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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세계 부동산 시장은?
전성제, 변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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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그래픽스부동산시장 변화와 진단심층분석정책과 시장지역 아파트 시장 동향지금 세계 부동산시장은?부동산시장 연구 동향
중국
중국 주택시장은 올해 초 과열양상을 보이면서 중국정부가 다시 규제강화에 나섰으나 여전히 상승추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러한 상승세 지속으로 일각에서는 주택시장에 거품이 심각하다는 경고도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중국 부동산정보업체 소우펀홀딩스는 5월 중국 100대 도시의 신규 주택 가격이 12개월 연속 상승세를 지속하며 전년 동월 대비 6.9%, 전월대비 0.81% 상승한 ㎡당 1만 180위안(1659 달러)로 조사되었다고 발표했다. 특히 베이징과 상하이를 포함한 10대 도시의 주택가격은 ㎡당 1만 7202위안 으로 전년 동기 대비 9.7%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하여 소우펀 관계자는 택지가격 상승, 공급 부족, 금융완화에 기대 등을 가격상승원인으로 지목하며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여전히 강하다고 밝혔다.
이와 같이 중국 주택시장이 지속적인 과열양상을 보이면서 중국 주택시장 거품에 대한 우려도 일각에서 제기 되었다. 일례로 마크 모비우스 템플턴에셋매니지먼트 이머징마켓그룹 회장은 버블붕괴가 미국과 같이 급격하게 큰 충격을 주는 방식으로 나타나진 않겠지만, 중국의 주택시장 거품은 2008년 미국만큼 심각하고 은행의 부실 규모도 크다고 경고하였다. 그는 중국 은행들이 대출의 많은 부분을 이른바 신탁회사에 숨겨놓고 있다는 점 등에서 미국과 유사하지만, 정부가 은행들이 파산하도록 두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에 미국과 같은 양상으로 버블 붕괴가 나타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미국
미국 주택시장은 올해 지속적으로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추세가 지속되면서 주요도시의 주택가격이 1년 전보다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
으며, 주택건설업자들의 체감경기도 크게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올 1분기 미국 150개 광역 도시권의 89%에 해당하는 133개 지역 집값(중간치 기준)이 1년 전보다 상승했다고 발표하였다. 특히 단독주택은 평균 17만 6600달러로 한해 전보다 11.3% 상승해 지난 2005년 4분기 이후 최대 분기 증가폭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미주택건설업협회가 발표하는 주택시장 지수도 올해 6월 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미주택건설 업협회(NAHB) 주택시장 지수는 미국 주택건설업자의 체감 경기를 보여주는 지표로, 50을 기준으로 50을 넘으 면 주택시장 환경이 개선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에 발표된 6월 지수는 52로 집계돼 44를 기록한 지 난달보다 8포인트 상승하였으며, 2006년 3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는 로이터가 집 계한 전문가 예상치 45를 크게 넘어선 수치이다.
이에 대해 전미주택건설업협회의 릭 저드슨 의장은 현재 주택매물은 부족하고 구매자는 많은 상황이라 앞 으로도 주택건설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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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일본 부동산시장은 무제한 양적완화를 포함한 아베노믹스 효과로 회복세를 보 이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최근 일본 부동산경제연구소는 지난 4월 경기가 회복 세를 보이면서 일본 동경권 지역의 수요가 증가하자 이에 맞춰 신축 맨션 공급이 전년 동월 대비 50%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올해 일본 수도권 지역 맨션 공급 호수는 2007년 이후 6년 만에 처음으로 5만 가구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 이미 지난 3월 공급 호수가 전년 동월에 비해 48.4%나 증가해 강한 회복세를 보 이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맨션 공급이 호조를 보인데는 일본증시의 랠리가 영향 을 미쳤으며,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하락세를 보인 것도 주택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 었다. 또한 내년 4월 소비세율 인상 등 세제변경을 앞두고 세금 공제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도 주 택 수요를 증가시켜 시장회복을 이끄는 주요한 원인으로 지목되었다.
이에 따라 일본 건설업계는 향후 수요증가에 맞추어 공급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실제 노무라부동산 은 올해 주택 공급을 작년보다 800호 이상 늘릴 계획이며, 토큐부동산은 전년대비 30% 증가한 3000 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프랑스
파리 등을 중심으로 2009년 이후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인 프랑스 주택시장에 대해서 최근 버블 우려가 제기되었다. 덴마크 최대은행인 단스케(Danske) 은행은 시장분석 보고서에서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를 올리거나 스페인과 같이 경제 기초체력이 약해질 경우 프랑스 주택시장도 거품이 붕괴될 수 있다고 경고하였다.
보고서는 금융위기 이후 소폭 하락한 프랑스 주택가격이 파리와 리옹, 남부 지중해 연안 지역을 중심으 로 2009년부터 다시 오르기 시작하여 2012년 3분기에는 2000년 대비 121%나 상승했으며, 4분기 이후에 는 보합세로 전환되었다고 분석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단스케 은행의 한센 연구원은 최근 주택 인허가는 늘었지만 모기지 대출과 매매계약이 급감하기 시작하는 등 조정의 조짐이 일부 나타나고 있다고 보았다. 또한 그는 조정의 조짐이 일부 나타 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ECB가 오는 2014년까지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은 매우 낮기 때문에 앞으로도 수 년 간 프랑스의 주택가격이 추가로 상승할 수도 있으며, 이 때 까지 거품은 더 커질 수 있다고 경고하였다.
여름호 _ 2013. 07 VOl. 02부동산시장 조사분석KRIHS 국토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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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베트남 주택시장은 지난 2년간 은행의 대출 확대 등에 힘입어 활성화된 모습을 보였으나 최근 글로벌 경기침체
등으로 미분양이 급증하는 등 시장이 크게 위축되 었다. 이에 베트남 정부가 부동산시장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지원책을 발표하고 4 월 중순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가면서
다시 회복기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 활성화를 위한 대책은 베트남 중앙은행이 4월 중순부터 주택구입자 및 영세건설업체들을 대상으로 300조동(1조 5538억원)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 베트남 언론에 따르면 베트남 중앙은행은 최근 부동산 경기 부양과
은행권의 부실채권 해소를 위해 이 같이 결정했다.
이번 대책에 따라 베트남 공상증권은행 등 주요 은행들은 4월 15일부터 저소득층, 공공부문 근 로자 등을 대상으로 주택구입자금을
연리 6%로 최소 10년간 지원하고, 영세건설업자들에 대해 서는 오는 4월부터 내년 말까지 민간 주택건설사업을 공공주택사업으로
전환해 금융 부담을 감 면시켜 주었다.
이러한 부동산 경기부양책 시행으로 최근에는 베트남 부동산시장이
회복세를 나타낼 것이라는 긍정적 전망이 확산되고 있다. 베트남 언론은 정부의 부동산경기부양책이
소형주택 시장 활성화 에 긍정적 효과를 낼 것으로 보고 향후
부동산시장 회생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실제 하노이 주변 신시가지 지역에서 소형주택단지 건설사업이 시작되는
등 부동산 경기가 회복될 조 짐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포그래픽스부동산시장 변화와 진단심층분석정책과 시장지역 아파트 시장 동향지금 세계 부동산시장은?부동산시장 연구 동향
참고 자료 •머니투데이 http://www.mt.co.kr/
•서울경제 http://economy.hankooki.com/
•아시아경제 http://www.asiae.co.kr/news/
•연합뉴스 http://www.yonhapnews.co.kr/
•이투데이 http://www.etoday.co.kr/news/
•중앙일보 http://joongang.joinsmsn.com/
•한국경제 http://www.hankyung.com/
•NSP통신 http://www.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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