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멘 정세(1. 19.) >
※ 예멘정부 / 국제기구 정보자료 및 언론보도 등 종합
- 관영 Saba 통신, Yemen Online, National Yemen, Yemen Post, 사우디 Al Arabiya, 이란 Press TV, Al Jazeera, AP, Reuters 등
가. 평화회담 등 국제사회의 예멘사태 해결 노력 및 동향
○ (UN 사무총장 특사, Hadi 대통령 권한유지 예정 언급 보도) 일부 현지 언론(Aden Ghad)은 1.18.(수) Ismail Ahmed UN 사무총장 예멘특사가 Hadi 대통령을 접견, 사 태해결 합의안에 Hadi 대통령의 권한을 배제하는 내용이 포함되지는 않을 것이라 면서 통합정부 구성 등 UN 중재안에 동의하여줄 것을 요청하였다고 보도함.
- 과거 UN 중재안에는 교전세력들이 합의추대한 부통령에게 대통령의 권한을 이 양한다는 내용을 포함하였으며, 후티측은 이를 환영한다는 입장을 표명
○ (국제사회, 예멘사태의 평화적 해결 지지 재차 표명) 아랍연맹(Arab League)은 1.17.(화) Ismail Ahmed UN 사무총장 예멘특사로부터 예멘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방안이 기존 세 가지 합의 및 조치(GCC 이니셔티브, 예멘 범국민대화(NDC) 결과, UN 안보리 결의 2216호)에 근거하여 모색될 것이라는 내용의 서한을 전달 받았다고 밝힘.
- 한편 요르단 Ayman Safadi 외교장관도 상기 세 가지 기존 조치에 근거한 예멘 사태의 평화적 해결 방안에 대한 지지를 재차 표명
나. 예멘 국내정세 및 전황
○ (Hadi 정부측 활동 동향) Hadi 정부측 언론은 Mansoor Ali Baggash 외교부 차관보 가 1.17.(화) 사우디에서 Tony Cotter 주사우디 아일랜드대사(주예멘대사 겸임)를 접견, 양국간 협력방안에 대하여 논의하였다고 보도함.
○ (Hadi 정부측, 유전개발 투자 독려) Hadi 정부측 Saif Al-Shareef 석유광물부장관 은 1.17.(화) 수도 동부 Marib 지역 Safer 구역에서 지난 30년간 동 지역에서 생 산하였던 것보다 더 많은 양의 원유 유정을 발견하였다고 밝히면서, 개발과 생산 을 위한 외국투자기업들의 참여를 요청함.
- 또한 Al-Shareef 장관은 Marib 지역에서 원유를 생산하는 국영기업들(Safer
Company 등)과의 회의를 통하여, 조속한 시일 내에 본격적으로 원유를 생산하 고 한편으로 일일 2만5천 배럴까지 정제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할 것을 지 시
○ (후티측, 정부 운영 홍보) 후티측 언론은 최고위원회 Al-Sammad 위원장이 1.18.
(수) 격전지인 서부 Mokha 지역 부족장 및 주요 인사들과의 면담에서, 사우디 및 Hadi 정부측의 공격행위에 대한 저항활동을 격려하였다고 보도함.
- 또한 Hisham Sharaf 외교장관이 Nicole Davis 對예멘 유엔사무총장 특별보좌관 을 비롯하여, 유엔아동기금(UNICEF) 예멘사무소장대리, 주예멘 러시아대사대리 를 차례로 면담하고 사태해결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였다고 보도
○ (공습 및 교전 지속) 사우디 연합군의 공습 및 Hadi 정부측(사우디 연합군 포함)- 후티측(Saleh 前대통령측 포함)간 지상교전은 1.18.(수)에도 지속되었고, 주요 격 전지에서 서로 전황이 우세하다고 주장함.
- Hadi 정부측은 남부 Taiz 서부 Mokha 지역 교전에서 후티측 현장 지휘관 등을 사살하였으며, 사우디 연합군은 공습을 실시하면서 사전에 시민들에게 동 지역 에서 대피할 것을 경고하는 유인물을 항공에서 살포하였다고 주장
- 후티 및 이란측 언론은 사우디 연합군이 남부 Taiz, 북부 Saada 등 지역을 공 습하였으며, 수도 동부 Marib, 남부 Taiz, 국경 인근 사우디측 도시 Jizan 등 에서는 양측간 포격 등 지상교전이 계속되었다고 보도
다. 기타사항
○ (UN, 對예멘 긴급지원금 20억 미불 필요 발표) 유엔 Jamie McGoldrick 對예멘 인 도지원조정관은 1.17.(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예멘이 극도의 인도적 위기에 직 면해 있으며 현재 20억 미불의 對예멘 긴급인도지원금이 필요한 상태라고 언급함.
○ (세계은행, 4억5천만 미불 지원) 세계은행(World Bank)은 1.17.(화) 예멘사태로 인하여 1천8백만 명의 예멘인들이 기본적인 의식주를 해결하지 못하고 의료서비스 도 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인도적 위기 극복을 위해 4억5천만 미불을 지원하기로 결정하였다고 밝힘.
- 상기 지원계획은 유엔개발계획(UNDP), 유엔아동기금(UNICEF), 그리고 세계보건 기구(WHO)를 통하여 실시되며, 예멘인 9백만 명에게 혜택이 주어질 것으로 기 대한다고 설명
○ (미국, 7천6백만 미불 추가 지원) 美 국제개발처(USAID)는 1.17.(화) 콜레라 예방 을 포함하여 예멘 내 인도적 위기 극복을 위해 7천6백만 미불을 추가적으로 지원 하기로 결정하였다고 발표함.
- USAID 관계자는 이로써 2015년 이후 현재까지 미국의 對예멘 인도적 지원금은 4억4백만 미불에 이른다고 설명
※ 한편 미국정부은 對사우디 무기수출을 지속하고 예멘에 대한 공습관련 정보를 사우디 연합군에게 제공하는 등, 美 의회 및 국제인권단체 등으로부터 예멘 내 인도적 위기를 가중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비난을 받고 있는 상태
○ (알카에다, 정부군 및 후티반군 병력 지속 공격 주장) 알카에다(AQAP)는 1.18.
(수) 남부 Abyan 지역에서 정부군(일명 Hizam 정예군) 사령부 건물을 포위하고 공격을 실시하였으며, 인근 Baida 지역에서는 후티측 병력을 공격하여 4명을 사 살하였다고 주장함.
○ (동부 Hadramout 州, 6 MW급 발전소 건설 추진) 현지 언론은 동부 Hadramout 州 Ahmed Saeed Ben Burik 주지사는 관계자들과의 회의를 통해, 6 MW 급 발전소 건 설을 추진할 것을 지시하였다고 보도함.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