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멘 정세(12. 14.) >
※ 예멘정부 / 국제기구 정보자료 및 언론보도 등 종합
- 관영 Saba 통신, Yemen Online, National Yemen, Yemen Post, 사우디 Al Arabiya, 이란 Press TV, Al Jazeera, AP, Reuters 등
가. 국제사회의 예멘사태 해결 노력 및 동향
○ (미국, 對사우디 무기수출 일부 중단) 12.13.(화) 로이터 등 주요 언론은 익명의 美 정부당국자들을 인용, 예멘 내 민간인 공습에 대한 우려 등을 이유로 美 정부 가 對사우디 무기수출을 일부 중단하기로 결정하였다고 보도함.
- 수출 중단이 결정된 무기는 전투기 공습 시 사용되는 정밀유도탄(PGM) 16천 개 (35천만 미불 상당)라고 언론은 설명
- 한편 美 의회 등은 사우디가 예멘 내 민간인들을 공습하는 등 국제인도법을 위 반하고 있다면서, 정부에 대하여 전면적인 對사우디 무기수출 중단을 지속 촉 구
○ (캐나다, 對사우디 무기수출 지속 의사 표명) 12.13.(화) 캐나다 외교장관 (Stéphane Dion)은 미국의 對사우디 무기수출 일부 중단 보도와 관련, 캐나다는 현재 對사우디 무기수출을 중단할 계획이 없다고 밝힘.
- 캐나다는 자국 군수산업 사상 최대 금액(150억 CAD)의 對사우디 장갑차 등 군 수물자 수출계약을 금년 4월 체결
나. 예멘 국내정세 및 전황
○ (후티측, 對사우디 무기수출 지속 영국 정부 비난) 후티측 총리(Abdulaziz bin Habtour)는 12.13.(화) 영국 언론(Sky News)과의 인터뷰를 통해, 영국 정부가 확 산탄(cluster bombs) 등 예멘 공습용 무기를 사우디에 지속적으로 수출하고 있다 면서 비난함.
- Habtour 총리는 영국이 전쟁 범죄에 연루되었다고 믿지는 않지만, 예멘에 대한 공습을 자행할 것이라고 예상되는 사우디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무기를 수출하 고 있다고 설명
○ (공습 및 교전 지속) 사우디 연합군의 공습 및 Hadi 정부측(사우디 연합군 포함)-
후티측(Saleh 前대통령측 포함)간 지상교전은 12.13.(화)에도 지속되었고, 주요 격전지에서 서로 전황이 우세하다고 주장함.
- 후티 및 이란측 언론은 사우디 연합군이 수도 사나, 수도 동부 Marib, 북부 Saada·Hajjah·Jawf, 남부 Taiz·Shabwah, 서부 Hodeida 지역에 대한 공습을 실시하였으며, 남부 Taiz·Baida 지역 등에서는 지상교전이 계속되었다고 보도 - 후티측은 공습에 대한 보복으로 사우디측 국경도시 Jizan, Najran, Asir 지역
을 공격하였다고 보도
- 한편 후티측은 군 합동참모본부장을 임명하는 등 군 인사를 단행
다. 기타사항
○ (美 무인폭격기, 알카에다 공습 지속) 12.13.(화) 예멘 현지 치안관계자는 美 무 인폭격기가 수도 동부 Marib에서 북부 Jawf 지역으로 이동 중이던 알카에다(AQAP) 차량을 공습, 조직원 4명을 사살하였다고 밝힘.
○ (UAE, 수복지역 소규모 인도적지원 지속) 12.13.(화) 아랍에미리트(UAE) 적신월사 (ERC)는 Hadramout 州 거주 저소득 극빈층을 대상으로 한 식량 배분을 실시하는 등 예멘 내 인도적 위기 극복을 위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고 발표함.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