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서부시드니공항 건설사업 발주준비 동향
(2017.9.22 주호주대사관)
1. 핵심요지
ㅇ 서부시드니공항 건설참여 관심사들을 상대로 사업의향서 접수가 2018년초 시작될 예정인 가운데 호주 국내ㆍ외 유력건설사들 사업수주 준비가 활발하게 진행중임.
사업방식은「설계 및 건설(Design & Construction)」이 될 전망되며, 2019.1분기 공사계약자를 결정하고 7년간의 공사를 거쳐 2026년 준공 예정임.
2. 상세내용
ㅇ 호주 연방정부 특수목적 공기업 서부시드니공항공사(WSA Co.)가 추진하는 서부시 드니공항 건설이 2018년초 사업참여의향서 접수를 시작으로 본격 추진 예정임.
관련 세부일정이 곧 나올 예정인 가운데, 연방정부 인프라ㆍ지역개발부는 신공항 건설 추진일정을 발표함.
<서부시드니공항 사업 주요일정>
- 2018.초: 사업참여의향서(Expression of interest) 모집 공고
- 2018.1분기: 공항건설 환경관리계획 및 현장실사(Construction environmental management plan and mobilization)
- 2018.중: 입찰서 접수(Request for tender) - 2019.1분기: 사업자선정(Contract award) - 2019.2분기: 건설개시(Works commence)
- 2026: 서부시드니공항 개항(Operations commence)
ㅇ 사업방식은 건설회사가 설계부터 시공까지 총괄책임지는 「설계 및 건설(Design
& Construction. D&C)
※
」방식이 채택될 전망임. D&C 방식은 시공회사 역량과 책 임이 광범위하게 요구하는바 초대형 전문기업 중심으로 경쟁이 펼쳐질 전망임.※「설계 및 건설(Design & Construction. D&C)」: 발주사(principal)가 직접 설계회사 와 기초설계(preliminary design)를 먼저하고 시공사(contractor)는 이를 토대로 설 계완료, 건설을 수행하는 방식. 대형건물, 기반시설 건설에 주로 사용되며, 시공사 는 준공 후 가동성능 및 유지보수까지 책임을 부담해야 함.
3. 관찰
ㅇ 호주정부가 사업비 53억 호불을 투자하는 서부시드니공항 사업에 렌드리즈 (Lendlease), CIMIC社등 호주기업은 물론, 스페인 페로비얼(Ferrovial), 미국 벡텔(Bechtel)社, 한국기업 등 국제 대형기업들이 다수 참여할 것으로 예상됨.
- 호주 뉴사우스웨일즈州 글레이즈 베레지클리안(Gladys Berejiklian) 주총리는 2017.8 월 한국방문 계기에 세계 최고공항으로 수차례 선정된 인천국제공항을 특별견학하고 시드니서부공항 건설과 관련한 참고정보를 수집해감.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