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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장년기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자가관리와 관련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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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http://dx.doi.org/10.4093/jkd.2015.16.1.65 ISSN 2233-7431

Abstract

Background: This study was designed to investigate the level of self-care and related factors such as perceived health status, family support, stress related to diabetes mellitus, self-efficacy, depression, situational influence and glycemic control level in young and middle adulthood patients with type 2 diabetes.

Methods: For this study, data were collected and individual interviews were conducted from June 1 to July 16, 2012, with 149 young and middle adulthood patients with type 2 diabetes at Korea University Anam Hospital.

Results: The mean score of self-care evaluated in terms of dietary control, medication administration, physical exercise, self-monitoring of blood glucose and general healthcare was 63.68 points (20 to 100).

The mean scores of various factors related to self-care were as follows: The mean score of perceived health status was 8.90 points (3 to 15), family support was 37.75 points (12 to 48), stress related to diabetes mellitus was 44.61 points (17 to 85), self-efficacy was 26.06 points (10 to 40),depression was 10.19 points (0 to 63) and situational influence was 10.89 points (6 to 24). The most important factors related to self-care were predicted as 45% by self-efficacy and 48% added situational influence. According to age, the most important factors related to self-care were predicted as 77% by self-efficacy in the 20 to 29 age group,

청장년기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자가관리와 관련요인

정경미

1,2

, 이숙자

1,3

, 박은숙

1,3

, 박영주

1,3

, 김신곤

2,4

, 최동섭

2,4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1,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당뇨센터2, 고려대학교 간호대학3,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내분비내과4

Self-Care and Related Factors in Young and Middle Adulthood Patients with Type 2 Diabetes

Kyung Mee Jung1,2, Sook Ja Lee1,3, Eun Sook Park1,3, Young Joo Park1,3, Sin Gon Kim2,4, Dong Seop Choi2,4

1Korea University Major Graduate School of Education,

2Diabetes Center, Korea University Anam Hospital,

3Korea University College of Nursing,

4Division of Endocrinology and Metabolism, Department of Internal Medicine, Korea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Seoul, Korea

Corresponding author: Dong Seop Choi

Division of Endocrinology and Metabolism, Department of Internal Medicine, Korea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73 Inchon-ro, Seongbuk-gu, Seoul 136-705, Korea, E-mail: cdongs@kumc.or.kr

Received: Sep. 8, 2014; Revised: Oct. 7, 2014; Accepted: Oct. 8, 2014

This is an Open Access article distributed under the terms of the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Non-Commercial License (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3.0) which permits unrestricted non-commercial use, distribution, and reproduction in any medium, provided the original work is properly cited.

Copyright ⓒ 2015 Korean Diabetes Association

(2)

서 론

당뇨병 환자의 90%를 차지하는 제2형 당뇨병의 발병은 연령증가, 비만, 운동부족, 유전적 요인 등과 같은 개인 및 환경적 요인의 상호작용에 의해 발병하는 것으로[1], 유병 기간이 길어질수록 그에 따른 췌장 β세포의 기능저하로 인 슐린 분비 등이 저하되면서 혈당이 상승하는 진행성 질환이 다[2].

당뇨병은 혈당관리 및 합병증 예방이 매우 중요하며, 연 령이 증가할수록 발생률 및 유병률이 증가되어 노인 인구에 흔한 만성질환으로 알려져 있으나, 최근에는 비만 인구의 증가로 젊은 성인에서의 당뇨병 발생 역시 증가하고 있다.

당뇨병은 소리 없이 다가오기 때문에 병에 걸렸는지조차 모르는 사람이 30~40대 성인 2~3명 중 1명 정도이며, 현 재 30세 이상 성인의 10%가 이환될 정도로 국민병이 되었 다[3].

당뇨병 인지율과 치료율은 계속 상승하고 있으나, 혈당조 절 목표치인 당화혈색소 6.5% 미만 달성률은 저조하였고, 특히, 30~49세의 당뇨병 환자의 목표혈당 달성률이 가장 낮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4].

최근 인간의 평균수명 연장으로 건강과 안녕은 더 중요해 지고 과거보다 개인의 노화를 지연시켜 성인중기의 시작연 령과 성인후기의 시작연령은 더 늦어지는 추세에 있다[5].

특히, 청장년기는 일생 중 가장 사회생활이 바쁜 시기로, 학 업, 군대, 이성교제와 결혼, 취업, 실업, 임신과 출산, 가정 을 이루고, 자녀를 양육하며, 직장에서의 성공과 여가활동 의 영위, 조화로운 인간관계를 위해 동분서주해야 하고 사

회생활이 주요한 시기이다. 이런 이유로 인해 청장년기에 당뇨병의 발병은 환자들의 개인적, 사회적 활동에 많은 제 약을 초래하게 된다. 또, 만성질환으로 평생 관리를 해야 하 며, 일생을 통해 건강관리를 지속해야 한다는 심리적 부담 감, 합병증 발생에 대한 불안감, 직장에서 당뇨병이라는 사 실이 알려지게 되면 불이익을 당할 수도 있다는 두려움, 사 회적 고립감이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며[6], 삶의 질 저하 등 의 심리적 문제를 일으킨다[7].

청년기 및 중년기 초반 즉, 장년기에 발병한 당뇨병 환자 는 오랜 유병기간을 갖기 때문에 자가관리를 소홀히 할 경 우 합병증 발생위험이 높아, 질병으로 인한 급성 및 만성 합 병증을 예방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보다 엄격한 혈당조절이 요구된다[8]. 따라서 이들의 자가관리와 관련된 요인을 규명하여 간호중재의 지표로 삼는 것은 매우 중요하 고 의미 있는 일이다.

이에 본 연구는 최근 증가추세에 있는 청장년기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자가관리와 관련요인을 파악하여 생애 주기별 개별화된 당뇨교육은 물론 자가관리 증진을 위한 간호중재 프로그램의 효율적 적용을 위한 기초자료 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 연구대상

본 연구는 고려대학교안암병원 당뇨센터에 내원하여 치 료받고 있는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다음과 같은 선 정기준에 적합한 환자 149명을 임의 표집하여 연구대상으

52% by stress related to diabetes mellitus in the 30~39 age group, and 43% by self-efficacy in the 40 to 49 age group.

Conclusion: To improve self-care of young and middle adulthood patients with type 2 diabetes, it is necessary to develop nursing intervention that is useful in strengthening self-efficacy, situational influence and stress related to diabetes.

Keywords:

Self-care, Type 2 diabetes, Young and middle adulthood

(3)

로 하였다.

1) 대상자 선정 기준

① 만 20세 이상 49세 이하의 성인 환자

② 본 연구의 목적을 이해하고 참여를 수락한 자

③ 자가관리에 심한 지장을 주는 당뇨병 합병증(예, 심한 당뇨병성 망막병증), 악성종양이나 급성질환, 인지장 애가 없는 자

④ 당뇨병 치료를 위해 경구 혈당강하제나 인슐린을 투여 받고 있는 자

⑤ 당뇨병을 진단 받은 지 3개월 이상 경과한 자

⑥ 의사소통이 가능하며 설문지의 응답이 가능한 자

2. 연구방법 및 자료수집 방법

본 연구는 청장년기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자가관리와 관 련요인을 파악하여 청장년기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자가관 리 증진을 위한 간호중재 개발의 기초자료를 제시하고자 시 도된 서술적 상관관계 연구이다.

자료수집기간은 2012년 6월 1일부터 7월 16일까지였으 며, 당뇨센터 외래를 방문한 환자 중 연구의 윤리적 측면을 고려하여 연구자가 직접 대상자에게 연구의 목적을 설명하 고 연구참여동의서를 서면으로 받은 후 외래 상담실에서 설 문지를 이용하여 대상자가 읽고 작성하였으며, 20분 정도가 소요되었다. 작성 시 질문에 응답할 수 있도록 연구자가 대 기하였고, 설문지가 완료 후 연구자가 수거하였다.

본 연구는 고려대학교안암병원의 임상시험심사위원회 (institutional review board)의 심의를 받은 후 진행되었다 (IRB No. AN12081-001).

3. 연구도구

1) 자가관리 측정도구

자가관리는 대상자의 자가간호행위를 의미하는 것으로, 본 연구에서는 Kim[9]이 당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개발

한 자가간호행위 측정도구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본 도구 는 하위 영역별로 식사요법 7문항, 약물복용 3문항, 자가혈 당측정 3문항, 신체적 운동 2문항, 일반적 건강관리 5문항 의 총 20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문항은, ‘항상 그렇다’

5점, ‘전혀 그렇지 않다’ 1점의 5점 척도로 측정되며, 점수가 높을수록 자가관리 정도가 높은 것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 서 도구의 내적 일관성 신뢰도는 Cronbach’s α = 0.90이 었다.

2) 지각된 건강상태 측정도구

지각된 건강상태를 측정하기 위해서는 Lawton 등[10]이 개발한 건강상태 자가평가 도구를 Jo[11]가 번역하고 수정 하여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사용한 도구를 그대로 사용하였다. 본 도구는 총 3문항으로 구성되었으며, 각 문항 은 5점 척도로 측정되어 1점은 대상자가 지각한 건강상태가 매우 나쁜 상태, 5점은 매우 양호한 상태를 의미하며, 점수 가 높을수록 지각한 건강상태가 높은 것을 의미하며, 본 연 구에서 도구의 내적 일관성 신뢰도는 Cronbach's α = 0.86 이었다.

3) 가족지지 측정도구

가족지지를 측정하기 위해서는 Koo[12]가 개발하여 제2 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사용한 도구를 그대로 사용하였 다. 본 도구는 총 12문항으로, 이중 6문항은 부정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문항은 ‘전혀 그렇지 않다’ 1점, ‘항상 그 렇다’ 4점의 4점 척도로 측정되며, 점수가 높을수록 가족지 지가 높은 것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 도구의 내적 일관성 신뢰도는 Cronbach's α = 0.78이었다.

4) 당뇨관련 스트레스 측정도구

당뇨관련 스트레스를 측정하기 위해서는 Polonsky 등 [13]이 개발한 당뇨관련 스트레스 척도(Diabetes Distress Scale)를 Choi[14]가 번역하여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 로 사용한 도구를 그대로 사용하였다. 본 도구는 하위 영역 별로 심리적 부담감 5문항, 의료진관련 스트레스 4문항, 치

(4)

료관련 스트레스 5문항, 대인관계 스트레스 3문항의 총 17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문항은 스트레스를 느낀 빈도 에 따라 ‘전혀 그렇지 않다’ 1점, ‘항상 그렇다’ 5점의 5점 척도로 측정되며, 점수가 높을수록 스트레스 정도가 높은 것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 도구의 내적 일관성 신뢰도는 Cronbach's α = 0.89였다.

5) 자기효능감 측정도구

자기효능감을 측정하기 위해서는 Hurley[15]가 개발한 도구를 Choi[16]가 번역하여 사용한 도구를, Jo[11]가 제2 형 당뇨병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도록 수정하여 사용한 도 구를 그대로 사용하였다. 본 도구는 총 10문항으로, 각 문항 은 ‘매우 그렇다’ 4점, ‘전혀 그렇지 않다’ 1점의 4점 척도로 측정되며, 점수가 높을수록 자기효능감이 높음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 도구의 내적 일관성 신뢰도는 Cronbach's α = 0.82였다.

6) 우울 측정도구

우울을 측정하기 위해서는 Diagnostic and Statistical Manual, 4th edition의 주요 우울증 준거에 일치하도록 Beck 등[17]이 개발한 우울 측정도구 Beck depression inventory를 Kim 등[18]이 표준화하여 사용한 도구를 그대 로 사용하였다.

본 도구는 우울과 관련된 정서적 증상 5문항, 인지적 증상 6문항, 동기적 증상 5문항, 생리적 증상 5문항을 포함하는 총 21문항의 자기 보고식 척도이다. 각 문항은 심리적 안정 상태 0점, 가장 부정적인 심리상태 3점의 4점 척도로 측정 되며, 점수가 높을수록 우울 정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본 연 구에서 도구의 내적 일관성 신뢰도는 Cronbach's α = 0.91 이었다.

7) 상황적 영향 측정도구

상황적 영향을 측정하기 위해서는 Glasgow 등[19]과 Irvine 등[20]이 작성한 문항들에 기초하여 구성된 도구를 Koo[12]가 번역하여 당뇨병 환자에게 사용한 도구를 수정

하여 사용하였다. 본 도구는 총 7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본 연구에서는 우울을 측정하는 1문항을 제외한 총 6문항만 을 사용하였다. 각 문항은 ‘전혀 방해를 받지 않았다’ 1점,

‘항상 방해를 받았다’ 4점의 4점 척도로 측정되며, 점수가 높을수록 환자가 자가관리 시 상황적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 도구의 내적 일관성 신뢰도는 Cronbach's α = 0.80이었다.

8) 혈당조절 측정도구

혈당조절을 측정하기 위해서는 가장 최근의 당화혈색소 를 측정하였다. 당화혈색소는 Bio-Rad사(Hercules, CA, USA)의 Variant II 장비의 고성능액체크로마토그라피 (high performance liquid chromatography)법을 사용하여 측정되며, 정상 범위는 4~6%였다.

본 연구에서는 진단검사의학과에서 측정한 가장 최근의 당화혈색소 수치를 의무기록을 통해 수집하였으며, 대한당 뇨병학회[21] 기준에 따라 혈당조절은 당화혈색소 검사결 과를 토대로 혈당조절 목표인 당화혈색소 6.5% 미만을 기 준으로 하였고, 혈당조절의 목표에 도달한 6.5% 미만과 도 달하지 못한 6.5% 이상으로 구분하였다.

9) 일반적 특성 질문지

일반적 특성 질문지에는 성별, 연령, 결혼상태, 교육 정도, 직업, 음주 정도, 흡연상태 등 인구사회학적 특성과 유병기 간, 당뇨교육 경험, 당뇨병으로 입원한 경험, 현재 당뇨병 치료방법, 당화혈색소 등의 질병관련 특성을 포함하였다.

4. 통계 및 분석방법

본 연구 대상자의 수는 Cohen[22]의 검정력 분석에 근 거하여(α) = 0.05 회귀분석의 중간 크기효과 0.15, 검정력 (1–β)은 0.80, 변수는 7개로 G*power 3.1.5 version[23]을 이용하여 계산하였으며, 필요한 최소 인원은 103명으로 산 출되어, 본 연구 대상자 149명은 적절하다고 판단되었다.

수집된 자료는 각 문항을 점수화하여 통계 처리하였고,

(5)

SPSS 15.0 for Windows (SPSS Inc., Chicago, IL, USA) 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구체적인 분석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평균, 표준편차, 백분율 등의 서술 통계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2) 대상자 의 자가관리와 관련요인 제 변수의 정도는 평균, 표준편차, 최대값, 최소값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3) 대상자의 자가 관리와 관련요인 제 변수간의 관계는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로 분석하였다. 4) 대상자의 자가관리 예측요인 은 단계별 다중회귀분석(stepwise multiple regression) 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5) 일반적 특성에 따른 자가관리 와 관련요인간의 관계는 t-test와 one way ANOVA로 분 석하였으며, 사후검정은 Scheffe 방법을 이용하여 분석하 였다. 6) 본 연구에서 사용한 도구의 내적 일관성 신뢰도는 Cronbach's α 계수를 이용하였다.

결과

1. 일반적 특성

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 중 성별 분포는 남자가 95 명(63.8%), 여자가 54명(36.2%)이었고, 평균연령은 42.63

± 7.16세였다(Table 1).

대상자의 질병관련 특성 중 유병기간은 평균 7.18 ± 4.97 년으로, 1~3년이 44명(29.6%), 4~7년이 37명(24.8%), 8

~10년이 37명(24.8%), 11년 이상이 31명(20.8%)의 순이 었다.

당뇨교육 경험은 ‘있다’가 123명(82.6%), ‘없다’가 26명 (17.4%)이었다.

당뇨병으로 인한 입원경험 여부는 입원경험이 없는 경우 가 106명(71.1%), 입원경험이 있는 경우가 42명(28.2%)이 었다.

현재 당뇨병 치료방법에 있어서는 경구 혈당강하제를 복용 하는 경우가 97명(66.9%), 경구 혈당강하제와 인슐린 주사 의 병용이 43명(29.7%), 인슐린 주사가 5명(3.4%)이었다.

혈당조절 지표인 당화혈색소의 경우 6.5% 미만은 45명

(31%)으로 최저 5.4%에서 최고 6.5%까지로, 평균 6.1%

였으며, 당화혈색소 6.5% 이상은 100명(69%)으로 최저 6.6%에서 최고 16.9%까지로 평균 8.2%였다(Table 2).

Table 1. General characteristics of subjects (socio- demographic characteristics of subjects) (n = 149)

Characteristic Value

Gender Male Female Age (y) 20~29 30~39 40~49 Marital status No

Yes Divorce Other Education level High school

College level or above Other

Occupation

Professional/administrative management

White-collar (office-work) Manufacturing

Service jobs Sales House-wife

Retired/unemployed Frequency of drinking None

1~2 times per a week 3~4 times per a week Smoking status Yes

No

95 (63.8) 54 (36.2) 42.63 ± 7.16

12 (8.1) 31 (20.8) 106 (71.1)

31 (20.8) 111 (74.5) 6 (4.0) 1 (0.7)

72 (48.3) 74 (49.7) 3 (2.0)

32 (21.5)

32 (21.5) 15 (10.1) 33 (22.1) 7 (4.7) 20 (13.4) 10 (6.7)

54 (36.2) 71 (47.7) 24 (16.1)

48 (32.2) 101 (67.8) Values are presented as number (%) or mean ± standard deviation.

(6)

2. 자가관리 정도

본 연구 대상자의 자가관리 정도는 100점 만점에 평균 63.68 ± 13.43점이었다.

자가관리의 5가지 하위 영역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보인 영 역은 약물복용으로 평균 13.04 ± 2.88점이었으며, 그 다음 으로 일반적 건강관리 17.12 ± 4.28점, 신체적 운동 5.70

± 2.09점, 자가혈당측정 8.44 ± 3.35점, 식사요법 19.38

± 5.12점의 순이었다(Table 3).

3. 자가관리 관련요인 정도

자가관리 관련요인 중 지각된 건강상태는 15점 만점에 평 균 8.90 ± 2.28점, 가족지지는 48점 만점에 평균 37.75 ± 6.08점, 당뇨병 관련 스트레스는 85점 만점에 평균 44.61 ± 11.57점이었다. 또, 자기효능감은 40점 만점에 평균 26.06 ± 4.87점, 우울은 63점 만점에 평균 10.19 ± 8.61점, 상황적 영향은 24점 만점에 평균 10.89 ± 3.51점이었다(Table 4).

혈당조절의 지표로 측정된 당화혈색소는 평균 7.6%로 혈 당조절의 목표 기준 수치인 6.5%보다 높은 결과를 보였다.

4. 자가관리와 관련요인간의 관계

본 연구 대상자의 자가관리와 관련요인간의 관계를 분석 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대상자의 자가관리는 당화혈색소를 제외한 모든 변수에 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즉, 자가관리는 지각된 건강상태(r = 0.23, P < 0.05), 가족지지(r = 0.33, P < 0.01), 자기효능감(r = 0.67, P < 0.01)과는 유의한 순

상관관계를, 당뇨병 관련 스트레스(r = –0.44, P < 0.01), Table 2. General subject characteristics (characteristics

related to disease of subjects) (n = 149)

Characteristic Value

Duration (y) 1~3 4~7 8~10 ≥ 11

Educational experience for diabetes Yes

No

Hospitalization experience for diabetes

Yes No

No response Treatment

Oral hypoglycemic agent Insulin only

Insulin + oral hypoglycemic agent Hemoglobin A1c

Over 6.5%

Less than 6.5%

Total

7.18 ± 4.97 44 (29.6) 37 (24.8) 37 (24.8) 31 (20.8)

123 (82.6) 26 (17.4)

42 (28.2) 106 (71.1) 1 (0.7)

97 (66.9) 5 (3.4) 43 (29.7)

100 (69.0), 8.20 ± 1.60 45 (31.0), 6.12 ± 0.33 145 (100.0), 7.56 ± 1.65 Values are presented as number (%) or mean ± standard deviation.

Table 3. Descriptive statistics of subjects’ self-care (n = 149)

Dimension Range Minimum Maximum Mean ± SD (score)

Dietary control

Medication administration Physical exercise

Self-monitoring of blood glucose General healthcare

Total

7~35 3~15 2~10 3~15 5~25 20~100

7 3 2 3 7 24

32 15 10 15 25 95

19.38 ± 5.12 13.04 ± 2.88 5.70 ± 2.09 8.44 ± 3.35 17.12 ± 4.28 63.68 ± 13.43 SD, standard deviation.

(7)

우울(r = –0.24, P < 0.05), 상황적 영향(r = –0.41, P <

0.01)과는 유의한 역상관관계를 보였다(Table 5).

5. 연령별 자가관리와 관련요인간의 관계

연령별 자가관리는 20~29세의 경우, 자기효능감(r = 0.88, P < 0.01)과 유의한 순상관관계를, 우울(r = –0.74, P < 0.01)과 유의한 역상관관계를 보였으며, 30~39세 의 경우에는 가족지지(r = 0.44, P < 0.05), 자기효능감(r

= 0.63, P < 0.01), 당화혈색소 6.5% 미만(r = 0.41, P <

0.05)과 순상관관계를, 당뇨병 관련 스트레스(r = –0.72,

P < 0.01), 우울(r = –0.44, P < 0.05), 상황적 영향(r = –0.60, P < 0.01)과 유의한 역상관관계를 보였다. 또, 40

~49세의 경우에는 가족지지(r = 0.35, P < 0.01), 자기 효능감(r = 0.66, P < 0.01)과 유의한 순상관관계를, 당뇨 병 관련 스트레스(r=–0.35, P < 0.01)와 상황적 영향(r

= –0.37, P < 0.01)에서는 유의한 역상관관계를 보였다 (Tables 6~8).

6. 자가관리 예측요인

본 연구 대상자의 자가관리 예측요인을 규명하기 위하여 Table 4. Descriptive statistics of factors related to self-care (n = 149)

Dimension Range Minimum Maximum Mean ± SD (score)

Perceived health status Family support Diabetes related stress Self-efficacy

Depression

Situational influence

3~15 12~48 17~85 10~40 0~63 6~24

3 19 19 15 0 6

15 48 80 38 38 20

8.90 ± 2.28 37.75 ± 6.08 44.61 ± 11.57

26.06 ± 4.87 10.19 ± 8.61 10.89 ± 3.51 SD, standard deviation.

Table 5. Correlations among variables between self-care and related factors (n = 149)

Variable Perceived

health status Family support

Diabetes- related

stress

Self-

efficacy Depression Situational

influence HbA1c Self-care Perceived

health status Family support Diabetes- related stress Self-efficacy Depression Situational influence HbA1c Self-care

1

0.11 –0.51**

0.24* –0.59**

–0.40**

0.19 0.23*

1 –0.35**

0.38**

–0.28**

–0.11

–0.02 0.33**

1

–0.51**

0.55**

0.68**

–0.26**

–0.44**

1 –0.34**

–0.37**

0.07 0.67**

1 0.40**

–0.23* –0.24*

1

–0.21* –0.41**

1

0.10 1

* P < 0.05, ** P < 0.01.

(8)

일반적 특성 중 자가관리 정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인 직업, 음주 정도, 흡연상태를 보정하였을 때, 자가관리와 유의한 상관관계가 나타난 변수를 중심으로 단계별 다중회귀분석 을 실시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대상자의 자가관리 관련요인 중 자기효능감(R2 = 0.45, P < 0.001)이 전체 변량의 45%를 설명하였으며, 상황적 영

향을 포함한 경우(R2 = 0.48, P < 0.05) 전체 변량의 48%

를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Table 9).

7. 연령별 자가관리 예측요인

본 연구 대상자의 연령별 자가관리 예측요인를 분석한 결 Table 6. Correlations among variables between age-specific self-care and related factors (age: 20~29 years)

Variable Perceived health status

Family support

Diabetes- related

stress

Self-

efficacy Depression Situational

influence HbA1c Self-care Perceived

health status Family support Diabetes- related stress Self-efficacy Depression Situational influence HbA1c Self-care

1

–0.09 –0.56

0.51 –0.70* –0.62*

–0.29 0.28

1 –0.48

0.08 –0.08 –0.18

0.02 –0.14

1

–0.75**

0.78**

0.63*

–0.10 –0.57

1 –0.80**

–0.55

0.10 0.88**

1 0.51

0.12 –0.74**

1

0.24 –0.47

1

0.11 1

* P < 0.05, ** P < 0.01.

Table 7. Correlations among variables between age-specific self-care and related factors (age: 30~39 years) Variable Perceived

health status

Family support

Diabetes- related

stress

Self-

efficacy Depression Situational

influence HbA1c Self-care Perceived

health status Family support Diabetes- related stress Self-efficacy Depression Situational influence HbA1c Self-care

1

–0.21 –0.45*

0.10 –0.63***

–0.52**

0.41* 0.32

1 –0.52**

0.42* –0.15 –0.07

–0.05 0.44*

1

–0.59**

0.40* 0.59**

–0.53**

–0.72**

1 –0.16 –0.51**

0.22 0.63**

1 0.44*

–0.19 –0.44*

1

–0.46* –0.60**

1

0.41* 1

* P < 0.05, ** P < 0.01.

(9)

과는 일반적 특성 중 자가관리 정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인 직업, 음주정도, 흡연상태를 보정하였을 때 다음과 같다.

20~29세의 자가관리는 자기효능감(R2 = 0.77, P <

0.001)이 전체 변량의 77%를 설명하였으며, 30~39세의 경 Table 8. Correlations among variables between age-specific self-care and related factors (age: 40~49 years)

Variable Perceived health status

Family support

Diabetes- related

stress

Self-

efficacy Depression Situational influence HbA1c Self-care Perceived

health status Family support Diabetes- related stress Self-efficacy Depression Situational influence HbA1c Self-care

1

0.23 –0.50**

0.24* –0.55**

–0.35**

0.16 0.19

1 –0.34**

0.39**

–0.36**

–0.16

0.03 0.35**

1

–0.47**

0.55**

0.70**

–0.16 –0.35**

1 –0.34**

–0.32**

0.01 0.66**

1 0.38**

–0.28* –0.07

1

–0.13 –0.37**

1

–0.01 1

* P < 0.05, ** P < 0.01.

Table 9. Stepwise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of self-care (n = 149)

Variable B SE β t P R2

Self-efficacy Situational influence

1.43 0.08 –0.22

0.37 0.01 0.09

0.60 –0.19

3.91 7.82**

–2.50*

0.000 0.000 0.014

0.45 0.48 Confounding variables: occupation, frequency of drinking, smoking status.

SE, standard error.

* P < 0.05, ** P < 0.0001.

Table 10. Stepwise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of self-care (n = 149)

Age (y) Variable B SE β t P R2

20~29

30~39

40~49

Self-efficacy

Diabetes related stress

Self-efficacy

–14.74 2.96 102.83 –0.94 15.56 1.81

14.39 0.53 8.65 0.19 6.89 0.26

0.88

–0.72

0.66

–1.03 5.54***

11.89 –4.98***

2.26 7.01***

0.332 0.000 0.000 0.000 0.027 0.000

0.77

0.52

0.43 Confounding variables: occupation, frequency of drinking, smoking status.

SE, standard error.

*** P < 0.001.

(10)

우에는 당뇨병 관련 스트레스(R2 = 0.52, P < 0.001)가 전 체 변량의 52%를 설명하였고, 40~49세의 경우에는 자기 효능감(R2 = 0.43, P < 0.001)이 전체 변량의 43%를 설명 하였다(Table 10).

8. 일반적 특성에 따른 자가관리 정도

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과 자가관리 정도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Table 11).

자가관리 정도는 일반적 특성 중 직업, 음주 정도, 흡연상 태에서만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즉, 직업에 따 Table 11. Self-care score according to socio-demographic related characteristics (n = 149)

Characteristic Frequency

(n)

Self-care

Mean ± SD t/F P

Sex Male Female Age (y) 20-29 30-39 40-49 Marital status Not married Married Divorced Other Education level High school

College level or above Other

Occupation

Professional/administrative management White-collar (office work)

Manufacturing Service jobs Sales House wife

Retired/unemployed Frequency of drinking None

1~2 per a week 3~4 per a week Smoking status Yes

No

95 54

12 31 106

31 111

6 1

72 74 3

32 32 15 33 7 20 10

54 71 24

48 101

62.25 ± 12.23 66.20 ± 15.11

63.92 ± 15.22 61.45 ± 13.28 64.31 ± 13.33

62.90 ± 14.58 64.24 ± 13.17 58.17 ± 13.96

59.00

62.33 ± 14.88 64.97 ± 12.03 64.33 ± 9.02

66.66 ± 10.66 65.53 ± 10.20 61.87 ± 10.72 58.21 ± 13.29 67.29 ± 10.52 68.35 ± 19.73 57.20 ± 15.87

67.28 ± 13.87 63.93 ± 11.65 54.88 ± 13.90

59.44 ± 12.24 65.70 ± 13.56

–1.74

0.54

0.47

0.71

2.31*

7.76***

–2.76**

0.084

0.583

0.702

0.496

0.037

0.001

0.007

SD, standard deviation.

* P < 0.05, ** P < 0.01, *** P < 0.001.

(11)

라서는 가정주부의 자가관리 정도가 유의하게 높았으며, 반 면에 퇴직/무직, 서비스직은 자가관리 정도가 낮게 나타났 으며(F = 2.31, P = 0.037), Scheffe의 사후검정결과 서 비스직, 퇴직/무직 집단보다 가정주부가 유의하게 높게 나 타났다(P < 0.05). 음주 정도에 따라서는 음주 정도가 낮 을수록 자가관리 정도가 높게 나타났으며(F = 7.76, P = 0.001), Scheffe의 사후검정 결과 1주일에 3~4회 이상 음 주를 하는 것보다는 음주를 하지 않거나, 1주일에 1~2회 음주를 하는 경우 자가관리 정도가 높았다(P < 0.001). 흡 연상태에 따라서는 흡연을 하는 경우보다 흡연을 하지 않 는 경우에 자가관리 정도가 높게 나타났다(F = -2.76, P = 0.007).

고찰

본 연구에서 대상자의 자가관리 정도는 100점 만점에 평 균 63.68점(5점 만점에 3.18점)으로 중등도의 점수를 나타 냈다. 특히 자가관리 하위 영역 중 당뇨병 환자에게 중요하 게 고려되어야 하는 식사요법 영역에서 낮은 점수를 보였는 데, 이것은 직장생활을 포함한 사회생활에서의 식사요법 수 행의 어려움과 장애요인이 있음을 시사한다. 따라서 이들의 자가관리 정도를 증진하기 위해서는 초기 당뇨교육을 통한 식사요법 실천의 기본 방향을 제시하는 것을 넘어, 현실적 장애요인을 파악하고 이에 맞는 개별맞춤형 식사교육을 지 속적, 심층적으로 제공해야 할 것이다.

또한 본 연구의 대상군이 노령의 당뇨인보다는 자가혈당 검사의 기술적 술기 습득이 용이하고 경제적 부담이 상대적 으로 적은 연령층임에도 불구하고, 자가혈당 검사의 이행 정도가 낮았다. 이것은 그 동안의 당뇨교육이 주로 약물이 나 운동, 식사요법 등에 치중되면서, 자가혈당 측정에 대한 동기부여나 실제적 교육이 상대적으로 부족하였음을 보여 주는 결과일 수 있다. 따라서 생활습관의 변화에 따른 혈당 변화의 양상을 인지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당뇨병 환자를 위한 교육내용에 자가혈당 측정의 중요성 및 혈당 측정법과 관련된 내용을 보다 강조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 대상자의 자가관리와 관련요인의 상관관계를 보 면 지각된 건강상태 점수가 높을수록, 또 가족지지 점수가 높을수록, 자기효능감 점수가 높을수록 자가관리 정도가 높 았다. 따라서 대상자 자신의 건강상태에 대한 긍정적 인지 와 행위 실천에 대한 동기부여를 이용한 자신감 부여가 자 가관리 실천에 매우 중요할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혈당조 절이 잘 안되는 환자의 경우, 가족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한 가족교육을 병행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전체적으로 보면 여러 변수 중 대상자의 자가관리는 자기 효능감이 45%, 상황적 영향을 합하면 48%의 설명력을 보 여 자기효능감이 청장년 당뇨인들의 자가관리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청장년기 당뇨병 환자의 자가관리 관련요인으로 자기효능감을 강화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이 모색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 대상자의 자기효능감은 당뇨교육 경험이 있을수 록 높은 것으로 나타나, 이에 초점을 맞춘 지속적이고 반복 적인 당뇨교육이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그 외에도 환 우회, 공개강좌, 당뇨캠프, 멘토-멘티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지모임을 통해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고 격려함으로써 자 기효능감을 증진할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정기적인 외래 방문 시 적절한 소통과 동기부여를 통해 자기효능감을 강화 시키는 개입이 필요하며, 환자 개개인의 구체적인 일상생활 과 연계된 자기효능감 증진 프로그램이 함께 제공될 수 있 다면 더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에서 연령별 자가관리와 관련요인간의 상관관계 는, 20~29세의 경우 대상자의 자가관리는 자기효능감 점수 가 높을수록, 우울 점수가 낮을수록, 30~39세의 경우에는 가족지지, 자기효능감 점수가 높을수록, 당화혈색소가 혈 당조절의 목표에 도달한 경우인 6.5% 미만일 경우 자가관 리 정도가 높았고, 당뇨병 관련 스트레스, 우울, 상황적 영 향 점수가 높을수록 자가관리 정도가 낮았다. 또, 40~49세 의 경우에는 가족지지, 자기효능감 점수가 높을수록 자가관 리 정도가 높았고, 당뇨병 관련 스트레스, 상황적 영향이 높 을수록 자가관리 정도가 낮았다.

또한 20~29세의 경우, 자기효능감이 77%의 설명력을,

(12)

30~39세의 경우에는 당뇨병 관련 스트레스가 52%의 설명 력을, 40~49세의 경우에는 자기효능감이 43%의 설명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청장년기 당뇨병 환자의 자가관리 증진을 위해서는 이상의 내용과 연령, 생애주기별 특성을 고려한 차별화된 자가관리 중재 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청장년기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자가관리는 가정주부의 자가관리 정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 으며, 음주와 흡연을 하지 않을수록 자가관리 정도가 더 높 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직업이 있는 경우 자가관리에 방 해가 된다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으며, 사회활동에서 자가관 리에 장애요인을 파악하여 대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음주 및 흡연여부에 따라 자가관리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진단초기부터 음주와 흡연이 혈당조절과 합병증 발 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재 인지시키고,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하다.

한편 혈당조절의 지표인 당화혈색소의 경우, 본 연구 대 상자는 평균 7.6%로 혈당조절의 목표인 6.5%를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상자 중 혈당이 매우 조절되 지 않는 환자들도 상당수 있었던 바, 이들의 특성 및 자가 관리 정도와 관련요인에 대한 추가분석을 통해서 다양한 요구와 필요에 맞는 환자맞춤형 간호중재를 고민해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청장년기 당뇨병 환자들의 경우, 현재 당뇨병 에 대한 가시적 증상이 없고,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다는 이유로 또, 바쁜 사회활동 등 자신을 둘러싼 주변의 상황적 영향으로 인해 혈당관리에 실패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점 에 주목하여, 이들의 자가관리의 수준과 관련요인을 규명하 고자 하였다.

자기관리 교육의 효과는 시간이 갈수록 감소하고, 환자의 동기유발과 자가관리 실천 역시 미흡해져 혈당조절 실패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24]. 따라서 당뇨병 환 자의 혈당관리의 성공 여부는, 환자 자신의 적극적인 참여 와 책임이 요구되는 자가관리의 지속적인 이행에 달려있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를 위해 본 연구를 통해 밝혀진

내용들이 현장의 당뇨교육에 적절하게 활용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이외에도, 청장년기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임상적 특 성 및 심리상태를 고려한 맞춤형 자가관리 교육 프로그램 예를 들어, 청장년기 당뇨병 환자의 개별화된 요구를 반영 한 병원과 연계된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앱 등을 활용한 교 육과 자가관리 등도 고려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청장년기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특성을 반 영하기 위해 상황적 영향을 주요 변수로 고려하였으나, 본 연구에서 사용한 도구는 내용이 다소 제한적이었다. 따라 서 생애 주기별 특징적 상황이 반영될 수 있도록 상황적 영 향에 보다 민감한 도구가 필요하며, 본 연구를 토대로 환자 들의 실제 상황에 맞는 차별화된 자가관리 교육 프로그램이 개발되고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감사의 글

이 연구는 대한당뇨병학회 교육연구비의 지원을 받았습 니다. 본 연구를 지도해주신 교수님들과 연구에 참여해주신 환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CONFLICTS OF INTEREST

No potential conflict of interest relevant to this article was repor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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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

Table 1. General characteristics of subjects (socio- (socio-demographic characteristics of subjects) (n = 149)
Table 3. Descriptive statistics of subjects’ self-care (n = 149)
Table 5. Correlations among variables between self-care and related factors (n = 149)
Table 7. Correlations among variables between age-specific self-care and related factors (age: 30~39 years) Variable Perceived health  status Family support Diabetes-related stress
+2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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