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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velopment of Modified Ratio of Pairwise Comparison for Determining Weighting in AHP

문서에서 국토연구 (페이지 27-48)

여규동 인하대학교 수자원시스템연구소 선임연구원(제1저자) Yeo Kyudong Senior Researcher, Institute of Water Resources

System, Inha Univ.(Primary Author) (yeokd94@gmail.com)

김길호 인하대학교 대학원 토목공학과 박사과정

Kim Gilho Ph.D. Candidate, Graduate School of Civil Engrg., Inha Univ.

(kgh0518@gmail.com)

이상원 인하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Lee Sangwon Professor, Dept. of Economics, Inha Univ.

(swlee@inha.ac.kr)

목 차

I.

서론

II.

이론적 고찰

1. 기존 가중치 산정 관련 연구

2. AHP의 가중치 산정방법과 의견 취합 3. 기존 AHP의 문제점 분석

III.

수정 비율을 이용한 쌍대비교의 척도구간

-

가중치 관계 개발

1. 쌍대비교 설문과 척도구간-가중치의 관계 분석 2. 척도구간의 수정 비율 도출

3. 기존 비율과 수정 비율의 가중치 비교

IV.

수정 비율척도를 이용한

AHP

의 적용성 검토 1. 수정 비율을 이용한 가중치 산정

2. 유역종합치수계획 대안선정에 적용

V.

결론

※ 본 논문은 국토해양부가 출연하고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에서 위탁시행한 건설기술혁신사업(08기술혁신F01)

I. 서론

다기준의사결정모형으로서 AHP가 있다. 이 기법은 The Analytic Hierarchy Process(Saaty. 1980) 라는 저서가 발간되면서 처음 소개되었고, 美국무부의 무 기통제 및 비무장부서에서 전략적인 정치 및 외교 분야에서의 협상과 tradeoff를 다루기 위해 규범적 이론을 사용하고자 10년에 걸친 실패를 거듭한 끝에 개발된 것이다(Saaty. 1995). 이후 미국, 캐나다, 중 국, 싱가포르 등 여러 국가의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NASA, 포춘 500대 기업 등 세계 2만여 정부기관과 기업에서 활용되었다(한국수자원공사, 2002). 또한 1988년부터 ISAHP(International Symposium on the AHP for MCDM)를 통해 격년마다 AHP의 적용과 방법론에 관한 심포지엄이 열리고 있고, AHP와 관 련한 논문 서두에는 항상 “국내외적으로 매우 많은 분야에서 적용되고 있다.”는 문장이 항상 언급될 정 도로 실무에 많이 적용되고 있다. 이러한 배경으로 AHP는 복잡한 평가기준을 분류하여 체계적으로 계 층을 나누고, 계산 과정이 명확하며, 정성적이든 정 량적이든 평가항목 간의 선호도 측정이 가능하여 그 결과에 대한 일관성 측정이 가능하기 때문으로 생각 된다.

AHP는 의사결정의 전 과정을 다수의 계층(level) 으로 설계한 후, 계층별 기준 및 대안들의 중요도를 서로 비교하는 쌍대비교(pairwise comparisons)에 의 해 단계별로 평가함으로써 최종적인 의사결정에 이 르는 것을 지원하는 다기준의사결정기법의 하나로, AHP와 관련한 연구는 일일이 나열하기 어려울 정 도로 많기 때문에 논문검색사이트를 통해 편수를 조 사하였다. 학술연구정보서비스(RISS)에서 AHP를 검 색한 결과, 2011년 7월 현재 국내 석박사 학위논문 1,597편, 국내학술지 1,814편, 해외학술지 1,223편, 국내외 단행본연구보고서공개저널 677편이었으며,

다른 논문검색사이트를 포함한다면 그 수는 더 많을 것이다. 또한 2000년대에 들어 AHP의 적용 사례가 매우 증가하였다. 이들 대부분의 연구는 교육, 에너 지, 선거, 국방, 기업, 공공기관, 부동산, 의료, 복지, 도로, 항만, IT, 자동차, 조선, 환경, 건축, 관광, 스포 츠, 주식 등 수많은 분야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대통 령 선거, 적지 선정, 기업 선정, 노선 선정, 성과 평 가, 요인 분석, 지표 개발, 우선순위 결정, 비교 평가 등의 방향으로 의사결정에 적용되었다. 실제 도로철 도항만수자원공항 등의 공공사업 타당성을 평가하 는 “예비타당성조사 수행을 위한 일반지침 수정보 완 연구(한국개발연구원. 2004)”에서도 AHP를 적용 하여 평가기준 간의 가중치를 구하고 종합점수를 부 여함으로써 사업의 예비타당성을 평가하는 실정이 다. 그러나 AHP의 구조적 문제점을 개선하는 국내 의 연구는 없으며, 방법론을 그대로 적용한 수준이 다. 외국에서도 대부분 적용과 관련한 수준이나, 쌍 대비교의 언어적 의미를 수치로 변환하여 가중치를 산정한 연구한 사례는 몇몇 있다.

이러한 AHP의 방법에도 짚고 넘어가야 할 점이 있다. 다기준의사결정에서 가중치는 서수적이 아닌 기수적인 가중치가 적용되어야 하며, 이 값은 설문 응답자가 생각하는 가중치에 최대한 가깝게 도출되 어야 한다. 기존의 AHP는 9점 척도구간을 가지며 구간별로 ‘극히 덜 중요’인 1/9에서 ‘같음’인 1, ‘극 히 중요’인 9배의 값을 가지고 가중치를 산정한다.

이때 그 결과가 쌍대비교의 설문에 응답하는 전문가 또는 일반인이 생각하는 가중치와 가까운지 검토할 필요가 있다. 또한 개인의 의사결정이 아닌, 다수의 의견을 종합하는 집단의사결정에 AHP를 적용 시, 전체 방법론에서 차이는 없으나, 집단의사결정의 경 우에는 개별 쌍대비교 응답결과를 기하평균으로 계 산하여 행렬을 구성한 다음 집단의 가중치로 산정할 것인지(Aggregate Individual Judgement: AIJ), 혹은

개인별 우선순위벡터를 산술평균하여 집단의 가중 치로 산정할 것인지(Aggregate Individual Priority:

AIP)에 따라 결과에 차이를 보인다. AHP의 개발자 인 Saaty는 기하평균을 이용한 AIJ 방식을 권하였기 때문에 기존에 AHP를 이용한 많은 연구들은 AIJ 방식을 따르고 있으며, 일부 AHP의 정확한 구조를 잘 모르는 연구자들은 기존에 가중치 산정 엑셀 또 는 expert choice와 같은 관련 프로그램에 의한 결과 를 의심 없이 받아들이는 실정이다.

본 논문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실제 설문을 통해 응답자가 인지하는 참값을 직접 점수응답법과 직접쌍대비교법으로 조사하여 결정하 였고, 이를 이용하여 척도구간별 가중치의 관계를 수정하였다. 그리고 실제 의사결정자가 생각하는 가 중치에 어느 방식이 가까운지 개별 쌍대비교 응답 결과를 기하평균으로 계산하여 행렬을 구성한 다음, AIJ 방식과 AIP 방식을 비교하였다. 이를 통해 설문 응답자가 인지하는 가중치에 가까운 값을 도출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아직도 논란이 되는 AIJ 방식과 AIP 방식의 차이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이는 의사결정분석 결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생각된다. 본 논문에서는 AHP의 문제점에 대하여 인간의 계통적 오차(systematic error)와 관련한 편이 (bias)나, 여러 개의 대안을 비교할 때 인간의 한정적 인 사고능력과 논리적인 한계로 인한 오류 등은 연 구대상에서 제외하였다. 왜냐하면 이는 현재 또는 미래에도 완전히 해결하기 힘든 점이며, AHP 또한 복잡한 의사결정상황을 계층으로 구분함으로써 편 기 또는 인지의 오류를 줄이고자 노력한 결과물이 기 때문이다. 따라서 본 논문은 상대적 중요도 산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계산상의 문제점에 초점을 두었 음을 밝힌다.

II. 이론적 고찰

1. 기존 가중치 산정 관련 연구

1) 쌍대비교의 비율척도에 관한 연구

AHP의 가중치 산정 시 척도에 대한 숫자부여는 대 상과 측정의 관계에 대한 의문을 가지고, 이와 관련 하여 많은 연구가 이루어졌으며, 쌍대비교에 대한 척도구간별 값에 관한 대표적인 연구를 정리하면

<표 1>과 같다. <그림 1>은 연구별 쌍대비교에 있어서 척도구간별 비율을 나타내고 있다.

Harker and Vargas(1987)는 제곱과 제곱근 형태의 척도를 적용하여 Saaty의 9점 척도를 옹호하였다.

Lootsma(1989)는 기하학적 척도(geometric scale)가 9점 선형척도(linear scale)에 가장 적합하다고 하였 다. Ma and Zheng(1991)은 척도별 가중치의 간격을 더 균일하게 하기 위해 역선형척도(inverse linear scale)를 제안하였다. Saloand and Hämäläinen(1997) 은 정수(integer)인 기존의 9점 척도는 척도 간에 불 균일한 간격의 가중치를 산정함을 지적하고, 가중치 가 0.1부터 0.9까지 균일하게 나눠지도록 하는 척도 (balanced scale)를 제안하였다. Ishizaka et. al.(2011) 은 쌍대비교에서 최대 9배는 크다고 판단하여 이를 줄이기 위해 대수척도(logarithmic scale)를 적용하였 다. Dodd et. al.(1995)은 다수의 평가기준일 경우 기 준 간의 가중치 차이가 지나치게 크므로 이를 줄이 기 위해 역쌍곡선탄젠트함수(inverse hyperbolic tangent function)를 적용하였다. 그 외에도 다수의 연구가 수행되었으나, 이론적으로 척도별 어의와 비 율 간의 관계에 있어서 Saaty의 가중치 산정방법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한 이들 연구들도 각각의 방법에 의해 도출된 가중치과 실제 설문응답자들이 인지하 는 값을 비교한 연구는 없으며, Saaty의 연구범위를

그림 1 _ 연구별 쌍대비교에 대한 척도구간별 비율

벗어나지 못하고 행렬을 그대로 이용하거나, 또는 변형하여 최종 가중치를 산정하는 연구가 대다수다.

또한 이들 척도 어의별 비율의 관계가 연구되었음에 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실무에서는 Saaty의 방법을 그대로 적용하고 있다.

2) 집단의견 취합방법에 관한 연구

집단의사결정의 경우에는 개별 쌍대비교 응답결과 를 기하평균으로 계산하여 행렬을 구성한 다음 집단 의 가중치로 산정할 것인지, 혹은 개인별 우선순위벡 터를 산술평균하여 집단의 가중치로 산정할 것인지 에 따라 차이를 보이는데, 이는 Forman and Peniwati (1998)가 AHP를 이용하여 집단의사결정을 할 때 정 보를 취합하는 방법을 개발하는 연구에서 언급되었 다. Aczé and Saaty(1983)와 Aczél and Roberts(1989)는 개인의 의견을 취합할 때 기하평균(geometric mean) 이 파레토 원리(Pareto principle)와 균일성 (homogeneity)을 만족한다고 주장하였으며, 이는 AIJ 방식이다. Forman and Peniwati(1998)는 가중치 취합

을 위한 최적의 수학적 절차는 집단이 쌍대비교를 작성할 때 의견을 일치하여 작성한 후 가중치를 산 정하는 방법과 단지 개별 의견을 가중치로 취합하는 방법이 있으며, 전자는 기하평균을 이용한 AIJ 방식 이, 후자는 기하평균과 산술평균이 가능한 AIP 방식 이 적절함을 제시하였다.

또한 개별 의견을 취합할 때 개인들은 독립적으

또한 개별 의견을 취합할 때 개인들은 독립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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