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요어: 건강문해력, 당뇨, 건강교육, 노인
* 이 논문은 제1저자 김민의 박사학위논문의 일부를 발췌한 것임.
This article is based on a part of the first author's doctoral thesis from Mokpo National University.
1동아보건대학교 간호학과 조교수
2국립목포대학교 간호학과 교수
3국립목포대학교 간호학과 부교수
Received May 18, 2020; Revised Jul 23, 2020; Accepted Aug 28, 2020 Corresponding Author: Sunhee Cho https://orcid.org/0000-0003-3539-1868
Department of Nursing, Mokpo National University, 1666, Yeongsan-ro, Cheonggye-myeon, Muan-gun, Jeollanam-do, 58554, Korea
Tel: +82-61-450-2676, Fax: +82-61-450-2679, E-mail: [email protected]
농어촌 당뇨병 노인의 건강정보 문해력: 예비연구*
김민1⋅전경숙2⋅조선희3
Diabetes Health Literacy in Rural Older Adults: A Pilot Study
Min Kim1⋅Gyeong-Suk Jeon2⋅Sunhee Cho3
1Assistant Professor, Department of Nursing, Donga University of Health
2Professor, Department of Nursing, Mokpo National University
3Associate Professor, Department of Nursing, Mokpo National University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diabetes health literacy in older adults with diabetes in Korea.
Methods: A pilot survey was conducted. A total of 67 data were collected in 5 community health center branches.
Data were analyzed using SPSS WIN 23.0 program with frequency, percentage, mean, standard deviation and t-test. Results: Mean score of diabetes health literacy was 29.50±14.77. Twenty respondents (29.9%) were on the lowest level, 36 (53.7%) were on 4 to 6 level, and 11 (16.4%) were on 7 to 8 level. Female, living alone, low educational level, no reading ability, having only diabetes were factors presenting lower diabetes health literacy.
More than 70% of the participants responded that they did not know the medical terms on diabetes. Conclusion:
Literacy-sensitive health education materials should be developed for rural old adults and community health education providers.
Key words: Health literacy, Diabetes mellitus, Health education, Aged
서 론
1. 연구의 필요성
건강정보 문해력(health literacy)의 개념은 개인이 건 강과 관련된 적절한 결정을 스스로 내리는데 필요한 기 본적인 건강정보와 건강서비스를 이해하고 처리하는 능력을 의미한다[1]. 보건의료 소비자는 건강정보 문 해력을 바탕으로 건강정보와 건강서비스를 찾고 이해 하며 스스로 필요로 하는 정보와 서비스를 결정한다.
2008년에 세계보건기구 산하 ‘건강의 사회적 결정요인
위원회(Commission on Social Determinants of Health, CSDH)’는 건강정보 문해력이 건강을 결정짓는 주요 요인 중 하나라고 하였으며, 그 이후로 건강정보 문해 력 개념은 건강관리 행위에 매우 중요한 고려사항으로 주목받고 있다[2].
일반적으로 우리나라 노인의 건강정보 문해력은 낮 은 수준이며[3] 농어촌 노인들은 도시 지역의 노인들보 다 건강정보 문해력이 더 낮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4]. 이는 농어촌에 거주하는 노인들의 한글 문해력이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으로 보인다[5]. 농어촌 노인은 보건의료 이용 요구가 높은 데 비해 자신의 질병과 복 용 약물, 자가간호 방법 등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경우 가 많다[6]. 특히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을 가진 노인 들에게 제공되는 건강정보 중에는 전문용어와 외래어 가 많아 농어촌 노인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 다[7,8].
고혈압, 골다공증과 함께 노인 만성질환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제2형 당뇨병은 무엇보다 다른 질환으 로 이행 가능성이 크고, 혈당 관리가 안 될 때 합병증 등 으로 갑작스러운 생명의 위험을 초래하기 때문에, 자가 간호가 필요한 질환이다[9]. 환자 스스로 자신의 질병 상태를 알고 효과적으로 자가간호를 하기 위해서는 무 엇보다 질병에 관해 잘 알아야 하므로 적절한 건강정보 이해능력이 필요하다[10]. 따라서, 농어촌지역 당뇨병 노인들의 낮은 건강정보 문해력은 지속적인 자가간호 와 약물복용 등 질병 관리의 장애물이 되며[11], 이를 극 복하기 위해서는 농어촌 노인들의 건강정보 문해력 수 준에 알맞은 당뇨병 건강정보가 매우 필요하다.
농어촌 당뇨병 노인의 건강관리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교육을 통해 건강정보 문해력을 높이는 방법 보다는 노인의 건강정보 문해력 수준에 맞는 교육자료 를 개발하고, 이를 토대로 쉬운말 건강교육을 하는 방
법이 필요하다[12]. 문해력이 낮은 농어촌 노인들이 이 해하기 쉬운 당뇨 용어들과 이를 활용한 건강교육자료 개발을 위해서는 실질적 건강교육 대상자인 특정 농어 촌지역의 당뇨병 노인들을 대상으로 당뇨병 문해력 수 준을 측정할 필요가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추후 노인 들의 문해력 수준에 맞는 쉬운말 건강교육 자료를 개발 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 농어촌지역 보건진료소에서 시 행되는 당뇨병 건강교육 자료를 쉬운말로 개발하기 위 한 예비연구이다. 본 예비연구를 통해 농어촌 노인의 당뇨병 건강정보 문해력 수준을 파악하고 연구대상자
중 70% 이상이 이해하지 못하는 당뇨병 용어를 구분해
내고자 한다.
2. 연구의 목적
본 연구는 농어촌지역 당뇨병 노인들의 건강정보 문 해력 수준에 맞는 교육자료 개발을 위한 예비연구이
며, 구체적 목적은 다음과 같다.
첫째, 농어촌지역 당뇨병 노인들의 건강정보 문해 력 수준을 파악한다.
둘째, 농어촌지역 당뇨병 노인들이 이해하기 어려 운 당뇨병 용어를 파악한다.
셋째, 농어촌지역 당뇨병 노인들의 특성별 문해력 수준의 차이를 파악한다.
연구방법
1. 연구설계
본 연구는 농어촌지역 당뇨병 노인들의 당뇨병 건강 정보 문해력 정도를 파악하기 위한 횡단적 서술적 조사 연구이다.
2. 연구대상
본 연구는 전라남도에서 편의추출된 두 개 군에 거주 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연구대상에 포함 되는 기준은 1)농어촌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 2)내 과 전문의로부터 제2형 당뇨병 진단을 받고 경구용 혈 당강하제를 복용 중인 대상자이다. 인지장애, 청각장 애 및 언어장애로 의사소통이 어려운 대상자와 인슐린 주사를 사용 중인 대상자는 제외하였다. 본 연구는 예
비연구이므로 예비연구에 적정한 표본수를 참고하여 [13] 50명 이상을 기준으로 정하였다. 자료수집 현장에 서 대상자 기준을 충족한 대상자가 74명이었고, 이들 에게 설문지를 배포한 결과, 응답을 중도에 포기한 대 상자를 제외하고 최종 67개의 자료를 회수하여 이를 분 석하였다.
3. 연구도구
농어촌 노인의 건강정보 문해력 수준과 관련요인을 확인하기 위해 구조화된 설문지를 사용하였다. 당뇨 건 강정보 문해력을 측정하기 위해 Kim 등[14]의 한국형 건강정보이해능력 측정용 도구(Korean Health Literacy Assessment Tool, KHLAT)를 당뇨 용어로 바꾸어 사용하 였다. 점수가 높을수록 당뇨병 건강정보 문해력이 높음 을 의미한다. 도구는 총 66단어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용어에 대해 응답자가 안다(1점), 모른다(0점)로 응답 하도록 하였다. 기준에 따라 4가지 등급으로 평가되는 데 0∼18점은 0∼3등급(초등학교 3학년 이하)으로 낮 은 수준의 건강교육자료를 이해하지 못하고 반복된 구 두 설명이 필요한 상태이며, 19∼44점은 4∼6등급(초 등학교 4-6학년수준)으로 낮은 수준의 건강교육자료 가 필요한 수준이다. 45∼60점은 7∼8등급(중학교 1-2 학년 수준)으로 건강교육 자료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 이 필요한 수준이며, 61∼66점은 9등급이상(중학교 3 학년 수준이상)으로 건강교육자료들을 대부분 이해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개발 당시 신뢰도 Cronbach's α값
은 .97이었으며, 본 연구에서는 .84이었다.
연구자가 KHALT를 연구목적에 맞게 당뇨 용어로 수정하기 위해 대한당뇨병학회, 대한당뇨병교육간호 사회,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에 있는 당교병 교육자료 내용을 분석하였다. 다음 단계로 서울아산병원, 보건 복지부, 전남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 지원단, 경 기도 고혈압·당뇨병 광역교육센터, 광주광역시·전라 남도, 목포시 보건소에서 제작 출판한 당뇨교육 리플 릿과 포켓북 내용을 분석하였다(Table 1). 연구자는 교 육자료에 사용된 용어와 사용 횟수를 기록하여 3회 이 상 다빈도로 노출된 용어를 목록으로 만들었다. 간호 학 교수 1인, 내과 간호사 1인이 이 목록을 검토하여 동 의어와 유사어, 제2형 당뇨병과 관련 없는 용어는 제외 하고, 최종 66개 용어를 선정하여 각 용어를 안다/모른 다로 구분하는 설문지를 만들었다.
4. 자료수집
자료수집은 2016년 7월부터 9월까지 시행되었다.
연구자가 전라남도의 농어촌 지역인 2개 군에 소재한 보건진료소 5개소를 방문하여 보건진료원에게 연구의 목적과 내용 및 취지를 설명하였다. 보건진료원으로부 터 자료수집 승인을 받고 추후 일정을 상의하여 재방문 하였다. 연구자는 재방문한 보건진료소, 경로당, 마을 회관 등에서 연구대상자 기준에 맞는 노인을 소개받아
Source Title Material type
Web Korean Diabetes Association Diabetes class Power point
Korean Association of Diabetes Nurse Educators Guide of diabetes education Power point Korean Center for Disease Control Educational material of diabetes Power point
Paper Asan Medical Center Guide of diabetes education Booklet
Ministry of Health and Welfare Learning my blood sugar Leaflet
Chronic Disease Management Research & Development Easy diabetes 1, 2 Pocket book Blood sugar management in everyday life Booklet Note for health practice Pocket book
Jeollanam-do Prevention and management of diabetes Pocket book
Gyeonggi Center for Hypertension and Diabetes Smart patients-early diabetes Pocket book Thank you Mr. Blood Sugar Pocket book
Public Health Center of Mokpo City A secret book of diabetes Booklet
Diet for diabetes Pocket book
Table 1. List of Diabetes Education Materials
대상자에게 연구의 목적을 설명하고, 연구참여 동의서 를 받은 후 설문지를 작성하도록 하였다. 설문 응답 과 정에서 도움이 필요한 노인들은 연구자가 설문지를 읽 어주는 등 도움을 제공하였다. 설문에 소요 시간은 짧
게는 5분부터 길게는 약 30분까지 소요되었다.
5. 자료분석
자료분석에 SPSS 23.0 프로그램을 사용하였다. 대 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건강정보 문해력 수준, 이해하 기 어려운 용어를 파악하기 위해 실수와 백분율로 분석 하였고, 대상자 특성별 문해력 수준 차이를 비교하기 위해 평균, 표준편차, t-test를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6. 윤리적 고려
연구자 소속 기관의 생명윤리심의위원회 심의를 거 쳐 승인을 받은 후 연구를 진행하였다(MNUIRB-2016 0627-SB-002-01). 자발적으로 참여의사를 밝힌 대상자 들이 연구참여 동의서를 작성한 후 연구를 진행하였고, 응답을 중단하더라도 불이익이 없음을 설명하였다.
연구 결과
1.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응답자 중 여자가 74.6%로 남자(25.4%)보다 많았다.
평균연령이 77.2±6.26세였으며 79세 이상이 44.8%, 79 세 미만이 55.2%였다. 가족과 함께 살고 있는 대상자가
55.2%, 독거노인이 44.8%였다. 한글 읽기 가능 이상
55.2%, 한글 읽기 어려움 대상자가 44.8%였다. 무학이
64.2%, 초등학교 졸업이상자가 35.8%였다. 스스로 건
강하지 않다고 인식하는 대상자가 64.2%였고, 응답자 가 가진 질환의 평균 개수는 2.73±1.18개로 3개 이상이 49.3%, 2개가 38.8%, 당뇨병만 있는 경우가 11.9%였다.
과거 당뇨병 교육을 받은 적이 있다고 응답한 대상자가
44.8%였고, 1일 당뇨약 복용 횟수는 평균 1.57±0.63 회,
복용 기간은 평균 11.81±9.17년으로 나타났다(Table 2).
2. 당뇨병 건강정보 문해력 수준
대상자의 당뇨병 건강정보 문해력 정도는 0-3등급 20명(29.9%), 4-6등급 36명(53.7%), 7-9등급 11명(16.4%)
이었다. 그리고, 전체 평균은 29.50점±14.77이었다 (Table 3).
3. 건강정보 문해력 수준별 용어
당뇨병 건강정보 문해력 척도에 있는 용어 66개 중에
서 70% 이상의 대상자가 모른다고 응답한 용어는 66개
중 28개였으며 대표적으로 칼로리, 유산소운동, 약물남
용, 식이섬유, 단순당, 다갈, 혈당 강하제, 신경병증, 단
백뇨, 당화혈색소, 내당능장애, 케톤산증, 인슐린저항 등이었다. 30∼69%의 대상자가 모른다고 응답한 용어
Characteristics n (%) M±SD
Gender Male 17 (25.4)
Female 50 (74.6)
Age (year) 77.27±6.26
<79 37 (55.2)
≥79 30 (44.8)
Living arrangement
Living
alone 30 (44.8) Living with
family 37 (55.2) Ability to read
Korean
No 30 (44.8)
Yes 37 (55.2)
Education None 43 (64.2)
≥Elementary
school 24 (35.8) Subjective health
status
Healthy 24 (36.8) Unhealthy 43 (64.2)
Number of disease 2.73±1.18
1 8 (11.9)
2 26 (38.8)
≥3 33 (49.3)
Experience of Diabetes education
Yes 30 (44.8)
No 37 (55.2)
Number of taking medication per day
1.57±0.63
1 33 (49.3)
≥2 34 (50.7)
Duration of
medication (year) 11.81±9.17
SD=standard deviation.
Table 2. General Characteristics of Participants (N=67)
는 면역력 저하, 곡류, 근력운동, 동물성 기름, 저혈당, 고혈당, 콜레스테롤, 인슐린, 동맥경화, 망막병증, 췌장, 고지혈증, 뇌경색 등이었다. 30%미만의 대상자가 모른 다고 응답한 용어는 피로, 합병증, 채소, 스트레스, 비 만, 어육류, 당뇨병, 엑스레이, 뇌졸중, 초음파, 고혈압, 간경화, 골다공증, 콩팥 등으로 나타났다(Table 4).
4. 대상자 특성별 건강정보 문해력 차이
당뇨병 건강정보 문해력 수준은 남자 36.94±14.57점,
여자 22.06±12.16점으로 성별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
한 차이가 있었다(t=4.98, p<.001). 80세 이상 집단이 80 세 미만 집단보다 유의하게 당뇨병 건강정보 문해력 수 준이 낮았고 (t=4.72, p<.001), 배우자 및 가족과 동거하 는 경우가 독거노인보다 높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 가 있었다(t=-2.84, p=.006). 한글 읽기 가능 이상의 집단 이 한글 읽기 어려움 집단보다 높아 유의한 차이가 있었 으며(t=-5.85, p<.001), 초등학교 졸업 이상 집단이 무학 집단보다 높아 학력에 따라 유의한 차이(t=-7.23, p<.001) 가 나타났다. 현재 가지고 있는 질병 수가 두 개 이상인 집단이 당뇨병 하나인 집단보다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 다 (t=-2.11, p=.038). 그 외 주관적 건강상태, 과거 당뇨 교육 여부, 하루 약물복용 횟수, 당뇨약 복용 기간은 유
의한 변수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Table 5).
논 의
본 연구는 농어촌지역 노인들의 문해력 수준에 맞는 맞춤형 당뇨 교육자료를 개발하기 위한 첫 번째 예비조 사 단계로서, 노인들이 현재 사용하고 있는 당뇨 교육 자료 속의 용어를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지, 대상자 특 성별 문해력의 차이가 있는지 파악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결과, 연구대상자의 당뇨병 건강정보 문해력
정도가 4∼6등급이 절반 이상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
음이 0∼3등급, 7∼9등급 순이었다. 즉, 전체 연구대상
자의 약 80% 이상이 초등학교 1∼6학년 수준의 당뇨병 건강정보 문해력을 나타내고 있었다. 국내 선행연구 중에서 농촌노인의 당뇨병 건강문해력을 조사한 자료 를 찾아보기 어려워 본 연구결과와 선행연구 결과를 직 접 비교하기에는 제한점이 있다. 그러나 농촌노인의 기능적 건강정보 문해력을 조사한 한국의 연구[4,15]
와 태국의 농촌 당뇨병 노인의 기능적 건강정보 문해력 을 조사한 연구[16]를 종합해 보면 본 연구와 같이 농촌 노인들의 건강정보 문해력 수준은 초등학교 수준이며 본 연구결과와 일치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건강 교육
Level Scores (Grade range) n (%)
0-3 0-18 (≤3rd grade of elementary school) 020 (29.9)
4-6 19-44 (4th-6th grade of elementary school) 036 (53.7)
7-8 45-60 (1st-2nd grade of middle school) 011 (16.4)
Total 29.50±14.77 (M±SD) 67(100.0)
SD=standard deviation.
Table 3. Level of Diabetes Health Literacy (N=67)
Percentage of
‘don’t know’ Diabetes terms
≥70 Calorie, Improvement, Delay, Aerobic dxercise, Drug abuse, Dietary fiber, Simple sugar, Defect, Promotion, Polyuria, Polydipsia, Polyphagia, Periodontitis, Angina, Myocardial infarction, Urinary tract, Cardiovascular system, Hypoglycemic agent, Neuropathy, Proteinuria, Saturated fat, Glycated hemoglobin, Glucose tolerance test, Impaired glucose tolerance, Ketonic acidosis, Insulin resistance, Fundus exam, Triglyceride
30-69 Body weight, Heredity, Fasting, Smoking, Decrease, Reduced immunity, Cereals, Muscular exercise, Influence, Trauma, Animal oil, Hypoglycemia, Diagnosis, Electrocardiogram, Hyperglycemia, Cholesterol, Insulin, Arteriosclerosis, Retinopathy, Pancreas, Hyperlipidemia, Cerebral infarction, Blood
<30 Fatigue, Complication, Vegetable, Stress, Obesity, Fish, Diabetes, X-Ray, Stroke, Ultrasound, High Blood Pressure, Liver cirrhosis, Osteoporosis, Kidney
Table 4. Terms that Participants ‘Don’t Know’
자료의 수준이 초등학교 6학년 정도의 수준일 때 일반 인들이 이해할 수 있으므로 매우 쉬운 단어를 사용해야 하지만[17], 실제로는 그 이상의 어려운 전문용어들이 사용되어 교육자료의 가독성이 낮다. 이러한 사실은 기존 당뇨병 교육자료의 난이도가 높다는 연구결과 [18]와도 일치하는 것이며, 건강 문해력이 낮은 농어촌 지역 노인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당뇨병 교육자료가 필 요하다는 것을 강력히 시사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 연구대상자 70% 이상이 기존 당뇨병 교 육자료에서 사용된 일반용어나 의학용어를 잘 모르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선행연구 결과[19]
와도 일치하는 것이다. 노인들에게 건강교육을 시행할 때 대상자들이 그 질병에 대한 건강정보 문해력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파악하고, 이에 따른 교육 및 의사소통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20]. 본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기 존 건강 교육자료 속에서 의학용어들이 농어촌지역 노 인들에게 이해하기 쉽게 사용되고 있는지 체계적으로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본 연구의 대상자들은 당뇨 건강정보 문해력이 초등 학생 수준이었고, 문해력의 수준은 성별, 교육수준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즉, 여성 노인집단이 남성 노인집 단보다 문해력 수준이 많이 낮았고, 이는 교육 수준의 차이 그리고 한글 이해능력과도 관련이 있었다. 성별과 교육수준에 따라 건강정보 문해력의 차이가 있다는 것 은 선행 연구결과[3,4,15,21]들과도 일치하는 결과이다.
가족과 함께 동거하는 노인집단이 독거노인 집단보 다 당뇨 건강정보 문해력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난 본 연구결과는 가족 구성원 지지의 중요성을 시사한다.
실제로 선행연구[22,23]에서 건강정보 문해력과 사회 적지지 사이에 정적 상관관계가 있다고 보고한 바 있
어, 이러한 사실을 토대로 가족구성원의 지지를 활용
한 건강정보 문해력 중재를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현재 가지고 있는 질병이 많을수록 건강정 보 문해력이 좋다는 선행연구 결과[4,20]와 본 연구에
Characteristics M±SD t p
Gender Male 36.94±14.57 4.98 <.001
Female 22.06±12.16
Age <79 30.86±16.04 4.72 <.001
≥80 21.33±11.63
Living arrangement Living alone 22.27±12.11 -2.84 .006
Living with family 32.00±14.61
Ability to read Korean No 16.93±9.71 -5.85 <.001
Yes 34.43±13.84
Education None 19.21±10.06 -7.23 <.001
≥Elementary school 39.83±13.03
Subjective health status Healthy 29.08±14.01 1.01 .312
Unhealthy 25.21±15.39
Number of disease 1 16.93±12.91 -2.11 .038
≥2 27.98±14.73
Experience of diabetes education Yes 29.47±14.34 1.42 .158
No 24.27±15.17
Number of taking medication per day 1 23.36±14.27 -1.77 .081
≥2 29.74±15.07
Duration of medication (year) <9 27.41±17.42 .45 .652
≥10 25.76±12.04
SD=standard deviation.
Table 5. Differences of Diabetes Health Literacy Level by General Characteristics (N=67)
서 질병 수가 두 개 이상인 집단의 당뇨병 건강정보 문 해력이 높게 나온 결과는 일치하는 결과로 볼 수 있다.
본 연구에서 주관적 건강상태, 과거 당뇨교육 여부, 하 루 약물복용 횟수, 당뇨약 복용 기간은 유의한 변수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선행연구에서 농촌 노인의 의 료정보 이해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성별, 기 초문해력 수준, 연령, 보유 질환 수, 주관적 건강상태가 있었는데[4], 이는 본 연구의 결과와 대부분 일치하는 것이지만, 본 연구결과에서는 주관적 건강상태가 유의 한 변수가 아니었다. 건강정보 문해력이 좋으면 건강 관리 행위에 영향을 주어 결과적으로 주관적 건강상태 가 좋을 것이라는 의견[24]을 고려하여 추후 연구를 통 해 이를 검증할 필요가 있다고 사료된다.
일반적으로 건강정보 문해력이 낮을수록 당뇨 관리 의 지표인 혈당조절 결과가 좋지 않다고 알려져 있다.
실제 수행된 연구에서도 당뇨병 환자의 낮은 건강정보 문해력이 혈당 관리에 부정적 영향을 준다고 보고하였 다[22,25]. 그러나 일부 연구에서는 혈당조절과 건강문 해력의 직접 관련성은 없다고 하였다[21,26]. 다른 만성 질환인 고혈압 환자들의 경우, 건강정보 문해력이 높 으면 자가간호 이행률이 높아진다는 보고가 있고[27], 자가간호 이행률이 높으면 건강결과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된다. 당뇨병 환자의 혈당조절 결과 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매우 다양하다. 따라서 건강 정보 문해력이 자가간호 수행 및 혈당조절 결과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는지 추후 상세한 연구가 있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노인들의 낮은 건강정보 문해력을 증진시키려는 중 재는 한계가 있다[28]. 교육 수준이 낮고 건강정보 문해 력이 낮은 노인이라고 할지라도 대상자의 문해력 수준 에 맞게 초등학교 3학년 정도 수준의 쉬운 용어로 만들 어진 당뇨교육자료를 활용하고, 쉬운 용어로 된 건강교 육을 받는다면 교육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대상자들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쉬운 용어와 그림 등 시각적 자료가 풍부한 교육자료의 개발을 통해 대상자 의 자가간호 이행률을 높이고, 혈당조절에 긍정적 영향 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므로 이를 검증 하기 위해서는 대상자 수준에 맞는 당뇨병 교육자료의 개발과 이를 활용한 실험연구가 있어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전라남도 일부 농어촌지역의 당뇨병 노인 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연구이므로 우리나라 전체 농어 촌 당뇨병 노인의 문해력 수준을 나타낸다고 보기 어렵
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를 통해 일부 농어촌지
역 당뇨병 노인들의 실제 당뇨병 건강문해력 수준을 파 악할 수 있었고, 향후 대상자의 건강정보 문해력 수준 에 맞는 맞춤형 당뇨병 교육자료 개발의 중요성을 확인 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본 연구의 의의가 있다.
결론 및 제언
본 연구를 통해 농어촌지역 당뇨병 노인들의 실제 당 뇨 관련 건강정보 문해력 수준이 초등학교 수준이라는 것을 확인하였다. 당뇨병 건강정보 문해력 수준은 여
성, 80세 이상 고령, 낮은 교육 수준, 독거인 경우에 더
낮았고, 당뇨 외 다른 만성질환을 가진 집단보다 당뇨 하나만을 가진 집단의 문해력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
다. 기존 당뇨병 교육자료에 나타난 용어 중에서 노인
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당뇨병 관련 용어들이 무엇인지 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농어촌 노인들의 건강 정보 문해력 수준에 맞는 쉬운 용어의 교육자료 개발이 필요함을 알 수 있다. 본 예비연구 결과를 활용하여 향 후 본 연구에서는 연구대상자 표본수를 늘리고, 자료수 집 장소를 다양화하여 농어촌지역 당뇨병 노인의 건강 정보 문해력 수준과 관련 요인 및 자가간호 이행 정도 등을 상세히 연구해야 할 것이다. 건강정보 문해력이 낮은 당뇨병 대상자를 위한 쉬운 용어의 교육자료와 보 건진료원 등 건강교육자를 위한 참고자료를 개발하고, 그 효과를 실험연구를 통해 검증할 것을 제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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