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dx.doi.org/10.15250/joie.2014.13.2.105 ISSN 2288-923X (Online)
서울시 일부 지하철 전동차 객실 시트의 먼지 진드기 알레르겐 농도와 세균 내독소 농도 조사
정준식1,2,†·박덕신2*·김성미1·이우석1·김윤신3·송혜숙4
1
국립환경과학원 환경기반연구부 생활환경연구과,
2한국철도기술연구원
3
한양대학교 환경 및 산업의학연구소,
4서영대학교 보건행정과
An investigation of dust mite allergen and bacterial endotoxin concentration in some subway cabin seats in Seoul, Korea
Joon-sig Jung1,2,†· Duck-shin Park2* · Seong-mi Kim1· Woo-seok Lee1 Yoon-shin Kim3· Hyea-suk Song4
1
Indoor Air and Noise Research division, National Institute of Environmental Research
2
Korea Railroad Research Institute
3
Institute of Environmental and Industrial Medicine, Hanyang University
4
Health Administration, Seoyeong University
(Received 24 April, 2014; Revised 13 May, 2014; Accepted 19 June, 2014)
Abstract
This study was conducted to analyze dust mite allergen and bacterial endotoxin concentrations in the subway cabins. For this aim, we sampled dust using a vacuum cleaner on cabin seats of subway trains operating in three Seoul Metro Lines from April to May in 2011. The concentration of dust mite allergen and endotoxin were 1,137.51 ± 806.26 ng/g and 5,742.1 (4.68) EU/g, respectively. While, the concentration of dust mite allergen was higher on cabin seats of subway trains in Line B (1,487.61 ± 930.59 ng/g) than on those of trains in Lines A and C (641.9 ± 398.3 and 1,344.9 ± 822.4 ng/g). All measurements did not exceed the National Workshop Guideline of 2,000 ng /g. While, bacterial endotoxin concentration [GM (GSD)] was higher on cabin seats of subway trains in Line A [12,373.21 (4.97 EU /g)] than on those of trains in Line B and C8,520.77 (3.98) and 1,631.43 (1.88) EU/
g. Dust mite allergen concentrations were strongly influenced by the portion of underground (on the subway line) and endotoxin concentrations were significantly correlated with the number of passengers using the subway lines.
Seats for seniors and the week showed relatively higher concentrations compared to seats for general passengers.
But, no significant difference of dust mite allergen and endotoxin concentrations in the subway cabins was found relating to seat type (p = 0.451, p = 0.564). There was no correlation between the dust mite allergen levels and endotoxin levels in the subway cabins (p = 0.439).
Keywords : Dust mite allergen concentration, Bacterial endotoxin concentration, Subway cabin seat
1. 서 론
최근 들어 호흡기 알레르기 질환이 급증하여 사회적 인 관심이 고조되고 있으며, 실내 환경오염의 중요성을 재인식 하게 되었다. 생활양식의 변화와 더불어 가옥구 조가 서구화되면서 실내 온도의 증가, 카펫, 침대, 소파
*Corresponding author
Tel : +82-31-460-5367 E-mail : [email protected]
†
현재 소속기관은 ‘국립환경과학원 환경기반연구부 생활환
경연구과’ 임
등의 사용 증가 및 환기의 감소 등으로 집안내 집먼지 진드기 등의 원인인 알레르겐이 증가하여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다(Akinbami and Schoendorf, 2002;
Mutius, 1998).
현재 지하철 역사나 승강장은 “다중이용시설 등의 실내공기질 관리법”에 의해 생물학적 유해인자 중 부 유세균이 관리되고 있으나, 지하철 객실은 다중이용시 설 중 규제 대상에서 제외되어 관리가 소홀한 경향이 있다. 기존의 국내 연구는 라돈(Rn), SOx, NOx, 포름 알데히드(HCHO),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등의 가 스상 오염물질과 미세먼지(PM
10), 초미세먼지(PM
2.5), 중금속(Heavy metal), 석면(Asbestos) 등의 입자상 물 질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Kim et al., 1994a; Kim et al., 1994b; Kim and Paik, 2004; Park et al., 2005;
Park et al., 2011). 실내공기질 관리를 위한 대중교통차 량의 제작·운행 관리지침에 따라 지하철 객실에서의 PM
10의 농도는 150 µg/m
3, CO
2농도는 혼잡시간대 (2,500 ppm 이하)와 비혼잡시간대(2,000 ppm 이하)로 구분하여 관리되고 있다(Ministry of Environment, 2013). 국외의 경우도 지하철역의 가스상 물질과 입자 상 물질만을 중점 관리하고 있어 생물학적 유해인자의 노출에 대한 연구가 미비한 실정이다(Awad, 2002). 또 한 생물학적 유해인자의 지하철 및 철도차량에서의 연 구는 부유세균 및 미생물에 대한 내용이 대부분으로 나타났다(Kim et al., 2006; Jung et al., 2008; Cho and Pail, 2009; Kwon et al., 2011). 생물학적 유해인자는 세균, 진균의 포자나 균사체(mycelium), 곰팡이, 집먼 지 진드기(House dust mite), 애완동물의 털이나 비듬 등의 각질, 꽃가루 등이 존재한다(Thod, 2001). 노출 환경이나 개인의 감수성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전 세 계 인구의 5~10%가 생물학적 유해인자에 의하여 호흡 기계 및 알레르기 질환을 가지고 있다(Seitz, 1989).
먼지 진드기의 경우 알레르겐의 농도가 먼지 1 g당 group 알레르겐이 2 µg 이상이거나 집먼지 진드기 100 마리 이상이면 감작이 시작되고 10 µg 이상 또는 500 마리 이상이면 천식 증상이 유발된다고 한다(Platts- Mills and Weck, 1989). 집먼지 진드기의 종류와 개체 수는 지역과 계절적 특성, 거주자의 특성에 영향을 받 으며 먼지 진드기에 노출 여부에 따라 알레르기 질환 에 영향을 받는다고 한다(Fernandez et al., 1994; Kon- ishi and Uehara, 1994). 내독소는 그람음성 세균의 외 벽세포의 lipopolysaccharide(LPS)-protein complex로 양친매성(Amphiphilic)의 열에 안정한 물질이다. 일반 환경 중에는 그람음성 세균이 존재하고 있으며 공기 중 내독소 노출과 폐 관련 질환과 관련이 확인되고 있
다(Burrel and Ye, 1990; Gordon et al., 1992). 내독소 측정/평가를 위한 시료포집과 분석방법 등은 표준화 되어 있지 않아 포집과 분석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지만,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일반 환경에서의 내독소 노출기준을 설정하지 않은 상태이다(White, 2002;
Jeon et al., 2008). ACGIH(American Conference of Governmental Industrial Hygienists)에서는 절대적인 농도 수치가 아닌 상대적인 RLV(Relative Limit Value) 로 평가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ACGIH, 1999).
서울지역의 대부분 거주 인구인 약 1,000 만 명이 이용하는 지하철은 생물학적 유해인자에 노출되기 쉬 우며, 집 및 사무실에서 서식하는 진드기 등의 생물학 적 유해인자가 의복 및 가방 등의 매개체에 의해 지하 철 객차 내 좌석에 전파될 수 있으며 이러한 환경에서 서식할 수 있는 개연성이 다분히 존재한다. 또한 시민 들이 많이 이용하는 지하철은 대부분 지하구간에 운용 하고 있어 서식 환경이 생물학적 유해인자가 발육하기 좋은 온도, 습도를 가지고 있으며, 이용객들이 발생시 키는 각질 등의 영양물질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본 연 구는 서울시 일부 지하철 객차내의 모직으로 된 좌석 시트에서 먼지를 포집하여 먼지 진드기 알레르겐 농도 와 세균 내독소의 농도를 파악하고자 한다.
2. 연구 방법
2011 년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서울 및 경기 지역에 서 운용중인 지하철 3개 호선을 대상으로 모직(woolen fabric)으로 된 좌석 시트 25개에서 먼지 진드기 알레르 겐(Der p1, Der f1)과 내독소(endotoxin)의 농도를 실태 조사하였다. 각 호선 편도 객차를 기준으로 중간 차량 에서 일반 좌석 시트 2개와 노약자 좌석 시트 1개를 조사하였다. 조사 시 B 호선과 C 호선 노약자석 1개 차량을 제외한 각 호선 당 3개 편도 객차를 조사하였 다. 먼지 진드기를 추출하기 위해서 선행연구와 국제 집먼지 Workshop에서 제시한 방법으로 좌석 시트 표 면 약 1 × 1 m
2에서 1분간 진공청소기(Miele S6210, 2,000W, Germany)를 이용하여 골고루 흡입하여 먼지 를 채취하였으며, 채취필터를 분리시킨 다음, 지퍼락에 담아 밀봉하고 –4
oC 이하로 보관하였다(WHO, 1998;
Sohn et al., 2006b).
2.1 먼지 진드기
먼지 진드기는 효소면역법(Enzyme-Linked Immuno-
sorbent Assay, ELISA)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포집한
먼지 약 100 mg과 PBS-T(Sigma Aldrich, USA)를 튜
브에 넣고 약 2시간 동안 진탕·교반 하여 원심분리 후 상등액을 취해 샘플로 사용하였다. anti-Der p1 mAb5H8(Indoor Biotechnologies, UK)와 anti-Der f1 mAb6A8(Indoor Biotechnologies, UK)를 50 mM car- bonate buffer(pH 9.6) 에 1 : 1000으로 희석하여 96-well plate 에 100 µl씩 넣고 4
oC 에서 밤새 보관하였다. PBS- T 로 3회 세척한 다음 비 특이적 단백질 결합을 차단하 기 위하여 1% BSA(Sigma Aldrich, USA)을 넣고 상 온에서 1시간 동안 반응시킨다. Der p1와 Der f1 알레 르겐으로 표준시료를 만들고 250 ng/ml에서 2배씩 희 석하여 0.5 ng/ml까지 준비한 후 먼지 추출액과 같이 96 well plate에 넣어 상온에서 1시간 반응시킨다.
PBS-T로 3회 세척 후 biotinylated anti-group 1 mAb 4C1 을 1 : 1000으로 희석하여 100 µl씩 넣고, 상온에서 1 시간 반응시켰다. Streptoavidin-Peroxidase를 1 : 1000 으로 1% BSA PBS-T에 희석하여 100 µl씩 넣고 상온 에서 반응시킨 후, ABTS(Roche Diagnostics, Germany) 를 주입하여 발색하였으며, 405 nm에서 흡광도(Optical Density, OD) 값이 2.0-2.4 범위일 때 농도를 측정하였 다. 먼지 진드기 Der p1, Der f1 알레르겐 농도를 분석 한 결과, Der p1 알레르겐 농도 수준이 대부분 검출 수 준(limit of detection, LOD) 이하로 나타내었다. 따라 서 본 연구에서 지하철 객차 내 좌석 시트의 먼지 진드 기 알레르겐 농도를 파악하기 위한 기초조사에 주요한 목적이 있으므로, Der p1과 Der f1 알레르겐 농도의 비 교는 나타내지 않고 총 알레르겐 농도로만 기술하였다.
2.2 내독소
내독소 분석은 포집한 먼지 약 50 mg과 Limulus Ameobocyte Lysate(LAL) water 를 튜브에 넣고 약 2시 간 동안 진탕·교반 하여 원심분리 후 상등액을 취해 샘플로 사용하였다. 표준시료는 C.S.E(Control Stand- ard Endotoxin)이 들어있는 병에 LAL(Lonza, USA) Water 를 이용하여 표준용액을 만들었다. 표준용액은 10 배씩 단계별로 희석하여 표준시료로 하였다. 준비한 샘플과 표준용액은 96 well에 100 µl씩 넣고, 10분간 incubation 시킨 후 각 well에 라이세이트 2.6 ml씩 넣 은 후 LAL Reader을 이용하여 반응속도를 측정하였다.
2.3 자료분석
측정 자료는 SPSS package(SPSS Inc., USA, Ver- sion 12.0)를 이용하여 먼지 진드기와 내독소의 각 지 하철 호선에서의 농도차이를 t-검정과 ANOVA 분석을 실시하였으며, 먼지 진드기와 내독소 농도의 상관성 분 석을 수행하여 통계적 유의성을 검증하였다. 지하철 이 용객과 지하역사 비율에 따른 먼지 진드기와 내독소 농도의 차이를 t-검정을 이용하여 분석하여, 변수와의 관련성을 검증하였다. 집먼지 진드기와 내독소 농도의 정규성 검정을 실시한 결과 기하분포를 보였으나, 결과 값의 특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산술평균(Mean) 및 표준 편차(standard deviation, 이하 SD), 최소-최대값(mini- mum-maximum), 기하평균(geometric mean, 이하 GM), 기하표준편차(geometric standard deviation, 이하 GSD) 로 나타내었다.
3. 연구결과 및 고찰
3.1 일반적인 특성
지하철 호선의 일반적인 특성은 Table 1과 같다. 평 균 이용객은 A호선이 1,539.93(× 1000)명으로 가장 많 이 이용하였으며, 노선 총연장 거리는 C호선이 70.2 km 로 가장 넓은 구역을 운행하였다. 지하철 역간 평균 거 리는 1.5 km로 C호선이 다소 높았으며, 평균 심도는 A 호선이 12.7 m, B호선 15.8 m, C호선이 15.8 m이다.
먼지 진드기 서식환경에 밀접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되는 지하역사 비율은 B호선이 15.8(92.5%)로 지 하역사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온도 및 습도를 각 호선별로 조사한 결과 각각 45%, 18~20
oC 내외로 조사되어 지하철 운행환경에 만족하는 수준을 보였다.
3.2 먼지 진드기
먼지 진드기 알레르겐 농도와 내독소 농도의 수준을 비교한 결과는 Table 2와 같다. 먼지 진드기의 알레르 겐 농도(Mean ± SD)는 1,137.51 ± 806.26 ng/g의 수준 을 보였으며, 범위(Min~Max)는 222.5~2,525.0 ng/g로 조사되었다. 각 호선의 좌석표면 먼지 진드기 알레르겐 Table 1. General characteristics of the three subway lines investigated in this study
Line User (× 1000 person)
Distance (km)
Average Distance (km)
Average Depth (m)
Under/
Over station (%)
Humidity (%)
Temp.
(
oC)
A 1539.93 48.8 1.1 12.7 3.4 45.0 18.55 ± 0.36
B 556.56 54.1 1.4 15.8 12.3 47.0 19.07 ± 0.38
C 627.76 70.2 1.5 15.8 1.5 46.0 19.0 ± 0.64
농도는 B호선의 좌석에서 가장 높은 1,487.61 ± 930.59 ng/g 으로 조사되었고, C호선 좌석은 1,344.9 ± 822.4 ng/g, A호선 좌석은 641.9 ± 398.3 ng/g 으로 조사되었 으며, 각 호선에 따른 좌석과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통 계적인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p = 0.059). 사후 검정을 통한 다중비교 분석을 수행한 결과 B호선의 좌 석이 A, C호선 좌석 보다 다소 높은 수준을 보였으나 통계적으로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p = 0.070, p = 0.922).
선행 연구의 경우 대부분의 연구가 거주자의 집과 같이 제한된 곳에서 연구를 수행하였기 때문에 지하철 객차 내 먼지 진드기 알레르겐 농도와의 비교는 다소 제한점이 존재한다. 지하철 객차는 거주자가 주거하는 집과 상이하게 불특정 다수가 사용하는 다중이용시설 이며, 환경적 특성(온도, 습도 등)의 차이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먼지 진드기가 지하철 이용자의 의복 또는 가방 등의 매개체에 의해서 전파될 수 있는 개연 성이 높으며, 지하철 환경이 먼지 진드기의 서식환경에 적합함으로 본 연구에서 논의하기에는 충분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에서는 먼지 진드기의 알레르겐 농도 는 국제 Workshop(Dust Mite Allergens and Asthma : Report of Second International Workshop, 1992) 에서 제시한 권고치인 2,000 ng/g를 초과한 수준은 아닌 것 으로 나타났다(WHO, 1998). 그러나 권고기준 보다 낮 은 경우에도 알레르기 반응의 감작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도 일부 보고(Chew, 2009; Wahn et al., 1997) 되
었으므로 연구의 필요성을 언급하기에는 충분할 것으 로 사료된다. Colloff(1987)의 연구에 의하면 스코틀랜 드의 6개 승객 차량과 침대 차량 내에서 먼지 진드기 를 측정한 결과 10 종류(species)의 먼지 진드기가 검 출되었다. 일반적으로 아토피가 환자가 있는 가구의 침 구류에서 측정한 먼지 진드기의 알레르겐 농도는 4,170.1 ± 922.33 ng/g, 환자가 없는 가구는 1,551.22 ± 570.04 ng/g 으로 보고하였으며(Sohn et al., 2006), 선행 연구에서는 알레르기가 있는 가구의 먼지 진드기 알레 르겐 농도는 1,639.4 ± 1,403.9 ng/g로 본 연구 결과와 유사한 농도의 수준을 보였다. 또한 침구류의 집먼지 진드기 알레르겐 농도를 측정한 결과, 소아들이 사용하 는 이불, 요, 베게 등의 침구류에서 Der f1은 먼지 1 g 당 3.24 ± 0.5 µg/g이었고, Der p1은 0.12 ± 0.04 µg/g로 보고하였다(Moon et al., 2005). 또한 Der f1의 여름철 농도가 아토피 질환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 타난 것으로 보고하였다(Kim et al., 2012). Shon et al.
(2006b)의 연구에서는 가정집 침구류를 조사한 결과, 진드기의 수가 국제 권고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으 나, 공기 중의 미세먼지에서는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수면을 취하기 위하여 장시간 머무는 침구류에서 진드기의 양이 많은 만큼 흡입할 개연성이 높이 존재한다고 하였다.
먼지 진드기의 감작을 일으키는 먼지의 양은 2,000 ng/g 이상이며, 10,000 ng/g 이상이면 천식 증상이 유발 된다고 알려져 있다. 알레르겐에 일정량 이상에 노출 Table 2. Concentration of dust mite allergen and bacterial endotoxin in the subway cabins investigated in this study
Line Total Dust Mite Allergens (ng/g) Endotoxin (EU/g)
A (N = 9)
Mean ± S.D
a641.9 ± 398.3 29,916.06 ± 35,078.67
Range
b369.7~1676.1 820.0~10,0461.8
GM
c(GSD
d) 576.7 ± 1.58 12,373.21 ± 4.97 B (N = 8)
Mean ± S.D
a1,487.61 ± 930.59 17,059.56 ± 16,922.65
Range
b234.8~2372.8 950.65~45,455.3
GM
c(GSD
d) 1,074.8 ± 2.51 8,520.77 ± 3.98 C (N = 8)
Mean ± S.D
a1,344.9 ± 822.4 1,919.18 ± 1,115.46
Range
b222.5~2,525.0 569.9~3,999.0
GM
c(GSD
d) 1,011.57 ± 2.55 1,631.43 ± 1.88 Total (N = 25)
Mean ± S.D
a1,137.51 ± 806.26 16,843.0 ± 2,5147.7
Range
b222.5~2,525.0 569.0~10,0461.8
GM
c(GSD
d) 842.47 ± 2.51 5,742.1 ± 4.68
a
Mean ± S.D: Arithmetic ± Arithmetic standard deviation
b
Range: Minimum and maximum
c
GM: Geometric mean
d
GSD: Geometric standard deviation
된다면 감수성이 있는 사람은 감작이 일어나기 쉬우며, 특히 면역력이 떨어지는 소아기에 고농도 먼지 진드기 알레르겐과 접촉하면 천식으로 발전될 가능이 높으며, 아토피성 피부염도 진드기 알레르겐 과 관계가 있다고 보고되었다(Rhu et al., 1999). 먼지 진드기 번식의 최 적 온도와 습도는 25~30
oC, 75~80% 로 보고되었다.
Kim et al. (2006)의 연구에 의하면 먼지 진드기는 7월 에 8.3 ± 3.8 µg/g, 10월은 4.9 ± 1.1 µg/g, 1월은 3.8 ± 1.0 µg/g, 4월은 2.3 ± 0.9 µg/g으로 여름철인 7월에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알레르겐의 감작 여부는 출생 월 에 영향을 받으며, 우리나라에서는 8월에서 11월까지 의 출생이 집 먼지 진드기에 대한 감작이 크다고 보고 하였다(Kang et al., 2003).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먼지 진드기의 서식 환경이 가장 좋은 여름철에 추가적인 측정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3.3 내독소
전체 호선 내독소 농도의 기하평균 [GM(GSD)] 수준 은 5,742.1(4.68) EU/g을 보였으며, 각 호선별로 비교한 결과 A호선 좌석이 12,373.21(4.97) EU/g으로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으며, B호선과 C호선 좌석은 8,520.77 (3.98) EU/g와 1,631.43(1.88) EU/g으로 나타났다. 각 호선별에 따른 내독소 농도의 수준을 비교한 결과 통 계적인 차이는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다(p = 0.66). 사후 검정을 통한 다중비교 분석을 수행한 결과 B, C호선 좌석에서 보다 A호선 좌석에서 높은 수준을 보였으나 통계적으로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p = 0.501, p = 0.053).
방법론적으로 차이가 있으나 Jeon et al.(2008)의 연 구에 의하면 서울 경기 지역의 지하역사에서 측정한 내독소의 농도는 PM
10에서는 4.25 ± 2.62EU/µg, PM
2.5에서는 21.47 ± 2.14EU/µg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Moon
et al.(2005) 의 연구에 의하면 알레르기 환자가 있는 가 정에서의 내독소 농도는 평균 7,455 EU/g으로 나타났 으며, 입주 후 1년이 경과하지 않은 가정은 3,756 EU/g 로 조사되었다. Gehring et al. (2004) 등이 독일의 가 정에서 내독소 농도를 조사한 결과 평균 3,000~7,000 EU /g로 아기 이불이 부모 이불보다 2배 정도 높은 내 독소가 검출되었다고 보고하였다. Moon et al.(2005)의 연구에서는 알레르기 환자가 거주하고 있는 가정의 내 독소를 측정한 결과 3,576~7,455 EU/g이 검출되었으며, 실내 환경 중 내독소 농도가 천식과 관련 있다는 연구 를 보고하였다(Michel et al., 1996). 또한 아토피 피부 염 환자군(Case)과 정상군(Control)의 혈장 내독소 농 도를 비교한 결과, 환자군의 내독소 농도가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보고하였다(Kim et al., 2014). 공기 중 내 독소 노출이 알레르기성 호흡기 질환의 발생이나 악화 에 기여 한다는 연구 결과(Liu, 2002)도 있으므로, 지 하철 객차 내 좌석에서 재비산 되어 인체에 노출될 개 연성이 존재한다. 차후 지하철 객차 내 좌석의 내독소 와 호흡기계 질환 관련 연구도 추가적으로 필요할 것 으로 사료된다.
3.4 지하철 객차 특성에 따른 비교
Fig. 1 은 각 호선에 따른 먼지 진드기 알레르겐 농도 와 내독소 농도를 중앙값(median), 1, 3 분위수(percen- tile), 최소값, 최대값을 나타낸 것이다. 먼지 진드기의 알레르겐 농도는 B호선과 C호선 좌석에서 높은 경향 을 보였으며, 내독소의 농도는 먼지 진드기와 상반되게 A호선 좌석에서 높은 경향을 보였다. 각 호선에 따른 이용객과 지하역사에 따른 먼지 진드기 알레르겐 농도 와 내독소의 농도를 비교한 결과, 이용객이 높을수록 내독소의 농도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나 (p < 0.05), 먼지 진드기의 경우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Fig. 1. Distribution of the dust mite allergens and endotoxin concentration in the cabin seats of three subway lines.
조사되었다. 지하역사의 비율에 따른 비교결과 비율이 높을수록 먼지 진드기의 알레르겐 농도가 유의하게 차 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나(p < 0.05), 내독소의 경 우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본 연구결과에서는 나타났다.
Table 3 은 지하철 객차 내 좌석용도에 따른 먼지 진 드기 알레르겐 농도와 내독소의 농도를 분석한 결과이 다. 일반 좌석의 먼지 진드기 알레르겐 농도와 내독소 의 농도 [GM(GSD)]는 각각 780.10(2.39) ng/g, 5,215.01 (4.43) EU/g이며, 노약자 좌석의 농도는 각각 1,074.80 (2.05) ng/g, 7,788.89(6.15) EU/g로 나타났다. 먼지 진 드기의 경우 노약자 좌석이 1.37배, 내독소는 1.49배 높은 경향을 보였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은 보이 지 않았다(p = 0.451, p = 0.564).
Fig. 2는 먼지 진드기 알레르겐 농도와 내독소의 관 계를 파악하고자 상관성 분석을 실시하였다. 먼지 진드 기 알레르겐 농도와 내독소의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 본 연구에서는 상관성이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r = 0.16, p = 0.439). 그러나 선행 연구에서는 알레르기 환자 가정에서 먼지 진드기와 내독소의 농도는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고하였으며(Moon et al., 2005), 천 식 환자 가옥 내에서 내독소의 농도가 집먼지 진드기 알레르겐의 농도와 양의 상관성이 있다고 보고하였다 (Kwon et al., 2005). 본 연구에서는 객차 내 청소주기, 청소방법, 좌석 모직 부식 상태 등의 변수요인을 통제 하지 못한 제함점이 존재하나, 객차 내 먼지 진드기 알 레르겐 농도와 내독소 농도를 파악하는 본 연구 목적 과 부합되므로 결과를 해석하기에는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사료된다. 지하철 객차 내 먼지 진드기 알레르 겐 농도와 내독소 농도의 상관성이 없는 사유는 청소 주기와 방법에 일부 기인하는 것으로 사료된다. 지하철 객차는 차량기지에서 주기적으로 청소를 실시 하지만, 본 연구에서는 차량기지에 있는 객차를 조사한 것이 아니라 실제 승객이 이용하고 있는 시간대에 실시하였 다. 또한 객차 내 좌석의 청소는 진공청소기를 이용하 여 내부의 미세분진을 포집하여 제거하는 방법을 상시 적으로 실시하는 것이 아니라, 차량기지에서 간이 청소
기를 이용하여 눈에 보이는 부산물만 제거하기 때문으 로 사료된다. 그러므로 차후 먼지 진드기 알레르겐 농 도와 내독소의 농도에 영향을 주는 다양한 변수인 이 용객의 특성, 지하역사 비율, 차량의 노후화 정도, 청소 주기 및 방법, 모직의 상태 등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4. 결 론
본 연구는 서울 및 경기 지역에서 운용중인 지하철 3 개 호선을 대상으로 모직으로 된 좌석 시트 25개에서 먼지 진드기 알레르겐 농도와 내독소의 농도를 실태 조사하였다.
먼지 진드기의 수준을 비교한 결과, 총 먼지 진드기 의 알레르겐 농도는 1,137.51 ± 806.26 ng/g의 수준을 보였으며, B호선 조사 좌석에서 가장 높은 1,487.61 ± 930.59 ng/g, C 호선이 1,344.9 ± 822.4 ng/g, A호선이 641.9 ± 398.3 ng/g으로 나타났으며, 각 호선의 좌석 간 의 농도는 통계적으로 차이는 없었다. 내독소의 농도는 5,742.1(4.68) EU /g을 보였으며, 범위는 569.0~10,0461.8 EU /g으로 각 측정값의 변위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 Table 3. Comparison of the concentration of dust mite allergen and bacterial endotoxin between on seats for general passengers and on seats for seniors in the three subway lines
Seats for general passengers Seats for seniors
P-value GM
c(GSD
d)
Total Dust Mite Allergens (ng/g) 780.10 (2.39) 1,074.80 (2.05) 0.451 Endotoxin (EU/g) 5,215.01 (4.43) 7,788.89 (6.15) 0.564
c
GM: Geometric mean
d
GSD: Geometric standard deviation
Fig. 2. Correlation analysis between dust mite allergens
and endotoxin concentration in subway cabin seats.
용객이 높을수록 내독소의 농도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나(p < 0.05), 먼지 진드기 알레르겐의 경 우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지하역사의 비율 에 따른 비교결과 비율이 높을수록 먼지 진드기의 알 레르겐 농도가 유의하게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 으나(p < 0.05), 내독소의 경우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하철 객차 내 좌석용도에 따른 먼지 진드기 알레 르겐 농도와 내독소의 농도를 분석한 결과, 일반 좌석 의 먼지 진드기 알레르겐 농도와 내독소의 농도는 각 각 780.10 ± 2.39 ng/g, 5,215.01(4.43) EU/g이며, 노약 자 좌석의 농도는 각각 1,074.80 ± 2.05, 7,788.89(6.15) 로 나타났다. 먼지 진드기의 경우 노약자 좌석이 1.37 배, 내독소는 1.49배 높은 경향을 보였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은 보이지 않았다(p = 0.451, p = 0.564). 먼 지 진드기와 내독소의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 본 연구 에서는 상관성이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다(r = 0.16, p = 0.439).
본 연구에서는 서울 경기 일부 지하철 노선을 운행 하는 지하철 객차 내 좌석 시트에서 먼지 진드기 알레 르겐 농도와 내독소 농도를 측정하여 분석하였기 때문 에 전체 지하철 객차 내 노출 수준을 대표하여 해석하 기에는 제한점이 존재한다. 그러나 본 연구는 국내 지 하철 객차 내 좌석에서 먼지 진드기 알레르겐 농도와 내독소의 농도를 파악함에 있어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향후 추가적으로 지하철 객차내의 생물학 적 유해인자인 먼지 진드기 알레르겐 농도와 내독소의 농도를 파악함에 있어 객차 내 청소주기, 청소방법, 좌 석 상태, 차량 노후화 정도, 청소주기 및 방법 등의 관 련 변수 요인을 다각적으로 적용하여 연구를 수행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감사의 글
이 논문은 환경부 에코 이노베이션사업(E211-40002- 0003-0)의 연구비 지원으로 이루어진 결과이며, 이에 감사드립니다(2011~2014).
Referenc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