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론
관절경을 통하여 하나의 절개만으로 슬개골과 경골 의 일부가 부착된 골-슬개건-골(bone-patellar ten- d o n - b o n e )을 이용하는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시 성공 적인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기술적인 문제 들을 잘 해결해야만 하는데, 그 중 이식한 슬개건골 의 견고한 고정은 수술후의 조기 재활을 위하여 필수 적이며 슬개건골을 이용한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시 고 정하는 방법으로는 간섭나사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고정력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1 6 ). 간섭나사의 사용 은 L a m b e r t1 7 )가 처음으로 소개하였는데, 그는 6 . 5㎜
의 AO 망상골 나사를 이용하였다. 그 후 K u r o s a k a
등1 6 )이 9㎜ 직경의 특수 고안된 나사를 소개하면서 보
편화되었다. 그러나 간섭 나사를 이용할 시에도 공여 부 골편의 상태, 크기 및 길이, 터널의 직경과 공여부 골편과의 간격, 간섭나사의 직경과 길이 등에 따라서 고정력에 차이가 발생하며2 ), 특히 하나의 절개를 이 용한 대퇴골 터널에서의 이식골의 고정은 간섭나사의 분기( d i v e r g e n c e )를 유발시켜 견고한 고정을 얻지 못하여 수술의 실패를 가져올 수 있는 합병증으로 지 적하는 보고들이 있다1 , 4 , 2 0 , 2 2 ). 그러나 다른 저자들5 , 6 )은 간섭 나사의 분기는 이식골의 고정력과는 전혀 관계 가 없다고 주장한다. 또한 Khalfayan 등1 5 )은 대퇴골 및 경골의 터널의 위치에 따라 술후 임상적 결과가 영향 받을 수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본 연구는 대퇴 터널과 간섭나사와의 분기 및 터널의 위치를 방 사선학적으로 분석하고 임상적 결과와 비교하여 그 상관관계를 밝히고자 하였다.
연구 대상 및 방법 1. 연구 대상
1 9 9 5년 1월부터 1 9 9 7년 1 0월까지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인하병원에서 자가 골- 슬개건-골을 이용하여 하나의 절개만으로 관절경적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을 시행하고 1년 이상 추시가 가능하였던 4 8례를 대상으로 하였다. 남자가 4 3례 (평균연령 2 7 . 4세), 여자가 5례(평균연령 2 5 . 1세)였 으며 평균 연령은 2 7 . 1세( 1 8 ~ 4 9 )였다. 수상 원인으 로는 스포츠 손상이 3 7례로 가장 많았으며 2 6례 ( 5 4 . 2 % )에서 반월상 연골판 손상등의 동반 손상이 있었다. 우측 슬관절이 2 6례, 좌측 슬관절이 2 2례였 으며 양측인 경우는 연구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 전에 전방십자인대 손상에 관한 병력이나 봉합 또는 재건술이 있는 예는 제외시켰다.
2. 수술방법 및 술후 재활
전례를 1인의 술자에 의해 연속적으로 시행하였으 며 슬개건의 자가이식 조직은 환자의 손상된 슬관절 로부터 슬개건의 중앙에서 1 0㎜ 넓이로 얻었다. 슬개 골과 경골결절로부터 슬개건과 부착된 부위를 같은 넓이의 사각형으로( 1 0×1 0×2 5㎜) 절골술을 시행하 였다. 인대 재건술 전에 관절경 검사를 시행하여 슬 관절 내부를 철저하게 검사하고 반월상 연골판 손상 등의 동반여부를 확인하였다. 이식조직이 위치할 적 절한 공간을 확보하고 추돌( i m p i n g e m e n t )을 방지하 기 위하여 필요한 경우에는 대퇴과간절흔성형술( n o t - c h p l a s t y )을 시행하였다. 관절경을 통하여 이식건이 경골의 터널을 통하여 대퇴골의 터널로 삽입되는 과
골-슬개건-골 자가이식을 이용한 관절경적
전방십자인대 재건술후의 방사선학적 및 임상적 고찰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정형외과학교실
김형수・박승림・강준순・이우형・박승준
※통신저자 : 김 형 수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태평 4동 7 3 3 6번지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정형외과학교실
Volume 11, Number 2, December 1999
정을 확인하면서 이식건의 경골뼈가 대퇴골의 터널에 위치하도록 봉합사를 조절한 후 긴장을 유지시키며 전내측의 관절경 구멍( p o r t a l )를 통해 간섭나사를 이 용하여 고정시켰다. 이식건에 손상이 가지 않도록 주 의하였고 이식골의 피질골과 나사가 견고히 고정되도 록 하였다. 나사의 방향과 이식골편과의 분기( d i v e r- g e n c e )를 방지하기 위하여 슬관절을 8 0도 내지 9 0도 로 굴곡시킨 상태에서 고정을 시행하였으며 봉합사를 통하여 이식건에 긴장을 유지한 상태에서 수차례 슬 관절 운동을 시켜 이식건의 등장( i s o m e t r y )여부를 확인한 후 슬관절을 약 3 0도 굴곡시킨 상태에서 경골 터널에 간섭나사를 이용하여 고정하였다. 술후 슬관 절을 신전시킨 상태에서 고정하고, 2~3일 이후에 슬 관절의 운동범위를 조절할 수 있는 C I ( c o m b i n e d instability) 보조기를 착용시켜 슬관절의 완전 신전 운동과 4 5도까지의 능동적 관절 운동을 시작하였으며 반월상 연골 봉합을 시행하지 않은 환자에서는 환자 가 견딜 수 있는 한 부분 체중 부하를 허용하였다. 술 후 2주부터는 9 0도 굴곡까지의 운동범위를 허용하였 고 계단 오르기 운동으로 대퇴 사두고근의 근력강화 운동을 추가하였으며 술후 4주부터는 전관절운동범위 (full range of motion)를 허용하였다. 반월상 연골 봉합을 시행한 예에서는 술후 6주째부터 체중 부하를 허용하였다.
3. 평가 방법 1) 방사선학적 분석
나사와 이식건과의 분기와 터널 방향과의 상관관계 를 보기 위하여 수술후 3개월째에 전후면과 측면 방사 선 사진을 이용하여 대퇴골 터널내에서 이식골의 장축 과 간섭나사의 장축이 이루는 각도(APD : Antero- posterior Divergence/LD : Lateral Divergence)를 측정하였다(Fig. 1). 또한 전후면과 측면 사진에서 대 퇴골 터널이 원위 대퇴골의 장축과 이루는 각도 (APFT/LFT : Angle Between Femoral shaft and Tunnel at AP view/Lateral view)를 측정하 였다(Fig. 2). 이때 대퇴골 터널과 경골 터널의 장축 은 이식된 골편의 장축으로 하였으며 전후면 사진에서 골편이 간섭나사에 완전히 일치하여 보이지 않는 경우 는 간섭나사의 장축으로 측정하였다. 터널의 위치 (tunnel position)를 방사선학적으로 분석하기 위하여 전후면과 측면 사진을 이용한 계측을 시행하였다. 측 면사진에서 B l u m e n s a a t’s line의 길이에 대한 전방으 로부터의 터널의 위치를 백분율로 측정하였으며( Z f ) , 전방에서 후방까지의 경골 고평부(tibial plateau)의 길이에 대한 경골 터널의 위치를 백분율로 측정하였다
(Zt)(Fig. 3). 전후면 사진에서, 외측에서 내측까지의 경골 고평부의 길이에 대한 경골 터널의 위치를 백분 율로 측정하였고(Xt), 내측부터 외측까지의 경골 고평 부의 길이에 대한 대퇴골 터널의 위치를 백분율로 측 정하였다(Xf)(Fig. 4).
2) 임상적 평가
수술전과 수술후 임상결과를 평가하기 위하여 L y - sholm 슬관절 점수와 이학적 안정성 검사를 이용하였 다. 이학적 안정성 검사로는 Lachman 검사, pivot shift 검사를 시행하였으며 이를 0, 1+(glide), 2+
(clunk), 3+( g r o s s )로 점수화하고, 기계적 안정성 검사로는 Knee Ligament Arthrometer KT-2000 을 이용하여 2 0 l b s의 전방 외력하에서 좌우 전방 전위 차를 비교하여 전방전위 여부를 정량적으로 측정하였 다. 결과의 분석은 SPSS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였 고 각 변수의 상관관계 검증은 Pearson correlation c o e f f i c i e n t를 이용하였다. 통계적으로 의미가 있음은 P<0 . 0 5로 정의하였다.
결 과
1. 술전 임상 결과
4 8례 중 2 5례( 5 2 . 1 % )에서 술전 Lachman 검사상 평균 1 . 9+( 1+-3+)였으며 3 5례( 7 2 % )에서 p i v o t shift 양성이었다. 술전 Lysholm 슬관절 점수는 평균 6 6 ( 4 9 ~ 7 8 )이었으며 KT-2000 arthrometer 검사상 건측에 비해 평균 4 . 5 2㎜( 2 ~ 9 )의 차이를 보였다.
2. 술후 방사선학적 분석
1) 대퇴 터널과 간섭나사간의 분기
전후면 사진에서의 대퇴 터널의 분기( A P D )는 평균 2 . 1도(0~15), 측면 사진에서의 분기( L D )는 평균 5 . 2 도( 0 ~ 2 4 )로 전후면에서보다 측면에서의 분기가 크게 나타났으며 통계적으로 의의가 있었다(p=0.037). 총 4 8례 중 2 4례( 5 0 % )에서 분기가 발생하였으며 1 0례 ( 2 0 . 8 % )에서 전후면 사진에서의 분기가, 16례 ( 3 3 . 3 % )에서 측면 사진에서의 분기가 발생하였고 8례 ( 1 2 . 5 % )에서 전후면과 측면 모두에서 분기가 발생하 였다. 전후면 사진에서의 분기는 1례에서 1 5도인 것을 제외하면 모두 1 0도 이하였으나 측면 사진에서의 분기 는 9례에서 1 5도 이상이었다. 전후면과 측면 사진상 3 0도 이상의 분기가 있는 예는 없었다.
전후면 사진에서 대퇴골 터널이 원위 대퇴골의 장 축과 이루는 각도( A P F T )는 1 5 . 3도(2~27), 측면 사진에서 대퇴골 터널이 원위 대퇴골 장축과 이루는
각도( L F T )는 3 6 . 6도( 2 6 ~ 4 5 )였다. 전후면 사진에 서의 분기( A P D )는 대퇴골 터널이 원위 대퇴골 장축 과 이루는 각도( A P F T )와 통계학적으로 의미있는 상관관계를 가지며(Υ=-0.383, p=0.034) 측면사진 에서의 분기( L D )는 대퇴골 터널이 원위 대퇴골 장축 과 이루는 각도( L F T )와 통계적으로 의미있는 상관 관계를 보였다(Υ=0.693, p=0.01). 그 이외의 변수 사이에는 통계적으로 의미있는 상관관계가 없었다.
전후면 사진상 분기( A P D )는 A P F T와 역상관 관계 (negative correlation)가 있으므로 이 각도가 작을
수록 분기가 발생할 확률이 커질 수 있다고 해석할 수 있으며 또한 측면 사진상 분기는 L F T와 양성적 인 상관 관계를 보이므로 이 각도가 커질수록 분기가 발생할 확률이 높다고 해석할 수 있다.
2) 터널의 위치
터널의 위치를 방사선학적으로 분석한 결과 Z f는 평 균 7 1 . 8 % ( 4 6 ~ 8 7 )였으며 Z t는 평균 2 6 . 6 % ( 1 3 ~ 3 9 ) 였다. Xt는 평균 5 7 . 2 % ( 5 0 ~ 6 5 )였으며 X f는 평균 6 1 . 3 % ( 5 3 ~ 7 0 % )였다.
FIGURE 1. Divergence between screw and femoral tunnel in AP and lateral radiography
FIGURE 2. Divergence between long axis of distal femur and femoral tunnel in AP and lateral radiography
(distance between A1 and A3)
Zf(%) = ×100
(distance between A1 and A2) (distance between B1 and B3)
Zf(%) = ×100
(distance between B1 and B2)
(distance between C1 and C3)
Xf(%) = ×100
(distance between C1 and C2) (distance between D1 and D3)
Xf(%) = ×100
(distance between D1 and D2)
FIGURE 3. Radiologic measurement of femoral and tibial tunnel placement in lateral radiography
FIGURE 4. Radiologic measurement of femoral and tibial tunnel placement in AP radiography
3. 방사선학적 분석과 임상적 결과와의 비교 1) 분기와 임상적 결과의 비교
분기가 발생하지 않은 2 4례에서 KT-2000 arth- rometer 최종추시상 1 9례( 7 9 . 2 % )에서 건측과 비교 하여 3㎜ 이내의 차이를 보였고 2 0례( 8 7 . 5 % )에서 1 등급 이하의 Lachman 검사 결과를 볼 수 있었으며 2 0례( 8 7 . 5 % )에서 1 등급 이하의 pivot shift 검사결 과를 보였고 1 6례( 6 6 . 7 % )에서 술후 Lysholm 슬관 절 점수가 양호 이상이었다(평균 84.1). 분기가 발생 한 2 4례에서 KT-2000 최종추시상 2 4례 중 1 6례 ( 6 6 . 7 % )에서 건측과 비교하여 3㎜ 이내의 차이를 보 였고 1 7례( 7 0 . 1 % )에서 1등급 이하의 Lachman 검 사 결과를 볼 수 있었으며 1 9례( 7 9 . 2 % )에서 1등급 이하의 pivot shift 검사 결과를 볼 수 있었고 1 8례 ( 7 5 % )에서 술후 Lysholm 슬관절 점수가 양호 이상 이었다(평균 87.3). 분기가 발생하지 않은 군과 발생 한 군 사이에 임상 결과의 각 변수와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차이는 없었으며(p=0.078, 0.085, 0.10, 0.09)(Table 1), 또한 분기각은 Lysholm 슬관절 점 수 등급과 통계적으로 의미있는 상관관계가 없었다(Υ
=-0.286, p=0.081).
2) 터널의 위치와 임상적 결과의 비교
Z t값이 20~40%, Zf값이 60% 이상인 예를 1군으 로 선정하였고 1군의 기준에 미흡되는 나머지 예를 2 군으로 선정하였다. 35례가 1군의 기준에 부합되었으 며 나머지 1 3례는 2군에 속하였다. 1군과 2군에서 술 전 Lachman 검사, pivot shift, KT-2000 arth- rometer 결과, Lysholm knee score는 통계적으로
의미있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0.061). 1군에서 KT-2000 arthrometer 최종추시상 3 5례 중 2 8례 ( 8 0 % )에서 건측과 비교하여 3㎜ 이내의 차이를 보여 비교적 안정된 슬관절을 보였고 3 1례( 8 8 . 6 % )에서 1 등급 이하의 Lachman 검사 결과를 보였으며 3 0례 ( 8 5 . 7 % )에서 1등급 이하의 pivot shift 결과를 보였 고 2 7례( 7 7 . 1 % )에서 술후 Lysholm knee score가 양호 이상이었다(평균 89). 반면에 2군에서는 K T - 2000 최종추시상 1 3례 중 7례( 5 3 . 8 % )에서 건측과 비교하여 3㎜ 이내의 차이를 보였고 6례( 5 3 . 8 % )에서 1등급 이하의 Lachman 검사 결과를 보였으며 9례 ( 6 9 . 2 % )에서 1등급 이하의 pivot shift 결과를 보였 고 7례( 5 3 . 8 % )에서 술후 Lysholm knee score가 양호 이상이었다(평균 81). 1군과 2군 사이에 임상 결과의 각 변수와 통계적으로 의미있는 차이가 있었 다(p=0.025, 0.010, 0.023, 0.036)(Table 2). 측면 사진에서 B l u m e n s a a t’s line의 길이에 대한 전방으 로부터의 터널의 위치를 백분율로 측정한 Z f는 Lysholm 슬관절 점수 등급과 양성적으로 의미있는 상관관계를 보여(Υ=0.401, p=0.039) 대퇴 터널이 후방으로 위치할수록 임상 결과가 좋다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전방에서 후방까지의 경골 고평부 길이에 대한 경골 터널의 위치를 백분율로 측정한 Zt 역시 양성적으로 의미있는 상관관계를 보여(Υ= 0 . 3 6 3 , p=0.045) 경골 터널이 전방으로 위치할수록 임상 결 과가 나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고 찰
간섭나사를 정확히 위치시키는 것은 전방십자인대
Table 1. Relationship between femoral divergence and clinical result
Patients without divergence(24 cases) Patients with divervence(24 cases) P value
Side to side difference(≤3㎜) 19(79.2%) 16(66.7%) 0.078
Lachman(≤1+) 20(80.7%) 17(70.1%) 0.085
Pivot shift(≤1+) 20(80.7%) 19(78.2%) 0.010
Lysholm knee score(Excellent or good) 16(66.7%) 18(75%) 0.09
Table 2. Relationship between tunnel placement and clinical result
Patients in Group Ⅰ*(35 cases) Patients in Group Ⅱ†(13 cases) P value
Side to side difference(≤3㎜) 28(80%) 7(53.8%) 0.025
Lachman(≤1+) 31(88.6%) 6(46.2%) 0.010
Pivot shift(≤1+) 30(85.7%) 9(69.2%) 0.023
Lysholm knee score(Excellent or good) 27(77.1%) 7(53.8%) 0.036
* Group Ⅰ : Zt 20~40% and Zf>60%
† Group Ⅱ : Zt<20% or Zt>40% and Zf<60%
재건술에서 이식골의 성공적인 고정을 위하여 매우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하나의 절개를 통한 전방십자 인대 재건술에서 대퇴골 터널을 경골터널을 통하여 만들기 때문에 대퇴골 터널에서 이식골과 간섭나사의 분기가 발생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간섭나사를 경 골 터널를 통하여 삽입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이 방법은 Paulos 등2 5 )과 Shaffer 등2 7 )에 의해서 소 개된 바 있으나 이 방법을 사용하려면 기구의 삽입을 위하여 경골 터널의 직경이 많이 커져야 하기 때문에 보편화 되어있지 않다. 따라서 간섭나사는 일반적으 로 전내측 구멍( p o r t a l )이나 부가적인 전내하방의 구 멍을 통하여 삽입되기 때문에 대퇴골 터널에서의 이 식골과 간섭나사 사이에 분기가 발생된다. Lemos
등1 8 )은 두 개의 절개를 이용해 대퇴골 원위부 외측을
절개하여 대퇴골 터널을 만들어 간섭 나사를 삽입할 때에는 대퇴골 터널에서의 간섭나사 분기는 거의 발 생하지 않았으나 하나의 절개만을 이용하여 재건술을 시행할 경우 대퇴골 터널에서의 분기 발생 가능성이 높으며, 고정력의 약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주장하였 다. 임상적으로 필요한 이식골의 고정력이나, 고정력 의 실패를 야기시키는 분기의 각도는 아직 분명하지 않다. Matthews 등2 1 )은 분기의 각도를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간섭 나사의 분기가 발생한 3례에서 고정의 실패를 보고한 바 있다. 또한 여러 생역학적인 연구
6 , 1 8 , 1 9 , 2 6 )를 통하여 대퇴골 터널에서 이식골과 간섭 나
사와의 분기가 1 5도 이상이면 고정력에 문제가 발생 할 수 있음이 보고되고 있다. Fulkerson 등7 )은 돼지 ( p o r c i n e )를 이용한 동물 실험에서 간섭나사의 고정 을 0도, 15도, 30도로 분기를 조장하여 비교한 결과, 3 0도 이상의 분기상태에서 심한 고정력의 실패를 보 고하였으며, Lemos 등1 9 )과 Jomha 등1 4 )도 동물 실 험을 통하여 유사한 결과를 보고하였다. 따라서 이식 건의 골편과 간섭나사와의 분기를 최소화하여 최대 고정력을 얻기 위한 노력을 해야한다는 주장을 한 저 자들도 있다2 3 ). 그러나 Fanelli 등6 )은 분기의 빈도나 크기와 이식골의 고정력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는 임 상 결과를 보고하였다. 또한 Dworsky 등5 )도 7 3례의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의 후향적인 연구를 통하여, 수 술시에 고정력의 문제가 없음을 확인하면 대퇴골 터 널에서 3 0도 이내의 분기는 고정력의 초기 실패를 초 래하지 않는다고 보고하였다. 그들은 그 이유로 쐐기 효과(funnel effect)라는 표현을 써서 대퇴골 터널 에서 이식골과 간섭나사의 응력( s t r e s s )이 터널의 원 위부에 집중되기 때문이라고 주장하였다. 저자들의 연구에서는 분기 발생 빈도는 타 연구와 커다란 차이 가 없었고 분기가 발생한 례와 발생하지 않은 예 사
이에 임상적인 결과의 차이가 보이지 않았으나 3 0도 이상의 분기가 발생한 례가 없었기 때문에 3 0도 이내 의 분기에 대해서만 해당되는 결과라고 할 수 있겠으 며 아마도 분기 자체보다는 수술시 이식건에 부착된 골편의 피질골과 간섭나사와의 견고한 고정으로 터널 입구의 단단한 골피질에 간섭나사의 나사선이 맞물리 는 쐐기 효과가 초기 인장 강도에 중요한 영향을 미 치는 것으로 생각되나 더욱 진행된 연구가 필요할 것 으로 생각된다. 또한 전후면 사진보다 측면 사진에서 분기의 빈도가 많은 것으로 보아 슬관절 터널을 만들 때와 간섭나사의 삽입 시 슬관절의 위치가 매우 중요 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측면 사진상 대퇴골 원 위부의 장축과 터널이 이루는 각이 클수록 분기가 증 가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 각은 대퇴골 터널을 만들 때에 슬관절을 굴곡시킬수록 증가하게 되고 또 한 대퇴 터널의 위치가 전방으로 이동하게 된다.
H a l b r e c h t와 L e v y9 )는 대퇴골 터널을 만들 때 슬관 절은 적어도 9 0도로 유지할 것을 권유하였으며, Jackson 등1 3 )은 슬관절을 7 0도 굴곡시킨 상태에서 대퇴골 터널을 만들고 간섭나사 삽입시에는 슬관절을 1 1 0도로 굴곡시킬 것을 권유하였다. 이식골을 정확한 위치에 고정시키는 것은 안정된 슬관절과 기능의 회 복에 매우 중요하다는 것은 많은 저자들에 의해 주장 되어졌다. 그러나 임상적인 결과의 관점에서 터널의 적절한 위치는 아직 많은 논란이 있다. 많은 저자들 이 수술중 해부학적 지표나 드릴 가이드, 긴장기기등 을 이용한 터널의 적절한 위치선정에 대하여 기술하 였다. 하지만 이식건의 적절한 고정위치는 아직 많은 논란이 있다. Palmer2 4 ), Starr2 8 ), Hewson1 0 ) 및 많 은 저자들이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시 정확한 터널 위 치의 중요성에 대하여 강조하였다. 이런 연구들은 대 퇴 터널의 후방 위치가 좋은 임상적 결과에 필수적이 라고 보고하고 있다. Good 등8 )은 사체 슬관절과 금 속지표를 이용하여 전방십자인대의 대퇴골 부착부는 B l u m e n s s a t’s line의 전방 끝에서 평균 66% 위치 에, 경골 부착부는 경골 고평부 선상 전방에서 평균 3 3 %에 위치한다고 보고하였다. Khalfayan 등1 5 )은 전후면 사진상 대퇴터널의 위치는 경골 고평부 선상 내측에서부터 5 0 ~ 7 0 %의 위치, 즉 슬관절 중앙선보 다 외측에 위치해야하며 경골 터널의 위치는 경골 고 평부 선상 외측에서 5 0 ~ 6 5 %의 위치, 즉 슬관절 중 앙선보다 내측에 위치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저자 들의 연구에서는 전례에서 이 기준에 합당하여 임상 결과의 평가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측면 사진상 만족할 만한 터널 위치의 선정은 전후면 사진상에서 의 획득보다 더욱 어렵다. Khalfayan 등1 5 )은 대퇴
터널의 입구가 B l u m e n s s a t’s line 전방 끝에서 60% 이상 위치하고 경골 터널의 위치가 경골 고평부 선상 전방에서 2 0 ~ 4 0 %의 위치에 있어야 좋은 결과 를 기대할 수 있다고 보고하였다. 또한 최근 여러 연
구1 1 , 1 2 , 2 9 )에서 경골 터널의 지나친 전방위치는 대퇴과
간절흔에서 추돌을 유발시켜 임상적 결과에 좋지 않 은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하고 있다. 경골 터널의 지 나친 전방위치로 인해 이식건이 정상 축보다 전방으 로 전위되면 슬관절 굴곡시에 긴장되고 슬관절 신전 시에 추돌이 유발되어 관절운동범위의 제한과 이식건 의 마모 및 부전을 유발할 수 있다.
요약 및 결론
1 9 9 5년 1월부터 1 9 9 7년 1 0월까지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인하병원에서 하나의 절 개만으로 관절경적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을 시행후 대 퇴골 간섭나사의 분기 및 터널의 위치를 임상적 결과 와 비교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전후면 방사선 사진에서 대퇴골 장축과 대퇴골 터널이 이루는 각이 작을수록 전후면 사진에 서의 분 기가 발생할 확률이 높다.
2. 측면 방사선 사진상 대퇴골 장축과 대퇴골 터널 이 이루는 각이 커질수록 측면 사진에서의 분기가 발 생할 확률이 높다.
3. 분기가 발생한 군과 발생하지 않은 군 사이에 임상적 결과는 차이가 없었다.
4. 대퇴터널이 B l u m e n s s a t’s 선상의 60% 보다 뒤쪽에 위치하고 경골 터널이 경골 고평부 길이 의 전방 20~40% 사이에 위치했을 때 더 좋은 임상적 결과를 나타내었다.
결론적으로, 이상의 결과에서 간섭나사와 터널간의 분기는 전방십자인대 재건술 후 임상적 결과와 관련 성이 없었으며 적절한 터널의 위치는 임상적 결과에 영향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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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bstract ─
Radiologic and Clinical Evaluation after Arthroscopic Reconstruction of Anterior Cruciate Ligament Using
Autogenous Bone-Patellar Tendon-Bone Graft
Hyoung Soo Kim, M.D., Seung Rim Park, M.D., Joon Soon Kang, M.D., Woo Hyeong Lee, M.D., Seung Joon Park, M.D.
Department of Orthopedic Surgery, Inha University, Inha General Hospital, Sungnam, Korea
Purpose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correlate radiological analysis(as divergence of femoral tun- nel and interference screw and tunnel placement) with clinical results(as physical examination, Lysholm knee scoring scale, and side to side difference of anterior displacement in an arthrometer).
Materials and Methods : This study reviewed radiological and clinical results in 48 endoscopic single- incision ACL reconstruction, using autogenous bone-patellar tendon-bone graft and interference screw fixation, between January 1995 and October 1997. We measured the femoral divergence in antero-poste- rior and lateral views of the knee(APD/LD), the angle between a line through the longitudinal axis of dis- tal femoral shaft, and the axis of femoral tunnel in antero-posterior and lateral views(APFT/LFT). We also measured the placement of a tunnel in antero-posterior and lateral views.
Results : Significant correlation was present between APD and APFT(negatively) and between LD and LFT(positively), while other variables had no significant correlation. Furthermore, there was no signifi- cant correlation between divergence and clinical results. Clinical results correlated positively with posteri- or femoral tunnel placement on lateral radiographs and negatively with excessive anterior tibial tunnel placement. Therefore, when femoral tunnels were placed at least 60% posterior along the Blumenssat’s line and tibial tunnels were placed at least 20% posterior along the tibial plateau, 77.1% of the patients had good or excellent Lysholm score and 80% of the patients had a KT-2000 Arthrometer maximum manual side-to-side difference of 3㎜or less. When the above criteria were not met, however, only 53.8%
of the patients had good or excellent Lysholm score and 53.8% had a KT-2000 Arthrometer maximum manual side-to-side difference of 3㎜or less.
Conclusion : This close correlation indicated that satisfactory radiographic tunnel position influences the outcome of an ACL reconstruction.
Key Words : ACL, Divergence of interference screw, Tunnel plac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