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주: 중세말기의 소설
1. 시기: 조선 초기(~세조)
2. 특징: 한국 소설사에서 최초로 소설다운 형태를 지님.
3. 금오신화의 특징
1) 소설다운 형태를 갖춘 최초의 소설이다.
2) 작가의 의식이 뚜렷하게 반영되었으며 인물묘사가 부각되었다.
3) 한국의 독창성을 잘 발휘하였다.
4) 전등신화의 영향을 받았으나 한국적 독창성 발휘(우리나라 배경, 풍속 삽입하여 향토색 발휘)→자주적 정신에 입각한 것으로 비교문학적으로 높이 평가
4. 금오신화의 구성
1) 만복사저포기: 남원의 양생이 부처님과의 내기에서 이겨 2년 전에 죽은 여인의 혼과 인 연을 맺었다는 비현실적이고 환상적인 이야기. 빈곤과 고독 또는 미천한 처지의 사람들이 사 회의 보장을 받지 못하는 현실을 저주하고 또 그 고민을 신불에게 호소하며 비타당적인 사회 를 도피하려 한 사상의 반영작.
2) 이생규장전: 개성의 이생이 양반집 최씨의 딸과 인연을 맺었으나 홍건적의 난으로 여자 가 죽었는데 그 죽은 아내와 다시 만나 수년을 살았다는 이야기. 예교적 구속 하에서 자유스 러운 인간이 되고자함과 참된 인간성을 지니고자함을 부르짖은 작품.
3) 취유부벽정기: 개성의 홍생이 부벽정에서 기자의 딸과 놀았던 이야기로 이승의 사람과 죽은 사람의 혼이 교유한 이야기. 불의한 현실사회를 한탄하며 이상향을 그리는 심정을 나타 내며 은연중 세조의 왕위찬탈을 비난하는 작품. 성애(性愛)에서 탈피한 성애(聖愛)→연애 감정 의 궁극적 경지 표현.
4) 남염부주지: 경주의 박생이 저승에서 염라대왕과 놀았던 이야기. 작자의 사상과 정치관을 말한 것으로 유가사상에 의한 공명정대한 의로운 정치를 행할 것을 주장하는 작품. 시사 문제 를 논하되 그 배경을 지옥으로 설정함.
5) 용궁부연록: 개성의 한생이 용궁에 초대받아 용궁을 구경하고 돌아왔다는 이야기. 명리를 구하지 않고 불우한 일생을 산 작자 자신의 형편을 모델로 한 작품(용왕-세종, 한생-김시습).
용궁은 이상향, 선경. 용궁의 이야기는 술마시고 노래하고 글짓는 것(예술은 정치보다 우위에 있다는 작자의 의지 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