명(54.1%)으로 가장 많았으며 유방암 안내 및 강의가 32명(18.6%), 정기적인 의료진 진찰(15.1%), 유방암 검진에 대한 상담이 21명(12.2%)이었다.
유방 촬영술을 하게 된 동기는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67명 (65.7%)으로 응답자 102명 중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유방 에 증상이 있어서가 13명(12.9%),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안내문 을 보고 시행한 경우가 10명(9.8%), 언론 매체의 홍보는 4명 (3.9%), 가족 또는 주위 사람의 권유가 3명(2.9%), 기타가 5 명(4.9%)이었다(Table 3).
유방 촬영술 시행을 받은 응답자 중에서 검진을 받기까지 가 장 불편한 사항으로 육지병원까지 나가야 한다는 점이 65명 (63.7%)으로 가장 많았으며, 정기적으로 시행되어야 하는 부담 이 12명(11.8%), 검진까지 소요되는 시간 소모가 5명(4.9%), 비용적 부담이 2명(2.0%), 기타가 18명(17.6%)이었다. 유방 촬영술을 시행하는 데 있어서의 장애점을 묻는 질문에는 유방 촬영술을 받아 본 적이 없다고 답한 70명 중 그 이유에 대한 구 체적인 항목으로 육지병원까지 나가는 데 번거로워서가 가장 많았고(20명, 28.6%), 다음으로는 시간이 없어서(16명, 22.9%), 건강에 자신이 있어서(11명, 15.7%), 귀찮아서(8명, 11.4%), 어디 가서 검사해야 하는 줄 몰라서(2명, 2.9%), 그리 고 1명이 유방암으로 진단될까봐 두려워서라고 답하였다. 기타 라고 답한 사람은 초음파 등 다른 검사를 받아서, 나이가 어려 서, 필요성을 생각하지 못해서 등을 이유로 들었다.
유방암의 지식에 관한 5문항은 유방 자가검진의 시기, 유방 암 검사를 받는 간격, 병원에서의 유방암 검진의 시작 나이, 유 방암의 원인, 그리고 유방암의 위험인자에 대한 내용이었고, 이 전 6개 지역에서 시행한 문항과 보기를 이용해서 시행하였다.
응답자 172명 중 5문항 모두 틀린 경우는 6명(3.5%), 1개를 맞춘 경우는 42명(24.4%), 2개를 맞춘 경우는 64명(37.2%), 3개를 맞춘 경우는 49명(28.5%), 4개를 맞춘 경우는 10명 (5.8%), 5개 모두 맞춘 경우는 1명(0.6%)이었다. 40세 미만 과 40세 이상의 여성으로 나누어 보았을 때 유방암에 대한 지 식 정도는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40대 미만, 2.4 개; 40세 이상, 1.9개; p = 0.0002).
유방암의 지식에 관한 5문항 중 울릉 지역의 응답자는 평균
Table 2. Comparisons of Performance in Breast Mammography among Seven Regions
Region (Year) Breast Mammography
Performance, n (%) Different (p < 0.05) Hwasun (2004) 70/128 (54.7) 3, 5, 7
Seoul (2005) 489/894 (54.7) 3, 5, 7
Busan (2006) 72/113 (63.7) 1, 2, 4, 5, 6 Chuncheon (2007) 37/66 (56.1) 3, 5 Daejeon (2008) 67/82 (81.7) 1, 2, 3, 4, 6, 7 Sokcho (2011) 17/34 (50.0) 3, 5 Ulleung (2013) 102/172 (59.3) 1, 2, 5
Note.-1 = Hwasun, 2 = Seoul, 3 = Busan, 4 = Chuncheon, 5 = Daejeon, 6
= Sokcho, 7 = Ulleung
Table 3. Comparisons of Purpose of Breast Mammography Performance among Seven Regions Hwasun
(2004) Seoul
(2005) Busan
(2006) Chuncheon
(2007) Daejeon
(2008) Sokcho
(2011) Ulleung (2013)
Regular checkups 30 (42.9) 248 (50.7) 34 (47.2) 27 (56.3) 30 (45.5) 9 (52.9) 67 (65.7)
Guide of NHI 14 (20.0) 66 (13.5) 14 (19.4) 9 (18.8) 19 (28.8) 6 (35.3) 10 (9.8)
For symptoms 8 (11.4) 73 (14.9) 4 (5.6) 5 (10.4) 6 (9.1) 1 (5.9) 13 (12.9)
By colleague 8 (11.4) 47 (9.6) 3 (4.2) 3 (6.3) 4 (6.1) 1 (5.9) 3 (2.9)
Media source 5 (7.1) 26 (5.3) 10 (13.9) 2 (4.2) 2 (3.0) 0 (0) 4 (3.9)
Others 5 (7.1) 29 (5.9) 4 (5.6) 2 (4.2) 5 (7.6) 0 (0) 5 (4.9)
Participants, n (%) 70 489 69 48 66 17 102
Note.-NHI = National Health Insurance
접근성의 제한과 연관되어 검진까지 소요되는 시간 소모 항목 도 4.9%였다. 유방 촬영술을 받아본 적이 없는 주민들의 장애 점으로도 육지병원까지 나가는 데 번거로움이 28.6%로 가장 많았는데 이는 유방 촬영술을 시행하는 데 있어서 주민들이 불 편해 하는 사항과 유방 촬영술을 시행하기 어렵게 하는 장애 사항 모두 의료의 접근성과 큰 연관이 있음을 알리는 사항이며, 따라서 보다 편리하고 정기적인 유방 촬영술을 위한 방안이 모 색되어야 하겠다.
본 조사에서 울릉 지역의 여성 중 유방 자가검진은 응답자 중 45.9%가 해 본 적이 있다고 하였으며 이는 6개 지역과 비교시 가장 낮은 수치였다. 이전 조사들이 연구 대상자 선정을 유방검 진의학회 기간 동안에 홍보를 통해 무료 검진에 자발적으로 참 여한 사람을 대상으로 하였기 때문에 유방암 검진에 관심이 많 은 사람들이 선택적으로 참여하였을 가능성인 선택편의가 존재 한다는 점, 그리고 이번 조사에서는 다양한 방법으로 일반 주민 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였던 점을 고려시 울릉 지역의 유방 자가검진 경험률이 낮은 이유를 설명해 볼 수 있겠다. 하지만 유방 촬영술의 유경험자 비율이나 유방암 지식 정도에서 다른 6개 지역과 비교시 평균 이상이라는 점에서 유방 자가검진에 대한 지식 부재가 더 큰 원인일 것으로 생각된다.
유방암 지식 정도는 총 5문항 중 3개 이상을 맞춘 경우를 유 방암 지식을 보통으로 정의할 경우 34.9%가 이에 속하였으며, 응답자들의 평균 정답 수는 2.1개였다. 울릉 지역은 다른 6개 지역과 비교시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있지 않았으나 속 초 지역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성적이었다.
40세 미만에서 40세 이상과 비교시 유방암 지식 정도에서 큰 차이를 보였는데, 이러한 울릉 지역의 비교적 높은 유방암 지식 정도는 도서 지역의 의료 접근성 제한에도 불구하고 40세 미만 의 젊은 연령층에서는 유방암에 대한 높은 관심과 인터넷, 방송 등의 정보 통신 매체를 통한 지식함양으로 설명해 볼 수 있다.
Sadler 등(13)은 유방암에 대한 지식 부족이 낮은 유방암 검진
고찰
2010년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유방 암의 발생률은 지난 5년간 전체 암 발생 중 6위를 차지하였으며 여성암 중에서는 갑상선암(23.5%)에 이어 유방암(15.1%)이었다 (1). 유방암 발생률이 증가함에 따라 유방암에 대한 관심이 높아 지고 있으며 검진에 대한 수요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유방암 검 진 수검률은 2001~2011년에 약 3%에서 약 60%로 급격하게 증 가하였으며 5대암 중 수검률 증가 폭이 가장 크다(11, 12).
국립 암센터 및 한국 유방암학회에서는 30세 이상의 여성은 매월 유방 자가검진, 35세 이상의 여성에서는 2년 간격으로 의 사에 의한 임상 진찰, 그리고 40세 이상의 여성에서는 1~2년 간격으로 의사에 의한 임상 진찰 및 유방 촬영술을 해야 한다 고 권고안을 제시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유방 검진 수검률에 대한 조사는 2004년 부터 2011년에 걸쳐서 화순, 서울, 부산, 춘천, 대전, 속초 지역 에서 시행된 바가 있으나, 의료 접근성이 제한된 도서 지역의 여 성 주민들을 대상으로 시행된 조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설문 결 과에 따르면, 울릉 지역 여성 주민들의 유방 촬영술 유경험자 비율은 59.3%로 7개 지역 중 3번째로 높았다. 유방 촬영술을 하게 된 동기를 묻는 문항을 참고시 정기적인 건강 검진이라고 답한 경우가 65.7%로 다른 6개 지역과 비교시 약 10~20% 높 았다. 이는 의료 접근성이 제한된 울릉 지역 여성 주민들이 자주 의료기관을 찾을 수 없어 한 번 육지병원에 나갔을 때 정기 검 진을 시행하는 경향이 많은 것으로 생각된다. 상대적으로 국민 건강보험공단의 안내문을 보고 시행한 경우가 9.8%로 낮았는 데 이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안내문을 봐도 울릉 지역 내에 유 방 촬영술 및 유방 초음파 검진시스템이 갖추어져 있지 않아 즉 시 검진을 시행하기 어려웠던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유방 촬영술 시행에 있어서 가장 불편한 점은 육지병원까지 나가는 점이 63.7%로 가장 많았으며, 도서 지역 특성상 의료
Table 4. Comparisons of Knowledge Level about Breast Cancer among Seven Regions Hwasun (2004),
n = 131 Seoul (2005),
n = 895 Busan (2006),
n = 114 Chuncheon
(2007), n = 66Daejeon (2008),
n = 82 Sokcho (2011),
n = 34 Ulleung (2013), n = 172 Number of
correct answers 5 0 (0) 2 (0.2) 3 (2.6) 0 (0) 2 (2.4) 0 (0) 1 (0.6)
4 3 (2.1) 23 (2.6) 12 (10.5) 5 (7.6) 3 (3.7) 2 (5.9) 10 (5.8)
3 12 (9.2) 135 (15.1) 22 (19.3) 17 (25.8) 12 (14.6) 11 (38.2) 49 (28.5) 2 42 (32.1) 238 (26.6) 34 (29.8) 22 (33.3) 33 (40.2) 15 (44.1) 64 (37.2) 1 50 (38.2) 301 (33.6) 32 (28.1) 13 (19.7) 24 (29.3) 5 (14.7) 42 (24.4)
0 24 (18.3) 196 (21.9) 11 (9.6) 9 (13.6) 8 (9.8) 1 (2.9) 6 (3.5)
Average 1.4 1.4 2.0 1.9 1.8 2.2 2.1
Different (p < 0.05) 3, 4, 5, 6, 7 3, 4, 5, 6, 7 1, 2, 5, 6 1, 2, 6, 7 1, 2, 3, 6, 7 1, 2, 3, 4, 5 1, 2, 4, 5 Note.-1 = Hwasun, 2 = Seoul, 3 = Busan, 4 = Chuncheon, 5 = Daejeon, 6 = Sokcho, 7 = Ulleung
fare,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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률과 연관성이 있다고 보고한 바가 있다. 따라서 여성들의 유방 자가검진 및 유방 촬영술 수검률을 높이기 위해서 유방암에 대 한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울릉 지역 여성 주민들이 유방 촬영술을 시행하면서 느끼는 가장 불편한 점과 유방 촬영술을 시행하는 데 있어서의 장애점 은 의료 접근성 제한과 가장 큰 연관성을 갖는 것으로 보인다.
주민들이 유방암 검진을 위해서 가장 필요로 하는 개선 사항으 로 유방 촬영술 및 유방 초음파 확충이 54.1%로 가장 많았으며 이러한 영상의학적 검진 시스템이 도입되었을 때 울릉 지역 내 에서 정기적인 검진을 받겠다고 한 경우가 60.5%였다. 따라서 의료 접근성이 제한된 도서 지역 주민들의 유방암 검진을 위해 기본적으로 유방 촬영 장치의 확충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정기 적인 유방 촬영의 질 관리 및 정확한 판독을 위한 영상의학과 의사로서의 역할이 한층 더 중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조사는 172명의 경상북도 울릉 지역 여성 주민들을 대상으 로 시행하였다. 이는 2012년 울릉군 전체 여성 인구 5060명 중 (14) 3.4%에 해당되는 표본으로 비교적 대표성이 있으며, 의료 원에 방문한 외래 및 검진 환자 이외에도 방문 의료 서비스를 받는 환자, 지역 주민 축제에 참여한 일반 주민 등 폭넓게 일반 주민들을 포함하였다는 점에서 이전 조사에서 유방검진의학회 의 무료 검진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여성들을 대상으로 시 행한 선택적 편의를 극복할 수 있었다. 하지만 자료 수집 방법이 설문지를 나누어 준 후 응답자가 직접 답을 기재하도록 하는 설 문지 법을 이용하여 응답자의 통제가 어렵고 신뢰성이 낮다는 점이 본 조사의 제한점으로 생각할 수 있다. 또한 이전 6개 지역 과 비교 시 조사 시점의 이질성이 제한점이 될 수 있다. 가장 먼 저 시행된 지역은 화순 지역으로 2004년이고 울릉 지역은 2013 년에 시행되었다는 점에서 약 10년이라는 시간적 이질성이 존재 하는데 이는 유방 자가검진, 유방 촬영술 수검률 및 유방암 지 식 정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제한점으로 생각될 수 있겠다.
결론적으로 이번 조사는 경상북도 울릉 지역 여성 주민들의 비교적 높은 유방암에 대한 지식 수준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의료 접근성이 제한된 도서 지역의 유방암 검진 현황 및 문제 점, 개선 방안을 살펴볼 수 있었다. 앞으로 도서 지역 여성 주민 들의 암 조기검진 프로그램 개정과 시행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고문헌
1. Korea central cancer registry. Annual report of cancer sta- tistics in Korea in 2010. Seoul: Ministry of health and wel-
lish/page.htm?mnu_uid=581&
14. Ulleung-gun. About Ulleung-do, administrative district/
population. Available at: http://www.ulleung.go.kr/Eng-
설문지를 통해 알아본 경상북도 울릉 지역 여성의 유방암 인식도 및 검진 현황: 6개 지역과의 비교를 통한 고찰
1최상현
1· 유현경
2· 신희정
3· 차주희
3· 김학희
3목적: 설문지를 통해 섬 지역인 경상북도 울릉 지역 여성들의 유방암 지식 정도와 검진 현황 및 개선 방안에 대해 고찰해 보기 위함이다.
대상과 방법: 울릉군 보건의료원을 내원한 외래/검진 환자, 방문 의료서비스를 받는 환자, 지역 축제 기간 중 일반 여성 주민 총 172명을 대상으로 시행했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여성의 평균 나이는 46.9세였다(범위, 21~81세). 설문지는 응답 자 나이, 유방암 검진(유방 자가검진 및 유방 촬영술)의 시행 여부, 검진 동기와 장애, 유방암 지식 문항, 울릉 지역의 유방 암 검진 현황에 대한 주민 인식, 의견에 관한 문항이 포함되었다. 위 결과는 최근 10년 이내 조사가 시행된 화순, 서울, 부 산, 춘천, 대전, 속초 지역과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전체 응답자 중 유방 자가검진은 79명(45.9%)이 시행해 본 적이 있다고 답하였고, 연령별 차이는 없었다. 유방 촬 영술은 102명(59.3%)에서 받아본 경험이 있었고 40세 이상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p < 0.001). 유방 촬영술 시행 동기 중 정기적인 검진이 가장 많았으며(67명, 63.7%) 유방 검진 장애 원인으로 육지병원까지 나가는 번거로움이 가장 많았다(20명, 28.6%). 유방암 지식 5문항 중 평균 2.1개를 맞추었다.
결론: 본 조사는 도서 지역 여성 주민의 유방암 지식 수준 및 검진 현황에 대한 첫 조사이며 이를 통해 도서 지역의 유방암 검진 현황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고찰해 볼 수 있었다.
1울릉군 보건의료원 영상의학과, 2인하대학교 의과대학 인하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3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