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 11, No. 3, September,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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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수일:2004년 2월 13일, 심사통과일:2004년 8월 2일>
※통신저자:윤 보 영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대화동 2240번지 일산백병원 내과
Tel:031) 910-7783, Fax:031) 910-7219, E-mail:[email protected]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의 임상적 특징과 관절침범 양상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윤보영․이찬희․한성훈․이윤우
= Abstract =
Clinical Characteristics and Joint Involvement of Rheumatoid Arthritis
Bo Young Yoon, M.D., Chan Hee Lee, M.D., Ph.D., Seong Hoon Han, M.D., Yun Woo Lee, M.D., Ph.D.
Department of Internal Medicine, College of Medicine, Inje University
Objective: To investigate the clinical, laboratory, radiologic characteristics, and joint involvement of rheumatoid arthritis (RA) in Korean.
Methods: We retrospectively reviewed initial medical records of 210 patients diagnosed as rheumatoid arthritis in Seoul, Sanggye, and Ilsan Paik Hospital, Inje University. Evaluation included age, sex, disease duration, duration of morning stiffness, joint involvement, the number of tender and swollen joints, rheumatoid factor, erythrocyte sedimentation rate (ESR), C- reactive protein (CRP), and bony erosion in simple X-ray.
Results: In total 210 patients, mean age was 50.1±13.5 years, and male to female ratio was 1 to 5.6. Mean duration of arthritis was 51.8±72.6 months and positive rate of rheumatoid factor was 66.7%. Mean time interval between symptom onset and first visit was 14.1±19.1 months.
Bony erosion rate was 15.3% in early RA patients, who had been diagnosed as RA within 1 year. The order of frequency of joint involvement was as the follows; metacarpophalangeal (MCP) joints, wrist joints, proximal interphalangeal (PIP) joints, metatarsophalangeal (MTP) joints, ankle joints, and knee joints. It was noted that the joints on the right and left sides behaved in like fashion. This pattern was not different with early RA. The titer of rheumatoid factor showed poor correlations with variables of clinical activity (ESR, CRP, duration of morning stiffness, and number of tender and swollen joints).
서 론
류마티스관절염은 전신성 염증성 질환으로 손관절 같은 크기가 작은 관절의 대칭적 윤활막염과 류마티 스인자 및 골미란의 방사선 소견을 특징으로 한다.
관절염 외에 여러 관절 외 증상을 동반하기도 하며 개인마다 다른 경과와 예후를 보이는 질병 군이다.
우리나라는 류마티스관절염의 진단과 치료에 있어 서는 상당한 수준이지만 류마티스학의 역사는 짧고 아직 우리나라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에 대한 관련 자 료 및 통계가 부족하여 국내 류마티스관절염의 유병 률조차도 정확하게 파악되어 있지 않다. 류마티스관 절염의 관절침범에 양상에 대한 연구도 한국인에서 는 없으며 아직 임상적인 특징 및 경과에 대한 조사 도 미비하여 전 등1)과 유 등2)의 연구가 있으나 대부 분 외국의 자료와 통계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미 인간 백혈구 항원(Human Leukocyte Antigen, HLA) 형(type)에 따라 다른 예후와 임상상을 보인다 는 것이 알려져 이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결정하여 시작하고 있다3,4). 그러나 이러한 유전적 소인 뿐만 아니라 실제 임상에서 쉽게 관찰할 수 있는 여러 가 지 임상양상과 검사실 소견 또한 예후를 반영하는 좋은 지표로 알려져 있어 우리나라의 관련 통계를 조사하는 것이 류마티스관절염을 이해하는 데 필요 하리라 생각된다.
특히 방사선학적 변화가 오기 전에 진단하여 조기 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조기 류마티스관절염 의 임상상을 아는 것이 조기진단과 치료에 도움이 될 것이다. 조기 류마티스관절염이란 임상적으로 관 절이 손상된 증거가 없고 방사선학적으로 연골의 소 실과 골미란이 나타나기 이전의 시기로 정의하고 있 으며5) 특정 시간의 개념으로 명확히 구분하는 것은 쉽지 않은 것 같다. 따라서 저자들은 발병한 지 1년 이하의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를 따로 구분하여 류마
티스관절염 환자를 처음 진찰실에서 대면할 때 만나 게 되는 조기 류마티스관절염의 임상상 및 관절침범 양상을 조사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 대상
서울, 상계, 일산백병원에서 2002년 7월에서 8월 사이 류마티스관절염으로 추적관찰 중인 환자 210명 을 대상으로 하였다. 환자들 각각의 추적기간은 달 랐으며 환자가 처음 외래를 방문할 당시의 의무기록 을 참조하여 관절의 침범양상 및 여러 가지 임상양 상을 조사하였다. 대상환자는 미국류마티스학회(Amer- ican College of Rheumatology, ACR) 진단기준6)에 합 당하였다. 210명의 환자 중 115명의 환자가 처음으 로 류마티스관절염으로 진단을 받았고 아직 DMARD 치료를 시작하지 않았으며 이들 중에서 이환 기간이 1년 이하인 84명을 별도로 분석하여 류마티스관절염 의 조기 임상상을 조사하였다.
2. 임상양상 및 조사방법
처음 증상을 느낀 시점에서 처음 병원에 방문할 때까지 걸린 시간, 처음 증상을 느낀 관절부위, 관절 외 증상, 조조강직의 시간에 대해 조사하였다. 압통 과 수동적인 운동에 통증을 느끼는 관절, 종창이 있 는 관절을 각각 68개, 66개 관절에서 조사하였고, 검 사실 소견으로 류마티스인자, 적혈구침강속도(erythro- cyte sedimentation rate, ESR), C-반응성단백질(C- reac- tive protein, CRP) 수치 등을 조사하였다. 방사선소견 으로는 관절주위 골감소증과 골미란을 조사하였으며 방사선사진을 재조사할 수 없는 경우는 진단방사선 과 의사의 판독지를 참조하였고 판독지도 남아 있지 않은 경우는 통계에서 제외하였다.
Conclusion: In Korea, clinical manifestations and joint involvement of RA patients were not different from other published studies. The most commonly involved joints are MCP joints, wrist joints, PIP joints, and MTP joi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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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통계
관찰변수는 성, 연령, 처음 증상이 있은 후 병원방 문까지 걸린 시간, 조조강직의 시간, 류마티스인자, 적혈구침강속도, C-반응성단백질, 압통 관절, 종창 관절의 수이다. 모든 임상상은 평균값과 표준편차로 표시하였다. SPSS 10.0 프로그램을 사용하였으며 변 수들 간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피어슨 상관계 수(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를 구하였다.
결 과 1. 대상환자
전체 대상환자는 210명이었으며 처음 류마티스관 절염으로 진단받은 환자는 115명이었고 이미 류마티 스관절염으로 진단받고 타 병원에서 추적관찰 중이 었거나 최근 특별한 치료 없이 지낸 환자가 95명이 었다. 처음 류마티스관절염으로 진단받은 115명은 DMARD 등 관절염에 대한 치료를 시작하지 않았고 이들 중 이환 기간이 1년 이하인 84명을 조기 류마 티스관절염으로 분류하여 구분하여 기술하였다.
전체 대상환자의 평균연령은 50±13.5세였고 남자 32명(15.2%), 여자 178명(84.8%)로 여성의 빈도가 높 았으며 전체 남녀의 비는 1:5.6이었다. 조기 류마티 스관절염 환자의 평균연령은 50.0±14.0세였고 남자 14명(13.0%), 여자 70명(87.0%)으로 남녀의 비는 1:
5였다(표 1).
2. 임상양상 및 검사소견
1) 유병 기간: 관찰한 전체 환자가 처음 증상을 느 낀 시점에서 본원 내원까지 걸린 시간은 평균 51.8
±72.6개월이었다(표 1). 이 중 처음 류마티스관절염 으로 진단받은 115명은 증상에서 내원까지 걸린 시 간이 평균 14.1±19.1개월이었으며 중앙값은 6개월이 었고 12개월까지 84명(73.0%)의 환자가 내원하였다.
2) 조조강직: 1시간 이상의 조조강직은 155명(73.8%) 에서 보였으며 평균 117.5±102.0분의 조조강직을 보 였다. 조기 류마티스관절염에서 1시간 이상의 조조 강직은 58명(69.0%)에서 나타났고 평균 113.9±106.8 분이었다(표 1).
3) 압통 관절, 부종 관절의 수: 전체 환자의 압통
관절과 부종 관절의 수는 각각 평균 18.6±12.5개와 11.0±8.4개이며 조기 류마티스관절염에서는 압통 관 절 수의 평균은 18.2±12.4개, 부종 관절 수의 평균 은 12.1±9.6개였다(표 1).
4) 류마티스인자: 전체 환자의 류마티스인자 양성 은 140명로 66.7%의 양성률을 보였다. 조기 류마티 스관절염 환자의 류마티스인자 양성은 53명(63.1%), 음성은 31명(36.9%)이었고 중앙값은 81 IU/mL였다 (표 1).
5) 그 외 검사실 소견: 전체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에 서 ESR은 평균 50.3±29.4 mm/hr 였고, CRP는 평균 3.2±3.6 mg/dL 였다. 전체 210명 중 124명(59.0%)의 환자에서 빈혈(남자: Hb<13 g/dL, 여자: Hb<12 g/dL)을 보였고 18명(8.6%)에서 450,000/mm3 이상의 혈소판증가증을 보였으며, 22명(10.5%)에서 3.5 g/dL 미만의 저알부민혈증을 보였다(표 1).
Table 1. Characteristics of the study subje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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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tal RA Early RA Clinical characteristics (n=210) (n=84) 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 Age (years) 50.1±13.5 49.5±14.3 Sex
Male 32 (15.2) 14 (16.7) Female 178 (84.8) 70 (85.3) Disease duration (months) 51.8±72.6 4.9±3.7 Duration of
morning stiffness 117.5±102.0 113.9±106.8 (minutes)
Total No. of tender joints 18.6±12.5 18.2±12.4 Total No. of
11.0±8.40 12.1±9.60 swollen joints
Rheumatoid factor (IU/mL) 174.0±266.3 105.5±117.4 Positive 140 (66.7) 53 (63.1) Negative 70 (33.3) 31 (36.9) ESR (mm/h) 50.3±29.4 44.2±27.4 CRP (mg/dL) 3.2±3.6 2.6±3.5 Anemia 124 (59.0) 46 (54.8) Thrombocytosis 18 (8.6) 2 (2.4) Hypoalbuminemia 22 (10.5) 8 (26.2) Erosion in simple X-ray 72/139 (51.8) 11/72 (15.3) 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 Numbers in parenthesis are percentage.
No: number, ESR: erythrocyte sedimentation rate, CRP:
C-reactive protein, RA: rheumatoid arthritis
3. 관절침범 양상
처음으로 증상을 느꼈던 관절에 대하여 설문하였 는데 근위지간관절, 무릎관절, 손목관절, 어깨관절 순으로 처음 통증을 느꼈다고 하였다. 처음 증상을 느꼈을 당시에 1명은 단발성으로 11명은 2개의 관절 에 증상이 나타났다가 후에 류마티스관절염의 진단 기준을 만족하였다.
처음 병원에 내원하였을 때 압통과 수동적인 운동
에 통증을 느끼는 관절은 좌, 우의 큰 차이는 없었 으며 중수지간관절, 손목관절, 근위지간관절, 중족지 간관절, 발목관절, 무릎관절, 주관절, 어깨관절 순이 었다. 또한 종창이 관찰된 관절 또한 좌우의 차이는 없었으며 빈도는 근위지간관절에서 가장 많이 관찰 되었고 중수지간관절, 손목관절, 중족지간관절, 발목 관절, 무릎관절, 주관절 순으로 근위지간관절을 제외 하면 압통이 있는 관절과 큰 차이가 없었다(표 2).
조기 류마티스관절염에서도 압통 관절과 종창 관 절은 주로 손목 이하, 무릎 이하의 작은 관절에서 나타났다(표 2).
4. 관절 외 증상
관절 외 증상에 대한 기술이 부족하여 조사가 어 려웠으나 증상 유무에 대한 기록이 있는 196명 중에 2차성 쇼그렌증후군 15명, 류마티스 결절 11명, 간질 성 폐질환 4명, 혈관염 2명이었으며 이 중 류마티스 결절은 10명에서 11개가 관찰되었는데 10개가 팔꿈치 의 신전면에서, 1개는 허벅지에서 관찰되었다(표 3).
5. 방사선 소견
내원 당시의 방사선 사진의 열람이 가능했던 경우 는 139명이었고 이 중 방사선소견상 골미란이 관찰 된 경우는 72명(51.8%)이었다. 골미란이 관찰된 곳은 손목관절 및 손목뼈, 중족지간관절, 중수지간관절, 주관절과 근위지간관절 순이었다(표 1, 4). 증상이 시작된 지 1년 이하의 조기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중 방사선 사진의 검토가 가능했던 72명 중 11명 (15.3%) 에서 골미란이 관찰되었다.
Table 2. Frequencies of joint involvement in patients with 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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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nder Swollen Joint, n Joint, n Jo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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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tal TM 36 37 2 3
RA AC 40 42 3 3
(n=210) Shoulder 62 59 5 3
Elbow 84 76 59 51
Wrist 128 122 90 91
MCP 131 117 97 92
PIP 115 96 93 80
DIP 10 8 7 4
Hip 4 4 - -
Knee 90 80 80 70
Ankle 89 97 88 89
MTP 106 104 69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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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rly TM 15 16 1 1
RA AC 13 14 0 0
(n=84) Shoulder 21 21 4 2
Elbow 25 18 20 15
Wrist 44 44 29 31
MCP 52 44 40 40
PIP 50 43 44 39
DIP 8 8 6 3
Hip 1 1 - -
Knee 35 29 30 24
Ankle 32 38 30 34
MTP 44 47 3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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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carpophalangeal, PIP: proximal interphalangeal, DIP:
distal interphalangeal, MTP: metatarsophalangeal, RA:
rheumatoid arthritis
Table 3. Frequencies of extra-articular manifestations in patients with 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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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 (%) (n=196) 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 Rheumatoid nodule 11 (5.6) Secondary Sjogren syndrome 15 (7.7)
ILD 4 (2.0)
Vasculitis 2 (1.0)
Cardiac valvular dysfuction 1 (0.5)
Iritis 1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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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류마티스관절염의 활성도
류마티스관절염의 활성도를 반영한다고 알려진 변 수들과 병의 이환 기간, 류마티스인자의 상관관계를 알아보았다. ESR과 CRP, 압통 관절과 부종 관절의 수, 조조강직 같은 활성도를 반영하는 변수들 간에 는 서로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여 주었으나 병의 예 후와 관계가 있다고 알려진 류마티스인자와 병의 활
성도를 반영하는 변수들 간에는 통계학적 상관관계 가 없었다(표 5).
특히 ESR과 CRP는 활성도를 반영하는 여러 변수 들과 상관관계가 높아 활성도를 반영하는 좋은 검사 소견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었으며 압통 관 절, 부종 관절의 수도 다른 변수들과 상관관계가 높 아 관절을 세심히 진찰하는 것이 병의 활성도를 판 단하는데 유용한 지표임을 확인하였다.
고 찰
1960대 초반부터 류마티스관절염에 대한 임상상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류마티스관절염의 임상적 특징 을 기술하기 시작하였다7). 1976년 Fleming8)은 조기 류마티스관절염의 임상상과 관절의 침범양상에 대해 서 조사하였다. 이때는 조기에 류마티스관절염을 진 단하는 것이 가장 큰 관심이었으며 따라서 조기의 임상상을 잘 이해하는 것이 필요했다. 이 연구에서 류마티스관절염은 손과 발의 작은 관절을 주로 침범 한다는 것을 확인하였고 나이 군에 따라 젊은 환자 는 중족지간관절에, 나이가 많은 군은 어깨관절, 주 관절, 손목관절, 무릎관절 같은 근위관절에 분포한다 고 하였으며8) 근위관절을 조기에 침범하는 류마티스 관절염이 손발을 침범하는 경우보다 예후가 나쁘다
Table 5. Correlation coefficients between activity markers of rheumatoid arthrit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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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Morning stiffness -.073
(3) RF .067 -.033
(4) ESR .154* .180** .058
(5) CRP .047 .076 .006 .527**
(6) Hb .005 .128 -.032 -.033 -.055
(7) Platelet .107 .019 .244** .406** .403** -.052
(8) Albumin -.062 .089 -.196** -.151* -.308** .051 -.165*
(9) Total count of
.165* .145* .076 .167* .307** .072 .095 -.164*
tender joint (10) Total count
-.046 .066 .056 .179** .331** .012 .164* -.290** .628**
of swollen jo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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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0.05, **p<0.01
ESR: erythrocyte sedimentation rate, CRP: C-reactive protein, RF: rheumatoid factor Table 4. Distribution of joints with bony ero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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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ints n (%)
(n=139) 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
Shoulder 5 (3.6)
Elbow 10 (7.2)
Wrist & carpal bone 31 (22.3)
MCP 8 (5.8)
PIP 9 (6.5)
Knee 8 (5.8)
Ankle 6 (4.3)
MTP 17 (12.2)
C1-2 3 (2.2)
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 MCP: metacarpophalangeal, PIP: proximal interphalan- geal, MTP: metatarsophalangeal, C: cervical spine, RA:
rheumatoid arthritis
고 하였다. Alfonse 등9)은 관절침범 양상과 이환된 관절의 수를 시간에 따라 추적하였으며 관절침범의 경과와 양식을 발표하였다. 단발형(monocyclic pattern), 다발형(polycyclic pattern), 진행형(progressive pattern) 의 세 가지 양식이 있고 다발형은 다시 간헐형(inter- mittent pattern), 지속형(continuing pattern)으로 나뉘며 조기에 나타난 침범관절의 숫자와 양식에 따라 예후 가 좌우된다고 하였다9).
저자들의 연구는 병원에 처음 내원한 시기를 기준 으로 한 후향적, 단면적 연구로 임상양상이 예후인 자로 쓰일 수 있는가를 판단할 수는 없지만 우리나 라 류마티스관절염의 임상상과 한국인에서 처음으로 류마티스관절염의 관절침범 양상을 조사한 것에 의 의가 있다고 생각된다. Fleming 등8)의 연구에서는 좌우측 관절의 차이는 없었으며 중수지간관절, 근위 지간관절, 손목관절이 가장 흔한 부위였고 그 다음 이 중족지간관절이었다. 본 연구에서도 같은 결과 (표 2)를 보여주었으며 조기 류마티스관절염에서도 양상은 동일하였다.
1990년대에는 방사선학적인 변화와 관절의 침범 및 예후에 관한 연구가 활발하였고 Janne 등10-12)은 15년 동안 추적관찰 해온 환자를 통해 단순방사선촬 영상 골미란이 생긴 관절의 골미란 빈도를 조사하였 다. 류마티스관절염에 15년 동안 이환된 환자의 2/3 가 견봉쇄골관절에 1/2이 주관절에 1/4이 어깨관절에 골미란을 보였다10-12). 저자들의 연구에서 류마티스관 절염에 2년 이상 이환된 환자의 단순방사선사진을 조사하는데 사진 보관기한 때문에 사진이 남아있지 않거나 사진 촬영 시 모든 관절을 찍지 않고 증상과 징후가 있는 관절만을 촬영한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 문에 정확한 통계라고 보기 어렵지만 손목관절과 중 족지간관절에 골미란 빈도가 높아 외국의 통계13)와 도 큰 차이는 없었다. Heijde13)는 조기 류마티스관절 염 환자의 골미란을 조사하였는데 첫 2년까지는 거 의 모든 환자들에게 골미란이 발생하고 1년까지는 60%에 달하는 환자에서 골미란이 관찰된다고 하였 으며 70∼79%로 보고한 연구도 있었고14-18) 한 전향 적 연구에서는 91∼98%까지도 보고하였다19). 또한 Brook 등14)은 조기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의 35.8%는 중족지간관절에, 47.8%는 중족지간관절과 손관절 동 시에, 16.4%는 손관절에 처음 골미란이 온다고 보고
하여 중족지간관절의 조기변화를 강조하여 보여 주 었다. 본 연구에서도 조기 류마티스관절염의 진단 당시 골미란이 오는 관절에는 손관절과 중족지간관 절로 그 양상에 있어서는 큰 차이가 없었으며 골미 란의 빈도는 15.3%였다. 앞에서 언급한 외국 통계는 조기 류마티스관절염을 1년 혹은 2년간 추적관찰 후 골미란의 빈도를 본 것으로 본 연구와 빈도를 직접 적으로 비교할 수는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에서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는 증상이 있은 후 처음 병원을 찾아올 때까지 평균 14.1±19.1개월 이 걸리며 1년 후에는 환자의 73%가 병원을 찾았 다. 50%의 환자가 내원하는 시점이 6개월로 Chan 등20)이 보고한 12주에 비하여 많이 늦어지지만 우리 나라는 병원에 내원하는 시점에서 진단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는 반면 Chan 등20)의 연구에서 진 단까지는 36주가 걸리는 것을 볼 때 이는 전문의를 만나기까지 절차와 시간이 걸리는 의료전달 체계 때 문에 나타나는 차이라고 보인다. 그러나 병원 내원 시점까지 걸린 시간이 긴 것은 류마티스관절염에 대 한 홍보와 인식의 부족 때문이라고 보여지며 조기진 단을 위해 관심을 가져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박 등21)은 우리나라 류마티스관절염의 유병률은 1.4% 정도이며 환자의 평균연령은 58.8±14.6세, 남 녀 비는 1:13.5배로 보고하였다. 본 연구에서 평균 연령은 50.1±13.5세, 남녀 비는 1:5.6으로 나타나 1:2∼4 정도로 보고22)된 외국에 비해 여성의 비율 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류마티스관절염의 진단 당시 임상상을 통해 예후 를 알아보고자 하는 연구가 있어 왔는데 류마티스인 자, HLA-DR4, 류마티스관절염의 높은 활성도, 방사 선 소견, 기능저하를 예후 인자로 지적하기도 했고4,23) 류마티스인자와 류마티스관절염의 높은 활성도가 가 장 좋은 예후 인자라고 한 연구24)도 있었다. 그리고 류마티스인자 양성인 환자들만 20년간 추적관찰한 연구에서는 진단 당시 임상상은 어떤 것도 예후와 강한 상관관계가 없다고 하였다25). 앞으로 우리나라 에서도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를 장기간 추적 관찰하 여 더 많은 임상자료를 축적하고 예후와의 관계를 알아보는 임상연구가 필요하리라 생각한다.
결 론
저자들은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210명의 임상적 특 징과 관절침범 양상을 조사하였으며 처음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진단받은 환자 중 병의 경과가 1년 이하 인 환자를 나누어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 류마티 스관절염 발병의 평균연령은 50.1±13.5세, 남녀 비 는 1:5.6이었고 관절침범 양상과 방사선 사진 변화 의 관절 분포는 다른 외국의 연구와 큰 차이가 없었 다. 환자가 처음 증상을 느끼고 내원하는 시점까지 걸린 시간은 14.1±19.1개월로 늦었으며 조기 류마티 스관절염에서 골미란은 15.3%였다. 질병의 활성도를 반영하는 변수들과 예후를 반영한다고 알려진 류마 티스인자 사이에는 유의한 상관관계가 없었다.
본 연구는 단면적 연구로 향후 전향적 연구를 통 해 여러 임상양상과 더불어 예후를 알아보는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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