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론
비만은 비정상적인 과도한 체지방에 의해 여러 만성 질병의 가장 중요한 위험 요인 중의 하나이다. 비만은 고혈압, 제
2
형 당뇨병, 심혈 관질환, 뇌졸중, 일부 암(대장암, 전립선암, 유방암, 자궁내막암 등) 을 유발한다.1) 또한 비만은 우울증 및 식사 장애와 같은 정신 행동 장애와 관련이 있다.2,3) 우울증과 비만과의 관계를 알아본 메타분석 에서는 비만과 우울증이 서로의 발생률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고, 비만과 우울증의 발생 중 어떤 것이 선행되는지에 대해서는 연령과 성별 등에 따라 결과가 다양하다.2,4)
비만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운동, 식이요법, 약물요법 등 다양한 방법으로 체중조절방법을 사용한다. 일부 사람은 단식, 원 푸드 다이어트, 이뇨제와 같은 건강하지 않은 방법으로 체중조절을 시도하는데5) 이러한 방법은 신체적, 정신적인 건강 상태를 해칠 수 있다. 단기간에 많은 체중을 줄이기 위해 시도하는 방법들은 체중 감소 이후 다시 쉽게 체중이 늘게 되고, 결과적으로 비만 및 식사
Received June 12, 2019 Revised July 30, 2019 Accepted August 26, 2019
Corresponding author Sang Wha Lee
Tel: +82-2-2650-5165, Fax: +82-2-2654-2439 E-mail: [email protected]
ORCID: http://orcid.org/0000-0002-7451-9978
Copyright © 2019 The Korean Academy of Family Medicine
This is an open-access article distributed under the terms of the Creative Commons At- tribution Non-Commercial License (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4.0) which permits unrestricted noncommercial use, distribution, and reproduction in any medium, provided the original work is properly cited.
Original Article
https://doi.org/10.21215/kjfp.2019.9.5.460 eISSN 2233-9116
Korean J Fam Pract. 2019;9(5):460-466
Korean Journal of Family Practice
KJFP
한국 성인에서 성별과 연령에 따른 체중조절방법과 우울 증상과의 관련성
김정아, 이상화*, 이홍수, 심경원, 최세은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이대목동병원 가정의학과
Association between Weight Control Methods and Depressive Symptoms among Korean Adults according to Age and Sex
Jung Ah Kim, Sang Wha Lee*, Hong Soo Lee, Kyung Won Shim, Se Eun Choi
Department of Family Medicine, Ewha Womans University Mokdong Hospital, Ewha Womans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Seoul, Korea
Background: Unhealthy weight control methods such as fasting and meal skipping can harm the mental health of individuals engaging in these
methods. But this relationship has not been studied in Korean individuals.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relationship between weight control methods and depressive symptoms among Korean adults.Methods: We used data from the Korean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in 2014, 2016, which included 10,447 adults. Patient Health
Questionnaire was used for the assessment of depressive symptoms. Multiple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was conducted according to age and sex.Results: Attempting to follow a one-food diet was higher among depressed men. There was a significant association between depressive symptoms
and weight control methods such as fasting and skipping meals among women. Among women >30 years and <50 years, depressive symptoms were related to a high likelihood of fasting, prescribed drugs for weight loss and one-food diet.Conclusion: Our findings indicate that the correlation between the symptoms of depression and weight control methods varies depending on age and
sex of the individuals. Our results could help formulate healthy weight management measures based on the on the depressive mood, age and sex of the individuals.Keywords: Depression; Weight; Obesity; Mental Health
김정아 외. 성별과 연령에 따른 체중조절방법과 우울 증상과의 관련성
Korean Journal of Family PracticeKJFP
장애와 같은 문제를 일으킨다.6) 단식, 결식과 같은 방법을 통해 체 중조절을 시도하는 사람들은 우울 증상,7) 자살 사고8) 등의 정신과 적 문제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건강하지 않은 체중조절방법으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이 최근 심 각한 공중 보건 문제로 떠오르고 있어 체중조절을 시도하는 사람들 의 신체적, 정신사회적 요인을 파악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선 행 연구를 살펴보면,
Hur
등9)은2009
년 서울특별시 지역사회건강조 사에 참여한 남녀 성인을 대상으로The Center for Epidemiological Studies-Depression Scale
를 이용하여 우울 증상이 원푸드 다이어트, 단식 등 부적절한 체중조절방법과 연관성이 있음을 보였다. 이 연구 는 우울 증상을 표준화된 설문지로 평가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으 나, 연구 대상이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는 주민만으로 대상이 국한되 었다. 또한 연령에 따른 연관성의 차이에 대한 연구는 포함하지 않 았다.본 연구에서는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이용하여 최근
1
년 이년 이내 에 체중조절을 시도한 경험이 있는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9-item Patient Health Questionnaire
(PHQ-9
)로 우울 증상을 평가하여, 우울 증상과 체중조절방법과 관련이 있는지에 대해 성별과 연령에 따라 연구를 수행했다.방 법
1. 연구 대상
본 연구는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는데
PHQ-9
를 조사한 연도에 국한하여 제6
기2
차년도(2014
년), 제7
기1
차년도(2016
년) 자료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최초 대상자15
,700
명 중 만20
세 이상인 경우는12
,212
명이었고, 최종적으로 이 중 연구변수에 결측 값이 없는10
,447
명을 대상자로 하였다.2. 연구 방법
1) 우울 증상 측정
임상적 우울증 진단은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PHQ-9
를 이용하여 평가하였다.PHQ-9
는 일차진료기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정신질환 의 진단을 위해 자가보고형식으로 개발한 도구로Diagnostic and Statistical Manual of Mental Disorders-IV
의 우울 삽화의 진단 기준에 맞추어 고안되었다. 설문은9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문항 마 다0–3
점으로 평가한다. 총점은 최하0
점에서 최대27
점인데, 이 총 점이 높을수록 우울 증상이 심함을 의미한다.PHQ-9
의 절단점(cut off point
)을10
점으로 정하여10
점 이상일 경우를 주요 우울 장애로 판단하면, 이는 민감도88
%와 특이도88
%를 갖는다.10) 본 연구에서는
PHQ-9
의 총점이10
점 이상인 대상자를 우울 증상이 있는 것으 로 정의하였다.2) 체중조절 경험 및 방법 측정
최근
1
년 동안 몸무게를 줄이려고 노력하거나 유지하려고 노력했 다고 응답한 사람들에게 사용한 체중조절방법이 무엇인지 추가로 질문하였다. 조사된 체중조절방법은 운동, 단식, 식단 조절, 결식, 의사처방 없이 약 복용, 의사처방 약, 한약 복용, 건강기능식품, 원 푸드 다이어트, 기타로 최근1
년 동안 사용한 방법을 모두 응답하도 록 요청하였다.3) 인구사회학적 변수 측정
체중 상태는 체질량지수(
body mass index
,BMI
)를 이용하였으며,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부(World Health Organization Regional Office for the Western Pacific
)에서는 아시아 지역의 비만 기준을BMI 25 kg
/m
2 이상으로 분류하였다.11) 이에 따라BMI 18
.5–22
.9 kg
/m
2을 정상체중,BMI 23
.0–24
.9 kg
/m
2을 과체중,BMI 25 kg
/m
2 이상을 비 만으로 분류하였다.결혼 상태는 미혼, 기혼(유배우자 동거인), 유배우자 별거, 사별, 이혼인 군으로 구분하였다. 흡연은 평생 피운 담배의 양이
100
개비 미만이면 비흡연자,100
개비 이상인데 현재도 담배를 피우면 현재 흡연자, 현재는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고 대답하면 과거 흡연자로 분 류하였다. 음주는 월간 음주율을 지표로 고려하여 최근1
년 동안 한 달에1
회 이상이면 음주군, 한 달에1
회 미만이면 비음주군으로 분류하였다. 사회경제적 수준에 대한 지표로 교육 수준은 초등학교 졸업 이하, 중학교 졸업, 고등학교 졸업, 대학교 졸업 이상으로, 가 구 수입은 소득 사분위수를 기준으로 하, 중하, 중상, 상으로 구분 하였다. 만성 질환은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뇌졸중, 관상 동맥 질환, 관절염, 당뇨병, 우울증의 유무로 평가하였다. 이는 국민건강영양조 사의 건강 설문 중 평생 의사의 진단 경험의 유무로 산출하였다.4) 통계 분석법
분석 프로그램은
IBM SPSS Statistics for Windows
,Version 23
.0
(IBM Co
.,Armonk
,NY
,USA
)을 사용하였으며 통계적 유의수준은P
값이0
.05
미만일 때로 정하였다. 대상자 특성을 확인하기 위해PHQ-9
의10
점 이상 여부로 구분한 우울 증상에 따른 범주형 변수 의 빈도와 가중 백분율을 제시하고 카이제곱 검정을 실시하였으며, 연속형 변수의 평균과 표준오차를 제시하고 분산분석(ANOVA
)을 실시하였다. 우울 여부에 따른 체중조절방법의 빈도와 가중 백분율 을 제시하고 카이제곱 검정을 실시하였다. 연령, 체질량지수, 흡연,Original Article
Korean Journal of Family Practice
Jung Ah Kim, et al. Association between Weight Control Methods and Depressive Symptoms
Korean Journal of Family Practice
KJFP
음주, 교육 수준, 소득 수준, 만성질환 변수들을 보정하여 각 체중 조절방법에 대한 우울 증상의 교차비와
95
% 신뢰구간(confidence interval
,CI
)을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통해 구하고, 성별, 연령대에 따 라 층화분석을 시행하였다.결 과
1. 연구 대상자의 일반적인 특성
연령에 따른 대상자는
50
세 이상이5
,528
명(42
.4
%)으로 가장 많았 고30–49
세가3
,806
명(40
.5
%),20–29
세가1
,113
명(17
.1
%)이었고, 성별 로 보면 남성이4
,413
명(49
.2
%), 여성이6
,034
명(50
.8
%)이었다. 최근1
Table 1. Characteristics of participants according to depression in adult population
Characteristics PHQ-9 ≥10 PHQ-9 <10 Total P-value
Total 685 (6.2) 9,762 (93.8) 10,447 (100.0)
Sex <0.001
Male 190 (33.5) 4,223 (50.3) 4,413 (49.2)
Female 495 (66.5) 5,539 (49.7) 6,034 (50.8)
Age (y) 47.66±0.83 46.57±0.28 46.64±0.28 0.172
<30 91 (21.2) 1,022 (16.9) 1,113 (17.1) <0.001
30–49 188 (32.0) 3,618 (41.1) 3,806 (40.5)
≥50 406 (46.8) 5,122 (42.1) 5,528 (42.4)
Body mass index (kg/m2) 23.76±0.21 23.84±0.05 23.84±0.05 0.702
≤22.9 318 (46.5) 4,208 (43.6) 4,526 (43.7) 0.149
23.0–24.9 135 (19.2) 2,291 (23.0) 2,426 (22.7)
≥25.0 232 (34.4) 3,263 (33.5) 3,495 (33.5)
Marital status <0.001
Single 127 (26.9) 1,389 (21.1) 1,516 (21.5)
Married 362 (49.5) 7,202 (69.6) 7,564 (68.4)
Divorced/widowed/separated 196 (23.6) 1,171 (9.3) 1,367 (10.2)
Smoking < 0.001
Current smoker 176 (31.8) 1,794 (22.5) 1,970 (23.1)
Ex-smoker 106 (14.4) 2,008 (20.6) 2,114 (20.2)
Non smoker 403 (53.8) 5,960 (56.9) 6,363 (56.7)
Alcohol intake 0.023
<1 times/mo 368 (45.9) 4,515 (40.8) 4,883 (41.1)
≥1 times/mo 317 (54.1) 5,247 (59.2) 5,564 (58.9)
Education <0.001
≤Elementary school 264 (28.3) 2,063 (14.7) 2,327 (15.6)
Middle school 82 (11.1) 1,035 (9.2) 1,117 (9.3)
High school 187 (32.8) 3,142 (36.5) 3,329 (36.3)
≥College 152 (27.7) 3,522 (39.6) 3,674 (38.8)
Income <0.001
Low 284 (35.7) 1,667 (13.4) 1,951 (14.8)
Mid-lower 174 (24.7) 2,422 (23.9) 2,596 (23.9)
Mid-upper 135 (20.8) 2,812 (30.9) 2,947 (30.3)
High 92 (18.7) 2,861 (31.8) 2,953 (30.9)
Chronic disease
Any of the following 404 (51.3) 3,455 (28.2) 3,859 (29.6) <0.001
Hypertension 211 (24.5) 2,138 (16.8) 2,349 (17.3) <0.001
Diabetes 109 (13.4) 832 (6.5) 941 (6.9) <0.001
Dyslipidemia 132 (15.1) 1,164 (9.5) 1,296 (9.8) <0.001
Coronary heart disease 40 (4.9) 209 (1.5) 249 (1.7) <0.001
Stroke 34 (4.0) 139 (0.9) 173 (1.1) <0.001
Osteoarthritis 170 (18.5) 1,026 (7.6) 1,196 (8.2) <0.001
Depression 138 (20.9) 182 (1.7) 320 (2.8) <0.001
Values are expressed as unweighted n (weighted %) or mean±standard error.
PHQ-9, 9-item Patient Health Questionnaire.
P-values are from Rao-scott chi-suqre test or ANOVA.
김정아 외. 성별과 연령에 따른 체중조절방법과 우울 증상과의 관련성
Korean Journal of Family PracticeKJFP
년 동안 체중조절 경험이 있었던 분석대상자의 체질량지수별 분류 는 정상체중
4
,526
명(43
.7
%)으로 가장 많았고, 과체중2
,426
명 (22
.7
%), 비만3
,495
명(33
.5
%) 순이었다(Table 1
). 우울 증상 빈도는 남 자에서190
명(4
.2
%), 여자에서495
명(8
.1
%)으로 여성에서 현저히 높 게 나타났다(Table 2
).2. 우울 증상에 따른 대상자의 일반적인 특성
PHQ-9
점수에 따른 우울 증상이 있는 사람과 증상이 없는 사람은 각각
685
명(6
.2
%),9
,762
명(93
.8
%)이었다. 우울 증상이 있는 군에 서 그렇지 않은 군보다 흡연자가 많고, 가구 수입과 교육 수준이 낮 았다. 월간 음주율에 따른 음주 상태 차이는 우울 증상이 없는 군 에서 더 크게 나타났다. 또한 우울 증상이 없는 군은 증상이 있는 군보다 결혼 상태에 따른 차이가 크게 나타났고, 유배우자 동거군 이69
.6
%로 차이가 컸고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P<0
.001
). 만성질환유무 차이는 우울 증상이 있는 군에서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관상 동맥질환, 뇌졸중, 관절염, 당뇨병, 우울증 각각 질병에 대해서 질환 을 진단 받은 사람이 많았다. 반면 우울 증상에 따른 체질량지수의 유의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Table 2
).3. 우울 증상 여부에 따른 체중조절방법
최근
1
년 동안 시도한 체중조절방법은 남녀 전체로 보면 운동, 식 단 조절을 주된 방법으로 사용하였다. 그런데 우울 증상에 따른 체 중조절방법 선호도는 성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다. 남성에서는 우 울 증상이 있는 사람들이 의사처방 없이 약 복용(P<0
.001
), 원푸드 다이어트(P=0
.036
)를 더 많이 시도하였다. 반면 여성에서는 우울 증 상이 있는 사람들은 운동(P<0
.001
), 식단 조절(P=0
.001
)은 덜 시도하 고, 단식(P<0
.001
), 결식(P=0
.009
), 의사 처방 약(P<0
.001
)은 더 시도하 는 것으로 나타났다.Table 2. Frequencies of trying weight control methods according to PHQ-9 score
Weight control methods Male Female Total
PHQ-9 ≥10 PHQ-9 <10 P-value PHQ-9 ≥10 PHQ-9 <10 P-value PHQ-9 ≥10 PHQ-9 <10 P-value
Total 190 (4.2) 4,223 (95.8) 495 (8.1) 5,539 (91.9) 685 (6.2) 9,762 (93.8)
Exercise 64 (35.3) 1,768 (43.1) 0.062 150 (31.5) 2,411 (45.4) <0.001 214 (32.8) 4,179 (44.2) <0.001
Fasting 4 (2.4) 69 (1.9) 0.719 21 (6.6) 87 (1.8) <0.001 25 (5.2) 156 (1.9) <0.001
Portion control 43 (26.8) 1,223 (30.4) 0.416 183 (39.6) 2,555 (48.7) 0.001 226 (35.3) 3,778 (39.5) 0.091
Meal skipping 10 (5.1) 204 (5.7) 0.747 53 (14.0) 443 (9.0) 0.009 63 (11.0) 647 (7.4) 0.007
Drugs without prescription 2 (1.8) 3 (0.1) <0.001 5 (1.1) 45 (1.0) 0.936 7 (1.3) 48 (0.5) 0.048
Prescribed drugs 0 (0.0) 7 (0.2) 0.586 29 (7.9) 140 (2.8) <0.001 29 (5.2) 147 (1.5) <0.001
Traditional medicine 0 (0.0) 11 (0.3) 0.545 5 (0.9) 118 (2.3) 0.057 5 (0.6) 129 (1.3) 0.119
Supplements 3 (1.6) 77 (1.9) 0.747 18 (4.3) 279 (5.5) 0.326 21 (3.4) 356 (3.7) 0.720
One-food diet 3 (2.5) 24 (0.7) 0.036 10 (2.8) 100 (2.1) 0.433 13 (2.7) 124 (1.4) 0.040
Others 0 (0.0) 2 (0.0) 0.768 0 (0.0) 7 (0.1) 0.463 0 (0.0) 9 (0.1) 0.452
Values are expressed as unweighted n (weighted %).
PHQ-9, 9-item Patient Health Questionnaire.
P-values are from Rao-scott chi-squre test.
Table 3. Association of depression and trying weight control methods in adult population
Weight control methods Male (n=4,413) Female (n=6,034)
OR (95% CI) P-value OR (95% CI) P-value
Exercise 0.883 (0.604–1.290) 0.519 0.675 (0.522–0.873) 0.003a
Fasting 1.144 (0.343–3.816) 0.827 4.157 (2.298–7.519) <0.001a
Portion control 0.977 (0.634–1.506) 0.917 0.793 (0.620–1.014) 0.065
Meal skipping 0.940 (0.397–2.227) 0.889 1.573 (1.035–2.391) 0.034a
Drugs without prescription - - 1.078 (0.352–3.302) 0.895
Prescribed drugs - - 2.979 (1.731–5.127) <0.001a
Traditional medicine - - 0.406 (0.146–1.130) 0.084
Supplements 1.151 (0.312–4.251) 0.832 0.918 (0.527–1.602) 0.764
One-food diet 3.869 (1.217–12.300) 0.022a 1.200 (0.529–2.720) 0.662
Others - - - -
OR, odds ratio; CI, confidence interval.
Adjusted by age, weight status, smoking status, alcohol intake, education and income, chronic disease (hypertension, dyslipidemia, stroke, coronary artery disease, ar- thritis, diabetes and depression).
aP-value were calculated by multivariate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P<0.05 are significant.
Jung Ah Kim, et al. Association between Weight Control Methods and Depressive Symptoms
Korean Journal of Family Practice
KJFP
4. 우울 증상과 체중조절방법의 관련성
성별에 따라 우울 증상과 체중조절방법의 관련성의 차이를 알아 보기 위해 혼란 변수들을 보정한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시행하여 교 차비를 구하였다(
Table 3
). 남성에서는 우울 증상이 있는 사람들은 원푸드 다이어트를 통한 체중조절을 시도하는 것이3
.87
배(95
%CI=1
.22–12
.30
,P=0
.022
)로 높았다. 여성에서는 우울 증상이 없는 사 람들이 운동을1
.48
배(95
%CI=0
.52–0
.87
,P=0
.003
) 더 시도하였고, 반 면 우울 증상이 있는 사람들은 단식4
.16
배(95
%CI=2
.30–7
.52
,P<0
.001
), 결식1
.57
배(95
%CI=1
.04–2
.40
,P=0
.034
), 의사처방 약2
.98
배(95
%CI=1
.73–5
.13
,P<0
.001
) 더 시도하는 연관성이 보였다.연령에 따라 우울 증상과 체중조절방법의 연관성을 살펴보면
30
세 미만의 우울 증상이 없는 남성에서 기타 방법을7
.81
배(95
%CI=0
.06–0
.26
,P<0
.001
) 더 시도하는 상관 관계를 보였다(Table 4
). 기 타 항목에는 반신욕, 마사지, 지방 흡입 등의 방법이 있었다. 반면30
세 이상의 남성에서는 우울 증상과 체중조절방법의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여성에서는 연령대에 따라 우울 증상과 체중조절방법의 연관성 에 차이를 보였다(
Table 5
).30
세 이상50
세 미만의 우울 증상이 없 는 여성은 운동과 식단 조절을 통한 체중조절이 각각1
.64
배(95
%CI=0
.40–0
.94
,P=0
.026
),1
.69
배(95
%CI=0
.39–0
.90
,P=0
.014
) 높았다.반면
30
세 이상50
세 미만의 우울 증상이 있는 여성은 단식3
.34
배 (95
%CI=1
.34–8
.29
,P=0
.009
), 의사처방 약2
.93
배(95
%CI=1
.46–5
.87
,P=0
.002
), 원푸드 다이어트3
.34
배(95
%CI=1
.21–9
.24
,P=0
.020
)를 더 시도했다. 우울 증상이 있는30
세 미만의 여성은 단식3
.88
배(95
%CI=1
.43–10
.54
,P=0
.008
), 의사처방 약3
.91
배(95
%CI=1
.38–11
.05
,P=
0
.010
),50
세 이상의 여성은 단식을4
.94
배(95
%CI=1
.41–17
.37
,P=
0
.013
) 더 시도하는 경향성을 보였다.Table 4. Association of depression and trying weight control methods according to age in men
Weight control methods <30 years old (n=455) 30–49 years old (n=1,610) ≥50 years old (n=2,348)
OR (95% CI) P-value OR (95% CI) P-value OR (95% CI) P-value
Exercise 0.741 (0.232–2.368) 0.612 0.736 (0.403–1.345) 0.319 1.193 (0.730–1.951) 0.480
Fasting 1.602 (0.206–12.446) 0.652 0.875 (0.111–6.897) 0.899 0.811 (0.075–8.733) 0.863
Portion control 1.287 (0.426–3.885) 0.654 0.773 (0.402–1.484) 0.438 0.984 (0.456–2.122) 0.967
Meal skipping 2.292 (0.469–11.203) 0.306 0.450 (0.091–2.217) 0.326 0.819 (0.198–3.389) 0.783
Drugs without prescription - - - - 0.336 (0.027–4.251) 0.399
Prescribed drugs - - - -
Traditional medicine - - - -
Supplements 1.564 (0.113–21.665) 0.739 1.179 (0.142–9.795) 0.879 0.404 (0.046–3.571) 0.415
One-food diet 2.212 (0.267–18.303) 0.461 4.993 (0.850–29.335) 0.075 5.144 (0.830–31.886) 0.078
Others 0.128 (0.063–0.262) <0.001a - - - -
OR, odds ratio; CI, confidence interval.
Adjusted by age, weight status, smoking status, alcohol intake, education and income, chronic disease (hypertension, dyslipidemia, stroke, coronary artery disease, ar- thritis, diabetes and depression).
aP-value were calculated by multivariate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P<0.05 are significant.
Table 5. Association of depression and trying weight control methods according to age in women
Weight control methods <30 years old (n=658) 30–49 years old (n=2,196) ≥50 years old (n=3,180)
OR (95% CI) P-value OR (95% CI) P-value OR (95% CI) P-value
Exercise 0.622 (0.333–1.165) 0.138 0.610 (0.395–0.943) 0.026a 0.747 (0.532–1.049) 0.092
Fasting 3.876 (1.425–10.539) 0.008a 3.337 (1.343–8.290) 0.009a 4.940 (1.405–17.374) 0.013a
Portion control 0.821 (0.429–1.574) 0.553 0.590 (0.387–0.899) 0.014a 0.974 (0.701–1.355) 0.877
Meal skipping 1.633 (0.758–3.517) 0.211 1.381 (0.720–2.647) 0.331 1.874 (0.959–3.662) 0.066
Drugs without prescription 1.091 (0.151–7.896) 0.931 0.982 (0.173–5.560) 0.984 - -
Prescribed drugs 3.907 (1.382–11.045) 0.010a 2.929 (1.460–5.874) 0.002a 1.526 (0.331–7.028) 0.588
Traditional medicine - - 0.740 (0.253–2.167) 0.582 0.157 (0.021–1.173) 0.071
Supplements 0.661 (0.215–2.030) 0.469 1.312 (0.676–2.548) 0.422 0.376 (0.091–1.549) 0.175
One-food diet 0.530 (0.068–4.137) 0.545 3.339 (1.206–9.242) 0.020a 0.764 (0.215–2.713) 0.677
Others - - - -
OR, odds ratio; CI, confidence interval.
Adjusted by age, weight status, smoking status, alcohol intake, education and income, chronic disease (hypertension, dyslipidemia, stroke, coronary artery disease, ar- thritis, diabetes and depression).
aP-value were calculated by multivariate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P<0.05 are significant.
김정아 외. 성별과 연령에 따른 체중조절방법과 우울 증상과의 관련성
Korean Journal of Family PracticeKJFP
고 찰
단기간에 체중조절을 시도하는 방법은 성공적인 체중 감량 및 조 절을 가져오지 못하여 우울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단식, 결식과 같은 방법으로는 장기적으로는 효과적인 체중조절을 가져오지 않 는데12) 단기간에 체중조절을 하려다 체중감소 상태를 유지하지 못 하고 반복적으로 체중감량을 시도하게 되면 불안정한 감정과 자존 감의 저하로 이어져 궁극적으로 우울증 및 식사장애 등의 정신질환 을 유발할 수 있다.13) 한편 사회적 스트레스에 대해 적절하게 대처하 지 못하는 우울 성향이 있는 사람들2)은 흥미 및 의욕 저하, 식욕 저 하로 장기간에 꾸준한 노력이 요구되는 운동, 식단 조절 등의 체중 조절방법보다 단기간에 시도할 수 있는 체중 감량 방법을 시도할 가능성이 높을 수 있다.
본 연구에서 운동은
30
세 이상50
세 미만의 우울 증상이 있는 여 성에서 덜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남성에서는 두 군 간에 차 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에서는 여성에 비해 운동하는 것이 일상화되어 운동이 우울 증상에 큰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있으나 여 성은 우울 증상으로 인해 의욕이 감소하면서 운동량이 감소될 수 있다.14) 반면 젊은 여성은 외모 및 사회적 영향으로 체중 감량에 대 한 강한 동기를 가지며, 감량을 위해 운동 등의 육체적 활동을 증가 시켜15) 우울 증상과 운동 감소의 연관성은 여성에서는 나이가 젊을 수록 낮아질 수 있다. 운동은 모든 연령에 있어서 우울증 치료에 효 과적이므로16) 우울 증상이 있는 여성에서 체중조절방법으로 운동 을 더욱 권장해야 한다.본 연구에서 우울 증상은 식이요법과 높은 연관성을 보였다.
30
세 이상50
세 미만의 여성은 원푸드 다이어트에 대한 선호가 높았다.20–30
대 여성은 결식, 굶기, 단일 식품 섭취 등 영양 균형이 무시된 방법으로 체중조절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17) 이는 정서적 불안감, 수 면 장애 등을 유발할 수 있고18) 고위험 음주 빈도와 흡연, 스트레스 인지율, 자살 사고와 관련이 있다.19) 반대로 우울 증상 및 스트레스 는 식습관을 변화시키고, 편중된 식품 섭취를 조장할 수 있다.20)특히
50
세 이상의 여성에서 우울 증상과 단식의 연관성이 높게 나 타났다. 고령에서의 우울 같은 기분 장애는 식욕의 강한 억제 인자 로 작용한다고 알려져 있다.21) 다른 연령대에서와는 달리 고령에서의 우울증은 체중 감소로 인한 질병 이환율, 사망률의 증가와 연관되 어 있어22) 고령에서의 단식을 통한 체중조절 시도는 적절하지 않다.마지막으로 본 연구에서는 우울 증상이 있는
20–40
대 여성은 의 사가 처방한 약으로 체중조절방법을 더 시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 만 치료제는 젊은 여성일수록 복용을 선호하는 타 연구 결과23)와 일치한다. 그런데 단독 비만 치료제 복용은 약물을 복용하는 일정기간에는 체중감량이 나타날 수 있지만 중단하면 체중 증가가 다시 발생할 수 있다.24,25) 장기적으로 성공적인 체중조절을 위해서는 생 활습관 교정이 우선적으로 중요하고, 비약물 요법에도 불구하고 체 중 감량이 성공적이지 못할 경우에는 약물 치료를 고려한다.24,26)
본 연구의 제한점으로는 첫째,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이용한 단면 연구이기 때문에 체중조절방법과 우울증의 인과 관계를 논할 수 없 다는 단점이 있다. 둘째, 우울 증상과 지난
1
년간 시도한 체중조절 방법에 대해 응답할 때에 회상 바이어스가 발생할 수 있다. 셋째, 우 울 증상 여부가 의사의 진단으로 정의되지 않았기 때문에 건강 설 문 조사에서 ‘비해당’으로 분류된 대상자를 포함한 전체 대상자의 우울증 유무를 확인하지 못하여 실제 우울증 환자를 배제할 가능 성이 있다.본 연구에서 최근
1
년 동안 체중을 줄이거나 유지하려고 노력했 다고 응답한 사람의40
% 이상이 정상 체중이었다. 현대 사회에서 사람들은 비만하지 않더라도 성별, 연령에 관계없이 체중조절을 하 고 있기 때문에27) 국민 보건을 위해 올바른 체중조절방법에 대한 연 구가 더욱 필요하다. 우울 증상이 있다면 부적절한 방법으로 체중 조절을 시도하지 않도록 교육하고, 건강한 체중조절방법을 통해 우 울 증상을 예방할 수 있다. 향후 우울 증상과 체중조절방법의 인과 관계를 확인하기 위한 코호트 연구가 필요하다.요 약
연구배경: 현대 사회에서 비만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체중 조절방법이 다양해지고 있다. 일부는 건강하지 않은 방법으로 체중 조절을 시도하는데 이러한 방법은 정신적 건강 상태를 해칠 수 있 다. 본 연구에서는 최근
1
년 이내에 체중조절을 시도한 경험이 있는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우울 증상이 다양한 체중조절방법과 관련이 있는지를 조사했다.방법: 국민건강영양조사 제
6
기(2014
년) 및 제7
기(2016
년) 자료에서 만20
세 이상65
세 미만의 성인 남녀 중 최근1
년 이내에 체중조절 을 시도한 경험이 있는10
,447
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우울 증상은9-item Patient Health Questionnaire
을 사용하여 평가하였다. 성별과 연령에 따른 우울 증상과 체중조절방법과의 관련성을 확인하기 위 해 유의한 변수를 보정하여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결과:
PHQ-9
점수에 따른 우울 증상이 있는 대상자는6
.6
%였다. 우 울 증상과 체중조절방법의 연관성은 성별, 연령대별 층화분석에서 다르게 나타났다. 남성에서는 우울 증상이 있는 사람들은 원푸드 다이어트를 통한 체중조절을 시도하는 것이3
.87
배(95
%con fidence
interval [CI]
,1
.22–12
.30
)로 높았다. 반면 여성에서는 우울 증상은 단Jung Ah Kim, et al. Association between Weight Control Methods and Depressive Symptoms
Korean Journal of Family Practice
KJFP
식, 결식과 같은 체중조절방법과 유의한 연관성을 보였다. 특히
30
세 이상50
세 미만의 여성에서 우울 증상은 단식3
.34
배(95
%CI
,1
.34–8
.29
), 의사처방 약2
.93
배(95
%CI
,1
.46-5
.87
), 원푸드 다이어트3
.34
배(95
%CI
,1
.21–9
.24
)의 높은 시도와 관련이 있었다.결론: 국내 성인에서 성별, 연령대에 따라 우울 증상이 체중조절방 법과 유의한 상관관계 차이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건강한 체중조절 관리에 있어 우울 증상의 유무를 확인하여 성별, 연령에 따라 환자 를 면밀하게 평가하고 올바른 체중조절방법을 교육할 필요가 있다.
중심단어: 우울증; 체중; 비만; 정신건강 CONFLICT OF INTEREST
No potential conflict of interest relevant to this article was reported
. ORCIDJung Ah Kim
,https
://orcid
.org
/0000-0002-7563-162X Sang Wha Lee
,http
://orcid
.org
/0000-0002-7451-9978 Hong Soo Lee
,http
://orcid
.org
/0000-0002-8831-3946 Kyung Won Shim
,http
://orcid
.org
/0000-0001-8289-9301 Se Eun Choi
,https
://orcid
.org
/0000-0003-2648-7278
REFERENC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