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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공황장애 환자의 진료경향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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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동향 11권 4호 2017

1. 들어가며

공황장애란 특별한 이유 없이 예상치 못하게 나타나는 극단적인 불안 증상(panic)이 특징이 며, 극도의 공포심이 느껴지면서 심장이 터지도록 빨리 뛰거나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차며 땀이 나는 등의 신체증상이 동반되는 정신질환이다. 특히, 죽음에 이를 것 같은 극심한 공포감을 느 껴 정상적인 사고(思考)나 행동을 할 수 없게 만드는 것이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그 동안 공황장애는 우울증, 조울증 등 타 정신질환에 비해 크게 부각되는 일 이 없었으나, 최근 연예인 등 유명인들이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는 소식이 빈번하게 알려지면 서, 공황장애의 증상 및 치료법 등에 대한 관심도가 어느 때 보다 높아지고 있다. 유명인들에서 주로 이슈가 되고 있지만, 실제로 2016년 기준 우리나라에서 공황장애를 주진단으로 진료 받은 인원수는 약 12만 여명으로 나타났다. 공황장애가 발생하면 발작 및 호흡곤란 등 신체적인 증상이 주로 나타나기 때문에 초기 환 자들은 이를 정신질환으로 인지하지 못하고 다른 신체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오인(誤認)하여 여 러 과를 전전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불필요한 진료비 등이 발생할 수 있어 결국 환 자의 부담으로 이어지게 된다. 따라서 본 분석에서는 우리나라에서 최근 5년간 공황장애로 진료 받은 환자들의 건강보험 청 구 자료를 분석하여 기초 현황, 세부 진료내역, 주요 의약품 처방 현황 등을 확인해 보고자 한다.

최근 5년간 공황장애 환자의

진료경향 분석

신서희 주임연구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료정보분석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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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경향분석 들의 건강보험청구 심사결정 자료(약국 실적 제외)를 이용하였으며, 청구·심사 시점이 아닌 실제 진료 받은 시점을 기준으로 분석하기 위해 요양개시일자 기준으로 2012년~2016년 연도별 자료 를 구축하였다. 분석 관점으로는 연도별, 입원·외래별, 환자 연령별, 의료기관 종별, 진료항목 별 등을, 분석 값으로는 진료인원, 진료비, 입·내원일수 등을 추출하였다. 표 1. 분석자료 및 방법 분석자료 요양개시년월 기준 2012.1.1.~2016.12.31. (2017.5월까지 심사결정 분, 약국 실적 제외) 분석관점 • 입원·외래별 • 의료기관 종별 • 환자 연령별 • 진료항목별 • 의약품 성분별 분석 값 • 청구건수 • 진료인원 • 진료비 • 입·내원일수 • 처방일수 • 총사용량

3. 분석결과

가. 최근 5년(2012년~2016년) 공황장애 진료 현황 2016년 공황장애로 진료 받은 인원은 12만 1,743명으로 2012년 8만 926명에서 50.4% 증가하였다. 공황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높아지면서 공황장애로 병원을 찾는 인원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1인당 평균 진료비는 2012년 27만 1,804원에서 2016년 28만 9,732 원으로 5년 사이 6.6% 증가하였으나, 5년 동안의 물가 변동을 고려한다면 큰 변화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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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동향 11권 4호 2017 그림 1. 연도별 공황장애 진료인원, 1인당 진료비 현황(2012년~2016년) 2016년 공황장애 환자 12만 1,743명 중에서 외래 진료를 받은 인원은 12만 964명으로 전체 진료인원의 99.4%를 차지하였으며, 공황장애 환자들이 주로 외래 진료를 많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표 2. 연도별 공황장애 진료실적 현황(2012년~2016년) (단위 : 건, 명, 백만원, 일, 원, 일) 구분 2012 2013 2014 2015 2016 ’12 대비 ’16 증가율 전체 청구건수 551,551 594,041 627,748 707,081 811,344 47.1% 진료인원 80,926 88,739 94,357 107,020 121,743 50.4% 진료비 21,996 23,883 25,993 29,885 35,272 60.4% 내원일수 566,934 609,256 643,217 725,243 828,321 46.1% 1인당 진료비 271,804 269,139 275,480 279,250 289,732 6.6% 1인당 내원일수 7.0 6.9 6.8 6.8 6.8 -2.9% 입원 청구건수 1,571 1,582 1,610 1,930 2,715 72.8% 진료인원 1,182 1,089 1,106 1,240 2,023 71.2% 진료비 1,583 1,478 1,627 2,036 2,294 44.9% 내원일수 17,556 16,902 17,634 20,251 19,815 12.9% 1인당 진료비 1,339,264 1,357,112 1,470,909 1,641,977 1,133,794 -15.3% 1인당 내원일수 14.9 15.5 15.9 16.3 9.8 -34.1% 외래 청구건수 549,980 592,459 626,138 705,151 808,629 47.0% 진료인원 80,539 88,375 93,982 106,603 120,964 50.2% 진료비 20,413 22,405 24,367 27,849 32,979 61.6% 내원일수 549,378 592,354 625,583 704,992 808,506 47.2% 1인당 진료비 253,455 253,524 259,269 261,243 272,637 7.6% 1인당 내원일수 6.8 6.7 6.7 6.6 6.7 -2.0% 주: 1인당 진료비 = 진료비 / 진료인원 160,000 140,000 120,000 100,000 80,000 60,000 320,000 300,000 280,000 260,000 240,000 220,000 200,000 2012 2013 2014 2015 2016 80,926 271,804 88,739 269,139 94,357 275,480 107,020 279,250 121,743 289,732 진료인원(명) 1인당 평균 진료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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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경향분석 때는 60~70대 이상 노년층에서 진료인원이 2012년도 대비 각각 73.8%, 86.9% 증가하면서 가 장 큰 증가율을 보였다. 그림 2. 연령별 공황장애 진료인원 현황(2012년~2016년) 표 3. 연령별 공황장애 진료인원 현황(2012년~2016년) (단위: 명) 구분 2012 2013 2014 2015 2016 ’12 대비 ’16 증가율 10세 미만 48 43 44 44 43 -10.4% (0.1) (0.0) (0.0) (0.0) (0.0) 10~19세 1,649 1,663 1,707 1,869 2,263 37.2% (2.0) (1.8) (1.7) (1.7) (1.8) 20~29세 7,710 8,023 8,473 9,956 12,600 63.4% (9.2) (8.7) (8.7) (9.0) (10.0) 30~39세 16,969 17,718 18,101 20,145 23,173 36.6% (20.2) (19.2) (18.5) (18.1) (18.4) 40~49세 22,824 24,741 26,132 28,793 31,869 39.6% (27.1) (26.9) (26.7) (25.9) (25.3) 50~59세 19,005 20,799 22,277 24,922 27,480 44.6% (22.6) (22.6) (22.8) (22.4) (21.8) 60~69세 9,380 10,741 11,685 14,130 16,299 73.8% (11.1) (11.7) (11.9) (12.7) (12.9) 70세 이상 6,621 8,341 9,469 11,242 12,374 86.9% (7.9) (9.1) (9.7) (10.1) (9.8) 주: ( )는 연도별 해당 연령층의 점유율(%)을 나타냄. 35,000 30,000 25,000 20,000 15,000 10,000 5,000 -10세 미만 10~19세 20~29세 30~39세 40~49세 50~59세 60~69세 70세 이상 43 2,263 12,600 23,173 31,869 27,480 16,299 12,374 2012 2013 2014 201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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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동향 11권 4호 2017 의료기관 종별로 살펴보면 2016년 전체 진료인원의 62.9%가 의원급 기관을 이용하였고, 다음으로 종합병원, 상급종합병원을 많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요양병원을 이용한 환자들의 비중은 낮으나, 2012년 대비 2016년 진료인원이 420.6% 증가하며 가장 큰 증가율을 보였으 며, 특히 2016년 진료인원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림 3. 의료기관 종별 공황장애 진료인원 현황(2012년~2016년) 표 4. 의료기관 종별 공황장애 진료인원 현황(2012년~2016년) (단위: 명) 구분 2012 2013 2014 2015 2016 ’12 대비 ’16 증가율 상급종합 11,398 12,181 12,516 13,165 14,648 28.5% (13.3) (13.1) (12.6) (11.7) (11.5) 종합병원 14,404 16,002 17,410 19,892 21,995 52.7% (16.9) (17.2) (17.6) (17.7) (17.2) 병원 5,674 6,136 6,297 7,121 7,739 36.4% (6.6) (6.6) (6.4) (6.3) (6.1) 요양병원 291 381 454 651 1,515 420.6% (0.3) (0.4) (0.5) (0.6) (1.2) 의원 52,099 57,133 60,832 70,072 80,465 54.4% (61.0) (61.3) (61.5) (62.4) (62.9) 보건기관 176 154 175 153 148 -15.9% (0.2) (0.2) (0.2) (0.1) (0.1) 한방병원 148 122 114 110 121 -18.2% (0.2) (0.1) (0.1) (0.1) (0.1) 한의원 1,227 1,147 1,164 1,065 1,193 -2.8% (1.4) (1.2) (1.2) (0.9) (0.9) 주: ( )는 연도별 해당 의료기관의 점유율(%)을 나타냄 90,000 80,000 70,000 60,000 50,000 40,000 30,000 20,000 10,000 -상급종합 종합병원 병원 요양병원 의원 보건기관 한방병원 한의원 14,648 21,995 7,739 1,515 80,465 148 121 1,193 2012 2013 2014 201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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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경향분석 한다. 환자의 진료비는 크게 기본진료료, 진료행위료, 재료대, 약제비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여 기서 약제비는 의료기관에서 직접 처방·조제한 약제비와 의료기관에서 처방전을 발행하면 약 국에 가서 약을 받는 원외처방 약제비로 구분될 수 있다. 환자 단위의 세부적인 약제 처방 현황 까지 살펴보기 위해 의료기관의 진료내역과 더불어 원외처방내역을 포함하여 분석하였으며, 원 외처방내역은 의료기관에서 발행한 처방전을 기준으로 한 정보이므로 실제 환자가 투약한 약제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분석에 활용한 자료는 2016년 공황장애 진료 환자의 진료내역과 원외처방내역으로 2016년 총 진료비 구성요소 현황은 그림 4와 같다. 원외처방 약제비를 포함한 2016년 총 진료비1)는 404억 3,309만원이었으며, 이 중에서 진 료행위료가 159억 2,525만원으로 전체 진료비의 39.4%를 차지하여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 였고, 다음으로 약제비가 127억 3,210만원(31.5%), 기본진료료 115억 2,612만원(28.5%) 순으로 나타났다. 그림 4. 공황장애 환자의 진료비 구성요소 현황(2016년) 주: 기타는 한방 진료비, 선별급여, 저가약 대체 지원금, 청구기재오류 등의 금액 1) 청구금액 기준 재료대 0.01% 기타 0.6% 진료행위료 39.4% 기본진료비 28.5% 약제비 31.5% 의료기관 약제비 19.0% 원외처방 약제비 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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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동향 11권 4호 2017 다음으로 전체 진료비에서 가장 크게 점유하고 있는 진료행위료와 약제비 항목에 대해 세부 적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기본진료료는 기본적으로 진료하는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분석 대상에서 제외한다. 먼저 진료행위 중에서 다빈도로 진료 받은 항목 10순위를 살펴보면 표 5와 같다. 다빈도 진 료행위 10순위 항목은 크게 정신요법, 조제·복약 지도, 평가·검사 항목으로 구분할 수 있다. 정신요법은 개인정신치료(지지요법), 개인정신치료(집중요법), 가족치료, 개인정신치료(심층분석요법) 순으로 많이 진료 받았으며, 가장 많이 진료 받은 개인정신치료(지지요법)은 1인당 평균 6.6회, 개인정신치료(집중요법)은 1인당 평균 4.3회 진료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조제·복약 지도 항목을 살펴보면, 26~30일 분 조제·복약 지도를 받은 환자가 약 1만 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14일 분 조제·복약 지도를 받은 환자가 약 5,700명으로 나타났다. 26~30일 분 조제·복약 지도를 받은 환자는 1인당 연평균 4.2회 지도 받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를 다시 말하면 약 1만 명의 환자들은 연평균 109~126일 정도 공황장애 약을 복약했을 것으로 해석된다. 평가·검사 항목 중에서는 우울척도와 불안척도를 평가하는 진료항 목과 간기능 검사의 일종인 AST, ALT 검사를 많이 받았으며, 환자당 연평균 1회 내외 평가· 검사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표 5. 다빈도 진료행위 상위 10순위(진료인원 상위 10순위) (단위 : 명, 회, 백만원, 회 ,원) 순위 진료행위 진료인원 실시횟수 진료비 1인당 평균실시횟수 1인당 평균 진료비 1 개인정신치료(지지요법) 75,148 497,553 6,807 6.6 90,578 2 개인정신치료(집중요법) 45,356 195,540 5,049 4.3 111,311 3 -내복약(26일분 이상 30일분/1회당)외래환자 조제·복약지도료 10,777 44,826 147 4.2 13,643 4 가족치료(개인치료) 8,748 26,796 438 3.1 50,071 5 증상 및 행동 평가 척도(우울척도)-BECK 우울평가 8,621 9,270 84 1.1 9,705 6 개인정신치료(심층분석요법) 8,454 18,139 731 2.1 86,503 7 외래환자 조제·복약지도료-내복약(14일분/1회) 5,792 14,685 31 2.5 5,306 8 증상 및 행동 평가 척도(불안척도)-기타 5,352 5,917 75 1.1 14,011 9 AST[SGOT] 4,960 5,929 12 1.2 2,480 10 ALT[SGPT] 4,956 5,923 12 1.2 2,419 주: 1인당 평균 실시횟수 = 실시횟수 / 진료인원 1인당 평균 진료비 = 진료비 / 진료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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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경향분석

공황장애 환자들이 다빈도로 처방 받은 의약품을 살펴보면, alprazolam 성분의 의약품을

전체 진료인원 121,743명 중에서 72,513명(59.6%)이 처방받아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였으며

alprazolam 성분의 1인당 연평균 처방일수는 122.1일, 1인당 연평균 사용량은 66.0DDD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clonazepam, escitalopram oxalate 순으로 많이 처방 받은 것으로 나타났

다. 상위 10순위 처방 성분 중에서 5종의 성분(alprazolam, clonazepam, lorazepam, diazepam,

zolpidem tartrate3))이 향정신성의약품 중에서도 벤조다이아제핀 계열 약제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표 6. 다빈도 처방 성분 상위 10순위(진료인원 상위 10순위) (단위 : 명, 일, DDD) 순위 성분명 약효분류 진료인원 1인당 연평균 처방일수 1인당 연평균사용량 1 alprazolam 정신신경용제 72,513 122.1 66.0 2 clonazepam 항전간제 44,141 127.5 10.0 3 escitalopram oxalate 정신신경용제 37,522 131.6 152.3 4 propranolol hydrochloride 부정맥용제 34,938 107.0 17.4 5 paroxetine hydrochloride 정신신경용제 25,354 155.0 154.1 6 lorazepam 정신신경용제 17,776 110.1 49.4 7 diazepam 정신신경용제 15,908 118.8 46.7 8 trazodone hydrochloride 정신신경용제 13,093 160.0 15.7 9 zolpidem tartrate 항전간제 12,491 95.8 124.1 10 sertraline hydrochloride 정신신경용제 8,914 124.8 113.0 주: 1인당 연평균 처방일수 = 연간 총 처방일수 / 진료인원 1인당 연평균 사용량 = 연간 총 사용량 / 진료인원 연간 365 DDD를 초과하여 의약품을 처방 받은 환자를 장기처방 환자라고 정의했을 때, sertraline hydrochloride, paroxetine hydrochloride, escitalopram oxalate 성분을 연간 365 DDD를 초과하여 처방 받은 환자의 비율이 각각 12.0%, 10.4%, 9.5%로 높게 나타났다.

2) WHO는 홈페이지를 통하여 ATC(Anatomical therapeutic chemical classification, 해부학적치료분류군)별 DDD를 매년 제공하 고 있으며, 심평원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에서는 의약품별 ATC코드를 기준으로 WHO 홈페이지에서 동일 성분, 동 일 제형, 동일 투여경로에 해당하는 의약품의 DDD를 부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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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동향 11권 4호 2017

alprazolam, lorazepam, diazepam, zolpidem tartrate 성분은 연간 365 DDD를 초과하여 처 방 받은 환자의 비율은 낮으나 1~2% 내외의 환자들이 장기 처방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림 5. 상위 10순위 다빈도 처방 성분의 장기처방 현황(2016년)

4. 나가며

본 분석에서는 최근 5년간 공황장애로 진료 받은 환자들의 진료경향 분석을 통해 공황장애 환자들의 진료 현황 및 의료이용 행태 등을 살펴보았다. 최근 5년간 공황장애 진료 현황을 살펴본 결과, 2016년 공황장애로 진료 받은 인원은 12만 1,743명으로 2012년 8만 926명에서 50.4% 증가하였으며, 1인당 평균 진료비는 2012년 27만 1,804원에서 2016년 28만 9,732원으로 5년 사이 6.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이용 현황을 살펴보면, 주로 입원보다는 외래 진료를 많이 이용하였으며(2016년 기준 외 래 진료 비중 99.4%), 연령대별로는 중년층(40대, 50대, 30대 순)에서 공황장애를 많이 겪고 있는 것 으로 나타났다. 2012년 대비 2016년 증가율을 비교했을 때는 60~70대 이상 노년층에서 진료 인원이 각각 73.8%, 86.9% 증가하면서 가장 큰 증가율을 보였다. 의료기관 종별로는 의원, 종 합병원, 상급종합병원 순으로 많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진료내역을 살펴보면, 진료행위료가 전체 진료비의 39.4%를 차지하며 가장 많은 비 중을 차지하였고, 다음으로 약제비 31.5%, 기본진료료 28.5% 순으로 나타났다. 진료행위 중 에서는 개인정신치료(지지요법, 집중요법, 심층분석요법)와 가족치료 등의 정신요법, 의약품 조제· 복약 지도, 우울·불안 척도 평가, 간기능검사(AST, ALT)를 많은 환자들이 진료 받은 것으로 나 타났다. 365DDD초과 인원(명) 365DDD초과 환자 비율(%)

alprazolam clonazepam escitalopram lorazepam diazepam

oxalate hydrochloridepropranolol hydrochlorideparoxetine hydrochloridetrazodone zolpidemtartrate hydrochloridesertraline 4,000 3,500 3,000 2,500 2,000 1,500 1,000 500 -14.0% 12.0% 10.0% 8.0% 6.0% 4.0% 2.0% 0.0% 1,833 2.5% 0.0% 0.0% 9.5% 10.4% 188 185 357 1,072 3,580 2,642 1.1% 1.2% 0.0% 2.9%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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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경향분석

DDD를 초과하여 장기 처방 받았으며, alprazolam, lorazepam, diazepam, zolpidem tartrate 성분은 약 1~2% 내외의 환자들이 장기 처방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alprazolam, lorazepam, diazepam, zolpidem tartrate 등 벤조다이아제핀 계열 약제는 신경안정제로 심신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빠른 편이어서 갑자기 불안이 엄습하고 극심한 공포를 느끼는 공황장애 환자들에게 많이 처방되고 있다. 다만 장기간 복용 시 약물 의존성 문제, 골 절, 인지기능 저하 등의 부작용 발생이 우려될 수 있으니 환자 스스로가 이런 부작용에 대해 인 지하고 주의할 필요가 있다. 공황장애 환자들의 진료내역과 의약품 처방 현황을 세부 분석한 결과 정신요법과 더불어 우 울·불안 척도 평가, 검사, 의약품 처방 등의 치료법이 동시에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 다. 공황장애는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다면 대부분 완치가 가능하므로 갑작스런 발 작 및 호흡곤란을 겪는다면 정신과 진료상담을 받아 볼 필요가 있으며, 공황장애 진단을 받았다 면 주기적인 진료상담과 의약품 복약 지도를 받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참고문헌 서울대학교 의학정보(http://www.snuh.org/) 국가건강정보포털 의학정보(http://health.mw.go.kr/)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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