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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여성의 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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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 year: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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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여성의 비만, 자존감과 우울증상 간의 관계

The Relationship between Obesity, Self-esteem and Depressive Symptoms of Adult Women in Korea

손연정․김기연(1),*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간호학과,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간호학과(1)

Youn-Jung Son, GiYon Kim(1),*

Department of Nursing, College of Medicine, Soonchunhyang University; and Department of Nursing, Yonsei University Wonju College of Medicine(1)

요 약

연구배경: 비만한 여성일수록 우울증 발병률이 높고, 우울 한 여성일수록 비만해지기 쉽다는 연구들이 보고되었으나, 두 변인 간의 관계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국내성인 여성을 대상으로 비만과 우울증상 간의 상호 관련성 을 파악하고, 비만과 우울증상 간의 관계에서 자존감의 영향을 확인하고자 시도되었다.

방법: 2009년 9월부터 11월까지 서울, 경기, 충청지역에 거 주하는 만 20세 이상 성인여성을 임의표출하여 연구참여에 동 의한 455명이 최종 분석대상이었다.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 BMI)는 키와 체중을 이용해 산출하여, 25k g/m2 이상 은 비만으로 분류하였고, 자존감은 10문항 4점 척도의 자가보 고형 측정도구로 사용하였고, 우울증상 유병률은 한국판 CES-D 도구를 이용해 절단점 21점을 기준으로 하여 분류하였 다. 비만, 자존감 및 우울증상 간의 상호 관련성은 다변량 로지 스틱 회귀분석을 통해 확인하였다.

결과: 비만과 우울증상 유병률은 각 23.7% (108명)와 21.5% (98명)였고, 비만도에 따른 자존감 및 우울증상 유병률 차이에서, 비만 여성이 정상 또는 과체중 여성에 비해 자존감 은 낮고(P =.003) 우울증상 유병률은 높았다(P =.001). 인구사 회학적 특성을 보정한 후 다변량 로지스틱 회귀분석결과, 비만 과 낮은 자존감이 우울증상의 영향요인으로 확인되었다(P = .009, P < .001).

결론: 비만과 자존감이 우울증상 발생의 영향 요인임이 확 인된 바, 향후 비만한 여성과 자존감이 낮은 여성들을 대상으 로 우울증상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겠다.

중심단어: 성인 여성, 비만, 자존감, 우울증상

ABSTRACT

Backgrounds: Obesity and depressive symptoms are increasingly rising as a prevalent public health problem.

Previous studies concerning association between obesity and depression have yielded inconsistent results. Thus, this study investigated whether there is any association between obesity and depressive symptoms including self-esteem in Korean adult women.

Methods: A questionnaire was administered to 455 adult women in Seoul, Kyung-Gi and Chung-Cheong province. A structured, self-reported questionnaire was used to assess each participant's socioeconomic graphics, health related life styles, self-esteem and depressive symptoms. We used multiple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to assess the relationships between obesity, self-exteem and depressive symptoms.

Results: The prevalence of obesity and depressive symptoms in the subjects were respectively 23.7% and 21.5%. In the multivariate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with adjusted for general characteristics, the odds ratios for depressive symptoms were significantly increased in subjects with obesity (P = .009) and decreased in proportion to the increasing levels of self-esteem (P < .001). But the odds ratios for obesity were not significantly increased in subjects with depressive symptoms and low self-esteem.

Conclusion: These results support an association between obesity and depressive symptoms in women. Obese women need help in recovering their self esteem in order to control their depressive mood.

Key words: Women, Obesity, Self-esteem, Depressive sympto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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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수일자: 2011년 9월 6일, 심사일자: 2011년 11월 1일, 게재승인일자: 2012년 5월 16일

교신저자: 김기연, (220-701) 강원도 원주시 일산동 162번지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간호학과 진리관 412호실 Tel: 033-741-0390, Fax: 033-743-9490, E-mail: gykim@yonsei.ac.kr, Mobile: 010-6219-9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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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론

비만은 전 세계적인 주요 보건문제로 체지방의 과도한 증가로 인하여 고혈압, 이상지질 혈증, 당뇨병, 심뇌혈관 질 환, 근골격계 질환 및 여러 악성 종양의 위험을 증가시킨 다.1) 세계보건기구(Fact sheet 2000)에서도 비만을 치료가 필요한 질병으로 정의하고 있으며2), 비만을 예방하고 관리 하기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비만 유병률은 여전히 꾸준 히 증가하고 있다.3)

비만은 신체적 질병뿐만 아니라 우울과 같은 정신적 질 병과도 관련이 있는데4), 이런 연관에는 비만한 사람에 대한 사회의 부정적인 인식과 편견이 일부 영향을 미치고 있다.5) 즉 산업화 시대 소비문화의 상징인 대중매체는 날씬한 여성 이 성공하고 행복해지며 비만한 여성은 비웃음을 받는 많은 프로그램과 광고를 통해, 마치 날씬함이 여성적 아름다움의 기준임과 성공의 비결임을 강조하고 있다.6) 이런 시대적, 사 회문화적 요구와 신체 외모에 대한 여성들 스스로의 강박적 인 사고는 비만 여성들로 하여금 자신의 신체에 대해 불만 족을 야기시켜 섭식태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극단적 으로는 자살생각 및 자살시도를 초래하게 한다.7-9)

우울증상은 여성의 가장 일반적인 정신건강 문제로서10), WHO(2003) 보고에 따르면 남성의 우울증이 29.3%인데 반 해 여성 우울증은 신경정신질환의 약 41.9%를 차지하고 있 고11), 2007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도 만 19세 이상 인구 중 우울증상 경험률은 전체 12.7%로 남자 8.1%, 여자 17.1%로 여성의 우울증상 빈도가 상대적으로 높다. 최근 Keddie12)가 미국의 2005~2006년 국민건강영양조사를 바탕 으로 비만과 우울 간의 관련성을 연구한 결과, 비만한 여성 일수록 과체중 혹은 정상 체중여성에 비해 우울증 유병률이 4배 높았고, Luppino 등13)의 연구에서도 비만 여성이 우울 증에 걸릴 위험이 정상인에 비해 2배 높고, 우울증인 여성 이 비만에 걸릴 확률이 2배 높다고 하였다. 이와 같이 비만 과 우울은 상호공존하는 관계로서, 각각의 원인과 결과로서 작용한다고 알려져 있다.4,13-18) 그러나 선행연구들 간 불일 치하는 결과 즉, 비만이 우울증상과 관련된다는 보고도 있

으나19-21) 비만과 같은 체중증가가 우울증상 발생과는 관련

이 없다는 보고22)도 있는 반면, 우울증상이 비만과 같은 체 중변화 발생과 관련이 있다는 보고22)도 있으나 우울증상이 비만 발생과는 관련이 없다는 보고16) 등이 있어 아직까지 명확한 관계는 밝혀져 있지 않다.

또한 Atlantis와 Baker에 의하면, 미국의 경우 비만이 우 울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는 반면 그 외 나라에 서 진행된 연구에서는 비만과 우울과의 관련성을 찾지 못한 경우가 있으므로 비만과 우울의 관련성을 보다 확증적으로 입증할 수 있는 연구가 계속되어야 함을 지적하였다.23) 국 내 비만과 우울 관련 선행연구들을 보면, 정상 체중군에 비

해 과체중이나 비만군의 우울증 유병률이 유의하게 높았

으나24-26), 일부 연구18)에서는 비만과 우울 간에 관련성이

없었다.

지금까지 비만과 우울 간의 관계 혹은 기전을 설명하기 위한 요인들로 유전적 요인27), 연령, 성별, 경체수준, 결혼 상태 등의 인구사회학적 요인26,28-30), 규칙적인 운동, 흡연, 음주, 수면시간 등 건강관련 생활양식 요인26,28,29), 주관적 인 건강지각, 만성질환 여부와 같은 질병 특성 요인26,29) 등 이 있는데, 지금까지 가장 설득력 있는 요인으로 자존감5,7) 이 자주 언급되고 있다. 특히 현대 사회는 날씬함에 대한 동경이나 외모를 중시하는 사회적 가치관으로 인해, 비만 한 사람에 대한 차별과 사회적 낙인이 보편화되어 있어, 정상체중임에도 불구하고 대중매체 등에서 나타난 극단적 인 신체 이미지와 자신을 비교하여, 자신이 그 이미지에 도달하지 못할 경우 자신의 신체에 부정적인 감정을 갖게 되고 이는 자존감을 저하시킨다.26) 낮은 자존감은 피해의 식과 자신감 결여로 이어져 심한 스트레스를 유발할 뿐 아 니라, 우울증상과 같은 정신적인 건강문제를 야기시킨 다.31,32)

비만과 우울증상 유병률이 남성에 비해 여성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국내성인 여성들을 대상으로 상호관계를 확인한 연구는 아직도 소수에 불과하며, 특히 비만, 자존감, 우울 간의 관련성을 살펴본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성 인 여성을 대상으로 비만, 자존감 및 우울증상 간의 관계를 파악하고자 본 연구를 시도하게 되었다.

방 법 1. 연구설계

본 연구는 성인 여성을 대상으로 비만도에 따른 일반적 특성 및 건강관련 생활양식, 자존감과 우울증상 유병률을 비교하고, 비만, 자존감 및 우울증상 간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한 횡단적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2. 연구대상자 및 윤리적 고려

본 연구는 2009년 9월부터 11월까지 서울, 경기, 충청지 역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의 성인 여성을 대상자로 임의 표출하였다. 본 연구는 지역사회 기반하여 진행된 연구로서 연구계획 당시 기관윤리위원회(Institutional Review Board) 가 설치되지 않았으나 자료수집 시 연구대상자가 자의로 참 여하고 원하는 경우에는 언제든 철회할 수 있으며 그로 인 해 어떤 불이익도 받지 않음을 서면으로 정보 제공하였고, 본 연구자가 연구목적으로만 자료를 사용할 것과 연구참여 자의 익명을 지킨다는 내용으로 서면화된 동의서를 받았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연구대상은 최초 500명에게 배부하였 으나, 조사과정 중 설문참여를 포기하거나 주요 변수인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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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증상 관련 문항에 대해 미기입하여 전체 조사결과에 신뢰 성이 떨어진다고 판단된 45명을 제외한 455명을 최종 연구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3. 연구도구

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연령, 배우자유무, 종교, 직업, 월소득, 폐경유무, 체중조절 경험 유무, 체형만족도(불만족, 보통, 매우 만족), 6개월 이상의 만성 질환이환 여부, 지각 된 건강상태를 포함하였다. 지각된 건강상태는 1개 문항의 Short form health survey33)를 번역한 도구로 측정한 점수 를 말하며, 응답자는 주관적으로 느끼는 건강에 대해 “매우 나쁘다‘ 1점에서 ”매우 좋다” 10점까지 VAS (Visual analogue scale) 척도로 답하였다. 점수가 높을수록 지각된 건강상태가 좋음을 의미한다.

2) 비만

비만도는 대상자가 자가보고한 신장과 체중을 이용해 산출된 체질량지수이며, 체질량지수 분류는 대한비만학회 (Korean Society for the Study of Obesity)의 기준34)에 따라 BMI 22.9 kg/m2 이하는 정상 체중, 23.0~24.9 kg/m2인 대상자는 과체중, 25 kg/m2 이상은 비만으로 정 하였다.

3) 건강관련 생활양식

Greenberg35)가 만든 건강관련 생활양식을 중심으로 본 연구자가 작성한 도구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는데, 현재 흡연 유무, 음주(한 달에 1회 이상)유무, 규칙적 운동(주당 3회, 1 회 30분 이상), 충분한 수면(1일 7~8시간 이상), 매일 아침 식사, 간식(주 1회 이상), 정기적 건강검진, 일과 후 충분한 휴식, 균형잡힌 식사, 카페인 섭취(1일 3회 이상 커피), 취미 생활 여부에 대해 예/아니오를 이용해 조사하였다.

4) 자존감

Rosenberg36)에 의해 개발된 Self Esteem Scale를 전병 재37)가 번안한 도구로 측정하였다. 이 도구는 총 10문항 4점 척도로 점수범위는 10~40점으로, 각 문항은 ‘거의 그렇 지 않다’ 1점에서 ‘항상 그렇다’ 4점까지 되어 있다. 점수가 높을수록 자존감 정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개발당시 도구의 신뢰도 Cronbach's α는 .85였고, 본 연구에서 도구 신뢰도 Cronbach's α는 .86이었다.

5) 우울증상

우울증상은 지역사회 역학 조사용으로 미국 정신보건연 구원(National Institute of Mental Health; NIMH)에 의해 1971년에 개발된 CES-D (Center for epidemiologic studies

depression scale)38)를 조맹제와 김계희39)가 번역한 한국판 역학연구센터 우울척도(CES-D)를 사용하였다. CES-D는 20개의 문항으로 구성된 우울증의 일차 선별용 도구로서, 지난 일주일 경험했던 우울증상의 빈도에 따라 우울증상을 네 단계의 수준으로 측정하며, 각 문항마다 0~3점으로 점수 를 매기고, 총점은 0점에서 60점까지 분포하게 된다.

본 연구에서 지역사회의 우울증상 유병자를 선별하기 위 한 절단점(cut-off point)으로 조맹제와 김계희39)가 제안한 21점을 기준으로, 21점 이상을 우울증상이 있는 군으로 분 류하여 분석에 사용하였다. 조맹제와 김계희의 연구39)에서 Cronbach's α는 .91이었고, 본 연구 도구 신뢰도는 .87이 었다.

4. 자료수집 방법 및 절차

본 연구는 연구목적 및 설문지 내용에 대해 훈련받은 3명의 간호학과 3학년 학생들에 의해 자료수집되었으며, 자 료수집 장소는 주로 대상자들이 많이 모이는 대학교, 은행, 대형마트, 아파트 단지, 경로당, 노인 복지관 등에서 이루어 졌으며, 연구목적과 연구동의서가 포함된 구조화된 설문지 를 배부한 후 연구참여자가 직접 작성하도록 하고, 의문사 항이 있으면 자료수집원에게 질문하도록 하였다. 연령과 지 역적 특성을 고려하여 할당함으로서 연구대상자의 편중을 최대한 배제하고자 하였다.

5. 통계분석

본 연구의 자료분석은 PASW 18.0 프로그램(SPSS Inc., Chicago, IL, USA)을 이용하였고 구체적인 분석방법은 다음과 같다.

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비만도 및 우울증상 비 교는 chi-square test와 one-way ANOVA로 분석하였다.

2) 대상자의 비만도에 따른 건강관련 생활양식, 자존감 및 우울증상의 차이는 각각 chi-square test와 one-way ANOVA로 분석하였다.

3) 대상자의 비만, 자존감 및 우울증상 간의 상호관계 (bidirectional relationships)를 파악하기 위해 다변량 로지 스틱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1) 우울증상 발생에 영향을 미 치는 요인을 확인하기 위해 비만, 자존감을 포함하고, 단변 량 분석에서 유의하였던 변인들을 독립변수로 추출하여 단 계별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2) 비만에 영 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기 위해 자존감, 우울증상과 단 변량 분석에서 유의하였던 변인들을 독립변수로 추출하여 단계별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각각 실시하였다. 통계량 은 교차비(Odds ratio)와 95% 신뢰구간으로 제시하였으며, 단계별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에서 독립변수에 대한 투입 수준은 0.05, 제거수준은 0.1로 하였다.

모든 통계 분석 시 P값이 0.05 미만일 때 통계학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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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의한 것으로 판정하였다.

연구결과

1. 대상자의 비만도에 따른 일반적 특성 비교 전체 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48.93세(표준편차 13.22)이며 평균 체질량지수는 23.16 (표준편차 2.67)으로 BMI 22.9 kg/m2 이하는 정상 체중, 23.0~24.9 kg/m2인 대상자는 과체 중, 25 kg/m2 이상은 비만의 세군으로 분류하였을 때, 전체 455명 중 23.7% (108명)가 비만에 해당하였다.

비만도에 따른 일반적 특성을 비교한 결과, 일반적 특성 중 비만도에 따른 세 군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 인 변인은 연령(P < .001), 배우자 유무(P = .002), 직업유 무(P = .010), 교육수준(P < .001), 월소득(P = .003), 폐경 유무(P =.016), 체중조절 경험(P = .003), 체형만족도(P <

.001), 만성질환 이환여부(P < .001) 및 지각된 건강상태(P

= .007)였다(Table 1).

2. 대상자의 우울증상 여부에 따른 일반적 특성 비교 우울증상 점수를 절단점 21점을 기준으로 분류하였을 때, 전체 대상자 455명 중 우울증상 유병률은 21.5%(98명)였다.

우울증상 여부에 따른 일반적 특성을 비교한 결과, 우울증 상을 가진 군과 정상 군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 인 변인은 종교(P = .006), 교육수준(P < .001), 체형만족도 (P = .046), 만성질환 이환여부(P = .020), 지각된 건강상태 (P < .001)였다(Table 2).

3. 대상자의 비만도에 따른 건강관련 생활양식 비교 비만도에 따른 건강관련 생활양식을 비교한 결과, 정기적 건강검진 항목에서만 세 군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 였다(P = .024). 즉 정상 체중 여성의 경우 정기적 건강검진 을 받는다고 응답한 경우가 22.8%였으나 과체중과 비만 여

Table 1. Comparison of sociodemographic characteristics according to body mass index in adult women*

Characteristics Category Normal

(n = 184)

Overweight (n = 163)

Obesity

(n = 108) P-value

Age, years 20~40 71 (38.6) 22 (13.5) 9 ( 8.3) <.001

40~64 81 (44.0) 94 (57.7) 55 (50.9)

≥ 65 32 (17.4) 47 (28.8) 44 (40.7)

Spouse No 135 (73.4) 144 (88.3) 86 (79.6) .002

Yes 49 (26.6) 19 (11.7) 22 (20.4)

Religion No 119 (64.7) 119 (73.0) 82 (75.9) .082

Yes 65 (35.3) 44 (27.0) 26 (24.1)

Job No 139 (75.5) 143 (87.7) 91 (84.3) .010

Yes 45 (24.5) 20 (12.3) 17 (15.7)

Education below middle school 34 (18.5) 49 (30.1) 56 (51.9) <.001

high school 79 (42.9) 93 (57.1) 44 (40.7) above college 71 (38.6) 21 (12.9) 8 ( 7.4)

Monthly income, 10,000 won < 200 53 (28.4) 69 (42.3) 54 (50.0) .003

200-299 55 (30.1) 41 (25.2) 28 (25.9)

≥ 300 76 (41.5) 53 (32.5) 26 (24.1)

Menopause No 141 (76.6) 87 (53.4) 46 (42.6) <.001

Yes 43 (23.4) 76 (64.8) 62 (57.4)

Experience of weight control No 106 (57.6) 72 (44.2) 47 (43.5) .016

Yes 78 (42.4) 91 (55.8) 61 (56.5)

Appearance satisfaction Dissatisfied 20 (10.9) 28 (17.2) 25 (23.1) .003

Average level 116 (63.0) 109 (66.8) 70 (64.8)

Satisfied 48 (26.1) 26 (16.0) 13 (12.1)

Chronic disease No 148 (80.4) 109 (67.3) 62 (57.4) <.001

Yes 36 (19.6) 54 (32.7) 46 (42.6)

Health status 6.73 ± 0.98a,b 6.17 ± 0.92a 5.93 ± 1.01b .007

* Data were presented as mean ± standard deviation or number (%).

†P-values were obtained either by chi-square test or one-way ANOVA.

‡P-values were calculated by ANOVA with Scheffe's post hoctest.a,b

(5)

성의 경우 각각 31.3%와 35.2%로, 체질량지수가 높은 군이 그렇지 않은 군에 비해 정기적 건강검진을 상대적으로 많이 실시하였다(Table 3).

4. 대상자의 비만도에 따른 자존감 수준 및 우울증 상 유병률 비교

전체 대상자의 자존감 평균 점수는 최대 40점 만점 중 29.31점이었다. 비만도에 따른 자존감 및 우울증상 유병률 차이를 분석한 결과, 자존감의 경우 정상 체중 여성이 평균 30.01점인데 반해, 과체중 여성은 평균 29.04점, 비만 여성 은 평균 28.47점로 낮았으며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 가 있었다(P = .003). 정상 체중, 과체중 및 비만군에서의 우울증상 유병률 간 차이를 살펴본 결과, 정상 체중 여성의 경우 우울증상 유병률이 14.7%인데 반해, 과체중과 비만 여

성은 각각 21.5%와 33.3%로 나타나, 세 군 간 유의한 차이 가 있었다(P = .001) (Table 4).

5. 대상자의 비만, 자존감 및 우울증상 간의 상호 관련성

먼저, 우울증상을 종속변수로 하여 일반적 특성을 보정한 상태에서 비만 및 자존감의 영향을 다변량 로지스틱 회귀분 석으로 살펴본 결과(Table 5), 비만 여성이 정상 체중 여성 에 비해 우울증상의 교차비가 증가하였고(P = .009), 자존 감이 증가할수록 우울증상의 유병률은 낮았다(P ≤ .001).

비만도를 종속변수로 하여 일반적 특성을 보정한 상태에 서 우울증상과 자존감의 영향을 살펴본 결과 우울증상(P = .095)과 자존감(P = .368) 모두 비만도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Table 5).

Table 2. Comparison of sociodemographic characteristics according to depressive symptoms in adult women*

Characteristics Category Normal (< 21)

(n = 357)

Depressive symptoms (≥ 21)

(n = 98) P-value

Age, years 20~40 83 (23.2) 19 (19.4) .153

40~64 185 (51.8) 45 (45.9)

≥ 65 89 (24.9) 34 (34.7)

Spouse No 290 (81.2) 75 (76.5) .301

Yes 67 (18.8) 23 (23.5)

Religion No 240 (67.2) 80 (81.6) .006

Yes 117 (32.8) 18 (18.4)

Job No 295 (82.6) 78 (79.6) .488

Yes 62 (17.4) 20 (20.4)

Education below middle school 90 (25.2) 49 (50.0) < .001

high school 175 (49.0) 41 (41.8)

above college 92 (25.8) 8 ( 8.2)

Monthly income, 10,000 won < 200 124 (28.3) 51 (52.6) .488

200-299 101 (28.3) 23 (23.7)

≥ 300 132 (37.0) 23 (23.7)

Menopause No 210 (58.8) 64 (65.3) .138

Yes 147 (41.2) 34 (34.7)

Experience of weight control No 177 (49.6) 48 (49.0) .916

Yes 180 (50.4) 50 (51.0)

Appearance satisfaction Dissatisfied 48 (13.4) 25 (25.5) .046

Average level 237 (66.4) 58 (59.2)

Satisfied 72 (20.2) 15 (15.3)

Chronic disease No 261 (73.3) 58 (59.2) .020

Yes 95 (26.7) 40 (40.8)

Health status 6.24 ± 0.93 5.48 ± 1.05 < .001

* Data were presented as mean±standard deviation or number (%).

†P-values were obtained either by chi-square test or one-way ANOVA.

Depressive symptoms cut-off point : ≥ 21.

(6)

Table 3. Comparison of health related life styles according to body mass index in adult women*

Characteristics Category Normal

(n = 184)

Overweight (n = 163)

Obesity

(108) P-value

Current smoker No 171 (93.2) 149 (91.4) 100 (92.6) .799

Yes 13 ( 6.8) 14 ( 8.6) 8 ( 7.4)

Alcohol intake, No 89 (48.1) 84 (51.6) 60 (55.7) .185

≥ 1 times/month Yes 95 (51.9) 79 (48.4) 48 (44.3)

Regular exercise, No 109 (59.5) 96 (58.6) 56 (52.5) .509

≥ 3 times/week Yes 75 (40.5) 67 (41.4) 52 (47.5)

7~8 hours of sleep a day No 65 (42.7) 45 (42.2) 38 (35.0) .431

Yes 119 (57.3) 118 (57.8) 70 (65.0)

Having breakfast No 104 (35.2) 97 (27.6) 33 (30.9) .265

Yes 80 (64.8) 66 (72.4) 75 (69.1)

Snack intake, ≥ 1 times/week No 104 (56.3) 97 (59.5) 59 (54.3) .747

Yes 80 (43.7) 66 (40.5) 49 (45.7)

Regular medical checkup No 142 (77.2) 112 (68.7) 70 (64.8) .024

Yes 42 (22.8) 51 (31.3) 38 (35.2)

Having break after work a day No 82 (44.3) 66 (40.5) 47 (43.2) .766

Yes 102 (55.7) 97 (59.5) 61 (56.8)

Balanced diet No 109 (59.5) 103 (62.9) 64 (59.3) .791

Yes 75 (40.5) 60 (37.1) 44 (40.7)

Caffeine intake, ≥ 3 times/day No 125 (68.0) 107 (65.5) 67 (61.7) .526

Yes 59 (32.0) 56 (34.5) 41 (38.3)

Leisure time activity No 120 (65.2) 110 (67.2) 69 (64.2) .891

Yes 64 (34.8) 53 (32.8) 39 (35.8)

* Data were presented as number (%).

†P-values were obtained by chi-square test.

Table 4. Score of self-esteem and prevalence of depressive symptoms according to body mass index in adults women*

Variables Category

Normal (n = 184)

Overweight (n = 163)

Obesity

(108) F or χ2 P-value

n (%) n (%) n (%)

Self-esteem (mean ± SD) 30.01 ± .43a,b 29.04 ± .42a 28.47 ± .44b 6.13 .003 Depressive symptoms

(mean ± SD) 14.21 (6.22)a 14.96 (6.05) 16.56 (6.93)a 4.64 .010

<21 157 (85.3) 128 (78.5) 72 (66.7) 14.02 .001

≥ 21 27 (14.7) 35 (21.5) 36 (33.3)

* Data were presented as mean±standard deviation or number (%).

†P-values were obtained either by chi-square test or one-way ANOVA.

‡P-values were calculated by ANOVA with Scheffe's post hoctest.a,b

∥P-values were calculated by ANOVA with Scheffe's post hoctest.a

(7)

고 찰

현대인에게 있어 주요 보건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비만과 우울증상 간의 관련성은 기존 연구들에서 꾸준히 다루어져 오고 있었으나 그 관련성에 대해서는 여전히 논란의 여지가 있어 왔다.13,23) 이에 본 연구에서는 국내 성인 여성을 대상 으로 비만과 우울증상 간의 상호관련성을 확인하고자 하였 다.

본 연구결과 성인 여성의 비만유병률은 23.7%로, 2009 년 국민건강영양조사40)에서 보고된 만 19세 이상 여성의 비 만 유병률 27.6%과 Sunwoo 등 연구18)에서 제시된 21.2%

와 비교할 때 거의 유사하였다. 또한 연구대상자 중 40~64 세 여성의 비만이 50.9%, 65세 이상 여성의 비만이 40.7%

로 대부분을 차지하였는데, 이 결과는 중년이후 여성의 비 만이 급속히 증가함을 보고한 여러 선행연구결과18,40,41)와 유사하였다. 중년 여성의 비만 증가의 요인 중 하나로 에스 트로겐 호르몬의 영향에 대해 보고되고 있는데41), 본 연구 결과에서도 정상 체중 여성에 비해 과체중이나 비만 여성에 서의 폐경을 경험한 비율이 더 높아 선행연구결과를 일부 지지한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성인 여성의 비만 예방 관 리를 위해서는 중년 이후 여성에 초점을 두면서 해당 연령 의 특성을 고려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연구대상자 중 과체중이나 비만 여성이 정상군에 비해 자신의 외모에 대해 만족하는 비율은 낮고, 체중조절 경험 비율은 높았다.

이는 비만으로 인한 체형 불만족으로 불법적인 다이어트 시 도 및 대인관계 회피 등을 초래해42) 신체적 건강뿐이라 정 신적 건강까지도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5), 개인은 물론 보 건의료체계 내에서도 비만 예방관리를 위해 보다 적극적인

개입이 이루어져야겠다.

본 연구결과 성인 여성의 우울증상 점수는 최대 60점 만 점에서 평균 18.04점이었고, 절단점 21점을 기준으로 분류 한 우울증상 유병률은 21.5%(98명)였다. 이는 동일한 한국 판 CES-D를 사용하여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우울증상 유 병율을 조사한 연구43)에서 보고된 18.5%와 거의 유사하였 다. 또한, 2009년 국민건강영양조사40)에서 보고된 만 19세 이상 여성의 우울증 유병률이 19.2%였음을 고려할 때 본 연구는 기존 연구결과들과 일맥상통하였다. 비록 선행연구 들마다 절단점의 상이함으로 인해 유병률의 차이가 다소 있 으나 여성에게 있어 우울증상은 중요하게 다루어져야 할 보 건문제임을 재차 확인할 수 있었고, 그에 대한 조기발견 및 진단, 관리를 위한 전략이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연구대상자 중 정상군에 비해서 우울증상이 있는 여성 이 자신의 외모에 대해 불만족하였고,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는 비율도 높았으며, 스스로 건강하지 못하다고 생각하였 는데, 이는 선행연구결과44,45)와도 유사하였다. 따라서 우울 증상이 있는 여성의 경우 우울증상 원인에 대한 다각적 분 석은 물론 자신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가질 수 있도록 돕 는 전략이 요구됨을 알 수 있다.

본 연구에서 비만 여성이 정상 체중 및 과체중 여성에 비 해 자존감은 낮았고, 우울증상 유병률은 높았는데, 이는 과 체중이나 비만으로 인해 치료경험이 있는 여성과 그렇지 않 는 여성을 대상으로 한 국내 조사연구42)나, 대부분의 서구 사회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선행연구들4,16)을 통해 비만 여성 에서 우울증상의 유병률이 더 높았다는 결과와 유사하였다.

또한 국내 도시, 농촌 중년여성을 대상으로 하여 신체상, 자 아존중감 및 우울과의 관계를 본 연구결과46)에서 신체상과 Table 5. Bidirectional relationships between obesity, self-esteem, and depressive symptoms

Dependent

variables Predictors Unadjusted Adjusted*

OR 95% CI P-value OR 95% CI P-value

Depressive symptoms, ≥ 21

BMI

Normal 1.00 1.00

Overweight 1.59 0.91~2.77 .101 1.39 0.75~2.59 .296

Obesity 2.91 1.64~5.15 < .001 2.38 1.24~4.57 .009

Self-esteem 0.14 0.07~0.26 < .001 0.14 0.07~0.27 < .001 BMI, ≥ 25 kg/m2 Depressive symptoms

< 21 1.00

≥ 21 2.30 1.43~3.73 .001 1.60 0.92~2.77 .095

Self-esteem 0.53 0.33~0.89 .015 0.77 0.44~1.36 .368

BMI, body mass index

* Adjusted for general characteristics (age, spouse, religion, job, education, monthly income, menopause, experience of weight control, satisfaction of appearance, chronic disease and health status).

†Confidence interval.

‡P-values were obtained by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8)

자존감이 긍정적인 상관관계가 있으며 반면 신체상과 자존 감과 우울 간에서는 부정적인 상관관계가 있었다는 보고와 도 일부 유사하였다. 따라서 비만 여성을 위해서는 단순히 체중조절 외에도 자존감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노력을 함께 해 나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통해 비만과 우울증상 간의 관련성 에 있어 자존감의 영향을 살펴본 결과, 비만 여성과 자존감 이 낮은 여성일수록 우울증 발생이 높았다. 이런 결과는 장 기간에 걸쳐 개인이 속한 조직이나 사회로부터 비만과 관련 된 낙인(Stigma)을 받음으로써 자존감이 저하되어 결국 우 울까지 초래할 수 있다고 한 연구결과5)와 관련이 있을 것으 로 생각된다. 특히, 아동이나 청소년을 대상으로 시도된 연

구들47,48)에서 비만과 우울증상과의 관련성에서 실제 체질량

지수보다는 그들이 자신의 신체에 대해 어떻게 인식하고 있 는 지를 반영하는 신체상이나 신체 만족도가 자존감에 부정 적인 영향을 주어 결국 우울증상과 같은 부정적인 정서를 초래함을 보고하면서 긍정적인 신체상의 정립을 위한 노력 이 우선되어야 함을 지적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비만 과 우울 간의 기전에 관한 명확한 근거는 밝혀져 있지 않으 므로, 본 연구에서 나타난 자존감과 더불어 생리학적 지표 와 다양한 행동학적 변인들을 포함하여 비만과 우울 간의 기전을 밝히는 후속연구가 필요하겠다. 비록 본 연구가 전 향적 코호트 연구가 아니라 연구결과를 해석․적용함에 있 어 일부 제한이 있지만, 비만 여성에서의 우울증상 조절을 위해서는 우울증에 대한 조기 스크리닝이 우선 필요하며, 그들의 손상된 신체상과 신체 만족도를 회복시켜 자존감을 증진시키는 전략을 고려해보아야겠다.

반면, 본 연구결과 우울증상과 자존감이 비만 발생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는데, 이는 50세 이상의 여성을 대상으 로 진행된 전향적 코호트 연구16)에서 비만이 장기적으로 우 울 발생에는 영향을 미쳤으나, 우울이 비만 발생에는 영향 을 미치지 않았다는 결과와 일치하였다. 그러나 우울증이 코티졸 분비 상승과 의욕저하로 인한 운동부족으로 복부비 만을 만든다는 연구결과49)와 우울증 환자에서 항우울제 복 용으로 인한 부작용으로 체중증가를 초래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50) 및 우울증이 식욕저하 및 수면부족을 동반하여 오히 려 체중감소를 유도한다는 연구결과51)와는 차이가 있었다.

따라서 장기적 추적조사를 통해 우울증 진단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장기적으로 체중에 어떠한 변화가 일어나는 지 반 복적으로 검증해 볼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대상자 선정 시 임의 표출을 하여 대상자의 선 택에 따른 비뚤림(bias)을 최소화하지 못하였고, 비만, 자존 감 및 우울에 대한 측정을 자가보고 형태로 사용하였고 전 향적 코호트 연구가 아니므로 연구결과를 일반화함에 있어 일부 제한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기존 연구와는 달리 비만 과 우울 간의 상호관련성을 확인하고자 하였고 그 관련성에

서 자존감이 어떤 영향을 주는 지를 보고자 하여 그 의의가 있다고 생각된다. 최근 소아비만이 증가함을 고려할 때 향 후 학령기 아동이나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비만과 우울 과 같은 부정적 정서와의 관련성을 추적 관찰하는 연구를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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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

Table  1.  Comparison  of  sociodemographic  characteristics  according  to  body  mass  index  in  adult  women*
Table  2.  Comparison  of  sociodemographic  characteristics  according  to  depressive  symptoms  in  adult  women*
Table  3.  Comparison  of  health  related  life  styles  according  to  body  mass  index  in  adult  women*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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