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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sociation of allergic diseases with cigarette smoking in Korean adolesc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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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ginal Article

pISSN 2233-9019 · eISSN 2233-9116

Korean J Fam Pract. 2015;5(3, suppl. 2):634-640

KJFP

Korean Journal of Family Practice

서 론

알레르기 질환은 생애주기 중에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만성질 환으로, 천식, 알레르기비염, 아토피피부염이 그 대표적인 질환들 이다. 이들 알레르기 질환들은 특정항원 자극에 대한 면역글로불린

E

(

IgE

) 상승과 함께 비정상적인 면역반응이 표적기관에 일련의 증상 들로 발현되는 질환들로, 알레르기 행진(

allergic march

)과 같은 특 징적인 순차적 양상으로 나타나며, 다양한 원인항원들 및 위험요인 들을 공유하고 있다.1, 2)

통계청에서 청소년건강행태 온라인조사를 바탕으로 한 통계분석 결과를 보면,

13

세에서

18

세 사이의 청소년에서 천식의 경우,

2007

8

.

0

% ,

2014

9

.

2

%로 증가, 알레르기비염의 경우,

2007

24

.

5

%

에서

2014

32

.

7

%로 증가, 아토피피부염의 경우,

2007

17

.

3

%에

24

.

0

%로 증가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3) 증가 원인으로는 환경오 염, 주거환경 변화, 모유수유 감소 등의 원인들이 제시되고 있으며,4) 특히 청소년기에는 흡연, 음주 등의 위험요인들을 접하기 시작하는 시기로, 청소년기 이들 알레르기 질환의 이환율 및 중증도가 흡연 등 의 위험요인들과 연관성이 있다는 여러 연구들이 국내외에서 발표되 어 왔다.5)

미국에서의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11

세 미만의 소아들에 비해

11

~

17

세의 청소년에서 천식에 의한 치사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 났다.6) 이는 청소년기 음주나 흡연 등의 위험건강행태의 증가를 반 영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이스라엘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 에서는 청소년기의 흡연 정도와 아토피피부염, 알레르기비염, 천식

한국청소년에서 흡연과 알레르기 질환과의 연관성

박미령, 김정현, 김정욱, 한미애

*

여수성심병원

Association of allergic diseases with cigarette smoking in Korean adolescents

Mi-Reang Park, Jeong-Hyun Kim, Jung-Wook Kim, Mi-Ae Han

* Yeosu Seong-Sim Hospital

Background: Active smoking and second-hand smoking are known risk factors for asthma, but data on their association with allergic rhinitis and atopic dermatitis are inconsistent, especially in adolescents. In this study, the association between smoking and asthma, allergic rhinitis and atopic dermatitis was investigated in Korean adolescents.

Methods: This cross-sectional study used data from the Korean Youth Risk Behavior Survey. Students aged 13-18 years were selected from 800 sample schools nationwide

Results: Of the 72,435 responding students, 0.8% experienced school absence due to asthma, 1.8% due to allergic rhinitis and 0.7% due to atopic dermatitis. Smoking days, smoking amount, and second-hand smoking at home were significantly associated with absence from school due to these allergic diseases. By multiple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active smoking was found to be significantly associated with allergic diseases. :daily vs. occasional smoking(asthma: OR=2.705 vs. 1.475, allergic rhinitis: OR=2.287 vs. 1.651, atopic dermatitis: OR=1.737 vs. 2.008), heavy vs. light smoker(asthma: OR=2.111 vs. 1.739, allergic rhinitis: OR=2.094 vs. 1.561, atopic dermatitis: OR=1.893 vs. 1.876). Second-hand smoking at home was also associated with absence from school due to these allergic diseases. :daily vs. occasional exposure(asthma: OR=1.844 vs. 1.109, allergic rhinitis: OR=1.572 vs. 1.235, atopic dermatitis: OR=1.635 vs. 1.591)

Conclusion: This study shows that there was an association between smoking and allergic diseases. Based on these results, efforts should be made by health care providers to help adolescents quit smoking and prevent in-home second-hand smoking.

Keywords: smoking, allergic rhinitis, asthma, atopic dermatitis, Korea, adolescents

Received August 11, 2015 Revised August 10 2015 Accepted September 11, 2015 Corresponding Author Mi-Ae Han

Tel: +82-61-650-8202, Fax: +82-61-650-4534 E-mail: daanie@empal.com

Copyright © 2015 The Korean Academy of Family Medicine

This is an open-access article distributed under the terms of the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Non-Commercial License (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3.0) which permits unrestricted noncommercial use, distribution, and reproduction in any medium, provided the original work is properly cited.

(2)

박미령 외. 한국청소년에서 흡연과 알레르기 질환과의 연관성 Korean Journal of Family Practice

KJFP

Original Article

Korean Journal of Family Practice

의 이환율이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다는 결과를 보여주었다.7) 국내의 한 연구에서는 세 지역,

1492

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현 재 흡연여부, 소변 코티닌 농도와 천식증상의 중증도 간의 관계를 본 결과, 현재 흡연 청소년에서 천식증상의 중증도 및 폐기능 저하 정도가 더 심한 것으로 나타났으며,8)

2009

년 청소년건강행태 온라 인조사를 바탕으로 한 연구에서는 흡연과 음주가 천식증상의 악화 와 밀접한 연관성이 있음을 보고하였다.9)

국내에서 청소년의 흡연과 알레르기 질환에 관한 연구들은 대부 분 천식과 흡연의 상관관계를 보는 연구들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청소년기 알레르기비염이나 아토피피부염과의 연관성을 보는 연구 들이 많지 않고, 특정지역, 소수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들이 많 아 결과의 일관성이 부족하여, 대표성을 가지는 청소년집단을 대상 으로 이 세가지 질환과 흡연과의 연관성을 동시에 비교해보는 것은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는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결과를 이용하여

13

~

18

대한민국 청소년에서 직, 간접 흡연의 정도와 천식, 알레르기비염, 아토피피부염의 중증도 간의 연관성을 분석하여 흡연이 주요 알레 르기 질환에 미치는 위험도에 대하여 밝히고자 한다.

방 법

1. 연구대상

본 연구는 질병관리본부가

2012

4

월 기준 중학교

1

학년부터 고등학교

3

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3

년도 청소년건강행태온라 인조사 원시자료를 이용하였다. 조사대상은 중학교

400

개교, 고등 학교

400

개교를 표본학교로 선정한 후,

16

개 시.도별로 중.고등학 교 각각

5

개씩 우선분배하고 층화변수별 모집단 구성비와 표본구성 비가 일치하도록 비례배분법을 적용하여 표본학교수를 배분하였으 며, 전체 조사 대상자

75

,

149

명의

96

.

4

%인

799

개교

72

,

435

명이 조 사에 참여하였다. 조사는 익명성 자기기입식 온라인 설문조사방법 으로 수행하였다.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는 공식적으로 한국통 계청이 승인하였으며, 모든 참여학생들을 대상으로 서면동의를 받 은 조사로, 한국 질병관리본부에서 원시자료 이용을 승인하였다.

2. 조사내용

전체

72

,

435

명의 학생들 중에서 최근

12

개월 동안 각각의 알레 르기 질환으로 인하여 결석을 한적이 있는 학생

2

,

440

명을 천식, 알 레르기비염, 아토피피부염 각각의 진단을 받은 세 그룹으로 나누었 다. 이 세 그룹을 인구학적, 생활습관 관련 특성, 알레르기질환 관 련 특성 및 흡연상태에 따라 비교하였다. 인구통계학적 특성들은 나이, 성별 등이 해당되고, 알레르기질환 관련 특성은 지난

12

개월 간 각각의 알레르기 질환으로 인한 결석여부가 해당되며(최근

12

개월 동안 ◯◯으로 결석한 날이 몇 일이나 됩니까?), 생활습관 관 련 특성에는 운동(최근

7

일 동안, 심장박동이 평상시보다 증가하거 나, 숨이 찬 정도의 신체활동을(종류에 상관없이) 하루에 총합이

60

분 이상 한 날은 며칠입니까?), 비만도(

BMI

가 연령별

BMI

백분위 수와 비교하여 절대값이

25

이상

or 95

백분위수 이상이면 비만,

85

백분위수 이상

95

백분위수 미만이면 과체중,

5

백분위수 이상

85

분위수 미만이면 정상,

5

백분위수 미만은 저체중), 스트레스(평상 시 스트레스를 얼마나 느끼고 있습니까?), 음주여부(지금까지 한잔 이상 술을 마셔본 적이 있습니까?)가 해당된다. 조사 설문지의 흡연 상태와 연관된 문항 중에서는 지난

30

일간 흡연 일수(최근

30

일 동 안, 담배를 한 개비라도 피운 날은 며칠입니까?), 지난

30

일간 하루 평균 흡연량(최근

30

일 동안, 담배를 하루에 평균 몇 개비 피웠습니 까?), 지난

7

일간 가정 내 간접흡연 노출여부(최근

7

일 동안, 학생의 집안에서 다른 사람(가족이나 손님 등)이 담배를 피울 때 그 근처에 같이 있은 적이 며칠입니까?) 등의 특성을 각 알레르기 질환 그룹별 로 비교하였다.

3. 자료분석

통계 분석은 복합표본설계를 고려한

SAS SURVEY procedure

사용하였으며, 알레르기 질환으로 인한 결석여부에 따른 인구학적, 생활습관 관련 특성들을 카이제곱 검정을 시행하였다. 알레르기 질 환별 결석여부와 흡연상태에 대한 검정을 카이제곱 검정을 이용하 였다. 알레르기 질환으로 인한 결석 여부와 흡연의 연관성은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통해 분석하였으며 사용된 변수는 흡연일수, 흡연량, 간접흡연 노출 일수이다.

P

값이

0

.

05

미만인 경우를 통계 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판단하였다.

결 과

각각의 알레르기 질환별 결석 그룹의 인구학적 특성 및 생활습관 특성들을 비교한 결과가

Table 1

에 제시되어 있다. 지난

12

개월간 전체 연구대상자중

0

.

8

%(

n

=

626

)가 천식으로,

1

.

8

%(

n

=

1295

)가 알 레르기비염으로,

0

.

7

%(

n

=

519

)가 아토피피부염으로 결석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이 연구에서는 보고되었다. 연령별 특성으로 분석한 결과를 보면 천식(

P

<

0

.

0001

)과 아토피피부염(

P

<

0

.

0001

)의 경우

15

세 이하 학생들(대개 중학생)이

16

세 이상 학생들(대개 고등학생) 에 비해 질환으로 인해 결석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분석되었으나 알레르기비염의 경우 두 연령대 간의 차이가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

P

=

0

.

2241

) 나타났다. 성별특성에 따른 분석을 살펴보면 남학생이 여학생에 비해 천식과 알레르기비염으로 인해 결석한 학생이 많은 것으로 결과가 나타났으나(

P

<

0

.

0001

), 아토피피부염에서는 성별간 의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세 질환 모두에서 각 알레르기 질환으로

(3)

Mi-Reang Park, et al. Association of allergic diseases with cigarette smoking in Korean adolescents

Korean Journal of Family Practice

KJFP

인한 결석 경험이 있는 학생들이 해당 질환뿐만 아니라 다른 알레 르기 질환 치료 경험도 유의하게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P

<

0

.

0001

).

운동의 경우, 천식(

P

<

0

.

0001

)과 알레르기비염(

P

<

0

.

0001

), 아토피 피부염(

P

=

0

.

0007

) 모두에서 운동일수가 많은 학생들 그룹에서 알 레르기 질환으로 인한 결석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일반 적으로 운동에 의해 기관지수축이 유발될 수 있으며, 운동에 의한 발한이 알레르기비염환자에서 코막힘, 아토피피부염에서 피부증

상 악화를 유발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반영한 결과로 보인다.10,11) 비 만의 경우 천식과 아토피피부염으로 인한 결석과는 유의한 상관관 계가 없으나, 알레르기비염에서는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 다(

P

=

0

.

0411

). 음주 경험 역시 각각의 알레르기 질환으로 인한 결 석과 상관관계가 있으며, 음주경험이 있는 학생군의 알레르기 질환 결석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천식:

P

=

0

.

0021

, 알레르기비염:

P

<

0

.

0001

, 아토피피부염:

P

<

0

.

0001

).

Table 1. Descriptive characteristics of the studied population (n=72,435) school absence during past 12 months due to~ Asthma

(n= 626, 0.8%)

Allergic rhinitis (n= 1295, 1.8%)

Atopic dermatitis (n= 519, 0.7%)

Variables N,%(SE) N,%(SE) N,%(SE)

Age(years) 13-15 16-18 P-value

357,1.1(0.1) 235,0.6(0)

<.0001

568,1.9(0.1) 692,1.7(0.1) 0.2241

266,0.8(0.1) 224,0.5(0)

<.0001 Sex

male female P-value

395,1(0.1) 231,0.6(0)

<.0001

703,2(0.1) 592,1.7(0.1) 0.0188

260,0.6(0) 259,0.7(0.1) 0.4225 Exercise(days/week)

no 1day-3days 4days-7days P-value

168,0.6(0.1) 289,0.9(0.1) 169,1.1(0.1)

<.0001

400,1.6(0.1) 565,1.8(0.1) 330,2.4(0.2)

<.0001

145,0.5(0.1) 241,0.7(0.1) 133,0.9(0.1) 0.0007 Obesity rate(percentile)

underweight<5 normal(5<-≤ 85) overweight(85<-≤ 95) obese≥ 95

P-value

41,1.1(0.2) 439,0.8(0) 34,0.9(0.2) 53,0.7(0.1) 0.115

88,2.2(0.2) 923,1.7(0.1) 69,2.2(0.3) 132,1.9(0.2) 0.0411

29,0.5(0.1) 369,0.6(0) 22,0.7(0.2) 46,0.6(0.1) 0.9488 Stress

always often sometimes almost never never P-value

125,1.4(0.1) 176,0.8(0.1) 218,0.7(0.1) 79,0.7(0.1) 28,1.3(0.3)

<.0001

248,3(0.2) 412,1.9(0.1) 457,1.6(0.1) 132,1.3(0.1) 46,2.4(0.4)

<.0001

111,1.1(0.1) 146,0.6(0.1) 187,0.6(0.1) 57,0.6(0.1) 18,0.8(0.2) 0.0001 Lifetime drinking

no yes P-value

317,0.7(0) 309,1(0.1) 0.0021

606,1.5(0.1) 689,2.3(0.1)

<.0001

241,0.5(0) 278,0.8(0.1)

<.0001 Asthma treatment

no yes P-value

157,0.2(0) 469,16.7(0.8)

<.0001

1102,1.6(0.1) 193,7.7(0.6)

<.0001

452,0.6(0) 67,2.4(0.3)

<.0001 Allergic rhinitis treatment

no yes P-value

352,0.6(0) 274,1.8(0.1)

<.0001

162,0.3(0) 1133,7.5(0.2)

<.0001

318,0.5(0) 201,1.2(0.1)

<.0001 Atopic dermatitis treatment

no yes P-value

491,0.8(0) 135,1.5(0.1)

<.0001

1025,1.7(0.1) 270,3.2(0.2)

<.0001

95,0.2(0) 424,4.7(0.3)

<.0001 P values (*<0.05) are shown for chi-square test of differences between categories about asthma, atopic dermatitis, allergic rhinitis.

SE, standard error, *unweighted %

(4)

박미령 외. 한국청소년에서 흡연과 알레르기 질환과의 연관성 Korean Journal of Family Practice

KJFP

Table 2

에서는 각 질환 그룹별 흡연 특성과의 연관성을 분석하였 다. 천식, 알레르기비염, 아토피피부염으로 인한 결석 학생들 중 평 생 흡연경험이 있는 경우가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많았고(

P for trend

<

0

.

0001

), 세 질환 모두에서 흡연량이 많을수록, 흡연일수가 많을수록 각 질환으로 인한 결석이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p for trend

<

0

.

0001

). 가정 내 흡연의 경우, 지난 일주일간 흡연에 노출 된 일수가 늘어날 수록 각 질환으로 인한 결석이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p for trend

<

0

.

0001

).

나이, 성별,

BMI

, 음주여부, 운동, 스트레스 보정한 다중 로 지스틱 회귀분석을 시행한 결과를 살펴보면 흡연일수, 흡연 량, 간접흡연 노출 일수가 천식, 알레르기비염, 아토피피부염으 로 인한 결석과 상관관계가 있다(

Table 3

). 세 알레르기 질환 모 두에서 흡연일수가 많을수록 각 질환으로 인한 결석률이 높았 으며, 매일 흡연(천식:

OR

=

2

.

705

[

1

.

954

,

3

.

743

], 알레르기비 염:

OR

=

2

.

287

[

1

.

858

,

2

.

817

], 아토피피부염:

OR

=

1

.

737

[

1

.

18

,

2

.

558

])이 간헐적 흡연(천식:

OR

=

1

.

475

[

1

.

036

,

2

.

1

], 알레르기비 염:

OR

=

1

.

651

[

1

.

311

,

2

.

078

]), 아토피피부염:

OR

=

2

.

008

[

1

.

434

,

2

.

811

])에 비해 결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흡연량 역시 천 식, 알레르기비염, 아토피피부염 모두에서 흡연량과 각 질환으 로 인한 결석률이 관계가 있었다. 세 질환 모두에서

1

2

개피 이 상 흡연하는 경우(천식:

OR

=

2

.

111

[

1

.

57

,

2

.

838

], 알레르기비 염:

OR

=

2

.

094

[

1

.

735

,

2

.

527

], 아토피피부염:

OR

=

1

.

893

[

1

.

372

,

2

.

612

])가

1

개피 이하 흡연하는 경우(천식:

OR

=

1

.

739

[

1

.

12

,

2

.

701

], 알레르기비염:

OR

=

1

.

56

[

1

.

147

,

2

.

122

], 아토피피부염:

OR

=

1

.

876

[

1

.

227

,

2

.

869

])에 비해서 결석률이 더 높은 것으로 나 타났다. 간접흡연 역시 세 질환으로 인한 결석률과 관계가 있으며, 지난

7

일간 매일 간접흡연에 노출된 경우(천식:

OR

=

1

.

844

[

1

.

394

,

2

.

438

], 알레르기비염:

OR

=

1

.

572

[

1

.

281

,

1

.

931

], 아토피피부염:

OR

=

1

.

635

[

1

.

189

,

2

.

248

])가

6

일 이하로 간헐적으로 노출된 경우 (천식:

OR

=

1

.

109

[

0

.

918

,

1

.

34

], 알레르기비염:

OR

=

1

.

235

[

1

.

078

,

1

.

414

], 아토피피부염:

OR

=

1

.

591

[

1

.

281

,

1

.

976

])에 비해 결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 찰

이 연구는 청소년에서 각 알레르기 질환에 의한 결석률이 흡연일 수가 늘어날수록, 흡연량이 증가할수록, 간접흡연 일수가 증가할수 록 증가하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흡연과 알레르기 질환들간의 연관성을 다룬 다른 연구들을 살펴 보면, 직접 흡연이 청소년에서 호흡기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고 천 식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부모의 간접흡연에 노출된 청소년이 흡연률이 높고 천식 유병률 및 중증도가 높다는 결과들을 보여주고 있어, 본 연구와 일관성 있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12-15) 하지만 일 부 다른 연구들에서는 흡연이 천식증상과 유의한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결과들이 나오는 경우도 있었다.16,17) 특히 국내에서 제

5

국민건강영양조사를 바탕으로 한 연구에서는 흡연이 아토피피부염 Table 2. Smoking status of each allergic disease.

school absence during past 12 months due to~ Asthma (n= 626, 0.8%)

Allergic rhinitis (n= 1295, 1.8%)

Atopic dermatitis (n= 519, 0.7%)

Variables N,%(SE) N,%(SE) N,%(SE)

Lifetime smoking no

yes P for trend

429,0.7(0) 197,1.3(0.1)

<.0001

880,1.6(0.1) 415,2.8(0.1)

<.0001

346,0.6(0) 173,1(0.1)

<.0001 Smoking days during the past 30 days(/month)

no 1-29 days daily P for trend

497,0.7(0) 25,1.3(0.3) 104,2(0.2)

<.0001

1043,1.6(0.1) 51,2.8(0.4) 201,3.9(0.3)

<.0001

418,0.6(0) 24,1.5(0.3) 77,1.4(0.2)

<.0001 Smoking amount during the past 30 days(/day)

no

≤ 1 cigarette

≥ 2 cigarette P for trend

497,0.7(0) 50,1.3(0.2) 79,2.3(0.3)

<.0001

1043,1.6(0.1) 108,3(0.3) 144,4.3(0.4)

<.0001

418,0.6(0) 52,1.4(0.2) 49,1.5(0.2)

<.0001 Second-hand smoking at home during the past 7 days(/week)

no 1-6 days everyday P for trend

363,0.7(0) 174,1(0.1) 89,1.7(0.2)

<.0001

773,1.5(0.1) 368,2.3(0.1) 154,3.2(0.3)

<.0001

281,0.5(0) 169,0.9(0.1) 69,1.4(0.2)

<.0001 P values (*<0.05) are shown for chi-square test of differences between categories about asthma, atopic dermatitis, allergic rhinitis.

SE, standard error, *unweighted %

(5)

Mi-Reang Park, et al. Association of allergic diseases with cigarette smoking in Korean adolescents

Korean Journal of Family Practice

KJFP

의 위험인자로서는 상관관계 있으나, 천식의 위험인자로서는 유의 한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결과가 나와 천식과 흡연의 연관성에 관 하여는 본 연구와 일치하는 않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18) 이러한 차이는 해당연구에서 각 알레르기 질환과 위험인자의 관계를 보기 위해 각 질환의 평생 유병률을 이용한 반면, 본 연구에서는 각 질환 으로 인한 결석여부를 이용하여 중증도가 더 반영된 변수를 사용하 였기 때문에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흡연과 알레르기비염, 아토피피부염과의 상관관계를 밝히는 연 구들에서는 각 연구들간의 일치하지 않는 결과들을 보여주고 있는 경우가 많다. 알레르기 질환과 흡연에 관한

196

개의 연구를 메타 분 석한 영국의 한 논문의 결과에 따르면 간접 흡연은 아토피피부염 및 알레르기비염과 상관관계가 있으나, 직접흡연의 경우 아토피피부 염과 상관관계가 있을 뿐 알레르기비염과는 유의한 상관관계가 없 는 것으로 결과가 나왔다.19) 이스라엘에서

13

~

14

세 학생들을 대상 으로 한 다른 연구에서는 알레르기비염, 아토피피부염, 천식 모두 직접흡연과 연관성이 있으며, 흡연량이 많은 집단일수록 각 질환의 유병률이 높아진다는 결과가 보고되기도 하였다.7)

흡연이 면역체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메커니즘은 아직 정확 히 밝혀지지 않았지만,20) 최근에는 흡연과 이러한 알레르기 질환들 간의 인과관계의 병태생리를

IgE

및 염증유발 사이토카인들의 증 가와 연관지어 설명하려는 연구들도 이루어지고 있다. 한 연구에 서는 흡연에 노출된 소아, 청소년에서

IgE

농도가 높으며, 미토겐 (

mitogen

)유도

IL

-

4

생산이 급증한다는 결과가 보고되었으며.21) 다른 연구에서는 흡연이

TNF

-

α

,

IL

-

1

등의 염증유발 사이토카인 을 증가시키고, 항염증 작용을 하는

IL

-

10

의 감소시키는 작용을 하여 체내에서 일어나는 각종 알레르기 반응에 관여할 수 있음을 보고하였다22). 이러한 연구결과들은 흡연에 의한

IgE

및 염증유발

사이토카인의 증가가 알레르기 질환의 유병률이 증가로 이어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 연구는 교차단면연구의 특성상, 흡연에 관련된 변수들과 각 질환들의 증상들과 인과 관계에 대한 추론이 불분명한 것이 제한점 으로 남아있을 수 있다. 실제 흡연일수 및 흡연량과 알레르기 질환 들 간의 관계를 각 질환으로 인한 결석여부를 변수로 하여 분석하였 다는 점은 실제 증상의 빈도, 기간, 중증도를 반영하지 못했다는 점 에서 또 다른 한계점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08

에 시행된 한 연구에 따르면 천식의 중증도와 학교 결석일수 간의 상관관계가 있음을 밝히고 있어, 이 연구에서처럼 결석일수가 중증 도를 반영한다는 가정하에 분석하는 것은 타당성이 있을 것이다23). 자기기입식 온라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 점은 흡연의 정도를 본 인의 기억력에 전적으로 의지한다는 면에서 또 다른 제한점이 될 수 있으나, 이전의 여러 연구에서 학령기 청소년은 본인의 건강에 대 해 효과적으로 보고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으며24), 설문조사를 통 해 직간접 흡연 정도를 평가하는 방식 역시 소변 코티닌 정도를 반 영함으로써 그 타당성이 입증된 연구 결과도 있어25), 자기기입식 설 문 방식의 유효성이 어느 정도 입증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결론적으로 이번 연구에서 청소년기의 직접 흡연 및 가정 내 간 접흡연이 천식, 알레르기비염, 아토피피부염의 임상증상 악화와 상 관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었으며, 이러한 연구결과는 청소년기의 알레르기 질환 치료에 있어서 직접흡연 및 간접흡연의 적극적인 관 리의 필요성에 대한 좋은 근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요 약

연구배경: 직접 및 간접 흡연이 천식의 위험인자일 수 있다는 사실 Table 3. Multivariate analysis by logistic regression of smoking and their association with school absence due to asthma, allergic rhinitis, atopic dermatitis

Variables

School absence during past 12 months due to ~ Asthma

OR(95% CI)

Allergic rhinitis OR(95% CI)

Atopic dermatitis OR(95% CI) Smoking days during the past 30 days (/month)

everyday 1-29 days no

2.705(1.954,3.743) 1.475(1.036,2.1) 1

2.287(1.858,2.817) 1.651(1.311,2.078) 1

1.737(1.18,2.558) 2.008(1.434,2.811) 1 Smoking amount during the past 30 days (/day)

≥ 2 cigarette

≤ 1 cigarette no

2.111(1.57,2.838) 1.739(1.12,2.701) 1

2.094(1.735,2.527) 1.56(1.147,2.122) 1

1.893(1.372,2.612) 1.876(1.227,2.869) 1 Second-hand smoking at home during the past 7 days(/week)

everyday 1-6 days no

1.844(1.394,2.438) 1.109(0.918,1.34) 1

1.572(1.281,1.931) 1.235(1.078,1.414) 1

1.635(1.189,2.248) 1.591(1.281,1.976) 1 Multivariate analysis by logistic regression was done including the following variables : smoking days, smoking amount, second-hand smoking

Odds ratios were adjusted for age, sex, BMI, exercise, drinking, stress.

(6)

박미령 외. 한국청소년에서 흡연과 알레르기 질환과의 연관성 Korean Journal of Family Practice

KJFP

은 비교적 많이 연구되어 있으나, 흡연이알레르기비염과 아토피피 부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일치되지 않는 결과들이 보고되고 있으며, 특히 우리나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들은 그 수가 많지 않다. 본 연구에서는 한국 청소년에서 이들 세가지 알레르기 질환과 흡연의 연관성을 동시에 분석하였다.

방법:

13

세에서

18

세 사이의 한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시행된 청소 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 데이터를 이용하여 단면연구를 시행하였다.

결과: 전체 연구대상자

72435

명중 각 질환으로 인한 결석 경험 학 생은 천식

0

.

8

%, 알레르기비염

1

.

8

%, 아토피피부염

0

.

7

%로 나타 났으며, 각각의 질환으로 인한 결석이 흡연과 유의하게 상관관계 가 있었다. 다중 회귀분석에서 흡연일수, 흡연량이 천식, 알레르기 비염, 아토피피부염으로 인한 결석과 유의한 상관 관계가 있으며, 흡연일수가 많을수록(천식:

OR

=

2

.

705

,

1

.

475

, 알레르기 비염:

OR

=

2

.

287

,

1

.

651

, 아토피 피부염:

OR

=

1

.

737

,

2

.

008

), 흡연량이 많을수록(천식:

OR

=

2

.

111

,

1

.

739

, 알레르기 비염:

OR

=

2

.

094

,

1

.

561

, 아토피피부염:

OR

=

1

.

893

,

1

.

876

) 각 질환으로 인한 결석 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정 내에서의 간접흡연 노출 역시 천 식, 알레르기비염, 아토피피부염으로 인한 결석과 유의한 상관관계 가 있으며, 간접흡연 노출 일수가 많을수록 각 질환으로 인한 결석 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천식:

OR

=

1

.

844

,

1

.

109

, 알레르기비 염:

OR

=

1

.

572

,

1

.

235

, 아토피피부염:

OR

=

1

.

635

,

1

.

591

).

결론: 이번 연구 결과는 천식, 알레르기비염, 아토피피부염과 직접 및 간접 흡연간의 밀접한 연관성을 밝히고 있어, 이러한 결과를 바 탕으로 청소년 금연 및 가정 내 간접흡연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중심단어: 흡연, 천식, 알레르기비염, 아토피피부염, 한국, 청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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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34..

수치

Table 1. Descriptive characteristics of the studied population (n=72,435) school absence during past 12 months due to~ Asthma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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